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의 교육과 연구 체제 개편을 통해 산업과 연계된 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그간 본교는 산학협력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 노력의 결실로 안산캠퍼스가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1일, 안산캠퍼스가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산캠퍼스는 지난 2004년 경기, 인천 등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1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약 350억 원에 달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안산캠퍼스는 학교 체제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을 통해 안산캠퍼스는 향후 5년 간 매년 약 20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2단계 사업 선정에는 많은 교수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노력이 숨어있다. 한양인 모두가 새로운 변화에 적극 앞장섰기 때문이다. 그 결과 1단계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장 김우승(공학대·기계) 교수는 “2단계 사업 선정은 1단계 사업 결과의 재평가와 재선정으로 볼 수 있다”며 “산과학의 접촉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안산캠퍼스는 캡스톤 디자인 대회 개최, 특성화 전공 강화 등을 통해 교육 체제를 개편해왔다. 뿐만 아니라 안산 내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으며 공용장비를 구축해왔다. 이는 지역사회 중소기업체의 고가 장비 활용 증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용장비 제공은 총 157개의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선정을 바탕으로 안산캠퍼스는 향후 차별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사업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질적으로 보다 나은 체제를 갖추며 지역사회 중소기업 발전에 보다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김 교수는 “진입 장벽이 높아 기업체의 대학 진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진입 장벽을 낮춰 기업체와 대학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후 안산캠퍼스는 산학 클러스터형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지 학생기자 kimpd@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