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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 22

[학술]`한국문학과 종교학회` 학술발표회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 6층 소회의실에서는 '한국문학과 종교학회(이하 학회)'의 2003년 겨울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이번으로 16회 째를 맞았다. 오전 9시 반부터 진행된 이번 학술발표회는 임영천(조선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관점에서 본 생태문학서설'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 교수는 "오늘날의 환경 위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의 주범은 헤브라이즘보다는 헬레니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인본주의적 특성을 지닌 헬레니즘은 인간 스스로에 대한 자만심이 극대화시켜 결국 인간에게 환경파괴와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교수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유정화(성결대) 강사는 "로버트 로웰의 초기시에 나타난 종교'라는 발표를 통해 "로웰의 종교성은 각 시기마다 그가 선택한 소재와 형식의 변화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유지돼 왔다."며 초기 시에 나타난 로웰의 종교적 태도를 다시 짚어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심식사 이후 오후시간 첫 발표자로 나선 나희경(여수대) 교수는 존 밀턴의 실낙원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양날의 칼, Paradise Lost에 나타난 고통'이라는 주제 아래 낙원상실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인간과 사탄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나 교수는 또한 "밀턴은 하나님에 대해 불복종을 결정한 피조물들에게 고통이 양날의 도구임을 시사했다."며 한 인간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고자 할 때, 고통은 동정에 찬 사랑으로 변화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명석(명지대) 교수는 '학습자 위주의 기독교 문학 사례연구' 발표를 통해 '기독교와 문학' 수업을 진행하며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기독교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또한 권의무(계명대) 교수와 강옥선(동서대) 교수는 각각 '워즈워드의 종교'와 '낭만기 여성 시인의 급진주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종교 문학과 종교와 여성의 관계에 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90년대 초 생겨난 한국 문학과 종교학회는 문학과 종교를 결합시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써 10여 년이 넘게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 대해 현길언(국제문화대·국문과) 교수는 "참가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진지함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특히 특강으로 진행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이상훈 목사의 강연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 교수는 "영미문학과 종교의 문제에 관해 궁극적인 관심을 가진 많은 학자들의 모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 전개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2003-01 22

[학술]정보통신대학원, ETRI와 교류협정 체결

정보통신대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국가 정보통신 발전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정보통신분야의 연구 및 교육에 관련한 자료와 정보 교환, 인력 교류, 장비 공동활용 등이 가능한 상호 공동 연구체제를 구축했다. 협정에 따라 2006년 12월 31일까지 ETRI는 연구인력을, 본교는 정보통신대학원의 교원을 각각 겸임교원 및 초빙연구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산학 장학생과 연구연수생, 위촉연구원 제도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학연교류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원활한 학술 연구 및 교육협력을 위해 협력위원회를 구성, 학술·연구발표회의 공동개최와 전공 관련자의 합동 토론회 등의 학술활동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TRI는 지난 1976년 설립 이후, 전전자식교환기(TDX)의 개발을 통한 최초의 전화 인프라 구축, 디지털 전용라인 ISDN의 실용화, 90년대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기술이전 등 경쟁력 있는 정보통신 기술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현재에도 ETRI는 무선방송 분야, 이동통신 분야, 정보화 기술 분야 등 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 정보통신 국책 연구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ETRI 오길록 원장은, "u-Korea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시킬 원동력은 우수 연구인력에 있다."며 "이번 협정으로 u-Korea의 주역을 배출할 학연 협력의 근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학교 당국은 이번 ETRI와의 교류협정이 학연간 지식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IT분야에 훈련된 인재를 배출해 내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호(정통대·정보통신) 교수는 "대학의 커리큘럼이 발전하는 기울기와 실제 정보통신이 성장하는 기울기의 급격한 차이 때문에 학생들이 실제 필드에 나가면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 협정을 통한 인력교류로 우리 학생들이 현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정에 많은 기대를 표명했다. 나아가 정보통신대는 일본 와세다대학, 중국 청화대학과의 학술교류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정보통신대학원장 최병욱(정통대·정보통신) 교수는 "과거 4, 50년 간 한양대가 조국근대화에 공헌을 했다면 이제는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한양대의 새로운 위상을 세울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세계에서 소수 능력자의 역할이 집중될 때, 한양대가 디지털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003-01 15

[학술]`한국을 배워라` 국제어학원 시끌벅적

대학원 건물에 들어서면 멋쩍은 웃음과 몸짓으로 한양인의 시선을 끄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난 1997년 4월, 국제어학원이 '한국어 과정'을 최초 개설한 이래, 해마다 찾아드는 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 과정'은 1년에 4차례 개설되고 있으며, 현재 지난 9일 개강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로 국제어학원은 그야말로 '시끌벅적'. 배움을 위해 낯선 이국 생활을 시작한 그들의 하루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한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은 무엇보다 어학원의 강좌 일정이 중심이 된다. 수업은 매 학기당 10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80시간을 이수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일일 4시간의 강좌는 교재를 통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의 통합 학습과 소그룹 활동, 게임, 토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습내용과 관련해 다양한 장르의 독해를 통한 한국문화 이해 시간이 병행된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희망 학생들에 한해 전통악기, 요리, 도자기 빚기, 박물관 견학 등 2시간의 문화체험이 마련되어 수강생들에게 이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제어학원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나 설악산과 같은 관광 현장학습을 계획하고 있어 유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어 정규 과정은 입문, 초급1, 초급2, 중급1, 중급2, 고급1, 고급2 단계로 나누어지며, 고급2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심화반이 개설된다.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진급하려면 70%이상의 출석률과 60점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여야 하고, 특히 중간시험 및 기말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교과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고 출석률이 진급 기준에 이른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성적표가 수여된다. 고급2 단계까지 수료한 학생에게는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장 명의의 졸업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기도 한다. 결코 녹록치 않은 강의에 쫓겨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정작 본교와 한국은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스리랑카에서 온 구샤르 군은 "한국 입국 후 1년 동안 교통질서를 비롯한 기초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한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하나의 찌개를 공유하며 식사하는 음식문화도 처음에는 낯설었고, 특히 약속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한국인을 보며 '코리안 타임'을 실감한 적도 많았다."라고 입국 초기 한국에 대한 인상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신문이나 TV 등의 시사자료까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한국에서의 시간을 보내면서 "부처님 오신날,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의 축제 문화를 통해서 한국을 아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점점 한국에 살다보니 구수한 한국인들의 정서를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교환학생으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유정앵 양은 "한양대에는 친절한 분이 많은 것 같다. 외국인들에게 인사도 잘 해주고, 영화도 같이 보고 같이 식사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낌없이 대해준다. 동아리 활동에도 참가하며 큰 불편 없이 이국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한양대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라며 흐뭇한 표정이다. 또한 유 양은 "대만에서만 있었더라면 전공시간에만 한국어를 공부하고 그칠텐데 현지에 오니에 몰라보게 실력이 향상되어 기쁘다. '앗, 뜨거워' 같은 감탄사 등 한국어만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며 한국어에 심취한 스스로를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규 프로그램에는 한국 노래 배우기, 급별 장기 자랑, 벼룩 시장, 이야기 마당, 민속놀이, 체육 대회 등의 전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들 행사는 한국어 수준과 상관없이 전체 학생이 만나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기 일정에 따르지 않고 수강생의 요구가 있을 때 수강생의 수준, 목적, 스케줄을 고려해 수시로 개설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있다.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심화반, 대학 진학을 위한 '한국어 능력 시험' 대비반, 성경 읽기 등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 목적반 그리고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경제 활동에 효과적으로 개설된 비즈니스 한국어과정 등 정규 프로그램을 수강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한 '소그룹 과정'이 그것이다. 이와 같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제어학원은 차별화, 특성화된 최적의 한국어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있으며 유학생들 역시, 본교에서 배우는 것은 '언어' 이외에 그 무엇인가가 있다고 흐뭇해하는 눈치다. 유학생들의 열기로 가득 찬 국제어학원이 혹한의 복판에서 캠퍼스를 덥히는 훈훈한 난로가 되고 있다.

2003-01 08

[학술]정통원 `2003 신입생 컴퓨터 교육` 실시

본교 정보통신원에서는 합격이 확정된 2003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예비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한다. 수시 합격자는 오는 17일까지, 정시합격자는 오는 21일부터 2월 21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신입생 컴퓨터 교육은 해당분야 본교의 교수와 조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할 계획이며, 희망자의 규모를 고려하여 수업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2공학관 정보통신원 컴퓨터 실습실에서 진행될 교육강좌는 컴퓨터그래픽, 워드프로세스,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총 4개 부문으로 대학 생활에 가장 실무적으로 요구되는 응용프로그램들이다. 컴퓨터 그래픽과 MS워드 강좌는 오전에, 엑셀과 파워포인트 강좌는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복수 신청이 가능하지만 수강 인원에 따라 증반이나 폐반이 될 수도 있으므로 학생들은 접수 후, 공지되는 각종 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정통원 측은 당부하고 있다. 이번 정시에 합격한 신입생 라보라(디자인대·그래픽패키지) 양은 "입학하기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서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이 있어서 좋아요. 미리 학교에서 배운다니 마음이 설레입니다."라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방문 접수는 제2공학관 정보통신원 교육지원팀에서 이루어지며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별도의 수강료가 있지 않고 희망자들은 강의에 소요되는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정보통신원의 배은영씨는 "입금할 때는 학생 본인의 이름과 강좌명을 꼭 적어서 입금해야만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입금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정보통신원 교육지원팀(02-2290-0928).

2002-12 15

[학술]안산 건축학부 `건축올림피아드` 개최

'꿈꾸는 미래의 이상적인 주거 형태' 주제로 1300여 고등학생 참가한 예비 건축인의 한마당 인재 발굴과 건축문화 창달을 기치로 지난 7일, 안산캠퍼스에서는 공학대 건축학부가 주최한 '제1회 건축올림피아드'가 열렸다. 한국 건축가협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의 참가자격은 현재 고등학생으로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 제한되었으나 행사 당일, 전국에서 예상보다 많은 13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이상적인 주거의 형태'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제시된 주제에 대해 스케치와 모형제작 및 개념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하나(강서고1) 양은 "자연친화적이면서 내가 좋아하는 별자리를 볼 수 있도록 천장을 모두 유리로 만들려고 한다."라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철주(동산고1) 군은 "가우디 건물처럼 멋진 건축물을 언론에서 접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건축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물을 주제로 한 전원주택을 만들어 꼭 수상하고 싶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서한서(공대·건축4) 군은 "800명 정도로 참가를 예상했으나 500여명이 더 늘어나 진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안산캠퍼스 건축학부를 홍보할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건축학부 교수와 교외 건축학 박사 3명에 의해 진행된 이날 대회의 심사 기준에 관해 박재승(공학대·건축) 교수는 "스케치와 제작 의도, 모형제작을 통해 디자인 로직과 테크닉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볼 것이다."라며 "3차원으로 모형제작을 하는 것은 고등학생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건축학부 디자인관에서는 7일 열렸던 건축 올림피아드 대회의 시상이 거행됐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고, 우수상 3작품과 특선 4작품, 가작 5작품과 입선 27작품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심사를 해보니 굉장히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심사위원들이 좋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가 건축에 대한 꿈을 현실로 키우고 실제 제작을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안다."라고 행사의 성과를 설명했다. 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1999학년도 건축학분야 대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4개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던 건축학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예비 건축학도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훌륭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로 시작된 '건축올림피아드'가 건축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더욱 값진 진로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12 08

[학술]한국생활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생활환경과학은 인간중심주의 실천의 으뜸' 초청강연 비롯 대학원생 연구 역량 돋보여 지난 11월 30일, 본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는 한국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열렸다. 개회선언과 환경학회 회장, 손장열(공대·건축공학부)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오전 일정은 건축, 의류, 그리고 체육분야 등 3개 분야의 초청강연으로 이어졌다. 점심 이후에는 건축주거환경, 의료환경, 운동생리 분야의 워크숍과 논문 발표가 계속됐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유승호(대불대·건축공학) 교수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건축을 통해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세계적 성공 모델과 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한편 '직물소리 디자인을 위한 감성과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임한 조길수(연세대·의류환경) 교수는 "직물의 역학적 특성과 소리, 심리음향적 특성이 의류 소재의 청감을 이용한 감성의류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육분야의 김현수(산업대·사회체육) 교수는 '과체중은 정말 위험한가?'라는 주제로 과체중과 건강요소, 운동과 비만자의 건강관련 변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각 분야별 워크샵과 연구원들의 논문발표가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 본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윤재군 외 3명이 '틈새 변화에 따른 경량 칸막이벽의 차음성능변화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건축이론에 대한 최신의 업적과 성과들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이주윤(공대·건축공학)의'일조시간 산정을 위한 일조노출면적 계산 프로그램 개발', 이승우(공대·건축공학)외 4명의'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 및 공기환경개선을 위한 열회수환장치의 성능평가', 김지현 외 1명의 'RADIANCE 프로그램을 위한 인터넷 웹 환경사용자 접속', 조현 외 4명의 '휘발성유기 화합물 측정을 위한 HAQT 시스템의 성능평가', 그리고 이진성 외 3명의 '유리조합별 창호시스템의 단열성능에 관한 연구' 등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발표가 계속되며 본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의류분야에서도 6개의 연구성과와 평가사례들이 각각 발표됐다. 한편 체육분야에서 정찬경, 남상남(체대·생활스포츠)은 '좌업 교직원의 신체구성 및 기초체력에 관한 연구'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운동부족에서 오는 직장인들의 건강문제를 이슈화하기도 했다. 이날 학술대회를 진행한 김태원(공대·건축공학) 간사는 "많은 구성원들이 모여 행사를 진행한 만큼 양질의 학술적 성과가 있었다."며 "모든 결과가 만족스러웠고 모든 이의 수고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학회회장 손장열 교수는 "생활환경과학이 인간중심주의를 이끌어나가는 으뜸이 된다."며 "그래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좀더 쾌적한 환경 구축을 위한 매우 성공적인 행사이자 장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12 01

[학술]캠퍼스 가득한 학과 학술행사 이모저모

학과ㆍ전공별 창의성 돋보이는 학술제 곳곳에 한 해 학문적 결실 집약하는 단위학과 '학문잔치' 11월은 학교의 모든 학과나 동아리들이 바쁘게 보내온 지난 1년여를 마무리하는 기간이다. 총학생회나 단대 학생회 등 새로운 내년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치러지고, 한 해의 결실을 맺으려는 많은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행해진다. 그 중에서도 학술제는 한 해 동안의 학문적 결실을 집약해내는, 단위 학과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소중한 학문축제라 할 수 있다. 이번 주에도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러 학과의 학술제들은 겨울 초입의 추위를 녹일 만큼 그 열기가 뜨겁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콘서트홀에서는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교육공학과가 제10회 Edutech 체험전을 가졌다. 모두 5개의 부스로 나뉘어 구성된 교육공학과의 학술제는 참가자의 직접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몸소 체험하여 느낄 수 있게 했고, 두 번째 부스에서는 딱딱한 수업을 벗어난 참여수업의 체험을, 세 번째 부스에서는 원격 교육을 통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교육공학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아주기 위해 단편 시나리오를 만들어 슬라이드를 상영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부스에서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얻은 느낌을 문제를 풀어보면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학술제의 기획을 맡은 김유석(사범대·교육공학3)군은 "관람을 위한 전시회가 아닌, 작은 것 하나라도 직접 참여하고 해봄으로써 교육공학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Edutech 체험전은 현 교육의 문제점을 간파하고 만든 새로운 시도였다는 일관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법대 모의법정실에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경제금융대의 학술제가 열렸다. 경제금융대학의 학술제는 재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과 많은 선배들이 함께해 '동문의 밤'을 겸한 자리였다. '아리아드네의 실-일본의 실패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장기화되는 일본의 경기침체 원인과 양상, 그 영향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우리의 과제까지도 함께 고찰해보는 매우 시사적인 시간이었다. 오후 3시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열띤 참여가 이뤄진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학술 발표의 차원을 넘어 전체 경제금융인의 단합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안산캠퍼스에서는 광고홍보학과, 신문방송학과 그리고 디지털경영대 경영혁신연구회의 학술제가 있었다. 언론정보대 광고홍보학과의 제13회 광고제는 '제 2차 성징'이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양 일에 걸쳐 신학생회관에서 개최됐다. 해외광고시사회, 광고패러디, 뮤직드라마, 경쟁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어떤 행사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칸느광고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상영한 해외광고 시사회에는 학과 재학생들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모여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학과 교수와 협찬사의 대표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경쟁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업계의 현장과 다름없는 긴장감을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광고제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송기우(언정대·광고홍보3)군은 "더 많은 것들에 대한 호기심과 창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이번 광고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디지털경영대 경영혁신연구회가 '합병시대'라는 주제로 제17회 학술제를 가졌다.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 열린 이번 학술제는 기업 M&A에 관한 주제로 진행됐다. 학술제는 국내 두 은행간의 합병을 소재로 합병 후 인사와 재무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종합적인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끝으로 안산캠퍼스 신문방송학과는 지난 25일 강연회와 사진전, 영상전 및 세미나와 발표회, 초청영화제 등으로 꾸민 학술제를 개최했다. 사진반에서는 언론정보대의 곳곳을 현장감 넘치는 보도사진으로 장식해 오가는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이와 함께 언론정보대 계단강의실에서는 영상전과 세미나 그리고 초청영화제가 함께 개최되어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ang.ac.kr

2002-11 22

[학술]제19회 안산 국제문화대학 학문잔치

'지구화 시대의 위기와 기회' 주제로 인문학의 진정한 의미 되새겨본 학술 마당 지난 13일 안산캠퍼스 국제문화대에서는 영미언어문화학부가 주관하고 국제문화대학이 주최한 국제문화대학 학문잔치가 펼쳐졌다. '지구화 시대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본 행사에는 총 30여 팀이 참가하여 예년 행사에 비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열 아홉 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논문 발표를 중심으로 질의 토론, 심사평, 결과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논문 발표 결과 최고상에 해당하는 학장상은 '지구화와 한국의 진로'에 대한 논문을 준비한 김경희(국제문화대·중문3), 정민경(국제문화대·중문3) 팀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의 급격한 변모를 목도하면서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대한 착안에서 시작됐다. 국제문화대는 이러한 행사가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방향 제시와 함께 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문화대학장 윤석산(국제문화대·국문)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문잔치는 예년과 달리 예심을 2번씩이나 거친 만큼 학문잔치의 질적 성장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행사 자체에 그치지 말고 학문의 길과 삶의 길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학장상을 수상한 김경희양은 "이번 소재에 대해 문외한이었기에 주제 선정이 많이 어려웠는데 준비하면서 나의 지적 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하면서 "평소 신문 많이 읽어야겠다는 걸 깨달았을 뿐 수상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민경양은 "나중에 대학원으로 진학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수님들의 말씀에 기쁨은 두 배가 됐다."며 "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며 죽을 때까지 지구화가 뭔지도 몰랐을 텐데 말이다."라는 유머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영어회화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번 학문잔치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권미란(언론정보대· 광고홍보3)양은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학술잔치의 기회가 마련된다는 것이 교류의 장으로써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는 것 같다."며 "조기 교육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에는 관심이 컸지만, 전반적으로 지구화라는 포괄적인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이나 모순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다."라고 관전 후기를 밝혔다. 행사 전반을 담당했던 영미언어문화학부장 이다미(국제문화대·영문)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 본연의 자세인 학문에 대한 탐구와 진리에 대한 의문을 가짐으로서 진정한 학문잔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면서 "지구화의 흐름 속에서 인문학도로서 인문학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다같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표했다. 또한 이 교수는 "직접 논문을 제출한 학생들 이외에도 청중으로 참가해서 진지하게 듣고 질문한 학생들이 있었기에 이번 학문잔치가 더울 보람될 수 있었다. 참여한 학생 모두가 1등이다."며 참가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2002-11 22

[학술]한양일본학회 창립 10주년 심포지엄

한양일본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일본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 기대' 지난 16일 HIT 건물 대 회의실에서는 '한양일본학회 창립10주년 기념 한·일 공동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국내 각계에서 참가한연구진과 함께 다수의 일본 학자들이 함께 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상준 인천전문대 교수의 개회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동서대 석좌 교수로 재직중인 곽영길 회장의 인사로 이어졌다. 학술발표로 구성된 1부는 이덕배(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첫 발표자로 나선 이경수(방송통신대) 교수는 '일본어 복합동사의 통어성과 어휘성'에 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복합동사가 실제로 문장 중에서 통어적인 성질로 쓰였는지 어휘적인 성질로 쓰였는지를 고찰하고, 통시적 고찰과 공시적 고찰을 함께 시도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경수 교수의 발표에 이어 위 주제와 관련한 이범석(가톨릭대) 교수와의 토론도 이어졌다. 계속된 발표에서 정하미(일문과) 교수는 '일본 내 역사수정주의의 대두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라는 주제로 논의를 전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0년 일본의 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된 사항으로서 한·일 관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일본의 근대국가 형성과 인문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 펼쳐진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이강민(일문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2부의 첫 발표를 맡은 박규태(일문과) 교수는 '근대국민국가의 형성과 종교'를 주제로 이원범(동서대) 교수와 토론을 가졌다. 박 교수는 "19세기 후반 등장한 국가신도는 신사신도와 황실신도의 결합이다."라며 '그렇다면 진짜 신도는 무엇인가'에 관해 자신의 논지를 펼쳤다. 또한 박 교수는 새로운 연구 경향들을 염두에 두고 '지금 우리에게 국가신도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관해 고찰했다. 2부 두 번째 발표자는 일본 日橋대학 대학원의 安田敏朗 조교수로 '명치시대의 국어의 형성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윤상인(일문과) 교수는 '正典의 탄생'을 夏目漱石의 사상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대진대의 佐野正人 교수와 토론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는 일본 法政大學 국제문화학부 川村湊 교수의 발표로 '일본 국문학의 기원'을 주제로 했다. 川村湊 교수는 일본의 문학의 성립에 대해 언급한 후 국문학사의 확립 과정을 살펴보아 주제를 좀 더 세분화하는 접근방법을 시도했다. 한양일본학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그 규모와 참여도 면에서 그 어느 해보다 값진 시간이었다. 아울러 깊이 있는 연구논문과 매우 치밀하게 준비된 토론 또한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하미(일문과) 교수는 "일본 현지 학자, 한국에서 일본어를 교육하는 분들 등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이번 학회가 일본에 관한 학문적 연구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그 소감을 밝혔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2002-11 08

[학술]제7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 개최

ITㆍETㆍNT 분야 최신 연구성과 교류 공동 심포지엄 통해 학술, 우호증진 기대 지난달 28일, 제7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이 백남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995년, 양 대학간 학술 교류를 위해 시작된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은 2000년까지 본교와 와세다대학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하였으며, 이후 2년마다 개최하는 일정으로 바뀌면서 올해 제 7차 학술대회가 본교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천성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은 특별 강연을 통해 나노공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환경공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기도 했다. 'Toward Glob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보 테크놀러지(IT)와 나노 테크놀러지(NT) 그리고 환경 테크놀러지(ET) 등 3개 분야에 걸쳐 연구 교류가 이루어졌다. 오전 11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신응배(공학대·건설환경) 교수가 'Municipal wastewater management in korea'란 주제로, 조인휘(정통대·미디어통신) 교수가 'Hybrid routing protocol for mobile ad-hoc networks'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1부 행사에서는 이철진(대학원·나노공학) 교수가 'Growth and structure of carbon nanotubes its field emission properties'란 제목으로 연구성과 발표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 행사는 '에너지 보존기술과 냉장고, 에어컨에 있어서의 환경문제(energy conservation technology and environmental issue in the refrigeration and air conditioning fields)'란 주제로 와세다대 가슈타 교수의 발표로 시작됐다. 한편 무라오카 교수는 '웹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방법(how to collect all web data in real time)'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과 기술적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했고, 행사는 오사카 교수의 '마이크로 전기화학과 나노기술(electrochemical micro-and nanotechnology)'이라는 제목의 발표로 이어졌다. 3부 발표에서 김윤신(의대·산업의학) 교수는 '한국의 실내와 실외 공기오염'이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원유집(공대·전자전기컴퓨터학부) 교수는 '무선 VBR traffic Smoothing 환경에서의 경험적 학습'에 대한 최근 연구성과를 밝혔으며, 오성근(공대·화학공학) 교수는 '나노합금의 조합과 적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오도마리 교수는 '실질적 나노기술에 대한 우리의 접근(our approach to a practical nanotechnology)'이라는 제목으로 나노기술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이어진 약 1시간 동안의 전체 토의를 마지막으로 심포지엄은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각광받는 기술인 NT, IT, ET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리가 비어있는 채로 진행되어 홍보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한 국제협력실 관계자는 "주제 자체가 어렵고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학부생들이 참석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며 "차기에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음 제 8차 한양-와세다 공동 심포지엄은 2004년 일본 와세다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