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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 08

[동문]주요 그룹 '2018년도 정기인사' 중 한양대 출신 14명

재계 주요 그룹이 지난해 12월 ‘2018년도 정기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인사에서 한양대 출신은 14명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사에서 한양대 출신 승진자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40명 승진자 중 한양대 출신이 5명으로 나타났다. ▲윤부근 CR담당 부회장(통신공학 74) ▲김현석 CE부문장 사장(전자공학 79) ▲김경준 무선사업부 글로벌CS팀장 부사장(전자통신공학 83) ▲이규필 반도체연구소 메모리TD실장 부사장(재료공학 81) ▲정순문 반도체연구소 로직TD팀장 부사장(재료공학 80) 등이다. 삼성전기 승진 인사 2명 중 한양대 출신은 1명으로, 유진영 동문(무기재료공학 80)이 컴퍼넌트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는 21명의 승진자 중 장동철 현대모비스 경영지원 본부장 부사장(영어영문학과 83)이 한양대 출신으로 나타났다. LG그룹에서는 22명의 승진자 중 한양대 출신은 2명으로, 정찬식 LG화학 ABS사업부장 부사장(공업화학 81)과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전자공학 82)으로 조사됐다. 롯데그룹은 승진자 21명으로, 한양대 출신은 권순학 낙천영광지산유한공사 대표이사 전무(건축공학 80)와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회계학 81) 등 2명으로 나타났다. GS그룹에서는 4명의 승진자 중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 사장(경영학 76)이 승진 인사에 포함돼 한양대 출신은 1명으로 조사됐다. 금호아시아나 승진 인사 8명 중 한양대 출신은 이동학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 부사장(토목공학 81)과 정희기 금호고속 고속본부장 부사장(경제학 83) 등 2명으로 나타났다.

2018-02 08

[동문]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양성광 동문

▲양성광 동문 (사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양성광 동문(화학공학 79)이 지난 1월 1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5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양성광 동문은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 美 퍼듀대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이끌게 된다.

2018-02 07

[동문]대한토목학회 제50대 회장에 김홍택 동문 취임

▲김홍택 동문 (사진= 대한토목학회)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월 12일 제50대 회장에 김홍택 동문(토목공학 74)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매일경제 1월 15일 자 기사에 따르면, 김홍택 동문은 취임식에서 “올 한 해 동안 ‘국민의 삶에 다가가는 학회!(Civil Engineering for all people!)’라는 새로운 목표로 학회를 운영하겠다”면서 “협력 및 홍보시스템 강화로 학회위상을 높이기 위해 협력강화를 위한 관·학·산·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학회의 정책기능 강화와 재난안전관리 및 노후인프라 관리를 위해 학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제 활동을 확대하고,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건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김 동문은 1954년생으로 한양대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졸업 후 미국 Notre Dame 대학교 지반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South Dakota School of Mines&Technolog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홍익대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01 30

[동문]이영무 총장, 동문기업 ‘녹수’ 방문

지난 1월 25일(목) 이영무 총장은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동문 기업 ‘녹수’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녹수 고문을 맡고 있는 고윤재 동문(화학공학 60)은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녹수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LVT(Luxury Vinyl Tile) 생산 기업이다. 국내 및 미국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전 세계 50여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학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고윤재 녹수 고문(사진 오른쪽)과 이영무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월 25일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녹수 공장을 방문한 한양대 방문단과 녹수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8-01 24

[동문]미술강의하는 의사, 박광혁 동문

▲박광혁 동문 (사진= newsH 강초현 기자) ‘미술강의하는 의사’ 박광혁 동문(의예 92)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잠원역 근처 카페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경기 북부 지역에서 다른 의사 1명과 함께 내과를 운영 중인 박 동문은 지난 겨울부터 오전 진료만 하며 오후에는 ‘미술과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고. 최근에는 도서 ‘미술관에 간 의학자’도 펴냈다. ▲도서 '미술간에 간 의학자' 본 책은 2016년 9월부터 서양미술사 학술모임 ‘모나리자 스마일’에서 박 동문이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질병이란 창을 통해 서양 명화를 들여다보는 글들로 꾸며진 이번 책에 대해 박 동문은 “이번 책은 (모나리자 스마일) 강의 내용 중 3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라며 “강의 뒤 복습하는 차원에서 강의 내용을 밴드에 올렸더니 회원들이 책으로 내면 좋겠다고 해 다양한 강의 중 의학과 미술을 합친 강의 반응이 가장 좋아 먼저 냈다”라고 밝혔다. 박 동문은 미술에 빠지게 된 특별한 사연도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87년 6월항쟁 때, 당시 고교 1학년이었던 박 동문은 신촌에서 우연히 시위대에 섞여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을 맞고 쓰러지는 것을 몇미터 근처에서 보고 바로 도망갔다. 그 뒤로 열이 나고 한참 몸이 아팠다는 그는 쓰러진 사람이 이한열이라는 것은 대학에 들어간 뒤 뒤늦게 알았다고. 한양대 의대 2학년을 다니던 91년 여름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박 동문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페르디낭 빅토르 외젠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그림을 봤는데 87년 상황과 겹쳤다”라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오랜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동문은 프랑스 7월혁명에 참여한 민중의 분노를 표출한 이 그림에서 자신의 모습을 엿봤다고 고백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그림에는 각각의 이야기와 시대 배경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그리고 박 동문은 본격적인 미술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들라크루아를 꼽은 박 동문은 “낭만파 거장 들라크루아는 이상이나 김유정처럼 결혼도 안 하고 결핵으로 죽었다”라며 “그가 그린 쇼팽 초상화가 루브르에 있는데 적극적이면서도 절제되어 있다. 그림마다 스토리가 있고 동료 예술가들의 존경을 받았던 화가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동문은 “두 번째 책은 치열한 삶을 살았던 화가들과 그 작품에 대해 써볼 예정”이라 밝혔다. ▶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8-01 23

[동문]김희완 동문, 늦깍이 가수로 인생 2막 시작 ‘액티브 시니어’

▲김희완 동문 (사진= 문화일보) 김희완 동문(토목공학 71)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대표 사례로 문화일보 12월 22일 자 기사에 소개됐다. ‘액티브 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노년을 조용히 준비하던 기존 ‘실버 세대’와는 달리 ‘액티브 시니어’는 적극적으로 문화와 소비생활을 즐긴다는게 차이점이다. 경호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김 동문은 취미로 시작한 기타 연주를 취미 이상으로 발전시켜 2년 전 실용음악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근에는 신곡 ‘사랑했던…’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다. 2009년 출근길에서 우연히 보게 된 기타 학원 간판은 김 동문의 인생 후반전을 새로운 길로 이끌었다. 그는 “집에서 나와 사무실로 걸어가다가 고개를 들어 건물들을 바라봤는데 기타 학원 간판이 보이더군요. 문득 기타를 연주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하게 들었습니다. 노래 부르는 일은 즐기는 편이었지만, 악기를 연주해봐야겠다는 생각은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일이 없었는데… 희한한 일이죠.”라며 기타에 빠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 동문은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홍대 앞에서 공연하는 젊은 연주자들을 찾아가 모르는 부분을 묻고 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학생을 초빙해 가르침을 구했다고 전했다. 실력이 쌓이며 자연스레 무대에 오를 기회도 생겼다는 김 동문은 현재 지하철역 무대, 공원 수변 무대, 노인 요양원 등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레퍼토리도 200여 곡에 달한다는 그는 레퍼토리를 계절별, 관객 연령별, 날씨별 등으로 구분해 매 공연마다 다채로운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고 전했다. 김 동문은 “제 노래가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모릅니다”라며 “저 또한 몰두할 무언가를 찾으니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자신감이 생기고, 처음에는 의아하게 여겼던 가족들도 제가 재미있게 산다며 좋아합니다. 덕분에 가족과 대화할 거리도 많이 생겼고요.”라고 말했다. 요즘 신곡 발표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김 동문은 “기타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제 삶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됐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계속 남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저도 즐거움을 얻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문화일보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8-01 22

[동문]권병윤 동문 "교통사고 줄여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느껴"

▲권병윤 동문 (사진= 교통안전공단) 지난 12월 11일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권병윤 동문(토목공학사 79· 토목공학과 박사 00)이 최근 공단 서울사무소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신문에 따르면, 권 동문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관련해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용 자동차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원인에 대해 “아파트 설계, 입주, 거주 등 모든 단계에서 교통안전 점검을 게을리하는 게 문제”라며 “공단이 해마다 50개 아파트를 꼽아 교통사고 개선 시범사업을 펼쳐봤는데 효과가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 새해에는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권 동문은 근절되지 않는 어린이 교통사고 문제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지자체 협의를 거쳐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문제가 되고 있는 자동차 안전 관련 질문에는 “강원도 지역 사업용 자동차에 첨단안전장치를 무상으로 달아 주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강릉을 기(종)점으로 두는 전국의 고속 및 시외버스 300대에 전방충돌경고기능이 포함된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올 1월까지 모두 설치하고, 강원도 소재 버스, 전세버스, 택시 사업체 49곳의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운수 종사자 4500명에게 디지털운행기록분석시스템(DTG)을 활용해 위험 운전자 특성 분석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마지막에 권 동문은 “201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 비용은 연간 49조 2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엄청나다”라며 “비용도 비용이거니와 교통사고는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가고 피해 당사자, 가족 전체에게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안겨 주고 사회 전체의 불행과 고통으로 연결된다. 교통사고를 줄여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신문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8-01 19

[동문]한국수력원자력 안전처장 맡고 있는 석기영 동문 “원전 안전 걱정마세요”

▲석기영 동문 (사진= 한국경제) 석기영 한국수력원자력 품질안전본부 안전처장(원자력공학 78)이 최근 한국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12월 28일 자 기사 ‘"예상치 못한 재해도 대비… 원전 안전 걱정마세요"’로 소개됐다. 석 동문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현재 안전처장으로 원전 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한다. 지난 12월에는 ‘제4회 자랑스런 한수원인 상’을 받았다. 기사에 따르면, 석 동문은 입사 후 고리원전에서 핵연료를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원자력 위험 및 안전에 대한 질문에 석 동문은 “원전이 위험하면 누가 가족을 데리고 내려와 여기서 일하겠느냐”며 “원전이 어떻게 작동하고 관리되는지 알면 오히려 원전에 대한 공포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갓 만들어진 신(新)연료는 손으로 만져도 된다”라며 핵연료를 원자로에 넣고 조건을 맞추면 그제야 방사성 붕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물은 방사선을 잘 막는 물질 중 하나”라며 “원전에서 일하는 것보다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를 여러 번 찍는 게 더 피폭량이 많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마지막에 석 동문은 “많은 사람이 영화 ‘판도라’ 같은 사고가 나면 어쩌나 걱정하는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며 “원전은 생각보다 훨씬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도 세우고 있다는 것을 국민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한국경제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8-01 19

[동문]환경운동하는 사진가 조명환 동문 ‘아름다워서 슬픈, 가리왕산’ 달력 제작

▲조명환 동문 (사진= 한겨레) 환경운동가이자 사진가인 조명환 동문(전자공학 75)은 새해를 맞아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의 사진으로 2018년도 달력을 만들었다. 가리왕산을 열여섯번이나 다녀왔다는 조 동문이 만든 달력 ‘아름다워서 슬픈, 가리왕산’에는 멋지지만 틀에 박힌 사진이 아닌 평창겨울올림픽 스키 활강장을 짓느라 파괴된 가리왕산의 사진이 절반 이상 담겨 있다. 조 동문은 지난 1월 18일 서울 서초구 효령로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한겨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가리왕산 달력을 만든 이유에 대해 조 동문은 “작은 소망이 있다”라며 “평창겨울올림픽에 맞춰 망가진 가리왕산의 현장을 다시 상기시키자는 뜻도 강하지만 가리왕산의 파괴를 잊지 않게 책이든 달력이든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고 전했다. 조 동문은 한양대 졸업 후 IT 관련 회사를 10년간 다니다 직접 업체를 일으켜 10년간 운영했다. 2004년 여름 백두산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산악회원들과 동행하면서 등산과 인연을 맺었다는 그는 대학 시절 한양대 사진동아리인 ‘하이포’에서 활동하면서 상도 받았고 단체전도 열었던 열정이 되살아나 산 사진에 빠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후 회사를 정리하고 작은 스튜디오를 차려 사진가로 제2의 업을 찾았다는 조 동문은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도 전했다. 그는 “산에서 환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며 “백두대간을 몇번 오가면서 산길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시설물이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어느 날 파괴의 현장을 보곤 욱하는 마음이 생겼다. 우리 땅의 ‘생것’(원형)을 찍어서 남기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2006년 가리왕산을 처음 찾았다는 조 동문은 태고적 모습이 고스란히 남은 가리왕산의 사계절을 카메라에 담기로 작정하고 수시로 올랐다고.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가 결정되고 가리왕산에 스키 활강장이 들어서기로 확정된 후 가리왕산의 거목들 허리에 노란 리본이 둘러진 모습을 본 그는 사형선고를 받은 나무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조 동문은 순식간에 사라진 원시림의 모습을 보며 분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벌목이 완전히 끝난 뒤 황폐해진 숲을 예상하고 겨울 가리왕산을 올랐더니 밑동만 남은 나무들이 눈에 덮여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어 언뜻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라며 “그게 역설적으로 더 슬펐다”고 말했다. 조 동문은 이렇게 찍은 가리왕산 사진으로 2015년 4월 사진집 ‘아름다워서 슬픈 가리왕산’을 내고 사진 전시도 열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동문은 “오는 2월 올림픽 개막일에 즈음하여 ‘가리왕산 사진전’을 열고 싶어 장소를 찾아보고 있다”며 “사진전만이 아니라 예술인들을 모셔와서 가리왕산을 달래는 진혼굿도 열고 싶다”고 밝혔다. ▶ 한겨레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8-01 19

[동문]장동철 동문 현대모비스 신임 부사장

▲장동철 동문 (사진= 현대모비스) 장동철 동문(영어영문학 83)이 지난 12월 28일 현대차그룹 2018년 정기임원 인사에서 현대모비스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장 동문은 1964년생으로, 한양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대모비스 경원지원본부장(전무), 현대자동차 HR사업부장(전무/상무)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