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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21

[문화][신간] 채준 교수 『말의 전쟁』 출간

▲말의전쟁 (저자 채준 | 휴머니스트) 채준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말을 통해 세상을 지배한 인류의 역사를 깊이 있게 파고든 『말의 전쟁, 최강 기마대의 기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인류가 배출한 강력한 기마대의 역사와 말과 함께 한 역사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금은 전설이 된 앗시리아부터 낭만의 제국 페르시아, 아틸라, 십자군을 비롯해 투르크, 몽골, 흉노, 선비까지 내노라 하는 기마대와 초원인들을 모두 책에 담았다. 각 장마다 시대를 풍미한 말 품종들도 소개한다. 저자 채준 교수는 “말과 함께 하면서부터 인류는 야수의 스피드를 가진 강력한 포식자로 거듭 났다”며 “말은 인류와 호흡을 맞추면서 겁쟁이 초식동물에서 맹수를 추격하는 강한 존재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승마 전문기자로 일한 채 교수는 2013년부터 7년간 씨름하면서 이 책을 준비했다. 그는 이 책을 펴낸 가장 큰 이유에 관해 “말이라는 소중한 자원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며 “우리의 잃어버린 마문화를 다시 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말의 전쟁, 최강 기마대의 기록』 저자 채준 / 2019-03-27 / 렛츠북 / 3만원. 400쪽

2019-03 18

[문화][신간] 정민 교수 『화암수록』 출간

▲화암수록 (저자 유박 | 역자 정민 외 | 휴머니스트) 원예에 대한 모든 것을 수록한 화훼백과 『화암수록』이 출간됐다. 조선 18세기에 발달한 원예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물 백화암(百花庵) 유박(1730~1787)이 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옮겼다. 『화암수록』은 강희안의 <양회소록>과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2대 원예서로 꼽힌다. 그러나 한동안 저자가 송타(1567~1597)로 잘못 알려져 소개됐다. 『화암수록』 안에 지은이를 추정할 만한 자료가 없었기 때문이다. 2003년 정민 교수가 끈질긴 추적 끝에 유박이 원저자임을 밝힌 관련 논문을 발표하며 수정됐다. 이번에 나온 『화암수록』은 정민 교수가 최초로 원문을 옮겨 실으면서 저자를 찾는 과정에서 발굴한 각종 문집 속 '백화암'에 대한 글을 부록에 실었다. 이 책은 ‘화목구등품제’라고 하여 45가지의 화훼를 1~9등급으로 나눠 소개하는가 하면 인상 깊은 화훼는 품평을 달았고 오언절구 30수 등 모두 118수의 한시를 실어놨다. 또 꽃 명칭과 키우는 법, 꽃말, 열매의 생김새, 맛과 향, 보관법 등 화훼 특성은 물론 개화 시기를 월별로도 정리해 기록했다. 『화암수록』 저자 유박 / 역자 정민 외 / 2019-03-18 / 휴머니스트 / 1만7천원. 300쪽

2019-03 13

[문화]민주주의 가치이해를 통해 사회갈등 극복한다

▲김성수 교수 최근 우리사회에서 논란이 되는 이념논쟁‧사회양극화를 비롯한 사회갈등을 줄이기 위해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와 이해’에 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교정치』 개정판이 지난 2월 28일 출간됐다. 개정판을 낸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심화되는 우리사회의 갈등원인을 ‘사회연대감의 약화’로 진단했다. 그는 이번 개정판 서문을 통해 “국민주권 보장, 인권과 자유보장, 경제적 안녕을 전제로 한 민주주의 의식과 사회적 확산이 새롭게 필요한 시점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은 정치나 사회현상은 물론 우리나라의 기본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제도’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필했다”며 “이 책이 사회갈등을 줄이고 우리나라가 성숙한 시민사회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처음 선보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교정치』는 이론위주로 구성된 대부분의 정치서적과는 달리 여러 사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에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치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더 많은 사례와 주요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담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비교정치』 저자 김성수 / 2019-02-28 / 박영사 / 2만7천원.562쪽

2019-03 07

[문화][신간] 김호영 교수 『미지의 걸작』 번역서 출간

▲미지의 걸작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 | 역자 김호영 | 녹색광선) 김호영 프랑스학과 교수가 참여한 『미지의 걸작』번역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미술이라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다룬다. 주인공은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걸작을 완성하고자 하는 노화가다. 16세기에서 17세기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루벤스, 렘브란트, 티치아노, 뒤러 같은 실제 화가들의 화풍이 언급된다. 발자크는 주인공인 프렌호프의 입을 통해 자신의 해박한 미술이론을 한껏 펼쳐 보인다. 발자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발 더 나아가 뛰어난 상상력을 펼치며 이야기를 예상치못한 상황으로 몰고 간다. 이 책을 옮긴 김호영 교수는 프랑스 파리8대학에서 문학박사를 받고 한양대 프랑스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미지의 걸작』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 / 역자 김호영 / 2019-01-10 / 녹색광선 / 1만7천원. 208쪽

2019-03 07

[문화][신간] 정민 교수 『열여덟 살 이덕무』 역자 참여

▲열여덟 살 이덕무 (저자 이덕무 | 역자 정민 | 민음사)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신간 『열여덟 살 이덕무』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북학파 실학자 이덕무가 자기다짐, 수신 등에 관해 쓴 글을 모았다. 젊은 시절 이덕무의 인생관이 녹아 있는 책이다. 책은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스스로를 경영하는 지혜와 공부의 자세를 되새긴 '무인편', 세월과 정신을 아껴야 한다는 인생관을 담은 '세정석담', 쾌적한 인생을 살기 위한 여덟 단계 '적언찬', 어린 두 여동생을 생각하는 오빠의 마음이 담긴 '매훈'이다. 정민 교수는 18세계 지성사를 꾸준히 탐구해 다산, 연암 등 실학자들에 관한 많은 글을 썼다. 『열여덟 살 이덕무』 저자 이덕무 / 역자 정민 / 2019-02-18 / 민음사 / 1만5천원. 268쪽

2019-01 08

[문화][신간] 정민 교수 『체수유병집』 출간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정민 | 김영사)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신간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를 출간했다. 옛 문헌에서 전통의 가치와 멋을 현대의 언어로 되살려온 정민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의 삶과 연구를 정리한 산문집이다. '체수'(滯穗)는 낙수, '유병'(遺秉)은 논바닥에 남은 벼이삭. 즉 나락줍기라는 뜻이다. 『체수유병집』은 추수 끝난 들판에서 여기저기 떨어진 볏단과 흘린 이삭을 줍듯 수십 권의 책을 펴내면서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 50편을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정 교수는 고전의 본질을 비추기 위해 지난 10년간 다양한 사람과 고전을 접하며 느낀 바를 『체수유병집』에 모았다. ‘추수하고 남은 이삭’을 의미하는 제목처럼 정 교수는 일상 속 사유의 흔적을 알뜰히 모은다. “한국 사람들은 왜 김치를 좋아해요?”, “한국 대학생들은 왜 술을 그렇게 많이 마셔요?”라는 대만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문화가 가진 힘을 떠올린다. 수업시간 학생들과 함께 정약용이 제자에게 남긴 글을 읽은 경험은 정약용의 사상을 넘어 교육학과 심리학까지 이어진다. 이 책은 특히 정약용과 박지원의 정신에 주목한다. 정약용은 폐인으로 전락할 수도 있었던 18년의 귀양생활 동안 500권에 가까운 책을 썼다. 박지원은 답답한 조선을 벗어나 열하로 가는 길에 드넓은 요동벌판을 보고 ‘한바탕 울 만한 곳’이라고 말한다. 넓은 세상을 보고 온 소회는 《열하일기》의 풍자와 해학 속에 날카로운 칼처럼 숨어 있다. 정약용을 귀양 보냈던 당파 싸움과 박지원을 흔들었던 급박한 국제 정세는 지금도 우리가 맞닥뜨린 현실이다. 정 교수는 반복되는 역사와 인간의 삶에서 수단이 아닌 본질로서 고전의 역할을 논하려 했다. 또 변화의 시대에 맞춰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옛것 혹은 고전이란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 교수의 탁견이 담겼다.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정민 / 2018-12-28 / 김영사 / 1만3천8백원. 280쪽

2018-12 11

[문화][신간] 계명찬 교수 『화학물질의 습격』 출간

▲화학물질의 습격 (계명찬 | 코리아닷컴) 계명찬 생명과학과 교수가 신간 『화학물질의 습격』을 출간했다. 이 책은 환경호르몬 전문가인 계명찬 교수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화학물질에 노출되는지 조목조목 제시하며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준다. 현재까지 등록된 화학물질은 1억3700만종, 하루동안 인간은 최대 200종의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우선 식당이나 마트에서 받는 영수증에는 비스페놀 A라는 독성 화학물질이 사용돼 만지면 피부로 침투한다. 이 물질은 강력한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생식기관과 호르몬을 손상시킨다. 종이컵에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플라스틱의 일부를 함께 마시는 것일 수도 있다. 내부 코팅에 플라스틱이 이용되기 때문이다. 음식 포장용 랩에도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화장품과 세정제에 사용되는 방부제, 파라벤은 피부염이나 암 등을 일으키는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는 물질이다. 안전성 허용 기준치로 규제하고 있지만 안전성엔 의문이 제기된다는 게 계명찬 교수의 주장이다. 피할 수 없다면 줄이는 게 최선이다. 저자 계 교수는 비스페놀A는 실내 먼지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며, 수시로 환기시키는게 좋다고 강조한다. 『화학물질의 습격』은 ▲오늘은 얼마나 쌓으셨나요?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환경 독성 물질의 고통 ▲피할 수 없다면 최선은? 일상의 화학 물질 관리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화학물질의 습격』 계명찬 / 2018-12-07 / 코리아닷컴 / 1만5천원. 280쪽

2018-11 21

[문화][신간] 신영전 교수 『역학 이론과 맥락』 번역서 발간

▲낸시 크리거의 역학 이론과 맥락 (신영전 | 한울아카데미) 하버드 보건대학원 ‘사회역학의 트로이카’로 꼽히는 낸시 크리거의 책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 신영전 예방의학교실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의 주도로 젊은 학자들이 힘을 합쳐 이번에 우리말 번역본을 펴냈다. 지은이는 역학이론을 “건강, 질병, 안녕의 인구집단 내 분포 양상과 원인을 설명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특별한 ‘종류’(type)의 이론”이라고 본다. 질병의 분포 등을 ‘사실’로서 설명하는 데에는 무수히 많은 상호 보완적, 대립적 이론이 ‘역학이론’ 아래에 포함될 수 있다. 때문에 역학이론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다른 양상을 보여왔는지 정리하는 것이 지은이의 주된 작업 내용이 된다. 1~5장까지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 주류 역학이론까지의 과정을 아우르고, 6장 이후로는 주류 이론에 대항하는 ‘대안적’ 역학이론을 모색하는 데 집중한다. 『낸시 크리거의 역학 이론과 맥락』 저자 낸시 크리거 / 역자 신영전 외 2명 / 2018-09-10 / 한울아카데미 / 4만9000원. 555쪽

2018-08 22

[문화]부동산개발협회·문주장학재단, 한양대에 장학금 2천만원

▲8월 17일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문주장학재단이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부동산개발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문주현)와 문주장학재단(이사장 문주현)은 8월 17일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HIT)에서 한양대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홍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영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교육윤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김영준 부위원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창조자, 디벨로퍼 등으로 성장해 국가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어려운 이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아름다운 선순환의 씨앗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8-08 21

[문화][신간] 최진우 교수·허창배 동문, 『루마니아: 미완의 혁명』 역자 참여

▲루마니아: 미완의 혁명 (저자 스티븐 로퍼 | 역자 허창배, 최진우 | 한양대출판부) 한양대출판부가 평화연구의 연구진들에 의해 번역 출판되는 전문학술서 『루마니아: 미완의 혁명』을 출간했다. 역자에는 최진우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허창배 동문(정치외교학 박사 16)이 참여했다. 이 책은 비폭력과 과거로의 회귀로 상징되는 1989년 중동부 유럽 포스트-모던 혁명가운데 매우 이질적인 사례인 루마니아 혁명을 체계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동유럽 민주화와 유럽통합의 과정에서 루마니아 정부가 헝가리, 독일인 등 국내외 소수민족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환대, 공생의 가치를 내재화·제도화하면서 유럽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됐는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 외세에 의해 굴곡진 역사의 상처를 안고 있는 루마니아가 걸어온 탈냉전기 정치 변동의 궤적은 우리에게 북한의 체제변화 가능성, 남북화해 및 통일문제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루마니아: 미완의 혁명』 스티븐 로퍼 저 / 허창배, 최진우 역 / 2018-05-10 / 한양대출판부 / 1만8천원. 2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