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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 26

[문화][신간] 임계순 명예교수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 모델』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 모델 (임계순 | 김영사) 임계순 사학과 명예교수가 신간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 모델』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중국 전문가 임계순 교수가 날카로운 시각과 독보적인 연구로 중국의 ‘싱가포르 드림’을 탐사 연구한 역작이다. 중국이 개혁개방의 길을 선포한 이후 흐름을 꾸준히 관찰하고 중국의 변화와 미래를 예리하게 전망했으며, 중국의 발전모델이 된 싱가포르의 국가운영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세계 일류 국가로 올라서게 만든 힘을 밝혔다. 저자는 수년 간 중국과 싱가포르를 오가며 발로 뛴 현지 취재, 전문가 및 정부인사들의 인터뷰, 각종 매체와 발표 논문을 통해 중국의 변화와 발전을 명쾌하게 분석하고, 작지만 강한 도시국가 싱가포르의 정치 경제 사회 메커니즘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 모델』은 ▲중국과 ‘싱가포르 모델’ ▲시진핑 시대, 중국의 도시화 모델 ▲싱가포르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싱가포르인의 정체성은 어떻게 확립되었는가 ▲싱가포르의 정책은 어떻게 실행되어 효과를 거두는가 등 총 5부로 구성됐다. 『중국의 미래, 싱가포르 모델』 임계순 / 2018-06-05 / 김영사 / 2만8천원. 704쪽

2018-06 22

[문화][신간] 정민 교수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정민 | 열림원)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신간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을 출간했다. 이 책은 18세기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대표적인 서얼 출신 지식인 이덕무(1741~1793)의 청언소품(淸言小品·마음을 맑게 하는 짧은 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덕무는 정조 때 규장각의 검서관檢書官을 지냈으며, 지독한 가난과 서얼이라는 신분의 굴레를 천명으로 알고 살았다. 그는 추운 겨울밤 홑이불만 덮고 잠을 자다가 『논어』를 병풍 삼고 『한서漢書』를 물고기 비늘처럼 잇대어 덮고서야 겨우 얼어죽기를 면했다. 이런 가난 속에서 이덕무가 사랑한 것은 오직 책을 읽고 베껴 적는 일이었다. 그는 풍열로 눈병에 걸려 눈을 뜰 수 없는 중에도 힘들게 실눈을 뜨고서 책을 읽던 책벌레였다. 저자인 정민 교수는 이덕문의 『선귤당농소蟬橘堂濃笑』 전문과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 일부를 우리말로 옮기고 이해하기 쉽도록 평설을 덧붙여 감동의 여운과 깊이를 더했다. 정 교수의 단상과 해설은 이덕무의 세상살이 이치, 자연의 아름다움, 군자의 면모, 선비의 길, 수신의 지혜와 자세, 책 읽는 즐거움 등 깊이 있는 내용을 독자가 다가가기 쉽게 풀어낸다. 이덕무의 『선귤당농소』는 풍경에 대한 세심한 관찰력과 옛사람의 향기로운 삶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문집으로 고아한 운치와 따뜻한 감수성이 돋보인다. 특히 『이목구심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마음으로 생각한 것’을 적은 책으로 당시 연암 박지원과 초정 박제가 등이 여러 번 빌려가 자주 인용했던 글이다. 『한서 이불과 논어 병풍』 정민 / 2018-05-30 / 열림원 / 1만5천원. 344쪽

2018-06 21

[문화][신간] 박기수 교수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전략』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전략 (박기수 | 논형) 박기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신간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전략』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여년 동안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을 통해 배워온 스토리텔링 전략에 관한 기록이다. 저자 박기수 교수는 “‘이웃집 토토로’를 분석하며 느꼈던 전율과 환희의 체험은 지금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움직임만으로 온전한 즐거움을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 드러내지 않지만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독특한 문법과 다양한 중심과 층위에서 발화되는 풍성한 소란은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깊이였고 즐거움이었다”고 전한다. 또, 저자는 “부끄럽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학습했고, 체험했고, 그 경계를 조금씩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스토리텔링 연구자로서 그것이 개방적이고 조형적이며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성취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그에게서 비롯된 것들이라고 말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전략』 박기수 / 2018-04-30 / 논형 / 2만원. 296쪽

2018-06 12

[문화][신간] 김정수 교수 『한류와 문화정책』 출간

▲한류와 문화정책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엮음 | KOFICE) 김정수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가 필진으로 참여한 신간 『한류와 문화정책』이 출간했다. 신간 『한류와 문화정책』은 논의에 필수적으로 편입돼야 할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역사적 계보를 탐사하는 최초의 시도다. 인터넷 혁명, 소셜 미디어로 대표되는 후기 자본주의 영토 안에서 등장하는 한류 담론과 그 부면을 둘러싼 무거운 삶의 조건들에 천착하는 이들, 나아가 한류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축으로는 문화정책의 역사를, 다른 한 축으로는 문화산업의 시대적인 화두를 조망하고 구체화한 셈이다. 이 책이 지닌 미덕은 한류와 문화정책을 바라보는 여러 시각의 전개와 그 변천 과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 데 있다. 전문 연구자는 물론 이제 막 한류와 문화정책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독자들도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서다. 또, 한류의 시초와 정점을 마주하고, 이를 주조했던 이창동 감독과 유진룡 교수를 통해 당시의 삶을 진솔하게 회고했다. 전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이 각기 다른 관점에서 펼쳤던 정책적 성과와 한계를 자세히 복기하고, 현재 또는 미래 문화인들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담아냈다. 본 책은 김정수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와 문효진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등 7명의 문화정책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했다. 『한류와 문화정책』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엮음 / 2018-04-30 / KOFICE / 1만7000원. 344쪽

2018-05 10

[문화][신간] 유영만 교수 『독서의 발견』 출간

▲독서의 발견 (유영만 | 카모마일북스) 유영만 교육공학과 교수가 신간 『독서의 발견』을 출간했다. 지금까지 80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번역해 오며 끊임없이 책을 읽고 사색하고 글을 쓰며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어낸 저자 유영만 교수는 이 책에서 독서를 통해 발견한 12가지 통찰을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어떤 혁명적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르지만 혁명은 사람이 이끌어간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또, 사람혁명은 다시 사고의 혁명이고, 사고의 혁명은 독서혁명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본 책은 △이왕 읽을 거면 색다르게 읽어버려라! △뒤늦게라도 읽을 거면 정독해서 읽어버려라 △한 권이라도 읽을 거면 몰입해서 읽어버려라 △조금이라도 읽을 거면 깊이 생각하며 읽어버려라 △시간을 내서 읽을 거면 책과 한 몸이 되어 읽어버려라 △결심하고 읽을 거면 밑줄 치면서 읽어버려라 등 총 6부로 구성됐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현대인들에게 독서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독서의 발견』 저자 유영만 / 2018-04-25 / 카모마일북스 / 1만5000원. 272쪽

2018-05 04

[문화][신간] 우미영 교수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 출간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 (우미영 | 역사비평사) 우미영 인문과학대학 교수가 신간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근대 조선의 다양한 여행자와 여행 양상, 그리고 다양한 여행자의 시선을 들여다본다. 특히 1920년대 여학교의 원족(遠足), 1930년대 수학여행, 신혼여행, 유학생이 유학 대상국에 도착하기까지의 여로, 탐승단·견학단 등의 단체관광, 신문사·잡지사 기자와 정치인의 시찰 여행 등 다양한 여행 형태를 포괄한다. 여행 대상지는 조선 전 지역에 걸치고, 만주와 일본, 미국, 유럽까지 아우른다. 저자 우미영 교수는 “근대 조선인의 여행, 특히 여행자의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며 “그들은 각자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에 따라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그 관점과 시선은 제국(일본)-식민지(조선)라는 정치적 상황의 영향 때문에 더욱 뚜렷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근대 기행문을 남긴 필자, 즉 여행자의 시선은 여러가지다. 이 책은 주체적인 시선으로, 동경과 선망의 시선으로, 일제의 정치 전략에 포섭된 시선으로, 현실과 의식의 불일치로 인한 복잡한 시선으로 식민지 조선과 세계를 바라보는 다양한 여행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근대 조선의 여행자들』 저자 우미영 / 2018-04-20 / 역사비평사 / 2만5000원. 528쪽

2018-05 04

[문화][신간] 민병철 특훈교수 『영어의 주인이 되라』 출간

▲영어의 주인이 되라 (민병철 | BCM) 민병철 국제학부 특훈교수가 신간 『영어의 주인이 되라』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1년 출판된 『세상을 끌어당기는 말, 영어의 주인이 되라』를 새롭게 업데이트해 발간됐다. 영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모든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 필독서 『영어의 주인이 되라』는 저자 민병철 특훈교수의 30년 교육 노하우와 통찰이 집약된 책이다. 영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국제화 시대에 나에게 쓸모 있는 영어를 익혀 나가기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궁극적으로 영어라는 ‘열쇠’를 통해 자신의 꿈에 이르는 관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소통이 아닌 입시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영어 학습’에 몰두해 온 사람들의 ‘벙어리 영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영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민병철 특훈교수는 “영어를 잘하는 비결은 1. 영어가 내게 얼마나 절실한가? 2. 나만의 이야기를 3. 얼마나 집중적으로 연습하느냐에 달렸있다.”고 강조 한다. 특히 이 책에서 민 특훈교수는 영어는 ‘숟가락’일 뿐, 즉 소통의 수단일 뿐인데 우리는 영어 우상 숭배에 빠져 소통의 기본인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말한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영어 낭비와 영어 비만’이라는 우리 시대의 영어의 문제를 제기하고, 2장에서는 현실에서 영어 사용 환경을 만드는 법, 즉 영어 사용 기회를 확보하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3장에서는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으로 ‘동시 영어 학습법’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영어 표현 노트를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4장에서는 영어 공부의 진정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문화적 감수성과 다양성을 기르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5장에서는 글로벌 시대에 세상으로 나아가 영어를 도구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 자세인 ‘섬김·선의·용기·창조’를 담고 있다. 본 책은 입시·취업 영어에만 매달리다 영어 학습의 진정한 목적과 흥미를 잃어버린 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길을 알려주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소통 중심의 영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영어의 주인이 되라』 저자 민병철 / 2018-04-02 / BCM / 1만4500원. 255쪽

2018-05 04

[문화][신간] 김용운 명예교수 『역사의 역습』 출간 (1)

▲역사의 역습 (김용운 | 맥스미디어) 김용운 수학과 명예교수가 신간 『역사의 역습』을 출간했다. 이 책은 구조주의적 역사관인 원형사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풍토론, 사회구조, 정치, 외교 문제 등을 통찰한 새로운 인문서이다. 한국의 버트란드 러셀로 불리우는 김용운 명예교수는 카오스 이론으로 한반도와 6자 회담 당사국들의 원형을 파헤치며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모색한다. 또, 이 책은 과거 힘의 논리로 무자비한 권력을 휘두르던 대국과 핵을 앞세워 대국을 압박하기 시작한 소국들의 양상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현 시점을 역사의 역습으로 정의하며, 인류 절멸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정신혁명에 성공할 수 있는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총 10부로 구성된 본 책의 1부와 2부에서는 카오스적인 현대 상황을 관찰하며, 억압당해온 소수민족의 한(恨)과 정체성 희구의 의욕이 국제화, 정보화에 촉발돼 기존질서에 어떻게 대항해 역습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특히 IT산업의 발전은 어떤 권력기관이나 정보기관의 비밀도 더 이상 감출 수 없게 만들고, 어제의 상식이 오늘의 비상식이 되어 카오스를 증폭시킨다. 카오스 이론의 자기조직화 개념으로 새로운 질서로 향한 인류적 의지의 창발 가능성을 논한다. 3부에서는 위기의 저변에 흐르는 원형 충돌의 실상을 밝히고 인류 생존의 길을 모색한다. 2천500년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에서도 정신혁명으로 추축시대(樞軸時代)를 극복했던 사실에 비춰 오늘의 대카오스도 제2의 추축시대로 이어질 것을 감지한다. 4부에서는 ‘집단 무의식=원형’의 입장에서 풍토와 공동체 사이의 되먹임(feedback) 관계를 한·중·일의 현실에서 실증적으로 밝힌다. 5부에서는 민족역사의 틀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하고 국토의 성격이 원형에 미치는 양상을 설명하며 역사 되풀이의 의미를 생각한다. 집단 무의식과 문화의 관계에서 소쉬르(F. De Saussure)의 언어학의 일반화와 원형론의 적용범위를 알아본다. 6부에서는 백제 최후의 전쟁인 663년의 백강전투의 결과로 인해 한반도 지정학의 특수성이 결정되었음을 밝히고, 주변 민족의 원형과 국가 목표의 실체를 조명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국가원리에 대응하는 지혜와 미래상을 이미지화한다. 7부와 8부에서는 한반도 주변국인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국가원리와 국가이성의 충돌과 외교방법을 원형사관으로 고찰한다. 9부에서는 북·미 간의 새로운 전쟁 개념인 온전(溫戰)의 성격을 분석하고, 그 근본 원인인 중동과 한반도 등지에서 자행된 기마민족에 의한 ‘선 긋기’에 대한 원형의 역습을 설명한다. 10부에서는 새로운 정신혁명 속 한반도의 비핵화와 영세중립화와의 연동을 기대해 한국적 가치와 원형 승화의 길을 논한다. 『역사의 역습』은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해온 원형사관으로 각 민족의 집단 무의식을 풀어낸 거대 담론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선택이 세계사에서 어떤 향방을 불러올지 예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역습』 저자 김용운 / 2018-04-02 / 맥스미디어 / 2만5000원. 616쪽

2018-04 24

[문화][신간] 윤해동 교수 『동아시아로 가는 길』 출간

▲동아시아로 가는 길 (윤해동 | 책과함께) 윤해동 비교역사문화연구소 교수가 신간 『동아시아로 가는 길』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의 근대민족운동사부터 식민지근대와 근대역사학 인식의 한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역사학자 윤해동 교수가 4년 만에 펴낸 단독 저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트랜스내셔널 히스토리’라는 역사학적 방법론과 ‘식민지근대’라는 인식론적 틀을 2개의 바퀴로 삼아 동아시아에 접근할 것을 제안한다. 총 4부로 구성된 본 책의 1부에서는 동아시아사를 ‘구성’하기 위한 방법론적·인식론적 접근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근대 이후 제국과 국민국가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3국의 변화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근대적 ‘식민주의’가 한국을 어떤 방식으로 변화시켰으며, 한국은 스스로 어떻게 변화했는지 들여다본다. 4부에서는 동아시아 차원에서 ‘기억의 터’를 만드는 일의 중요성과, 일본 평화헌법의 성립과 그 유지를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동아시아로 가는 길』 저자 윤해동 / 2018-04-05 / 책과함께 / 1만8000원. 352쪽

2018-03 22

[문화][신간] 강진아 교수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출간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강진아 | 아연출판부) 강진아 사학과 교수가 신간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동순태호 담걸생 이야기』를 출간했다. 담걸생은 개항기에 무역상점 ‘동순태호’를 경영하며 백만장자가 된 화교 상인이다. 이 책은 담걸생의 일대기를 따라서, 개항 이후 근대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상인과 노동자의 이주 및 무역의 역사를 대중적인 글쓰기로 풀어서 쓴 책이다. 저자이자 중국경제사 전공인 강진아 교수는 담걸생의 일대기를 씨실로 삼아 한국 화교와 근대 동아시아 교역의 변화무쌍한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 본문에서는 동순태호 담걸생의 일생과 가족사, 경영사를 다룬다면 집중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29개의 ‘테마’ 형식으로 심도 있게 정리했다. 각 테마에서는 관련 연구자와 연구 성과, 또 해당 분야의 핵심적인 사료를 소개해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학술적으로 심화된 독서를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본 책은 좁게는 1850년대부터 1940년대에 이르는 100년 간, 넓게는 19세기 초에서 21세기 초까지 200년에 걸친 근대 동아시아의 이주와 유통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주와 유통으로 본 근대 동아시아 경제사: 동순태호 담걸생 이야기』 저자 강진아 / 2018-02-26 / 아연출판부 / 2만원. 44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