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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 11

[문화]ERICA 학생들은 개강 시즌 어떤 옷을 입었을까?

HY ERICA 2016년 3·4월호(79호)에서는 ERICA캠퍼스 학생들의 개강패션에 대해 취재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패션을 만나보고 그들의 패션 철학을 들어보자! ▲ 박서정(신문방송학과 3년)(왼쪽), 박종일(기계공학과 4년)(오른쪽) 1) 신문방송학과 3년 박서정 최근 관심이 가는 아이템이 있나요? 저는 요즘 악세사리에 꽂혔어요. 예전엔 베이직한 놈코어 의류들 중심으로 쇼핑을 했다면 이젠 악세사리 하나가 얼마나 패션을 살리는 지 알게 됐달까요? 디테일한 부분에 집중하고 있어요. 패션에 대해 가장 고민스러울 때가 언젠가요? 잠들기 전 항상 마지막으로 하는 고민은 '내일 뭐 입지?'예요.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딱히 싫어하는 스타일은 없지만 '고민한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패션을 마주할 때면 고개를 젓게 되는 것 같아요. 본인은 스타일리시한 사람인가요? 스타일의 완성은 뭐니뭐니 해도 머니죠. 그래서 전 아직 스스로를 스타일리시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매일같이 쏟아지는 패션 아이템들이 저를 유혹하지만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아 피팅만 해보고 발길을 돌릴 때가 많아요. 플리마켓을 자주 애용하기도 하구요. 얼른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싶네요. 2) 기계공학과 4년 박종일 평소에도 이렇게 입나요? 네. 뭐… 제 스타일은 항상 비슷한 것 같아요. 주로 어두운 무채색을 선호하고 편하게 입는 것을 좋아해서 큰 옷을 즐겨 입죠. 오늘처럼 저지를 안쪽에 입고 큰 겉옷으로 편안함을 연출하는 거죠. 그렇다면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도 있나요? 제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라 밝은 색을 피하는 편이에요. 주변에선 그럴수록 밝은 색을 입어야 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왠지 발가벗은 것 같고 움츠러들어요. 이 옷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음 글쎄요.. 굳이 이유를 고르자면 편해서 골랐습니다. 신발부터 바지, 저지와 오버사이즈의 외투까지 모두 편한 아이템으로 골라 입었어요. 개강패션이라는 컨셉을 알았 더라면 조금 밝은 색상의 옷을 입었을 텐데요. ▲ 표길선(신문방송학과 2년)(왼쪽), 정보석(기계공학과 4년)(오른쪽) 3) 신문방송학과 2년 표길선 당신의 스타일 아이콘은 누군가요? 모델 서경덕 씨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워크웨어 중에서도 일본스타일인 아메카지를 좋아하는데 서경덕 씨만큼 잘 소화하고 잘 입으시는 분을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설명해주세요. 안에 입은 셔츠는 ★니클로 타탄체크무늬셔츠이고, 베스트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인 ★스피오나지 상품이에요! 그리고 야상은 고1때 보세로 산건데 아직도 잘 입고 있어요. 바지는 와이드팬츠고 신발은 파★부트입니다! 아참 가방은 ★슨256 네이비에요! 선호하지 않는 스타일도 있나요? 스트릿스타일은 선호하지 않아요. 한마디로 힙합스타일..? 남자는 괜찮은데 여자가 입을 때 별로인 것 같아요. 4) 기계공학과 4년 정보석 최근에 한 쇼핑은 뭐에요? 저는 나무 손목시계를 샀어요. 얼마전 ★웰 제품이 더블유 컨셉으로 납품되서 배송비 없이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마음에 들어요. 가볍고 포인트를 주기도 쉽고. 유행에 민감한 편인가요? 아니요. 저는 복학하고나서 개강을 5번 겪었지만 늘 이랬던것 같아요. 변화를 줄 때는 조금씩, 물 흐르듯이 자연스레 줬던것 같아요. 유행따라 입기에는 경제적으로도 모자르고, 4학년이라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이옷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음. 딱히 없어요. 사실 오늘 사진 찍는 줄 몰랐는데, 12시쯤 일어나서 허겁지겁 아무거나 골라 입었던것 같아요. 조금 더 봄느낌을 줄 수 있는 옷을 입을 걸 그랬나봐요. 미리 알았더라면 준비했을 텐데 말이죠 에디터님. ▲ 이수정(경제학부 2년 )(왼쪽), 원혜림(신문방송학과 3년)(오른쪽) 5) 경제학부 2년 이수정 지금 입고 있는 옷을 설명해주세요. 위에는 분홍색 라이더 자켓이고 안에는 보라색 꽃무늬 원피스에요 이 옷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음. 이제 봄이니깐 봄처녀 느낌으로 화사해 보이고 싶어서 이렇게 입었어요. 원피스가 정말 잘 어울려요. 이 옷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 원피스는 보자마자 너무 예뻐서 샀어요. 봄에 맞는 예쁜 꽃무늬패턴이에요. 옷을 입을 때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요? 치마같은경우 기장이요. 어중간한 길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6) 신문방송학과 3년 원혜림 돕바를 주로 언제 입나요? 안산은 3월이 돼도 많이 쌀쌀한데, 편하고 따뜻하게 입고 싶을 때 입습니다. 무슨 돕바인가요? 언정대 학생회 돕바인데, 며칠 전 부회장에 당선되어 입고 다닙니다. 돕바로 어떤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나요? 무조건 편안함입니다. 어떤 옷에든 어울려요. 또 솔직히 과잠, 과바람막이 보다 스타일이 좋은 것 같아 자주 찾게 됩니다. ▲ 김은솔(신문방송학과 3년) 7) 신문방송학과 3년 김은솔 오늘 입은 옷을 설명해 주세요. 학생이라면 꼭 한 번쯤 입어봤을 흰 티와 청치마로 심플하게 코디했어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패션에 니삭스로 포인트를 줬어요. 옷 입을 때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나요? 색 조합이요. 저는 옷을 입을 때 2가지 이상의 색은 쓰지 않으려고 해요. 보기에 정돈되고 조화로운 느낌이라 좋아요. 과잠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상큼함을 더해줘서 왼쪽 팔에 쓰여 있는 학번에도 불구하고 새내기가 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매력!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좋은 날씨에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본 내용은 HY ERICA 2016년 3·4월 79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 79호 전체 기사 리스트 보러가기 (클릭)

2016-03 23 중요기사

[문화]교수님의 올댓시네마 10 - 아담맥케이 감독의 <빅 쇼트(The Big Short)>

2016년 아카데미 각색상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빅 쇼트>에 돌아갔다. 지난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많은 돈을 벌어들인 네 그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빅 쇼트>는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금융 용어를 잘 설명했다는 평을 받았으나, 영화만으로 금융위기를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과 결과,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빅 쇼트>를 이정환 교수(경제금융학부)와 함께 봤다. 과열된 서브 프라임 모기지 시장 ▲ <빅 쇼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 화로 미국 주택대출상품인 서브프라임 모기 지 시장을 배경으로 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빅 쇼트>의 배경은 미국의 주택 담보대출(이하 모기지론) 시장이다. 초반부 영화는 모기지 시장이 어떻게 미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 했는지 알려준다. 이후 영화는 네 명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춘다. 캐피털 회사 대표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 펀드매니저 마크 바움(스티브 카렐), 대형은행 트레이더 자레드 베넷(라이언 고슬링), 전직 트레이더 벤 리커트(브래드 피트)다. 영화는 이들이 모기지 시장의 위험을 알아채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들은 어떻게 모기지 시장의 위험을 알았을까. 모기지 시장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는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 구조를 알아야 한다. 미국의 모기지 시장은 두 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비교적 대출금 상환 가능성이 높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임 모기지론’과 상환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이다. “모기지 시장의 판도는 1990년대, 미국정부가 주택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에 주택 보급 확대 정책을 실시하면서 바뀌게 됩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한 거예요.” 사람들은 모기지 시장의 순환 구조를 믿었다.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 판단했고, 빚을 지고서라도 주택을 사는 쪽을 택했다.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 이자율보다 주택 가격 상승률이 높아집니다. 이자를 내고도 여유 자금이 생기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는 돈을 빌려서라도 주택을 사는 것이 이득이죠. 이름만 대면 돈을 빌려준다고 할 정도로 무분별한 대출이 많았어요.” 모기지 시장이 과열될수록 주택 가격은 더 치솟았다. 사람들은 이 시장이 절대 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CDO의 등장과 신용 평가의 배신 ▲ 이정환 교수(경제금융학부)를 지난 9일 연구실 에서 만나 영화 <빅 쇼트>의 주제인 글로벌 금융 위기에 관해 물었다. 이 교수는 "부정확한 신용평 가에 대한 확신이 글로벌 금융 위기의 시작에 불을 붙였다"라고 했다. 부동산 붐을 타고 등장한 파생 상품이 부채담보부증권(이하 CDO)이다. 모기지 대출 이자를 받을 권리를 파는 증권형 상품. 쉽게 말해 대출자들이 이자로 갚은 돈을 나눠 받을 수 있는 권리다. 따라서 CDO를 구매할 때는 모기지 대출을 받은 이들이 안정적으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확률, 즉 ‘신용 평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 판단을 하는 곳이 신용평가 회사다. 신용평가 회사가 금융 상품에 높은 신용 등급을 매기면, 사람들은 위험한 상품인지도 모르고 채권을 구매한다. CDO 상품을 구매한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1만 원을 대출한 이들이 100명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들이 5%의 이자를 낸다면, 이자는 모두 5만 원이 모인다. CDO는 이 5만 원을 1만 원씩 5개로 쪼개 배당권을 부여하는 채권이다. “이 경우 배당권을 가진 사람은 대출자의 80%가 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거죠. 서브 프라임 대출자 100명을 모으면 A등급의 신용도를 가진 채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 회사는 이런 방식으로 CDO 상품에 높은 신용 등급을 매겼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부동산 거품이 줄어 사람들이 이자를 못 내면 언제든 ‘망할 수 있는’ 상품이었다. 영화 속에서 마이클 버리가 알아챈 것도 바로 이점. 마이클 버리는 CDO가 부도가 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신용부도스와프(CDS)에 가입한다. 나머지 세 그룹 역시 이 정보를 알게 된 후 같은 보험에 가입한다. 투자은행도 눈치 못 챈 금융위기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긴다. 왜 대다수의 투자자가 이 위험을 몰랐을까. 놀랍게도, 투자은행조차 CDO의 위험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실상이다. 투자은행은 오히려 합성 CDO를 만들며 더 큰 문제를 양성했다. 투자은행은 채권을 팔아 수수료를 챙기기 때문에, 더 많은 채권을 팔수록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신용도에서 A등급이 아닌 채권은 신용도가 낮아 잘 팔리지 않습니다. 투자은행은 이런 B급 채권을 다시 모아 CDO를 만들었어요. 이른바 합성 CDO를 모아서 A등급으로 둔갑시킨 거예요.” 사람들은 밖으로 드러난 신용도만 보고 채권 구매를 결정했고, 투자은행은 자신들이 사고파는 채권의 위험성을 예측하지 못 했다. 정확하지 않은 신용평가 결과의 맹신이 금융위기의 시발점이었다. 모기지 시장은 대출자들의 미상환율이 높아지고, 주택 가격의 거품이 꺼지자 급속도로 붕괴했다. 무분별한 대출과 파생 상품의 남발은 화살이 되어 돌아왔다. 모기지 시장이 붕괴하자, 모기지 대출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파생상품 CDO도 붕괴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CDO의 붕괴로 인해 대형 투자은행들이 연쇄적으로 도산하며 시작됐다. 주인공인 네 사람은 모기지 시장의 환상 속에서도 CDO 부도를 예측하고 스와프 보험에 가입한 덕에 막대한 양의 보험금을 챙길 수 있었다. 피해를 입은 쪽은 정부의 말만 믿고 무리하게 집을 사들였던 대다수의 저소득층이었다. ▲ <빅 쇼트>의 마이클 버리는 CDO 파생상품의 위험을 미리 알아채고 신용부도스와프에 막대한 금액의 돈을 배팅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세 그룹 역시 마이클 버리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된다. 이들은 CDO 상품의 부도와 함께 막대한 금액의 보험금을 수령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금융위기는 현재진행형? <빅 쇼트>는 도산한 투자은행과 보험회사에 정부가 막대한 구제 금융을 제공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구제금융은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돈 잔치를 벌인 투자은행을 국민의 세금으로 살리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이야기였죠. 더 많은 기업이 도산해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많은 규제가 생겨 사건의 재발을 막고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다시 오지 않으리란 확신은 어렵다. 영화 초반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는 문구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세계적인 펀드 매니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는 중국의 위안화 가치 하락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배팅했다. 중국의 위안화가 가치 하락이 되면 한국에도 큰 파장이 일 것. 글로벌 금융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인지 모른다. ▲ 투자은행과 보험회사의 연쇄 도산으로 시작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고 가정이 해체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어쩌면 아직 현재진행형일지도 모른다. (출처 : 연합뉴스) 글/ 이종명 기자 tmjo2000@hanyang.ac.kr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사진ㆍ디자인/ 김혜인 기자 hitgirl827@hanyang.ac.kr

2016-03 17

[문화]봄철 호흡기 질환의 주범, 꽃가루 알레르기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15%가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꽃가루 알레르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30% 정도 된다. 이전에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성인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청소년이나 초등학생의 꽃가루 알레르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글. 오재원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그림. 박하영 ▲ 오재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환절기에 절정 이루는 꽃가루 봄이 되면 호흡기 질환을 앓는 어린아이들이 늘어난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환절기의 심한 일교차로 아이들 옷 입히기가 애매하고, 호흡기 질환에 감염되기 쉬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이 문제다. 겨울방학 동안 집에 있다가 개학을 하면서 학교나 유치원, 놀이방 등에 다시 나가게 된 아이들이 서로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호흡기 감염이 쉽게 전파되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도 한몫을 한다.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봄과 가을철에 절정을 이루는 꽃가루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이 더욱 심해진다. 그렇다고 봄에만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건 아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식물이 언제 개화되느냐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이 계절별로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즉, 봄과 여름에는 나무나 잔디와 같은 초목류의 꽃가루 알레르기가 나타나고, 늦여름이나 가을철에는 돼지풀이나 쑥 등 잡초류의 꽃가루 알레르기가 주로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영하의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특정 꽃가루가 날아가서 붙게 되면 미세한 꽃가루가 코나 입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이 직접 코나 기도 등의 점막에 붙어 알레르기 비염이나 결막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꽃가루가 침이나 가래 등에 분해되어 모세기관지나 폐에 도달하게 되면 천식 등과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극복 감기와 달리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 맑은 콧물이나 가려움증, 재채기가 심하다. 결막염의 경우에는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며 눈물이 많이 난다. 이런 증상을 보일 땐 알레르기를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는다. 일반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의 가족력은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가 있으면 80%, 한쪽만 있으면 대개 60% 정도 발생한다. 일단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문진을 하고 알레르기에 대한 검사를 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피부시험과 알레르기 혈액검사를 통해 꽃가루 알레르기를 진단한다. 이밖에 코나 기도에 직접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넣어 자극하는 유발시험도 있다. 꽃가루는 계절성 항원이라 특정 계절 동안만 날아다니지만 이를 회피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꽃가루가 발생하는 근원지를 제거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환자나 가족이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내고 유행 시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창문 등을 닫아 원인 항원에 대한 노출을 어느 정도 막을 수는 있다. 그래도 옷에 묻거나 창문을 통해 실내에 꽃가루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집에 들어와서도 계속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집먼지나 꽃가루 등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예방법 1. 밤에는 창문을 닫고,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한다. 예방법 2.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계절에는 새벽 및 아침(오전 5~10시) 운동을 자제한다. 예방법 3. 꽃가루가 많거나 바람이 잦은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운전 시에는 반드시 창문을 닫는다. 예방법 4. 알레르기 유행 시기에는 옷이나 빨래를 밖에 널지 않으며, 잔디를 깎거나 낙엽 쓰는 일 등은 하지 않는다. 예방법 5. 정기적으로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자문을 구하고, 알레르기 약을 먹되 과다한 복용은 삼간다. 필요하면 ‘꽃가루예보’ 홈페이지(www.pollen.or.kr)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한다.

2016-03 09

[문화]‘깨끗한대’, 초록색으로 캠퍼스를 물들이다

* 본 내용은 한양대 사회봉사단 저널 '희망 함께 한대' 2016년 2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희망한대와 함께하는 캠퍼스 만들기’라는 브랜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깨끗한대’가 시행되었다. 희망캠퍼스란, 희망한대 주도 하에 한양대학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것은 사회봉사단의 브랜드이자 희망한대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연간 주제를 설정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된다. 2015년에 가장 중심이 되는 프로젝트는 ‘깨끗한대’이다. 글·이정우 | 사진·이정우 ▲ 매월 둘째 주, 특정 소재를 주제로 희망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깨끗한대’. 10월 주제는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으로, 캠퍼스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희망한대가 직접 수거하며 학생들에게 캠퍼스 환경 정화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깨끗한대’란, 매월 둘째 주, 특정 소재를 주제로 희망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한대로 시작하되,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0월 주제는 ‘캠퍼스 환경 정화 활동’으로, 캠퍼스 곳곳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희망한대가 직접 수거하며 학생들에게 캠퍼스 환경 정화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관제팀과 협의 하에 미화봉사 구역 동선이 정해지고,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일자별로 9명씩 배치되고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캠퍼스 곳곳에서 활동을 실시하며 희망한대는 ‘생각보다 캠퍼스가 청결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나누었다. 이는 청소를 도와주시는 미화원 분들과,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의식이 비교적 잘 정립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흡연구역뿐만 아니라 금연구역에도 산재되어 있는 담배꽁초와 가래침은 캠퍼스를 더럽히고 있었다. 특히, 국제관과 백남학술정보관 앞 그리고 법학도서관을 지나는 길목이 더러웠다. 또한 곳곳에 뿌려져 있는 전단지 역시 캠퍼스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하지만, 초록색 조끼를 입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희망한대를 보고 흡연 중이던 학생들이 뒷정리를 잘하거나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서 캠퍼스에는 여전히 희망이 존재함을 느꼈다. ▲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일간 일자별로 9명씩 배치되고 2개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록색 조끼를 입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희망한대를 보고 흡연 중이던 학생들이 뒷정리를 잘하거나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1월과 12월, 총 두 달에 걸쳐서는 이면지를 재활용한 공책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다시 배포하는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이면지를 수거할 방식을 고민하던 중, 11월의 빼빼로데이가 생각났다. 그래서 이면지 10장을 가져오는 학생에게 빼빼로 과자 1봉지를 주는 방식을 택했다. 빼빼로가 학생들에게는 이면지를 무작정 버리지 않고, 모아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다 준 소재가 된 것이다. 이면지 수거는 사회대 앞 로비에서 총 5일 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이면지를 모을 수 있었다. 그 다음, 희망한대는 수거한 이면지를 다시 분류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는 이면지에 있을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종이를 다시 모아서 제본하고 코팅하는 과정까지 모두 희망한대의 손을 거쳤다. 제작 과정이 힘들긴 했지만, 마지막에 공책이라는 산출물이 나왔을 때의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희망한대는 앞으로도 희망적인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을 거듭할 것이다.

2016-03 09

[문화][신간] 홍상현 교수, 『사진도 예술입니까?』 출간

▲ 『사진도 예술입니까?』(저자: 홍상현 | 한양대학교 출판부) 한양대학교 출판부에서 『사진도 예술입니까?』를 출간했다. 한양대 공과대학 건축학부 홍상현 교수가 펴낸 본 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명된 카메라, 이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인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집중한다. 사진이 전문적인 기술, 그리고 고급 취미로 인식되던 예전보다 훨씬 대중화된 오늘날, 기존의 모사 방법과 비교해 뛰어난 기능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자리매김한 사진은 이제 ‘그 이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홍수는 책의 제목을 통해 사진도 예술의 범주에 포함되는지 독자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책에서는 사진이 발명된 이후에도 여전히 회화와 판화가 예술적 표현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사진 또한 디지털 기술이 등장한 이후에도 충분히 예술적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전통적 방식의 사진이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하고 있다. 왜냐하면 전통적 방식의 사진술은 디지털 기술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예술적 표현의 방법과 경험의 영역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본 책은 △사진이라는 도구의 등장 △造形에서의 形과 型, 그리고 두 개의 型 △도구의 양면성: 투명성과 불투명성 △불투명성이 만드는 예술의 영역 △사진적 도구로서의 필름과 디지털 △조형예술언어로서의 사진 △낯설게 하기와 사진적 낯설음 △시간의 사진적 성찰: 양적 시간과 질적 시간 △추상적 표현과 질적 시간의 기능 △사진에서의 추상적 표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사진도 예술입니까』 저자 홍상현 / 2016-02-25 / 한양대학교 출판부 / 1만 2000원. 152쪽

2016-03 09

[문화][신간] 이영재·안별 교수,『패션 드레이핑 기초』 출간

▲ 『패션 드레이핑 기초』(저자: 이영재, 안별 | 한양대학교 출판부) 한양대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이영재 교수와 안별 교수가 공동으로 펴낸 『패션 드레이핑 기초』가 출간됐다. 본 책은 패션 드레이핑의 기초를 단계별로 익힐 수 있는 지침서다. 드레이핑(Draping)은 여성복 조형의 한 기법으로 제도를 통한 재단이 아닌 바디에 직접 천을 대면서 디자인을 창작하거나 예정된 디자인의 다트나 이음을 재단하면서 입체적으로 완성하는 기법을 말한다. 특히 이 책에서는 드레이핑의 기초지식과 원리 등을 그림을 통해 상세히 설명해 패션 전문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드레이핑의 준비 과정으로 필요 용구 및 재료, 인체 및 드레스폼의 연구로 드레이핑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2장은 베이직 원형인 스커트 원형에 대한 설명으로 원형에 대한 개념 확립 및 이해를 돕는다. 3장은 베이직 원형인 바디스의 원형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응용 및 기초적인 여성복 드레이핑 과정을 다뤘다. 4장은 기초 봉제에서 공업용 미싱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 그리고 손바느질의 기초 부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패션 드레이핑 기초』 저자 이영재, 안별 / 2016-02-15 / 한양대학교 출판부 / 1만 5천 원. 164쪽

2016-03 09

[문화][신간] 박대훈 교수, 『현대 중국의 이해』 출간

▲ 『현대 중국의 이해』(저자: 박대훈 | 한양대학교 출판부) 한양대 중어중문학과 박대훈 교수가 『현대 중국의 이해』를 출간했다. 본 책에서는 현대 중국을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 걸쳐 살펴보며 중국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21세기 글로벌 ‘G2’로 급부상한 중국을 알아보는 데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총 14부로 구성된 책은 현대 중국의 코드 이해하기 위해 중국인들의 성향, 문화, 정치행정제도 등에 접근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특징 또한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전통적 중화사상의 배경과 아편전쟁의 역사적 흐름, 공산당과 국민당의 창당 및 국공합작 등의 정치 현상과 개혁과 개방으로 점철되는 경제적인 모습까지 포괄했다. 이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한 주제로 중국의 민족자본가와 기업가에 대한 내용이 4부에 걸쳐 소개된다. 와하하 그룹 쭝칭허우 회장, 레노버 그룹 류촨즈 회장, 바이두 CEO 리엔홍, 사업의 신으로 일컬어지는 리자청과 경영의 신으로 대표되는 왕융칭 등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가 끝나면 중국의 비즈니스 문화와 협상 심리 등이 다뤄진다. 마지막 부에서는 양안관계와 글로벌 G2로서의 중국을 말한다. 이처럼 여러 부분에서 중국을 조명한 본 책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아직 중국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은 독자들에게 추천할만한 도서다. 『현대 중국의 이해』 저자 박대훈 / 2016-02-25 / 한양대학교 출판부 / 1만 5천 원. 296쪽

2016-03 04

[문화]하이제닉 추천! 3월, 배고픈 새내기를 책임질 그 곳!

한양대 대표 패션 문화 매거진을 발행하는 ‘HY-Genic(하이제닉)’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16학번 신입생들을 위한 맞춤 맛집코스를 소개했다. 센스 넘치는 패션 감각으로 무장한 하이제닉에서 제안하는 맛집, 패션 감각만큼 완벽할까? ‘헌내기가 새내기에게 알려주는 아기사자 맞춤코스’를 따라가보자! 1. 스시도쿠 스시도쿠는 저렴한 가격과 두꺼운 회를 자랑해 대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초밥집이다. 때문에 반지하에 위치해 있어도 평일 웨이팅이 상당해 기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 메뉴는 모둠초밥, 특선초밥, 다양한 종류의 사시미 및 단품 초밥 등이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연어 뱃살 초밥이 단연 최고! 2. 아리가또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즐비한 거리에서 소규모의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면 단골이 되는 건 시간 문제가 아닐까? 특히 초코케이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스, 파운트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기 때문에 식사 후 텁텁한 입안을 달달하게 채울 수 있는 한양대 대표 명소다. 1000원을 더 지불하면 아메리카노 리필이 가능한 팁은 덤! 3. 10PAGE 분위기 있는 카페가 하나 더 있다. 왕십리역 6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무엇보다 여름철 야외 좌석에 앉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가게 내부에는 곳곳에 아날로그식 물건들이 장식돼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생과일 주스가 유명하며,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 과제를 하기 편한 장소로 추천받는 곳이다. 디저트를 무료로 주는 시간대도 있으니 참고할 것! 4. 운우(雲雨) 소란스러운 술자리에 지친 새내기들을 위해 독특한 이자카야를 소개한다. 바로 ‘혼술’족을 위한 곳! 주방을 둘러싼 바 좌석과 4석, 6석 테이블뿐인 곳이기 때문에 다른 시끌벅적한 술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달달하고 짭조름한 야끼우동과 중독성 강한 콩볶음에 황금보리 소주가 베스트 메뉴! 5. LIQUID LAB 이곳은 근처 뚝섬역 쪽으로 산책하다 발견할 수 있는 이색 매력의 맛집이다. 낮에는 카페로, 밤에는 바(Bar)로 변신! 카페 메뉴엔 더치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여러 종류의 향을 판매하고, 저녁 즈음엔 수제맥주, 수입맥주, 칵테일 생맥주 등 입맛에 따라 골라 마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하이제닉 새내기 맞춤 맛집코스 (클릭)

2016-03 04

[문화]개강 첫 주, 설렘 가득한 한양대 패션피플들의 모습!

한양대 대표 패션 문화 매거진 ‘HY-Genic(하이제닉)’이 남다른 감각을 자랑하는 개강패션 종결자들을 포착했다. 개강 첫 주, 설렘으로 가득한 한양대 패션피플들의 모습을 기대하시라! 3월 2일, 개강 첫 날 ▲ (이미지출처: 하이제닉 페이스북 페이지) 먼저 개강 첫 날인 3월 2일에는 아직 날씨가 덜 풀린 탓인지 적당히 두께감 있는 외투를 걸친 학생들이 카메라에 담겼다. 하이제닉 눈을 사로잡은 남학생들은, 주로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놈코어룩도 대세다. 특히 첫 날 포착된 홍일점 여학생은 개성 강한 패션을 선보였다. 메이폴 니트와 동묘에서 산 뷔스티에를 겹친 탑에 에잇세컨즈 바텀을 절묘하게 매치했다. 3월 3일, 개강 둘째 날 ▲ (이미지출처: 하이제닉 페이스북 페이지) 개강 둘째 날에는 날씨가 풀려 전보다 가벼운 옷차림이 눈길을 끌었다. 두꺼운 외투보다는 얇아진 다양한 아우터를 걸친 학생들의 모습에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어두운 계열이 지배적이었던 겨울과 달리 패션의 컬러감도 밝아졌다. 3월 4일, 개강 셋째 날 ▲ (이미지출처: 하이제닉 페이스북 페이지) 개강 셋째 날에는 실용적인 가방을 든 학생들이 포착됐다. 아무래도 갖고 다닐 책과 물건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적합한 가벼운 소재 또는 넓은 크기의 가방이 인기가 있어 보였다. 또한 산뜻한 패션에 어울리는 블링블링한 악세서리들도 개강패션을 완성하는 데 놓칠 수 없는 잇아이템인 듯 여러가지 종류를 매치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 하이제닉이 포착한 개강패션 1 출처 (클릭) - 하이제닉이 포착한 개강패션 2 출처 (클릭) - 하이제닉이 포착한 개강패션 3 출처 (클릭)

2016-02 03

[문화][신간] 한양대 라종일 교수,『장성택의 길』 출간

▲ 『장성택의 길』(저자: 라종일 | 알마) 한양대 국제학부 라종일 교수가 『장성택의 길: 신정의 불온한 경계인』을 출간했다. 대북 정보책임자 및 외교관으로서의 경험을 가진 라 교수는 면밀한 자료 수집과 여러 북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지난 2013년 역사속으로 사라진 북한의 ‘2인자’ 장성택을 재구성했다. 본 책에서는 장성택의 숨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먼저 인간적인 면모를 담으며 김일성종합대학을 다녔던 똑똑한 청년, 김일성의 외동딸 김경희와의 로맨스, 악기 연주와 노래에 대한 재능과 정의심 강한 성격까지 베일에 쌓인 그의 모습을 다룬다. 또한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 파란만장한 정치 생활도 함께 그린다. 작가의 상상력도 일부분 가미됐다는 이 책은 이러한 장성택의 극적인 삶을 긴장감있게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독자에게 북한 최고 권력층 내부의 움직임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한 독특한 구성으로 흥미를 불러 일으킨다. 더불어 김정일 시대부터 권력의 2인자 역할을 해온 그의 행적을 따라가며 북한 사회와 그 속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는 놓칠 수 없는 재미로 다가온다. 무엇보다 권력정치이론에 해박한 라 교수의 예측과 맥을 같이하며, 결국 조카이자 후견인이 되어줬던 김정은의 손에 숙청당하는 그의 최후를 소상하게 분석하고 해명해주고 있다. 본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대함의 그늘 △연애에도 드리워진 그림자 △ 불안한 로맨스 △ 김경희의 관저 △ 출세의 뒤안길 △ 가물치와 쌀 △ 햇볕과 그늘 그리고 그림자 △ 과거는 죽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장성택의 길』 라종일 지음 / 2016-02-03 / 알마 / 1만 6천 원. 2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