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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15

[일반]한양대-SK행복나눔재단, 사회혁신 인재 양성 MOU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세계적 사회혁신 대학들의 네트워크 ‘아쇼카 U’에 가입한 한양대가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양성을 위해 SK행복나눔재단(총괄본부장 김용갑)과 11월 1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사회혁신과 관련된 학부 및 석·박사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이영무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설립하고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석사과정 연장운영 및 후속 박사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학생에게 사회 혁신가로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리더과정'과 공공·민간·비영리 분야 재직자에게 체인지메이커십 실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혁신전문가과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단편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학부-대학원-재직자에 걸친 통합 사회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학과 기업의 새로운 사회혁신 협력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무 총장은 “한양대가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는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라며 “SK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철(오른쪽) SK그룹 수펙스 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과 이영무 한양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8-11 14

[일반]한양대 기술지주회사, 모바일 과외 서비스 ‘오누이’에 투자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대표 유현오 산업융합학부 교수, 이하 한양대 기술지주)가 교육 모바일 P2P 플랫폼을 개발한 ‘오누이(대표 고예진)’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오누이는 공부 중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 학생과 대학생 튜터를 연결해 모바일 상에서 교과목 관련 질의응답·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과외 서비스이다. 오누이는 학생은 저렴한 이용료로 공부 중 생기는 질문사항을 스마트폰을 활용해 편리하게 해결하고 튜터는 일반 과외와 다르게 고정된 일정이 없어도 지속적인 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오누이는 지난 2016년 1월 정식 런칭 후 누적 25만명의 학생 가입자 및 8500명의 튜터를 모집하고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활성화 지표를 보이고 있다. 고예진 대표는 “일방향 강의식 수업에서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하는 현재 추세에 따라 사진·텍스트 형식의 질의응답 기능을 모바일 화상 과외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기존 오프라인 과외를 대체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들의 니즈에 더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오 대표는 “오누이는 수요자와 공급자 양 측 모두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시장을 모두 공략해 독자적인 시장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2018-11 13

[일반]한양대, 국내 최초 학습용 스마트팩토리 도입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것이 자동화 됨에 따라 인공지능 로봇이 우리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조산업 현장에선 이미 인공지능로봇이 공정과정을 담당하기 시작했다. 한양대학교는 빠르게 발전하는 미래산업 변화에 발맞춰 서울캠퍼스 신소재 공학관 1층에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Lab)’를 개관했다. 이곳에선 모든 것이 표준 네트워크와 연결돼 작은 공장이 돌아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미래기술이 눈 앞에 펼쳐진다. 작은 스마트 공장이 들어서다 한양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을 위해 지난 9월 국내 최초 학습용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Lab)를 개관했다. 서울캠퍼스 신소재공학관 1층에 들어선 ‘사이버 물리 시스템 - 학습공장(Cyber Physical System – Learning Factory, 이하 CP Factory)’은 4차 산업혁명의 산업환경을 축소한 교육공간이다. 이제 한양대학교 학생들은 스마트팩토리에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R/VR(증강/가상현실), CPS(Cyber-Physical Systems), 클라우드 등 4차산업혁명의 미래기술을 눈앞에서 보고 배울 수 있다. ▲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1층에 위치한 스마트 팩토리 랩(smart factory lab)은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9월 개소했다. 김선겸 팀장(한양대학교 공동기기원)은 급변하는 산업계 변화에 대비해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생산성 혁명이라고 하죠.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과 인터넷 기술이 접목돼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있어요. 세계는 이미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약 15억의 예산을 들여 독일 Festo사에서 CP Factory를 들여온 이유다. 실제 스마트 공장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 구성으로 실무 수준의 제어·가동 훈련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가장 빠른 기술교육 접근이다. CP Factory는 스마트 공장 현장을 소형화한 것으로, 스마트폰 본제 제조 과정을 간소화해 그대로 보여준다. 일명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이라 불리는 스마트 공정기술은 인터넷과 기기를 연결해 네트워크상에서 모든 제조 공정 과정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동지시를 내리면 레일이 움직이며 작업을 시작한다. 스스로 자재를 옮기고, 레일 속도와 간격을 조절할 수 있다. 고관절 로봇의 조립·가공을 거쳐 포장을 위한 물류 보관까지 인공지능 로봇이 모두 마무리한다. 관리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어떤 공정단계를 거치는 중인지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 공정정보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돼 빅데이터가 축적된다. 전력이 얼마나 소모되는지, 공압력은 어느 정도였는지에 대한 에너지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공정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오류지점의 실시간 점검이 가능하다. 세계 제조공장은 이러한 스마트 공장으로 점차 탈바꿈하고 있다. ▲ 설희진 박사(한양대학교 공공기기원)가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기계 공정을 시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에 관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조립된 물품을 포장하는 공정으로 옮기는 인공지능 기계의 모습. 스마트 팩토리의 모든 기계는 인터넷과 연결되어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비를 들여온 대학은 한양대가 최초다. 한양을 넘어 무궁무진한 가치 창출 스마트 팩토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설희진 박사(한양대학교 공동기기원)는 우리 대학이 국내 4차산업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4차산업혁명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것은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를 보이거든요.” 설 박사는 학생들이 스마트 팩토리 경험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이해하고 각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을 고민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설희진 박사는 한양대 스마트 팩토리에서의 학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산업현장 변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공학입문설계’ 전공필수 과목을 통해 222명의 학생이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했다.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는 학과 교과목과 연결돼, 관련 분야 연구와 시뮬레이션 실습교육 장비로 활발히 운영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은 다음 해 1학기 응용시스템학과 대학원에서 ‘스마트팩토리’ 교과목, 다음 해 2학기 산업융합학부 3학년 대상으로 ’사이버물리시스템(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이 개설될 것이라 밝혔다. 이외에도 여러 학과에서 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그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설 박사는 “학생들이 기기에 대한 원리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연구가 가능할 때 완전 개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재는 교과목 수강을 통한 기초교육이 우선이라 말한다. 교과목 수강 이외에도 방학 중 특강과 스마트 팩토리 홈페이지(클릭 시 이동)를 통해 견학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양대학교 스마트 팩토리는 타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국내 4차산업혁명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11 12

[일반]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2018 추계학술회의 개최

2017년 말 기준, 세계적으로 약 7000만 명에 달하는 난민들이 세계 각처에 존재하고 있다. 지금도 그 수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5월 이후 예멘인들의 입국과 함께 난민 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쏟아져 나왔다. 난민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학계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워크숍, 강연회, 포럼, 집회 등을 개최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1~2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는 이주민과 난민 문제에 대한 특별 강연과 다양한 이론 연구를 바탕으로 추계학술을 기획해 진행했다. ‘난민과 지구촌 평화’ 특별 강연 한양대 평화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이 발주하는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Social Science Korea, SSK)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요인에 의한 정치적 갈등’을 ‘환대’와 ‘공생’이라는 이론을 바탕으로 연구 중이다. ‘난민과 지구촌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추계학술회의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2017년도까지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가 초청됐다. 그는 세계난민위기와 난민의 권리에 대해 설명하며 본 강연을 시작했다. 난민 최대 발생국들의 상황을 예로 들며 난민 강제 송환 금지, 이동의 자유, 가족 재결합, 동등 대우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 지난 1일, 한양대학교 제 3법학관에 ‘난민과 지구촌 평화’를 주제로 한 이리나 보코바 前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특별 강연이 열렸다.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제공) 이어서 지난 2016년 9월 19일 유엔(UN) 난민 이주에 관한 고위급회의 결과 채택된 뉴욕 선언에 근거한 ‘난민 글로벌 콤팩트(Global Compact on Refugees)’ 추진 과정을 소개했다. 강연을 통해 보코바 씨는 난민의 위기가 다양한 차원을 포괄하는 평화의 문제와 긴말하게 연결돼 있음을 강조했다. 또, 그녀는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 필리포 그란디(Filipo Grandi)의 말을 인용하며 “난민의 위기를 평화롭게 풀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은 ‘이해’, ‘동정’, ‘정치적 의지’ 세 가지가 바탕이 돼야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인류적 ‘공생’의 가능성에 대한 심포지엄 다음 날 열린 심포지엄은 ‘이주와 난민, 환대와 공생의 길’이라는 큰 주제 아래에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최진우(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소장,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 ‘이주 레짐(regime,체제)과 환대의 가능성’으로 회의를 열었다. 사회는 전경옥(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들은 각기 다른 나라의 사례에 초점을 둬 현실과 난민 정책 등을 분석하고 토의했다. 첫 발제자인 최 교수는 유럽 이주 레짐의 위기를 분석했다. 이병하(서울시립대) 교수는 동아시아에서의 이주 거버넌스(Governance)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제이주의 증가로 인한 문제는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닌, 국가 간 혹은 정부와 비정부 기구 간 다차원적인 협력, 즉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준성(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교수는 지난 2005년 스페인에서 시행된 유럽 사상 최대 규모의 미등록 이주민 합법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배병인(국민대학교) 교수, 조영희(IOM이민정책연구원) 박사, 박선희(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 학술 회의는 사회과학관 415호에서 진행, 총 14명의 관련 연구자 및 교수들이 자리해 다양한 관점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제공) 이어진 제2세션의 주제는 ‘난민문제와 공생의 가능성’ 이었다. 압둘 와합(Abdul Wahab Al Mohammad Agha, 헬프시리아) 사무국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난민 집단을 구성하고 있는 중동의 주요 난민 수용국들의 정책과 현실을 소개했다. 서선영(연세대학교) 박사는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예멘 출신 난민 신청자들의 제주 경험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유(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한국 난민법의 쟁점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 뒤 회의를 마쳤다. ▲ 진지한 분위기 속 회의에 임하고 있는 한준성(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연구교수, 이병하(서울시립대) 교수, 최진우(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소장) 교수의 모습. (한양대학교 평화연구소 제공) 이번 추계학술회의의 전반을 담당한 한준성 교수는 “사회문화적 배경의 차이와 편견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느 순간 어려움에 부닥칠 수 있는 취약성을 지닌 존재로서의 공통성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인간의 공통된 조건에 대한 진지한 성찰 위에서 이주민과 난민과 같이 아직 낯선 존재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양대 평화연구소는 이어서 다음 강연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오후 4시 한양대 사회과학관 415호에서 권헌익(케임브리지대학교, University of Cambridge) 교수는 ‘탈냉전공간의 환대와 관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도 참관이 가능한 평화연구소의 강연 정보는 웹사이트(클릭 시 이동)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2018-11 11

[일반]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의 ‘서울人, 서울 얼마나 아시나요?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이 지난달 4일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에서 매주 열리고 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1년에 두 번, 봄·가을에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한양대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번 학기 프로그램은 서울을 건축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이번 학기에서는 인문학적 측면으로 살펴본다. 백제의 왕성 풍납토성부터 조선 한양의 도성과 궁궐, 구한말 광통교를 지나 일제강점기 경성과 현대의 이태원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이어지며 또 변화해온 서울의 면모를 고고학자, 미술사가, 문헌학자, 역사학자, 문화인류학자를 초청해 다루고 있다. ▲ 8일 서울캠퍼스 한양대 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에서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씨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는 “1학기는 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건축으로 서울을 풀어냈다면, 2학기는 조선 이전인 백제에서부터 한성이라는 수도를 다루고 있다”며 “예를 들어 ‘광통교’라는 곳이 있는데, 구한말에 그곳을 그린 그림들, 그 그림을 산 사람들, 당시 사람들 집에 어떤 그림들이 주로 전시가 되었는지에 대해까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작년보다 수강생은 늘었지만, 아직 한양대 학생들의 관심은 적은 것 같다”며 “박물관을 점심 먹고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 살면서도 과거의 모습을 자세히 알기는 힘들다”며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서울의 숨겨진 면면들을 이번 강연에서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참여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가 한양대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글/사진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편집/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1 06

[일반]한양대, 베트남에 국내 스타트업 아세안 진출 지원 거점 마련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10월 31일 베트남 다낭 시(市)에서 베트남 중부 한인회, 하노이 소재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 ‘Campus K’와 글로벌 창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노이 시(市)에서 아세안 창업 거점 사무소를 열었다. 유망 글로벌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세안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양대는 향후 동남아시아 현지 액셀러레이터, 코워킹 스페이스 등과 협력해 창업교육부터 투자유치, 해외시장 개척까지 실질적인 ‘글로벌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Campus K는 한양대와 협력,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에 진출하고자 하는 베트남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중부 한인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분야별 현지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양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만 미국‧캐나다‧베트남‧중국(홍콩) 등 28개 지역의 해외 엑셀러레이터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에 있는 타 대학,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최근 고젝, 그랩 등의 성공으로 창업 열기가 뜨거운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은 특히 정부와 민간 기관이 협력해 창업 지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번 아세안 창업 거점 조성을 통해 해외 액셀러레이터 등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아세안 진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다낭시에서 베트남 중부 한인회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018-11 06 중요기사

[일반]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플리마켓 열려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글로벌 홍보대사 HISA(HYCE International Student Ambassador)는 지난 1일 제1 공학관 시계탑광장 앞에서 유학생과 함께하는 글로벌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마련됐다. 사전 물품 기증을 통해 총 250개의 물품이 장터에 나왔다. 가을장터가 열리다 ▲ 공과대학 글로벌 홍보대사 HISA가 지난 1일, 제1 공학관 앞에서 '유학생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 플리마켓에 판매원으로 참여한 엘비스(Elvis, 화학공학과 3) 씨가 방문한 학생에게 물건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약 250개의 물건이 모였다. ▲ 이번 플리마켓을 기획한 내외국인 학생들. 왼쪽부터 사킵(Sakib, 컴퓨터공학과 4), 엘비스(Elvis, 화학공학과 3), 정훈진(융합전자공학부 2) 씨. 당일 플리마켓은 구경하러 온 학생들로 붐볐다. 현장 홍보뿐만 아니라 내·외국민 학생들에게 SNS를 통해 활발한 홍보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의류, 사무용품, 화장품과 간단한 군것질거리도 준비돼 한층 더 풍부하게 진행된 행사였다. “옷이랑 화장품을 1000원과 2000원에 구매했어요.” 플리마켓을 구경한 장수경(수학과 4) 씨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물건을 구매해 좋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품 기부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기부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전 9시부터 나와서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HISA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사킵(Sakib, 컴퓨터공학부 4) 씨는 행사 시작이 순조로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9월에 진행했던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그는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 기사 보기-전 부치고 제기차고, 한가위 즐긴 외국 유학생들) 친구, 때론 가족으로 함께 하고자 ▲ HISA의 회장인 이문석(유기나노공학과 3, 왼쪽) 씨와 운영부원인 권민진(융합전자공학부 2) 씨는 한국 학생들이 당연하게 알고 있는 캠퍼스 생활이 유학생들에겐 모두 낯설다며, HISA를 통해 이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HISA는 17명의 내·외국민으로 구성된 공과대학 경영지원팀 산하단체로, 공대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희가 지난 방학부터 준비한 플리마켓은 공대 학생뿐만 아니라 한양대 내외국인 모든 학생이 이뤄낸 행사라 생각해요.” HISA 운영부원 권민진(융합전자공학부 2) 씨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돼 뿌듯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HISA 1대 회장 이문석(유기나노공학과 3) 씨는 이번 글로벌 플리마켓을 통해 교내 유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개인의 작은 참여가 모여 사회에 작지만 큰 변화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수익금으로 모인 55만 2100원은 11월 6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기부식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됐다. 앞으로 성동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전달돼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6일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됐다. 수익금 기부 전달식에 (왼쪽부터)HISA 기획부장 이대식(미래자동차공학과 4) 씨, 김현주 과장(공과대학 경영지원팀), HISA 회장 이문식 씨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이문식 씨 제공)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11 05 중요기사

[일반]적정 기술로 북한과 저개발국가를 돕다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창단 기념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서울캠퍼스 경영관에서 열렸다. 한양대 사회공헌단은 지난 2013년 5월 만들어진 ‘한양적정기술연구회’에서 발전한 단체다. 우리 학교 교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도상국 보건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힘이 되는 대학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온 한양대가 북한을 포함한 어려운 나라에 역량을 나누고자 한다"며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사회공헌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과 저개발국가를 돕기위해 창단된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10월 30일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단 기념식과 창단 기념 세미나 총 2부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창립 선언문 낭독, 단장 및 운영위원 선출이 진행됐다. 김종량 명예총장의 축사와 김성환(사회봉사단장) 교수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창단 기념 세미나에서는 ‘남북 교류 20년의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어린이 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숙명여대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다. 초대 단장을 맡은 김용수(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적정기술과 보건 인력을 중심축으로 과학과 공학기술, 교육, 영양, 학술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 사업을 북한을 비롯한 저개발 국가에서 시작하려 한다”며 “특히 대북 지원사업의 경우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 남북관계 진전 상황과 보조를 맞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창단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의 단체사진.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1 04

[일반]깊어 가는 한양의 가을 밤, 해피 핼러윈!

어둠이 깔린 저녁,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경영대학 SKT 홀 7층 창문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띄워졌다. 입구 밖에서부터 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과 조명에서 핼로윈(Halloween)의 분위기가 물씬 났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 개성만점의 화려한 복장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뉴스H가 즐길 줄 아는 한양인들과 파티의 현장에 함께했다. 이번 핼로윈 파티는 경영대학 행정팀과 국제화 서포터즈 글리터즈(Glitters)가 함께 행사를 주최했다. 임지은(경영대학 행정팀 직원) 씨는 경영대학이 ‘HUBS International Students Night(외국인 유학생 초청행사)’라는 타이틀로 경영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교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들과 본교 재학생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어요. 경영대학 유학생 및 재학생뿐 아니라 타 대학의 학생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엔 매년 10월 31일의 행사인 핼로윈을 테마로 해 진행했다. ▲ 외국인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기획된'HUBS International Students Night(Halloween Party)’가 지난 2일 경영관 SKT홀에서 열렸다. 행사장 안에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과와 음료가 마련돼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댄스동아리 디올(DIOR)의 무대가 함께 준비됐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진행하는 특수 분장과 스티커 타투, 3D 스티커를 이용한 셀프 분장으로 학생들은 파티를 더욱 재미나게 즐길 수 있었다. 한쪽에는 즉석에서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부스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전자 다트장이 설치됐다. ▲ 할로윈 분위기에 맞게 익살맞은 호박으로 꾸며진 다과가 마련되어있다. ▲ 파티를 위해 특별한 의상을 입은 성정훈(경영학부 1)씨가 밝은 웃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파티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성정훈(경영학부 1) 씨는 소주병 코스튬 의상을 직접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유학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기쁘다”며 “밖에 있는 다과를 다 먹겠다”고 웃으며 대답했다. ▲ 부스에서는 할로윈 특수 분장과 의상 대여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각각 공주와 왕비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경영대학 유학생 모니 응웬(Moni Nguyen, 경영학부 3)씨와 발레리 웡(Valerie Wong, 파이낸스경영학과 4)씨가 해골 모형이 설치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파티에 참여했다는 독일에서 온 모니 응우옌(Moni Nguyen, 경영학부 3) 씨와 싱가포르에서 온 발레리 웡(Valerie Wong, 파이낸스경영학과 4)씨는 파티 이메일을 받아 신청해 오게 됐다고 말했다. “다트 게임과 더불어 다른 이벤트들이 더 마련돼 있어 기대돼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돼 기쁘네요!” 깊어 가는 가을밤에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든 한양인들. 경영대학은 유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재학생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매해 초청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0 29 중요기사

[일반]교양 필수 커리어개발 수업, 다들 어떠신가요?

‘커리어개발’ 과목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양 필수 과목이다. 모든 학생은 1학년 1학기에 ‘커리어개발Ⅰ’과 3학년 2학기에 ‘커리어개발Ⅱ: 취∙창업 진로 포트폴리오’를 수강한다. 학생들의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계획을 깊이 있게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설계한 수업이다. 각 과의 교수 및 담당자는 수업 진행 전 교육 동영상과 커리어 교육 지침서를 통해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현재 각 과에서 이 수업을 어떻게 진행 중이며, 실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지 행정팀과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커리어개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1학년 1학기에 한번, 3학년 2학기에 한 번씩 있는 커리어개발 수업은 대학 생활에 입문하는 신입생들과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고학년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다. 실질적인 비전 제시 및 경력 개발의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설강됐다. 각 단과는 전공의 특성에 맞춰 조금씩 다른 커리큘럼으로 시행한다. 수업 진행이 수월하게끔 수강 학생 수와 외부 강사 초청 횟수 등을 조정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수업 방향을 제시한다. 그 중 조금 특별한 커리큘럼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과가 있다. 사범대학 학생들의 경우, 진로가 크게 교직과 취업으로 나뉘어 있다. 사범대학 행정팀의 한지윤 씨는 “현재 커리어개발 수업이 인재개발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업 방향과 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범대학 6개 학과의 ‘커리어개발Ⅱ’ 수업은 임용반과 취업반으로 나뉜다. 한 학기 중 8주는 담당 교수 수업, 8주는 교직 또는 취업 관련 외부인사 특강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4회의 특강(8주)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임용반과 취업반 특강은 교차로 수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임용반 학생은 교직 특강을 3회 듣고 취업 특강을 1회 듣는 것으로 수강 요건을 채울 수 있다. 임용반 특강에서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연구원, 국공립∙사립 학교 수석교사, 교장 등을 초빙한다. ▲ 국제학부 커리어개발 수업 중 외부 초청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국제학부 학생회장 김하림 씨 제공) ▲신새라(국제학부 행정팀) 씨, 최혜승(카이스트 박사) 동문, 류주한(국제학부) 교수, 김하림(국제학부 3) 학생회장의 모습. (국제학부 김하림 학생회장 제공) 국제학부의 경우는 커리어개발 수업 진행이 쉽지 않다. 국제학부 행정팀의 신새라 대리는 “교수 5명 중 2명이 외국인이고 학부생 대부분이 해외에 살다왔기 때문에학부 커리큘럼 자체가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타 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학부 동문회장이자 행정팀에서 국제학부 지원에 힘쓰고 있는 신 대리는 “대기업, UN(United Nations), 공기업, 대학원에 있는 선배 등 많은 동문 초청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커리어 개발 수업이 앞으로 국제학부를 튼튼히 다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리어개발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말말말 Q. 학과에서 커리어개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요? 한정훈(응용미술교육과 3): 1학년 때는 지도 교수님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어요. 학교생활에서 가지는 궁금점과 자기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함께 진행됐어요. 2학년 때는 VR엑스포 같은 행사를 관람 후, 후기를 남기는 활동을 하는 등 대부분의 수업을 외부에서 진행했습니다. 대체 특강을 통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듣고, 전담 교수님과 개별 면담을 통해 진로 관련 조언을 받는 활동도 합니다. 이지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저희 과에서는 한 학기에 3번 수업을 했어요. 한 번은 오리엔테이션 수업, 한 번은 외부 카페에서 교수님과 질의응답 시간, 마지막은 한 학기를 어떻게 보냈고 다음 학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민재(국제학부 3): 국제학부의 커리어개발 시간은 보통 초청 강연으로 이뤄졌습니다. 국제학부 선배들이나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강연자 분들이 오세요. 직업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주로 합니다. 어떤 때는 담당 지도 교수님과 단체 면담을 진행을 하기도 하죠. 신준호(국제학부 3):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과 졸업생 중 진로 멘토링을 희망하는 선배들을 초청했어요. 동문 분들은 자신이 어떤 과정으로 현재 자리에 서게 됐는지 시각자료를 통해 멘토링을 해줬습니다. Q. 수강한 후 느낀 점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한정훈(응용미술교육과 3): 매주 들어야 하는 온라인 강의와 학과 성격과 맞지 않는 취업 진로 특강을 듣는 부분에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또한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취업과 진로를 찾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지도 교수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확보되고, 학과마다 각자의 고유한 커리큘럼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교수님마다 수업 방식이 다르겠지만 실제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김민재(국제학부 3): 원하는 직업군의 강연자가 오지 않아서 아쉬워요. 또, 지도교수님과 더 잦은 면담을 가졌으면 해요. 한양대학교 측에서 학생들의 취업률에 대해 매우 중요성을 두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준호(국제학부 3): 국제학부생으로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로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데 있어 의미가 컸습니다. 앞으로 멘토링이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홍보가 더 잘 돼 수업을 수강하지 않는 국제학부 재학생 전반에게 확대돼 진행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 수업이 되도록 ▲ 김하림(국제학부 3) 씨는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커리어개발 수업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국제학부의 경우, 학생회장이 직접 나서 커리어개발 수업 개선에 힘썼다. 행정팀과 국제학부 학장의 전폭적인 지지도 수업 개선에 한몫했다. “국제학부가 한양대 내에서 선후배 간의 끈이 유독 얇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학부가 개설된 지 14년밖에 안 된 이유가 크다고 생각해요. 지난 1학기 때는 선후배 교류에 힘 썼고, 이번 학기는 동문회와 재학생의 연결고리를 두텁게 하기 위해 힘 쓰고 있습니다. 그 계기로 커리어개발 수업을 통한 선배 초청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학생회장 김하림(국제학부 3) 씨는 국제학부의 연대와 학부생들의 커리어 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학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수업일수록 수강생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 또 최대한 많은 국제학부 학생들이 정보를 얻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3학년이 아닌 학부생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씨는 “국제학부는 현재 학부생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만족스러운 수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