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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02

[일반]한양을 이끈 당신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한평생 한양인들이 떠났다. 교수 21명, 직원 12명(아래 명단 참고) 이 퇴임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진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오랜 시간 한양 발전을 위해 힘쓴 이들의 퇴임을 축하하는 ‘2018학년도 전반기 교수 정년ᆞ명예 퇴임식’과 ‘2018학년도 전반기 직원 퇴임 기념 오찬’이 진행됐다. 끝은 새로운 시작이다. 퇴임 교직원들의 자취를 새기고 인생 제2막을 응원하는 자리에 뉴스 H가 함께했다. ‘2018학년도 전반기 교수 정년ᆞ명예 퇴임식’이 지난 18일 서울캠퍼스 HIT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교직원들과 퇴임 교수 가족, 제자 등이 참석해 그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영무 총장은 “젊은 날부터 지금까지 연구에 대한 열정과 제자들을 향한 한없는 사랑으로 모범이 된 교수님들께 감사하다”며 “인생의 후반전에서는 미뤄왔던 목표들을 하나씩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날에 퇴임 기념 오찬회가 진행됐다. ▲ 이영무 총장과 퇴임식 주인공인 퇴임 교수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미디어전략센터 제공) 퇴임 교수들은 학문발전과 후학양성에 이바지했다. 법학, 공학, 인문학 등 각자 학문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세웠다. 김영환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저서 ‘한국과 독일에서의 법철학과 형법(Rechtsphilosophie und Strafrecht in Deutschland und Korea)’을 독일에서 현지어로 출판했다. 우리나라 형법의 위상과 학문적 수준을 알렸다. 선우명호 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는 자율주행의 세계적 권위자로 미래 자동차의 변화를 이끌었다. 퇴임 직원 행사도 개최됐다. ‘2018학년도 전반기 직원 퇴임 기념 오찬’이 지난 28일 서울캠퍼스 신본관 6층에서 있었다. 한양을 지켜온 직원들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이영무 총장과 직원들은 식사하며 지난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퇴임 직원을 배웅한 서강원 대리(서울 인사팀) 는 “선배 직원들이 항상 한양을 위해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를 떠나셔도 건강하고 하시는 일 다 잘 되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이종태 총무관리처장(왼쪽)과 국방현 입학2부처장(오른쪽)이 퇴임 소감을 말하고 있다. 32년 근무한 국방현 입학2부처장(서울 입학처)은 “직원들 덕분에 추억이 많이 있네요. 한양에는 좋은 분들이 많아 떠나면서도 마음이 놓여요. 역량 있는 후배들 덕에 학교가 더 발전하리라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태 총무관리처장(ERICA 총무관리처)도 한양대에서 25년 일했다. 이 처장은 “근무하면서 한양 발전의 중심에서 터전을 만들었어요. 이제 한 발 물러서 학교의 변화를 응원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여정에 닻이 올랐다. 이들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져 있다. 이제 교정에서 볼 수 없지만 이들의 숨결은 영원하다. 한양인의 기억 속에 길이 남을 것이다. ▲ 퇴임 교수 명단 (21명) 서울캠퍼스 △김영환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조세환 교수(도시공학과) △강용수 교수(에너지공학과) △최동훈 교수(기계공학부) △이승종 교수(기계공학부) △선우명호 교수(미래자동차공학과) △이용성 교수(분자생물학교실) △서정국 교수(마취통증의학교실) △김교상 교수(마취통증의학교실) △유희준 교수(피부과학교실) △엄기방 교수(의학안과학교실) △피종호 교수(독어독문학과) △김완세 교수(수학과) △이영백 교수(물리학과) △유은광 교수(간호학과) △이태식 교수(건설환경공학과) (이상 16명) ERICA캠퍼스 △이희수 교수(문화인류학과) △김기철 교수(중국학과) △김영철 교수(일본학과) △김명수 교수(정보사회학과) △남상남 교수(스포츠코칭전공) (이상 5명) ▲ 퇴임 직원 명단 (12명) 서울캠퍼스 △국방현 입학2부처장(입학처) △김장겸 선임부장(관리처 관재팀) △이준근 부장(학생생활관 행정팀) △채상협 차장(교학부총장 대학원팀) △송계수 대리(의과대학 RC 행정팀) △박춘 대리(산학협력단 의학연구지원센터) △박성민 직원(공과대학 행정1팀) △송선화 직원(국제교육원 행정팀) (이상 8명) ERICA캠퍼스 △이종태 총무관리처장(총무관리처) △전대훈 창의인재원장(창의인재원) △한정희 학사팀장(교무처 학사팀) △전학식 대리(총무관리처 관재팀) (이상4명)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07 01

[일반]선배가 들려주는 실리콘밸리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법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 특강 행사가 지난 28일 서울캠퍼스 코맥스 스타트업타운에서 열렸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했다. 행사에는 미국 애플사에서 모바일 AP 디자인 엔지니어로 재직중인 임재명 동문(전자전기컴퓨터공학 11)이 실리콘밸리에서 취업하는 방법과 학부 공부가 중요한 이유를 소개했다. ▲ 애플사에 재직 중인 임재명 동문(전자전기컴퓨터공학 03)이 후배들에게 실리콘밸리 취직기를 설명하고 있다. 임 동문은 한양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학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석∙박사 과정에 진학해 5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연구를 마친 임 동문은 지난 2017년 2월 미국 애플사에 입사했다. 현재 애플에서 ‘스마트폰의 CPU’라고도 불리는 핵심 부품인 AP 칩을 개발하는 리서치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임 동문은 미국 회사에 취업하는 방법에 대해 “회사마다 선발방식은 모두 천차만별로 다르다”고 말했다. “애플의 경우를 설명하자면, 저희는 면접에 가이드라인이 없다. 형식은 질문-답변-피드백으로 기타 다른 회사들과 같지만, 우리는 현장 중심적인 질문을 한다는 점에서 타 회사들과 다르다. 질문에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자가 그 결론에 이르게 된 접근법과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본다”고 말했다. ▲ 임재명 동문(전자전기컴퓨터공학 03)과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이 촬영한 기념 사진. 또한 임 동문은 학부 과정은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저학년 때는 빡빡한 커리큘럼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하지만 4학년 즈음 돼서 자신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를 찾게 되면 ‘왜 우리가 이것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부법도 소개했다. 각종 수식들과 전공 용어가 어렵겠지만, 이를 자신만의 언어로 바꿔 온전히 이해한다면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성흠(파이낸스 경영학과 3) 씨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애플 및 많은 미국 기업의 채용은 공채가 아닌 ‘직원추천’이라는 점이다. 자유의 국가 미국보다 한국이 채용에 있어서 더 공평하다는 점을 새롭게 배웠다. 이번 강의 덕분에 외국계 기업과 한국 기업을 복지 부문에서 보다 잘 비교할 수 있게 됐고, 이 부분은 취업 준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06 29

[일반]한양대, 예비창업가 위한 교양과목 화제

한양대가 2018학년도 1학기에 개설한 교과목 중 특별한 교양교과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비 창업가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마련된 ‘창업기초: 한국 기업가들의 성공전략’ 수업은 아산나눔재단이 발행한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 사례를 이용해 한국 기업의 사례로 구성된 토론 위주의 교과목이다. 아산 기업가정신 리뷰(AER, Asan Entrepreneurship Review)는 기업가정신 측면에서 시사점을 제시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경영학 이론을 통해 분석한 사례집이다. 본 수업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직방, 엔씨소프트 등 한국 기업 케이스 스터디 외에도 사례 집필진 및 사례 대상 기업 임직원의 특강과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MARU 180’ 탐방 등 특별한 세션도 진행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4월 6일 한양대 코맥스 스타트업타운에서 열린 네이버 신지만 차장 특강 모습 (사진= 창업지원단) ▲지난 2018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MARU180' 탐방 모습 (사진= 창업지원단) ‘창업기초: 한국 기업가들의 성공전략’ 수업은 2018학년도 2학기에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 1월 아산나눔재단과 청년 창업자 육성과 창업교육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 및 청년 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18-06 25

[일반]외국인 친구들과 훠궈 먹으며 문화교류해요

‘경제금융대학 원투원(ONE-TO-ONE) 언어교류 프로그램’ 수료식이 지난 21일 서울캠퍼스 경제금융관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학과 소속 내외국인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상호간 문화 교류와 전공 공부에 필요한 외국어를 습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 우수팀으로 선정된 김나영(경제금융학부 3) 씨와 연한준(경제금융학부 1) 씨를 만났다. Q. 프로그램을 접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한준 : 대학에 입학한 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각자 다른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제가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에 매력을 느꼈어요. 그러던 중 경제금융대학에서 주관하는 원투원 언어교류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유학생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나영 : 작년에 후배들이 원투원 언어 교류 프로그램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 중국 유학생 친구들과 교류도 하고 싶었고 졸업요건인 인턴십 대체 활동으로도 인정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죠. ▲ 연한준(경제금융학부 1) 씨와 외국인 팀원들이 박춘원 지도교수와 함께 경제유관기관 방문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연한준 씨 제공) Q.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한준 : 유학생 형 집에 놀러가서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를 요리해 먹은 것이 가장 인상 깊어요. 이마트 왕십리역점에서 장을 보고 유학생 형 집에 갔는데, 장을 보면서 팀원들과 여러가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 순간들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집에 도착해서는 채소를 씻고 요리를 준비하면서 스피커로 음악을 들었던 것도 재미있었어요. 샤브샤브를 먹던 중 유학생 형이 일본 사케를 데워줬는데, 처음 마셔본 것이라 신기했고,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나영 : 원투원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 그리고 교수님과 함께 금융 유관기관에 견학을 갔던 게 인상 깊어요. KDB산업은행에 입사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도 했는데 취업을 위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그날 한강에서 크루즈도 탔는데 날씨도 좋고, 선상 라이브 공연도 정말 재밌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또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와 산업은행도 방문했는데, 산업은행은 보안 때문에 내부는 방문할 수 없었지만 건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Q. 가장 재밌었던 일화를 소개해주세요. 나영 : 중국인으로 오해 받은 경험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중국 친구들과 함께 인사동 음식점에 갔는데 처음에 절 중국인으로 착각하셨어요. 제가 한국어로 얘길 하니까 음식점 이모님께서 “한국말 잘 하네” 하고 가시는 겁니다. 해명은 못 했는데 중국 친구들이랑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준 : 유학생 형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어서 밥을 못 먹었던 일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뜨거운 물에 데쳐 먹으려고도 했는데, 냄비 크기가 맞지 않아서 끓일 수도 없는 상황이었죠. 옆집에서 전자렌지를 빌리려 문을 두드리고 ‘전자렌지 동냥’을 했는데, 인기척도 없더라구요. 유학생 형이 근처에 사는 다른 유학생들에게 연락도 했는데 결국 해결이 안돼서 밥은 못 먹고, 라면사리를 샤브샤브와 같이 먹었습니다. 다행히 음식량이 많아서 모두가 배부르게 먹기는 했지만, 워낙 당황스러웠던지라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재미있었던 일 같아요. ▲ 김나영(경제금융학부 3)과 유학생 팀원들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김나영 제공) Q.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점은 무엇인가요? 한준 : 프로그램에 같이 참가한 팀원들과의 끈끈한 우정이요! 밥을 같이 먹는 친구 이상으로 서로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여러 추억을 같이 쌓았다는 점에서 팀원들을 더 잘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었어요. 또,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평소에 수업을 같이 들으면서 만날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팀원들 과의 관계가 더 소중한 것 같아요. 나영 : ‘무엇이든 도전해 봐야겠다’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전까진 망설임도 있었죠. 3학년이다보니 많이 바빠질거라고도 생각했고, 내가 최우수팀으로 선정될지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매 만남 이후 그날그날 일지를 썼는데, 지금도 그 일지를 보면 그날 어떤 활동을 했는지 생생히 기억이 나서 행복합니다. 학생들 자율에 맡겨진 프로그램 구성은 빛을 발했다. 한강에서 치킨과 도시락을 먹으며 공통된 입맛을 공유한 팀도 있었고, 롯데 월드 타워 전망대에서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야경에 대한 자신들의 추억을 공유한 팀도 있었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VR체험, 맛집 탐방 등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들이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찬호(경제금융대학 RC행정팀) 직원은 “외국어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배워갈 수 있는 것이 많겠지만, 무엇보다도 다른 문화에 대한 열린 마음, 관용, 친화력을 학생들이 얻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NE-TO-ONE 프로그램은 매 학기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경제금융대학 소속 학생이기만 하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06 17

[일반]인턴십, 세계로 눈을 돌려라

어학연수와 실무경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미국의 TWC(The Washington Center)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클릭 시 이동)이다. TWC는 전 세계 대학(원)생에게 미국 수도 워싱턴에 위치한 관공서 및 기업에서의 인턴 경험을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다. 백악관 등 미국 연방정부 각 부처, 세계은행을 비롯한 각종 국제금융기관, 의회, 대사관, 상공회의소 등에서 일할 수 있다. 한양대 국제처(클릭 시 이동)는 TWC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 학기 학생 서너명을 선발한다.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임기환(파이낸스경영학과 4) 씨와 신재아(국제학부 3) 씨를 뉴스H가 만났다. ▲ (왼쪽부터) 신재아(국제학부 3) 씨와 임기환(파이낸스경영학과 4) 씨. 지난 15일 양민용커리어라운지에서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Q. 간단한 본인 소개와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임기환(이하 기환): “안녕하세요. 파이낸스경영학과 12학번 임기환입니다.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TWC 인턴십은 미국 현지에서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3~7학기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격 조건은 TOEFL CBT 250점 이상 및 TOEIC 870점 이상, 누적평점 3.5 이상입니다. 별로 높지 않은 기준이죠. 학교에서는 장학금으로 10,000,000원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15학점을 챙길 수 있다는 것도 매력 중에 하나입니다.” 신재아(이하 재아): “안녕하세요. 올해 TWC 인턴십을 마치고 돌아온 국제학부 16학번 신재아입니다. TWC는 지원자의 전공이나 관심분야에 맞는 인턴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는 정부기관에서도 일해보고 싶었고, 사회혁신과 미디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맞춰 미국 주립 대학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state colleges and universities)에서 시민 참여(civic engagement)를 다루는 부서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턴을 할 수 있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셨나요? 기환: “갑작스럽게 TWC를 접하게 됐습니다. 원래 귀찮음이 많아 해외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해외 인턴십에 대해서 생각 조차 하지 못했죠. 공강 시간에 학교에서 TWC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한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들이랑 에어컨 바람이나 쐴 겸 갔었죠. 설명을 들었는데 좋아 보여서 지원했습니다. 미국 수도에서 일 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어요.” 재아: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저는 입학하자마자 계획을 세웠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국제학부가 국제처와 한 건물을 쓰다 보니 국제처 행사에 대해서 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었어요. 1, 2학년 때는 학생회와 대외 활동을 하고 3학년 때 가야겠다고 결심했죠. 해외로 나가는 것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Q. 어디서 일하셨나요? 기환: “워싱턴DC 지방정부 중소기업 진행부서(Department of Small and Local Business Development)에서 일했습니다. 말 그대로 수도에 있는 영세기업들을 보조 및 지원해주는 곳입니다. 워싱턴DC는 법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중소기업과 일정 비율 이상으로 거래해야 한다고 정해져 있습니다. 잘 지켜지고 있는가 관리하고 감독했습니다.” 재아: “저도 정부 기관인 미국 주립대학에서 일했습니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턴으로 SNS 분석을 기반으로 계정을 관리했습니다. 콘텐츠 제작 기획 및 교육 프로그램 관련 연간 보고서 작성을 보조하기도 했습니다. 가이드라인이 너무 없어서 한국의 미디어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적용했습니다. (웃음)” ▲ 신재아 씨가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Q. 준비하는 과정이나 인턴십 생활 중 힘들었던 적이 있으신가요? 기환: “준비 과정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우선 학교 선발이 이루어집니다. 학교에서 뽑히면 미국에 지원한 곳과 인터뷰를 해야 해요. 여기부터는 학생 개개인의 몫입니다. 저는 원래 인터뷰를 하려고 한 업체와 연락이 잘 안됐어요. 면접을 못보고 늦춰지다 보니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비자 발급 받는 과정도 쉽지 않았죠.” 재아: “가는 준비 자체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는 기말고사 기간에 면접 일정이 잡혔습니다. 공부하다가 옷을 차려 입고 인터뷰를 했죠. 서류 준비할 것도 많았어요. 미국 정권이 바뀌고 비자 발급이 더 어려워졌어요. 숙소 마련도 만만치 않았어요. 기숙사 가격이 비싸 같이 간 한국인 친구들과 ‘에어비앤비(숙박 공유 서비스)’를 통해 따로 마련했습니다. 첫 일주일은 간 것을 후회했어요. 동네가 조금 위험했어요. 워싱턴DC에 동양인 비율이 적다 보니 신기하게 보는 사람도 있었어요. 지금 보니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웃음)” 기환: ”저는 기숙사에서 살았어요. 아파트 형 기숙사라 방이 2개 있고 거실을 공유했어요. 한국인, 미국인, 멕시코인, 푸에르토리코인, 이렇게 네 국가 사람들이 지냈어요. 문화가 다양하니까 거기서 오는 어려움이 있었어요. 멕시코 친구는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피곤했어요. 주말에는 조금 쉬고 싶었는데. (웃음) 일하면서는 언어적인 부분이 힘들었었습니다. 상사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습니다. 발음이 잘 안 들려 녹음기를 들고 다니면서 대화했습니다.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은 몇 번이고 반복했어요. 인턴들끼리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의견 조율에서 오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격정적인 팀플을 한 느낌이었어요.” 재아: “저는 오히려 소통을 하고 싶었어요. 저희 부서에서는 인턴이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었어요. 한 명은 우리 대학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는 친구였고, 다른 하나는 멕시코 친구였습니다. 업무가 나뉘어져 있어서 각자 할 일이 뚜렷했습니다. 상사랑 업무 관련 이야기 한 것 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네요.” Q.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셨을 텐데, 인턴을 하면서 가치관이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 등 바뀐 것이 있나요? 기환: ” TWC는 제 커리어의 물꼬를 트는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다녀 와서 한국에서 바로 인턴을 했습니다. 끝나마자 취직 했습니다. 해외에서 인턴을 했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실무 경험을 증명할 수도 있고 영어 실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가치관에서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지내면서 문화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졌어요.“ 재아: “가치관 변화가 가장 컸어요.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저는 원래 일 욕심이 많았습니다. TWC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커리어 중심으로 제 생활이 움직였어요. 미국을 다녀오니 내 인생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워싱턴DC는 박물관이랑 미술관이 무료입니다. 문화생활을 맘껏 하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어요.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서 인지 삶이 바빠도 항상 여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 임기환 씨는 많은 학생들이 TWC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Q.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기환: ”7월에 현대자동차 입사를 앞두고 있어 우선 입사를 준비 하려고요. 아직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못했습니다. ” 재아: ”저는 해외를 무대로 뛰고 싶어,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스페인어를 공부할 거예요. 미국에서 몇 달 지내보니 스페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의 폭이 넓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Q. 해외 인턴십을 망설이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환: ”망설이지 마시고 꼭 지원하세요. 사실 저는 객관적으로 선발에 불리한 사람이었습니다. 영어 실력도 좋지 않고, 갑작스럽게 지원해서 준비한 것도 없었습니다. 힘든 부분도 분명 있지만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학생이 아니고서는 하기 힘든 경험이니 어서 다녀오세요! 일이 쉽지는 않으니 환상을 갖고 가지는 마세요. (웃음)” 재아: ”해외 인턴을 화려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물론 얻는 것은 진짜 많습니다. 그래도 현지 사람들을 선호하는 정부 기관들이 많다 보니 원하는 곳에서 일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일단 지원하세요. 직무에 더 중점을 둬서 생각하시면 TWC만큼 좋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06 12 중요기사

[일반]HY-Reader 독서 인증제, 내 포인트가 이렇게 쌓여있었다니!

최근 사회는 인문학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은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HY-Reader 독서 인증제를 도입했다. 교양수업과 독서대축제 프로그램 등으로 쉽게 HY-Reader 인증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이 제대로 알지못해 포인트를 방치해두고 있다. HY-Reader 독서 인증제,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보자. HY-Reader 독서 인증제란? 백남학술정보관이 시행하고 있는 HY-Reader 독서 인증제는 졸업 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증 포인트를 얻고, 등급별로 총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는 활동이다. 한양대학교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인증 등급은 총 3가지로 다이아몬드(500포인트 이상), 플래티넘(400포인트 이상), 골드(300포인트 이상)로 나뉜다. 인증 포인트를 얻는 방법은 다양하다. 학부생 중 도서대출이 50건 이상이면 기본적으로 50포인트를 일괄 지급받는다. 또한 고전읽기 교과목과 기초필수 과목인 휴먼리더십(HELP1), 글로벌리더십(HELP2)을 수강하면 일정 조건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된다. 독서대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더욱 쉽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HY-Reader 독서 인증제 포인트 구성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가 바라는 인재상에 도달할 수 있다. 김태랑 직원(백남학술정보관)은 "학생들이 HY-Reader 독서 인증제를 적극적으로 활용, 자신의 인문학적 활동을 검증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통해 쉽게 포인트를 얻을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학교생활 속에서 기른 인문학적 소양을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라고 할 수 있죠. 최근에는 이력서에 인증서를 첨부해 자신의 인문학적 활동을 증명하기도 하더라고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고, 활용했으면 좋겠어요.” ▲ 김태랑 직원(백남학술정보관)이 지난 8일 백남학술관에서 HY-Reader 독서 인증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쌓여있는 인증 포인트를 활용해보자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학기마다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인증서를 받은 학생은 87명. 이번 학기에도 많은 학생이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원경(중어중문학과 4) 씨는 이번 수여식에서 850점의 높은 점수로 HY-Reader 다이아몬드 인증서를 받게 된다. “평소에 도서관에서 하는 행사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참여했어요. 저도 모르게 포인트가 이렇게 쌓여있다는 걸 얼마 전에 알게 됐죠.” 방 씨는 명사초청 강연과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독서대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독서골든벨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인증 포인트 활동내역을 통해 4년간 대학생활의 뿌듯함을 느꼈다고. “백남학술정보관에 재미 있고 유익한 행사가 많은데, 학생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새내기일 때 더욱 시간이 많으니 다양한 행사를 즐겼으면 좋겠네요.” 방 씨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HY-Reader 독서 인증제에 참여하길 희망했다. Hy-Reader 독서 인증 포인트는 백남학술정보관 홈페이지(클릭 시 이동)를 통해 쉽게 조회할 수 있다. ▲ 방원경(중어중문학과 4) 씨는 850점의 높은 점수로 졸업과 함께 HY-Reader 다이아몬드 등급을 인증 받는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06 12

[일반]이영무 총장, 중국 주요대학 방문

▲이영무 총장 및 한양대 방문단은 5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중국 주요 대학을 방문했다. 이영무 총장과 한양대 방문단은 5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중국 주요 대학을 방문했다. 방문 대학은 중국 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 베이징항공항천대학(Beihang University), 베이징 이공대학(Beijing Institute of Technology), 베이징대학(Peking University)이다. 방문 기간 동안 이영무 총장 및 이기정 영어영문학과 교수(국제처장), 정성훈 유기나노공학과 교수(공과대학장), 강창욱 산업경영공학과(공학대학장), 정인하 건축학부 교수 등 한양대 방문단은 중국 북경대학 120주년 초청행사에 참석했다. 또, 'World University Presidents Symposium & Beijing Forum 2018'에 참석해 자료 발표를 했다. 이외에도 중국 우수 연구 기관 및 자매대학 방문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구축 및 교류 가능한 연구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18-06 11 중요기사

[일반]QS세계대학평가, 한양대 9년간 굳건한 성장세

QS세계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Quacquarelli Symonds,이하 QS)이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대학 평가다. 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랭킹을 여러 지표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대학들의 평판과 대학별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QS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7일 새벽, 2018년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한양대는 세계 151위를 기록했다. 2018 QS 세계 대학 순위 올해는 85개국, 4848개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교육, 졸업생, 국제화 네 분야에 대해 총 6가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지표는 ▲학계평가(교수 연구 평판도) 40% ▲교원당 학생 수 20% ▲교원당 논문 피(被)인용 수 20% ▲졸업생 평판도 10% ▲외국인 교원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을 총합 계산했다. 학계 평가와 논문 피인용 수는 연구 영향력에 대한 평판도를, 졸업생 평판도는 졸업생들에 대한 세계기업들의 평판도를 나타낸다. ▲ 한양대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 2018년도 151위를 기록했다. 한양대(151위)는 최근 9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개 지표 중 ▲졸업생 평판도(세계 103위)와 ▲교원당 학생 수(세계 155위)에서 작년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학 총 순위에서는 전년 대비 4계단 상승했다. 한양대를 포함한 총 15개의 한국 대학이 400위 안에 진입, 지난해보다 한 곳이 늘었다. 싱가포르나 홍콩 등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들은 세계대학순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해외 대학들과 적극적인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통해 '학계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받고 있다. 한양대의 연구진과 교수들 역시 연구실적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함과 동시에, 우리대학의 성과를 해외에 더 많이 알리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장소 제공 등에도 나서고 있다. 공학 비롯해 여러 학문 강세 이번 대학평가의 경우, 전반적으로 과학 기술 특화 대학들이 약진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공학계열 특성화로 인한 공학 분야의 빠른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다양한 신기술 연구가 ‘교원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 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한양대 공학 계열은 현재 우수한 교수진과 꾸준한 지원으로 세계적 논문이 많이 나오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 충분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기획평가팀의 김상오 과장은 “공학 외 다른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며 "모든 학문 분야의 종합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공학 뿐 아니라 다른 학문계열 발전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QS세계대학평가 결과, 꾸준히 강세를 지키는 공학계열 외에 다양한 학부 역시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 기사 링크) ▲ 세부학문분야별 평가 자료. 전체 학부에서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 과장은 "순위 상승의 핵심은 좋은 연구 성과 결과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평가지표에서 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한 졸업생 평판도를 언급하며 “많은 한양인들이 학교 안에서 능력을 갈고 닦은 뒤, 필드에 나가 한양대 출신으로써 모교를 빛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2018-06 11

[일반]변화를 도모하는 백남학술정보관, 국회의장상 수상

올해 개관 70주년을 맞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내 도서관. 그 중 1998년에 건립돼 개관 20주년을 맞은 백남학술정보관이 지난 2월 한국도서관상(Korea Library Awards)을 수상했다. 2006년 이후 두번째 수상이다. 지난 5월 24일에는 국회도서관과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학술정보협의회로부터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백남학술정보관의 겹경사다. ▲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도서관협회가 수여하는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 엄익상(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술정보관장이 상패를 받고 있다. (백남학술정보관 제공)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도서관과 상호협력을 위해 약 1800여개의 도서관이 가입된 단체다. 매년 원문 제공 수, 원문 및 저작권 이용실적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그 중 최우수상격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것. 대학으로서는 유일한 국회의장상이다. 엄익상(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술정보관장은 “한양대 도서관의 개관 70주년이 되는 해에 국회의장상을 받아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식 정보자원을 공유하고 확산시키는데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홍용표(백남학술정보관) 부관장과 엄익상(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술정보관장을 지난 8일 백남학술정보관에서 만났다. 백남학술정보관은 모든 단과대학 학생들의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도록 캠퍼스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연구와 강의자료, 토론 및 장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대학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독서 하브루타 교육’은 학습 면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백남학술정보관에서 특별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브루타 교육은 유대인들의 토론학습이다. 엄 관장은 “작년부터 한 달에 두 번씩 백남학술정보관 ‘독서 아카데미’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에 방음이 되는 토론방도 5개 지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하브루타 토론 학습법에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11일 ‘하브루타 디베이트 대회’는 반응이 뜨거웠다. 홍용표(백남학술정보관) 부관장도 “총 140명이 참가할 만큼 인기가 좋아 내년엔 규모를 더 늘릴 생각”이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학생들의 학습과 연구를 지원하는 도서관. 백남학술정보관의 목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서관 내에서 학생들이 필요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습니다.” 도서관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셀프 스튜디오 촬영실습’은 그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업 내용뿐 아니라 취업과 취미 생활도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이색적 학습이다. ▲ ‘대학의 심장’ 역할을 하는 백남학술정보관. 엄익상(중어중문학과 교수) 학술정보관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공부와 취업준비뿐 아니라 취미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백남학술정보관은 올 여름 공간개편이 있을 계획이다. 백남학술정보관은 그 동안 건축도서관 분관 오픈, 이종훈 라운지 개설, 건물 앞마당 조성을 통해 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이번에는 이종훈 라운지 공간을 더 넓히고 전층 화장실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한다. 한편 도서 수 확충과 인문과학실이 있는 5층 의자도 변경한다. 끝으로 엄 관장은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영화보고, 수다 떨며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06 11

[일반]한양대기술지주, 대학창업펀드 운영사 선정

한양대기술지주회사 ‘한양 창업엔진 투자조합 1호’가 2018년 대학창업펀드에 선정됐다. 지난 5월 16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는 한양대 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부산지역-대경지역연합기술지주, 부산대 기술지주, 서울대 기술지주, 포항공대 기술지주에서 운용하는 6개 조합이 2018년 대학창업펀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한양대 등 6개 조합은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다. 또, 향후 최대 10년간 펀드를 운용한다.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대학 등(25%)과 정부(75%)가 매칭해 조성한 펀드를 통해 대학 내 초기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에 총 5개의 조합, 120억원(정부)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며 처음 추진됐다. 올해는 3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으로 예산이 늘었다. 이번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총 9개의 조합이 사업에 신청했다.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 1차 심의와 대면평가인 2차 심의를 거쳐 △대학의 창업 지원 의지 △펀드 운용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기술지주회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기술지주회사와 선정된 기술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각각 100억원, 50억원으로 구분해 심사·선정했다. 교육부는 “지난해에는 타 대학이 출자자(LP)로 참여한 경우가 1개 조합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대부분의 신청 지주회사가 타 대학을 출자자(LP)로 포함하고 있어 창업 기업 육성에 관한 대학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정책교육관은 “대학 창업 인재들이 초기 창업 자금 걱정 없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정된 조합이 창업 동아리, 창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