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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한양뉴스 > HO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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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 Hearts Festival 2017’: 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람을 바꾸는 사랑

올해 2회를 맞은 한양의 사회혁신 축제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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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olFQ

내용

지난 1994년 12월 한양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에 사회봉사단을 창립했다. 그 후 사회봉사단은 교내 학생, 교직원, 동문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여러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사회봉사단은 그 산하에 ‘사회혁신센터’를 설립하며, 한 해의 사회혁신 성과를 돌아보고 우리 주변의 ‘Changemakers’(사회혁신을 주도하는 사람들)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Seventeen Hearts Festival'을 개최했다.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로 찾아온 이번 행사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 면면을 샅샅이 되짚어 봤다. (지난 기사 보기: Seventeen Hearts Festival 2016)  
 

‘한양∙성수∙서울’, 지역사회로 퍼지는 따뜻함

Seventeen Hearts Festival 2017은 한양대와 아시아개발은행(Asia Development Bank), 서울특별시가 주최해 지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열렸다. 올림픽체육관을 주 무대로 한 이번 행사는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백남학술정보관, 신본관 앞 등 교내뿐만 아니라 성수동 사회혁신클러스터, 마포구 서울혁신파크에서도 진행되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재학생이나 교직원뿐만 아니라 고등학생과 평소 사회 혁신에 관심 있던 여러 기관이 참여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욱 키웠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으로, 먼저 11월 6일부터 8일까지는 HIT에서 ‘소셜벤처 창업 캠프’가 열렸다. 해당 캠프는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강의와 ‘프로토타입(Prototype)’에 대한 피드백, 그리고 여러 CEO의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소셜벤처 창업동아리에 속한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그중 필리핀의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어 참여했다는 한승훈(파이낸스경영학과 3) 씨는 “필리핀엔 싱글맘들이 많은데, 이들이 요리한 음식을 영양섭취가 부족한 학생들의 집 앞까지 배달하는 사업을 고려 중”이라며 “필리핀 친구들이 이 아이디어를 짜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제일 왼쪽) '소셜벤처 창업 캠프'에 참여한 한승훈(파이낸스경영학과 3) 씨와 팀원들의 모습. 팀명은 'Kaina'라는 필리핀어로  'Let's eat together'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 후 11월 9일부터 10일 양 이틀간은 올림픽체육관 3층 메인홀을 스테이지(Stage)와 그라운드(Ground) 두 공간으로 나눠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스테이지(Stage)에서는 매시간 마다 ‘사례 발표’, ‘초청 강연’, ‘워크숍’ 등 굵직한 행사들이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그라운드(Ground)에서는 참여 기관들이 각자 부스를 차려 사람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그중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비누를 판매하던 박한나(경영학부 2) 씨는 “평소에 플리 마켓과 소셜벤처 사업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평일에 교내에서 주로 행사가 이루어졌다면, 주말 양 이틀간은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11일 토요일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본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봉사’가 열려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지난 기사 보기: 이웃의 겨울을 따뜻하게!  2016년 세아봉 김장나눔 봉사 현장)

그 후 토요일 오후와 12일 일요일에는 각각 ‘성수 지역 사회혁신클러스터’ 와 마포구 ‘사회혁신파크’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이뤄지는 사회혁신 현황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홍승우 직원(사회혁신센터)은 “사회혁신은 대학, 지역사회, 기업, 국제기구가 협력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이번 축제는 더 많은 기관과 함께하고자 막바지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사진으로 보는 메인 축제 현장
▲(제일 좌측) 학교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이번 ‘사회혁신 골든벨’에 참여했다는 최재민(세일고 1) 씨는 “대학생들도 참여하는 대회라 문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그래도 친구들 중 한 명은 입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꽝 없는 당첨!’, 체인지메이커그룹 부스에서 룰렛 돌리기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월드 카페(World Cafe) 존에서 핀란드 소개를 맡은 수비 푸오스카리(Suvi Puiskari, 경영학부 2) 씨는 “핀란드에 대한 소개를 듣고 문제를 풀면 경품을 증정한다”며, “핀란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무민’캐릭터와 ‘자일리톨’껌이 유명하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월드 카페 중국 부스를 찾은 장현규(기계공학부 4) 씨와 이재석(기계공학부 3) 씨는 “생각보다 다양한 문화체험들이 있고 부스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다”며 “앞으로 홍보가 더 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참참’을 하고 있는 하이리온과 김은진(정책학과 4) 씨의 모습. 3번 이상 이길 시 경품을 받아갈 수 있다.
▲‘설마 벌써 빠지겠어?’ 젠가를 즐기고 있는 여러 외국인 학생의 모습
 
▲‘희망한대’ 소속의 윤경희(에너지공학과 3) 씨가 ‘30초 봉사 영화제’ 앞에서 마음에 드는 영화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개발 목표) VR 기기 부스를 운영 중인 김은백(신소재공학과 1) 씨와 박찬영(간호학과 2) 씨는 “VR을 통해 각 나라나 환경에 대한 3개의 영상을 볼 수 있다”며, “아무래도 영어로 된 프로그램이라 외국인분들이 많이 오신다”고 말했다.
 
 
▲‘정보 소외 계층이 없는 뉴스를 만들자’는 취지를 가진 NGO ‘휴먼에이드’의 여건호 씨와 이상미 씨의 모습.
 
▲(왼쪽부터) ‘키다리 은행’의 박지연(파이낸스경영학과 1), 김동환(경영학부 2), 서민지(경영학부 3) 씨. 세 사람은 “대학생이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이윤을 남기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늘 낮 주인공은 나야 나!’ 사회혁신센터 재학생 봉사단으로 활동 중인 김윤전(경영학부 1) 씨와 임은지(경제금융학부 4) 씨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재학생들이 사회혁신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의 꿈은 아직 ‘현재진행형’

이렇게 ‘서울혁신파크’ 방문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Seventeen Hearts Festival 2017’ 축제가 그 막을 내렸다. 하지만 축제가 끝났다고 벌써 축배를 들기는 이르다. 사회혁신의 장을 확대하고자 한양대학교가 동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Ashoka U(글로벌 사회혁신 플랫폼 ‘Ashoka’ 선도대학들(University)의 리그)’ 가입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전체 4단계 중 한양대학교는 현재 3단계까지 통과한 상태. 이에 대해 이호영 직원(사회혁신센터)은 “아쇼카U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 총장 등 시니어 리더십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지며 학교 구석구석을 평가하기 때문에, 앞으로 학생들이 사회혁신에 더욱 더 많이 공감하고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우 직원(사회혁신센터)은 "사회혁신의 문턱을 낮춰 그만큼 많은 학생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글, 사진/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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