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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인터뷰 > 직원

제목

2006학년도 사랑한대상(총장상) 수상자 김장곤(관리처·시설과) 계장

"주어진 일에 맡은 바 최선 다할 뿐"

인터넷 한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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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CW6D

내용
한양은 지금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위해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 하지만 학교가 발전하기위해서는 교수와 학생들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교수와 학생이 학업과 연구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학생과 교수들의 편의를 위해 오늘도 업무에 매달리는 교직원들이 그들이다. 평가와 실적이 높은 교수와 학생들이 상을 받는 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학교를 위해 노력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한대 상’을 수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난해 처음 생긴 ‘사랑한대 상’은 지난 2월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에서 올해의 주인공들에게 수여되었다. 위클리는 서울 캠퍼스의 ‘사랑한대 상’ 수상자인 김장곤(관리처·시설과) 계장을 만나 그의 한양에서의 지난 생활을 살짝 들어보았다.

우선 수상을 축하한다. 사랑한대 상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이 많이 있다. 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떤 점을 인정받았는지 알려 달라.

‘사랑한대 상’은 지난해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셈인데 어떤 기준으로 선정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학교에 일정한 공을 세운 교직원들을 평가하여 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의 경우는 예산 절감을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이 인정받은 듯하다. 오래전부터 우리 학교는 전력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주로 에어컨 때문이었는데 가스연료를 이용하는 대체설비 방안을 내 학교 내의 과부하를 해결하고 전체적인 전력사용도 줄일 수 있었다.

지난 재직 기간을 한양과 함께 한 감회가 있다면?


학교에 들어 온지도 벌써 14년째다.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을 갖지는 않는다. 다만 업무환경 속에서 꾸준히 맡은 일을 수행하려 노력한다. 이는 나 말고도 다른 직원들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최근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갈등이 있기도 한데 학생들처럼 많은 교직원들도 대학생활을 경험한바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충도 알고 있다. 하지만 결국 학교를 생각하는 마음은 학생이나 교직원이나 모두 같을 거라 생각한다.

정년까지 생각한다면 앞으로도 한양에서의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데, 그동안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라도 해야 할 일들이 있는지 듣고 싶다.


특별하게 가지고 있는 원대한 계획 같은 것은 없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내 일을 하루하루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그게 바로 내가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그것은 곧 개인적인 계획이기도 하다. 학교와 나의 삶을 분리해서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 근무를 하면서 가장 큰 고충이 있다면 무엇인가?

아무래도 업무적인 특성상 시간적이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시설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보니 주중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불편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자가 적은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고는 한다. 이러한 이유로 주 5일 근무가 크게 의미가 없고 가정적으로도 미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이해해주고 있다. 하지만 큰 어려움이라 생각하지는 않고 모든 구성원들이 업무를 보는데 수월할 수 있도록 배려하려 한다.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려고 하지만 가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해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이런 점은 어느 정도 이해해 줬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한양이나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십 수 년 동안 근무하면서 예전에 비해 서로 간에 배려하는 마음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이다. 적어도 시설적인 부분에서는 학생과 다른 교직원들은 요구를 해야 하는 쪽이고 우리는 그것을 들어줘야하지만 행정적 요인 상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 수많은 시설물들 속에서 많은 부분을 신경쓰려하지만 세세한 부분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은 조금 이해를 해주길 바란다. 학생들과 교무원들의 어려움도 알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기도 하지만 우리 시설과 측에서도 가끔씩은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이 같은 만큼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사랑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황정현 학생기자 4reallove@hanyang.ac.kr
사진 : 김기현 사진기자 azure8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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