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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 01

[의료원]의료원, 세종병원과 교류 협정 체결

협력의 중요성은 세계가 좁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강조된다. 스스로의 입지와 발전을 위해 합종연횡을 도모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병원이라고 예외가 될 순 없다. 히포크라테스의 심장을 지닌 의사들이 더욱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냉철한 전략가의 두뇌도 필요하다. 본교 병원은 강력한 우군을 얻음으로서 현재 의학계에서 점하고 있는 위상을 더욱 발전시킬 기반을 만들었다. 세종병원과의 협약 체결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달 22일 본교 의료원은 서울병원에서 세종병원과 협력병원에 관한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와 부원장 오석전(의대·의학) 교수, 김종만(의료원) 사무부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종병원 측에서는 이태원 병원장과 박창금 간호부장 등이 협약 체결을 위해 행사를 찾았다. 양 측은 사전에 조율한 내용에 대한 확인과 양해를 마치고 서로 인사말과 기념사를 건네며 이번 협력병원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종적으로 협약서 서명과 인증패 증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국제협력병원을 견학하며 양 병원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안 교수는 기념사를 통해 “심장, 혈관 전문병원으로서 입지가 탄탄한 세종병원과 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학문적, 기술적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류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병원의 기술과 학문 교류를 활발히 하는 기반을 닦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환된 협약서는 ‘양 병원은 연구, 진료 봉사에 관해 서로 협력하고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 및 보건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협약을 체결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연구나 진료에서 규모의 장점을 가진 본교 병원의 이점과 세종병원의 특화된 치료 기술이 결합하는 것은 양 병원의 상호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양 병원 모두 글로벌화를 위해 러시아와 몽골 등 유라시아 현지와 활발한 협의를 구상중이라는 점에서도 앞으로 협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세종병원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심장, 혈관 전문 분야에서 특출한 명성을 보유한 곳이다. 보건복지부에 의해 심장, 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돼있는 세종병원은 현재 국내 심장 수술 건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태원 세종병원장은 “한양대병원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작지만 강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학생기자 salamander@hanyang.ac.kr

2008-04 22

[의료원]본교, 복지부 지정 응급구조사 수련병원 선정

본교 의료원 서울병원이 지난 18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구조사 수련병원’으로 선정됐다. 응급구조사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구조 및 이송업무를 담당하며, 보건복지부가 정하는 범위 안에서 현장, 이송 중 또는 의료기관안 에서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직업을 말한다. 국내 응급구조사 수는 2006년 기준으로 약 3,600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소방서 119구급대원 및 구조대원, 의료기관의 구급차 관리자로 종사한다. 또한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 응급의료관련 진료의 보조,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또는 체육시설, 행사장 등에서의 의료, 구호, 응급처치 강사 등과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응급의학체계를 정비한지 20여 년 밖에 되지 않은 우리나라는 응급환자 생존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최대 40% 수준에 머물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정부는 응급구조사를 병원에서 교육시켜 응급처치 능력과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다. 수련병원 선정을 담당한 중앙응급의료센터 관계자는 “신청접수 후 9가지 항목을 통해 기준에 맞는 병원을 선정했다”며 “응급학 전문의 수, 응급학 전문의 24시간 당직 여부, 교육 관리시설 보유 현황, 실습장비 보유 현황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응급구조사 교육은 응급의학과 의료진에 의해 전문적인 응급구조사 임상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오는 2009년까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을 통해 의료현장으로 이송 중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함으로써 현장, 구급차, 병원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급구조사 교육 지도교수를 맡은 강형구(의대·응급의학) 교수는 "교육이란 교육을 받는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교 병원은 최대한 응급구조사들이 원하는 전문적인 교과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교 의료원은 이 밖에도 수준 높은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응급의학과를 비롯한 응급실 팀은 본교 의료원이 지난 1월에 개최한 ‘제 6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경진 대회’에서 ‘응급 자동 협진 의뢰 시스템을 이용한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을 발표해 의료원장상을 받은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 열린 ‘의료 질 향상 연수회’에서는 ‘응급실 운영실태’에 관해 교육을 하기도 했다. 본교 의료원은 앞으로도 해마다 ‘의료의 질 향상 경진대회’와 ‘의료 질 향상 연수회’를 개최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현정 학생기자 norubia@hanyang.ac.kr

2008-02 08

[의료원]의료원, 의료 품질 향상 위한 경진대회 개최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2만 달러에 다가서고 의료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제 단순히 치료만이 아닌 그 치료 과정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됐다. 이런 경향은 환자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한 병원의 환자 치료율뿐만이 아닌 친절한 고객 응대와 병원에서의 생활과 같은 감성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환자 치료’라는 본래 의무에 대한 노력도 간과할 순 없다. 이에 따라 본교 의료원은 ‘의료의 질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자선의 밤 행사와 같은 행사와 함께 더 나은 진료를 위한 노력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본교 의료원은 지난 달 31일 의대 계단강의실에서 ‘제 6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quality improvement)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부원장 오석전(의대·의학) 교수, 고용 교육연구부장, 김종만 서울 사무부장, 황성우 의료원 사무차장, 전공의 등 교직원 및 외부인사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진 대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병원 운영에서 낭비되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업무개선,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위한 방안 및 감염 관리, 임상 질 지표 관리 등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11개 팀이 참가 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해가 거듭될수록 품질 향상에 대한 열기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참가자들의 수준이 날로 높아졌다는 평이다. 안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바쁜 병원 업무에도 불구하고 병원 발전을 위해 품질 향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의 질 향상 활동을 펼쳐 고객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진 대회 결과 ‘응급 자동 협진 의뢰 시스템을 이용한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을 발표한 편안한 응급실 팀(응급의학과, 응급실 간호부, 의료정보과)이 의료원장상을, ‘정규수술 취소율 관리’를 발표한 발 빠른 회생 팀(마취통증의학과, 회복실, 수술실)이 병원장상을, ‘수근관 감압술 개발을 통한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철의 손 팀이 부원장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본교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의료 질 향상 연수회’을 개최한바 있다. 이 연수회에서는 환자에 ‘병원에서의 질 관리’, ‘의사가 환자에게 대하는 자세’, ‘응급실 운영실태’, ‘병원에서의 감염관리’, ‘소방안전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게 연구해온 방안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본교 의료원은 앞으로도 해마다 ‘의료의 질 향상 경진대회’와 ‘의료 질 향상 연수회’을 개최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의료인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준현 학생기자 asti@hanyang.ac.kr

2008-01 29

[의료원]의료원, 방송통신대와 진료지정병원 협약 체결

본교 의료원은 지난 10일 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와 가졌던 협약에 이어 본교 의료원이 보건향상 및 상호 발전을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이날 협약식은 의료원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부원장 오석전(의대·의학) 교수, 고용 교육연구부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배종근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이하 방통대) 총동문회와 본교 국제협력병원은 이미 지난달 30일 ‘지정할인기관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한 상태다. 이 협약은 본교 의료원을 이용하는 방통대 구성원들에게 진료·종합 건강 진단 할인, 전용 안내창구 설치 및 안내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방통대는 각종 홍보수단을 통해 의료원을 소개 및 홍보하고, 기타 병원 이용에게 따른 편의 업무를 처리한다. 전국에 퍼져 있는 방통대의 특성상 의료원을 비롯한 본교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이를 통해 구축된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병원장 안 교수는 “우리 병원은 뛰어난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 갖추고 있으며, 항상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통대 배종근 총동문회장은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인 한양대학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서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12개 지역 60만 명의 동문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방통대 재학생이나 동문, 교직원 등은 앞으로 본교 의료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최고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르면 방통대인은 학생증 등 증빙서류만 제시하면 종합검진료가 200만 원 이하일 때 15%, 200만 원 이상일 때 20%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국제협력병원 종합검진센터 김대희 팀장은 “현재 일반 진료비 할인 혜택 적용도 논의 중인 상태”라고 밝혀 차후 할인 혜택 폭이 확대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국방송통신대는 고등학교·대학 졸업 뒤 평생교육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방송·통신·출석수업 등의 방식을 통하여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일반교양과 더불어 각종 직업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교 졸업 학력만 갖추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재학생의 80%가 직장인일 정도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 걸쳐 51개 캠퍼스가 있어 가까운 곳을 골라 출석수업 및 학사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TV강의, 라디오강의, 인터넷강의 등 다양한 첨단 교육매체로 수업을 받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공부할 수 있다. 한소라 학생기자 kubjil@hanyang.ac.kr

2008-01 15

[의료원]본교 류마티스 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말로 흔히 쓰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당시 빛나던 가치를 있었던 것이 퇴색될 때도 쓰이는 말이다. 올해는 본교가 국내 최초 류마티스 전문병원인 ‘한양대 류마티스 병원(이하 류마티스 병원)’을 설립한지 10년이 되는 해다. 10년 동안 ‘류마티스 병원’은 류마티스 질환 완치의 깃발 아래 국내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10주년을 맞는 무자년 새해에도 ‘류마티스 병원’은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전문 병원의 입지 강화와 세계 속 일류 류마티스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과 관절 주위조직 힘줄 인대 및 섬유 조직 등의 질환을 의미한다. 그 종류가 100여 가지가 넘고 치료법과 경과가 다양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본교는 국내 최초로 지난 89년 ‘류마티스 센터’를 개설해 진료를 하기 시작했다. 또 93년에는 ‘류마티즘 연구소’를 개설해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병행하게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98년 국내 최초 류마티스 병원이 설립됐다.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연구와 치료가 본교에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후 지난 2000년 10월에는 독립적인 류마티스 병동이 만들어지고 2003년 6월에는 대대적인 건물 증·개축을 통해 편리한 진료환경으로 개선됐다.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춘 것이다. 2005년에는 배상철(의대·의학) 교수가 병원장에 취임했다. 배 교수는 취임과 동시에 ‘환자·의사에게 모두 열린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 ‘류마티즘 치료 분야의 4차 전문병원’, ‘세계 속의 초일류 류마티즘 전문병원 지향’ 등 3가지 발전 과제를 선포했다. 그 후로 현재까지 류마티스 임상연구센터의 설립, 베트남 현지에 류마티스 센터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배 교수는 “개원 후 10년간 류마티스 분야를 개척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국내 류마티스 질환의 진료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자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본교 류마티스 병원은 국내 최초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성공했고 약물유전체 연구를 통한 맞춤치료, 비용효과적인 치료의 선택, 타이치 운동을 통한 비약물적 관절염 치료법 등을 개발하면서 국내 류마티스 질환의 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 타이치 운동이란 관절염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으로 명상을 하면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동작이 과격하지 않고 과도한 자세가 없어 뼈나 근육에 무리를 주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운동이다. 이어서 배 교수는 “10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한 류마티스 전문 4차 병원이라는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류마티스 전문 4차 병원으로서 다른 병원과 차별성을 강조한 것. 그는 “이제 류마티스 진료 분야도 무한 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하며 “중증질환 전문 병원이라는 차별성을 고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 본교 류마티스 병원은 류마티스 질환 완치를 위해 6개의 진료과와 10개의 클리닉으로 특화해 진료하고 있다. 또 각 전문 특화 분야에 대한 유기적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4차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류마티스 병원은 지난 해 10월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한국 유나이트 제약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유나이트 류마티스 센터’를 설립하기로 조인식을 가졌다. 오는 3월 초 문을 열게 되는 센터의 주목적은 사랑의 실천이다. 베트남에는 총 인구 8천만 명중 10%에 해당하는 800만 명의 많은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부족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류마티스 병원은 정기적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교육과 봉사를 할 계획이다. 배 원장은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세계 속의 류마티스 병원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초기에는 교육과 봉사에 매진하며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문현우 학생기자 kirofun@hanyang.ac.kr

2008-01 08

[의료원]서울병원, 서울상공회의소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

지난 달 14일 의료원 서울병원 회의실에서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와 서울병원간의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와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지태섭 회장 등 양쪽 인사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진료기관인 본교 의료원과 지역 대표경제단체인 성동상공회의소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향상 및 상호 발전을 하는 밑바탕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원은 신도리코(주)를 포함한 성동구상공회 산하 1,500여 개 업체 임직원 및 직계가족에게 병원이용에 관한 여러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본교 의료원은 진료, 종합 건강 진단 할인, 의료강좌 제공, 전용 안내창구 설치 및 1:1 안내봉사를 제공한다. 이에 맞춰 성동상공회의소는 의료원을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협약체결병원으로서 지정하게 된다. 또한 상공회의소는 각종 홍보수단을 통해 의료원을 소개 및 홍보하고, 기타 병원 이용에게 따른 편의 업무를 처리한다. 또 의료원 직원은 차후 성동구상공회의소가 개설한 경제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 교수은 “의료원은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과 발전을 통해 서울상공회의 성동구상공회 회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전문적이고 체계화 된 진료서비스를 통해 성동구상공회 회원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얘기했다. 이에 이어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 지태섭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성동구에 생활터전을 가지고 있는 1,500여 개 사의 회원들이 한양대병원에서 제공하는 건강진단과 의료강좌 등을 통해서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한양대병원과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지역 공동발전에 이바지 하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고객지원센터 강오열 부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의료원과 상공회만의 협력 관계만이 아니라, 앞으로 다방면에 걸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부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성동구 상공회와 연계해 본교 의대 동문 지원 교육, 바이오 밸리 협력과 같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협력은 지난 05년 본교가 성동구청간 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맺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성동구 발전을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상공회의소 성동구상공회는 신도리코(주)와 교보보험심사(주)를 포함한 1,500여 개사의 관내 중소 상공인들을 회원으로 삼고 있다. 회원들에게 세무회계, 인사노무, 무역, 경영지도, 창업분야 등의 전문가들이 무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사업과 구청장 및 관내 기관장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준현 학생기자 asti@hanyang.ac.kr

2007-12 01

[의료원]병원학교 누리봄 교실 개교 2주년 기념행사

누구나 한번 쯤, 인간극장이나 사랑의 리퀘스트 같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하루 힘들게 병마와 싸우며 투병생활을 하는 어린아이들의 생활을 봤을 것이다. 마음껏 뛰놀며 공부할 나이에 학교에도 못가고 병원에서만 지내는 아이들의 가장 큰 소망은 학교에 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배움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이들이 힘을 모아 의료원에 학교를 차렸다. 바로 2년 전부터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로 운영되는 누리봄 교실이 그것이다. 힘든 투병 중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병원학교 누리봄 교실은 지난 달 2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개교 2주년 기념행사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서울시 성동교육청 윤명숙 교육장, 서울광장초등학교 김용남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누리봄 교실 교장 이영호(의대·의학) 교수는 기념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주신 현직 교사, 대학생 자원 봉사자 그리고 특별활동을 담당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유익한 병원생활과 학습활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 교수는 축사를 통해 “누리봄 교실은 전문적인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체계를 갖추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누리봄 교실이 병원생활의 활력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교육자의 자세와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때문이다”라며 감사인사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용우(의대·의학 4) 군은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면 의사, 선생님을 가장 많이 말한다”며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투병 중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한 5명의 아이들에게 모범상을 수여했으며,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과 성명순 사회복지사가 병원학교 활동현황을 소개했으며, 누리봄 교실 발전을 위해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기부한 5천만 원 전달식도 진행됐다. 누리봄교실 개교 2주년 기념행사가 끝난 후, 병원학교 활동 및 발전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병원학교 현직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 치료에 대해 소개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할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했다. 전상준 학생기자 ycallme@hanyang.ac.kr

2007-11 08

[의료원]베트남에 한양 류마티스 병원 설립

본교 류마티스 병원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류마티스 전문병원이다. 지난 89년 류마티스 진료를 시작하면서 첫 발걸음을 내딛은 이래로 지금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류마티스 치료 기술을 선도해 왔다. 이는 본교의 우수한 연구진들이 그동안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끊임없는 연구를 했기에 가능했다. 이를 발판으로 본교는 이제 ‘세계 속의 류마티스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해외로 진출한다. ‘세계로 향하는 한양’의 병원답게 본교 류마티스 병원도 세계 시장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 것이다. 지난 달 30일 류마티스 병원은 본교 총장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해외 의료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김종량 총장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을 비롯해 서울캠퍼스 부총장 윤달선(자연대·수학) 교수,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의과대학장 이하백(의대·의학) 교수, 류마티스 병원장 배상철(의대·의학) 교수 등이 참석해 류마티스 병원의 해외 진출 성공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이후 본교는 베트남 호치민에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HURC : Hanyang United Rheumatism Center)’를 설립한다. 그동안 세계 각국과의 협력 연구, 지속적인 학술 발표회 개최 등의 경험을 축적해 온 류마티스 병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의료 기술을 베트남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난치 환자에게 국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 봉사도 진행한다. 이러한 사업 내용을 중심으로 현지 류마티스 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 지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담당한다.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한 다국적 기업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에 공장을 설립해 직접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어 베트남 국민에게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그 만큼 앞으로 ‘한양·유나이티드 류마티스 센터’가 베트남에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본교는 지난 98년에 류마티스 병원을 개원해 현재 류마티스 내과, 관절재활의학과, 통증의학과, 골관절외과, 조기관절염과, 류마티스영상의학과 등 여섯 개의 진료과와 열 개의 특수 클리닉을 운용하고 있다. 류마티스 병원은 난치성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조혈모 세포 이식, 약물 유전체 연구를 통한 맞춤 치료, 비약물적 관절염 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연구해 류마티스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 배 교수는 “최근 경제력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호치민에 류마티스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 의료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라며 “앞으로 본교 류마티스 병원이 그동안 쌓아온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을 토대로 베트남 등의 해외 환자들을 위해서 전문적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배 교수는 “베트남 호치민을 발판으로 이후 베트남 내 다른 지역뿐 아니라 주변의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에도 병원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원식 학생기자 setisoul@hanyang.ac.kr

2007-09 15

[의료원]함준수 교수팀, 7개국 8개 도시 원격 진료

외딴 섬에 있는 환자가 원격 진료 시스템을 이용해 큰 병원의 실력 있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수술을 받는다. 이제 이런 일들이 꿈만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본교 의료원은 해외 여러 유명 병원들과 함께 원격진료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해 왔고, 이번엔 7개국 8개 도시에서 동시에 원격 진료를 수행했다. 원격 진료 시스템은 선진 의료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들이 의사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되는 등, 앞으로 큰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다. 본교 의료원은 지난 달 29일, 의료원 신관 세미나실에서 세계 7개국 8개 도시 동시 원격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본교 의료원을 비롯해 큐슈대학교(Kyushu U, Fukuoka), 교토의 레드크로스 병원(Red-Cross Hospital), 중국의 시안(Sheraton Xian Hotel), 타이완의 타이완 국립대학교(National Taiwan U), 태국의 마히돌 대학병원(Mahidol U Siriraj Hospital), 말레이시아의 말레이시아 NOC, 독일의 함부르크 에펜도르프 대학교(Universitasklinkum Hamburg-Eppendorf)등 7개 나라 8개 도시에서 동시에 참여한 대형 사업이다. 사실 간단한 건강검진 같은 원격 진료는 몇 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생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암 수술이나 심장병 수술 같은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화면과 음성전송에 시간지연이 컸고, 전송화질이 나빠서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정확한 판단·조취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지난 01년 한국 일본 간 해저케이블이 연결 된 이후, 본교와 일본 의료진은 혁신적인 원격 진료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 시작 3년 만인 지난 04년, 처음으로 한국, 일본, 하와이 3개국 4개 도시에서 원격 진료를 했다. 지난 05년엔 세계 최초로 원격 로봇 수술도 했다. 본교 의료원에 있는 의료진이 원격 수술을 통해 일본에 있는 돼지의 쓸개를 30분 만에 떼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시행된 원격 진료 시스템에는 3가지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다. 먼저, 영상 전송 시간지연을 0.3초 이하로 줄여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진료를 했다. 이는 전용케이블을 활용한 특별한 통신라인 구축으로 가능했다. 다음으로, 화질과 음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현재 화면은 HD(High Definition)급까지 지원하고, 음성은 DTS(Digital Theater System)까지 지원한다. 선명하고 현장감 있는 화면과 생생한 소리까지 전달할 수 있어 의사가 실재 수술 하는 상황에 가깝게 재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예전엔 한번에 4곳 밖에 연결하지 못했는데, 이젠 8곳에서 동시에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원격 진료에서, 일본 큐슈대학은 내시경 위점막하 박리술을 이용한 초기위암 수술을 시행했고, 나머지 참가국은 수술 장면을 함께 보며 의견을 교환했다. 이처럼 원격 진료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비용과 시간의 제약 없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수술방법과 진단방법을 공유하고 토의가능하다. 원격진료에 참여한 함준수(의대·의학) 교수는 “이번 원격 진료는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의 독일에서 함께 참여했으며, 원격으로 화상 참관만 한 것이 아니라 시간차 없이 환자수술 장면을 연결해 수술에 관해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 함께 수술에 참여했으므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초 국내에서도 서울, 충청, 경상, 전라를 잇는 원격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전상준 학생기자 ycallme@hanyang.ac.kr

2007-08 01

[의료원]본교 의료원, 루게릭병 건강 클리닉 진행

1930년대 미국의 유명 야구선수였던 루게릭(Henry Louis Gehrig)은 '철마(鐵馬)'라고 불렸다. 하지만 철마 같은 체력을 지닌 그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이라는 희귀병 앞에서는 힘을 쓸 수 없었다. 그는 결국 은퇴를 하고 2년간의 투병 후에 38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사람들은 그를 기리기 위해 이 병을 '루게릭병'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루게릭병은 전신근육이 마비되면서 수년 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게다가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환자나 보호자들은 치료방법에 대한 최신 정보가 필요하다. 이에 본교에서는 루게릭병에 대한 강좌를 매달 개최한다. 지난 28일에도 어김없이 본교 의료원에서 루게릭병 건강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김현영(의대ㆍ신경과) 교수가 '루게릭병의 원인기전과 치료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루게릭병은 희귀병이기 때문에 의사들조차 진단이 어렵다"며 "환자들에게 최신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 달 한 번씩 강좌를 개최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강좌를 통해 환자들이 모임을 가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로 환자들을 격려했다. 강의가 끝난 후 김승현(의대ㆍ신경과) 교수와 이규훈(의대ㆍ재활의학과) 교수의 진료가 이어졌다. 특히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자원봉사를 나온 학생들이 환자들에게 손마사지를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서울여자간호대ㆍ간호 2) 양은 "손 마사지가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근육마비 속도를 완화 시킨다" 며 "환자분들이 매 번 고마워 하셔서 항상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날 강좌에 참석한 조 모씨는 "6개월째 강의를 듣고 있다"며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한양대병원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유익한 정보들이 환자를 간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보호하고 있는 환자의 증상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본교 의료원의 루게릭병 건강강좌는 2005년 2월에 시작됐다. 이 강좌는 매 달 넷째 주 토요일에 이루어지는데 이는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자조모임이란 루게릭병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임을 말한다. 루게릭병클리닉은 이를 통해 환자 자신과 가족들이 루게릭병을 스스로 극복할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나원식 학생기자 setisoul@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