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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인터뷰 > 학생

제목

[도전한대] 세상을 놀라게할 괴물의 등장

팝몬스터 대표 최지은(생체공학과 12) 학생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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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BA4M

내용
대학생 종합 혜택 서비스를 지향하는 팝몬스터는 지난 2016년 10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약 3만 명에이르는 페이스북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대학생 장학금, 무료 체험, 할인숍까지 대학생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이해하고 해결해주는 몬스터가 등장한 것에 많은 유저들이 열광하고 있다. ‘팝!’ 하고 나타나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괴물처럼 세상을 놀라게 하기 위해 나선 팝몬스터 대표 최지은 학생을 만나봤다.

글. 이주비(학생기자) / 사진. 안홍범

▲ 팝몬스터 대표 최지은(생체공학과 12) 학생



기업과 대학생의 연결고리


“360만 대학생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팝몬스터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다. 팝몬스터의 메인 서비스인 장학금은 기업이 지출 하는 광고비의 일부를 대학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는 구조다. 기업들은 매년 광고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사용하는데 확실한 타깃 광고를 하지 못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팝몬스터가 기업에게는 효율적인 광고 서비스를 보장하고, 대학생에게는 기업이 제공한 장학금과 물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최지은 대표는 “스타트업 홍보팀에서 잠깐 일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 비효율적인 광고에 대한 문제를 깨닫게 됐다”며 “대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과 대학생의 입장을 동시에 이해할 수 있었다”며 팝몬스터의 장학금 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팝몬스터는 장학금 이외에도 캠페인과 대학생 할인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은 일종의 체험단 모집에 해당한다. 즉 기업의 제품을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리뷰를 제공받는 구조다. 할인숍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처럼 팝몬스터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다. 이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로 뛰고 있다.
“저희에게 먼저 관심을 갖고 연락을 주는 기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 경우 저희가 먼저 적극적으로 알리는 편이에요. 그분들에게 저희가 어떤 취지로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지, 무분별한 광고를 하기보다는 정확한 광고 타깃을 대상으로 한 광고를 하는 게 얼마나 효과적인지 설득합니다. 일종의 광고 컨설팅인 셈이죠.”

 
▲ 교통카드 칩이 내장된 팔찌로 ‘ 테크노경영학’ 강의에서 대상을 받은 모습


다채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하다


최지은 대표는 평소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적목 색맹 환자를 위한 LED 패턴 횡단보도와 하지마비 환자를 위한 자동 휠체어를 발명한 경력이 있다. 대학에 와서도 그 관심은 계속돼 교통카드 칩이 내장된 팔찌로 ‘테크노경영학’ 강의와 한양대 창업경진대회인 ‘라이언컵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대회에서 인정받은 경험들이 실제 창업에도 도움이 됐다. 창업과 발명, 공통점이 없어 보이는 두 영역이지만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통통 튀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생각해내는 걸까.
“저는 뉴스를 보는 것도 좋아하고 SNS도 즐겨 해요. 인터넷 서핑을 가리지 않고 많이 하는 편인데, 이 과정을 통해 키워드를 발견하게 되죠. 그러면 그 키워드 하나를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해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이어갑니다. 그러다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나오면 적어놓는데, 이런 아이디어 2~3개를 붙여서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기도 하죠.”
새로운 것들을 생각해내길 좋아한다는 최지은 대표. 이런 작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메모하는 습관이 결국 창업에 이르게 된 원동력은 아닐까. 실제로 그녀는 팝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 하나를 가지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수 있었다. 이후 1년 동안 코칭을 받으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고, 그렇게 올 초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을 하는 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던 정말 좋은 제도예요. 저는 2016년 6기와 2017년 7기로 2년 연속 선발됐는데, 이곳에서 받은 도움이 없었더라면 창업이 힘들었을거예요. 창업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


현재 팝몬스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보다는 기존 서비스를 정착시키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팝몬스터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과 협업을 맺어 대학생을 위한 혜택으로 돌려준다면 회원 수도 자연스럽게 늘 것이다. 아울러 대학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경쟁보다는 제휴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모색하고 있다.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죠. 이를 바탕으로 팝몬스터를 하루 빨리 성장시키는 것이 당장의 목표입니다.”
이와 함께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 중에 있다. 취업 정보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쉐어하우스나 노트필기 공유와 같은 서비스가 그것. 최 대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하나씩 서비스를 확장 시켜나갈 계획이다.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거예요. 졸업을 앞둔 학생이라면 취업을 할 수도 있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도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뿌리치고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한다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분명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스펙 쌓기용으로 하는 창업은 절대 반대다.
“간혹 스펙을 쌓기 위해 창업을 시도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건 정말 말리고 싶어요. 창업은 그렇게 간단하고 만만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야말로 꿈과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도전해야 할 분야예요.”
최지은 대표에게도 분명 두려움과 어려움이 있었다. 어리다는 이유로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할 것이라는 편견 섞인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런 시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놀라게 할 준비를 마친 그녀. 팝몬스터가 대학생 대표 서비스로 하루 빨리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


 

 Q  청년창업사관학교란 어떤 곳인가요?
 A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국가 정책 중 하나입니다. 최대 1년 동안 1억 원을 지원해줍니다. ‘학교’라는 명칭이 들어가는 것처럼 이름 그대로 창업자를 육성하는 사관학교 같은 곳이에요. 이곳에서 지원금도 받고, 창업 교육과 멘토링도 받으면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Q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서류 제출 후 2주 동안 매일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임원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후 두 번의 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이 됩니다. 선발 과정이 까다로운 만큼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Q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어떤 것을 배울 수 있나요?
 A  아이디어만 가지고 입교를 하면, 해당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검증받을 수 있고, 이와 함께 고객 발굴 방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그 후 1년에 걸쳐 개발, 디자인, 마케팅, 투자 등에 대한 전반적인 창업 교육을 받게 됩니다.

 Q  한양대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이용한 게 있다면요?
 A  저는 지금 창업 동아리 소속이에요. 그래서 글로벌기업가센터에서 동아리 지원금을 받고 다양한 자문도 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무료법률 자문 등을 꼽을 수 있어요. 또 여러 대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셔서 빠짐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지속적인 멘토링과 성과 체크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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