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등록
검색섹션
검색영역
기사등급
기사형태
검색영역
검색단어 또는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정보

2017/09/14 기획 > 기획

제목

[사랑의 릴레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 시간

십시일밥 체험기

사자뉴스

URL복사/SNS공유

http://www.hanyang.ac.kr/surl/9U4M

내용
지난 2014년 시작돼 한양대의 대표적인 봉사활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십시일밥’. 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활동에 학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밥보다 따뜻한 십시일밥의 매력과 활동 소감에 대해 들어봤다. 

정리. 편집실
 


 

▲ 서현석(중어중문학과 12) 동문 
2014년 2학기 참여

“누군가를 돕기 위한 빠르고 명확한 길”


십시일밥의 매력은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평소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무심히 보내는 시간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거든요. 학생들이 그 점을 매력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또 자신이 몇 끼를 기부했는지, 몇 사람이 도움을 받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죠. 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선의가 가득한데, 그것을 표현할 방법이나 통로가 마땅치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십시일밥이 하나의 길을 제시한 셈이죠. 누군가를 돕기 위한 빠르고 명확한 길을요. 봉사란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그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학생들이 마치 당연한 듯 타인을 돕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갈 거라고 확신합니다.

 

“십시일밥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  

▲ 이소영(정책학과 15) 학생 
2015년 1학기 참여

고등학교 3학년 때 신문 기사를 통해 십시일밥을 처음 접했어요. 기사를 읽으면서 ‘대학에 입학해서 이런 활동을 한다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가 바라던 대로 한양대에 입학하게 됐어요.
십시일밥 활동을 하면서 크게 힘든 적은 없었지만 굳이 한 가지를 꼽으라면, 식기세척기 안에서 쏟아지듯 밀려나오는 그릇과 컵을 재빨리 정리하는 일이었어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나름의 요령을 터득해서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죠. 함께 일하던 직원들께서 “일 잘한다”고 칭찬하셨을 때는 뿌듯했고요. 봉사가 끝난 뒤 식사를 할 때면 배식을 담당하시던 아주머니들께서 “고생했다”며 반찬을 두어 가지 더 얹어 주시기도 했죠.
저희가 하고 있는 봉사활동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보람을 느꼈습니다.



 

                                                                  “공강 시간을 공감 시간으로!”

▲ 이예진(영어영문학과 14) 학생 
2015년 1, 2학기 참여

장학금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해서 알아보던 중 십시일밥을 처음 접했어요. 학교 다니면서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2015년 1학기에 처음 참여했어요. 십시일밥의 취지에 공감해 2학기까지 활동을 이어갔고요.
무더운 여름날 유니폼과 제 몸집만한 앞치마를 두르고 산더미같이 쌓인 식판을 나르고 잔반을 처리하는 건 생각보다 고된 일이었어요. 하지만 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 식권을 받은 학우들이 고맙다는 이야기를 올리거나, 도움이 많이 됐다고 쓴 글을 보면 무척 뿌듯했어요. 제가 한 활동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죠. 일주일에 한 시간, 학생 식당에서의 봉사가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식사가 되고, 아르바이트 대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공강 시간을 공감 시간으로! 십시일밥 활동에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

 

“또래가 전하는 ‘같이’의 가치” 

▲ 엄석준(정책학과 14) 학생 
2016년 1학기 참여

지난해 1학기 때 처음 참여했어요. 정책학과에 십시일밥 활동을 하는 지인들이 꽤 있어서 십시일밥은 초창기부터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항상 생각해왔던 공강 때의 시간 활용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대학교 학우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봉사라는 취지에 공감해서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십시일밥은 한 학기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갈무리라는 행사를 해요. 이때 한 학기 동안 봉사 대가로 받은 식권과 함께 수혜자에게 직접 쓴 짧은 편지글을 동봉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그때 가장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죠.
우리 주변에는 형편이 넉넉지 못해 대부분이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을 포기해야만 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런 친구들에게 같은 또래들이 힘을 보태준다면 대학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시간과 장소 부담 없는 대학생 맞춤형 봉사활동”

▲ 심경환(영어영문학과 13) 학생 
2017년 1학기 참여

막연히 봉사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는 것이 늘 부담이었어요. 십시일밥은 다른 봉사활동에 비해 시간과 장소의 부담이 덜해요. 제 생활 지역인 학교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학기 중에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데도 무리가 없고요. 게다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멀리 있는 누군가가 아니라 주변의 동기나 선후배라고 생각하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히 힘든 기억은 없지만, 여름에 뜨거운 열기가 나오는 식기세척기 앞에서 일하다 보니 매일 땀에 흠뻑 젖어서 수업 시간에 곤란했던 기억이 있네요.(웃음) 한 학기 활동이 끝난 후 2,000장이 넘는 식권이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런 작은 활동들이 모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크게 감동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따로 시간 내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꼭 한번 동참해보세요!


 
URL복사/SNS공유

기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