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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한양뉴스 > 알리미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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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글쓰기’ 자신감을 Up 시키다!

유학생을 위한 창의융합교육원 IKWC(Intensive Korean Writing Class) 특강

오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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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O5sP

내용
한국에서 생활한 지 얼마 안 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글쓰기’란 두렵고 막연한 부담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특히 학기 중 ‘리포트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 많은 유학생들은 골머리를 앓으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한 줄기 빛 같은 프로그램이 생겼으니, 바로 창의융합교육원 의사소통클리닉의 IKWC(Intensive Korean Writing Class)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해당 프로그램은 과연 어떤 구성과 내용들로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했을까? 그 자세한 내막을 알아보고자 IKWC 특강 현장을 찾았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최적의 강의

창의융합교육원 의사소통클리닉이 주관하는 이번 IKWC(Intensive Korean Writing Class) 특강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반적인 글쓰기 능력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클래스별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각 학생 한 명 한 명의 밀도 높은 과제 점검과 첨삭 지도가 가능하다. 그리고 사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가 수강생들의 높은 만족도 (평균 4.34점/ 5점 만점)와 수업 진행에 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의융합교육원 의사소통클리닉의 장윤지 연구원(창의융합교육팀)은 “매 수업 10명 내외의 학생들을 모집하는데, 올해 역시 많은 학생들이 몰렸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어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학생들이 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학생들이 IKWC(Intensive Korean Writing Class) 특강에 많은 참여의사를 밝혔다. (출처: 창의융합교육원 의사소통클리닉)

수업은 매주 2시간 강의, 1시간 글쓰기 실습 시간으로 이루어지며 지난 10월 30일부터 다가오는 11월 30일까지 주 1회 3시간씩 5주 동안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수업에서 ‘강의와 실습을 각각 나누어 진행해 불편했다’는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것이다. 강의 내용은 첫 시간 ‘한국어 글쓰기의 전반적 이해’부터 시작해 ‘리포트 쓰기’와 ‘자기소개서 쓰기’등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글쓰기 활동들을 모두 아우른다. 특히 이번 특강은 1:1 면담과 달리 다대일(多對一)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감을 덜고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다른 외국 학생들과 글쓰기를 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각자의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그렇다면 이번 IKWC 첫 수업 현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먼저, 제 1공학관에서 오후 5시 수업을 준비 중인 오세진 강사(창의융합교육원)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수업은 한국어의 특성을 살려 어떻게 글쓰기를 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할 거예요. 또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말의 구어체와 문어체에 대해 굉장히 헷갈려 하는데, 실제 문법적으로는 맞는 말이라도 읽어보면 뉘앙스 차이가 느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 커리큘럼은 그런 부분 역시 중점적으로 다룰 겁니다.” 이윽고 여러 학생들이 착석한 채 순조롭게 시작한 첫 수업. 차분하고 낭랑한 목소리의 오 강사는 곧이어 학생들에게 글을 쓸 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것은 바로, 글을 쓸 때 ‘독자가 누구인지’를 항상 고려하라는 것.
▲ 오세진 강사(창의융합교육원)는  "글을 쓸 때는 반드시 그 글을 읽는 독자를 고려해야 한다"며 "대학교 리포트의 경우 그 글을 읽을 교수님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자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쓴다는 것은 글쓰기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중 하나에요. 즉, 필자는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하면 독자에게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맥락에 맞는 적절한 어휘와 올바른 어법의 사용 그리고 간단명료한 문장 구사와 깔끔한 문단 구성은 아직까지 멀게만 느껴질 터. 그 후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은 50분가량 계속 진행됐고 잠깐 주어진 쉬는 시간. 과연 학생들은 이번 수업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먼저 친구와 함께 수업에 참가했다는 중국 출신의 좌가육(Zuo Jiayu, 재무금융학과 석사과정) 씨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좀 더 장문의 글을 쓰고 싶고 맞춤법 등 문법 실력이 많이 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처의 메일을 받고 이번 특강을 알게 됐다는 캄보디아 출신의 푸테라스(Chan Puthearath, 도시개발경영학과 박사과정) 씨는 “한국어를 공부한 지 1년 정도 됐는데 첫 수업이 본인 실력보다는 조금 어려운 것 같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한국어로 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 한국어를 공부한 지 2년 정도 됐다는 좌가육(Zuo Jiayu, 재무금융학과 석사과정) 씨는 "앞으로 토픽(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6급에 합격하고 싶다"는 다짐을,  현재 토픽 3급의 실력이라는 푸테라스(Chan Puthearath, 도시개발경영학과 박사과정) 씨는 "앞으로 한글로 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5주 후 변화된 모습을 기약하며

이번 IKWC 특강의 경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학생들은 ‘나는 이 강의에 만족하며, 다른친구들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4.5점/5점 만점) 이는 그만큼 해당 강의가 본인들의 가렵고 답답했던 부분을 상당수 해결해 줬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의 수강생들 역시 본인이 소원했던 멋진 결과들을 5주간의 긴 여정이 끝난 후에는 성취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 오상훈 기자        ilgok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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