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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인터뷰 > 교수

제목

대기오염 ‘0’을 향한 끝없는 도전

‘6월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김기현 교수(건설환경공학과)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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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RUDd

내용

이제는 계절도 가리지 않는 미세먼지에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된 대기오염은 인구급증으로 인한 산업화에서 크게 비롯됐다. 인류의 무분별한 개발은 산업 현장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오염 물질과 유해 물질을 발생시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생활중심적, 실용적인 조사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김기현 교수(건설환경공학과)를 만났다.

 
대기오염 관리의 한계를 뛰어넘어
 
 삶의 질에 대한 사람들의 기준과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깨끗한 공기에 대한 수요와 욕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김기현 교수는 현 실태에 “미세먼지에 관해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지만, 사실상 먼지의 양은 현재 많이 줄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질적인 면에서 이전보다 훨씬 유해성을 띄고 있어 위험하다고. “자동차에서 나와 공기 중에 산화가 되는 유해가스는 입자의 사이즈가 작아 제거가 어렵고 치명적입니다.”
 
▲ ‘6월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김기현 교수(건설환경공학과)를 지난 13일 연구실에서 만났다. 김 교수는 꾸준한 연구성과 덕에 뉴스H와 여러 차례 만났다.

현재의 공기청정 기술은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을 80퍼센트 이상 제거 가능하지만 여전히 유해가스 제거에는 한계가 있다. 가스 상태로 존재하는 벤젠이나 폼알데하이드 같은 휘발성 유해물질들은 실내에서 고농도로 존재할 경우 암을 일으킬 정도로 해롭다. 강한 휘발성과 낮은 반응성 때문에 일반적인 제거 기술로는 50% 이상 제거하기도 쉽지 않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김 교수와 연구진은 기존에 계속 해왔던 대기의 오염물질 감지 분야에 대한 연구에 이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존 소재가 지닌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소재 연구를 시작했다.
 
강한 휘발성의 유해한 대기오염물질(VOC)과 악취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금속유기골격체(MOF)와 같은 응용기술을 개발했다. 완성하기까지 꼬박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오랜 시간을 거쳐 나온 이 첨단소재는 크기에 비해 구멍이 많고 표면적이 넓어서, 여러 가지 물질들에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양한 휘발성 유해물질을 쉽고 정밀하게 감지, 흡착한다. 기존의 시스템보다 여러가지 변형을 통해 전통적 환경분석기술 등에 적용을 가능하게 해,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 김기현 교수와 연구진은 공기 정화 및 악취 제거를 비롯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는 의료, 핵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응용된다.

노력의 산물


본 관련 연구를 30년 전부터 꾸준히 해온 김 교수는 스스로 ‘일 중독’이라 말했다. “자기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학생들이 더욱 열정을 갖고 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한양대 교수 중 최다 수상자로 기록, 압도적인 연구성과 이력을 이루고 있는 것에 대해 김 교수는 지금의 성과들을 ‘가을 추수’에 비유했다. 연구에 대한 열정과 여태까지 꾸준한 노력의 결실인 것이다. 묵묵히 걸어온 외길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또, 사람들이 환경, 대기오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이와 관련 진행중인 연구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분야에 대한 확실한 열정과 애정을 갖춘 김 교수. 대기 환경 연구에 한 획을 그을 또다른 소식을 기대해본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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