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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인터뷰 > 학생

제목

슈퍼스타K부터 실음과 학생까지, 가수 이지혜의 행보

가수 이지혜(실용음악학과 4) 씨,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봄은 없었다’ 발매

옥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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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UFPd

내용

‘슈퍼스타K 시즌4’ TOP10에 들었던 소녀가 있다. 18살의 나이에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지혜(실용음악학과 4) 씨가 그 주인공. 현재 ERICA캠퍼스 실용음악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기도 하다. 그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까?

 
 ▲ 18살의 나이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Top10에 오른 가수 이지혜(실용음악학과 4) 씨. 이 씨를 지난 20일 ERICA 캠퍼스 근처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오늘 종강했다’며 밝게 웃는 모습이 여느 대학생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음원 사이트에 등재된 이지혜 씨의 노래는 총 7곡. 이 씨는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로 지난 2월에 발매한 ‘봄은 없었다’를 꼽았다. 작사에 직접 참여했기 때문이다. “보통은 작곡가분의 곡을 받아서 노래만 불렀어요. 이번에는 학교 선배와 같이 작업해 처음으로 작사를 했습니다.” 순탄치는 않았다. 일주일간 노랫말에 매달렸다. “남들과 차별성을 두고 싶긴 한데 저만의 감정을 쓰면 공감을 사지 못할 것 같았어요. 듣는 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감정을 떠올렸으면 했거든요.”
 
지금은 어엿한 가수 이지혜지만, 어릴 적엔 가수를 꿈꾼 적은 없었다. 단지가 노래가 좋았을 뿐이었다는 이 씨. “초등학교 때부터 노래가 하고 싶었는데 그 땐 부모님 반대가 심해서 하지 못했어요.” 보컬을 배운 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다. “가수가 되고 싶다기 보다 단지 노래가 하고 싶었어요. 제 미래가 노래와 함께길 바랐죠.”
 
이 씨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 참가한 건 단순한 시도였다. “당시 ‘예선은 애국가를 불러도 붙는다’는 말이 있었어요. 저도 애국가를 불렀고 합격해서 운 좋게 Top10까지 갔죠.” 재치 있는 말투와 자신감이 돋보이는 18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노래 실력은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탄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시에 소위 악마의 편집으로 이슈가 됐다. “힘들었지만 티는 안 냈어요. 아직도 방송을 보지 않았는데, 제 실수가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편집도 안 좋게 됐다고 생각해요.” 그 후로 더 단단해졌다는 이 씨. 옆에서 어머니가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왔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긍정적이세요. 같이 악성 댓글을 보고 농담처럼 웃어 넘겼죠.”
 
좋은 기억도 함께다. 아직도 슈퍼스타K 출연진들과 올림픽공원 경기장에서 열렸던 공연을 잊지 못한다. “제일 기억에 남아요. 고등학생 때 유명 선배님들이 서는 무대만큼 넓은 곳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씨는 가사를 노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사 해석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가수 ‘린’을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린 선배님은 가사 하나하나를 잘 표현해 부르세요. 고음 같은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감동을 주죠. 그렇게 노래하고 싶어요.”
 
 ▲ 노래를 부를 때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이지혜 씨. 가사 해석에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고음이 없어도 감동을 주는 노래를 하고 싶어요.”

스무 살이 되고 이별의 아픔을 겪으면서 사랑에 슬픔을 함께 떠올리게 됐다는 이 씨. 그래서인지 서정적인 발라드를 자주 부른다. 슬픈 감정선에 익숙하다고. 부르고 싶은 주제도 명확하다. “너와 만나서 행복했다고 말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뒤늦게 돌아봤을 때 행복했다는 감정이 느껴지는 가사를 담고 싶어요.”
 
얼마 전 그는 학교에서 1년에 한 번 하는 정기공연을 마쳤다. 정기공연은 실용음악학과 학생 총 16팀이 오디션을 봐서 약 9팀이 무대에 선다. 이 씨는 총 3번 참가했다. 앞으로 남은 학교 공연은 졸업공연뿐. 자작곡과 카피곡을 섞은 7곡을 한 시간 동안 공연한다. 2~3달 전부터 준비해 교수 앞에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하는 공연 외에도 1년에 2~3번 따로 공연을 해요. 7월에도 홍대 카페에서 공연 예정입니다.” 이 씨는 공연을 준비하는 와중에도 여전히 가사를 쓴다. “혼자 써 둔 노래가 많아요. 방학 동안 완성시켜서 이번 겨울이나 내년에는 자작곡을 발표하고 싶습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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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2

  • 멋져용2018/07/13

    멋지다 응원할게요!

    Ho2018/07/17

    멋지다 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