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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인터뷰 > 교수

제목

세계적인 출판사 장벽을 다시 한번 뛰어넘다.

영국 라우틀리지 출판사에서 두 번째 저서를 출간한 은용수 교수(정치외교학과)

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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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flfd

내용

은용수 교수(정치외교학과)의 저서 <'탈(脫)서구' 국제관계 이론을 세우는 것은 무엇에 달려 있는가? (What is at stake in Building ’Non-Western’ International Relations Theory?)>가 올해 4월 영국 라우틀리지(Routledge)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출간이다. 영국 라우틀리지는 지난 1836년 설립돼,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지고 있는 출판사다. 이러한 명성 탓에 출간 과정이 까다롭고 경쟁이 치열해 은 교수의 저서 출간소식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국제정치학의 지적 진보를 이루기 위해

은용수 교수(정치외교학과)가 지난 4월 영국 라우틀리지 출판사에서 두 번째 저서를 출간했다. 올해 출간한 저서는 기존 서구 중심적 국제정치에 편향된 현실을 지적하고, 대안을 분석하여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서구 중심적인 이론들을 폐기하자는 것이 아닌 파편화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공진화(두 종이 상호관계를 맺으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해가는 것)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뒀다.

이번 저서는 작년 출간한 저서 <국제관계학에서의 다원주의와 이론적 관여(Pluralism and Engagement in International Relations)>와 관련이 깊다. 첫 번째 저서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인 영국 팔그레이브 맥밀란(Palgrave Macmillan)과 독일 스프링거(Springer)에서 공동 출간됐다. 지난 저서에서 은 교수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국제정치환경이 다원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정치연구는 그만큼 다원화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이렇게 소수의 서구권 이론들이 국제정치연구를 지배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올해 출간된 저서에서 담은 것이라 볼 수 있다.
 
▲ 올해 4월 탈(脫)서구 국제관계 이론에 관한 저서를 출간한 은용수 교수(정치외교학과)는 책에서 서구 중심적 국제정치 문제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출판사들은 출간과정이 굉장히 까다롭고 긴 시간이 소요된다. 제안서와 함께 글 일부를 보내면 1차 심사를 거친 후, 외부심사로 넘어간다. 외부심사는 해외 저명한 학자들로 이루어져, 3~4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때 흥미로운 점은 심사위원과 대상자는 서로가 누군지 모른 채 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출판사는 이를 ‘익명성을 통한 공정성’을 적용한 심사평가라 말한다. 이후 연구가치와 저자의 역량이 인증되면 출판사와 계약을 진행한다.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후 1차 초안에 대해 다시 심사과정을 거쳐 수정 · 보완이 이루어져야 최종 출판이 된다. 이렇게 까다로운 출간과정을 거치기에 저자들은 세계적인 학술역량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일부 외국대학에서는 세계적인 출판사에서 저서를 출간하는 것이 정교수의 조건이기도 하다.


통념을 흔들다.

은 교수는 최근 감정에 관한 다음 연구를 시작했다. 기존 인문학에서는 이성적인 시각을 필수로 요구해왔다. 감정을 이성의 적으로 보는 통념에 은 교수는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국제 정치에서 지역에 대해 정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마음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집단감정에 초점을 맞췄다. 집단감정이 곧 국가 간 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뇌신경과학, 정치학, 사회심리학, 철학 분야 등 학제적인 연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통념에 대한 도전'은 교수의 연구철학이다. 한 명의 연구자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통념을 흔들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안정된 기존의 패러다임을 흔드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을 부자연스럽게 만들어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 통념에 구멍을 내고 흔드는 것을 통해 그것에 안주하고 있던 사람들이 깨어날 수 있게 하는 거죠.” 은 교수는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늘 통념을 넘어서라고 말한다. 기존의 것에 늘 의구심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통념을 흔드는 것은 교수이자 연구자인 제가 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넘어서 실천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질문을 던지세요.”
 
▲ 은 교수는 연구가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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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1

  • 한양대 학생2018/07/05

    교수님 최고! ^^

    학생2 ^^ 2018/07/07

    교수님 강의도 최고입니다! 진짜 졸업 전에 반듯이 들어야함. 강의평가 조회해보세요~~

    정외 2018/07/10

    정외과에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