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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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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영재 교육으로 융복합 인재를 육성합니다

한양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과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

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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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nT2k

내용

영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지능지수(IQ) 상위에 해당하는 소수가 아닌 특정 영역에서 높은 적성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양대 역시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컴퓨터 과학 영재를 가르치는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과 미술 영재를 지도하는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를 들여다본다.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영재 교육 기관

 
한양대는 지난 2017년 2월 공과대학 산하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을 설치했다.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더 및 창의적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영재성을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민수(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원장은 “소프트웨어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크다”며 “단순히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아닌, 미래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 훌룡한 지성을 갖춘 컴퓨터 과학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위어 영재교육원를 운영하고 있는 유민수 원장(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20여 명의 한양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개별 첨삭 지도로 학생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는다. 수업 내용은 미국 컴퓨터 과학 교사 협회(CSTA)와 영국 교육부의 컴퓨터 교사 커뮤니티(CAT) 등의 교육과정에 기초한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분석력, 통찰력,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창의력 등에 무게를 둔다. 
 
반 편성은 정규과정을 다루는 기초반과 심화반, 1:1 개인 지도를 진행하는 사사반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생은 기초반에서 시작한다. 유 원장은 간혹 컴퓨터 과학을 선행 학습한 학생들이 바로 심화반으로 가는 경우가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기초반을 마치면 학력 진단 평가를 거쳐 심화반 진급 여부를 정한다. 사사반은 내년에 신설된다. 사사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정규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별 적성과 흥미에 따라 세부 학문 분야를 다루게 된다.
 
▲ 한양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여름 집중 캠프 중 프로그래밍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제공)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0월 1일(월)부터 12일(금)까지 원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원 시점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이번 입시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모집정원의 10% 내외를 프로그래밍 특기자로 선발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C/C++’ 또는 ‘Python’, ‘JAVA’를 이용해 외부의 도움 없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홈페이지(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미술 영재 교육 사업

 
사범대학 소속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이하 HEAD Lab, Hanyang Education in Art+Design Lab)’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부터 2년간 '미술 영재 헤드 스타트(이하 HEAD Star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술적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 김선아(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은 “미술이나 디자인을 잘하도록 접근하기보다 예술가처럼 생각해보는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응용미술학과의 노력이 담긴 미술영재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김선아(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은 아이들의 숨은 미술적 재능을 끌어내는 것이 취지라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비췄다.

수업은 HEAD Lab에서 개발한 미술 영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HEAD Lab은 50년 전통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의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교수진은 한양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미술 교육 분야의 다양한 외부 초청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직접 수업을 담당하며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한다. 응용미술교육학과 출신 예비 교사와 미술 교육 전공 석사 과정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상담을 제공한다.
 
미술 영재 교육 과정은 학생의 영재성과 잠재력 발현에 중점을 둔다. 미술의 기본적인 지식, 개념, 기능을 이해하는 창작과 비평 영역과 융·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을 다루는 통합적 탐구 영역, 미술 현장과 연계된 현장 체험 영역, 미술 전문가로서의 자신을 이해하는 정체성 영역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탄생한 작품을 작은 전시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이 마련돼 있다.
 
▲ 미술영재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모습.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 센터 제공)

2018년 HEAD Start 프로그램 모집은 지난 4월에 마쳤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드로잉 테스트, 채색화)을 거쳐 최종 10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김 센터장은 “평가보다는 진단의 의미가 강하다”며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지도할 때 활용한다”고 말했다. 다음 공고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 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잠재력에 귀 기울이는 한양대

 
유 원장과 김 센터장 모두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유 원장은 “소프트웨어를 거의 다루지 못했던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서 학습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수상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김 센터장은 “미술에 흥미를 붙이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금전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재능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범대학 본관 1층에서 진행 중인 전시 ‘접속하고 연결하는 미술’ 앞에 김선아 센터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유 원장은 “내년에 처음 열리는 사사반을 잘 정착시키고 영재교육원만의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밖으로 널리 퍼뜨려 많은 학생들이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김 센터장은 “지금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지만 추후에는 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도 한양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과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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