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등록
검색섹션
검색영역
기사등급
기사형태
검색영역
검색단어 또는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관련기사 검색결과 리스트 컨텐츠
검색된 정보가 없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정보

2018/10/29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제목

교양 필수 커리어개발 수업, 다들 어떠신가요?

학과 별 커리어개발 수업과 수강생들의 후기

김민지

URL복사/SNS공유

http://www.hanyang.ac.kr/surl/Trhm

내용

‘커리어개발’ 과목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양 필수 과목이다. 모든 학생은 1학년 1학기에 ‘커리어개발Ⅰ’과 3학년 2학기에 ‘커리어개발Ⅱ: 취∙창업 진로 포트폴리오’를 수강한다. 학생들의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계획을 깊이 있게 세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설계한 수업이다. 각 과의 교수 및 담당자는 수업 진행 전 교육 동영상과 커리어 교육 지침서를 통해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계획한다. 현재 각 과에서 이 수업을 어떻게 진행 중이며, 실제 학생들의 반응은 어떤지 행정팀과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커리어개발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

1학년 1학기에 한번, 3학년 2학기에 한 번씩 있는 커리어개발 수업은 대학 생활에 입문하는 신입생들과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고학년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다. 실질적인 비전 제시 및 경력 개발의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설강됐다. 각 단과는 전공의 특성에 맞춰 조금씩 다른 커리큘럼으로 시행한다. 수업 진행이 수월하게끔 수강 학생 수와 외부 강사 초청 횟수 등을 조정해 학생들에게 적합한 수업 방향을 제시한다. 그 중 조금 특별한 커리큘럼을 통해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는 과가 있다.

사범대학 학생들의 경우, 진로가 크게 교직과 취업으로 나뉘어 있다. 사범대학 행정팀의 한지윤 씨는 “현재 커리어개발 수업이 인재개발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업 방향과 맞지 않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범대학 6개 학과의 ‘커리어개발Ⅱ’ 수업은 임용반과 취업반으로 나뉜다. 한 학기 중 8주는 담당 교수 수업, 8주는 교직 또는 취업 관련 외부인사 특강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4회의 특강(8주)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임용반과 취업반 특강은 교차로 수강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임용반 학생은 교직 특강을 3회 듣고 취업 특강을 1회 듣는 것으로 수강 요건을 채울 수 있다. 임용반 특강에서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연구원, 국공립∙사립 학교 수석교사, 교장 등을 초빙한다.
▲ 국제학부 커리어개발 수업 중 외부 초청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국제학부 학생회장 김하림 씨 제공)
▲신새라(국제학부 행정팀) 씨, 최혜승(카이스트 박사) 동문, 류주한(국제학부) 교수, 김하림(국제학부 3) 학생회장의 모습. (국제학부 김하림 학생회장 제공)
국제학부의 경우는 커리어개발 수업 진행이 쉽지 않다. 국제학부 행정팀의 신새라 대리는 “교수 5명 중 2명이 외국인이고 학부생 대부분이 해외에 살다왔기 때문에학부 커리큘럼 자체가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타 과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같은 방식으로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학부 동문회장이자 행정팀에서 국제학부 지원에 힘쓰고 있는 신 대리는 “대기업, UN(United Nations), 공기업, 대학원에 있는 선배 등 많은 동문 초청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커리어 개발 수업이 앞으로 국제학부를 튼튼히 다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리어개발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말말말


Q. 학과에서 커리어개발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요?

한정훈(응용미술교육과 3): 1학년 때는 지도 교수님과 책을 읽고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어요. 학교생활에서 가지는 궁금점과 자기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함께 진행됐어요. 2학년 때는 VR엑스포 같은 행사를 관람 후, 후기를 남기는 활동을 하는 등 대부분의 수업을 외부에서 진행했습니다. 대체 특강을 통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듣고, 전담 교수님과 개별 면담을 통해 진로 관련 조언을 받는 활동도 합니다.

이지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저희 과에서는 한 학기에 3번 수업을 했어요. 한 번은 오리엔테이션 수업, 한 번은 외부 카페에서 교수님과 질의응답 시간, 마지막은 한 학기를 어떻게 보냈고 다음 학기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김민재(국제학부 3): 국제학부의 커리어개발 시간은 보통 초청 강연으로 이뤄졌습니다. 국제학부 선배들이나 여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강연자 분들이 오세요. 직업에 대한 설명과 조언을 주로 합니다. 어떤 때는 담당 지도 교수님과 단체 면담을 진행을 하기도 하죠.

신준호(국제학부 3):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과 졸업생 중 진로 멘토링을 희망하는 선배들을 초청했어요. 동문 분들은 자신이 어떤 과정으로 현재 자리에 서게 됐는지 시각자료를 통해 멘토링을 해줬습니다.

Q. 수강한 후 느낀 점이나 개선했으면 하는 점은 무엇입니까?

한정훈(응용미술교육과 3): 매주 들어야 하는 온라인 강의와 학과 성격과 맞지 않는 취업 진로 특강을 듣는 부분에서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또한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 취업과 진로를 찾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지도 교수님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확보되고, 학과마다 각자의 고유한 커리큘럼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지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 교수님마다 수업 방식이 다르겠지만 실제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김민재(국제학부 3): 원하는 직업군의 강연자가 오지 않아서 아쉬워요. 또, 지도교수님과 더 잦은 면담을 가졌으면 해요. 한양대학교 측에서 학생들의 취업률에 대해 매우 중요성을 두고 있는 거로 알고 있는데, 그만큼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더욱더 관심을 두고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준호(국제학부 3): 국제학부생으로서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로 방향을 제시해 준다는 데 있어 의미가 컸습니다. 앞으로 멘토링이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어요. 홍보가 더 잘 돼 수업을 수강하지 않는 국제학부 재학생 전반에게 확대돼 진행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수 수업이 되도록
 
▲ 김하림(국제학부 3) 씨는 국제학부를 졸업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한 선배들을 커리어개발 수업에서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국제학부의 경우, 학생회장이 직접 나서 커리어개발 수업 개선에 힘썼다. 행정팀과 국제학부 학장의 전폭적인 지지도 수업 개선에 한몫했다. “국제학부가 한양대 내에서 선후배 간의 끈이 유독 얇다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학부가 개설된 지 14년밖에 안 된 이유가 크다고 생각해요. 지난 1학기 때는 선후배 교류에 힘 썼고, 이번 학기는 동문회와 재학생의 연결고리를 두텁게 하기 위해 힘 쓰고 있습니다. 그 계기로 커리어개발 수업을 통한 선배 초청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학생회장 김하림(국제학부 3) 씨는 국제학부의 연대와 학부생들의 커리어 개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학생들의 커리어를 위한 수업일수록 수강생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설문 조사도 실시했다. 또 최대한 많은 국제학부 학생들이 정보를 얻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3학년이 아닌 학부생도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씨는 “국제학부는 현재 학부생들의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만족스러운 수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URL복사/SNS공유

기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