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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한양뉴스 > 일반

제목

걷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거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앞 상점가 사자마조

옥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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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zULa

내용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한양대 병원 사거리까지. 흔히 왕십리 일대로 눙치던 곳에 이름이 생겼다. 음식점, 카페, 놀거리가 조성돼있는 ‘사자마조’ 구역. 사자마조는 우리대학을 상징하는 동물인 ‘사자’와 마조로길의 ‘마조’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지난 2015년 한양대앞상점가 상인회에 등록된 이래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 곳, 사자마조를 소개한다.

 
우리는 사자마조 입니다
 
사자마조는 음식점뿐 아니라 여러 상점이 손을 잡은 상인회다. 카페, 편의점, 정육점, 고시원, 당구장과 DVD방 같은 여가시설도 포함한다. 처음 사자마조가 만들어졌을 때는 10여 곳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70여 개의 상점가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자마조 회장 임태현 씨가 주도적으로 가게를 모았다.
 ▲ 지난 11일 가게 오픈 준비로 바쁜 오후임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 준 사자마조 회장 임태현 씨. 와플대학 왕십리점 옆에 위치한 '한양대 앞 상점가 상인회'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 씨는 사자마조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상인회를 운영한다. 무급이지만 전통을 지키고 싶은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았다. “상점들이 자주 바뀌면 값어치가 떨어지고 전통성을 잃어요. 솔선수범해서 상점가를 유지하고 성장시키고 싶었습니다.”
 
이제 4년 차인 상인회지만 운영이 활발하다. 여덟 명의 임원진이 수시로 회의하며 상인회 회원들 곧 상점 오너들은 한달에 한 번 모임을 갖는다. 타 상점가들과의 교류도 진행한다. 그 동안 재래시장인 춘천 낭만시장, 여수 선진 시장을 견학했다. “서로 배울 점을 찾고, 어떤 방향으로 성장했는지 관찰합니다.”
 
 
 ▲ 2015년 이래 사자마조가 활동한 사진들이 사무실 벽면에 가득 담겨있다.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지난해 9월 서울시가 성동구 한양대 앞 상점가를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했다. 광고가 가장 눈에 띄게 바뀌었다. SNS, 지하철 광고는 물론 홍보용 LED전광판도 설치했다. '차 없는 거리'에 디자인 특화 조명을 설치해 한빛거리를 조성했다. 다소 복잡한 한양대 앞 상점가의 각 위치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키오스크 3대를 곳곳에 설치했다. 실외형 키오스크는 이동이 가능한 구조로 1~2달 마다 위치를 바꾼다고. 현재는 상인회 사무실 앞, 왕십리 역 근처, 올레 제주뒷고기 앞에 위치했다. 임 씨의 얘기론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라고. “눈에 띄는 광고가 많으니 단체손님도 많이 오시고 다른 학교 학생들도 자주 옵니다.”
▲ 사자마조 키오스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태현 씨. 이동형 키오스크이며 한양대 앞 상점가들의 위치와 정보를 알려준다. 현재 상인회 사무실 앞, 왕십리 역 근처, 올레 제주뒷고기 앞에 보유중이다.
 
사자마조의 목표는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다. 먹거리, 즐길 거리, 볼 거리가 한 데 어우러진 상점가. 이를 위해 앞으로도 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된 것과 같은 국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많은 지원이 성장에 도움돼서다. 현재는 주차장 사업에 열중하고 있다. 상점가 골목들은 차가 지나가기에 좁다. 현재 차를 갖고 상점가에 방문하기는 힘들다. 상점가 근처에 주차장을 넓힌다면? 얘기는 달라질 것이다.
 
사자들을 위한 사자마조
 
한양대 학생들에게 좋은 일은 뭐 없을까? 사자마조는 한양푸드라는 배달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49개의 한식, 동양식, 분식, 호프 및 술집, 고깃집, 치킨 및 족발집, 해산물〮곱창〮막창집, 디저트 가게가 올라와 있으며 반경 5km이내면 배달 가능하다. 서울캠퍼스 내 어디서든 시킬 수 있다. (한양푸드 가보기)
 
 ▲ 사자마조 배달 쇼핑몰인 한양푸드 홈페이지. 사자마조 내에 있는 49개의 음식점 이용이 가능하다. 배달 가능 범위는 반경 5km.(출처: 한양푸드 홈페이지 갈무리)

매해 진행하는 명절 이벤트는 우리대학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다. 작년에는 노래자랑 대회가 있었다. 올해도 가을에 두 번 정도 있을 예정이다. “작년엔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과 진행했어요. 주말 오후 6시에서 8시는 차 없는 거리입니다. 이번엔 그 시간에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플리마켓을 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한양대학교 내 동아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싶다. 지난 크리스마스 축제 때는 한양대학교 춤 동아리와 협력해 왕십리 광장에서 공연했다. 인기가 뜨거웠다고. “상점가 사무실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관심있는 단체들은 언제든 와서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대학 앞에서 학생들의 먹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상인회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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