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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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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영과, '청춘' 그 빛나는 찰나를 담아내다

성동문화재단 3주년 기념 창작극 <밤별>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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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e0Ig

내용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성수 아트홀에서 창작극 <밤별>의 막이 올랐다.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연출을 맡았다. 마지막 공연을 올리기 전 연극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연출 김하람(연극영화학과 2) 씨, 배우 김수진, 김주헌, 홍상현, 정솔아, 김세희, 강정묵, 권도균, 김율아(이상 연극영화학과) 씨와 만났다.
 

창작극 <밤별>은 기간제 교사인 ‘유별이(김수진 씨)’가 아이들을 가르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꿈과 우정, 사람과 가족을 통해 본래 각자가 가지고 있는 ‘빛’을 되찾는 이야기다. 삶에 지친 청춘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하람 씨는 연극의 기획 의도를 치열한 우리네 삶에 대한 응원이라고 설명했다. “어른들은 청춘을 존재 자체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라고 표현해요. 하지만 삭막한 현실이 잠시 그 빛을 가릴 때도 있는데 우리들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도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잖아요. 삶과 꿈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모습이 그 무엇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 창작극 ‘밤별’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출 김하람 씨 제공)

창작극 <밤별>은 임용고시 합격 후 불합격에 불합격을 반복하다 자신의 모교인 한빛초등학교의 기간제 교사로 기적적으로 합격한 주인공 '유별이'와 한빛초등학교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함께 연극대회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들의 모습에 공감할 것이다. 경제력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장면과 늦게 퇴근하시는 아빠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어린 딸의 모습, 성적순으로 아이들을 차별하는 교무부장 등 캐릭터의 성격은 현실에 있음 직하다. 

그중에서도 배우들은 유별이 캐릭터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입을 모았다. 반장역을 맡은 홍상현 씨는 “유별이와 연령대도 같고, 주인공이 겪는 일은 제 상황뿐만 아니라 친구들 상황과도 비슷하다.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이 연극에도 나타나 제일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정솔아 씨도 유별이의 대사 중 “가까이서 보면 빛을 잃어가지만 멀리서 보면 반짝인다”가 자신의 경험을 떠오르게 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
다.

  ▲ 창작극 ‘밤별’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출 김하람 씨 제공)

연극 <밤별>은 지난 2017년 10월 초연 이후, 올해 5월 공연을 통해 어느 덧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오랜 연습 기간 동안 호흡을 맞춘 만큼 배우들 간의 팀워크도 돋보였다. 극 중 하늘 역을 맡은 김주헌 씨는 “수업을 마친 6시부터 늦은 밤까지 매일 연습을 같이 하다 보니, 한 사람이 감기에 걸리면 단체로 옮아 팀원 모두가 병원에 가기도 했었다. 감기마저 팀워크를 발휘할 정도로 연습 기간 내내 우리는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연극을 마친 소감에 대해 배우 김세희 씨는 “공연 시작 전 관객의 흥미를 끌어 올려야 하는 하우스멘트를 제가 맡았는데, 지인들이 반응해주는 교내 공연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외부 관객이 많아 더욱더 떨렸던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진 씨는 “저번 공연에서는 대사나 배경에 신경 쓰느라 감정선이나 세세한 내용에 집중을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그 당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더 나은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 성동문화재단 3주년 기념 창작극 ‘밤별’의 8명의 주인공들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32@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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