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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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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털사이트, 왜 블랙보드일까?

한양대의 새로운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블랙보드 런 울트라'

옥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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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LCPk

내용
  
2018학년도 2학기부터 한양대 ERICA캠퍼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가 바뀌었다. LMS는 한양대 포털사이트 ‘내 강의실’에서 ‘수업 홈’ 버튼을 클릭하면 뜨는 플랫폼을 말한다. 교체된 LMS는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28%를 차지하는 교육 플랫폼 ‘블랙보드(Blackboard)’다. 그중 ERICA캠퍼스가 사용하는 플랫폼은 최신 버전인 ‘블랙보드 런 울트라(Blackboard Learn Ultra)’다. 서울캠퍼스 역시 오는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블랙보드를 전면 시행한다. 개강한지 한 달이 넘은 지금 학생들은 블랙보드를 잘 사용하고 있을까? 교수학습지원센터 조용현 연구교수와 김선용 연구원을 만나 블랙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 2018학년도 2학기부터 바뀐 한양대 ERICA캠퍼스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블랙보드’의 교육기관 홈페이지. LMS는 한양대 포털사이트 ‘내 강의실’에서 ‘수업홈’을 클릭하면 뜨는 플랫폼을 말한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제공)

블랙보드 도입 이유는 2가지다. 사용자 중심이고, 확장성이 강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사용자 중심’ 기능으로 LMS 사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예를 들어 기존 LMS에서는 학생이 과제를 제출했을 경우, 자신이 낸 과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시 해당 페이지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 조 교수는 “이젠 박스(box) 프로그램을 통해 ‘메일 미리보기’ 기능처럼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랙보드 어플리케이션도 학교 LMS와 연동돼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과제 확인을 할 수 있다.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소통도 원활하게 바뀌었다. 블랙보드의 항목 중 하나인 ‘코스룸’은 일명 ‘Collaborate’으로 불리며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룸이 문제 해결 교육인 PBL(Problem Based Learning) 토론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교수님들이 수업에서 코스룸 사용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아직 이번 학기에 사용이 확정된 수업은 없습니다.”  
 
 ▲ 조용현(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교수(맨 왼쪽)와 김선용(교수학습지원센터) 연구원(맨 오른쪽)은 블랙보드가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김선용 연구원 제공)

블랙보드가 확장성이 강한 이유는 대학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플랫폼 내에 들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한양대에 최적화된 LMS를 만들기 위해 기존 블랙보드 기능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더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즉각적인 소통을 원하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SMS(short message service) 기능, 학습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표절검사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블랙보드 런 울트라' 도입은 ERICA캠퍼스가 국내 최초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편리하고 개방적인 플랫폼을 갖추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양대에 최적화된 블랙보드를 준비했다. 지난 6월부터 교수를 대상으로 8회에 걸친 블랙보드 교육을 실시했다. 조 교수는 “블랙보드 특성상 교수들이 LMS 활용을 먼저 해야 학생들도 플랫폼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기 중에도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계절학기 시범운영을 거친 것은 물론, '블랙보드 오리지널'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인하대학교, 카톨릭대학교 등 타 대학 벤치마킹도 마친 상황이다. 블랙보드를 도입하면서 생겼던 타 대학들의 에러 사항과 Q&A 300여 건을 분석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김 연구원은 블랙보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주의 사항을 언급했다. “과제 제출 가능 횟수가 1회로 고정돼 있을 수 있어요. 교수님들에게는 횟수를 3회 이상으로 설정하도록 공지드렸지만 만약 1회로 돼 있으면, 제출 뒤 수정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임시 저장을 한 다음 확인 뒤 제출해 주세요.” 과제 제출 버튼도 ‘제출 하기’가 아닌 ‘평가 보기’로 돼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 블랙보드에서 과제를 제출하는 방법이다. 과제 ‘제출 하기’가 ‘평가 보기’로 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블랙보드 홈페이지 ‘자주묻는 질문’ 캡쳐본)

서울캠퍼스는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블랙보드를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ERICA캠퍼스의 LMS 변동이 올해 종료되는 ‘프라임 사업’의 일환임을 밝혔다. ERICA캠퍼스는 프라임 사업을 통해 3년간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을 진행해왔다. 한편 서울캠퍼스는 이번 학기에 처음 R.PBL(Research Project-Based Learning) 수업을 진행한다. PBL수업과 블랙보드 모두 교수와 학생, 학생과 학생간의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일찍 PBL을 시행한 ERICA캠퍼스가 한 발 앞서 블랙보드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현재 서울캠퍼스는 30개 과목만 블랙보드를 시범운영 중이다.
 
블랙보드는 이번 학기에 시작해 아직 부족한 점이 존재한다. 블랙보드 접속 시간이 더딘 것은 학생들의 불만 사항 중 하나다. 조 교수는 “플랫폼 안에 들어있는 콘텐츠가 많아 로딩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 “코스 룸과 같은 대용량의 콘텐츠가 모든 과목마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속 시간이 느려요."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현재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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