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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7 인터뷰 > 동문 중요기사

제목

강렬함과 부드러움, 두 얼굴의 남자 유슬기

'팬텀싱어'에서 두각 나타낸 테너 유슬기 동문(성악과 06)

박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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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Wf4B

내용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음악예능 '팬텀싱어'에 한 남자가 무대에 올랐다. <Granada>의 라틴풍 피아노 반주가 흐르고, 강렬한 목소리에 먼저 귀가 곤두섰다. 반주는 차츰 템포를 빨리하며 부드럽게 변했고, 비장함이 가득했던 두 눈은 상대를 바라보는 눈으로, 당당히 뻗었던 양 팔은 세심한 손길로 바뀌었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을 하나의 곡에 모두 담은 그는 우리대학 출신 유슬기 동문(성악과 06). 경연 준비로 바쁜 그는 잠시 짬을 내 뉴스H의 전화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팬텀싱어’ 세상에 나오지 못한 실력자를 찾다

지난 11월 11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인 ‘팬텀싱어’는 다양한 음악 장르의 실력자를 선발해 남성 4중창단을 결성하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도전자는 무려 2,000여명. 유슬기 동문(성악과 06)도 수많은 도전자 중 하나였다. "2015년 제대 이후 진로 고민이 많았어요. 유학을 가고자 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던 중에 팬텀싱어를 알게 됐죠. 저에게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우리대학 성악과와 대학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유 동문은 본선진출자 32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유 동문은 본선진출 이후 첫 방송이 있었던 지난 11일 <Granada> 무대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심사위원에게 "프로그램 기획 의도와 딱 맞는 인물"이란 호평을 들었다. 유 동문이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그 곡을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강렬함과 부드러움 다 지니고 있는 곡이에요. 부드럽다는 사람이 강하기 힘들고, 강한 사람은 부드럽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전 두 가지 면을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 싶었어요." 다행히 유 동문의 계산은 잘 맞아 떨어졌다. 
 

▲ 테너 유슬기 동문(성악과 06)의 JTBC '팬텀싱어' 무대영상


성악,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내다


유 동문에게 성악은 특별한 의미다. 인생의 전부일 뿐만 아니라, 위기 때마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방향을 정하는 지도가 됐다. “15살부터 성악을 했고 학부 시절부터는 연습실 문을 닫는 밤11시까지 매일매일 연습했죠." 엄청난 연습량은 그에게 학부와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는 영예를 안겼지만,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압박감을 동시에 줬다. "학부 시절에 1학년 첫 실기 시험에서 얼떨결에 1등을 했어요. 이상하게도 그 이후로 계속 '잘 해야만 해'라는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유슬기 동문의 표정에서 애절한 감성이 느껴진다(출처: JTBC).

그러던 중 자신의 새로운 색깔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가수 윤민수의 보컬트레이너로 일하면서부터다. 실용음악을 접하며 유 동문은 성악 발성에 개성을 입히기 시작했다. “생각 자체가 크게 달라졌죠. 이전에는 '소리'를 위주로 노래했다면, 지금은 '노래'에 방점을 찍어요. 소리 자체의 아름다움보다 가사 전달이나 감정 표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런 점은 스승인 고성현 교수(성악과)에게서도 큰 영향을 받았다. “교수님 특유의 카리스마와 깊은 표현을 배우려 했어요. 그런 것들이 은연 중 감정과 가사 전달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네요.”
 
팬텀싱어, 성악가 그리고 유슬기

“지금 함께 경쟁 중인 31명 모두 대단하신 분들이란 걸 느껴요. 그만큼 저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끼고요(웃음).” 유 동문은 당분간 팬텀싱어 경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성악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 “이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죠. 앞으로 제 노래를 들은 누구나 '아! 이건 유슬기의 목소리다'라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제 색깔을 명확히 하고 싶습니다." 팬텀싱어를 통해 성악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유슬기 동문이었다.
 
 
 
글/ 박성배 기자      ppang1120@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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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2

  • 물소리2017/01/03

    태너 백인태님도 인터뷰 해 주세요~~^^

    허니 2017/01/10

    맞아요 ㅋㅋ 백인태도 궁금함

    한양뉴스포털 2017/01/12

    확인해보겠습니다^^

    이경아 2017/01/16

    유연히 본 팬텀싱어라는 프로에서 유슬기&백인태 두분 노래듣고 심장이 너무 뛰어서 집중해서 디자인을 계속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소름 돋았어요. 유슬기씨 꼭 만나고 싶어요~~너무 멋있어요^^

    모라미2017/02/12

    유슬기님의 천재성에 연습을 더더더 하니 이런 결과를...와우 인터뷰 내용처럼 그의 색깔이 분명하고 드라마틱함에 중독되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