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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 13

[일반]당신의 자취생활, 안녕하신가요

통학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과 방대한 이동거리 탓에 학생들은 원룸과 하숙집이 밀집한 행당동과 사근동에 새 둥지를 튼다. 하지만 익숙한 보금자리를 떠나 시작하는 혼자만의 생활이 안전하지만은 않다. 비좁은 골목과 어두운 조명,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CCTV는 자취생들의 보행과 생활에 불편함을 안겨줬다. 이번 기사에서는 한양대 학생들의 달갑지 않은 '자취 경험담'과 함께, 최근 성동구에서 시행한 ‘사근동 안전마을’에 대해 살펴본다. '사소하지 않은' 것들 한양대 병원 입구로 들어가기 전, 파출소를 왼쪽으로 끼고 사근동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오래된 단독주택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사근동이 나온다. 길 옆에 간간히 놓여진 노란 불빛만이 길을 비춘다. 어둡고 인적 드문 귀갓길, 자취생들은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사소하지 않았던 경험담을 나눴다. ▲대부분의 한양대 자취생들이 거주하는 사근동과 행당동에는 하숙집과 원룸들이 밀집해 있다. 생활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항상 있기 때문에 치안에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근동 원룸에 거주중인 여학생 ㄱ 씨는 정체 모를 남자가 따라와서 무서웠던 순간이 많았다. “초면인데 저를 따라와서 말을 거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중엔 외국인도 있었죠. 한 번은 집에 들어가려는데, 뒤를 따라와서는 ‘오늘 혼자다. 자기 집 가서 같이 자자’라고 말했던 분도 계셨어요.” ㄱ 씨는 비좁은 골목 안까지 CCTV가 설치돼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처음에는 건물 안으로 도망갔고, 두 번째로 미행을 당했을 때는 같은 건물에 사는 분을 카톡으로 불러서 같이 들어갔어요.” 어둡고 음침해 보이는 기운 때문에 ‘할렘가’라는 별명을 얻은 한양대역 4번 출구 인근 살곶이길도 예외는 아니다. 이곳에서 자취를 했던 남학생 ㄴ 씨 또한 치안 관련 문제를 겪었다. “제 집 문을 누가 계속 두들기면서 열려고 했던 적이 있어요. 그 이후에도 문을 열려고 하면서 지나간 적도 몇 번 있었고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종교단체에 소속된 분께서 문을 두드리셨어요.” ㄴ 씨가 경험한 것처럼, 광고와 전도의 성격을 띠는 불청객들은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하숙집과 원룸들을 찾아간다. ▲한양대역 4번 출구 인근 살곶이길의 모습. 적은 수의 가로등이 띄엄띄엄 있다. 여학생 ㄷ 씨는 스토킹을 목격하기도 했다. ㄷ 씨가 속해 있는 학과의 여학우 두 명은 사근동 인근에서 외국인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최근에는 집까지 찾아와서 노크하고 ‘네 친구다, 문 열어달라, 같이 놀자’고 말했더라고요.” 지속적인 스토킹에 경찰을 불러보고 직접 파출소를 찾아갔지만,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말라’라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ㄷ 씨가 말했다. 이처럼 명백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사소하게’ 치부되는 잠재적 범죄들 때문에 자취생들은 불안에 휩싸인다. 안전한 공동체를 위하여 최근 성동구는 1인 가구가 대부분인 사근동과 같이 범죄에 취약한 주택밀집지역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을 적용해 ‘안전마을’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성동구청의 추민정(도시계획과) 씨는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사각지대 개선과 사적 공간 분리, 그리고 자율적 감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주로 야간 보행에 대한 두려움과 야간 고성방가와 같은 민원이 많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설들을 마련했다. 먼저 사근동 입구 쪽에는 미로 같은 골목을 미리 알고 살펴갈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비치했다. 사근동에 거주하는 한양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된 지도 또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막다른 골목이 많은 점을 고려해 ‘막다른 길’ 표지판을 걸어놓기도 했다. 어두워지는 야간에는 길을 잘 찾아갈 수 있게끔 가로등에 ‘고보조명(빛으로 문자나 그림을 쏘아 바닥에 정보를 전달하는 조명)’이 설치 됐다. 전체적으로 조도개선이 돼 밤에 다니기 안전한 골목길로 재탄생했다. ▲사근동 입구에 놓여진 ‘안전지도’. 복잡한 골목을 크게 그려놓아 한 눈에 알아보기 쉽다. 지도 옆에는 사근동 일대에 설치된 다양한 안전시설들에 대한 소개를 찾아볼 수 있다. ▲막다른 길이 굉장히 많은 사근동에서 길을 잃기 쉽다. ‘안전마을’ 사업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막다른 길 입구에 표시해뒀다. 만에 하나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전봇대에 표시된 ‘위치번호’는 긴급상황 발생시 자신의 위치를 더욱 쉽게 확인하게끔 하고, 비상벨을 통해 성동경찰에 응급 상황을 바로 알릴 수 있다. 야간 통행이 많은 곳에 위치한 24시간 편의점은 위급할 때 대피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으로 거듭났다. 사각지대의 감시도 강화됐다. 빌라와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동현관문에는 비밀번호를 엿보는 행위를 방지하고자 반사시트가 붙여졌다. 학생들이 지적했던 CCTV의 부족 문제는 시인성(visibility)이 높은 색상의 CCTV의 설치로 어느 정도 해소됐다. 현재 사근동 2길에서 12길까지의 CCTV 수는 8개다. 한양지구대에서도 24시간 순찰을 돌고 있는 상황이다. ▲’안전지도’는 마을 입구 뿐만 아니라, 골목 안까지 구석구석 배치됐다. (출처: 성동구청 추민정 씨) 치안문제, 항상 눈 뜨고 귀 열어야 어두침침했던 사근동은 밝은 불빛으로 환하게 변했지만, 모든 범죄가 예방된다는 보장은 없다. 매일 사근동 일대에 순찰을 도는 한양지구대에서는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신고하자. ‘별 일 없겠지’라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는다면, 미래에는 더 큰 범죄로 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성된 ‘안전마을’이 안전한 귀갓길과 등굣길을 보장해주지 못한다면, 성동구청에서 지원해주는 ‘성동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안심 귀가 요청시, CCTV 관제센터에서 사용자 위치정보를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동선을 모니터링 해준다. 자취를 하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서비스다. 글/ 유혜정 기자 haejy95@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12@hanyang.ac.kr

2017-12 13

[의료원]안성준 교수, 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 최우수 구연상

▲안성준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안과 안성준 교수가 지난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Asia-Pacific Vitreo-retina Society)’에서 ‘아시아인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망막병증의 선별검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구연상(Best Free Paper Award)을 받았다. 안 교수는 “망막병증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하는 빛간섭단층촬영을 포함한 선별 검사 영상의 프로토콜이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는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며 “이번 논문에서는 동양인에게 광각 빛간섭단층촬영이 망막병증의 조기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망막 이미징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안성준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안과에서 망막, 유리체, 백내장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 태준 최우수논문상, 한국망막학회 동계심포지엄 최우수 구연상, 대한안과학회 우수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해외 SCI(E) 학술지 BMC Ophthalmology의 부편집장 (associate editor), 한국포도막학회 학술위원, 대한안과학회, 한국망막학회, 한국임상시각전기생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7-12 13

[행사]한양대 ERICA, 프라임사업 보고회 개최

▲한양대 ERICA는 경기도 안산시 ERICA캠퍼스에서 ‘PRIME 사업 교육과정보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12월 13일 경기도 안산시 ERICA캠퍼스 본관에서 ‘프라임(PRIME·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교육과정보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진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 정진호 한국연구재단 학술기반조정실장,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 PRIME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육부, PRIME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 사업단 9개 대학, 소형 사업단 5개 대학은 사업의 성과 확산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최수진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프라임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교육부와 대학 간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대학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7-12 13

[인포그래픽]10대그룹 신임 사장 중 한양대 출신 1명으로 네 번째 많아

10대 그룹 올해 사장 승진자 27명 중 한양대 출신은 1명으로,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경영학 76)로 조사됐다. 12월 8일 매일경제는 최근 임원 인사를 단행한 상위 10대 그룹(삼성·SK·LG·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CJ·LS·대림) 사장 승진자 27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11명(41%)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부산대(각 5명·18%), 한양대·성균관대(각 1명·4%)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6.6세로 나타났다. SK그룹이 평균 53세로 제일 낮았고, 현대중공업이 평균 63세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매일경제는 종전까지 주력 계열사 사장직을 맡았던 60대 최고경영자(CEO) 벽이 경영 난제가 두드러지며 본격적으로 허물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 해당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7-12 13

[의료원]한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2회 연속 '1등급’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아 심장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료량, 진료과정, 진료결과, 수술 후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을 평가한 결과이다. 평가항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 비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며, 한양대학교병원은 2016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대부분의 항목을 우수 판정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허혈성 심질환은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수술 치료 방법이다. 이광현 정형외과학교실 교수(한양대병원장)는 “허혈성 심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등은 질병이 발생하기 전 미리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심한 가슴통증, 호흡곤란, 어지럼증 등 응급 증상이 나타나면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신속한 응급치료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12 13

[대학가]3대그룹 2018년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한양대 TOP 3

삼성과 LG, SK그룹의 부사장 이상 임원 승진자 중 한양대 출신은 8명으로 세 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는 지난 12월 10일 ‘2018 정기임원인사’를 마친 삼성 전자계열 6개사와 LG그룹, SK그룹의 부사장급 이상(회장, 부회장, 사장, 부사장) 승진자 81명의 프로필을 전수조사한 결과, 서울대 출신이 23명(28.4%)으로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연세대(14명·17.2%), 한양대(8명·9.8%), 고려대(6명·7.4%), 성균관대·부산대(각 4명·4.9%), 서강대·한국외국어대(각 3명·3.7%), 경북대·인하대·홍익대(각 2명·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48명 중 한양대 출신은 총 5명으로 △윤부근 삼성전자 CR담당 부회장(통신공학 74) △김경준 삼성전자 글로벌CS팀장(전자통신공학 83) △이규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메모리TD실장(재료공학 81) △정순문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로직TD팀장(재료공학 80) △유진영 삼성전기 LCR사업부장(무기재료공학 80) 등이다. LG그룹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 23명 중 한양대 출신은 2명으로, 정찬식 LG화학 NCC사업부장(공업화학 81)과 강인병 LG디스플레이스 CTO(전자공학 82)로 나타났다. SK그룹 부사장 승진자 7명 중 한양대 출신 1명은 이기열 SK C&C 총괄(산업공학 84)로 조사됐다. 한편, 각 그룹의 부사장급 이상 승진자들의 전공은 공대 출신이 47명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다. LG그룹이 15명(65.2%)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26명·55.3%), SK(6명·54.5%) 순이었다. 이공계열 가운데서도 전기공학 혹은 전자공학 전공자가 가장 많았다. 이데일리는 조사 대상이 삼성 전자 계열사와 전자 부문 중심의 LG그룹, 석유화학·IT(전기전자) 부문을 주축으로 하는 SK그룹인 것이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 해당 기사 바로가기 (클릭)

2017-12 13

[주간브리핑][채널H] Weekly News 12월 2회

< 2017년 12월 2회 위클리 뉴스 > 데스크 : 한지희 [1] HECO Library 오픈식 - 일시 : 2017년 11월 30일 - 장소 : 생활과학관 [2] 'WE-HY 홈커밍데이' 한양 여성공학인의 밤 - 일시 : 2017년 11월 30일 - 장소 : 동문회관 [스튜디오] 한양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12월 2회 위클리 뉴스입니다. 연말을 맞아 신본관과 사자상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 상자, 날개 조형물 등의 조명을 설치해 한양인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였습니다. 이처럼 밤에 캠퍼스를 오면 근사한 야경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그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한양인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늦은 밤까지 붉을 밝히며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그간의 노력이 좋은 앨매를 맺길 바라며 그동안 캠퍼스에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독일의 문학가 헤르만 헤세는 '독서는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했는데요. 독서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에 빗대 표현한 말입니다. 인류의 행복 증진을 위해 생활과학인들이 독서하고 토론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HECO Library 오픈식 현장을 백민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HECO Library는 기존 도서관의 벽을 허물어 학생들 간의 경계 없는 학업과 소통 증진을 위해 오픈형 열람실과 6개의 스터디룸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들로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엄애선_생활과학대학장 Q. HECO Library는? A. (HECO Library는) 학생들에게 독서와 공부, 그리고 소통, 토론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습니다. 6개의 스터디룸에는 (특별한 의미의) 단어와 기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 공간을 활용해서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이며 글로벌화된 인재로 성장할 거라 확신합니다. 남경숙 교수의 경과보고 후에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무 총장은 “오픈형 공간과 개별적 공간으로 구성된 HECO Library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종임 생활과학대학 동문회장은 “스터디룸마다 적힌 단어의 의미를 가슴속에 새겨 창의를 발휘하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종량 이사장이 “폐쇄적 공간이 아닌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은 필수”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의식주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두희_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Q. 새로 조성된 HECO Library를 본 기분은? A.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함께) 원하는 바를 이루고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이 공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꿔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내외빈이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며 HECO Library의 도약을 알렸습니다. 새로 조성된 HECO Library가 생활과학인들의 배움과 열정을 키워 창의성을 발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대학은 여성공학인들이 경력단절 없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난 3월 한양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를 개소했는데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이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양의 여성공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대학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WE-HY 홈커밍데이' 한양 여성공학인의 밤이 동문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 동문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했는데요. 식에 앞서 컴퓨터공학부와 융합전자공학부, 정보시스템학과로 구성된 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오현옥 한양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장은 환영사에서 “한양의 여성공학인재들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융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여성공학인 초대 동문회장으로 선정된 한선화 회장(화학공학과 78)은 “한양의 여성공학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잘 이끌겠다”고 전하며, “개개인마다 지닌 재능의 가치를 키워 세상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세 아이의 엄마이자 연구원으로 활약 중인 김지현 동문(컴퓨터공학과 05)이 '대학생활 그림 그리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지현 동문은 “문제에 주어진 정답은 없기에 다양한 경험과 속도를 갖고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신미남_재료공학과 80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Q. 한양 여성공학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A. 우선 자기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에 입학했다는 사실 또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좀 더 큰 꿈, 좀 더 큰 생각, (사회에 대한) 좀 더 큰 공헌을 생각하는 (한양의) 여성공학도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한자리에 모인 한양의 여성공학인들은 만찬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WE-HY 홈커밍데이'를 계기로 한양 여성공학 인재들이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창의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여성공학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채널H 이연수입니다. [스튜디오] 지금 들리는 캐럴 소리와 같이 거리 곳곳은 벌써 성탄절 분위기로 물들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소외된 이웃들을 비롯해 구세군 모금함에 위로의 손길을 전했겠지만,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으로 인해 그 손길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은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향유하기 위해서는 자선의 의무 또한 강조했는데요. 한양인들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위클리 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2017-12 12 중요기사

[기획]"우리는 한양대 연구생입니다" (1)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이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모든 것이 익숙지 않고, 그러기에 묘하게 설레는 이국 땅의 생활은 마냥 순탄치 않다. 한양대를 찾은 외국인 연구생도 마찬가지다. 시행착오가 거듭되는 일상 생활과 더불어, 연구 생활은 이들이 헤쳐나가야 할 또 하나의 과제다. ‘이국 땅’에서의 ‘연구’, 두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는 이들을 만났다. “열심히 연구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요” -파키스탄에서 온 사바 하크(Saba Haq, 생명과학 박사과정) 씨 어렸을 때부터 여러 학문에 대해 공부했지만, 특히 생명과학을 좋아했던 사바 씨. 단순 흥미를 넘어, 박사 학위를 목표로 한 그는 한국 정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에 선발돼 한양대로 왔다. 그는 현재 ‘암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과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전 아이들의 유전적인 장애에 대한 연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연구자가 되고 싶어요.” 연구에 대한 열정 못지 않게 한국어도 열심히 배웠다.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의 졸업 요건으로 1년 동안 부산 동서대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고 시험을 통과해야 했어요. 그때 만난 선생님이 한국어를 배우려면 한국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죠.” 이를 계기로 사바 씨는 드라마를 보며 한국어와 연구 공부를 병행했고,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갖출 수 있었다. 차근차근 한국 생활에 적응한 사바 씨지만, 파키스탄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는 컸다. "파키스탄은 친구들 끼리 모든 것을 공유하고 의지해요. 한국은 그에 비해 개인적인 성향이 뚜렷한 것 같아요. 한국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친구를 만들고 싶지만,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것 같아 다가가기 어려워요.” 주 5일 하루 10시간이 넘는 연구실 생활 또한 큰 차이가 존재한다. “파키스탄은 저녁에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반면에 한국은 업무시간이 길고 야근이 이상하지 않죠. 효율성은 좋지만, 가끔 제 시간이 필요할 때 피곤함을 느껴요.” ▲힘들 때마다 동료와 대화하며 이겨낸다는 사바 하크(Saba Haq, 생명과학 박사과정) 씨. ‘میں کوریا میں خوش ہوں’, 파키스탄 언어로 ‘한국 생활이 행복하다’는 의미를 전했다. 한류의 본고장을 찾아오다 -중국에서 온 위청원(韦清元, 전략경영학 석사과정) 씨 위청원(韦清元) 씨는 대학교 3학년 때 한양대 경영학부로 편입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현재 ‘문화거리와 올림픽의 성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문화거리가 한 국가가 획득할 수 있는 메달 수에 미치는 영향, 문화거리에 올림픽이 주는 영향 등을 연구하죠.” 중국어가 모국어인 만큼, 위 씨는 대부분 영어로 된 자료를 분석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낀다. “영어를 중국어로 이해하고 한국어로 번역해요. 동시에 세 가지 언어를 사용하는 점이 어렵죠. 그래도 번역 후엔 한국인 친구가 수정을 도와줘서 고맙네요.” 위 씨는 학업을 위해 이곳에 왔지만, 중학교 때부터 워낙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컸다. “슈퍼주니어를 가장 좋아해요. 지금도 앨범을 사거나 콘서트를 가죠(웃음). 중학생일 때 한국어 부부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한국말을 배웠는데, 꼭 한국에 오고 싶었어요.” 같은 아시아 국가지만, 기후와 문화에 있어 지역적 차이는 있다. “제 고향은 중국 남부 지역이라 눈도 오지 않고, 찜질방도 없어요. 처음에 익숙지 않았지만, 지금은 눈이 신기하진 않죠. 찜질방도 자연스럽게 다니고요.” ▲’不怕慢,只怕站’,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라는 의미. 위청원(韦清元, 전략경영학 석사과정) 씨는 졸업 후 확실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고민 중인 그의 인생에 어울리는 말을 했다. 한국 적응, “문제 없어요” -라오스에서 온 투라니 타비사이(Toulany Thavisay, 국제경영학 박사과정) 씨 투라니(Toulany) 씨는 라오스에서 대학 졸업 후 박사 과정을 위해 한양대에 왔다. “이전에 인도 등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생활을 해왔기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어요. 정부 초청의 외국인 장학생으로 한국에 왔는데,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라오스로 귀국 할 예정이에요.” 2년 반 동안 그는 ‘소비자 행동’, ‘유통 채널’, ‘한국길거리 음식’ 등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제 최종 목표는 귀국해서 원래 공부했던 대학의 교수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경험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국가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한국 생활과 연구에 어려움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한 그는 시종일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는 제가 세운 목표에 동기부여를 받아요.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저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전 한국에서 겪은 걸 ‘문화 충격’이란 말보다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연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는 그는 초등학교에 찾아가 자주 봉사활동을 한다. 또한,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사진 작가이기도 하다. ”군산, 제주도, 강원도 등 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SNS에 꾸준히 업로드 한 사진은 어느새 100장을 훌쩍 넘겼다. “뿌듯해요. 전 여행갈 때 한국의 시설을 이해하고 싶어서 일부로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어요. 저에겐 모험이었죠. 지하철에서 절대 노래를 듣거나, 책을 볼 수 없거든요. 지도를 보면서 안내 방송을 주시해야 하고, 그러다 잘못 길에 들곤 해요(웃음).”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던 투라니 타비사이(Toulany Thavisay, 국제경영학 박사과정) 씨는 기회를 준 한국 정부에 ‘ຂອບໃຈ’,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따듯한 한국의 정을 느끼기를 슈크리아(شکریا), 씨에 씨에(谢谢), 그리고 콥자이(ຂອບໃຈ). 모두 다른 언어지만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감사하고, 오늘도 연구 생각으로 살아가며, 이국 땅에서 낯선 문화를 즐기는 외국인 연구생들. 하지만 한편으론, 한국인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이들이 바라는 점이 한 가지 있다면, 한국인과 깊은 정을 나누는 것 아닐까. 언젠가 귀국을 하는 날엔 모두가 따듯한 정을 맘속에 지니고 있길 기대해본다. 글/ 정민주 기자 audentia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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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한양대, 한양스타트업타운 준공식 개최

한양대는 12월 12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개방형 창의·창업 공간인 한양스타트업타운(이하 스타트업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타운은 지상 2층, 연면적 231.5㎡ 규모의 컨테이너 건물로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스타트업타운은 창업동아리를 위한 아이디어랩, 창업준비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 3D프린터 등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아이디어팩토리, 그리고 창업자들 간 소통할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꾸며졌다. 준공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형영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이영무 총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 사회는 한양대 출신 창업자인 안혜린 코티에이블 대표, 김재혁 레티널 대표가 맡았다. 유현오 산업융합학부 교수(창업지원단장)는 “스타트업타운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동문 기업인들이 함께 건립한 뜻깊은 공간이다”며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트업타운은 지상 2층, 연면적 231.5㎡ 규모의 컨테이너 건물로 창업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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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연극부, 14일부터 창작낭독극 ‘계산사회’ 공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극부가 12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 IT/BT관 1층 스튜디오씨어터에서 창작낭독극 ‘계산사회’를 선보인다. 2017학년도 1학기 정기워크숍 쇼케이스로 열리는 ‘계산사회’는 작연출에 정소원 학생(연극영화학 17), 기획에 조재혁 학생(연극영화학 13)이 맡았다. 지도교수에는 권용·조한준·이기쁨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본 공연은 합리적 인간과 비합리적 인간으로 계급이 나뉜 ‘계산사회’에서 비합리적 인간이자 극의 주인공인 30살 나일만의 이야기다. 중소공장에 취직하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 죽기 살기로 공부해 대공장에 입사한 나일만은 공장장의 딸 이마리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는다. 주요 배역에는 나일만 역에 양병열 학생(연극영화학 14), 이마리 역에 이가은 학생(연극영화학 12), 형민/김철수 역에 조재혁 학생(연극영화학 13), 대지/공장반장17호 역에 강정묵 학생(연극영화학 17) 등이 맡았다. 공연은 무료이며,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후 2시,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연극영화학과 2017학년도 1학기 정기워크숍 쇼케이스 '계산사회’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