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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 11

[일반]한양대, 인도 자와할랄 네루대 총장 접견

▲이영무 총장(좌)과 자가디쉬 쿠마르 자와할랄네루대 총장 9월 27일 한양대 이영무 총장은 자가디쉬 쿠마르(Jagadesh Kumar)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Jawaharlal Nehru University) 총장을 접견했다. 인도 자와할랄 네루 대학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 최고의 명문 국립대학이다. 방문단은 한양대와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환프로그램 진행을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인턴십 등 단기 프로그램 교류도 논의했다. 이번 자와할랄 네루대학교 방문단에는 총장 외에 사티쉬 찬드라 가르코티(Satish Chandra Garkoti) 부총장 등이 동행했으며, 이날 접견에는 최덕균 신소재공학부 교수(교학부총장), 윤종승 신소재공학부 교수(국제처장), 정성훈 유기나노공학과 교수(공과대학장), 손대원 화학과 교수(자연대학장) 등이 배석했다.

2018-10 11

[일반]중국 우한 지질대학 총장단, 한양대 방문

중국 우한(武漢) 소재 지질대학 총장단이 9월 14일(금)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했다. ▲14일 서울캠퍼스를 방문한 중국 우한 지질대학 왕얀신 총장(사진 맨 오른쪽) 이날 방문한 총장단은 왕얀신(Wang Yanxin) 총장을 비롯해 장리준(Zhang Lijun) 국제교육학원 부원장 등이며, 한양대에서는 이영무 총장과 윤종승 신소재공학부 교수(국제처장), 정성훈 유기나노공학과 교수(공과대학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14일 서울캠퍼스를 방문한 중국 우한 지질대학 총장단과 한양대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한 지질대학 총장단은 한양대 공과대학과의 공동연구, 교수 교환 등의 교류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2018-10 11

[일반]이영무 총장단, 2018 APEC CCHE 참가 및 러 극동연방대와 협정 연장 체결

이영무 총장단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2018 APEC CCHE’ 컨퍼런스 참가 및 극동연방대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제7회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에 참석한 이영무 총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영무 총장을 비롯해 엄구호 국제학부 교수, 한호철 국제팀 과장으로 구성된 총장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한 ‘제7회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APEC CCHE·APEC Conference on Cooperation in Higher Education)에 참가했다. 5개 세션 중 ‘University-based science and technology park clusters’ 세션 스피커로 초청받은 총장단은 본 컨퍼런스에서 한양대 사례를 발표했다. ▲니키타 유 아니시모프 극동연방대 총장(좌)과 이영무 총장 이외에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극동연방대학교(FEFU)를 방문해 기존 본교와의 협정을 연장하는 체결식을 진행하고, 양교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8-10 10

[일반]한양대 유럽아프리카硏, 아프리카에서 교육 韓流 전파

아프리카 국가 대상 ‘한국학 교육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성수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대학교(University of Dar es Salaam)와 함께 한국연구센터를 연다. 한국연구센터 개소식은 10월 11일(현지시간)에 개최된다.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는 한국연구센터의 한국학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며, 한국연구센터를 통해 탄자니아 학생들은 한국의 역사‧문화‧정치‧경제‧국가발전 전망 등에 대한 체계적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한국연구센터의 개소식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한국학 교육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김성수 교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명문대학인 다르에스살람대 학생들을 한국전문가로 양성하겠다”며 “해외 한국학 교육사업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교육영역에서 한류(韓流)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연구센터 개소식은 해외 한국학 교류 사업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아프리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8-10 08 중요기사

[일반]한양의 학식을 평가하다, '한슐랭'

프랑스에서 시작된 세계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 가이드(Michelin Guide)는 세계 셰프들의 자존심이자 굉장한 명예로 여겨진다. 별점 획득을 위해 전 세계 레스토랑은 오늘도 애쓰고 있다. 이러한 미슐랭에 버금가는 움직임이 최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포착됐다. 학생인권복지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한양대 미슐랭 가이드, '한슐랭'이다. 남녀 각 20명으로 구성된 한슐랭은 학생의 관점에서 학식을 평가하고 학생식당의 개선점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슐랭을 만나다 여느 때와 같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사랑방의 점심시간. 한 테이블에서 꽤 진지한 모습으로 식사에 임하는 학생들이 보였다. 한슐랭 1기로 활동하고 있는 최창민(신소재공학부 4) 씨와 최영준(경영학부 3) 씨를 만나 함께 식사를 진행했다. "한 주에 한 식당씩 점심시간마다 방문하고 있어요. 원래는 4명에서 한 팀으로 같이 활동하고 있는데, 오늘은 점심시간이 맞지 않아 저희 둘만 왔어요." 지난 5일 사랑방 메뉴에서 '김치샤브칼국수(3900원)', '돼지불백비빔밥(3900원)', '돈가스&함박정식(3600원)', '소시지하이라이스(3300원)'을 선택했다. ▲ 지난 5일 학생회관 3층 사랑방의 메뉴. 한슐랭은 학식을 먹고 맛을 비롯한 위생, 영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평가한다. 두 사람은 식사 중에도 꾸준히 의견을 나눴다. "오늘 제가 먹은 소시지하이라이스는 5점 만점에 5점이에요. 저는 맛뿐만 아니라 음식의 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사랑방은 음식 플레이팅(Plating)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최창민 씨는 식당의 위생상태도 중요한 평가요소라며 한슐랭다운 면모를 보였다. 돼지불백비빔밥을 선택한 최영준 씨도 짧은 평가를 남겼다. "돼지불백비빔밥도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인공적인 맛이 덜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학생의 입장에서 가격에 따라 맛의 가성비를 깊게 생각하게 된다며 자신의 평가 기준을 설명했다. 한슐랭은 식사 후 일별/주별/최종 3가지로 구성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별 평가서는 맛, 위생서비스, 가격, 식사량 등 비교적 간단한 설문으로 구성돼 있다. 주별 평가서는 한 주간 전담했던 학생식당 한 곳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다. 한 주 동안 이용하면서 느낀 점을 토대로 재료, 영양조합, 메뉴 회전, 장단점까지 추가돼 심층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최종 평가서는 5주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최고의 식당과 개선이 필요한 식당을 선별한다. 한슐랭이 평가하는 학생식당은 학생복지관 3층 학생식당, 학생회관 3층 사랑방, 생활과학관 7층 교직원식당, 신소재공학관 7층 신교직원식당, 신소재공학관 지하 1층 신학생식당으로 총 다섯 군데다. 네 명이 한 팀을 이뤄 5주간 활동하며, 활동기간동안 식권이 무상제공된다. 활동이 끝나면 최종보고서 우수 팀을 대상으로 10만 원의 외식 상품권까지 수여한다. ▲ (왼쪽부터) 최창민 씨(신소재공학부 4)와 최영준 씨(경영학부 3)는 한슐랭이 계속 이어져 학식이 더 좋은 방면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기 멤버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저희가 기준을 만들어야 하니까요." 두 사람은 앞으로 다른 학우들도 한슐랭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팀원들과 5개 메뉴를 시키면 5개의 보고서를 작성한다며, 힘들지만 뿌듯하다고 말한다. "한슐랭을 통해 학식이 개선되고 학생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요. 이를 통해서 학생과 학교의 소통이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더 공정성을 가지고 평가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식당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중앙특별위원회 소속 김영웅(학생인권복지위원장) 씨는 한슐랭 활동은 단순히 밥을 먹고 식당별로 별점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학생식당의 주요 고객층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개선돼야 할 점을 찾아, 더 나은 학생식당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어요. 학생식당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창구가 없었기에 한슐랭을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했죠.” 그렇기에 다음 학기 한슐랭 2기 모집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 씨는 한슐랭 모집에서 타 학우와의 시간표 동일성을 우선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슐랭 1기는 학기 시작 전 지원자를 모집하고, 팀별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수업시간표를 받아 비슷한 시간대의 학생들끼리 팀을 편성했어요. 만약 2기 모집이 진행된다면 활동 시기와 중간고사 기간이 겹치지 않도록 모집 시기를 조금 앞당기게 될 것 같네요.” 추후 더 자세한 모집내용은 한양대학교 학생인권복지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클릭 시 이동)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 씨는 앞으로 매 학기 최우수 평가를 받은 학생식당에 ‘한슐랭이 뽑은 최고의 학생식당’이라는 홍보문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한슐랭을 노출시켜 존재가치를 높이고, 식당 측에도 간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우분들이 더 나은 학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거죠.” 김 씨는 한슐랭이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라고 말한다. 이에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피력하는 데 초점을 두고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10 07 중요기사

[일반]초중고 영재 교육으로 융복합 인재를 육성합니다

영재 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예전과 다르게 지능지수(IQ) 상위에 해당하는 소수가 아닌 특정 영역에서 높은 적성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재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양대 역시 다양한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컴퓨터 과학 영재를 가르치는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과 미술 영재를 지도하는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를 들여다본다.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 영재 교육 기관 한양대는 지난 2017년 2월 공과대학 산하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을 설치했다.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글로벌 소프트웨어 리더 및 창의적 융합형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에게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영재성을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민수(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원장은 “소프트웨어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크다”며 “단순히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아닌, 미래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물을 키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 훌룡한 지성을 갖춘 컴퓨터 과학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소프트위어 영재교육원를 운영하고 있는 유민수 원장(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20여 명의 한양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은 개별 첨삭 지도로 학생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는다. 수업 내용은 미국 컴퓨터 과학 교사 협회(CSTA)와 영국 교육부의 컴퓨터 교사 커뮤니티(CAT) 등의 교육과정에 기초한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분석력, 통찰력,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창의력 등에 무게를 둔다. 반 편성은 정규과정을 다루는 기초반과 심화반, 1:1 개인 지도를 진행하는 사사반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생은 기초반에서 시작한다. 유 원장은 간혹 컴퓨터 과학을 선행 학습한 학생들이 바로 심화반으로 가는 경우가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기초반을 마치면 학력 진단 평가를 거쳐 심화반 진급 여부를 정한다. 사사반은 내년에 신설된다. 사사과정을 수강하는 학생들은 정규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개인별 적성과 흥미에 따라 세부 학문 분야를 다루게 된다. ▲ 한양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여름 집중 캠프 중 프로그래밍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제공) 현재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10월 1일(월)부터 12일(금)까지 원서 접수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지원 시점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이번 입시에서는 작년과 다르게 모집정원의 10% 내외를 프로그래밍 특기자로 선발하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C/C++’ 또는 ‘Python’, ‘JAVA’를 이용해 외부의 도움 없이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 홈페이지(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미술 영재 교육 사업 사범대학 소속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이하 HEAD Lab, Hanyang Education in Art+Design Lab)’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부터 2년간 '미술 영재 헤드 스타트(이하 HEAD Start)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술적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 김선아(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은 “미술이나 디자인을 잘하도록 접근하기보다 예술가처럼 생각해보는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 응용미술학과의 노력이 담긴 미술영재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 김선아(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센터장은 아이들의 숨은 미술적 재능을 끌어내는 것이 취지라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비췄다. 수업은 HEAD Lab에서 개발한 미술 영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HEAD Lab은 50년 전통 한양대 응용미술교육학과의 노하우를 집약해 새로운 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교수진은 한양대학교 교수를 포함해 미술 교육 분야의 다양한 외부 초청 전문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직접 수업을 담당하며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관리한다. 응용미술교육학과 출신 예비 교사와 미술 교육 전공 석사 과정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상담을 제공한다. 미술 영재 교육 과정은 학생의 영재성과 잠재력 발현에 중점을 둔다. 미술의 기본적인 지식, 개념, 기능을 이해하는 창작과 비평 영역과 융·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을 다루는 통합적 탐구 영역, 미술 현장과 연계된 현장 체험 영역, 미술 전문가로서의 자신을 이해하는 정체성 영역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탄생한 작품을 작은 전시회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학습자 주도형 교육이 마련돼 있다. ▲ 미술영재 헤드 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모습.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 센터 제공) 2018년 HEAD Start 프로그램 모집은 지난 4월에 마쳤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드로잉 테스트, 채색화)을 거쳐 최종 100명의 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김 센터장은 “평가보다는 진단의 의미가 강하다”며 ”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지도할 때 활용한다”고 말했다. 다음 공고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 소득 미만 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잠재력에 귀 기울이는 한양대 유 원장과 김 센터장 모두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유 원장은 “소프트웨어를 거의 다루지 못했던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서 학습하면서 대회도 나가고 수상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김 센터장은 “미술에 흥미를 붙이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금전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숨어있는 재능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범대학 본관 1층에서 진행 중인 전시 ‘접속하고 연결하는 미술’ 앞에 김선아 센터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유 원장은 “내년에 처음 열리는 사사반을 잘 정착시키고 영재교육원만의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밖으로 널리 퍼뜨려 많은 학생들이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김 센터장은 “지금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지만 추후에는 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꾸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늘도 한양대 소프트웨어 영재교육원과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꿈나무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0 01 중요기사

[일반]자매교와의 26년 우정, 음악적 교류로 더 깊어지다

가을비가 차분히 내리던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졌다. 한양대 오케스트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University of Stuttgart) 오케스트라가 만나 지난 9월 16일 백남콘서트홀에서 교류음악회를 개최했다. 한양대가 슈투트가르트대와 자매교 협약을 맺은지도 올해 26년째다. 머나먼 지역에서 말도 통하지 않지만, 꽉 채운 관객석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그 우정이 깊어져 갔다. 클래식 선율과 하나되어 교류음악회는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됐으며, 한양대와 슈투트가르트대가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올랐다.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첫 번째 곡은 한양대의 <R.Wagner Die Meistersinger von Nürnberg Overture>였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힘찬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한양의 색과 당당함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뒤이어 슈투트가르트대가 바이올린 솔로와 함께 감미로운 선율로 <S.Prokofiev Violin Concerto No. 1>과 <F.Mendelssohn Symphony Np. 4 “Italian”>을 연주하며 화답을 보냈다. 마지막 두 곡은 공동연주로 마무리했다. <G.Bizet Carmen Overture>로 시작하여, 한양대 설립자 고(故) 김연준 씨의 <청산에 살리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한양대와 지난 1992년부터 자매결연협약을 맺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대는 1892년에 설립된 대학으로 유구한 역사만큼 우수한 학문과 연구성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학이다. 지난 2년간 양교 총장이 상호방문하며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한양대를 찾았던 슈투트가르트대 총장의 제안을 이영무 총장이 흔쾌히 받아들이며 이번 교류음악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앞으로 양교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의미 깊은 교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양대학교·슈투트가르트대학교 교류음악회가 지난 9월 16일 백남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석이 가득 찼다. 행사가 끝난 백남콘서트홀 로비에선 간단한 식사가 마련돼 문화의 장이 열렸다. 교류음악회를 담당한 이은지 과장(국제처)은 “많은 학술제와 콘퍼런스가 있었지만 이런 음악회 개최는 처음”이라며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먼 독일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특히 <청산에 살리라>를 독일과 한국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연주하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일반적으로 협약 체결을 통해 교수 및 학생을 교환하고 연구 협력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일은 흔치 않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외대학과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많은 교류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번 음악회를 이어 내년에는 이공계나 과학 분야 학술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양대에서 개최됐기 때문에 내년에는 슈투트가르트대에서 우리 대학을 초청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에요.” 마음 깊이 간직할 추억 슈투트가르트대는 한양대처럼 특히 자동차학과, 기계공학과 등의 공과대학이 유명하다. 이번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대부분 음악전공자가 아닌 공과대학 학생들이다. 하지만 모두 수준급 실력을 갖추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는 비전문가들로 이뤄진 학생 단체에요. 대부분 공대생이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됐어요.”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세바스찬 두렉(Durek Sebastian, 슈투트가르트대 도시공학과 3) 씨는 10살 때부터 취미로 더블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세바스찬 두렉(Durek Sebastian, 도시공학과 3) 씨는 이번 음악 교류 활동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학교 간 공동 음악회를 여는 일은 드물다. 특히나 음대가 없는 대학에서 비전공자로 이뤄진 오케스트라와의 공연도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한양대 오케스트라 악장 김형은(관현악과 4) 씨는 처음엔 독일 측 오케스트라단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어 힘들었다고 말한다. “연주회를 앞두고 걱정도 조금 됐었죠. 하지만 걱정과 달리 수준급 실력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주하는 게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형식 없이 감정표현도 더 솔직하게 담기고, 음악이 틀에 갖춰지지 않아 더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덕분에 교류음악회도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박수빈(관현악과 4) 씨와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 악장 김형은(관현악과 4, 오른쪽) 씨는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고 간다고 말한다. 앞으로 두 오케스트라는 더 바쁘게 움직일 계획이다. 한양대학교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정기 연주회 준비에 한창이다. 슈투트가르트대 오케스트라는 우리 대학을 시작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포항공과대학교, 홍콩, 타이베이까지 세계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앞으로 펼쳐질 두 오케스트라의 항해에 이번 교류음악회가 큰 발판이 됐길 바란다. 글·사진/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편집/ 최민주 기자 lovelymin32@hanyang.ac.kr

2018-10 01 중요기사

[일반]한양대 로스쿨, 올바른 교육을 통한 ‘변시’ 대비

지난 2009년부터 법조인 양성 제도가 로스쿨로 일원화됐다. 전국 25개의 로스쿨은 ‘교육을 통한 법률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학 전형의 공정성, 고액의 등록금, 로스쿨 교육의 적정성, 변호사 시험 합격률과 합격 인원 및 변호사의 취업 문제 등이 사회적 문제로 자주 대두된다.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더 나은 교육 커리큘럼과 지원 제도에 집중하고 있다. 로스쿨은 기존 사법 시험이 가진 다양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사법 시험은 시험을 통한 법조인의 선발이라면, 로스쿨은 교육을 통한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사법 시험은 특정 응시 자격의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었다. 많은 사람이 시험에 매달리면서 ‘고시 낭인’과 같은 문제가 생겼다고 이형규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설명했다. “실제로 3만 명이 시험을 보고 1000여 명 정도가 합격하기 때문에 합격하지 못한 수많은 인재가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또한 학생들은 전공과 관계없이 사법 시험을 공부해, 관련 교육이 파행적으로 운영됐습니다.” 로스쿨 설립 이전 한양대 법과대학은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사법시험지원제도를 갖췄었고,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200여 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법관을 비롯한 판사, 검사 등의 임관에서 전국 3위 이내에 속해 있다.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현 로스쿨도 10년 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양대학교 로스쿨 졸업생들은 평균 80% 이상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종합적으로 국내 상위의 로스쿨이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 지난 28일,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실에서 이형규(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만나 로스쿨 입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양대학교 로스쿨의 교육 시설과 커리큘럼, 교수진, 그리고 기숙사 및 장학금 제도는 다른 대학에 비해 훨씬 우수하다. 훌륭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법관으로 재직했던 양창수 교수와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인 여미숙 교수, 박보영 석좌교수 등이 포진해 있다. 전체 교과목은 기초이론 및 실무교육을 바탕으로 한 전공이론 교육 후 실무 적용으로 연결된다. 한양대학교 로스쿨의 기초이론 과목으로는 기본 법률인 민사법(민법, 민사소송법, 상법 분야 관련 과목), 형사법(형법, 형사소송법 관련 분야의 과목) 및 공법(헌법, 행정법, 관련 분야의 과목) 등이 있고, 기초소양 과목으로 법제사, 법철학, 법사회학 등이 있다. 추가로 전문법률 과목으로 국제법 국제거래법, 노동법, 경제법, 환경법, 지적재산권법이 있다. 3개의 법학관을 갖춘 한양대학교 로스쿨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췄다. 제1법학관은 학생들의 개인용 독서실을, 제2법학관은 교수 연구실과 국제 회의실, 모의 재판정으로 구성돼 있다. 제3법학관은 계단식 강의실 및 세미나실로 이뤄져 있다. 법학관 가까이엔 제1, 2생활관이 있어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장학금 제도도 다양하다. 현재 연 17억 원 이상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고 있다. 전액 장학생은 50여 명, 부분 장학금은 인원의 70% 이상이 받고 있다. 소득 분위 4분위까지 전액 등록금을 면제해주고 있고, 그 외 나머지 다양한 장학금 시스템이 존재한다.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학교 측의 노력이라고 이 교수는 말했다. “로스쿨이 등록금이 비싸서, 돈 없는 사람은 다니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로스쿨 입학 후 노력한다면 학비 걱정 없이 공부에만 매진할 수 있는 장학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 이형규 원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조인의 길을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년도 한양대학교 로스쿨 원서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다. 서류 평가 심사 후, 학부 성적과 영어 성적, 리트(법학적성시험, LEET) 성적, 서류 평가를 모두 합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리트 시험은 단기간 내에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시험이에요. 평소에 논리학, 추리학 관련 책을 많이 읽어 언어에 대한 감각을 많이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원장은 “인문 사회에 공학, 예술의 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언어 이해를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학습으로 고득점을 취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하며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기출 문제를 연습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면접이 진행되며 12월 초에 모든 과정이 끝난다. 면접시험은 블라인드(Blind) 방식으로 외부 면접 인원을 포함해 진행한다. 공정성에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다. 면접은 10분간 제시문을 읽고 이해한 뒤, 면접관에게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때 제시문으로 관련된 내용과 그 내용을 토대로 법조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함께 포함한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09 27

[일반]한양대-엔비디아, AI 개발 전문가 양성 위한 MOU 체결

▲유응준 엔비디아 한국지사 대표(오른쪽)와 최덕균 한양대 부총장이 27일 서울 성동구에서 AI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는 9월 27일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인 엔비디아(한국지사 대표 유응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AI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엔비디아의 공식 강사 인증을 받은 딥 러닝 전문가들이 오는 10월부터 한양대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 ‘딥 러닝 인스티튜트'를 매 학기 특강의 형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이 해당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할 경우 엔비디아가 발급하는 공식 수료 인증서를 받게 된다.

2018-09 24 중요기사

[일반]전 부치고 제기차고, 한가위 즐긴 외국 유학생들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가 20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렸다. 공과대학 경영지원팀과 글로벌 홍보대사 HISA(HYCE International Student Ambassador)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렸다. 행사 기획을 맡은 HISA 대표 이문석(유기나노공학과 3) 씨는 “추석에 한국 학생들은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나눈다”며 “외국 학생들은 고향을 방문하기에 연휴가 짧은 감이 있어 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가위 행사에 참석한 외국 학생들은 전, 만두, 한과 등 명절 음식을 즐겼다. 먹거리 부스 외에도 투호와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하회탈과 부채를 색칠할 수 있는 공예마당,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부스까지 마련됐다. ▲ 공예부스에서 한국 전통 문양을 부채에 그리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습 추석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본 것은 처음이라는 아이미(Aimi, 화학공학과 4) 씨는 “하회탈도 만들어보고, 제기차기도 즐겨보니 이제 추석의 뜻을 알 것 같다”며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리야(Aliaa, 기계공학과 4) 씨는 “제기차기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한국문화에 관심 있어서 한양대에 온 만큼 다양한 전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 하회탈과 부채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습. 자신의 작품을 들고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과대학 글로벌 홍보대사 HISA는 올해부터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까지 HISA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수는 1000여 명 정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게 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