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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04 중요기사

[일반]혁신 주도 한양인을 위한 사회혁신융합전공 설명회

지난해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센터는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신설했다.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융합전공은 다방면의 지식 융합을 통해 가치 있는 국제사회적 변화를 이뤄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지난달 31일 사회혁신융합전공 관련 설명회가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사회혁신융합 전공 트랙의 전반적인 소개와 사회혁신 ‘Mind Setup’을 통해 성공한 선배의 강연, 지난 학기 수강생의 추천 코멘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사회혁신융합 교과목 설명회 홍보 포스터. (사회혁신센터 제공) 이번 학기부터 사회혁신융합 교과목을 접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교과목 신청 학생들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다. 추가로 교과목을 설강하고 취업, 창업, 진학 관련 동아리를 신설 및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목은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계속 개발하고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취업전문 컨설턴트와 소셜 벤처 사업의 전문 멘토링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또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겐 전담 교수를 초빙해주는 등 전폭적 지원이 마련돼 있다. ▲ 신용진 사회혁신센터 과장의 공유 비즈니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으로 본격적인 설명회가 시작됐다. 설명회에서 강조하는 ‘체인지메이커’는 사회혁신센터가 선도하는 가치로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관점과 역량을 갖춘 인재상을 뜻한다. 박성수 LINC+사업단 교수는 “사회혁신융합전공 학생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에게 이 전공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며 “국제 개발 협력 및 국제 기업 등 어디서든 자신의 전공에 국한되지 않은 융합적 지식과 사고로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교수는 “이미 사회, 정치, 기업에서는 융·복합을 강조하며 협력을 통해 사회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양대학교가 국내외 사회 혁신의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LG전자 CFO 세무통상그룹 CSR팀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석 동문의 강연이 이어졌다. 그는 환경 관련 업무, 공급망 관련 업무, CRS(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밝히며 사회혁신을 위한 여러 경험과 이론적 바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 동문은 “모든 경험과 공부들이 언젠간 하나의 완성이 될 것”이라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씩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LG전자 CFO 세무통상그룹 CSR팀 팀장 김민석 동문은 “현 기업들의 원하는 인재상은 유사하다”며 “창의와 혁신이 키워드”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혁신융합전공 학생이 아니어도 학기 중 교양 과목으로 사회혁신 관련 과목을 얼마든지 수강할 수 있다. 사회혁신융합전공 교과목 수강 학생 이아진(파이낸스경영학과3) 씨는 사회혁신과목이 교양 과목으로도 얼마나 유용한지 소개했다. 광고 기획에 관심 있던 그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 트랜드에 맞는 광고기획을 위해 관련 과목[O1] [김2] 을 수강했다. 그는 “사회혁신과목을 통해 사회에 더 도움이 되는 광고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진로를 정할 수 있었다”며 사회혁신 관련 과목을 추천했다. 사회혁신센터 핵심교양 과목으로는 ▲국제개발협력의이해 ▲사회혁신캡스톤디자인 ▲체인지메이커십 등이 있다. 추가로 과목 제안을 원한다면 소속 단과대학 학과장과 함께 협의해 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는 산학연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를 동참시켜 참여형 R.PBL(Research 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 교육)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시켜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혁신융합전공 수강생은 사회혁신기업과 협약을 요청하면 한 학기 동안 현장실습을 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 추가로 학점을 인정해주는 체인지메이커 그룹(Changemaker Group, CMG) 제도도 마련돼 있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9-01 28 중요기사

[일반][신문 읽어주는 교수님] 난항 계속되는 카풀에 대해

카카오의 교통 분야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승차공유) 서비스 시행에 반대하며 분신을 선택한 60대 택시기사가 지난 9일 끝내 숨졌다. 지난해 12월 10일에 이어 두 번째 분신 사망자다. 이 사고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시범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고 도입을 무기한 연기했다. 카풀 서비스가 무엇이길래 두 택시기사는 자신의 목숨까지 포기했던 것일까. 강경우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를 만나 택시-카풀 업계에 대해 물었다. 카풀 서비스란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출시한 방향이 비슷하거나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승차 공유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에서 제대로 된 수익을 거두지 못하자 ‘카풀’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카오택시가 국내 콜택시 시장의 96%를 점유하고 있어 수익률은 문제없지 않을까?’ 이런 의문이 들 법하지만, 카카오택시가 가지고 있는 ‘유료 배차 모델’은 큰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매년 100억 원 안팎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택시 업계, 어렵긴 하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머니투데이 제공) 어렵기는 택시업계도 마찬가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택시운송업 매출액은 2008년 3조 199억 원에서 2016년에는 2조 8,084억 원으로 7% 감소했다 택시기사들에게 매출액 감소는 ‘생존권 위협’으로 다가왔다. 법인 택시의 경우 번 돈의 일정 금액을 회사에 제출하는 방법으로 택시기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지만, 개인 택시의 경우 다르다. 개인택시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명 프리미엄이라 부르는 권리금을 취득해야 하는데, 가격이 집 한 채 값인 1억원에 이른다. 일단 자격을 얻는 것부터 부담인데, 그 가치를 유지까지 해야 하니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재 택시기사는 많은데 이용객은 날이 갈수록 적어져 그 권리금의 가치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실수익 하락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리금 가치마저 떨어지니 기사 입장에서는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택시 업계와 카카오, 무엇이 문제인가 어려운 택시 업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에 나왔다.택시 업계는 격렬히 반대했다. 근거도 뚜렷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개인은 자가용 승용차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위 법에 따르면 대중교통이 아닌 일반 자가용으로는 영리 목적으로 운수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예외가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 1항 1호에는 택시가 상대적으로 잘 잡히지 않는 ‘출퇴근’ 시간의 경우 영리 목적의 운수업을 허용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카풀 서비스는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 강경우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카풀 서비스는 위법과 합법 사이 애매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들 간 합의를 바탕으로 해결책 구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택시업계는 ‘카풀 서비스 자체가 위법이다’이라 주장했고, 카카오는 ‘하루에 2번인 출퇴근 시간에만 한정해 운영하면 위법이 아니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실제로 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 역시 출퇴근에 한정하여 운영했다. 그러나 택시법인은 ‘이 같은 제한적인 서비스라도 더 저렴한 가격이라면 시민들이 카풀 서비스를 이용하려 할 것이고, 결국 택시업계의 침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또한 법에는 ‘출퇴근 시간’이라고만 명시되어 있을 뿐, 그 정확한 시간이 언제 인지도 아무도 몰라 주관적으로 해석하기 나름이라는 점도 논란의 중심에 섰다. 택시업계를 보는 대중들의 시선 그렇다면 카풀 서비스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어떨까? 대부분 긍정적이다. 강경우 교수는 "카풀 서비스가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이유는 지금 행해지고 있는 택시 서비스에서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라며 “금요일 밤 11시, 12시 홍대에서 승차 거부를 당하고, 어플로 택시를 불러도 오질 않으니 새로운 서비스에 호응을 보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은 완벽한 대안을 바라지 않는다”며 “현재 느끼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해결책만 제시해도 만족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택시업계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의와 더불어 정부의 중재가 있다면 완벽하진 않지만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강 교수의 의견이다.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 도출해야 공유경제의 원칙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가 공유 경제를 표방하고 있긴 하지만 택시업계는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도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해결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 교수는 “한국 택시 업계만 차량 공유 서비스에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아니”라며 “시민들의 대중 참여가 적극적인 나라 일수록 반대가 심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택시업계와 카카오가 ‘윈윈’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와 택시조합들, 카카오를 비롯한 플랫폼사업자들이 모여 이 사업을 통해 생긴 수익을 택시기사나 택시회사에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서로 신뢰성 있는 수익 자료를 가감없이 공개하고 솔직한 자세로 소통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경우 교수는 “국토교통부와 택시조합들, 카카오를 비롯한 플랫폼사업자들이 모여 수익 자료를 가감없이 공개하고 솔직한 자세로 소통에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9-01 28 중요기사

[일반]2019 새로운 단과대 회장단을 만나다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교정이지만, 각 단과대학 학생회는 신입생 맞이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캠퍼스는 단과대학 선거로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회를 선출했다. 그 중에서도 2019학년도 각 단과대학을 이끌어갈 3인, 국제학부 정학생회장 온정윤(국제학부 2), 응용미술교육과 정학생회장 표영은(응용미술교육과 2), 자연과학대학 건설위원장 허윤성(생명과학과 3) 씨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새로운 학생회의 시작 국제학부 정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온정윤(국제학부 2) 씨는 올해까지 학생회에 3번째 참여한다. 1, 2학년을 학생회에 몸담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고. “2년간 학생회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경험했어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학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생회 선거에 출마했어요.”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이기에 온 씨도 많은 고민을 거쳤다고 회상했다. ▲ 2019 국제학부 학생회장 온정윤(국제학부 3) 씨가 앞으로 학생 복지와 문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말에 온 씨는 “엄청난 것을 이루기보다 실수 없이 1년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2년간의 학생회 활동을 통해 국제학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반영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학생들이 수강하는 커리어개발 과목과 관련해 무작위로 수업을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관심사와 진로에 맞춰 교수님을 지정해주고자 합니다.” 온 씨는 앞으로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제학부를 꿈꾼다.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사범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은 2019학년도 학생회 선출이 무산됐다. 사범대학의 경우 2019학년도 응용미술교육과 정학생회장인 표영은(응용미술교육과 2) 씨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사범대학에 속한 여섯 학과의 정학생회장 중 학생회 경험이 있는 제가 호선됐어요. 단과대학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표 씨는 다가오는 3월 보궐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유지한 자연과학대학은 허윤성(생명과학과 3) 씨가 건설준비위원장을 맡게 됐다. “2년 동안 비상대책위원회로 운영될 경우 학생회가 새롭게 건설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건설준비위원회가 만들어집니다. 1, 2학년 때의 학생회 경험을 살려 건설준비위원장에 지원했어요. 다가오는 3월 보궐선거에 자연과학대학 정학생회장으로 정식 출마할 계획입니다.” ▲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범대학 비상대책위원장 표영은(응용미술교육과 2) 씨와 자연과학대학 건설준비위원장 허윤성(생명과학과 3) 씨를 만났다. 요즘 두 사람은 새 학기 신입생 맞이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표 씨는 “학생회 부재가 느껴지지 않는 새내기배움터(새터)를 준비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새터기획단과 함께 올바른 새터 문화를 이끌고자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비상대책위원회라고 해서 없어지는 사업이나 부족한 점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활동할 예정입니다.” 허 씨는 “자연과학대학 학생회를 다시 설립하는 기점에서 학생회와 학생 간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생들이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더욱 더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사람은 학교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부담 없이 학생회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9-01 28 중요기사

[일반]두근두근! 설레는 예비 신입생 북 콘서트

‘2019년 예비 신입생 북 콘서트’가 지난 23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열렸다. 예비 한양인을 대상으로 하는 북 콘서트는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개회사, 인사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과 토크 콘서트, 초청 강사의 북 토크,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 소개로 이뤄졌다. ▲ 학생들이 지난 23일 오후 2시 북 콘서트 행사가 있는 ERICA캠퍼스 학생회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 학생들이 행사 접수 후 기념품을 받고 있다. 북 콘서트는 학술정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신청을 받았다.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초청 강사인 서민 단국대 교수의 책 <밥보다 일기>를 제공했다. 소프트웨어학부에 입학을 앞둔 군포고교 이현지 양은 “무척 설렌다”며 북 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2층까지 학생들이 찼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큰 행사라 놀랐어요. 재밌을 것 같아요.” ▲ 행사 시작 전 초청 강사인 서민 단국대 교수의 책 <밥보다 일기>를 보고 있는 한 학생. ▲ 인사말 차례에서는 고운기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학생들의 다독을 권장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고운기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인사말을 건넸다. 고 교수는 “ERICA캠퍼스와 서울캠퍼스 도서관 책 수를 합치면 약 300만 권”이라며 “ERICA캠퍼스 학생들도 서울캠퍼스 도서관 출입과 대여가 가능하니 마음껏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ERICA캠퍼스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토크 콘서트에 앞서 공연을 하는 모습. 다음은 토크 콘서트에 앞서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시작됐다. 가수 아이유의 ‘삐삐’, 치즈(CHEEZE)의 ‘Madeleine Love’, 백예린의 ‘우주를 건너’, 청하의 ‘롤러코스터’를 불러 학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간혹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는 학생들도 눈에 보였다. ▲ 공연 후 사회자 이고운(정보사회학과 04, 왼쪽)씨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경험 나누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공연이 끝나자 사회자 이고운(정보사회학과 04)씨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대학 생활의 경험 나누기’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두 실용음악학과 학생은 타과 학생들과 교류가 많아 재미있는 교양 수업, 캠퍼스 커플이 가기 좋은 음식점, 스트레스 푸는 법 등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줬다. ▲ 재료화학과에 입학 예정인 안재우(향남고) 군은 선배들이 추천한 ‘성공하는 대학생을 위한 7가지 습관’ 교양 수업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가 끝난 후 재료화학공학과에 입학 예정인 안재우(향남고) 군은 “선배들의 대학 생활 조언이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추천해주셨던 ‘성공하는 대학생을 위한 7가지 습관’ 교양 수업이 부담 없이 듣기 좋다고 해서 꼭 들어보고 싶어요.” ▲고운기(왼쪽)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추첨 번호가 적힌 종이를 높게 들어 당첨 학생을 찾고 있다. 토크 콘서트와 북 토크 사이에는 학생들을 위한 추첨 선물 시간이 마련돼 있었다. 가장 멀리서 온 학생, 가장 먼저 행사에 온 학생, 가장 먼저 행사를 신청한 학생과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생에게 노트북 파우치, 외장하드, 보조배터리, 각종 문구 용품을 증정했다. ▲서민 단국대 교수가 ‘삶을 바꾸는 기술, 글쓰기’를 주제로 일기 쓰기의 중요성을 알렸다. 간단한 휴식 후 북 콘서트의 메인 행사인 서민 교수의 북 토크가 시작됐다. 서 교수가 강단에 올라서자 장내는 한층 뜨거워졌다. 서 교수는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양융합공학과에 입학을 앞둔 김천고 이선용 군은 “서 교수가 강연한다는 소식에 북 콘서트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민 단국대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강연 내내 웃음으로 가득 찼던 행사장. ▲강연 후 학생들이 서민 교수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삶을 바꾸는 기술,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을 이끌었다. 그는 글쓰기 비법으로 “매일 일상의 소재 하나로 A4용지 반 장 분량 일기를 써야 한다”고 말했다. “글이란 건 한 번에 늘지 않아요. 치타에게 쫓기는 가젤의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꾸준히 쓰세요. 계속 쓰다 보면 리포트와 자기소개서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예비 한양인들은 강연에 집중하다가도 서 교수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ERICA캠퍼스 학술정보관의 역사와 이용방법 소개를 끝으로 2019 예비 신입생 북 콘서트가 막을 내렸다. 북 콘서트에 참여해 유익한 정보로 2019년 새해를 알차게 맞이한 아기 사자들. 예비 한양인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9-01 24 중요기사

[일반]사회혁신융합 전공 트랙 설명회가 열린다

사회혁신융합 전공 트랙 설명회가 오는 1월 31일 오후 3시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 2층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사회혁신융합 교과목을 통한 사회혁신 MIND SETUP 및 관련 강좌 소개 ▲사회혁신 MIND SETUP을 통한 취업성공 및 취업 이후의 퍼포먼스 창출 실제사례 (LG전자 CFO 세무통상그룹 CSR팀 팀장 김민석) ▲지난 학기 사회혁신 융합 교과목 수강학생 추천사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한양대 사회혁신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생소한 개념인 사회혁신융합 전공에 대한 논의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 학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전원 커피쿠폰이 증정되고, 이후 사회혁신센터 주관 프로그램 신청시 우선권이 제공된다. 글/ 김예랑 기자 ys2847@hanyang.ac.kr

2019-01 22 중요기사

[일반][현장에서] 필리핀 철거 이주민촌에서 봉사로 꽃피운 사랑의 실천

이른 아침 자전거 삼륜 택시 3대가 마을 초입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뛰쳐나온다. 집집마다 버선발로 나온 아이들이 봉사단원들에게 오늘은 무엇을 가르쳐줄 건지 묻는다. 한양대 사회혁신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나가 시(市) 마오그마 빌리지(Maogma Village)에서 소셜벤처 ‘카이나’와 협업해 ‘2018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스무 명이 넘는 봉사단원의 이름을 다 외운 아이들 이번 봉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버스로 13시간 거리인 나가 시(市) 마오그마 빌리지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한국어, 컴퓨터, 체육 등을 가르치고 아픈 이들에게는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한양대 봉사단은 총 22명으로 이연희(의류학과) 교수를 포함해 한국어 교육팀 5명, 컴퓨터 교육팀 4명, 체육 교육팀 4명, 니팅팀 3명, 의료팀 3명, 생태관광개발팀 2명이다. 통역을 도와주러 아테네오 대학교(Ateneo de Naga University) 학생 15명, 유에스아이 대학교(The Universidad de Sta. Isabel, USI) 학생 3명이 함께 했다. ▲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나가 시(市) 마오그마 빌리지(Maogma Village)에서 ‘2018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체육팀 주최로 열린 '어린이 체육 대회'에서 봉사 단원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학생들 눈에 비친 마오그마 빌리지 첫인상은 따뜻했다. 봉사단원들을 ‘아떼(Ate), 꾸야(Kuya)’로 환영하며 먼저 손잡아 줬다. 필리핀 공용언어인 타갈로그어로 아떼는 언니, 꾸야는 오빠를 뜻한다. 이들의 따뜻한 반김은 한양대 소셜벤처 ‘카이나’의 덕이 컸다(관련기사로 이동 - 필리핀 싱글맘들 위해 ‘한식 프랜차이즈’ 창업한 한양대 학생들). 카이나는 마오그마 빌리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봉사단을 이끈 한예은사회혁신센터 연구원은 “이번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은 ‘카이나’가 마오그마 빌리지를 지원하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금까지 마을과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또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드릴게요 의료팀 눈에 한 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한국어 수업을 듣는 제라드 알레그리(Alegre) 동생 게야(Geya)다. 마을 안에 마땅한 놀이터가 없어 공사장에서 뛰다 못에 발을 찔렸다. 의료팀의 도움으로 응급처치는 했지만,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없었다. 해결책으로 3개의 공동 프로그램을 짰다. 놀이터와 농구대를 재정비하는 조경팀, 교회 뒤편 작은 어린이 도서관을 새로 고치는 도서관팀, 마을 집회 장소인 교회의 외벽을 칠하는 페인트팀이다. ▲봉사단원들이 마오그마 빌리지 교회 뒤편 어린이 도서관을 재정비하고 있다. ▲한 봉사단원이 마을 집회 장소인 교회의 외벽을 칠하고 있다. ▲ 칠이 벗겨진 놀이터를 재정비하는 조경팀. 페인트 칠과 그네 보수까지 끝낸 지금은 아이들이 학교 끝나면 바로 찾는 장소 중 하나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엑셀, 파워포인트 공부 삼매경 “선생님, 저희가 들게요. 저 힘세요”. 마을에서 많은 수의 컴퓨터를 구할 수 없기에 컴퓨터 교육팀은 한국에서 노트북 15대를 준비해갔다. 매일 마을에서 숙소까지 노트북 15대를 들고 옮기는 것이 벅차 보였는지 아이들은 수업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으로 힘을 보탰다. 컴퓨터 교육팀은 오후반이었던 셜리(Shirley)와 미셸(Michelle)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셜리와 미셸은 현재 카이나에서 일하고 있다. 가게에 쓰이고 있는 수입지출 장부를 엑셀로 정리하기 위해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한 것이다. 이 둘의 열정은 반 전체의 면학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컴퓨터 교육팀 일원이었던 김경은(실내건축디자인학과 3) 씨는 “학생들에게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심화 단계를 알려주고 싶었는데, 근거리무선망(와이파이) 연결 등 현지 인터넷 문제로 교육을 못해 아쉽다”며 “다음 번에는 교육장을 정비해 동영상 보기, 사진 편집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컴퓨터 교육팀 팀장 이선주(산업공학과 1) 씨는 “리안(Lian)이 마지막 시간에 수업 때 찍었던 사진들을 가지고 파워포인트(PPT) 동영상을 만들어줬다”며 “학생마다 타자 속도와 컴퓨터를 다뤄본 경험이 달라 균형을 맞추기 어려웠었는데, 지금까지 한 수업들을 응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 컴퓨터 교육팀의 첫 수업 시간. 1주차에는 엑셀을 이용해 가계부를 쓰고, 생활 계획표와 달력을 만들었다. 2주차에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명함을 만들고 자기소개 프레젠테이션, 카이나 식당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제작했다. ▲ 컴퓨터 교육팀 일원이었던 김경은(실내건축디자인학과 3) 씨는 "2주 동안 아이들에게 정이 많이 들었다"며 "한국에 와서도 꽃과 반지를 주면서 반겨주던 아이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 "매일 노트북 15대를 숙소에서 교육장까지 옮겨야 했는데, 마을 입구로 나와 수업준비를 도와준 아이들 덕분에 수월했다"고 컴퓨터 교육팀 팀장 이선주(산업공학과 1,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는 이) 씨가 말했다. “한국어 배워 한국 취업 꿈꿔요” “수업 더 하면 안 돼요? 오늘은 왠지 수업 빨리 끝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바람직한 학생들이 어디 있겠냐 싶겠다마는 한국어 수업 오전반 학생들의 흔한 모습이다. 평균연령 23세로, 같은 나이 또래의 여학생들이 케이 팝(K-pop)을 들으며 공부하니 학습 능률이 높다. 한국어를 배워 한국에 취업하는 것이 꿈이라는 마리아 리카 바드(Maria Rica Barde) 씨는 수업이 끝나면 항상 “오늘은 숙제 더 없나요?”라고 물어볼 정도로 열심히 한다. 자음과 모음도 몰랐던 첫 수업과는 달리, 2주 차 수업부터는 한국어로 아침 인사를 건네고 수업을 마치면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외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학생들의 의지도 있었지만, 이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선생님들의 노력이 컸다. 한국어 교육팀의 경우 수업 전날 수업계획표를 완벽하게 작성해 공유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기 전 팀원을 학생이라 가정하고 미리 수업을 진행해봤다. 한국어 교육팀 팀장 김도형(글로벌사회경제학과 석사과정) 씨는 “한국에 대한 흥미가 높은 상태에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참여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봉사단이 떠난 이후에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워크북을 준비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한 필리핀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집에서 노트에 옮겨가며 복습하고 있다. 이들의 빠른 한국어 실력 향상에는 그들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집에서 복습해온 학생의 노트. ▲ 한국어 교육장과 이 학생들의 집은 트라이시클(자전거 삼륜 택시)을 두 번 갈아타고 한 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다고 한다. 학교를 마치자마자 교육장으로 매일 달려온 이들을 위해서라도 한국어 교육팀은 매일 수업을 철저히 준비했다. ‘어린이 체육대회’로 온 마을 주민이 하나 되다 이번 봉사의 명장면은 체육대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손이 필요했다. 체육 교육팀이 기획부터 홍보, 운영까지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체육 교육팀 팀장 공민영(영어영문학과 1) 씨는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기획하다 보니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며 “하지만 전체 봉사 단원과 아테네오 대학생들의 도움이 있어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체육팀의 가장 큰 행사였던 체육대회 사진. 림보를 통과하는 아이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 꼬리 잡기 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 새로운 게임에 마을 아이들 모두가 즐거워했다. ▲ 신문지 접기 게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게임이 모두 끝나고 열심히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그 다음 마오그마 빌리지 의료 봉사를 위한 밑거름 의료팀의 주 업무는 마오그마 빌리지 가정을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과 관련된 사회∙환경적인 요소를 인터뷰하는 것이었다. 활동 기간 동안 한양대 학생 1명과 USI학생 1명이 짝을 이뤄 매일 5가구를 돌았다. 그 결과 60가구의 건강 상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의료팀 팀장 최다솔(의학과 3) 씨는 “언어 장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USI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 해결할 수 있었다”며 “작성한 데이터가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마오그마 빌리지에 대한 지속적인 의학적 관심과 투자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가정방문 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과 CPR 교육을 진행했다. ▲ 의료팀은 마을 아이들의 응급처치를 담당했다. 아이들 사이에서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는 의료팀에 대한 인기가 상당했다. ▲ 아이를 치료하는 의료팀. 의료팀 팀원들은 더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마오그마 빌리지 여성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니팅(Knitting)팀과 생태관광개발팀은 막중한 과제를 가지고 필리핀에 도착했다. 바로 마오그마 빌리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수익 창출 창구를 만들어 주는 것. 처음 니팅 수업에서 주민들은 코바늘과 실을 잡는 것조차 어색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연희(의류학과) 교수의 수업으로 천천히 가방부터 모자, 파우치, 아기 옷까지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니팅팀 팀장을 맡은 김아리(의류학과 석사) 씨는 “참여자들이 모두 50세 이상 고령자로 영어로 교육하는 것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니팅이라는 기법이 가장 기본적인 것만 배워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 모두 잘 따라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봉사팀과 함께 니팅(Knitting) 수업에 참여한 필리핀 주민들. 참가자들은 모두 50세 이상 고령자로 영어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다고 한다. ▲ 니팅(Knitting) 수업 도중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가방부터 모자, 파우치, 아기 옷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생태관광개발팀은 현지 생태 자원을 기반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코스를 짜고, 주민에게 제공할 관광 교육을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참여자가 없었고, 생태관광개발팀은 나가 시의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어떤 곳이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현지답사’로 방향을 전환했다. 1주 차에는 나가 지역 천주교 행사 ‘Penefrancia Fiesta’를 조사하기 위해 지역 성당 3곳을 방문했고, 2주 차에는 관광지로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웨이크보드 성지 ‘Camsur Water Complex(CWC)’와 Ecology Park(자연공원) 등을 방문해 조사했다.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봉사로 이어졌으면 봉사팀 참가자 공민영씨는 “2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라며 “처음엔 그저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이었지만 아이들과 살을 맞대고, 마을 주민분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 씨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봉사단 단원들은 “마오그마 빌리지의 자립을 위해서라도 해외 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체육대회가 끝난 후 사진 찍기 위해 모인 마오그마 빌리지(Maogma Village) 주민들과 한양대 봉사단.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일회성이 아닌 매년 꾸준히 이뤄지는 봉사로 발전 했으면 한다. 글/사진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2019-01 22 중요기사

[일반]차별화된 블록체인 교육을 원한다면, 한양 블록체인융합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이 블록체인융합학과를 신설했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다가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있다. 블록체인은 기존 경제와 금융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신개념 보안기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재편성될 미래 산업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양대학교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규모 블록체인연구원 개원에 이어 블록체인융합학과 석사학위 과정까지 신설하며 국내 블록체인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다가오는 24일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신입생들은 4학기 과정을 거치며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전공을 이수한다. 학부 전공과 상관없이 학위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된 ‘투트랙(Two Track) 커리큘럼’ 중 적성과 진로에 따라 기술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술 트랙은 프로그래밍, 코딩 등 기술적인 측면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비즈니스 트랙은 핀테크(금융·기술 결합 서비스) 마케팅, 창업 등 블록체인 관련 경영학을 중점으로 과목을 편성했다. 신입생은 자신의 목적에 맞게 트랙을 선택하고 개개인의 수요에 맞는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다. ▲ 블록체인융합학과는 기술 트랙과 비즈니스 트랙으로 나눠진 ‘투트랙(Two Track) 커리큘럼’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블록체인융합학과 홈페이지 제공) 이 학과를 담당하는 공과대학 행정 5팀의 하동완씨는 "신입생 모집 서류심사과정에서도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및 연구계획서, 성적표뿐만 아니라 기업경력,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평가자료를 참고함으로써 획일적인 평가를 지양하고 개개인의 역량에 맞춰 다면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게 했다”며 차별화된 교육과정에 자부심을 나타냈다.(클릭 시 '블록체인융합학과 홈페이지'로 이동) 블록체인융합학과는 공과대학, 경영대학, 기술경영대학원(MOT), 법학전문대학원, 자연과학대학, 산업융합학부, 의과대학 등 다양한 전공 분야 교수진과 함께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캡스톤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현장 실습을 통해 현업경험을 쌓고, 논문 대체제도를 통해 학위논문 의무를 면제할 수 있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실용학풍을 통해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선두를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하 씨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기술과 산업은 물론 전통적인 경제 및 금융영역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양대학교 블록체인융합학과는 이러한 시대적 전환기를 맞아 블록체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황유진 기자 lizbeth123@hanyang.ac.kr

2019-01 22 중요기사

[일반]올겨울, ERICA캠퍼스에서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 첫 진행

삼성전자 사회공헌 사업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가 ERICA캠퍼스에서 지난 4일 시작해 3주간의 합숙을 마치고 오는 24일 막을 내린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ERICA캠퍼스 외에도 경희대 국제캠퍼스,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연세대 송도캠퍼스 등 총 5개 학교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 환경이 열악한 도서 벽지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2년 출발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한양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 한양대학교에서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가 개최한 건 프로그램이 시작한 지 8년 만에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 방학캠프는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충남대학교, 전남대학교, 부산대학교 등에서만 열렸다.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의 ERICA캠퍼스 유치를 이끌어낸 시설 대관 업무 담당 안정훈 과장(총무관리처 관재팀)은 “의미 있는 행사를 한양대에서 진행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겨울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들과 강사들이 ERICA캠퍼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 26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3주간 함께 지낼 중학생 맞이를 준비하는 ‘2019년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 대학생 강사 연수가 진행됐다. (삼성 드림클래스 제공) 이번 ‘2019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서 활동하는 중학생은 1500여 명이다. ERICA캠퍼스에는 전남과 강원 지역 학생 300여 명이 대학생 강사 100여 명과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있다. 대학생 강사는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수업강사와 삼성 임직원과 함께 캠프 전반을 운영하는 진행강사로 이뤄져 있다. 수업강사는 캠프 기간 수업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강사 3명당 10명의 중학생들을 담당해 관리한다. 진행강사는 인사, 프로그램, 안전복지, 시설물품 등 총 네 분야로 나뉘어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다. 캠프에서 활약하는 한양인 강사들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한 안전복지 진행강사 권하윤(광고홍보학과 2) 씨와 영어 담당 수업강사 소윤희(재료화학공학과 4) 씨를 만났다. 권 씨는 “드림클래스가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다”며 “원활한 캠프 진행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할 수 있다는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평소 과외나 재능기부 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는 일에 재미를 느낀 소 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깨달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 ERICA캠퍼스에서 진행된 삼성 드림캠퍼스 겨울캠프에서 영어 담당 수업 강사로 활동한 소윤희(재료화학공학과 4, 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가 담당하는 반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소윤희 씨 제공) 이들은 캠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권 씨는 “ERICA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방학캠프를 진행하다 보니 환자가 발생할 때 신속하게 방문할 지정 병원이 없었다”며 “직접 발로 뛰며 3주간 이용 가능한 병원을 섭외했다”고 말했다. 수업강사는 기상부터 취침까지 학생들과 같이한다. 소 씨의 반에는 입소하자마자 캠프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 있었다. 그는 “학생의 적응을 돕기 위해 아침마다 자리를 바꾸고, 한 명씩 돌아가며 하루에 한 번 칭찬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드림클래스에서 꿈을 가르치고 꿈을 키우다 강사들이 가르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배운 것도 많다. 권 씨는 “이번이 앞으로 계속해서 ERICA캠퍼스에서 진행될 방학캠프의 본보기가 되도록 열심히 했다”며 “그러다 보니 중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대학 전공 박람회’를 기획했는데, 타 캠프 수업강사로 참여했던 강사가 지난번보다 더 탄탄했다고 칭찬을 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소 씨는 “순수하고 활기찬 학생들과 함께 지내면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며 “힘들다가도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 권하윤(광고홍보학과 2, 왼쪽) 씨와 소윤희(재료화학공학과 4) 씨는 “이번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며 “많은 한양대 학생들이 참가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캠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권 씨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전략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마무리 짓고 자바(Java)와 파이썬(Python)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학부 졸업을 앞둔 소 씨는 3월부터 석·박사통합과정으로 한양대학교 재료화학공학과에 입학한다. 그는 “캠프가 끝나자마자 대학원 연구실에서 예비 대학원생으로서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 한 달의 드림클래스 겨울캠프는 끝나지만, 이들의 꿈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글/ 유승현 기자 dbtmdgus9543@hanyang.ac.kr 사진/ 오채원 기자 chaewon225@hanyang.ac.kr

2019-01 21 중요기사

[일반]한양인들의 이유 있고 의미 있는 휴학 일지

많은 대학생이 졸업 전 휴학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졸자의 휴학 경험 비율은 43.1%다. 이유도 가지각색이다. 입대 휴학부터 스펙 쌓기, 아르바이트, 여행, 창업 등 병역의 의무, 미래 준비 혹은 재충전을 이유로 잠시 학교를 벗어난다. 복학 후 이제 '화석'이라 불린다는 3인의 유쾌하고 다채로운 휴학 생활과 복학 후 계획 등에 관해 이야기 나눴다. “군대 다녀오기 전에 1년을 더 휴학했어요. 돌아오니 많은 게 달라져 있더라고요. 입장은 화석이지만 신입생이 된 기분이었어요.(웃음)” 지난해 2학기 복학 후 한 학기를 마친 김병길(응용미술교육과 2) 씨는 학교 밖 3년이 자신을 재정비한 계기가 됐다며 입을 열었다. 물론 제대 후 처음 현실과 마주했을 때 어색함과 괴리감을 느꼈다. 대학문화도 많이 바뀌고, 학과 강의실 안은 처음 보는 후배들이 더 많았다. 그는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면서 매우 당황스러우면서도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동기가 생겼다고. 덕분에 지나간 학기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얻었다. “대인관계는 다른 걸 열심히 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겠다고 생각해서 학업에 충실하기로 했어요.” ▲ 김병길(응용미술교육과 2) 씨는 복학 후 주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편이다. 개인 작업도 게으르지 않게 하고 있다. 입대 전 휴학 1년 동안은 미술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좋아하는 작업을 했다. 전공에 대한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재미있는 일을 찾았다. 그동안 좋아하는 것에 주력했다. “그림이 재밌었어요. 쉬는 동안 부담 갖지 않고 개인적인 작업을 했습니다.” 이후 학교로 돌아온 그는 그림 전시 동아리에 들어 오는 2월 전시를 앞두고 있다. 이전까지는 새해 다짐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올해는 하나만 정했다. “’뭘 하든 즐겁게 하자, 그리고 재미있는 걸 하자’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학교 근처 한 카페에서 김병길(응용미술교육과 2) 씨와 김천우(국제학부 3, 오른쪽)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천우(국제학부 3) 씨는 교환학생으로 미국 버지니아 공대(Virginia Tech)에서 한 학기를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와 복학 준비 중에 있다. 교환학생은 해외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기 때문에 휴학은 아니지만, 학교 밖의 경험을 쌓는다는 측면에서 포함했다. 김 씨는 교환학생으로 누구보다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 성적관리와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하며 여러 수상 경력을 보유한 그는 외국에 가서도 무엇이든 열심히 했다. 한국과 다른 문화를 가진 외국에서의 많은 경험은 견문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아직 복학은 안 했지만 벌써 설렌다”고 말한 김 씨는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은 학교생활에 설렘과 함께 아쉬움을 보였다. “이전에는 학점을 받기 위해 스스로 채찍질했는데 마지막 학년인 만큼 내 모습에 충실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또 그는 좋은 인맥을 많이 만드는 학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생의 멘토를 만나는 학기가 됐으면 해요.” ▲김민석(경영학부 2) 씨는 1년동안 건강한 일탈의 방법으로 긴 여행을 선택했다. 사진 속 장소는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Torres del Paine). (김민석 씨 제공) 긴 시간 동안 여행 중인 휴학생도 있다. 김민석(경영학부 2) 씨는 조금 특별한 휴학 생활을 보냈다. “20대에게 주어진 책임과 기대로부터 벗어나 보고 싶었다”고 말한 그는 지난 2016년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일말의 고민도 없이 휴학을 신청했다. 여러 곳을 여행하며 온전한 자신으로 지내고 싶었다고. 여행을 통해 학업으로는 얻을 수 없는 수많은 경험을 했다. 몇 개월 동안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을 여행했다. 그는 여행을 다니며 가장 달라진 점으로 ‘용기’를 손꼽았다.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기대로부터 저를 분리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겨 삶의 만족도가 올라갔어요.” 누구나 한 번쯤은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이다. 그는 그 방법으로 여행을 택했다. ▲김민석 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로 답한 페루의 아레키파(Arequipa)주 콜카 계곡(Colca Canyon)에서 찍은 여행 사진. (김민석 씨 제공) “20대가 가기 전 아프리카를 다녀오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이번엔 태국의 치앙마이에 가 있다. 복학할 때가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혹시 권태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한국에선 나는 한국을 여행 중인 사람이라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했다. 글/ 김민지 기자 melon85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9-01 21 중요기사

[일반][방학특집] 열정적인 한양 계절학기의 하루

계절학기는 여름과 겨울방학 때 약 3주간 수업을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다. 개설 과목은 학생들의 수요조사와 관장학과의 협의로 결정되며 수강 신청은 매년 5월에서 6월, 11월에서 12월 사이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겨울 계절학기는 지난 17일에 마쳤다. 방학이 찾아와도 학생들로 가득 찼던 계절학기의 캠퍼스를 되돌아보자. 쌀쌀한 등굣길 ▲오전 9시 30분. 한양대 2번 출구에서 학생들이 나오고 있다. ▲취재가 있던 지난 15일은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의 모습. 오전 9시 30분. 학생들이 한양대역 2번 출구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 촬영을 했던 지난 15일은 미세먼지 수치가 ‘매우 나쁨’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마스크를 끼고 등교했다. 수업시간에 늦지 않으려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수업 ▲김민경 교수의 ’일반 화학 및 실험 1’은 이번 서울캠퍼스 겨울 계절학기 과목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신청한 수업이다. ▲’일반 화학 및 실험 1’은 오전 10시에서 12시는 이론 수업, 오후 1시에서 3시는 실험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겨울 계절학기 개설 과목 중 서울캠퍼스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들은 수업은 ‘일반 화학 및 실험 1’로 총 47명이 수강했다. 수업은 오전 10시에서 12시는 이론, 오후 1시에서 3시는 실험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계절학기를 듣는 이유와 소감은 저마다 달랐다. 이 수업을 계절학기로 처음 듣는 권준영(화학공학과 1) 씨는 “어차피 들어야 하는 전공 기초 과목이라 신청했다”고 답했다. “빨리 학기가 끝나는 건 좋은데, 3주 안에 완벽하게 과목을 이해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재수강하는 우영은(생명과학과 1) 씨는 “학교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와야 한다는 게 힘들다”고 전했다. 기다리던 점심시간 ▲한 학생이 한양 플라자에서 주문한 음식을 받고 있다. ▲기말고사 준비로 밥 먹기 전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도 눈에 띈다. 낮 12시. 점심시간이 되자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학생 식당, 노천카페, 한양플라자로 향한다. 그중 가장 붐비는 곳은 한양플라자지만 일반 학기와 비교하면 한산한 편이다. 점심을 먹으러 가던 박성현(융합전자공학부 1) 씨는 “일반학기 때는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지금은 빨리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기말고사 준비로 바쁜 시기였기 때문에 간혹 밥 먹기 전 공부하는 학우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시험 공부를 ▲백남학술정보관 제3열람실에서 기말고사 준비에 한창인 학생의 모습.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 라운지에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백남학술정보관 이순규 라운지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 백남학술정보관에서는 기말시험 준비에 열중한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학생들은 사이버 강의를 듣거나 노트북으로 수업 자료를 확인하며 공부에 매진 중이다.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계절학기를 듣는다. 재수강을 통해 학점을 만회하고 싶은 학생, 미리 수강해서 일반 학기를 여유 있게 다니고 싶은 학생, 다중 전공으로 학점을 많이 들어야 하는 학생, 조기 졸업을 원하는 학생. 앞으로도 방학 중 캠퍼스는 여전히 붐빌 것이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