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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 08

[일반]모의수강신청, 시스템 점검 `역부족`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정보통신원은 2003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을 위한 모의수강신청을 시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모의수강신청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접속으로 인하여 서버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 그러나 모의수강신청 결과, 실제 수강신청과 같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지 않아 성공적인 시스템 점검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모의수강신청제도는 시스템상의 과부하를 미리 테스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각자가 자신의 학적데이터를 미리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강의시간표를 구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모의수강신청에 학생들의 참여가 적었던 것에 대해 정보통신원 측은 몹시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정보통신원의 한 관계자는 "수강신청과 관련하여 많은 테스트를 실시했지만 실제와 같은 환경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수강신청 시스템에 대한 최적의 환경을 결정짓는 항목에는 각 서버의 큐(Queue) 크기라든가, 스레드(Thread)의 개수 등 여러가지가 있다."며 "이런 항목들에 대한 최적의 크기를 결정짓기 위해서는 실제와 같은 환경 하에서 테스트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웹서버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루어져 변경된 시스템과 신규 모듈에 대한 최적인자(Factor)를 결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모의수강신청 결과는 첫날인 27일 아침 50-80명의 참여 이후로는 거의 접속률이 오르지 않아 성공적인 시험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점에 대해 정보통신원측은 "본교 홈페이지에 배너를 띄웠으나 방학 중인 관계로 홍보가 효과적으로 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원인이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모의수강신청에 참여한 김미희(언정대·광고홍보2) 양은 "처음으로 모의수강신청을 해보았는데, 나의 학적데이터에 맞춰서 미리 시간표를 짜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우(공학대·전컴2) 군은 "한동안 학교 홈페이지에 들러보질 못해 모의수강신청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라며 "미리 알았더라면 꼭 참여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정보통신원 관계자는 "이번 학기에 시간표는 수강신청을 하는 즉시 구성이 되고 A4용지 크기로 인쇄되는 옵션도 추가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수강인원을 보다 빨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또한 "앞으로 원활한 수강신청을 위한 웹서버 환경 변경 및 스트레스 테스트 작업으로 2월 5일까지 그룹웨어 시스템의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거나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이 있을 수 있다."라고 교내 네트워크 이용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2003-02 01

[행사]동아리의 스토브리그, `겨울 문예학교`

애국한양문학예술학생연합(이하 애문연)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003 애국한양 겨울 문예학교(이하 문예학교)'를 개최했다. 노래패, 글패, 풍물패, 극패의 네 갈래로 구성된 애문연의 이번 문예학교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풍물, 노래, 율동의 세 부분으로 기획, 진행됐다. 12기 애문연 의장을 맡은 김세은(공대·도시공학3) 양은 "지난 문예학교에서 내가 느끼고 배웠던 것을 우리 후배들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문예에 대한 탐구와 고민뿐만 아니라 우리네의 참된 삶에 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중가요 이야기, 창작강연과 음향강연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 노래학교는 27일에 '사람 중심의 우리 동아리'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동아리 성원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로, 구성원 모두가 공통된 지향점을 위해 함께 하자는 의도로 마련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민중가요 이야기' 시간을 통해 민중가요의 의미와 그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현 시점에서 민중가요의 거듭나기를 구상해보기도 했다. 율동학교는 신체훈련 및 율동 배우기, 새터판 창작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질문 있어요!'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배웠다. 아울러 '선배와의 대담'을 마련해 앞서 동아리 활동을 경험한 선배들로부터 지난 시절의 감회를 듣기도 하고,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눠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율동학교와 노래학교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배운 것을 밖으로 나가 직접 실천해 보기 위해, 지난 28일 인사동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2002년 과천 마당극제'의 '꼬대각시'라는 마당극을 공연해 주목을 받은바 있던 풍물학교는 '풍물굿 창작이야기', '애풍연과 여러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탈춤 강습을 비롯해 풍물패의 궤적에 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풍물굿 창작이야기'는 현실적 어려움과 역량부족으로 인해 반복되었던 대학 풍물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구상하는 자리였다는 것이 참가자의 설명이다. 또한 고성오광대 기본무를 중심으로 진행된 '탈춤' 시간에는 춤을 통해 가락을 몸으로 소화하려는 학생들의 분투가 돋보이기도 했다. 풍물학교에 참가한 신수연(생과대·생활과학부1) 양은 "일주일 동안 한번도 결석하지 않고 참여했다."라며 "진지하게 풍물에 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리여서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신 양은 "특히 탈춤은 에너지 소비가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모르고 있던 우리 고유의 것을 새롭게 배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예학교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최근 학생들의 개인화 현상으로 동아리 활동마저 예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요즘, 이번 문예학교는 '공동체'로서 함께 배우고 고민하는 훈훈한 자리"라 말하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2003-02 01

[일반][자매결연대 탐방3] 중국 상해 교통대

'대륙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급격한 발전을 놓고 전 세계가 조심스런 눈초리로 대륙의 향방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와 같이 수년 안에 주요 기술 부분에 있어 중국이 우리를 따라잡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진단도 조심스레 나온다. 이 같은 중국의 발전, 그 원동력에는 상해(上海) 등 연안도시의 활발한 경제개발과 함께 이곳에 위치한 대학들의 눈부신 발전이 있다는 분석도 함께 한다. 특히 상해 교통대(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이하 SJTU)는 중국의 부흥과 관련한 모든 찬사의 복판에 있는 대학임을 누구도 숨기지 않는다. 지난 2001년 11월 본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활발한 학문적 '동행'을 추진 중인 SJTU는 중국 10대 대학 중의 하나로 꼽히며, 특히 정치와 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배출에 두드러진 성과를 낳은 명문대학이다. 19개에 달하는 단과대(school)에 2만3천명이 넘는 재학생, 1천 2백 80여명의 교수진이 불철주야 연구와 학문에 몰두하고 있는 SJTU는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 이후 고등교육기관에 경영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정책이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빠른 성장을 일굴 수 있었던 활력을 제공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통신, 전자 시스템, 조선, 해양공학, 자동제어, 복합재료 그리고 금속 소성처리 부분의 수많은 연구실적은 세계 최고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집적회로, 컴퓨터, 광섬유, 시스템 공학 부분은 중국 내 최고의 베이스캠프를 자임하고 있다. 1백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SJTU는 특히 학생과 교수를 하나로 묶는 훌륭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시각에서, 탄탄한 교육토대와 엄격한 학사행정 그리고 치열한 학구열'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이 전통은 학생들을 국제감각을 갖춘 유능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백 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캠퍼스에는 컴퓨터 센터, 시청각 교육 센터, 중앙 실험실 등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건물과 시설이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를 돕고 있다. 한편 SJTU는 해외 유수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현재 1백여 개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학술교류를 맺고 있는 이 대학은 노벨상 수상자나 빼어난 과학자들을 초빙해 그들과 지식과 지혜를 교류하고 있다. SJTU가 배출한 인물을 들자면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과 함께 올림픽 개최 유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통해 국가 위상을 격상시킨 장쩌민(江澤民) 주석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중국 과학기술원 중 2백 여명이 이 대학 출신이다. 중국 동부지방과 중앙을 잇는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JTU는 해외 유수 대학과 과학연구 부분에 긴밀한 유대를 점점 강화하고 있다. 새로운 세기, 중국 경제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SJTU과 본교의 활발한 교류로 동북아의 희망찬 청사진을 더불어 제시할 돈독한 유대를 기대해 본다.

2003-02 01

[일반]`환골탈태`, 안산캠퍼스 소극장 새단장

안산캠퍼스 신학생회관 소극장이 오는 2월 8일, 깔끔하게 단장된 모습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그동안 소극장은 교내외 학술대회, 대단위 강의, 예술제 등 각종 행사장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학생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제 소극장은 음향·조명시설 등 전면적인 개보수로 인해 새로운 공연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중앙무대 뒤에 냉난방 시설이 별개로 설치되었던 기존과는 달리 천장에 단독으로 설치된 냉난방 공조시스템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공간은 소극장 2층에 위치한 학생생활상담실에서 사용하던 공간이었으나, 공조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된 것"이라며 "이제는 홀 전체의 온도를 버튼 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소극장의 음향을 고려해 전벽을 흡음판넬과 무늬목 벽재를 사용함으로써 방음효과와 현대감각의 인테리어를 통한 멋스러움을 동시에 해결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뿐만 아니라 연극을 비롯한 각종 예술행사를 담당하는 소극장의 특성에 맞추어 음향기기와 조명시설도 모두 새롭게 완비되어 예술분과 동아리들은 벌써 기대감에 부푼 모습이다. 아울러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는 새롭게 탈바꿈한 소극장을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바닥은 카펫타일로 시공하여 공연 도중 관객석의 신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배려했고 무대 바닥은 단풍나무 플로딩을 놓아 한층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학술행사를 대비하여 빔프로젝트를 설치, 각종 프리젠테이션에 만전을 기했다. 총무관리처 송일용 실장은 "소극장 개보수 공사로 안산캠퍼스 내에서 가장 훌륭한 학생활동의 공간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보수공사는 소극장의 뼈대만 바뀌지 않았을 뿐, 냉난방 시설부터 벽면, 바닥, 커튼까지 바뀌지 않는 것이 없다."며 "최고급 자재를 사용한 만큼 학생들도 책임감 있게 모든 시설을 깨끗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극동아리 무삐의 김현진(국제문화대 영미언어2) 양은 "소극장에서 연극 공연을 올릴 때마다 조명이 좋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준비실도 별도로 생기고, 제반 시설이 새로 들어왔다니 기대가 된다."며 "학생들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측의 배려를 바란다."라고 소극장 이용에 관한 바램을 전했다. 개보수된 소극장은 다가오는 2월 18일 산업경영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을 첫 출발로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산캠퍼스는 올 한 해 동안 제2공학관 및 백남학술관 리모델링 등 학내 주요 시설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계획에 있다. 또한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172대의 에어컨을 추가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셔틀버스정류장에도 새로운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03-02 01

[학술]공학도, 철학 알지 못하면 `졸업불가`

본교는 올해 1학기부터 양 캠퍼스의 모든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라는 과목을 교양필수과목으로 개설한다. 자연과학과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현대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지닌 철학적 함의를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된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는 한 해, 두 학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서울캠퍼스에 20개, 안산캠퍼스에 10개의 강좌가 마련된다. 본교가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과 철학적 만남을 도모할 수 있는 교과목을 필수과정으로 개설한 것은 아직까지 공학과 인문학간의 학제간 연구나 상호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매우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과목의 기획과 실무를 맡은 과학철학교육위원회는 현재 교과서 집필을 마친 상태이며, 강의진 선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집필진은 김용헌(인문대·철학과), 이상욱(인문대·철학과), 홍성욱(토론토 대학) 등이 맡았으며 강의진은 과학기술과 인문학 전반에 걸쳐 고른 지식을 갖춘 젊은 학자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새로 출판될 교재에는 '동양의 과학기술관', '전쟁과 과학자의 윤리적 책임', '유전공학에 대한 철학적 성찰', '과학자의 리더십', '파놉티콘과 네트워크 사회'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들이 담겨 있다. 이번 강의 개설의 실무를 맡은 이상욱 교수는 "과학기술을 전공해 사회에서 그것을 어떤 형태로든 수행할 학생들에게 자기 전공과 더불어 전체적인 안목을 키우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라며 "전공에 대한 이론과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역사적인 시각을 가진다면 현실에 더 잘 적용되는 패러다임을 낳을 것이다."라고 강의 개설의 취지를 밝혔다. 김제형(공대·신소재3) 군은 "깊이 있고 다양한 학문의 성취를 위해 반가운 일이다."라며 "많은 이공계 학생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이번 강의 개설을 환영했다. 강성군 공과대학장(공대·신소재)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를 비롯한 전체적 측면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의 발전사 속에서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한 획기적인 발견들을 배워나간다면 다양한 스펙트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강 교수는 "이제는 도식적인 기술을 배우기 보다 창의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이다."며 "많은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고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는 인재가 되어 학교의 이름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새로운 강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03-02 01

[일반]인터넷 대란 속, 교내 네트워크 이상무!

정보통신원이 지난 25일 발생한 SQL 웜바이러스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함으로써 본교의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통신원측은 "국내 주요 ISP 및 DNS 서버를 다운시키며 초유의 인터넷대란을 야기했던 웜바이러스는 교내 전산망 구간에도 침입했지만 이미 구축해 놓은 침입탐지시스템과 방화벽에 힘입어 큰 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원의 한 관계자는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반부터 메인 장비가 하나 둘씩 이상 조짐을 보여 처음엔 네트워크 장비문제로 인식, 이에 대해 대책을 하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침입탐지시스템에 의해 SQL 웜바이러스로 판명되면서 3단계에 걸쳐 웜바이러스를 방어했다."라고 대응 과정을 설명했다. 정보통신원은 1단계로 교내에 내장되어 있는 인터넷 라우터를 통해 공격 포트들을 막는 한편, 2단계로 방화벽으로 네트워크를 막았으며 마지막으로 침입탐지시스템에 의해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등 매우 치밀한 대응조치를 행했다.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교내 일부 MS-SQL 서버에 대해서는 네트워크 분리를 조치해 놓았으며, 감염된 교내의 서버에 대해서는 관계 직원들이 건물을 직접 돌아다니며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정보통신원측은 "한 대의 감염 서버가 교내 전체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감염된 서버에 해당되는 건물은 우선 차단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일정 부분 네트워크가 되지 않는 곳이 몇 군데 있다."며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잠시나마 불편을 참아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정보통신원은 그 동안 백업라인을 갖추어 네트워크 용량을 충분히 확보했고 네트워크를 이원화했을 뿐만 아니라 MS SQL 서버와 관련된 네트워크는 지속적인 패치 파일을 설치해왔던 탓에 교외 주요 서버와 달리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정보통신원의 한 관계자는 "아직 미 발견된 서버 및 감염 우려가 있는 서버가 있다."라며 "사용자들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에 장애를 일으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웜바이러스 인해 개인적 컴퓨터에 피해를 입은 김민석(디자인대·그래픽3) 군은 "학교 컴퓨터에서 국내 주요 사이트가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학교 홈페이지는 열리고 있었다."며 "학교 당국의 네크워크 보안 수준이 상당한 수준임을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원측은 "향후에도 언제든지 바이러스 침입에 막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에 찬 모습이다. 본교의 전산 시스템은 다른 학교에 비해 자체적인 DNS와 장비를 가지고 있어 포트들을 찾아 막을 수 있는 보완 구축이 완비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정보통신원 신석현씨는 "백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시스템 점검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라며 "향후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03-01 22

[일반][연구센터를 가다11] -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은 한국에 관한 언어와 역사,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한국 고유의 것을 연구·계발하는 학문이다. 굳이 그 기원을 따지자면 일제 치하에서 민족주의의 부흥을 외치며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민족정기를 재인식하려 했던 일련의 운동들을 꼽을 수 있다. 1974년 설립된 국학연구원을 모태로, 1982년 한국전통과학연구소를 통합하며 3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본교 한국학연구소는 '전통문화와 학문의 계승·발전'이란 목표 아래 한국학 연구에 필요한 기본자료를 발굴, 보급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학제간 교류 바탕, 한국 연구의 '대동맥' 한국학연구소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을 수 있는 학술발표회는 지난 2002년, 36회를 기록하며 면면히 내려온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학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과 범주를 넘나들며 문학, 어학, 역사, 미학 등 연구소의 학술행사는 유관 학자들간의 연구성과가 결집되는 자리로 더욱 정평이 높다. 특히 1994년부터는 연구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3년 연속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1996년까지 계속된 국제학술대회는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주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교류의 발단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연구소는 매년 2회에 걸쳐 `한국학논집`이라는 제호의 학술지를 발간한다. 한국학 분야의 독보적인 간행물로 손꼽히는 '한국학논집'은 정기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되었던 논문들을 포함, 동시대 다양한 학문적 성과들을 모은 것으로, 1980년 창간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변대학 공동 『한국학연구총서』 발간 뿐만 아니라 연구소는 중국 연변대학과 함께 『한국학연구총서』 시리즈를 기획하여 지금까지 이완재 교수의 『한국 근대초기 개화사상의 연구』를 비롯해, 김송희(사학과 강사)의 『조선초기 당상관 겸직제 연구』, 윤석산(국제문화대·국문학) 교수의 『동학사상과 한국문학』등을 발행했다. 연구소가 발간한 총서시리즈의 저작들은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중국 사회과학원'에서도 동시 출판됨으로써 대륙을 향한 한국학의 '문헌적 교두보'를 구축해 나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1년에는 총서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한 '한국학특수사전 편찬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장세경(인문대·국문과) 명예교수의 『이두자료 읽기사전』을 간행,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장세경 명예교수는 독립운동가 故 장지영 선생의 아들로 '조선어학회'의 전신인 '조선어연구회' 창립을 주도했던 부친의 뜻을 사전 편찬을 통해 다시금 계승했다는 후문을 낳았다. '이두'에 관한 국내 최초의 사전으로 평가받는 『이두자료 읽기사전』은 한국학을 통시적으로 조망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시대를 아우르며 특수 분야의 용어와 어휘 등을 한데 모아 집대성한 사전은 한국학을 이해하는데 절대적으로 요구되며 이것이 바로 특수사전 편찬의 기획 의도"라 말했다. 세계화 속 새롭게 조명 받는 한국학 동북아의 지정학적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되는 추세와 맞물려 한국학 연구는 이웃의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 미국, 유럽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의 흐름에 부응해 연구소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 한국학과 관련한 학술적, 인적 교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외 국가들의 한국에 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실제로 연변대학 교수들은 연구원 자격으로 방한, 본 연구소에서 1년 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양국 학술교류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류는 중국 학계에 한국학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한편, 한·중 양국 문화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연구소 측은 분석하고 있다. 소장을 맡은 이완재(인문대·사학) 교수는 "한국사회도 이미 세계화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기에 앞으로는 더욱 한국의 재래문화와 특성에 대한 연구에 세계적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학의 발전과 대중화·세계화를 위하여 더욱 알찬 계획과 실천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연구소 측은 지난 1997년에 출범한 연구모임, '연암 박지원의 인문정신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실학자들에 대한 중점연구를 통해 관련 연구서를 간행할 계획이며, 한편으로 한국학과 관련한 학술 자료의 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2003-01 22

[일반][자매결연대 탐방2] 중국 북경대

추정 인구 13억.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의 경제를 주름잡을 것이라 확신에 차 있는 중국의 힘은 그 인구만큼이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대학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차 증가하는 중국과의 무역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에 부응해 본교는 지난 97년 하얼빈 공대를 시작으로 중국대학과의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문화와 언어를 익히고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본교는 북경대와 지난 1994년에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1999년부터 학생교환이 이뤄지고 있고 하얼빈 공대, 연변대, 상해교통대와 활발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교류하고 있는 학생은 모두 합쳐 33명. 그 중 중국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북경대와는 지금까지 총 6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어 현지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1999년, 본교 첫 교환학생으로 북경대를 다녀온 심민희(국문과 2002년졸) 양은 "우리나라와 같이 사회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는 않지만 새벽에 도서관에 가서 바로 수업을 들어가고 다시 도서관으로 직행하는 학생들이 많아 엄청난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곳의 학습풍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노라 회고했다. 1898년에 설립돼 1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북경대는 중국 최고의 교육기관임과 동시에 세계대학평가 10위권 내에 드는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29개의 단과대학, 53개의 연구소, 69개의 연구센터, 42개의 국가중점학과, 1백48개의 석사과정과 101개의 박사전공과정, 그리고 다양한 성인교육원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4백51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은 그 규모에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매년 60여 국가에서 1천 5백 여명의 학생들이 북경대로 유학을 오고 있으며, 그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어 입학이 엄격한 것도 한 특징. 현 중국의 각계각층 지도급 인사들 중 상당수가 북경대학 출신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북경대는 21세기의 중국을 이끌어 나갈 중국의 최고 두뇌집단일 뿐만 아니라 중화권 국가의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재들의 산실이기도 하다.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인문사회계열은 중국 전체에서 첫 번째로 꼽히고 있으며 이공계는 청화대학 다음가는 우수대학이다. 이밖에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불문학, 일문학, 법학, 국제정치 분야도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북경대는 최근 수 백개로 분류되어 있던 과 및 전공명칭이 사라지고 대신 문과, 이과, 공과 등 큰 범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엔페이 프로젝트(元培計劃)'로 명명된 북경대의 기획은 우리나라의 학부제와 같이 학점제를 기초로 1학년 때 교양 교육을 실시하고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다. 동쪽으로 청화원, 서쪽으로 이화원과 향산 그리고 옥천산이, 남쪽으로는 중국최고의 실리콘벨리라 불리는 중관촌 전자거리, 북쪽으로 원명원이 자리잡고 있는 북경대는 21세기 세계최고의 대학이 되기 위하여 오늘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2003-01 22

[의료원]구리병원, 쾌적한 `주차`, 완벽한 `진료`

본교 구리병원이 최첨단 주차타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점차 늘어나는 주차문제로 직원 및 외래환자들의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했던 구리병원은 152대를 더 주차할 수 있는 최신식 주차시스템을 도입키로 결정,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 20일에 있었던 측량을 시작으로 6월경 완공 예정인 신규 주차타워는 360평 부지에 4개의 차량 출입구를 갖추게 된다. 1층 당 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완공될 시설은 총 19층으로 15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가 완료되면 구리병원은 기존의 주차 공간을 포함해 총 34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게 된다. 이번 주차시설 신축 결정에 대해 외래 환자들보다 병원 측 직원들이 먼저 환영하는 분위기다. 병원측의 한 관계자는 "사실 5부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병원 출입 교통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 직원들은 병원을 두 세 바퀴씩 돌다가 통로에 주차를 해야 하는 실정이었다."공사가 들어가면 잠시 주차공간이 더 좁아져 2부제를 시행해야 하지만 곧 최첨단 주차타워가 생기니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입장이다."라고 원내의 분위기를 전했다. 구리병원은 '포크방식', '개별구동방식' 등 현재 개발된 주차시스템 중 가장 최신의 방식을 채택했다. '포크방식'이란 포크형태의 리프트에 자동차를 입고시킨 후 정해진 주차위치에서 포크형태의 트레이와 교차해 자동차를 주차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아울러 관련 기술 중 가장 첨단의 제어시스템으로 꼽히는 '벡터 인버터'를 채택한 이 시설은 주차 152면 각각에 구동장치를 설치, 어느 한 면에 고장이 생겨도 나머지 면은 전혀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자랑한다. 차량 입출구 속도는 기존 시스템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단위 면적 당 주차가능 대수를 나타내는 주차 효율은 200퍼센트 이상이다. 입출구 진입 가능속도가 국내 최단시간으로 빠를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도 신축 시설의 장점. 포크방식을 채택한 일명 '퍼즐타워'는 편리함과 안전성, 에너지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승·하차 공간과 함께 조작이 간편한 것으로 관련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협소한 공간상의 이유로 의료원 직원들은 물론 외래환자와 일반 방문객들의 잦은 불만을 야기했던 구리병원의 주차문제는 신규 주차타워 건축으로 인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며, 보다 개선된 주차 서비스는 의료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착공될 주차타워의 디자인을 맡은 명건축 관계자는 "디자인 컨셉은 기존의 구리병원의 이미지를 제고하여 보통 주차탑처럼 밋밋하거나 답답해 보이지 않고, 시원해 보이는 일반 건물과 비슷하도록 잡았다."라며 외견상으로도 훌륭한 주차타워가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03-01 22

[학술]`한국문학과 종교학회` 학술발표회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원 6층 소회의실에서는 '한국문학과 종교학회(이하 학회)'의 2003년 겨울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이번으로 16회 째를 맞았다. 오전 9시 반부터 진행된 이번 학술발표회는 임영천(조선대) 교수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헬레니즘, 헤브라이즘 관점에서 본 생태문학서설'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임 교수는 "오늘날의 환경 위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의 주범은 헤브라이즘보다는 헬레니즘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며 "인본주의적 특성을 지닌 헬레니즘은 인간 스스로에 대한 자만심이 극대화시켜 결국 인간에게 환경파괴와 죽음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 교수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유정화(성결대) 강사는 "로버트 로웰의 초기시에 나타난 종교'라는 발표를 통해 "로웰의 종교성은 각 시기마다 그가 선택한 소재와 형식의 변화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유지돼 왔다."며 초기 시에 나타난 로웰의 종교적 태도를 다시 짚어보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점심식사 이후 오후시간 첫 발표자로 나선 나희경(여수대) 교수는 존 밀턴의 실낙원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양날의 칼, Paradise Lost에 나타난 고통'이라는 주제 아래 낙원상실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인간과 사탄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나 교수는 또한 "밀턴은 하나님에 대해 불복종을 결정한 피조물들에게 고통이 양날의 도구임을 시사했다."며 한 인간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나누어 가지고자 할 때, 고통은 동정에 찬 사랑으로 변화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명석(명지대) 교수는 '학습자 위주의 기독교 문학 사례연구' 발표를 통해 '기독교와 문학' 수업을 진행하며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기독교문학 읽기의 새로운 방법 등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또한 권의무(계명대) 교수와 강옥선(동서대) 교수는 각각 '워즈워드의 종교'와 '낭만기 여성 시인의 급진주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종교 문학과 종교와 여성의 관계에 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90년대 초 생겨난 한국 문학과 종교학회는 문학과 종교를 결합시켜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단체로써 10여 년이 넘게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발표회에 대해 현길언(국제문화대·국문과) 교수는 "참가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진지함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특히 특강으로 진행된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이상훈 목사의 강연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현 교수는 "영미문학과 종교의 문제에 관해 궁극적인 관심을 가진 많은 학자들의 모임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학술진흥재단에 등재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 전개해 더 나은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