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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15

[동문][동문회소개] 충무로 뒤흔드는 힘 연영과 동문회

지난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간 미국 뉴욕에서 ‘2008 세계한양인의 만남’이 열렸다. 세계 각국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본교 동문들이 올해로 16회째 모임을 가지게 된 것. 이렇듯 현재 많은 대학들에서는 동문들의 힘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행사 마련에 분주하다. 동문회의 활성화가 곧 대학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라는 것은 교육개방시대를 맞아 모든 학교가 절감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본교 연극영화과에서도 지난 02년부터 본격적으로 동문회를 만들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영화과는 지난 60년 창설된 영화과가 그 모태다. 국내 대학 관련 학과들 가운데 선두주자로서 방송, 광고, 영화계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 배출해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2006년 2학기에는 무용과와 함께 예술학부로 독립해 전문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예술학부는 학생들의 창조적 능력과 상상력을 북돋아주며 지성과 감성을 고루 갖춘 훌륭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극학과 영화학으로 세분화된 전공 분야의 특성을 살려 이론과 실제를 연구와 훈련을 통해 조화롭게 익히고 미래의 창의적 전문가로서 공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비록 연극영화과가 예술학부로 통합되면서 학과명이 변하긴 했지만 연극영화과의 전통은 든든한 동문들을 바탕으로 지금껏 이어져 후배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연극영화학과 동문회에서는 현재 정기총회, 체육대회 등을 비롯해 모교 방문 행사 등을 주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달 동문들의 친목을 위한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동문회 총무를 맡고 있는 세명대학교 방송연예학과 교수 현경석(연극영화 94년 졸) 동문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고전적 전제를 떠나서도 인적 연결관계 구성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를 사는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 동문은 “동문 간의 인적 연결관계 활성화가 곧 대학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연극영화학과 동문회는 앞으로도 동문들과 교수, 학생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행사 진행과 향후 동문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식(연극영화 68년 졸) 동문은 “오늘처럼 감개무량한 날은 없었다”며 “넓은 논에서 나락들이 의지하고 살듯이 우리 동문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학교 발전에 힘쓰자”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이태란(예술학부 1) 양과 가수 남진(연극영화 72년 졸) 동문, 영화감독 정초신(연극영화 89년 졸) 동문 등 유명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前) 연극영화과 동문회장 노주현(연극영화 73년 졸) 동문은 “지난 한 해 동문회 일에 전력투구하지 못한 점이 죄송하다”며 “임 회장을 도와 내 얼굴과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라며 동문회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연극영화과 동문회는 그 역사가 다른 동문회에 비해 짧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현 동문은 “현재 연극영화과 동문회는 동문들의 친목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연극영화과 동문회의 부족한 점을 천천히 채워나가 나중에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유연경 학생기자 eyonkyong@hanyang.ac.kr

2008-08 08

[동문][동문회 소개]모교 위한 첫 걸음 생체대 동문회

2008 베이징 올림픽으로 한국 체육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교는 한국 체육계를 이끌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안산캠퍼스 생활체육과학대학(이하 생체대)은 승마를 비롯해 댄스 스포츠, 검도, 수영에 이르기까지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생체대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자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한양'을 빛내기 위해 더욱 힘쓰고 있는 것이다. 이들을 위해 생체대 동문회가 버팀목 역할을 자처하며 발 벗고 나섰다. 생체대는 지난 81년 개설돼 생활체육학과, 경기지도학과, 생활무용예술학과를 두며 많은 수상 성적과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수영, 댄스 스포츠, 골프 등 다양한 전공을 통해 한국 체육계를 이끌어나갈 능동적인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과학과 관련한 전문 지식을 이해, 연구하는 체육학자나 체육 전문인 등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생체대 동문 체육 대회를 계기로 동문 간의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동문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동문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문회 홈페이지(http://www.hyp.co.kr/zbxe/)를 개설하며 동문회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비록 현재 활동 중인 동문의 수는 1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이미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며 빠르게 발전 중이다. 생체대 동문회는 동문 재상봉 행사 및 동문 체육대회를 통해 동문 행사, 장학 지원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동문회는 정기 총회를 개최해 동문회 활동의 구체적인 틀을 잡아가고 있다. 우선 동문 기금을 마련해 장학 사업 및 체육관 시설 개선 계획을 추진하며 후배,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안산캠퍼스 체육관에서 동문 체육 대회를 개최, 동문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연말 ‘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동문회의 연간 활동을 발표하고 장학 사업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며 각종 자선 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동문회장 이상모(생활체육 87년 졸) 동문은 “세계 유명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제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동문들의 단결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한양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생체대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동문은 “초대 회장으로서 생체대와 동문회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예지 학생기자 kimpd@hanyang.ac.kr 사진제공 : 생활체육대 동문회

2008-08 08

[동문][동문회 소개] 하나 되는 정외과 동문회

정치와 외교는 지역이나 국가의 운명을 달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국제화시대에 외교가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정치외교 분야의 전문가로서 지역, 국가, 인류에 봉사하는 전문인재가 필요한 것이다. 급변하는 정치외교 상황에서 거시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능동적인 대응을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정치외교학과’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다. 본교 정치외교학과는 지난 59년 설립돼 사회대에 속한 4개 학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정외과는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전문화된 교수진을 통해 정치학의 중요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학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선후보자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특강, 유학준비반, 영어 작문반, 일본문화 세미나반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정치외교학과장 김성수(사회대·정외) 교수는 “현재 많은 선배들이 학계, 정계, 재계, 언론계,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 사회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치외교학과의 발전의 뒤편에는 동문회의 든든한 활동이 있다. 동문회는 재학생과 어울리는 ‘한어울림제’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모의국회’에도 성원을 보낸다. 더불어 김 교수는 동문초청 뿐만 아니라 정외과 동문들과 재학생들을 이어주는 제도의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 총동문회 준비 위원회를 만들었다. 김 교수는 “한양인만의 인적연결망을 활용하면 상당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취업준비반과 동문 초청을 통해 진로설계와 취직을 위한 실질적인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학생들은 대기업 인사부장으로 있는 동문들의 강의를 통해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이를 실제로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정외과는 교수들과 졸업한 선배들, 그리고 재학생들이 모두 모여 단합을 도모하는 정외과만의 행사를 실시한다. 바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한어울림제’다. 학과 내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 시킬 기회가 적고 학생과 교수가 부족한 현실을 바꿔 보려는 의지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재학생과 동문과의 연계 행사로 발전하여 ‘정외 사랑 한어울림’으로 탄생했다.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철원군에서 진행된 축제는 정외과를 이끌어나가는 재학생, 동문, 교수들이 모여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홍용표(사회대·정외) 교수는 “선후배간의 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동문회 형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 동문회 기금 형식을 제도화해 장학금과 발전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정치외교학과의 가장 큰 행사이자 학술제인 ‘모의국회’는 지난 82년 처음 시작한 이후로 굳건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모의국회는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군축’, ‘한미 행정협정과 미국’, ‘남북한 경제 교류협력’ 등의 주제로 가지고 정외인의 시선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함께 토론함으로써 정치·사회를 공부하는 정치학도로서의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모의국회는 행사가 끝난 후 이어지는 ‘정외인의 밤’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의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효정 학생기자 hyo87@hanyang.ac.kr

2008-07 22

[동문]국제 학술지 논문 게재한 해양경찰관 김석균 동문

지난 96년 해양수산부가 발족하면서, 경찰청 산하였던 해양경찰청이 독립해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했다. 바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점이 반영된 것. 독립할 당시 해양경찰청이 가졌던 위상은 이후 점점 높아져, 이제는 국가 정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서로 자리 잡게 됐다. 이러한 해양경찰청의 성장에 한양인이 큰 기여를 해 화제다. 주인공은 김석균(행정 91년 졸) 동문. 그가 최근 세계 유수 해양법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세계적인 해양법 학술지인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Marine and Coastal Law'에 실린 김 동문의 논문은 지난해 미국 듀크대에서 김 동문이 일 년간 연수를 하며 진행했던 연구 성과다. ‘동북아 해양 분쟁 이해 : 이슈와 특성’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탈냉전 시대 동북아 해양 분쟁의 특성과 중요성,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해양경찰청의 업무 자체가 전문성이 요구되는 면이 있다”며 “특히 해양 경찰의 업무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국제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동북아 해양 분쟁에 대해 논문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뿐 아니라 김 동문은 평소에도 꾸준한 공부를 통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99년 미국 인디아나대에 진학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지난 2004년 본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따냈다. 김 동문은 “일을 하다 보니 연구를 하고자 하는 지적 호기심이 생겨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무원들의 이상적인 모습은 실무뿐 아니라 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영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해 해양경찰청에서 외국 공무원을 상대로 진행하는 강의를 도맡아 하고 있다. 다년간의 외국 유학 경험과 독학으로 어학 실력을 닦아온 김 동문이 해양경찰청이 빈번하게 교류하는 동남아시아, 중서부 아프리카 등에서 온 공무원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한양의 후배들에게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학 실력이 중요한 경우가 많다”며 “대학에 있을 때 자신의 전공과 더불어 어학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김 동문은 지난 93년에 행정고시를 통과해 당시 법제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97년에 해양 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고 해양경찰청 독립과 동시에 도전의 여정을 시작했다. 해양경찰청 ‘고시 1호’인 김 동문은 이후 기획과장, 국제협력담당관, 재정기획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전략사업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글 : 나원식 취재팀장 setisoul@hanyang.ac.kr 사진 : 권순범 사진기자 pinull@hanyang.ac.kr

2008-06 01

[동문]2008학년도 전기과 동문회 정기총회 개최

지난 달 26일 7시, 서울캠퍼스 동문회관 중연회장에서 전기과 동문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회장 및 감사 선출이 진행됐다. 또한 동문회 사무실을 마련했다는 소식과 함께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전기과 동문회는 바쁜 와중에도 참석한 50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힘찬 재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총회는 총무이사 형남길(전기 84년 졸) 동문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회장인사 순서에서 전(前) 동문회장 김우철(전기 74년 졸) 동문은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역임했는데 동문회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지만 미약한 점이 많았다”며 “새로 선출되는 회장을 중심으로 동문회가 활성화되도록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천진구(전기 72년 졸) 동문은 동문회 총무 업무를 오랫동안 해왔다. 천 동문은 “8천여 전기과 동문, 동기, 후배를 위해 일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천 동문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1대 회장 김정우(전기 52년 졸) 동문을 비롯해 역대 회장들과 교수들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내빈소개를 마친 후 천 동문은 “앞으로 동문회가 상호협력이 잘되길 바란다”며 동문들의 협조를 간곡히 부탁했다. 모교동정 순서에서 고광철(공과대·전기제어) 교수는 “모교에 동문회 사무실을 마련했다”며 “이주(공과대·전기제어) 교수와 함께 동문회 주소록을 작성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부터 전기제어생체공학부에 단과대 4개가 생기는데 전기공학과가 독립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며 과(科)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주기를 호소했다. 이어 이 교수는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인 동문회 홈페이지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홈페이지에 대해 “세브란스 병원 동문회 홈페이지를 벤치마킹(bench-marking)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교수는 “홈페이지에 기수별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자랑스러운 동문 인터뷰도 실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홈페이지는 오는 7월 1일 개방할 예정이며, 전기공학과 독립에 대한 사안은 교무회의를 통과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문회 관계자들은 홈페이지가 활성화되면 동문들과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효정 학생기자 hyo87@hanuyang.ac.kr

2007-11 01

[동문]국가 운영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는 한양의 힘

지난 8월 상장회사협의회가 조사한 ‘주요 기업 대표 및 임원 통계’에서 본교가 4위를 차지했다. 국가 경제를 이끌어간다고 할 수 있는 주요 기업에서 한양 동문이 주역이 되고 있다는 증거다. 국내 최고 명문 대학, 세계 100대 대학을 목표로 하는 본교는 ‘경제의 주역’에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달 23일 중앙인사위원회가 국정감사에 제출한 ‘국가 인재데이터베이스 출신대학별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본교가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방송통신대학이 4위인 점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본교의 순위는 네 번째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대법원이 국정감사에서 국회에 제출한 ‘고위법관 519명 출신대학’에선 본교가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행정 및 사법 부문에서도 본교가 국내 최고 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 출신 대학별 등록 현황 4위 기록 국정감사에 중앙인사위원회가 제출한 ‘2007 국가 인재 데이터베이스(이하 국가 인재 DB) 출신 대학별 등록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본교는 전체 82,121명 중 총 3,593명의 인재를 등록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4.4%로 3.1%를 기록한 성균관대, 2.5%를 기록한 이화여대 등을 크게 앞섰다. 국가 인재 DB는 지난 99년 중앙인사위원회가 국가인재활용시스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특정 직위에 적합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손쉽게 발굴하고 활용하도록 하기위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요 인물의 경력, 능력 등에 관한 정보를 국가 인재 DB에 수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 자료를 각 국가 기관 및 기업의 인사권자에게 제공한다. 즉, 국가 인재 DB란 국가 요직을 비롯한 공무원 및 사회 우수 인재들을 수록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번 자료의 결과는 본교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국가 인재 DB는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에 관한 객관적 기록이 담겨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전까지는 인사권자의 주관적 판단이나 학연, 지연, 혈연에 따른 인사 관행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를 반영하는 것이 바로 중앙인사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 인재 DB다. 결국 본교는 실력만이 인재의 판단 요소가 되는 미래 사회에서 주역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게다가 중앙인사위원회는 국가 인재 DB를 통해 지난 04년에 2천5백11명을 국가 기관 및 기업들에 추천했지만 작년에는 7천3백96명을 추천해 점차 자료의 활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출신대학 3위 기록 본교의 활약은 국가 기관뿐만 아니라 사법 부문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대법원이 국정감사에 제출한 ‘고위법관 출신대학’ 자료에서도 본교는 3위를 기록했다.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 519명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 본교 동문이 19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대 출신 법관이 38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얻어낸 성과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고려대가 54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본교 뒤를 이어 성균관대 13명, 연세대 10명 등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같은 성적은 본교가 오래 전부터 법학 부문에 꾸준한 투자를 해오면서 얻어낸 결과다. 본교 법대는 개교 40여 년 만에 사법시험 합격자를 5위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본교 법학과가 전통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이 자료를 통해 본교가 앞으로 사법부에서 더욱 활발한 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가능하다. 조사 대상인 현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들은 대부분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중반 사이에 신규 판사로 임용됐다. 당시 전체 사법연수원생의 절반을 훨씬 넘는 수가 서울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본교의 3위라는 성적은 기대 이상이다. 게다가 최근 들어 사회 각계에서 다양한 대학 출신들이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사법부 역시 인사관리시스템을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개선하고 있는 추세다. 결국 한양 법조인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로스쿨 인가 기준을 발표하면서 대학 간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시점에서 본교가 3위를 차지해 사회적 인지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물론 로스쿨 인가 기준은 교육목표,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교육시설, 재정, 관련 학위 과정, 대학 경쟁력 및 사회적 책무성 등 9개 영역으로 ‘법관 출신 대학’은 평가 항목에 포함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위법관 출신대학 3위’라는 성적은 본교 로스쿨 인가 타당성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사법, 행정 부문에서 활약하는 한양 동문의 힘 행정 분야 공무원으로 ‘한양의 힘’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 국가 요직이라 할 수 있는 직위에도 한양의 이름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고위 공무원은 그 특성상 자신의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요한다. 즉, 단순히 국가 공무원 시험을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는 것보다 공무원이 된 후 실무에서 뛰어난 역량을 나타내는 것이 국가 요직으로 진출하는 데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의미다. 결국 본교 동문들이 고위 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본교가 그동안 실용학풍을 내세워 학생들의 실무적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기 때문이다. 국가 요직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문으로 최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나경환(기계 80년 졸) 동문을 비롯해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 김차동(무역 83년 졸) 동문, 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장기열(경제 81년 졸) 동문, 정보통신연구진흥원장 이성옥(행정 78년 졸) 동문, 정보통신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강중협(경제 78년 졸) 동문, 국제연합자치센터(UN Project Office on Governance) 원장 조명수(법학 77년 졸) 동문, 재정경제부 부총리 비서실장 육동한(경제 82년 졸) 동문 등이 있다. 사법부 고위직에도 본교 동문들이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대표적 동문으로 본교 출신 법조인 1호인 서울행정법원장 손용근(법학 75년 졸) 동문을 비롯해 대검찰청 차장검사 정동기(법학 76년 졸) 동문, 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 길기봉(법학 77년 졸) 동문,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이동기(법학 78년 졸) 동문 등이 있고, 얼마 전까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하다 법률사무소를 개원한 이준범(법학 81년 졸) 동문도 유능한 법조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본교가 배출한 1세대 법조인으로써 한양 법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발판을 마련한 장본인이다. 국가 운영의 중추로 자리 잡는 한양 이밖에도 본교는 경제계, 문화계, 언론계, 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는 사랑의 실천과 실용학풍의 기치 아래 창의적 인재교육과 앞선 연구에 노력을 기울인 학교 차원의 지원에 학생, 교수, 직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그 성과로 30대 기업 신임 임원 배출 2위, 코스닥 최고경영자 배출 2위, 교수 논문 실적 2위, 졸업생 대기업 정규직 진출 3위, 최근 3년 간 언론사 입사 4위, 사학 중 법조인 배출 3위라는 최고를 향한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한양의 인맥’을 결집하는 포럼이 탄생하기도 했다. 점차 국가의 중추로 자리 잡는 본교 동문들이 모여 국가 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서다. 작년 3월에 설립된 ‘한양미래전략포럼’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리고 있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동문들이 교류하는 동시에 학교에 대한 자부심 역시 높이게 된다. 이제 한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의 위치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고 있는 것이다. 대외협력부총장실 김남훈 대외협력팀장은 “최근 한양의 조직력이 강해지고 있다”며 “‘한양미래전략포럼’ 등을 통해 동문들이 모여서 모교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크게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제 ‘세계를 바라보고 미래를 바라보는 한양’, ‘글로벌 명문 대학 한양’으로서 본교의 발걸음은 더욱 당당해질 것이다. 나원식 학생기자 setisoul@hanyang.ac.kr

2007-09 01

[동문]광주성악콩쿠르 3위 입상한 한은혜 동문

지난 8월 열린 제2회 ‘2007 광주성악콩쿠르’에서 본교 동문이 3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은 한양대라는 둥지를 떠나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가 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한은혜(성악 07년 졸) 동문. 한 동문의 수상소식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다. 지난 3월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 33회 ‘중앙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차지한데에 이어 6월에는 제 3회 ‘세종음악콩쿠르’에서 성악부분 전체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대구시립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베르디의 ‘리골레토’ 공연에 주인공 ‘질다’로 주역 데뷔를 했으며, 본교의 지난 ‘2007 개교기념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졸업 후 이탈리아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동문은 “유학을 떠나기에 앞서 실전경험을 많이 쌓기 위해 콩쿠르에 나간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노래 부르는 것이 언제나 즐겁다는 한 동문은 성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독특하다. 중학생 때 예술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주변 친구들을 따라 덩달아 지원했다는 그가 그때가지 해본 음악활동이라고는 교회 성가대 활동이 전부였다. 흔한 음악레슨 한 번 받아본 적 없던 그는 교회 성가대 지휘자에게 진학 시험용 이탈리아 가곡 한 곡을 배워 울산예고에 입학하게 된다. 한 동문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본교에만 입학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본교 교수진의 실력을 익히 들어왔던 터라 반드시 그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입학 후부터 졸업 전까지 한 동문의 지도를 맡은 성악과 곽신형 교수도 그 중 하나다. 한 동문은 “곽신형 교수님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을 것”이라며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고마운 스승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은 수학처럼 답이 정해져있지는 않다. 하지만 적절한 전략을 세운다면 콩쿠르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이나 대회 성격에 따라 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다. 곽 교수는 풍부한 경험과 연륜은 그에게 큰 도움이 됐다. 한 동문은 후배들에게 “대학시절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후배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진과 알찬 커리큘럼 등 국내 최고의 교육환경이라는 것이다. 백남음악관의 리모델링으로 시설도 더욱 좋아졌다. 지난 대학생활을 돌아보면 학업에 좀 더 열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한 동문은 “요즘은 유학 준비를 위해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초쯤 떠나기 전까지 콩쿠르에 더 참여할 생각“이라며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훌륭한 성악가가 돼 돌아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현정 학생기자 norubia@hanyang.ac.kr

2007-07 22

[동문]본교, 상장사 대표 및 임원 배출 4위 기록

최근 주요 기업들의 ‘인재경영’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은 이미 일반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임원진을 구성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자리 수가 한정되어 있기에 곳곳에서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곤 한다. 그럼에도 본교가 배출한 임원진 비중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양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말 발표된 07년 신규 임원 승진에서는 전체 대학 2위를 차지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사립 대학교 최고의 리더 양성의 메카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재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소식이 또 한 번 들려왔다. 상장회사협의회가 천여 명의 대표이사와 만2천여 명의 임원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본교 충신 동문이 총 6백5십9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해 대학 중 4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 결과는 본교보다 먼저 졸업생을 배출해 낸 바 있는 타 학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신규임원의 수가 점차 많아짐에 따라 앞으로 재계 임원진에서 본교 동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커져갈 것임을 추측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조사에서는 서울대와 연대, 고대가 앞선 순위를 차지했으며 성균관대가 본교의 다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이번 뿐 만 아니라 최근 수년간 발표된 각종 자료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매일경제가 조사한 상장사 CEO 출신 대학과 6월 한국경제가 발표한 코스닥 100대 기업 CEO 출신 대학 순위 모두에서 본교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해 11월 조선일보가 발표한 국내 5대 그룹의 임원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했으며 또한 현직 이공계 기업 임원 배출 순위 1위, 현직 30대 기업 임원 배출 2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상황이다. 우리보다 더 ‘오래된’ 학교들을 따돌리고 이 같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역시 이공계의 발전과 실용학풍이 자리 잡은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사회가 요구하는 이공계 리더 양성을 목표로 이공계를 집중 성장시키는데 주력한 한양의 계획이 주효했다는 뜻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교 공대는 기술고시 합격자 수 2위, 기업의 이공계 선호도 1위, 산업계 기술직 CEO 2위를 차지하는 등 ‘한양공대’의 명성에 걸 맞는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기계공학과는 7명의 CEO를 배출해 전체 12위를 차지해 한양의 발전 동력임을 스스로 입증 하고 있다. 공대의 이러한 활약을 뒷받침 하고 있는 상경계열도 그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체적으로 인문·사회계 분야에 있어서는 상경계의 강세가 뚜렷함을 보여주는 결과가 보이기도 했지만 본교의 다른 학과들 역시 재계에서 무시 못 할 존재임을 입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법대는 역대 법조인 수 사립대학 3위, 최근 4년간 사시 합격자 배출 전국대학 4위, 역대 행정고시 전국 4~5위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신문방송학과의 약진도 뚜렷이 볼 수 있다. 본교 신문방송학과 출신 졸업생들은 현재 중앙지 편집국장 수 2위, 신문방송학과 출신 언론사 현직간부 수 3위, 방송국 부국장급이상 4위 등으로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화려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본교 인문사회계열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 수 있게 해 주는 조사 결과이다. 이처럼 한양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큰 성과를 이루어 내며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한양의 위상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IT-BT-NT로 연결되는 각종 연구부터 공학인증제도 ABEEK, 그리고 BK21과 인문·사회계를 위한 수행인문학 제도까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본교의 노력은 그치지 않고 있다. 비단 학문 분야 뿐 만이 아니라 정보통신관 신축에 이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경영관과 제 3법학관, 퓨전 테크놀로지센터 건립 등 시설 분야의 투자도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한양인을 위한 한양의 노력’은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국내 최고의 리더 양성의 메카로 자리 잡는 원동력인 것이다. 황정현 학생기자 4reallove@hanyang.ac.kr

2007-06 08

[동문]現 포스코 사장 이윤 동문 특별 초청 강연 개최

‘한국의 철강 산업’과 동의어를 찾으라면 대부분 ‘포스코’ 혹은 ‘포항제철’을 떠올릴 것이다. 포스코는 그 전신인 포항제철 때부터 한국 산업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해 왔으며 내수 시장에 그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 현재 세계 3위 규모의 제철 기업으로 우뚝 섰다. 신소재공학과에서는 세계적인 기업을 리드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동문인 포스코 이윤(금속 74년졸) 사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에 지난 7일, 특별 강연을 위해 본교를 찾은 이 사장은 철강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관련된 얘기와 더불어 학생들과 선·후배로서의 많은 교감도 나누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학교에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한 이 사장은 철강 산업의 동향을 소개하며 “현재 한국의 철강 산업이 튼튼해 보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커다란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는 언급을 했다. 그 위기의 실체는 내수 시장의 포화와 그가 ‘Mega-competition’이라 명명한 세계 철강 기업들과의 경쟁이다. 그가 강연을 위해 준비한 동영상 자료에는 적대적 인수합병을 통해 철강 분야에서 1위 기업의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독점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손길이 곧 아시아에도 미칠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사장은 “만일 경쟁에서 낙오된다면 대기업이라도 금방 무너질 것”이라며 위기의 대응책으로 규모의 성장과 원가혁신, 제조업의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위기는 해외 생산기지 건설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래서 포스코는 기술혁신에 매달렸고 그 성과로 최근, 2조1천억원을 들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자적 기술인 파이넥스(Finex) 공법을 도입한 공장을 설립해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연에 이어 세계적 비전을 가진 포스코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열띤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질문은 주로 최근 대학생들의 공통적 관심사인 취업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 사장은 우선 “막강한 자금력과 충분한 경험을 가졌으니 포스코의 미래는 밝다”고 운을 뗀 뒤, 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하나하나 성실히 답했다. 그는“결국 취업의 성패는 평상시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달렸다”며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태도를 계속하여 강조했다. 한편 강연에 참석한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강연에 임했다. 이상욱(공과대·신소재 4) 군은 “한국 철강 산업이 위기에 처한 상태라는 말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며 “현직 임원의 강연이라 더욱 실감나게 산업의 현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연 학생기자 halloween@hanyang.ac.kr

2007-04 08

[동문]본교, 국내 500대 기업 CEO 배출 4위 기록

본교 출신 CEO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월간CEO>와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 512명(공동대표이사 포함)을 조사한 결과, 본교 출신 CEO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가증권시장 735개 상장기업의 CEO 988명(공동대표이사 포함) 중 본교 출신은 56명으로 서울대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 뿐 아니다. 삼성그룹 CEO 68명 중 6명, 현대·기아차그룹 CEO 32명 중 5명이 본교 출신이다.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본교 출신 CEO의 활약이 날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월간CEO는 4월호를 통해 국내 500대 기업(매출 순) CEO들의 출신 대학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본교는 모두 36명의 CEO를 배출해 전체의 7%를 기록했다.(표 참조) 전공별로는 기계공학부 7명을 비롯해 이공계 출신이 32명이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공업경영 67년 졸) 동문, 삼성토탈 고홍식(기계 70년 졸) 동문, 삼성전자 이상완(전자 74년 졸) 동문, 포스코 이 윤(금속 74년 졸) 동문 등이 대표적인 CEO다. 학과별 분석에서는 본교 기계공학부가 7명의 CEO를 배출해 전체 12위를 차지했다. 타 대학의 경우 경영학, 법학, 경제학 출신 CEO가 많은 반면 본교는 이공계 출신이 많은 것이 이채롭다. 기계공학부장 이관수(공과대·기계) 교수는 “기계공학부는 전통이 깊고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과”라고 밝히며 “학교를 다니거나 앞으로 다닐 후배들에게 좋은 역할 모델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시훈(공과대·기계 4) 군은 “선배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취업을 앞둔 상황에서 더 큰 목표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유가증권시장 735개 상장기업이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88명의 CEO 중에서 본교 출신 CEO는 56명이었다. CEO들의 출신대학이 다양해지고, 외국대학 출신 CEO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다. 본교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2002년 6월에 발표한 자료에서 59명으로 4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4대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기업에도 한양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 CEO 32명 중 본교 출신은 5명으로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1월 인사이동을 마친 삼성그룹 CEO 68명 중에도 본교 출신 CEO가 6명이다. 역시 서울대 등에 이어 4위다. 그 밖에 LG그룹에도 2명의 CEO가 활약하고 있다. 서유성(법대·법 4) 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본교 출신 CEO를 보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공계 출신뿐만 아니라 비 이공계 출신 CEO도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국내 500대 기업 중 본교 출신 CEO 한국투자증권 홍성일 기계공학 중앙건설 조숭규 공업경영학 삼성토탈 고홍식 기계공학 현대에이치앤에스 정몽근 토목공학 삼성탈레스 박태진 기계공학 삼부토건 정진우 토목공학 한라공조 신영주 기계공학 계룡건설산업 이시구 토목공학 SFA 신은선 기계공학 한진해운 박정원 화학공학 세아제강 이종영 기계공학 한화석유화학 신수범 화학공학 대주건설 허재호 기계공학 삼천리 이영복 화학공학 금광기업 고경주 금속공학 한미약품 민경윤 경영학 현대제철 박승하 금속공학 휴스틸 안옥수 경영학 포스코 이 윤 금속공학 오뚜기 함영준 경영학 전자랜드 홍봉철 금속공학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건축공학 대원산업 허재건 금속공학 쌍용 조국필 건축공학 LIG손해보험 구자준 전자공학 대상 임동인 물리학 삼성전자 이상완 전자공학 현대자동차 서병기 재료공학 한국소니전자 전재철 전자공학 신원 박성철 행정학 LG마이크론 조영환 전자공학 현대시멘트 정몽선 응용미술학 현대자동차 정몽구 공업경영학 신도리코 우석형 전기공학 GS리테일 허승조 공업경영학 쌍용자동차 최형탁 정밀기계공학 장기진 학생기자 jyklover@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