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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 20

[일반]한양대, 제3회 백남상 수상후보 추천받는다

한양대는 한양학원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제3회 ‘백남상’ 수상자 추천을 받는다. 김 박사는 일제 강점기였던 1939년 ‘과학기술로 나라를 구해야한다’는 목표로 한양대를 설립한 후 약 70년간 국내 명문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성악가로서 ‘청산에 살리라’ 등 유명 가곡을 다수 작곡했고, 40여 년 간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의 회장과 명예회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인권보호운동을 했다. 백남상은 이러한 김 박사의 생전 활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3년 제정된 것으로, ▲공학상 ▲음악상 ▲인권봉사상 등 3개 분야로 나눠 상을 수여한다. 공학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 음악상·인권봉사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백남상은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제3회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7-04 11

[일반]한양대 방문한 창업진흥원장, '학생창업자 의견 청취'

5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한양대를 방문해 학생창업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원장을 비롯해 유현오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창업지원단장), 창업전문위원 및 전담 교수, 학생 창업자 등이 참석해 한양대 학생창업 우수사례 및 현장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했다. 또한, 한양대 개방형 창의공간인 아이디어팩토리를 방문해 학생들의 3D프린팅 활용 시제품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형 융복합 인재 양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역량 있는 청년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해 SK그룹이 창업의 모든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SK 청년 비상(飛上)’ 프로그램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는 그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S등급(최우수)을 받은 바 있다. ▲지난 5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SK 청년비상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한양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생창업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SK 청년비상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한양대를 방문해 학생들이 3D프린터를 활용해 만든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5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SK 청년비상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한양대를 방문해 학생창업자 변주영(화학공학 15) 학생이 3D프린터를 활용해 만든 조명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5일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이 SK 청년비상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한양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4 11

[일반]한양대, 혁신기술창업자 모집해 최대 1억원 지원

한양대학교가 혁신 기술 창업자 양성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사업(이하 창업아이템사업화) 창업팀을 모집한다. 한양대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창업 초기 기업 18개팀 내외를 선발 △사업비 최대 1억원 △무료 기술·경영 멘토링 △무료 창업공간 △3D프린터 등 기자재 △해외진출·투자유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K-Startup(http://www.k-startup.go.kr)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에 한양대를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1차 서류 평가와 분야별 멘토링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이뤄진다. 유현오 한양대 산업융합학부 교수(창업지원단장)는 “한양엔젤클럽, 글로벌 창업거점센터, 기술지주회사 등 한양대의 우수한 창업인프라를 활용해 창업팀들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표적인 혁신 벤처를 배출해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12일, 17일, 19일 3회에 걸쳐 한양대 아이디어팩토리에서 창업아이템사업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스타트업라운지(http://startup.hanyang.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7-04 06

[일반]ERICA캠퍼스 경상대학, '카페 몽랩’ 오픈

3월 27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 경상대학 1층에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드림’이 오픈했다. 카페명은 ‘몽랩(Mong Lab)’이다. 몽랩은 한자 ‘꿈 몽(夢)’과 ‘실험실(Laboratory)’의 합성어로 ‘꿈을 이루는 공간’을 의미한다. ▲3월 27일 에리카캠퍼스 경상관에 오픈한 '카페 몽랩' PRIME사업의 일환으로 오픈한 몽랩은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커피교육과 관련 행사를 개최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3월 27일 열린 카페몽랩 오픈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오픈컷팅식에서 박광호 경영학부 교수(경상대학장)는 “카페 몽랩에 들어오는 모든 구성원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전체 공간을 리모델링 했다”라고 전했다. 이승훈 카페드림 이사는 “학교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카페 몽랩은 오픈 기념으로 3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아메리카노 1천 원 행사를 진행했다.

2017-04 03

[일반]인공지능 시대! 한양대, MOOC와 E러닝으로 스마트교육 선도해

작년 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결과는 1:4로 인공지능의 승리였다. 사람보다 뛰어난 정보 습득력을 가진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시대. 온라인 정보통신기술(ICT)가 오프라인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인 시작이며, 앞으로 매우 급진적인 발전이 전망된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우리대학의 교육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스마트교육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한양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MOOC 학습 혁명 선보여 한양대학교 스마트교육학습센터는 효과적인 학생 역량 교육을 위해 온라인과 연계된 플립 클래스(Flipped Class)와 블랜디드 클래스(Blended Class), 링크 클래스(Linked Class)의 세 유형으로 스마트교과교육을 구축했다. 스마트교육은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을 취사선택하여 혼합한 수업이다. 먼저 온라인 강의를 통해 강의내용 전달 및 지식 습득이 이루어지고, 사전, 사후 이론학습이 가능하다. 토론이나 발표, 문제해결 중심의 학습과 응용 심화학습은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진행되어 학습자 중심의 밀착교육이 이루어진다. ▲ 조병완 교수(건설환경공학과)는 한양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플립러닝을 비롯한 스마트교육이 새로운 교육세대와의 소통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출처: 스마트교수학습센터) 조병완 교수(건설환경공학과)는 플립러닝으로 '4차 산업혁명의 이해' 강의를 제작했다. "30년 동안 교육하면서 지금처럼 많이 당황스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알파고 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인공지능 IBM 왓슨은 저명한 의사들 십여 명이 30년 동안 진료한 모든 기록을 일주일 내에 학습해서 진료합니다." 컴퓨터가 학습하는 인공지능 시대,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교육 방법론'도 변화해야 한다. 한양대에서는 스마트교육을 통해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시한다. 우리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스마트교육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현재 한양대가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교육 한양대는 학습자 중심의 밀착교육 강화를 위해 e-러닝을 포함해서 블랜디드러닝, 플립러닝, 그리고 그것들을 다 포괄하는 MOOC라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받기를 원하는 학생들과 바깥의 수요자가 원하는 교실 밖의 수업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교육은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이다. '거꾸로 수업'이라고 불리는 플립 러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이 연계된 교육방법이다. 학생 스스로 온라인에서 사전학습을 하고 강의실에서 토론, 발표, 팀프로젝트, 실습 등 학습자 참여활동 중심으로 진행되는 유형. ▲ 스마트교육을 통한 '거꾸로 수업'이 중요해졌다. 스마트교육은 e-러닝과 블랜디드 러닝, 플립러닝 등 다양한 유형으로 나뉜다. (출처: 스마트교수학습센터) ▲ 무료로 진행되는 개방형 온라인 강좌인 MOOC를 통한 교육방법이 중요시되고 있다. 퓨처런, 에드엑스, 유다시티, 코세라 등이 그 예. (출처: 스마트교수학습센터)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교육방법은 MOOC다. MOOC는 하버드, 스탠포드 등 전세계 주요 명문대학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개방형 온라인 강좌로, 강의와 학습 과제 평가 등 수업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무료 코스웨어다. 대표적인 MOOC 플랫폼으로는 한국형온라인공개강좌인 K-MOOC, 글로벌 MOOC인 퓨처런(FutureLearn), 에드엑스(edx), 유다시티(Udacity), 코세라(Coursera) 등이 있다. 우리대학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는 물론, 영국 퓨처런 MOOC에도 참여 중이다. https://youtu.be/KVkcr1-PN5A 동영상 스마트 교육,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 퓨처런에서 'Economics of crime'강의를 가르치는 강성만 교수(경제금융학부)는 MOOC 강의를 한 것이 교육자로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고 대답했다. 강 교수는 제작한 MOOC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내 수업 시간에서 플립 러닝을 활용한 결과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학업 성취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했다. "처음에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이게 과연 교육적인 효과가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고,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무크 강의를 진행하면서 제가 강의한 내용이 전세계로 퍼지고, 해외에 있는 많은 학습자들과 토론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생각을 나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 온라인을 통한 E-러닝으로 해외 유수의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출처: 스마트교수학습센터) ▲ SNS와 댓글창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적극적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 (출처: 스마트교수학습센터) 직접 MOOC를 통해 학습을 한 학생들도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배윤성(경제금융학부 4) 씨는 "강의실에서 듣는 수업은 놓친 부분이 있을 때 공부하기가 막막할 때가 많은데, 온라인 수업은 계속 반복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토론 수업을 병행하다 보니까 '내용이 진짜 내 것이 된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김유나(경제금융학부 4) 씨는 MOOC를 통해 외국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교환학생을 가지 않았는데도 해외 유명 대학의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SNS와 댓글창을 통해 해외학습자들과 교류를 하고 에세이를 제출하고 동료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학습자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앞으로는 노동력과 지식근로자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암기식 교육, 컴퓨터 안의 교육이 아니라 살아있는 전공지식을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중요하다. 창의와 상상력을 어떻게 교감하면서 교육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교육방법에 당면한 과제. e러닝을 기획한 MOOC 선병은 직원(스마트교수학습센터)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한양대는 블랜디드러닝과 플립러닝 등을 통해 새로운 교육세대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용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e러닝을 기획한 MOOC 선병은 직원(스마트교수학습센터)이 한양대의 스마트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글/추화정 기자 lily1702@hanyang.ac.kr 사진/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

2017-03 28

[일반]한양대 연구소, 4차 산업혁명 대비 CEO 양성 과정 운영

한양대 ICBM 4차 산업혁명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중견기업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사업전략’ 최고위과정을 29일부터 운영한다. ICBM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Data),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의 약자다. 12주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관련 융·복합 아이디어 발굴, 창업, 특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저소득층·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수강생에게는 수강료를 전액 면제했다.

2017-03 17

[일반]한양대 탐방 게임 ‘탐방탐방’ 출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탐방 게임 ‘탐방탐방’이 3월 15일 출시했다. 탐방탐방은 다양한 한양대 탐방 코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 코스에 숨겨진 실루엣을 찾는 게임이다. 코스는 총 4가지로 △두근두근 캠퍼스 1(애지문-사과대-인문대) △두근두근 캠퍼스 2(애지문-공대-노천극장) △더 바이러스(애지문-토목관-노천카페) △사자상의 비밀(한양대 서울캠퍼스 전체)로 구성됐다. ▲각 코스 소개 (사진: 탐방탐방 페이스북 페이지) 게임 속 실루엣은 한양대 내에 있는 조형물 그림자를 의미한다. 코스마다 숨겨진 실루엣을 보고 어떤 조형물인지 유추해 실루엣과 일치하는 실제 조형물을 찾아 카메라로 촬영하면 미션을 클리어한다. 탐방탐방의 4가지 코스는 각각 스토리와 난이도를 모두 다르게 구성해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탐방탐방은 구글스토어(https://goo.gl/TnpUYH)와 앱스토어(https://appsto.re/kr/KHVxib.i)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코스1 - 두근두근 캠퍼스 1 (사진: 탐방탐방 페이스북 페이지) ▲코스2 - 두근두근 캠퍼스 2 (사진: 탐방탐방 페이스북 페이지) ▲코스3 - 더 바이러스 (사진: 탐방탐방 페이스북 페이지) ▲코스4 - 사자상의 비밀 (사진: 탐방탐방 페이스북 페이지)

2017-03 13

[일반]한양대, 동계 방학 중 캠퍼스 환경 개선사업 실시

한양대학교는 동계 방학 중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학생복지관 학생식당 2월 14일 새롭게 개장한 학생복지관 3층 학생 식당에는 세미나실이 신설됐고, 5월 중에는 카드 결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제5학생생활관에는 파우더룸 설치 공사가, 제1생활관 식당은 주방 환경개선 시설공사가 완료됐다. ▲미래인문학교육인증센터 인문관은 국고(코어사업)사업비로 1층에 스터디룸, 셀프 스튜디오, 미래인문학 교육인증센터를 신설했다. 3층 강의실 및 세미나실 개선 공사도 완료됐다. 교육선진화 사업비로는 공업센터별관 외 2개소에 교내 셀프 스튜디오 시설공사를, 특성화 사업비로는 경영관 3층 특성화 사업 랩실 시설공사를 완료했다. ▲소프트웨어융합원 이외에도 공업센터 본관 4층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단 조성 시설공사(산학협력단 국고), 공업센터 본관 3층 소프트웨어융합원 조성 시설공사(발전기금), PC실습실 시설공사(발전기금)를 완료했다. 또한, 경영관과 법과대학 현관층에는 LED 조명 교체 공사를 진행해 에너지 절감 및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이번 시설 보수 및 환경 개선 공사는 국고(코어사업, 교육선진화, 특성화사업, 산학협력단)사업비, 발전기금, 장학복지회 등의 재원과 학생만족도 조사 결과 중 미흡한 시설에 대한 개선 의견 등이 반영됐다.

2017-03 08 중요기사

[일반]국경을 넘고, 민족을 넘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역사책

역사는 과거로부터 전해져 왔다. 역사책은 이를 기록한다. 기록하는 과정에서 작성자는 일어난 역사에 대해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한다. 이 과정은 무척 중요하지만,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전달하고 이해시키기란 쉽지 않다. 우리 대학 인문대에 위치한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 해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을 선정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국경을 넘는’ 관점의 역사책을 권장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관점을 탈피했는가 ‘국경을 넘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선정 사업은 1년간 출간된 도서들을 대상으로 해 심사 취지에 맞는 역사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 사이에 출간된 도서들을 대상으로 했다. 선정기준은 비교역사문화연구소의 핵심이기도 한 ‘트랜스내셔널’. 기존 역사책에서 중요시 여겼던 국가, 민족 등의 차원과 그 사이의 갈등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다. 이는 제목에 있는 ‘국경을 넘는’에도 반영돼 있다. 트랜스내셔널이 중요한 이유는 뭘까. 비교역사문화연구소장 박찬승 교수(사학과)는 지난 2015년 뉴스H(당시 인터넷한양)과의 인터뷰에서 “역사 연구가 국가주의에 얽매이면 다르 나라와 소통할 때 설득력을 잃기 쉽다”며 “보편적인 역사 이론의 정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기사 보기 – ‘트랜스 내셔널’ 민족을 뛰어넘는 역사 연구의 가능성을 열다) 역사책 또한 마찬가지다. 이제는 시야를 넓혀 국가나 민족의 역사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시민의 입장에서 역사의식을 가지게 할 책이 필요하다. 이러한 책들을 골라 선정하는 것이 이 사업의 취지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장 박찬승 교수(사학과)는 기존 관점에 얽메이지 않은 역사 관점을 강조하며 역사책 또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선정된 책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정 사업에서 이번엔 어떤 책이 선정됐을까. 청소년 부문 대상에 <(분노하기 전에 알아야 할) 쟁점 한일사>(이경훈), 청소년 부문 장려상에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광복을 염원한 사람들, 기회를 좇은 사람들>(선안나)가 각각 선정됐다. ▲청소년 부문 대상인 <쟁점 한일사> 청소년 부문 대상에 선정된 <쟁점 한일사>는 한일간에 갈등 중인 항목들을 하나하나 따져보는 책이다. 요즘 뜨거운 감자인 일본군위안부, 독도, 역사교과서 등을 비롯해 총 9가지 쟁점을 다룬다. 책의 부제인 '분노하기 전에 알아야 할'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덮어놓고 일본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알고 보자는 의도가 담겨있다. “비판하지 말자는게 아녜요. 분노만 할게 아니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고 바라보자는 것이죠.” 한민족, 대한민국이라는 경계에서 벗어나 바라보자는 책의 관점은 ‘트랜스내셔널’에 매우 잘 부합해 대상으로 선정되는데 이견이 없었다고 한다. ▲청소년 부문 장려상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장려상으로 선정된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또한 한일관계의 얘기이자, 우리의 이야기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살아온 이들 중 부호, 여성, 문인, 군인 등 7가지 키워드 별로 각각 2명씩 조명했다. 각각 한 명은 광복을 염원한 항일투사, 한 명은 기회를 좇아 친일파의 길을 택한 이다. “일제강점기는 당시의 개개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죠. 이 책은 비슷한 사람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했고, 그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주목했습니다.” 항일투사와 친일파를 비교하면서 단순히 항일투사가 옳고 친일파가 나쁘단 것이 아닌, 청소년이 스스로 그들의 삶을 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지 묻게한다. 이 두 책 외에도, <나를 운디드니에 묻어주오>, <평화무임 승차자의 80일>, <503호 열차>의 총 세 권이 예심을 통과했으며, 이 다섯 권은 모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찾을 수 있다. 또 박 소장은 “이 책들 모두 학부 1,2학년들 또한 교양 수준으로 읽어볼 만하다”며 읽어보기를 권했다. 좀 더 많은 역사책이 ‘트랜스내셔널’ 하길 선정 사업에도 아쉬움은 있다. 아직 많은 역사책이 기존의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때문에 기준에 맞는 역사책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 “아직 국내에선 민족주의적인 관점으로 역사책을 쓰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재작년인 2015년 선정된 대상작으로 선정된 ‘다리를 잃은 걸 기념합니다’처럼 번역서라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죠. 국내 서적들도 좀 더 ‘트랜스내셔널’했으면 합니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는 매년 2월에 선정한 역사책을 바탕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비교역사문화연구소에서는 매 선정 이후 2월에 관련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심포지움은 2부로 나눠 1부에서 강연, 2부에서 선정된 책 중 대상과 장려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심포지움을 통해 앞으로의 역사책이 가져야 할, 역사교육이 길러줄 관점이 무엇인가를 제고한다. “결국은 트랜스내셔널한, 국경을 넘는 관점의 역사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 선정 사업을 통해 그 관점이 더욱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호 기자 ta4tsg@hanyang.ac.kr

2017-03 08 중요기사

[일반]어떤 전공 들을까 고민하지마!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로 수강신청 편리

수강 신청할 때 ‘내가 생각하는 진로에 맞는 공부를 하려면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 기초적인 전공지식이 요구되는 수업의 경우는 무작정 신청하면 낭패를 보기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 후수강하는 것이 좋은 지도 알아야한다.. 다중전공을 하거나 처음 학과에 들어온 신입생의 경우는 시간표를 짜기 더욱 망설여진다. 지금까지 학생들은 주변 선배나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과목들을 들어야할지 정했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사정이 다르다. ERICA캠퍼스 학사팀에서 개발한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이 보다 용이해졌다. ERICA, 전국유일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 만들어 ERICA캠퍼스에서 독자적 개발 및 진행한 ‘산업연계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는 국내대학에 유일한 전공 안내도로, 산업 중심으로 교과목이 어떻게 나뉘는지를 나타낸 체계도다. 각 과 학생들이 졸업 후에 전공을 살려 취업할 경우에 최종 진출 가능 분야와 졸업생들이 주로 진출한 분야로 모듈을 나누고, 그 직군, 산업체에 어떤 전공 교과목이 더 요구되는지 우선순위에 따라 분류했다. 또한 대부분의 회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역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NCS 코드를 살핀 후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들에 맞게 분류하고자 노력했다. 현재 수강신청 전용 페이지 수강안내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HY-in 학사행정 메뉴에서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를 조회할 수 있다. ▲ 조용현 책임연구원(창의융합교육원)이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산업연계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지만 산업체와 전공과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기 위한 프라임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기존 39개 학과의 이수체계도가 만들어졌으며, 이번 학기부터 신입생을 맞이한 8개의 프라임 학과 이수체계도까지 3월 내로 만들어 이번 달 내로 47개 전 학과의 이수체계도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수목적으로 만들어져 학생들의 진로가 해군 기술장교, 보험계리사 같이 일방향으로 뚜렷하게 정해진 국방정보공학과, 보험계리학과는 모듈이 하나고, 대부분의 과는 서너 개의 모듈로 나뉜다. 모듈이 유난히 많은 경우도 있다. 경영학부는 내부적으로 이미 전공과목 수강 가이드라인이 존재하고 졸업 후 가능한 진로가 직무별로 다양한 특수 케이스기 때문에 모듈이 12가지로 나뉜다. 반면 진출분야가 아니라 교육과정 자체를 분류한 경우도 있다. 경제학부 같은 경우는 미시경제 이론과 거시경제 이론 및 응용으로 나뉜다. “2015년 겨울에 진행한 학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이 과목명만 보고 전공교과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불만사항이 있었어요. 그래서 A과목과 B과목이 어떻게 연계돼 있는지 보여주는 게 중요하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 담당자이신 조용현 책임연구원(창의융합교육원)은 “어떤 사람들이 보더라도 쉽게 이해하게끔, 또 한 학과를 보면 다른 학과를 볼 때도 편안히 볼 수 있게끔” 만들려고 노력했다. 직접 연계되는 과목은 파란색 화살표로, 간접 연계되는 과목은 빨간색 화살표로 표현했다. 또 직무별로 중요한 과목들은 왼쪽에 많이 배치했다. 또한 겹선이라 눈에 띄는 ‘모듈 필수’는 어떤 진출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뭔지 표시해둔 것이다. 전공 교과목 이수체계도, 이렇게 보면 된다! 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는 수학, 인지심리학에서 통신, 컴퓨터 과학 그리고 생산관리부터 공정제어까지 다양한 학문을 다룬다. 공학이지만 경영학과 일부 상통하기도 하여 인문학과 공학적 소양이 고루 어우러진 학과다. 이런 산업경영공학과의 모듈은 스마트 팩토리 운영, 경영기획/관리, 빅데이터/머신러닝으로 나뉜다. 스마트 팩토리를 설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미래형 제조업 인재가 되고 싶은 학생에게는 경영과학개론과 인터넷 컴퓨팅 같은 경영 연계 전공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머신러닝을 산업 환경에 적용가능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실험계획법, 생산시스템설계, 관리경제, 물류 수업 등을 듣는 것이 좋다. ▲ ERICA캠퍼스 공학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교과목 이수체계 모듈의 예. (스마트팩토리 운영). 전공별 이수체계도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작년 12월에 학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학원생들을 선발하고 뚜렷한 진출분야 서너 개에 대한 NCS 코드를 찾게 했어요. 초급 중국어 같은 기초필수 과목을 제외한 모든 전공 교과목을 학년, 학기별로 정리 후 연결되는 과목들을 배치했죠.” 그 당시에는 이번학기부터 신설된 프라임 학과의 교육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만들 수 없었다고. ERICA캠퍼스 학과별 산업체 인사들로 구성된 IAB(Industry Advisory Board, 산업체자문단)에 자문을 구해서 구체적으로 수정한 후, 학과별 교수님들의 검토를 통해 최종 안을 만들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디자인대학 대학원생이 맡았다. (관련기사- ERICA 全학과에 '산업체자문단'(IAB), 산학협력 강화한다) “3월 내로 8개의 프라임학과 전공과목 이수체계도까지 만들어서 47개 전 학과의 전공과목 이수체계도에 대한 책자를 배포하고, 포탈에서도 볼 수 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의 많은 활용 바라 전공 이수체계도를 본 이세미(영미언어문화학과 3) 씨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지 몰랐다“며 “수강안내 페이지에만 소개하기보다는 한양 메일로 보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더 많이 홍보할 것을 요청했다. 전공 이수체계도는 아직까지는 수강신청 전용 페이지 수강안내란과 HY-in에만 올라와 있지만 앞으로는 한양대 홈페이지, 학과별 소개란, 학사안내 홈페이지 등 한양대 홈페이지 곳곳에 올라갈 예정이다. 또한 경제학부 등 몇몇 학과 모듈에는 ‘이 진로를 선택할 경우 A과목/모듈 1을 참고하길 바란다’, “이 진로를 선택할 경우 경제학부를 추가적으로 전공하는 것이 좋다'는 문구가 있어 학생들이 연계되는 진로를 찾아서 듣기에 좋다. 이런 부가 설명들을 더 많은 학과들에도 활성화해 학생들의 전공과목 선택 및 다중전공, 복수전공, 융합전공에 쉽게 활용하게 할 계획이다. ▲ "학생들이 전공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조용현 연구원. 조용현 연구원은 “전체 전공 대상으로 전공 이수체계도를 만든 것은 국내대학엔 한양대ERICA가 최초이자 유일하다”고 자랑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진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수체계도에 부족한 부분들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의견내주시면 좋겠습니다.” 글/추화정 기자 lily1702@hanyang.ac.kr 사진/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