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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 22

[행사]`첨단기술 한자리에` 교수 기술·특허 전시회

대학 보유 우수 기술ㆍ특허 실용화 목적 우리 대학 보유 기술 15개ㆍ특허 6개 출품 대학 기술과 산업체와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한 '2002 대학교수 보유기술·특허 전시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대학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기술과 특허들을 산업체에 홍보함으로써 산·학 기술이전 장터를 마련하기 위해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 등에서 마련한 행사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특허기술 중 절반 이상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방치된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자부에서는 지난해 COEX에서 대학교수 창업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 우리 대학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기, 기계, 정보통신, 의·공학 분야 등의 국내 교수 60개 팀의 특허를 비롯해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 대학교수 보유기술 69건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특허 6개 팀과 보유기술 15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산업체에 선보이게 된다. 전시회에 출품될 우리 대학 보유특허로는 김회율(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얼굴 인식 시스템의 편의성과 지문·홍채 인식 시스템의 신뢰성을 결합시킨 '얼굴 + 지문/홍채 다중 생체인식 시스템'과 김응렬(자연대·자연과학부) 교수팀에서 출품한 적외선 흡수 및 전자파 차폐용 기능성 섬유 및 CVD를 이용하는 전도성 고분자 신소재와 HFC(Hybrid Fiber Coaxial)망의 무단사용을 제한하는 방법을 개발한 박승권(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팀의 특허 기술도 전시된다. 이 외에도 이해원(자연대·자연과학부) 교수팀의 '원자간력 현미경에 구형파의 입력 신호를 공급하는 장치'와 안진호(공대·신소재공학부) 교수팀에서 개발한 '반사형 다층 박막 미러' 그리고 이재성(공학대·재료화학공학부) 교수팀의 '금속사출성형용 나노금속분말 피드스톡' 등의 특허품도 전시돼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울대 주승기 교수팀의 화훼시설·양어장 등 소규모의 난방에 적합한 고효율 대체에너지 장치 기술, 고려대 고성제 교수팀의 모바일 로봇용 자동 초점 기술 등 69개의 대학교수 보유기술이 전시된다. 허봉회 학생기자 huh61@ihanyang.ac.kr

2002-03 22

[행사]안산, 총(여)학생회 해오름축제 개최

새내기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행사 진행 학생들 높은 참여율로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안산캠퍼스에서는 02학번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총학생회와 총여학생회의 출범식을 겸한 '2002 해오름축제'가 펼쳐졌다.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신입생들에게 우유를 나눠주는 '화이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해오름축제는 새로 단장한 중앙 여자휴게실 개방, 새내기 올림피아드, 생활 자전거 추첨식, 개강 떡잔치, 새내기를 위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학기동안 금남의 구역인 중앙 여자휴게실을 개방하는 'Open House' 행사는 푸짐한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되었으며 영화〈에린 브로코비치〉가 상영되어 남녀 학생들이 함께 여성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고의 새내기를 찾아라' 순서에서는 사랑의 타이타닉, 두더지 잡기, 요구르트 마시기 등 재미있는 게임들이 이어져 신입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오름식 둘째날에는 개강 떡잔치 행사와 새내기 올림피아드 본선이 치러졌으며 디자인대학 작품전시회가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안경훈(디자인대·금속디자인 2) 군은 "디자인대가 외진 곳에 있는 관계로 주로 단대 행사로 그쳤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근 대학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디자인대 홍보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해오름축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새내기를 위한 축하공연'에는 국문과 풍물패 '가희'의 무대와 댄스스포츠학과의 댄스스포츠 시범무대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초청가수 투야와 화란의 공연순서에는 관람석이 가득차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을 관람한 성기훈(공학대·금속재료 3) 군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머리를 식힐 겸 나왔다."면서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은 학업에 지친 많은 학우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1천원에 2주일 동안 대여하는 생활자전거 사업을 이번 해오름식 기간을 기해 시작했다. 추첨을 통해 학생들에게 50여대의 자전거가 제공되었으며 총학생회측은 앞으로 50여대 정도의 자전거를 확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생활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총학생회는 해오름식 기간 동안 '이동 총학생회'를 운영해 신입생을 비롯 학생들에게 보다 더 다가가고자 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학생회 여론조사팀장 박수현(국제문화대·영문 4) 양은 "새내기 올림피아드 등 모든 행사에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면서 해오름축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2002-03 15

[행사]`이제는 문화컨텐츠산업이다` CT 초청강연

문화산업, 2005년경 IT 하드웨어 시장규모 추월 예상 본교, CT 특성화 사업단 발족해 전문인력 양성 박차 지난 15일 오후 2시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세미나실에서 '2002 문화콘텐츠산업(CT) 진흥정책 방향에 관한 초청강연회'가 개최됐다. 문화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신용언 과장이 연사로 나선 이날 초청강연회는 '이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이다'라는 주제아래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문화컨텐츠산업에 관심있는 교수, 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문화콘텐츠산업(CT)은 IT(정보통신기술산업), BT(생명기술산업), ET(환경기술산업), NT(나노기술산업)과 함께 21세기 지식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캐릭터, 출판만화, 방송 등의 문화콘텐츠 상품의 개발과 제작, 생산, 유통, 소비 등 이에 관련된 서비스산업을 흔히 일컫는다. CT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며 '굴뚝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환경친화적인 미래형 산업으로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세계산업발전의 추세를 살펴보면 타산업들에 비해 영화, 음반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즉 CT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2000년과 2001년 국내 10대 히트상품으로 드라마〈허준〉과 영화〈JSA〉,〈친구〉, 인터넷 아바타가 선정돼 문화콘텐츠산업의 생산물들이 부가가치 면에서 이전의 굴뚝산업에서 생산된 상품들을 이미 앞지르고 있다. 신용언 과장은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문화콘텐츠산업이 2005년경 1조 4천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 IT 하드웨어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들에게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역설했다. 실제로도 문화콘텐츠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고속성장산업으로 세계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아, 지난 몇 년간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과 전통 산업과 연평균 성장률을 비교한 정부의 통계를 살펴봐도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었던 자동차, 철강, 섬유, 가전 등의 전통산업들이 각 3%, 4%, 4%, 6%의 저성장률을 보인 반면, 영화, 음반, 방송, 게임 등의 문화콘텐츠산업은 각 18%, 15%, 25%, 33%의 초고속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향후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연평균성장률이 22.8%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차세대 산업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산업은 소설로 시작한〈해리포터〉가 영화와 게임 그리고 각종 캐릭터 사업으로 연계 발전해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경우처럼 한 분야의 성공과 그에 따른 영향력이 관련산업으로 퍼져나간다는, 이른바 '윈도효과(Window Effect)'를 가진 One source - Multi use 산업으로 막대한 연쇄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황금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용언 과장은 "중화권의 한류열풍과 거대 중국시장의 개방, 한·일 월드컵 개최, 엔테테인먼트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올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성장 여건이 성숙화단계에 들어서 수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문화콘텐츠산업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아직 세계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기획창작능력을 제고하고, 세계시장 대상의 마케팅 강화와 그에 걸맞는 제도정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약 80%가 고졸학력 수준인 CT분야에 창의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대 이상 정규과정의 '콘텐츠 특성화학과'가 증설돼야 2005년까지 약 4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신 과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High-Risk, High-Return'의 문화콘텐츠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재원별, 단계별 지원체계 특화에 따른 공적자금 지원의 효율화와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우수 전문인력양성 및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이 올해 문광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정책의 중심 전략이다."고 밝혀 현재 CT특성화 사업단이 발족돼있는 본교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공학계열의 우수성으로 쌓은 명문사학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손형준 학생기자 boltagoo@ihanyang.ac.kr

2002-03 15

[행사]피부색과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도 `한양인`

외국인 유학생 위한 오리엔테이션ㆍ간단회 열려 대학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ㆍ친목도모의 장 새학기는 누구에게나 항상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특히 이제 막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새학기를 특별한 설레임, 좀더 구체적으로는 긴장감에 가까운 설레임 속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지난 15일 오후 5시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본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2002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간담회'가 열렸다.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국제 자원봉사단 HIVA(Hanyang International Volunteers Association)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본교와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의 관계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외국인 등록안내, 비자연장, 외국인 유학생 시간제취업, 의료보험 안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우관계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HIVA, 세계평화태권도시범단, 한양-Campi 등과 같은 동아리 단체의 소개도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2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유학생 상담실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언어와 문화 그리고 외모는 다르지만 낯선 이국땅에서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동료라는 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금세 친근해진 듯 했다. 말레이시아 국비유학생으로 3학년으로 편입한 아마디(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3)군은 "한국생활을 하는 게 힘들다는 걸 알지만 많은 선배들이 한양대에서 공부한 후 모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한양대에서 공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유학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인 이동국(경영대·경영학부 1)군은 "작년에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왔다가 대학교육시스템이 우수한 것 같아 한국에서 공부하기로 했다."며 "한국 친구들이 한양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해 줬다."며 밝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국내 대학으로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아직 해외로 나가는 한국인 유학생의 수에 비해서는 턱없이 적지만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한국 유학은 미래를 약속하는 '보증수표'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본교 역시 나름대로 착실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협력실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린 '2001 중국 국제교육 박람회'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법대 3학년에 재학중인 이 우(법학과 3)군은 "국제협력실 등 학교측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에 필요한 것 중에서 가능한 것은 거의 다 들어주고 있다."면서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한국어가 서툴러 학업에 힘든 점이 너무 많다. 교과과정에서도 이런 점을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효다(경영대 대학원 전략과정 2기)군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을 보다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계기들이 보다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 상담실의 실장을 맡고 있는 김성제(인문대·영문과)교수는 "올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로 국제화를 꼽고 있고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계속해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의 유명 명문대학들처럼 '외국인 유학생회' 같은 학생단체도 생겨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본교에는 총 12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130여명의 외국인 교환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학사과정과 대학원 과정에 각각 31명, 19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국적이며 많은 수가 공대와 경영대에 재학 중이다. 피부색과 국적은 달라도 이들 역시 한양인이다. 편견이나 차별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이들을 대하는 한양인들이 많아질수록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생활은 학문적으로나 생활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3 15

[행사]`두뇌한국의 미래 짊어진다` BK21 발표회

'Brain Korea 21' 사업성과 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SCI급 논문 195편 발표ㆍ대학원 중심체제 전환 성과 본교의 '두뇌한국21'(Brain Korea 21. 이하 BK21) 사업성과 발표회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김종량 총장 등 교무위원과 교수, 대학원생 등 3백 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캠퍼스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장에서 열렸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연구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본교는 과학기술분야, 인문사회분야, 핵심분야 등 사립대학으로는 최다 사업단이 선정돼 꾸준히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BK21 사업이 3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평가한 뒤 총괄사업단장 이경섭(공대·재료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각 사업단장과 팀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서 이 단장의 사업경과 보고와 각 분야 팀장들의 사업성과 발표가 있었다. 본교의 BK21사업은 총 31개 사업단과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1백51명의 교수가 참여하고 165억원의 국고보조금을 포함, 199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이로써 학기당 평균 565명의 대학원생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153명의 계약 교수 및 연구원들을 지원했다. 이 사업의 성과로는 연구업적 향상, 교수연구 업적 평가제도 도입, 대학원 중심 체제로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연구업적을 살펴보면 BK21 과학기술, 인문사회 사업단의 2001년 SCI급 발표 논문수는 195편으로 당초 계획한 100편에 비해 195%를 달성한 것이 가장 가시적으로 드러난다. 또한 교수업적평가 결과에 따라서 각종 인센티브제도 외에 승진·재임용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평가에 따라 작년에는 102명의 교수에게 강의시간 감면 혜택을 주고, 우수연구업적교수로 선발된 487명에 대하여 교내연구비를 지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총 130명의 학부생 정원을 감축하고, 교양 및 다양한 전공을 이수하게 해 대학원에서 전공 심화 과정으로 운영하는 대학원 중심 체제로 전환한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한편 BK21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과학기술분야와의 균형발전을 위해 작년에는 총 8억 9천만원을 대학원생 과학기술분야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학기술분야에서 기계사업팀(팀장 박경진 교수)은 SCI급 논문을 1차년도에는 31편, 2차년도에는 58편을 냈으며 국제적 저널의 논문발표가 1차년도 15편, 2차년도 33편으로 양적으로 증가했다. 또한 단기해외 연수, MIT의 서남표 교수 등 해외 석학초빙 등을 통해 대학원생의 국제적 시각을 함양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산학협동 등을 통해 집단 연구체제를 확립하기도 했다. 건설사업팀(단장 이태식 교수)은 SCI급 논문 15편과 국제 학술지 논문 7편, 국제특허 1편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외국어로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향상하는 한편 대학간 학점교류, 공동심포지엄 강의, 산학협동 교과목 운용 등으로 내실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무(공대·응용화학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13명의 교수가 참여한 재료사업팀(팀장 김창경 교수)은 2000년도에 본교 전체 논문수 512편 중 122편을 발표, 24%라는 높은 비율을 차지한 바 있다. e-비즈니스 연구팀, 디지털 창업 및 혁신 연구팀, 디지털 마케팅 연구팀, 인터넷 기반 위험관리 연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있는 인문사회분야 디지털경영사업단(단장 이상빈 교수)은 석사과정 정연준 군이 국제 컨퍼런스 최고 논문상을 받는가 하면 한정화(경영대·경영학부) 교수가 벤처기업지원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해외석학 초빙 세미나, INSEAD 한양포럼 2000 개최 등을 진행했다. 핵심분야의 기간세포와 초기발생분화팀(팀장 김철근 교수)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18편의 논문을 출판하고 국제특허 등록 1건, 국내특허 2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미즈메디 병원 등과의 산학협동과 국제교류 사업 등을 진행했다. 이경섭 단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성과를 대외에 홍보할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BK21 사업정신을 확산하고, 앞으로 더욱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이 사업이 학교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을 확신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2002-03 08

[행사]제2회 한양 광고창작대전 시상식 열려

총 84편 출품돼 열띤 경합 … 광홍과팀 대상 수상 제품에 대한 이해ㆍ사전 조사 바탕한 작품 많아 수많은 광고인을 배출하고 있는 본교에서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실시한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 시상식'이 지난 4일 안산캠퍼스 언론정보대학에서 열렸다. 대학생들의 광고에 대한 관심과 창조성 및 아이디어 개발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된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은 본교 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1999년 1회 때와는 달리 광고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모든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참가자격을 확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전국 9개 대학에서 총 84편의 작품이 출품돼 이중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3편, 장려상3편, 가작 4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2001 한양 광고 창작대전은 지난해 11월 경 인터넷 등을 통해 행사 공고를 한 후 지난 해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인쇄광고, TV광고 스토리보드, 라디오CM의 3부문에 대한 광고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행사 협찬사인 한국야쿠르트의 '순면 크로렐라' 외 2가지 제품과 SK텔레콤의 'TTL', 한양대학교 이미지광고, 공익광고의 4가지 응모과제가 주어졌다. 본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3명과 타 대학 교수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여러 작품을 두고 고심 끝에 결정한 이번 광고대전의 대상은 야쿠르트 '순면 크로렐라'에 대한 인쇄광고를 제출한 본교 광고홍보학과 송수용, 한종훈, 김재호, 이현성 팀이 수상했다. 이번 광고대전에 대해 심사를 맡았던 한상필(언정대·광홍과) 교수는 "학생들의 출품작이 아직 아마추어 수준을 넘지 못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창의성이 뛰어나고 마케팅력이 우수한 작품이 많았다. 특히 이번 당선작들은 기성 광고인 못지 않게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면에서 지난 1회 창작대전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각각의 수상작품들은 모든 제품에 표현할 수 있는 일반적인 카피나 비주얼보다는 그 제품의 강점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점(benefit)을 잘 제시했다."며 이번 광고 공모전에 응모한 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광고 창작대전은 타 대학 출품수가 31편에 불과해 차기 공모전부터는 더욱더 적극적인 대외 홍보가 이루어져야한다는 작은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본교 외에 8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총 84편의 우수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실시된 첫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좀더 적극적인 대외 홍보가 이뤄져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면 한양 광고 창작대전이 여느 기업체들에서 진행하는 타 광고공모전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전국 규모의 광고공모전으로써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 한양 광고 창작 대전 수상자 및 수상작은 www.hanyanga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대상 수상팀 이현성(언정대·광홍과 4) 군 수상 소감은 다른 팀원들이 다들 사정이 있어 혼자 인터뷰에 응해 좀 쑥스럽지만 우선 개인적으로 방학동안 다른 광고공모전들을 준비하느라 다른 팀원들에 비해 많은 시간 참여를 못해 수상에 대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얼마전 adleague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최한 광고공모전에서 'TTL' 광고로 우수상과 네티즌상을 수상한 후 받은 상이라 더욱 기쁨이 크다. 준비는 어떻게 95학번 한종훈 선배와 김종훈 선배가 공모전 공고 초기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던 중 동기 수용이랑 공모전을 얼마 앞두고 뒤늦게 참여해 마감을 앞두고 며칠동안 머리를 맞대고 수없이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100% 순면'이라는 헤드라인 카피를 만들기까지 단어 배열같은 세세한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 이번 공모전에 두 작품을 더 출품했다. 아이디어는 어디서 '순면 크로렐라'라는 제품이 순면(순한 면)이라는 걸 강조해서 순면이라는 이미지를 섬유 순면의 이미지와 연관시켜 봤다. 면발 순면과 섬유 순면 모두 건강에 좋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 두 이미지의 상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순면하면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코튼 100%라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과 시도를 하며 고민하던 중 마감 이틀전 옷장에 있는 옷을 정리하다 우연히 옷에 부착된 꼬리표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손형준 학생기자 boltagoo@ihanyang.ac.kr

2002-03 08

[행사]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유연성 가지고 자녀들의 '끼'를 인정하라" 많은 학부모 참석해 걱정과 관심 반영 정해진 틀 속에서 생활하던 고등학생의 모습에서 자유분방한 대학생으로의 변화는 설레는 일이다. 울타리와 같았던 규제는 사라지고 이제는 모든 것을 자신의 의지에 맡겨야한다. 책임의 영역이 더 넓어지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면의 자유는 달콤하기만 하다. 하지만 대학생활의 단꿈을 꾸고있는 새내기들의 마음과는 달리 울타리를 치워줘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심정이다. 지난 5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는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학생생활상담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대학생 부모역할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로 네시간에 걸쳐 집중적인 강의가 이루어졌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대학생이 된 자녀에 대한 걱정과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종량 총장은 환영인사와 함께 본교만의 특징과 학생들의 교육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김 총장은 "대학생이라고 하더라도 1학년은 아직 미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생활이 엉망이 될 수 있다. 대학생의 기본인 학습에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언해야 한다."라며 학부모들의 지도를 당부했다. 김 총장은 "본교 교육의 특징은 사회봉사 등의 인격형성에 많은 도움을 주는 교과과정"이라며 "학생들이 이러한 교육과정을 거쳐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강사로는 소망교회의 곽선희 목사와 상담심리전문가인 서강대 김명순 교수가 초청되었다. 곽 목사는 "다양한 것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이 대학교육"이라며 서로 다른 개성이 서로 협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것이 자녀들"이라며 "유연성을 가지고 변화에 대처하고 광끼를 인정하라."고 말했다. 곽 목사는 "머리 염색이 거슬리더라도 이해하라."고 말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 교수는 대학생이 된 자녀들의 심리를 자세히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산에서 올라온 정성옥 씨는 "대학에 처음 보내는 맏이이고 객지생활을 하기 때문에 많이 불안했는데 강의를 듣고 본인을 믿고 맡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미소지었다. 기계공학부에 입학한 아들에게 "맡은 일 잘하고 들뜨지 않고 성실히 생활했으면 한다."라며 애정 어린 바램을 전했다. 이승연 학생기자 skyzoa@ihanyang.ac.kr

2002-03 08

[행사]다채로운 행사 진행된 `2002 개강잔치`

퀴즈대회ㆍ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진행상 미숙ㆍ행사장 쓰레기 방치 아쉬움 남겨 새 학기가 시작되면 캠퍼스는 이래저래 분주하다. 특히 봄 학기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준비로 더욱더 바쁘게 돌아간다. 지난 8일 서울캠퍼스에서는 '2002 개강잔치'가 열려 다채로운 행사로 개강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4시 30분부터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2002개강잔치'는 애국한양풍물패연합의 풍물놀이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다소 참석자가 적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노천극장을 찾아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리로 크는 나무, 알스아망디, ShowDown, 루터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루터스는 축하공연뿐만 아니라 우리학교의 구호와 응원가인 '한양가'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김종량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류경옥 부총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떡을 나누어주며 학생들과 함께 개강을 축하했다. 이번 '2002개강잔치'는 예전과 달리 총학생회 출범식이 같이 치러졌고, 멀티비전을 설치해 학교와 관련한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새내기를 대상으로 학교에 관한 퀴즈대회와 재학생과 새내기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탤런트 장나라 양과 가수 홍경민 씨가 출연해 개강잔치 분위기를 더욱 돋우기도 했다. 개강잔치에 참석한 최은경(사회대·신방 2)양은 "대학 생활 중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자리였다."며 즐거워했다. 신입생 김에리(사회대·사회과학부 1) 군은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더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개강잔치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으나, 진행상의 미숙함과 행사장 쓰레기 문제 등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문형식 학생기자 munhs@ihanyang.ac.kr

2002-03 01

[행사]`5천의 힘찬 사자후` 2002학년도 입학식

5천6백1명 입학 … 안산, 공식적 첫 독자 입학식 개최 김 총장, "더 넓은 세상으로 눈 돌려라" 국제화 강조 2002학년도 입학식이 지난 달 28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과 안산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열린 이번 2002학년도 입학식에서 서울캠퍼스 3천3백76명, 안산캠퍼스 2천2백25명 등 모두 5천6백1명이 새로운 한양가족이 되었다. 오전 10시 김종량 총장과 교무위원을 비롯한 학교관계자, 김진열 총동문회장 등 내외 귀빈, 신입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캠퍼스 입학식은 개식사, 신입생 대표 선서, 표창장 수여, 총장 훈화, 축가,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량 총장은 훈화를 통해 "한양인으로서의 긍지와 대학입학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레임을 늘 간직하고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스스로의 책임아래 미래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삶을 디자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장은 교비 유학제도, 교환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해외 연수학점 인정제도 등과 같은 본교의 다양한 세계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국내가 아닌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진열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본교 출신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한양 공동체에 들어오게 된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자부심을 갖고 대학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신입생들의 표정에서는 본교 구성원으로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 그리고 희망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정기원(사회대·사회과학부) 군은 "OT를 통해 선배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대학이 고등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혁근(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군은 "대학생활 중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고, 전공공부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병석(법대·법학과) 군은 "이제 겨우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이미 자신이 한양대생이란 생각이 확실히 느껴진다."고 말했다. 입학식 후에는 각 단과대별로 학사안내가 실시됐다. 한편 지난해 총학생회 주최로 독자적인 입학식을 개최한 바 있는 안산캠퍼스는 개교 23년만에 처음으로 학교측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입학식이 개최되었다. 새로 단장된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입학식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신입생 재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오후 1시 본 행사에 앞서 풍물패의 길놀이와 흑인 음악동아리 'Feel So Good', 댄스 동아리 'D.O.H', Rock 동아리 HEMA, 언론정보대 풍물패 한우리, 응원단 루터스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이어졌다. 생체대 댄스스포츠 전공 학생들의 시범무대를 비롯해 관현악 동아리 '엔젤루스'의 합주로 교가를 배우는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개최됐다. 한편 같은 시간에 백남학술관 중강당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류태수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교무처장의 건학이념낭독, 신입생 대표 선서, 표창장 수여, 동문회장 기념품 증정, 총장 훈화, 고사, 축사, 교무위원 소개, 그리고 교가제창과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종량 총장은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지는 성인으로 홀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려 미래를 향해 큰 꿈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자연계열 수석으로 입학해 표창장을 받은 도현석(공학대·건축1) 군은 "합격증을 받고 나서도 몰랐었는데 등록하면서 수석합격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이런 행운이 찾아와 기쁘다."라며 건축설계사의 꿈을 향해 전진할 것을 다짐했다. 인문계열 수석 임금희(언정대·광고홍보1) 양은 "고3때만 해도 미대 지망생이었는데 재수하면서 광고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계열을 바꾸었다. 아트 디렉터가 되는게 꿈이지만 대학생으로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광고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우는 것이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입학식 본 행사가 끝난 후 신입생들은 선배들의 인솔하에 각 단대별로 준비된 행사에 참가했다. 최수정 학생기자 81choi@ihanyang.ac.kr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2 22

[행사][동행취재기] 언정대 새내기 새로 배움터

신입생 120여명 참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공동체놀이ㆍ집체극 통해 소속감 제고하기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산캠퍼스 언론정보대(이하 언정대)는 국제문화대, 생활체육대와 함께 강원도 평창 유스호스텔에서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를 진행했다. 이번 세 단과대의 새터에는 전체정원 150명 중 120여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언정대 200여명을 비롯 700여명이 사흘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21일 정오 학교서 출발한 신입생들은 오후 4시경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대강당으로 이동해 언정대 학생회장 서동규(정보사회 3) 군의 사회로 진행된 입소식에 참석했다. 새터 준비위원장과 각 단대 준비위원들의 인사에 이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고사 순서에서 단대별 신입생들이 고사문 낭독의 시간을 가지면서 대학인으로서의 출발에 앞서 마음가짐을 새로이했다. 언정대 학장 김명수(정보사회) 교수는 "어제 졸업식을 통해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빈 자리가 오늘 신입생들로 인해 가득 메워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대학에 들어오느라 그동안 고생한 만큼 지난 고등학교 때와는 혁명적으로 달라질 대학시절을 뜻깊고 멋지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입소식을 끝내고 방으로 들어와 대강 짐정리를 마친 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신입생들은 소강당에서 담당교수님과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웅(신문방송) 교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잘 드러내는 무기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말솜씨가 되든 글솜씨가 되든 기본은 독서이며 말과 글 두 가지 중 한가지는 꼭 자신의 강점이 되도록 하라."면서 "전공과 함께 다양한 학문을 접하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수(신문방송) 교수 역시 "후회할 만한 일을 남기지 말고,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최대한 살리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살아있음으로 인해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훨씬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교수님과의 시간을 마친 신입생들을 맞이한 것은 대강당에 준비된 공동체놀이이다. 서로를 서먹해하던 신입생들은 노래〈청년〉문선 배우기, 조별 박수 게임, 업어주기 게임, 집단 짝축구를 통해 금세 오랜 친구처럼 친해진 듯 했다. 이후 진행된 중앙공연 관람시간에는 올 2002학년도부터 생활체육대에 신설된 댄스스포츠학과 학생들의 시범무대를 비롯 새내기를 환영하는 메세지가 담긴 영상물과 수화동아리 손말사랑회의 노래수화공연이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700여명의 한양인들을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된 공연은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의 화려한 무대였다. 안산 학생들은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응원단을 만나 응원구호와 응원가를 배워보는 시간을 통해 하나되는 한양을 눈과 귀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1시간 30여분이나 소요 되었던 집체극 역시 새내기들에게 공동체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하였던 시간이었다. 그 외에도 노래와 율동팀, 풍물팀, 댄스스포츠팀, 강연팀으로 나뉜 부분별마당이 펼쳐져, 각 팀별로 단과대학이나 학과의 구별없이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신문방송·정보사회학부 신입생 김민정 양은 "새터 기간동안 정말 인생을 살면서 남는건 사람밖에 없구나 하는 걸 느꼈다. 아직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선배들과 동기들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면서 "대학이라는 큰 집단안에 내가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갖게 되었다. 특히 언정주를 마실 때 가슴이 찡해왔는데 이제 대학생이란걸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작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터에서 대학생활의 첫 단추를 채운 신입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와 보람찬 대학생활을 엮어나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