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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10 중요기사

[일반]A+보다 동아리가 좋아요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양인들의 동아리 열정은 뜨겁다.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시계탑 앞에서는 학생들의 복을 빌어주는 풍물 동아리 ‘분풀이’의 굿판이 벌어지고, 검도 동아리 ‘검우회’는 죽도 부딪치는 소리로 학생회관 6층 검도장을 가득 채운다. 국궁 동아리 ‘심궁회’는 일주일에 한번, 국궁을 배우기 위해 매주 군자교 살곶이정을 찾는다. 이들의 뜨거운 활동 현장을 함께 살펴보자. 과제 잊을 정도의 즐거움, 검도 동아리 ‘검우회’ 동아리원의 대다수가 대학 와서 검도를 처음 다루지만 매년 검도 대회에서 우승하는 동아리가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시연맹전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 메달을 휩쓸었다. 만 54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검도 동아리 ‘검우회’ 얘기다. ▲ 검우회 동아리원들이 검도 호구를 착용하고 대련을 펼치고 있다. 검우회 회장 김태희(유기나노공학과 1) 씨는 “유독 검도를 표현할 땐 '수련'이라는 말을 쓰곤 한다”며 “검도는 그 어떤 스포츠 종목보다 '예(禮)'를 중시한다”고 검도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검도를 제대로 배운 사람은 남을 해하려 하지 않고, 상대를 가격하더라도 미안해한다. 무엇보다 늘 상대를 배려한다”. 더불어 “검도에서는 한 번 공격했을 때 상대방이 휘청 하거나 힘들어 하는 것이 보이면 연달아 공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검도에 관심이 있다가도 값비싼 호구(몸 보호대) 마련에 배우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검우회는 검도에 관심이 있는 한양인이라면 호구뿐만 아니라 도복, 죽도까지 무한 대여해준다”고 부회장인 김록희(생명과학과 2) 씨가 말했다. 분위기 또한 최고다. “매주 같이 운동하며 땀 흘리고, 샤워도 함께하다 보니, 가족보다 더 끈끈하고 돈독하게 지낼 수 있다”고 김태희 씨가 설명했다. 검도를 다룬 적이 없어도 선배와 관장님이 일대일로 가르쳐준다. 이쯤 되면 없던 흥미도 생길 정도다. 조금이라도 끌린다면 검우회 인스타그램부터 방문해보자. 동아리원은 상시 모집한다. ▲ 검우회 회장 김태희(유기나노공학과 1) 씨와 부회장 김록희(생명과학과 2) 씨는 검도의 매력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하고 자신이 생각한대로 공격해 먼저 1점을 따냈을 때의 희열'을 꼽았다. 우리의 이야기를 크게 전하는 방법, 풍물 동아리 ‘분풀이’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꽹과리 소리에 신명이 날 때가 있다.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풍물복으로 옷까지 맞춰 입은 분풀이 동아리원들이 원을 그리며 굿판을 벌인다. 이들이 왜 풍물놀이를 하는지 궁금해 했다면 집중해보자. ▲ 안용훈 분풀이 회장(신소재공학과 2)이 동아리원과 함께 간단한 장단을 연주하고 있다. 분풀이는 지난 1986년 만들어져 30년가량 이어지고 있는 공과대학 소속 풍물 동아리다. “분풀이는 풍물을 전문적으로 배워 캠퍼스 내에서는 한양인의 복을 빌어주는 굿부터 3, 4월에는 왕십리 상가분들을 위한 ‘지신밟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회장 안용훈(신소재공학과 2) 씨가 소개했다. “악기에 대해 알려주는 사람을 ‘상쇠’라 부른다”며 “상쇠의 리드 하에 정기 공연부터 행사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분풀이는 문예도 다루기 때문에 풍물놀이뿐만 아니라 시를 쓰는 활동부터 힙합의 랩 작사 활동도 한다”고 안 씨가 설명했다. “동아리가 생길 때쯤이었던 30년 전,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운동과 함께 분풀이도 발전했다”며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목소리를 크게 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의 해답이 풍물놀이였다”고 안 씨는 말했다. 또한 “다른 악기와 달리 풍물은 코드가 없다”며 “초심자들이 배우기에 가장 쉬운 악기이기 때문에 더 좋다”고 풍물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일례로 장구 같은 경우에는 면이 두 개 밖에 없는데도 다채로운 음이 나오고, 사람을 집중시키는 힘이 있다”며 “풍물이야말로 가장 흥미로운 도구”라고 말했다. ▲ 안용훈 회장은 "풍물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일이 즐겁다"고 이야기했다. 마음으로 쏘는 활, 국궁 동아리 ‘심궁회’ 국궁은 양궁과는 달리 조준기나 화살의 위치가 계산되어 있지 않다. 화살의 길이도 모두 다르다. 마음으로 쏘는 활이라 해서 ‘국궁’이라 불린다. 한양대에도 국궁의 매력에 빠져 매주 활을 쏘는 동아리가 있다. ▲ 심궁회 동아리원들이 군자교에 위치한 살곶이정 활터에서 국궁을 쏘고 있다. 지난 2012년 국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모임으로 시작한 심궁회는 올해 2018년부터 정식 중앙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인 최시영(화학공학과 4) 씨는 “매주 군자교에 위치한 살곶이정 활터에서 사범님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궁회는 16개의 학교가 참여 중인 서울권대학 국궁동아리연합이라는 곳에 속해 있고, 현재는 이곳에서 주최하고 육군사관학교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참여 중이다. 작년에는 남자 개인부 2, 3등과 여자 개인부 1등을 기록했다. “동아리 생긴 지 1년 후인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대동제 부스에 참여해 한양인들에게 국궁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궁이 양궁에 비해 인지도가 덜한 편인데, 1박2일에 국궁이 나온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관심을 가져 주시고 있다”고 우리 대학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궁에는 ‘습사무언(習射無言)’이라는 문구가 있다. 활을 쏠 때는 말을 적게 하고 정신을 집중하라는 뜻인데, 이만큼 집중력을 기해야 한다”고 국궁에 대해 최 씨가 설명했다. “이렇듯 국궁을 배우게 되면 어깨와 등 근육으로 쏘기 때문에 자세교정에 효과적이고 정신 수련에 탁월하다”고 국궁의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심궁회 회장 최시영(화학공학과 4)씨는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국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국궁에 대해 궁금한 학우들은 언제든지 심궁회를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저마다의 활동으로 특색을 뽐내는 동아리들. 오랜 전통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앙 동아리 대부분이 상시모집이라는 것이다. 한양대에는 검우회, 분풀이, 심궁회 외에도 다양한 동아리들이 존재한다. 이들 중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는 동아리를 발견한다면 주저 없이 문의해보자. 인터뷰 속 이들처럼 4년을 다채롭게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글/ 김가은 기자 kimgaeun98@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12 05 중요기사

[학술][우수R&D] 김보영 교수 (경영학부) (1)

터치 한 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다. 모바일을 통한 소비까지 가세하면서 유통 업체 간 옴니채널(Omni-channel)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옴니채널’이란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쇼핑체계다. 한양대 경영학과 김보영 지속가능경제연구소(Korea Institute of Sustanable Economy, 이하 KISE) 소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를 좇았다. 소비재 식품 유통 사슬 연구에서 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지난 2010년 설립된 한양대 한국 지속가능경제연구소 KISE는 설립 당시 ‘식품 유통’ 연구 분야에 운영 초점을 맞췄다. '식품 안전', '식량 안보', '한국 소비재 식품 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준비한 것이다. 한국-중국 농식품유통이 활발해질수록 식품 안전체계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고, 자연스레 김 교수는 식품 유통 공급 사슬에 주목했다. 식품 유통 시스템, 식량안보, 식품안전 이슈에 다각도로 접근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건국대 기후변화 연구소와 연합해 식량안보 위기관리 체제에 대해 연구했다. 또한 식품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인식을 식약청과 공동으로 분석해 차별화된 전략을 도출했다. 그러던 중 4차 산업혁명으로 유통 시스템이 뒤집혔다. 소비자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난 2015년부터 KISE는 소비재 식품유통 분야에서 나아가 유통 산업 전반을 다루기 시작했다. 달라진 소비자의 구매 형태 데이터를 수집해 유통업체들이 이를 토대로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를 연구했다. 이러한 모델링은 한·중·일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유럽 소비자 사례까지 다루며 진행됐다. 일본 무인양품(MUJI)사의 소비자 빅데이터 연구도 그 예 중 하나다. ▲ 김보영 지속가능경제연구소(KISE) 소장은 연구소가 설립된 2010년부터 식품유통과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초점을 맞춰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지닐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KISE, 빅데이터를 활용한 6가지의 연구 과제 선정 지난 3월 26일, KISE는 일본 히토츠바시 대학교, 후쿠오카 대학교와 함께 옴니 채널과 빅데이터를 다루는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을 통해 유통 산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6가지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옴니 소비자 집단 세분화(Omni consumer segmentation) ▲옴니 소비자 쇼핑 경로 분석(Customer engagement analysis) ▲고객 참여 분석(Association rule mining) ▲글로벌 브랜드 경험 연구(Global Brand experience study) ▲유통 브랜드 가치 모델링 (Building retail attribute vs Retain brand equity model) ▲ 소비자의 SNS 행태가 브랜드가치에 미치는 영향 분석(SNS effects on consumer brand preference)을 연구 주제로 삼았다. 김 교수는 6가지 연구 과제 중 이미 2개를 마친 상태다. ▲ 김보영 교수는 향후 4차 산업혁명이 한국에 가져올 유통 시스템과 소비자들의 변화를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유통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그날까지 김 교수는 앞으로 KISE의 활동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국내 산업체 빅데이터 접근이 까다로워 지금까지 해외 기업 데이터 분석만 다뤘던 반면 KISE의 목표는 국내 기업 빅 데이터를 통해 유통, 마케팅 및 글로벌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ISE는 2010년부터 사회과학인용색인 (SSCI)급 및 한국학술지인용색인 (KCI)급 논문을 수십 편 발표한 바 있다. “한국연구재단 Social Science Korea (SSK)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KISE의 연구과제를 진행할 수 있었다” 며 “지원이 종료되는 202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연구를 위해 KISE는 국책사업에도 도전할 예정"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11 26 헤드라인

[일반]한양대, 2019학년도 논술고사 실시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2019학년도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인문·상경계열 논술은 24일, 자연계열 논술은 25일에 실시됐다. 378명을 모집한 이번 논술전형에는 3만 533명이 지원해 총 80.7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양대는 지원자 총 3만 533명 중 2만 4966명이 응시해, 81.8%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응시율 81.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계열별로는 인문계열이 42명 모집에 5244명이 응시, 85%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고 자연계열이 281명 모집에 1만 6663명이 응시, 82.1%로 두 번째로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다. 상경계열은 55명 모집에 3059명이 응시, 75.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 2019학년도 한양대학교 논술고사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캠퍼스에서 이루어졌다. 입실시간에 맞춰 애지문이 응시생들과 그의 가족들로 가득찬 모습. 한편 한양대 올해 수시 논술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의예과로 9명 모집에 2138명이 지원해, 237.5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9명 모집에 1596명이 지원해, 177.33: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한양대는 12월1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논술고사에 응시하기 위해 전라남도 순천에서 이른 아침 올라온 이수현(순천효천고 3) 씨는 “시험을 앞두고 너무 떨려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다”며 “정치외교학과를 지원했는데 경쟁률이 세서 걱정이 많지만 열심히 시험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학생 어머니 박정숙 씨는 “딸이 너무 긴장해서 걱정되지만, 평소 하던 대로 시험에 응하면 잘할 것”이라며 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논술고사장 안내 도우미를 맡은 김윤주(영어영문학과 3) 씨는 “입학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오늘 수험생들을 보니 제가 처음 이 학교를 왔을 때 느꼈던 그 떨림과 설렘이 다시 생각난다”며 “오늘 만난 모든 학생들이 긴장하지 않고 준비한 모든 것을 시험장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난 24일, 예상치 못한 기습 폭설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험생이 2019년 논술고사를 응시하기 위해 서울캠퍼스를 찾았다. ▲"꼭 다시 왔으면 좋겠어요!" 2019학년도 논술고사를 응시한 학생이 정문 사자상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 논술고사장 안내 도우미를 맡은 김윤주(영어영문학과 3) 씨(오른쪽에서 첫번째). 과거 입시 경험을 떠올리며 오늘 만난 수험생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본관 옆 계단을 통해 애지문 쪽으로 향하고 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1 19

[일반]세상을 바꾸는 사람, 사람을 바꾸는 사랑

‘제3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한양대 서울캠퍼스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한양대 사회혁신센터와 LINC+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지난 1년간 발굴하고 길러낸 체인지메이커 활동을 소개하고 전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란 사회혁신과 변화를 만드는 이들을 칭하는 단어로, 한양대학교에서는 이들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5월 동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아쇼카’가 선정한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 캠퍼스’로 이름 올렸다. ▲‘제3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캠퍼스 올림픽 체육관에서 열렸다. 15일과 16일 양일간 올림픽체육관에서는 Sharing존, Discussion존, Global Networking존으로 나뉜 부스가 운영됐다. 첫째 날이었던 15일에는 SK-한양 체인지 메이커 양성 협약식을 비롯한 한양 사회혁신 활동 발표회가 열렸고, 다음 날인 16일에는 ‘Hanyang Social Venture Challenge’ 행사를 비롯한 사회혁신 교육과정 공유회가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이었던 17일은 CJ올리브네트웍스-한양 X20 소셜 해커톤(Hackerthon) 이 개최됐다. 사회혁신 페스티벌 행사가 처음이라는 최수현(융합전자공학부 2) 씨는 “사회문제에 대해 말로만 들었을 때는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는데, ’Pen–Creators’ 부스에 방문해 해당 사회문제를 다룬 그림을 보았을 때 확 다가왔다”며 “특히 필리핀에서 아이, 어른 상관없이 많은 여성이 가해지는 성폭력을 다룬 그림을 보고 놀랐고, 여성의 권리, 안전을 위해 현지에서 싸우고 있는 단체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림에 더 감정이입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제3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에 참여한 ’Pen – Creators’ 부스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세흔(국제학부 1) 씨는 “’성동구 청년 지원센터’ 부스를 방문했는데, 성동구에서 청년들을 위해 스터디룸을 비롯한 여성용 청년 사회주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실을처음 알았다”며 “정부에서 청년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혜택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은정(사회혁신센터 과장) 씨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에게 3가지 역량을 갖춘 체인지메이커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Public Mind),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Value Creation), 실천을 위한 자원 연계 역량(Global Networking)이 그 3가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이 3번째 페스티벌인데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내년에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1 11

[일반]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의 ‘서울人, 서울 얼마나 아시나요? –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이 지난달 4일부터 한양대 서울캠퍼스 박물관에서 매주 열리고 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1년에 두 번, 봄·가을에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문화에 관심 있는 한양대학교 학생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번 학기 프로그램은 서울을 건축 측면에서 바라봤다면 이번 학기에서는 인문학적 측면으로 살펴본다. 백제의 왕성 풍납토성부터 조선 한양의 도성과 궁궐, 구한말 광통교를 지나 일제강점기 경성과 현대의 이태원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이어지며 또 변화해온 서울의 면모를 고고학자, 미술사가, 문헌학자, 역사학자, 문화인류학자를 초청해 다루고 있다. ▲ 8일 서울캠퍼스 한양대 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 '인문학으로 읽는 서울'에서 윤진영(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씨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는 “1학기는 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건축으로 서울을 풀어냈다면, 2학기는 조선 이전인 백제에서부터 한성이라는 수도를 다루고 있다”며 “예를 들어 ‘광통교’라는 곳이 있는데, 구한말에 그곳을 그린 그림들, 그 그림을 산 사람들, 당시 사람들 집에 어떤 그림들이 주로 전시가 되었는지에 대해까지 이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작년보다 수강생은 늘었지만, 아직 한양대 학생들의 관심은 적은 것 같다”며 “박물관을 점심 먹고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곳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에 살면서도 과거의 모습을 자세히 알기는 힘들다”며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서울의 숨겨진 면면들을 이번 강연에서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뮤지엄아카데미 2기 참여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혹은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은(박물관 학예연구사) 씨가 한양대 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글/사진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편집/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1 05 중요기사

[일반]적정 기술로 북한과 저개발국가를 돕다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창단 기념 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서울캠퍼스 경영관에서 열렸다. 한양대 사회공헌단은 지난 2013년 5월 만들어진 ‘한양적정기술연구회’에서 발전한 단체다. 우리 학교 교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도상국 보건과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힘이 되는 대학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해 온 한양대가 북한을 포함한 어려운 나라에 역량을 나누고자 한다"며 "교수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사회공헌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과 저개발국가를 돕기위해 창단된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이를 기념하기 위한 세미나가 지난 10월 30일 경영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단 기념식과 창단 기념 세미나 총 2부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창립 선언문 낭독, 단장 및 운영위원 선출이 진행됐다. 김종량 명예총장의 축사와 김성환(사회봉사단장) 교수의 격려사도 이어졌다. 창단 기념 세미나에서는 ‘남북 교류 20년의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어린이 어깨동무 이기범 이사장(숙명여대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다. 초대 단장을 맡은 김용수(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적정기술과 보건 인력을 중심축으로 과학과 공학기술, 교육, 영양, 학술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 사업을 북한을 비롯한 저개발 국가에서 시작하려 한다”며 “특히 대북 지원사업의 경우 유엔의 대북제재 해제, 남북관계 진전 상황과 보조를 맞춰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사회공헌단 창단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의 단체사진.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2018-10 29 중요기사

[일반]88학번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입학 30주년 기념 ‘한양대학교 88학번 홈커밍데이’ 행사가 지난달 27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88학번 홈커밍데이 준비위원단과 대외협력처가 주관한 이 행사는 동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홈커밍데이에는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행사, 공식행사, 만찬행사 총 3부로 구성됐다. 사전행사에서는 사자상부터 코스모스길, 노천극장까지 돌아보는 한양 8경 캠퍼스 투어가 진행됐다. 공식행사는 이영무 총장과 손용근 총동문회장, 장창익 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루터스 응원단 및 재학생 팝페라(팝과 오페라) 팀의 공연이 마련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만찬 행사가 진행됐다. 88학번 동문들은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을 즐기며 88 퀴즈왕 선발전부터 레크레이션까지 참여했다. ▲ 이번 행사는 본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배구 경기장이 열린 곳으로 88학번 동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졸업 후 모교를 처음 방문했다는 장지원(작곡과) 동문은 “학교 외관이 많이 달라져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동기들과 삼삼오오 모여 밀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모두 입학했을 당시 그 모습 그대로였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홈커밍데이를 준비해준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재민(토목공학과) 동문은 “언론으로부터 한양대의 발전을 마주할 때보다 직접 방문하는게 더 감회가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한양대의 위상을 높이는 후배들의 활약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88학번 홈커밍데이 행사를 맡아 활동한 준비위원장 장창익(기계공학) 동문은 "88학번의 끈끈한 정 덕분에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학교에 다닐 때 잘 몰랐었던 동기들도 사회에 나가 만나면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며 88학번 홈커밍데이 같은 행사로 동문간의 교류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영무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장지원(왼쪽에서 두 번째)씨를 비롯한 와 88학번 작곡과 동문들이 주최측에서 제공한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통기타 그룹 징검다리가 대표곡 '뭉게구름'을 부르고 있다. 한양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징검다리는 1984년,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동상과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10 20

[일반]스포츠를 아는 공대생들의 한판승부, 공대올림픽 성황

시험공부로 적막하던 공과대학이 공대올림픽 결과로 활기를 띤다. 매년 공과대학 학생회 주최로 열린 공대올림픽(일명 공림픽)은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 행사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됐다. 공대올림픽은 운동 종목, E-스포츠 종목, 이벤트 종목 총 3개의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총 340명의 공과대학 소속 학생들이 참가했고, 18개 공과대학 학과가 참여했다. 운동 종목에는 볼링부터 족구, 배드민턴, 탁구, 당구가 마련됐고, E-스포츠 종목에는 피파(FIFA), 카트라이더를 비롯한 5개 게임이 준비됐다.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 종목에는 루미큐브, 할리갈리 게임 등이 마련됐다. ▲ 공과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체육행사인 ‘공림픽’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됐다. 공과대학 학생회가 주최한 체육 행사 참여가 처음이라는 손희영(정보시스템학과 2) 씨는 “배드민턴과 할리갈리 게임과 같이 평소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이 많아, 공림픽에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대가 구성원이 많아 타과학생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공림픽이 교류의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안준영(기계공학부 2) 씨는 “과제와 시험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수업이 끝나고 동기들과 E-스포츠로 풀곤 했었다”며 “이번 공림픽에서는 한 팀이 돼 원하는 등수에 도전하는 과정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 (오른쪽부터) 배드민턴 복식 종목 우승자인 카이레이(Khai Ray, 융합전자공학부 4) 씨가 그 친구와 함께 대현산 체육관 배드민턴 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카이레이 씨 제공) ▲ 볼링 부문에 참가한 박성환(건설환경공학과 4) 씨가 경기에 참여한 모습이다. (박성환 씨 제공) ▲ 공림픽 E-스포츠 종목에서 피파(FIFA)온라인부문에 참가한 학생이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공과대학 한장훈(원자력공학과 3) 학생회장은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 체육 위주로 문턱을 낮춰 종목을 구성한 점이 통했던 것 같다”며 “작년에 비해 3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매해 공대 학생회에는 슬로건이 있다. 올해 표어는 ‘상상력’인데 학생분들이 ‘대학 생활’하면 상상하는 것들을 이뤄 드리기 위해 공대 학생회에서는 공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공과대학 한장훈(원자력공학과 3) 학생회장은 "공대 학우들이 보여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imgaeun98@hanyang.ac.kr 사진/ 이진명 기자 rha925@hanyang.ac.kr

2018-10 08 중요기사

[행사]자세히 보아야 더 잘안다,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Fair' 성황리 마무리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Fair’ 행사가 지난 4일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양대학교 대학원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 14개 단과대, 64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대상으로 학과별 1:1 입학상담 및 이공계 연구실 투어, 현장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 행사 기획을 맡은 한광민 대학원팀장은 “본교에서는 학부생들에게 대학원 진학에 관한 정보를 보다 수월하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때문에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대학원 페어를 개최해 각 학과별 교수님과의 면담 및 연구실 투어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양대학교 대학원 페어가 지난 4일 본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렸다.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14개 단과대, 64개 학과가 페어에 참여했다. 올림픽체육관 한 쪽에는 학과명이 붙어있는 팻말과 부스가 마련됐다. 이 곳에서 각 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이 방문한 학생들을 위해 일대일 상담이 진행됐다. 다른 한쪽에는 여러 대의 노트북이 놓인 현장접수 부스가 열렸다. 해당 장소에서 접수 시 전형료 50%를 감면해주는 행사까지 마련됐다. ▲ 대학원 페어에서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수와 대학원생이 직접 1:1로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졸업 예정이라는 한세민(정보시스템학과 4) 씨는 “4학년인 만큼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이번 페어에서 교수님과 대학원 졸업 이후 미래 진로에 대해 일대일로 나눴던 대화들이 진학 결정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공학부 대학원을 소개하기 위해 참여한 정영운, 이준호(전자공학부 대학원 2) 씨는 "이미 특정 전공에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연구소에 직접 연락한다"며 "따라서 이번 박람회는 전반적으로 관심이 많고 졸업 후 가능성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학부생들에게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번 페어는 본교 학부생들뿐만 아닌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됐다. 페어에 참가한 전채영(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4) 씨는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페어가 개최된다는 뉴스를 알게 됐다”며 “진학을 희망했던 아트테크놀로지학과 교수님과 면담할 수 있어 좋았고, 더욱이 그 학과 연구실 방문을 통해 제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박근형 기자 awesome2319@hanyang.ac.kr

2018-09 24 중요기사

[일반]전 부치고 제기차고, 한가위 즐긴 외국 유학생들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가 20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렸다. 공과대학 경영지원팀과 글로벌 홍보대사 HISA(HYCE International Student Ambassador)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공과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캠퍼스 제1공학관 시계탑광장에서 열렸다. 행사 기획을 맡은 HISA 대표 이문석(유기나노공학과 3) 씨는 “추석에 한국 학생들은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나눈다”며 “외국 학생들은 고향을 방문하기에 연휴가 짧은 감이 있어 학교에서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가위 행사에 참석한 외국 학생들은 전, 만두, 한과 등 명절 음식을 즐겼다. 먹거리 부스 외에도 투호와 제기차기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하회탈과 부채를 색칠할 수 있는 공예마당, 한복을 입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부스까지 마련됐다. ▲ 공예부스에서 한국 전통 문양을 부채에 그리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습 추석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본 것은 처음이라는 아이미(Aimi, 화학공학과 4) 씨는 “하회탈도 만들어보고, 제기차기도 즐겨보니 이제 추석의 뜻을 알 것 같다”며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리야(Aliaa, 기계공학과 4) 씨는 “제기차기에 처음 도전해봤는데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한국문화에 관심 있어서 한양대에 온 만큼 다양한 전통을 체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 하회탈과 부채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모습. 자신의 작품을 들고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공과대학 글로벌 홍보대사 HISA는 올해부터 한양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현재까지 HISA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수는 1000여 명 정도.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게 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