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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한양뉴스 > 교수 > 보도자료 중요기사

제목

한양대 은용수 교수 저서, 세계적 출판사서 출간돼 화제

아인슈타인 등 노벨상 수상자 다수가 `스프링거` 저자로 활동

한양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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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dRF

내용
한양대(총장 이영무) 정치외교학과 은용수 교수가 단독으로 저술한 영문저서 ‘국제관계학에서의 다원주의와 이론적 관여(Pluralism and Engagement in International Relations)’가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의 출판사인 영국 팔그레이브 맥밀란(Palgrave Macmillan)과 독일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공동으로 발간돼 화제다.

영국계 출판사인 팔그레이브 맥밀란은 170년이 넘는 전통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들의 저서를 출판하고 있으며, 20개가 넘는 SSCI급 인문사회과학 저널을 보유하고 있다. 팔그레이브 맥밀란은 영미 학자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저서가 출판되는 것을 평생의 영광으로 생각하는 곳. 독일계 출판사인 스프링거는 물리, 화학, 의학, 경제학 노벨상 수상자 200여명의 저서와 논문을 출판한 세계 최고의 자연과학분야 출판사다. 이 두 곳 출판사는 학술적 역량이 이미 검증돼 있는 학자들의 연구물을 대상으로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수차례 진행해 출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이유로 학계에서는 이 출판사들을 통해 저서가 발간되는 것이 세계적 명성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알려져 있다.

은 교수는 이 책에서 국제정치연구의 다원성을 둘러싼 복잡한 인식론적 문제와 지식사회학적 동학(動學)을 심도 있게 연구했다. 국제정치에서 냉전체계가 종식되면서 국제관계학에서도 기존의 현실주의라는 주류이론을 넘어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했다. 특히 세계화와 더불어 국제정치경제적 세력분포가 다극화되면서 서양 중심적 이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증하고 있고 이를 반영해 다원적 국제정치연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렇다면 국제정치연구는 다원화 되었는가? 은 교수의 연구는 그렇지 않음을 미국과 아시아의 국제정치학계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통해 입증한다. 비록 냉전 후 다양한 이론이 등장했으며 다원적 연구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왜일까? 은 교수는 저서에서 이에 대한 해답으로 주류이론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이론들의 내적결함을 논하면서 동시에 푸코(Foucault)가 제시하는 ‘지식권력’의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예컨대 소수의 이론을 중심으로 국제정치학이 구조화되면서 그 소수 이론이 연구의 정당성을 스스로 보증하는 정치권력이 되고 나아가 학계를 자기중심적으로 ‘영토화’해 지배적 위치를 유지하게 되고 대안적 이론들은 결국 제도적, 재정적, 인식적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은 교수는 ‘성찰적 다원주의’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물리학의 발전사에서 착안해 구조와 행위자의 관계성 문제에 있어 행위자의 자기결정권을 ‘성찰’을 통해 회복하고, 그람시(Gramsci)가 말하는 ‘유기적인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다. 나아가 은 교수는 다원주의가 실천적으로 확산됐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인식적 파편화’의 문제도 심도 있게 다룬다. 다원주의를 절대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로주체성을 받아들이는 ‘공감적 다원주의’가 정치학연구에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를 성취하기 위한 방법론적 논의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은 교수는 “이번 저서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시공간 개념을 정치권력의 시각으로 접근하는 연구를 후속 저술 작업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은 교수의 이번 저서의 초고부터 출판본까지 심사와 검토를 수행한 미국 오아이오주립대학의 알렉산더 웬트(Alexander Wendt) 교수, 아메리칸대학의 앤 티크너(Ann Tickner) 교수, 캐나다 맥길대의 티비 폴(T.V. Paul) 교수는 은 교수의 연구가 국제정치연구의 영역을 확장하고 이론적 논쟁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은 교수는 지난해 9월 세계적 명성의 출판사 루틀리지(Routledge)의 저서 시리즈 편집장(Editor-in-Chief)에 임명 되기도 했다.
 
         <은용수 교수>                     <영문저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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