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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01

[알리미]`통계로 본 한양` 교원당 학생수 23명

40대 교수 483명으로 가장 많아 양 캠퍼스 교사 보유율도 늘어 본교의 교수 1인당 학생수는 33.83명(대학, 대학원 서울,안산 총학생수기준) 이며 40대 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조정처 기획관리팀이 조만간 발간할 예정인 〈한양통계연보〉에 따르면 97년에는 교수 1인당 학생수가 31명(서울 30명, 안산 33명)이었으나 02년도 4월 기준 교수 1인당 학생수는 서울 30.25명, 안산 32.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안산캠퍼스의 전임강사 이상 교원수는 97년 913명에서 02년 966명으로 53명이 늘어났다. 또한 전임교원의 연령을 살펴보면 40대가 4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도 149명으로 집계됐다. 경력 5∼9년차 교수가 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4년 미만의 교수도 18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의 출신대학은 본교가 48.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가 서울대, 3위가 연세대 순이었다. 본교 출신 교수비율이 50% 미만인 것은 주요 대학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이다. 지난 해 전임교원의 전문학술지, Proceeding, 논평, 공연전시 등 국내규모 학술 논문 발표 실적은 정통대가 평균 5.51편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회대 5.29편, 체대 3.85편 순이었으며 디자인대가 5.50편, 공학대가 3.58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제 학술논문 발표실적은 공대가 평균 2.19편으로 가장 높았고 전체 대학 평균은 1.12편으로 집계됐다. 교원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함께 교지 및 교사기준도 대폭 확충됐다. 97학년도의 서울캠퍼스 교사는 167.732㎡으로 54.8%의 보유율을 보였으나 02학년도에는 246.371㎡로 74%의 보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상대적으로 교지 보유율은 74.2%에서 68.2%로 낮아졌다. 한편 안산캠퍼스 교사는 97년 109,503㎡으로 78.1%에서 02학년도에는 124,719㎡로 84.5%의 보유율을 나타냈다. 교지 보유율은 445%로 나타나 부지확장이 제한적인 서울캠퍼스와는 달리 앞으로 교사 보유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서울 백남학술정보관(의학학술정보관 포함)과 안산 학술정보관은 매년 도서구입예산으로 32억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서울은 95만 3천여권을, 안산은 61만 3천여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양 캠퍼스 학술정보관은 각각 3,947석과 2,739석의 열람좌석수를 보유해 학문 탐구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학생생활관은 서울캠퍼스가 1,366명, 안산 1,210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있으며 컴퓨터는 주전산기(대형 컴퓨터·서버 포함), 워크스테이션, PC 등을 포함해 총 7,55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08 01

[교수][한양의 소금 10] 정통원 김영준 직원

수강신청ㆍ강의평가 등 전산업무 담당 자신의 분야서 최선다하는 진정한 '프로' 방학은 학생과 교수 그리고 직원 모두에게 평상시보다 조금은 더 여유있는 시간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서울캠퍼스 정보통신원 학사정보팀의 프로그래머 김영준 직원은 예외이다. 조만간 있을 수강신청과 관련된 전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준 직원에게 방학은 되려 업무와 긴장의 연속이다. 그래서일까. 만나러 간 날에도 그는 무척 바빠 보였다. "죄송하지만 잠깐만 기다리실래요."라는 말을 서너번 정도 들으며 10여분을 기다린 후에야 겨우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제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일은 수업과 사회교육원 관련 전산 업무들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수강신청, 강의시간표, 강의평가 등과 관련된 전산 업무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는 게 저의 업무입니다. 모두 다 중요한 일들이지만 역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건 수강신청입니다." 잊을 수 없는 2001년 1학기 수강신청 지난 2000학년도 2학기부터 수강신청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영준 직원에게 지난 해 1학기는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수강신청 프로그램의 문제로 인해 수많은 학생들이 수강신청의 어려움을 겪은 '수강신청 대란'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육두문자로 된 항의 메일도 꽤 많이 받았다는 그 당시의 상황을 그는 이렇게 회상한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앞이 캄캄합니다.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었죠. 학생들이 화가 난 것만큼 저도 죄송했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때 불편을 겪은 학생들께 다시 한번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해 1학기에 큰 문제를 일으켰던 본교의 수강신청 프로그램은 같은 해 2학기에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다. 구체적으로는 새로운 서버와 프로그램을 도입했고, 시스템 통합작업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은 별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 그런 만큼 현재 김영준 직원이 수강신청 업무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각종 준비작업들이다. '모의 수강신청'이나 '가상 수강신청 프로그램'의 테스트 같은 것을 통해 프로그램의 운영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현재 그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업무이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수강신청 기간에 맞추어서 그냥 돌리는 게 아닙니다. 수강신청을 할 학생들의 숫자와 동시접속 비율 등을 고려해서 서버의 튜닝 포인트 같은 것을 세팅해야 하고, 기술적인 결함이 있는지 여부도 계속 주기적으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약간의 문제도 있어서는 안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수강신청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계속 긴장해야 합니다." '현상유지는 곧 도태' 늘 공부하는 자세로 근무 이처럼 긴장의 연속인 업무지만 김영준 직원이 수강신청 프로그램에 가지고 있는 애착은 남다르다. 그는 수강신청 프로그램 더 나아가서는 학사업무 관련 전산시스템에서 본교만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학이 드물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생들도 작은 불편에 너무 실망만 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현재 본교의 수강신청 프로그램은 서울대, 연세대 등 총 10여개 대학에서 관심을 보이고 직접 찾아와서 견학했을 정도로 잘 구성돼 있다는 자부심섞인 자랑과 함께. 그러나 모든 전산 프로그램의 특성상 현상유지는 곧 '도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그는 항상 공부하는 자세로 일한다. 학생들이 수강신청 프로그램에 불만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확인하고, 학교의 학사정보시스템을 분석하는 것을 전공과목 프로젝트로 하는 산업공학과 학생들의 리포트도 얻어서 읽는다. 이러한 노력들을 가능케 한 배경 중 하나는 공학대 전자공학과 90학번으로 대학원 석사까지 본교에서 마친 그가 가지고 있는 학생들, 아니 후배들에 대한 애정이다. "제가 바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웃음) 그러나 학생들에 대한 애정도 저를 바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저도 학교 다니던 시절 수강신청으로 인해 불편한 점도 있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 게 제 마음입니다." 그런 만큼 김영준 직원은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도 많다. 그는 수강신청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의 수강신청'을 실시해도 참여율이 너무 저조하다며 학생들의 부족한 관심을 안타까워했다. 인터뷰 내내 수강신청 프로그램과 학생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김영준 직원은 인터뷰를 당하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수강신청 프로그램이나 학사정보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있어 어떤 불편사항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미래의 수강신청 프로그램에는 어떠한 기능들이 들어가길 바라느냐는 질문까지 던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프로' 기질이 느껴졌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사진 : 이재룡 학생기자 ikikata@ihanyang.ac.kr

2002-08 01

[기획][한양의 연구센터를 가다 5] iDOT

다분야통합설계 통한 기술의 '전도사 "21세기 기술환경선 우리가 최고" 자부 기술의 변화가 하루가 다른 요즘 고성능·다기능·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제품설계와 관련한 여러 분야의 공학적 원리들을 동시에 고려하여 분야간 상충된 설계조건들을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설계기법이 필요하다. 지난 99년 설립된 본교 최적설계신기술연구센터(the center of Innovative Design Optimization Technology, 이하 iDOT)는 바로 이러한 설계의 통합화, 자동화, 최적화를 이뤄 제품개발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저비용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곳이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하는 우수공학센터(ERC)로 선정된 iDOT가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분야는 바로 미래지향적 설계기술의 핵심인 다분야통합최적설계(Multidisciplinary Design Optimization, 이하 MDO) 기술. MDO 기술은 여러 공학적 해석분야의 설계요구사항들을 동시에 고려하여 균형 있고 유기적인 방법으로 최적의 설계를 결정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iDOT 소장 최동훈(공대·기계공학부) 교수는 "MDO 기술을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는 최적설계 분야, 공학해석 분야, 컴퓨팅 기반구조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동으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며 "연구의 결과들을 집대성하여 설계 프레임웤을 구현, 난해한 설계기술을 산업현장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MDO 기술 통한 '실전용' 설계기술 개발이 목표 iDOT는 설립 이전부터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최적설계기술의 개발 및 다양한 산업제품에 대한 최적설계를 수행해오며 MDO 기술로 구현된 설계 프레임웤인 EMDIOS(Extendable Multidisciplinary Design Intergration and Optimization System)을 개발하는 등 많은 연구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 가운데 EMDIOS는 소프트웨어 공학적 방법론에 따라 요구사항 분석, 설계, 구현, 검증의 과정을 거쳐 다분야 설계도구와 전문지식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협동설계 분산컴퓨팅 구조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또한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의 MDO 설계, 승용차용 후사경 진동저감을 위한 최적설계 등을 수행하여 설계 시간의 단축을 통한 비용저감 효과를 거뒀으며 개발한 프레임웤을 벤치마크 문제 및 실제 설계 문제에 적용하여 그 유효성을 검증, 이 중 일부 기술은 이미 실용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는 MDO 기술을 수행하기 위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들만이 일부 진행되고 있을 뿐 프레임웤 구축과 같은 대규모 집단연구는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다. 최 소장은 "미국의 경우 MDO 기술을 미래지향적 지식기반 기술의 핵심으로 분류, 국가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탠포드대학, 조지아 공대, 버지니아 공대 등에 연구센터들이 설치되고 보잉, GE, GM, 포드 등의 업체에서 역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또한 최 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단순히 이론에만 치중하지 않고 개발 기술의 실전활용과 더 나아가 실용화까지의 갭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세기 창조적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 현재 iDOT는 15명의 참여교수, 2명의 연구교수, 4명의 전임연구원 등 총 21명의 연구원급 인원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 소장은 설계해석기술과 정보기술을 창의적으로 접목, 새로운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석·박사 급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21세기 기술개발 환경에서 창조적인 연구활동에 역할을 다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이제 제품개발의 신속성, 체계성을 갖추기 위한 MDO 기술의 독자적 개발 및 확보는 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최 소장은 "MDO 기술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 정보기술 및 운용기술을 확보하여 차세대 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한다. 기술의 연구·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산학공동개발 계기로 발전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이제 iDOT를 21세기 기술의 '전도사'로 부를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08 01

[알리미]2002학년도 2학기 보직 인사 단행

유세희 서울 부총장 등 28명 교수 새로 임명 김종량 총장, "리더로서 투철한 책임감" 당부 본교는 지난 5일 2002학년도 2학기 보직교수 임명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총 28명의 교수들이 보직에 새로 임명됐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부총장에 유세희(사회대·정외과), 대학원장에 문인형(공대·신소재공학부), 건축디자인대학원장에 박용환(공대·건축공학부), 정보통신대학원장 겸 정보통신대학장에 최병욱(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언론정보대학원장에 조병량(언정대·광고홍보학부), 행정대학원장에 권훈(사회대·사회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공대 학장에 강성군(신소재공학부), 인문대 학장에 신일수(연영과), 사회대 학장에 김두섭(사회과), 자연대 학장에 김필수(물리학과), 법대 학장에 이철송(법학과), 경금대 학장에 조병택(경제학부), 사범대 학장에 이건청(국교과), 체대 학장에 조영호(체육과) 교수가 새로 임명됐으며 교무처장에 송창섭(공대·기계공학부), 학술연구처장에 박종완(공대·신소재공학부), 학생처장에 남윤봉(법대·법학과), 총무처장에 현병철(법대·법학과), 기획조정처장에 오재응(공대·기계공학부), 학술정보관장에 김병채(인문대·철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국제학대학원장 이승철(국제학대학원), 산업대학원장 오근호(공대·응용화학공학부), 지방자치대학원장 박응격(사회대·행정과), 국제관광대학원장 손대현(사회대·관광과), 재무처장 원정연(디경대·디지털경영학부) 교수와 관리처장 송영권 은 유임됐다. 한편 안산캠퍼스는 산업경영대학원장에 김인호(디경대·디지털경영학부), 공학대 학장에 조효남(건설교통공학부), 국제문화대 학장에 윤석산(국문과), 과기대 학장에 김동국(응용화학과), 디경대 학장에 이우택(디지털경영학부), 생체대 학장에 이숙재(생활무용예술학과) 교수가 각각 임명됐으며 교무처장에 임덕호(디경대·디지털경제학부), 학생처장에 한창수(공학대·기계정보경영학부)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 디자인대학원장겸 디자인대 학장 이수철(섬유디자인), 총무관리처장 노시태(공학대·재료화학공학부) 교수는 유임됐다. 보직교수 임명식은 같은 날 오후 3시 국제학대학원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종량 총장은 새로 보직교수에 임명된 교수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한양의 리더로서 투철한 책임감을 갖고 맡은 보직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은 "보직교수들은 해당 부처, 단과대의 명실상부한 CEO"라는 점을 강조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현재 입학 업무를 비롯한 각종 지원 업무들이 보다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써달라."며 "이를 위해서는 업무 인수인계가 조속히 마무리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본교는 그동안 주로 2월달에 대대적인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2월은 시기적으로 입학식, 졸업식 등과 같은 큰 행사들이 집중돼 있어 업무 인수 및 파악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돼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8월로 보직교수 인사 시기를 바꾼 바 있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8 01

[알리미]수시 1학기 모집 합격자 515명 발표

세계화전형 합격자 90% 이상이 토익 980점 받아 수도권 학생 강세 … 전공적성검사 영향 작용한 듯 본교는 지난 3일 2003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 최종합격자 5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수시 1학기 모집에는 총 7,394명이 지원하여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세계화, 21세기한양인Ⅰ, 발명특허등록자, 벤처기업가, 예체능우수자Ⅰ 전형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본교만의 톡특한 평가방법인 전공적성검사를 비롯 심층 면접을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62명을 선발한 '세계화 전형'에서는 영어 우수자가 대거 합격했다. 합격자의 90% 이상이 토익(TOEIC) 980점 이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우수자 전형에서 990점 만점을 받고도 쓰기, 말하기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일부 학생들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으며 토플(TOEFL)에서도 90%이상의 학생이 CBT 280점 이상을 받았다. 올해 최초로 도입한 '21세기한양인Ⅰ 전형'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432명을 최종 선발했다. 다단계전형을 실시한 '21세기 한양인Ⅰ 전형'에 있어서 1단계 합격자의 모집 단위별 선발 합격권에 포함되었던 123명(28.5%)이 심층면접 실시 후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예과 합격자 10명 전원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공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에 지원한 김오영 씨(58년 생)는 만학의 꿈을 이룬 케이스이다. 자동차전기장치의 디지털 통합제어장치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는 김 씨는 지난 2000년 8월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이번 '발명특허등록자 전형'에 지원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예체능우수자Ⅰ전형' 합격자 11명 가운데에는 탤런트 이동건 군과 백승우 군이 연기재능보유자전형으로 인문대 연극영화과에 합격했다. 올해 수시 1학기 모집 합격자 515명 중 수도권 학생 비율이 83.9%(432명)로 지난해 68.8%보다 높아졌다. 입학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입학관리실장 배영찬(공대·응용화학공학부) 교수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한 것이 수도권 학생 강세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여학생 비율은 지난해 39.8%에서 30.1%로 낮아졌으며, 재수생 비율도 31.6%에서 17%로 합격률이 현격하게 낮았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

2002-07 29

[동문]<`한양동문이 뛴다` 특집 3> 언론분야

일간지 편집국장ㆍ공중파 메인뉴스 앵커로 활약 중 언론준비반 지원 확대 통해 우수 언론인 양성 기대 기자와 프로듀서(PD) 등 언론인은 법조인들과 행정관료 등과 더불어 우리 사회 최고의 엘리트 집단 중 하나로 꼽힌다. 사회의 중심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여론을 선도할 수 있는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언론계는 예전부터 사회 현상과 사회적 영향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이러한 언론계에서 본교 동문들이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계, 법조계, 행정계 등과 같이 전통적으로 본교가 강세를 보여온 분야에 비해 진출 역사가 다소 짧은 감이 없지 않지만 언론계 동문들은 신문기자의 '꿈'이라는 중앙지 편집국장으로 3명, 방송기자의 '꽃'이라는 3대 공중파 메인 뉴스의 앵커로 2명이 활동하고 있어 본교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종합 일간지·경제지 편집국장으로 3명 활동 현재 10개의 중앙 일간지와 4개의 중앙 경제지에서 편집국장으로 활동중인 동문으로는 최홍운(신방 70학번) 〈대한매일〉편집국장과 김기웅(신방 71학번) 〈한국경제신문〉편집국장, 이용규 (신방 73학번) 〈내외경제신문〉편집국장이 있다. 본교는 중앙 일간지와 경제지 편집국장 배출 수에서 서울대 (4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단일 학과 기준으로는 1위이다. 동문 언론인들이 언론계의 핵심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보이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가 아닐 수 없다. 최홍운 〈대한매일〉편집국장은 지난 2000년 10월 우리나라 신문사 사상 최초로 편집국 직선투표를 거쳐 편집국장에 선출됐다. 최 동문이 편집국장으로 선출된 후 〈대한매일〉은 중앙 일간지로는 유일하게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의 징수 내역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밝히고, 이에 대한 사과문을 신문지상에 올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올해 4월 〈한국경제신문〉편집국장에 취임한 김기웅 동문은 정치부 차장과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 그리고 광고국장 등과 같은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국장은 편집국장에 취임한 후 최근 언론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 〈한국경제신문〉의 특종행진을 주도했다. 또한 올해 1월 편집국장에 취임한 이용규 동문은 〈내외경제신문〉 공채 1기 출신으로 출발해 편집국장까지 오른 '내외맨'이다. 이 동문은 증권부장, 정경부장, 논설위원 등과 같은 요직을 거쳤으며 편집국장이 된 후에는 과감한 데스크급 인사를 단행해 〈내외경제신문〉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이들 외에도 많은 수의 동문 언론인들이 신문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문사의 중견간부급 중 대표적인 동문으로는 최철주(화공 60학번) 〈중앙일보〉 논설위원 실장, 임경록(신방 77학번) 연합뉴스 출판국장, 이상우(신방 65학번)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일(신방 72) 〈한겨레〉편집국 부국장 등이 있다. 특히 최철주 동문은 동문 최초의 종합 일간지 편집국장 출신으로 한양언론인동문회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정 분야의 전문기자나 데스크급 그리고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도 많다. 대표적인 동문들로는 유영구(정외 78학번) 〈중앙일보〉북한문제 전문위원, 한상춘(경제 84학번) 〈한국경제〉국제금융 담당 전문위원, 손현덕(경제 79학번) 〈매일경제〉워싱턴특파원, 김용수(신방 78학번) 연합뉴스 동경지사장, 이해영(신방 72학번) 연합뉴스 국제뉴스국 기획의원, 조순래(정외 72학번) 연합뉴스 북한부장, 송재조(신방 78학번) 〈한국경제〉증권부장, 김낙훈(경영 77학번) 〈한국경제〉벤처중소기업팀장, 이성춘(신방 80학번) 〈스포츠서울〉야구팀장 등이 있다. 공중파 뉴스 앵커 등 방송서도 두각 방송사에도 신문사 못지 않게 많은 본교 출신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국내 공중파 방송의 메인뉴스 앵커 3명 중 2명이 본교 동문이다. 홍기섭(경제 80학번) KBS 9시뉴스 앵커와 이영춘 (경제 79학번) SBS 8시뉴스 앵커 외에도 MBC '4시뉴스'의 앵커인 김상호 (독문 88학번) 아나운서와 YTN '뉴스출발'의 김명우(철학 92학번) 앵커가 활동 중이다. 또한 KBS '연예가중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재홍(관광 91학번) 아나운서도 본교 출신이다. 홍기섭 앵커는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하다 지난 99년 KBS '뉴스광장'에서 앵커로 데뷔했으며 같은 해에 KBS 앵커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 3월 5일부터 KBS '9시뉴스'의 앵커로 활동 중이다. 지난 96년 10월 강릉 무장공비 수색작전 당시 특종 보도로 잘 알려진 이영춘 앵커는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SBS 8시뉴스의 메인앵커로 활약 중이다. 그는 보기 드물게 30대에 메인뉴스를 맡아 앵커가 직접 취재를 담당하는 '앵커 리포트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방송사의 중견간부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문으로는 김선옥(신방 68학번) KBS 라디오센터장, 한안성(경영 67학번) KBS 경영본부장, 김민기(영문 68학번) KBS 라디오3국장, 김성묵(사학 69학번) KBS 제주방송총국장, 이승원(사학 75학번) KBS 강릉방송국장, 신견옥(영문 73학번) MBC 경영관리국장, 홍은주(식영 77학번) MBC 해설위원, 박동주(신방 68학번) SBS 라디오본부 편성사업팀장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제작 현장에서 책임 프로듀서급으로도 많은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성완(신방 67학번) KBS 보도제작국 선거방송기획 주간, 최영근(경제 76학번) MBC 예능국 2CP, 이종현(영문 78학번) MBC 시사제작국 4CP, 백종문(신방 78학번) MBC 시사제작국 6CP, 홍동식(신방 77학번) MBC 라디오 1CP, 김상일(신방 75학번) SBS 라디오 2CP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각 방송사의 유명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동문 프로듀서들로는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박인식(신방 87학번) PD, MBC '음악캠프'의 고재형(신방 81학번) PD, 인기를 끌었던 MBC 드라마 '아줌마'의 이태곤(신방 86학번) PD, 역시 인기리에 방영됐던 MBC 시트콤 '뉴논스톱'의 김민식(자원 87학번) PD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들어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수가 과거에 비해 늘어나고 있어 언론계에 진출하고 있는 본교 출신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학교 측에서도 언론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언론고시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법고시반이나 행정고시반 등에 비해 지원이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편이다. 따라서 언론준비반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학교 측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기자정신과 창의성을 지닌 동문 언론인들의 활약과 더불어 소명의식과 윤리성을 갖춘 새로운 언론인들이 배출되어 한양의 위상제고는 물론 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본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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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마이크로 `캡슐`에게 물어봐

LCD 모니터에서 기능성 화장품까지 고분자 이용한 '마이크로 캡슐'에 세상을 담는다 응용화학공학부 서경도 교수 미인이 되기 위해 전문가가 제언하는 두 가지 노하우가 있다. 첫째는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두 번째는 강한 햇볕에 피부를 너무 노출시키지 말 것. 피로하면 화장이 잘 '받지' 않고, 강한 햇볕은 애써 꾸민 화장도 소용없게 만든다. 문제는 각종 기능성 화장품에 포함된 비타민A. 레틴올이라 불리는 이 기능성 약재는 햇빛이나 열에 노출되면 금방 파괴되는 성질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소위 생체 기능성 화장품을 위한 '고분자 캡슐'이다. 각종 기능성 약재를 지름, 수 마이크로미터 내외의 캡슐에 넣고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시켜 햇볕을 쪼여도 오랫동안 유지토록 한 것. 이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가 바로 응용화학공학부 서경도 교수다. 첨단 기술이 세상의 '지름'을 줄인다 "기능성 입자를 캡슐 안에 집어넣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이미 상품화에 성공해 매출을 많이 올려주고 있죠. 지금까지는 기업이 연구비를 피부의학과 관련된 의대에 많이 줬는데 미백이나 주름살 제거 등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캡슐에 담는 기술 개발에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어요. 이것이 우리가 연구하는 표면 및 계면학의 역할이죠." 고분자 마이크로 캡슐이 비단 '비타민'만을 담는 것은 아니다. 고분자 캡슐은 최근 전자정보소재용으로도 개발되어 그 무한한 가능성을 과시하고 있다. 이른바 '전자종이'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종이와 같은 모양과 촉감을 가진 얇은 면에 데이터 혹은 글씨를 기재할 수 있는 전자종이가 새로운 디스플레이 재료로 쓰이게 된 것. 전자종이는 자료를 다운받아 수 백만 번 지웠다, 썼다를 반복할 수 있으며 적은 에너지로도 구동이 가능해 책과 신문은 물론 기존의 인쇄매체를 대체할 혁신적인 재료로 기대된다. "플라스틱 사이에 검은 볼, 흰 볼을 각각 넣은 마이크로 캡슐을 넣고 +, -를 띄게 해서 전기를 어떻게 통하느냐에 따라 글씨가 보이게 되는데 검은 볼이 위로 나오면 글자, 흰 것이 위로 나오면 여백이 되는 원리입니다. 이것이 전자종이의 핵심이죠. 가시광선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두께를 한없이 얇게 할 수 있어요. 또한 전류를 끊어도 데이터가 살아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있죠. 문제는 가격이 아니라 우리가 독창적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겁니다." 서 교수의 설명과 같이 전자종이의 핵심기술이 바로 각각의 화소로 사용되는 단분산성 입자인데, 이 입자는 반쪽이 서로 다른 양쪽성 입자의 형태를 지니고 있고 외부 전자 기장에 의해 조절될 수 있어 흑백 대비를 통한 표시소자로서 작동한다. 하지만, 개발된 기술은 수십에서 수백 마이크로미터의 입자를 사용하는 탓에 그 해상도가 기존의 디스플레이에 비해 매우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서 교수가 개발에 성공한 10 마이크로미터 전후의 고분자 마이크로 입자는 바로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소시켰다. 기존의 디스플레이 소재에 맞먹는 고해상도를 지닌 전자종이 생산을 가능케 한 것이다. 대학은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해야 마이크로 캡슐을 이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이나 전자종이 외에 '작은 것'에 대한 서 교수의 탐구는 일상의 곳곳에서 그 '큰' 성과를 찾아내고 있다. LCD 모니터의 국산 개발 가능성은 서 교수가 일궈낸 또 하나의 대표적인 업적이기도 하다. LCD는 5마이크로미터 정도의 공간을 비워놓고 전도성 유리(ITO Glass)를 겹치게 하여 제작되는데 그 미세한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기술이 서 교수에 의해 개발된 것. 전도성 유리 사이에 주입시킬 지름 5마이크로미터의 크기가 똑같은 입자(Spacer) 생산이 가능해 짐으로써 LCD의 완전한 국내 생산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LCD 기술 개발도 그렇고, 기업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것은 선도적인 연구가 기업에서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상품화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겁니다. 기업은 원천기술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외국에 비싼 로열티를 내고 상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기업은 상품 개발과 운영에 능하지만 기초기술에 대하서는 독자적인 연구 능력이 없어요. 대학이 맡은 역할은 바로 이 원천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서 교수는 어떠한 기술이든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응용에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신념이 있다. 연구자들은 어떠한 아이템이 있더라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초기술에 대한 견고한 지식과 함께 이를 현실에 도입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역설한다. 그는 연구실의 학생들과 함께 매주 두 번의 보고회를 갖고 연구 내용에 대해 서로의 토론을 독려하는 것도 이러한 창의적인 사고를 자극하기 위함이라 설명한다. 교수와 학생간의 일방적인 관계를 지양하고 젊은 학생들이 지닌 무한한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와 전공을 연결하는 방법을 조율해 주는 것 뿐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학생은 아무 말도 안 했지만 스스로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해 물어오는 사람입니다. 동기 부여를 스스로 해서 일을 만들어 내는 학생이 곧 창의적인 학생입니다. 교수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를 하고 싶게끔 도와주는 것일 뿐 이거해라, 저거해라 따위의 기업의 방식을 써서는 안됩니다. 단지 어떤 테마에 대해 학생이 물어올 때, 그것의 핵심, 핵심이 무엇인가를 가장 먼저 물어봅니다." 캡슐에 담는 진짜 재료는 '인재' 서 교수가 맡고 있는 '고분자 표면 및 계면 연구실'에는 현재 2명의 박사과정과 9명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있다. 박사과정이 많을 때는 7명까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회에 배출했다는 설명이다. 보통 학위를 마치기까지 10여 편의 논문에 직, 간접적으로 참여한 '전력'있는 인재들이다 보니 사회에서 서로 데려가기 위해 애를 쓴다는 자랑도 빼놓지 않는다. 심지어 어떤 연구소에서는 '이런 학생이 3명만 있으면 다 운영이 될 정도'라는 말을 들었다는 서 교수의 '증언'도 심상치 않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를 소중히 여기며, 모든 성과를 그들의 몫으로 돌리는 서 교수의 겸손함은 그 지름이 얼마나 될까? "우리 연구실에서만 연 평균 15편 정도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독창성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요. 항상 학생들에게 독창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라는 주문을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사실 독창적인 사고를 기르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어 하지만 결국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러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연구실에 많은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과가 저 개인보다 학생들, 그들이 노력한 결과물일 뿐입니다." 최 홍 취재팀장 choihong@ihanyang.ac.kr 사진: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학력 및 약력 1977. 2 한양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졸업 1984. 3 일본 동북대학교 화학 제 1전공 석사 1987. 3 일본 동북대학교 화학 제 1전공 박사 1987. 4 일본 동북대학교 조수 1989. 1 동양나일론 책임연구원 1991. 3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 조교수 1995. 3 한양대학교 공업화학과 부교수 2000. 3 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교수 1991. 3 - 한국공업화학회 종신회원, 평의원 및 재무이사 1991. 3 - 한국고분자학회 종신회원, 평의원 1991. 1 - 한국고무학회 종신회원, 학술위원 1991. 1 - 한국유변학회 종신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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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순수한 영혼 가진 예비 뮤지컬 스타 연영과 구원영 양

어린이 뮤지컬 <토토> 서 공주역 맡아 열연 중 "실력과 함께 인간미 겸비한 배우되고 싶어요" 지난 5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하고 있는 극단 학전은 새 공연팀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실시했다. 11명을 뽑는 이 오디션에 무려 250명이 지원해 극단 측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평균 경쟁률이 20대 1을 넘은 것도 그렇지만 지원자중 절반이상이 성악을 전공했으며 연령 또한 25세 미만이 50%를 넘었다는 사실도 전례가 없는 일이었다. 이처럼 뮤지컬 배우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직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얼마전 막을 내린 〈오페라의 유령〉이나 현재 공연중인 〈레 미제라블〉 그리고 곧 무대에 올려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대형 뮤지컬들이 잇달아 선보임으로써 뮤지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구원영(인문대·연영과 3년 휴학) 양도 크고 화려한 무대에서 춤과 노래,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배우이다. 이미 〈모스키토 2000〉과 〈의형제〉를 통해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구 양은 현재 어린이 뮤지컬 〈토토〉(동숭아트센터 동숭홀. 7월 19일 - 8월 11일)에서 미로공주 역을 맡아 어린이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대극장 보다는 관객과 에너지를 교감할 수 있는 소극장에 더 큰 매력을 느낀다."는 구 양은 공연을 막 끝내고 화장기 없는 맨얼굴로 인터뷰 장소에 나타나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꿈'을 펼쳐보였다.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에서 맡은 역할은 화성에 사는 여섯 살짜리 공주역이예요. 화성은 1년이 687일이니까 우리 나이로는 12살이죠. 어린 나이에 지구인과 함께 화성을 보호하는 여리지만 강한 공주랍니다. 공주라서 좋겠다구요? 아니요. 전 공주 되고 싶은 생각 별로 없어요.(웃음) 뮤지컬을 시작한 계기와 뮤지컬의 매력은 중학교 때 성악을 하고 싶어서 6개월 정도 개인 레슨을 받았는데 한 달에 2백 만원 정도의 어마어마한 비용 때문에 중도하차했어요. 고등학교 때 〈지하철 1호선〉을 보고 성악을 안 한 것이 정말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뮤지컬에 매료됐어요. 전공을 연영과로 하겠다는 결심도 그때 굳어졌어요. 대학교 2학년 때 학전 오디션에 응시했다 떨어졌는데 극단 관계자가 다음에는 꼭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냥 위로삼아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모스키토 2000〉무대에 섬으로써 그 약속이 지켜졌죠. 뮤지컬은 말이나 몸짓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노래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저는 관객과 감정을 교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대극장 보다는 소극장에 더 큰 매력을 느끼죠. 같은 또래 인기 연예인들에 비해 자신만의 매력이 있다면 관객과 1대 1로 만나고 있다는 것이죠. 텔레비전 화면이나 스크린을 통해 만나는 것도 나름대로 기술적인 것이 있겠지만 무대를 통해 관객과 교감하기 위해서는 온몸으로 연기를 해야합니다. 에너지도 많이 필요할뿐더러 얼굴표정 하나로는 될 수 없는 일이지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설경구 선배 같이 억지로 웃거나 울지 않는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설 선배의 연기는 말그대로 살아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를 닦듯이 차근차근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겠죠. 예를 들어 창녀 역을 맡았으면 그 역에 대한 자존심을 버리고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것을 경험할 수는 없지만 여행도 많이 다니고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자주 접하고자 노력합니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는 것이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늘 여행가는 옷차림으로 살고 있죠.(웃음) 한양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게 있다면 무지하게 많지요. 다른 학교에 비교에 우리 학교는 연기생을 1년에 10명밖에 뽑지 않습니다. 그런데 연극이나 영화에서 유오성, 설경구 선배 같이 진짜 연기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은 한양대 출신 밖에 없습니다. 최불암, 권해효, 박광정 선배도 우리 학교 출신이지요.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진실된 연기를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배두나 양과는 동기생인데 두나요? 작년에도 동강 레프팅을 함께 갈 만큼 친한 동기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연기인 중 한 명이죠. 같은 또래의 연기자에 비해 두나만큼 좋은 배우는 없습니다. 〈고양이를 부탁해〉나 〈플란다즈의 개〉 등을 보면 두나의 작품과 배역 선택이 탁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를 찍고 싶은 욕심은 없는가 물론 있지요. 이미 개봉됐던 영화에 단역으로 몇 번 나왔었습니다. 곧 개봉될 영화에도 잠깐 나오죠. 무슨 영화인지는 창피해서 말 못하겠네요.(웃음) 노래에 장기가 있고 처음 감동 받은 것이 뮤지컬이라 이 길을 걷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노래, 연기, 춤 등을 모두 잘 할 수 있는 재능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나이가 서른쯤 되면 〈의형제〉의 간난이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6.25 전쟁 중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하고 자식을 파는 등 한을 간직하며 억척스럽게 사는 전형적인 한국여성상이죠. 인간적으로 특히 존경하는 방주란 선배가 맡았던 역인데 연기와 노래 모두 정점에 올라야 소화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5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면 저는 시간에 대한 강박관념이 심합니다. 늘 뭔가를 이뤄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죠. 이 욕심이 저를 대학로로 빨리 끌고온 힘입니다. 나이가 들었을 때는 배우보다는 '인간' 구원영이 되고 싶어요. 방주란 선배는 연기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분인데 그분처럼 영혼 자체가 순수하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용석 학생기사 antacamp@ihanyang.ac.kr 사진: 이재룡 학생기자 ikikata@ihanyang.ac.kr

2002-07 29

[기획][한양인의 여름나기 5] 문인과 유적 발굴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지 유물 발굴 작업 한창 "'낮에는 발굴ㆍ밤에는 공부' 주경야독 실천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나무그늘 하나 없는 땡볕아래 부천시 고강동의 한 선사유적지에는 안산캠퍼스 문인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그리고 한양대 문화재연구소의 연구원까지 합세하여 고적지 발굴에 한창이다. 바로 문인과의 주된 학생활동 중 하나인 고고학반의 발굴작업이다. 발굴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발굴팀장 이화종(박물관) 씨는 "보통 고고학하면 '인디아나존스'나 '툼레이더'식의 환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현장을 살펴보면 땀흘리지 않고 얻는 것은 없다. '노가다 + 연구 및 공부 = 고고학'인 것을 알 수 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듯이 쉽지 않은 학문이 바로 고고학이다."라며 현장 실습과 실내 연구를 병행해야하는 고충을 설명했다. 현장은 부천시 고강동 선사유적지로 95년 홍수로 씻겨 드러나게 되면서 발견된 곳이다. 청동기 마을 유적지에서는 본교 발굴팀에 의해 현재 5차 발굴까지 이루어져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증명해내고 있다. 발견된 청동기 시대 유물로는 제기형 토기, 반달 돌칼, 돌도끼, 돌화살촉 등 여러 가지 유물이 나왔다. 또한 기원전 6세기에서 3세기 때의 유적으로 추정되는 적석환구(제사 유적)에도 많은 유물들이 발굴됐다. 이는 산정상부의 능선을 따라 지어진 마을 유적으로 한강유역 청동기 시대에서 초기 철기에 걸치는 시대의 전형적인 주거지의 입지조건과 환경을 보여주는 곳으로 역사연구에 중요한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며칠동안 비가 내린 탓에 그 동안 발굴해놨던 자리가 흙탕물로 엉망이 됐다. 하지만 문인과 발굴팀은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발굴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올랐다가 내려 와야하는 산길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던 곳이라 키 큰 잡초와 바위들 투성이다. 게다가 모기와 날벌레들은 한낮에도 사람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보통 인부들이 와서 큰 작업은 해주지만 세밀한 작업은 8명 정도의 학생들과 연구원들의 몫이다. 힘들고 지치지만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갈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하는 김소형(4) 양은 "다른 전공 학생들 중에 땅파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들은 낮에 땅파고 밤새면서 연구하고 공부해야하니까 그만큼 더 힘들지만 그 보람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발굴작업에 열심이다. "집터 유적은 보통 땅과 달리 집을 짓기 위해 파놓은 틀자리에 시대가 지나면서 성분이 다른 흙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흙 색깔이 틀립니다. 그래서 집터나 돌무지 무덤을 구분할 수가 있는 겁니다. 이곳은 한강 유역의 대표적인 청동기 시대 유적으로 한강의 청동기 시대의 문화와 그 계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죠."라며 발굴에 대한 지식을 꿰뚫고 있는 이화종 씨는 고고학반 발굴팀의 주축이다. 그는 이번 발굴현장에 대한 애착이 크다. 청동기 시대의 유적지가 흔하지 않을뿐더러 학교의 이름을 걸고 발굴사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물은 발굴 후에 보고서 작업을 거쳐 국립박물관으로 보내는 것이 정도이지만 국가에서 소유하고 있는 유물을 관리할 여건이 안되다 보니 본교 문화재연구소와 박물관에서 맡게 된 것이다. 이번 방학의 발굴현장에서 문인과 학생들은 발굴실습은 물론 수습한 유물들을 처리하는 과정까지 배운다. 안산캠퍼스 내에서는 방학동안 석기 케스팅 작업과 여러 가지 실내작업 등이 이루어진다. 발굴현장에서 익힌 학문적 밑거름은 앞으로 학생들이 직접 발굴을 행함에 있어 독자적인 안목과 비판능력을 키우는데 커다란 도움을 준다. 고고학 과정에서는 지표조사, 발굴실습, 보고서 작성 등 현장 실습을 강조하기 때문에 문인과에서는 해마다 두번 이상의 발굴과 춘·추계답사를 통해 현장 교육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발굴 면적 9200㎡로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이루어질 5차 발굴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다음 달 3일에는 관련학과 교수진과 부천시의원들을 모아 발굴보고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07 29

[행사]MBC 미디어텍 주최 전국 학생 창작대전

3천 5백여명 응시해 조형ㆍ과학 창작분야 경영 "우수 인재 조기 발굴해 창의적 인재로 키운다" "늦었어요. 죄송하지만 제3고사장이 어디예요?" 무거운 짐을 들고 고사장으로 뛰어가는 학생, 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그림을 그리고 모형을 조립하는 학생, 마음을 졸이며 글라이더를 날리는 학생들, 걱정으로 가득한 학부모들, 그 가운데 속에서 시험장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유치부 어린이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MBC 미디어텍 전국 학생 창작대전'(이하 창작대전)이 지난 23일, 24일 그리고 28일 3일간 안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4세 이상 미취학 아동부터 초. 중. 고등학생까지 약 3천 5백명의 학생들이 이번 창작대전에 응시했다. 이번 창작대전은 형태를 이루어 만드는 모든 조형과 보편적 진리나 법칙의 발견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지는 인재들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진행됐다. 올해는 과학 창작과 조형 창작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조형 창작은 작년과 달리 예선없이 모든 학생들이 창작대전에 참가하도록 했으며, 과학 창작은 예선에서 통과한 학생들만 창작대전에 참가했다. 조형 창작이 진행되던 23일과 24일은 디자인대뿐만 아니라 안산캠퍼스 전체가 분주할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조형 창작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여러 명이 함께 보기 때문에 정말로 입시 실기고사를 보는 듯 했어요.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제가 무엇을 더 보충해야 될지도 느꼈어요."라며 당일 치른 실기고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이돈식(디자인대·공예 4) 군은 "작년에도 진행을 맡았지만 올해는 지난 해 부족한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입시 분위기를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양손에 물통과 파레트 등 미술 도구를 가지고 나오던 재수생 여학생은 "엉뚱한 주제가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그동안 관심을 가졌던 주제가 나와서 다행이에요. 내년에 꼭 다시 올께요."라며 더운 날씨에도 방긋 웃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손종득(디자인대·산업디자인 1) 군은 "지난 해에는 제가 이 시험을 치르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진행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시험 치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하며 선배로서의 의젓함을 내비쳤다. 과학 창작은 28일 일요일에 진행됐다. 오전에는 창작 조립, 브래드보드, 라디오 공작, 로봇 공작이 실시됐으며 오후에는 모형항공기 제작이 진행됐다. 서울 근교에서 내려온 한 학부모는 "대학에서 이렇게 과학 창작대전이 진행이 되어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되는 것 같다. 우리 아이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라며 창작대전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모형항공기 제작이 진행되던 오후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더위보다 글라이더를 날리는 학생들의 열기가 더 뜨거웠다. "시작합니다"라며 심사위원의 말이 떨어지면 두손 모아 모형항공기에 기를 모으고 글라이더를 힘껏 날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생각만큼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금방 떨어지는 항공기가 무심하다며 한번만 더 해보고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자 줄을 감자", "땡겨줘요.", "이쪽으로 와서 잡아주세요."라며 고무동력기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간의 치열한 심리전 속에서 진행됐다. 3일간 치루어진 이번 창작대전은 지난 해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며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회로 발돋음하기 위한 주최 측의 노력이 돋보였다. 단순히 입시에만 활용되어지는 대회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조력을 키울 수 있는 대회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생각이었다. 창작대전이 학생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해 단순히 입시용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된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