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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3 기획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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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대] 우리 아이 눈 건강을 위한 체크리스트

강민호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안과)와 알아보는 우리아이 눈 건강 관리 법

사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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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wELM

내용
시력 발달의 핵심적인 시기는 생후 2~3개월 이내다. 물론 이 시기가 지난 후에도 적절한 시자극이 있어야 정상적으로 시력이 발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력 발달을 방해하는 흔한 원인은 무엇일까?

글. 강민호 교수(한양대학교병원 안과) / 그림. 안우정
 

약시의 원인은 사시와 굴절이상


대개 시력은 6세 정도가 되어야 거의 완전한 발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안구는 정상이지만 유・소아기에 시력 발달을 위한 적절한 시자극이 부족하면 안경으로 교정해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라는 시력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약시는 전 인구의 2%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며, 국내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시의 유병률은 0.2% 정도로 보고된다. 약시는 주로 사시와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부동시)이 원인의 98% 정도를 차지한다. 기타 기질적 원인으로는 선천백내장, 선천녹내장이 있지만 드물고, 안검하수의 경우 조기에 진단이 되므로 일반적으로 약시는 사시와 굴절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만 4~5세에 안과 검진 받아야


사시의 경우 외관상 안구의 정렬이 바르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굴절이상의 경우 외관상으로 알 수 없고, 특히 부동시(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굴절이 다르거나 또는 같은 종류의 굴절이라도 그 굴절도가 다른 것)의 경우 한쪽 눈의 시력이 좋으면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약시는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치료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시력 회복이 잘 되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만 8~9세 이후에는 시기능과 관련된 뇌기능이 성숙해 더 이상 뇌가 시자극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통한 시력 호전 가능성이 매우 낮다. 불행히도 국내 보고에 따르면, 약시 환자의 절반 정도가 만
5세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약시 관련 안과 진료를 받는다. 이처럼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탓에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시력 또한 완벽하게 발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시력 발달 장애 증상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안과 진료를 통해 기질적 원인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만 4~5세 정도에는 안과 검진을 통해 정상적인 시력 발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림치료 후 주기적인 관찰 필요


약시의 기본 치료는 굴절이상이 있을 경우 안경을 통해 굴절이상을 교정해서 적절한 시자극이 눈에 도달하게 하고, 약시가 생긴 눈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상적인 눈을 가리는 가림치료를 하는 것이다. 약물을 이용한 치료는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있어서 가림치료가 약시 치료의 근간이 된다. 눈을 가리는 시간은 약시의 정도, 나이, 순응도에 따라 다르다. 약시가 심하고 빨리 호전시킬 필요가 있는 경우 종일 가림을 하기도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은 치료 효과가 비슷하기 때문에 대개 부분 가림치료로 시작한다.
약시 치료 후 시력이 정상화되더라도 안경이나 가림치료를 중단 건강한대할 경우 다시 약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치료 후 2년 이상 주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고, 약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일정 기간은 유지 치료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검사로 좋은 시력 유지해야


취학 후 시력이 떨어지는 문제로 안과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시력이 잘 발달해서 나안시력(육안으로 측정한 시력)이 좋더라도 크면서 안구의 길이 성장이 생기면 눈의 굴절 상태가 근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나안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 안경을 착용해서 굴절이상을 교정하게 되면 정상적인 시력을 보이므로 약시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성장에 따른 굴절이상을 적절한 시기에 교정해주고 좋은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굴절이상의 변화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력 발달에 장애가 있는 어린이의 증상 (부동시는 증상이 없음)◀


• 생후 3~4개월이 되어도 엄마와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 그림이나 책을 너무 가까이서 본다
• 눈 정렬이 바르지 못하고(초점이 이상하거나 몰려 보임),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본다
• 눈을 자주 비빈다
• 눈이 흔들린다
• 한쪽 눈만 자주 감거나 눈부셔 한다
• 눈꺼풀이 처져 있거나 눈동자의 색깔이 이상하다
• 미숙아, 유전 질환이 있거나 눈 관련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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