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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기획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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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캠퍼스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

한양브랜드서포터즈 2기 허은미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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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luuB

내용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


‘한양대학교’ 하면 공대, Engine of Korea, 남자, 파란색, 사자.. 대부분이 떠올리는 한양대의 이미지는 남성적이고 기계적인 느낌이 강하다. 그 이미지는 캠퍼스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딱딱한 건물과 길, 그에 어울리지 않는 조경과의 부조화 등 젊음의 공간이자 대학문화의 꽃인 캠퍼스의 모습이 다소 삭막할 뿐만 아니라 단과대 건축물들은 공통성 없이 제 각각의 모습을 하고 있어 아름다움을 찾기 힘들다. 학교 캠퍼스가 단순히 대학을 위한 대학공간이 아니라 보다 풍요롭고 아름다워진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캠퍼스를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하는 방법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 두 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았다.

 

일단 높은 지대의 지형과 이미 지어진 건물들 사이 사이로 시각적인 행복을 주면 어떨까? 교내의 조경을 양과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발전시키는 것이다. 우리 학교의 나무와 꽃은 양적으로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인위적으로 자연적인 부분을 넣으려고 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것을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운 분위기의 캠퍼스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마당이나 인문/자연대 앞 공터와 같이 공간이 확보되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 올림픽 공원의 장미정원이나 순천만 정원의 사례를 본받아 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벽화’ 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림은 삭막한 도시나 마을에 색감을 주면서 생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지저분한 벽체나 등교 길 바닥 등에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림으로써 보는 즐거움과 걷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 곳곳에 있는 표지판과 지도를 아름답게 바꾸어 보는 것을 제안해본다. 고학년들조차도 자신이 가보지 않은 길과 건물은 잘 모르는 경향이 있는데 재학생들이 학교의 길과 위치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현재의 틀에 박힌 표지판을 버리고 가독성이 강하고 시각적으로도 아름다운 표지판과 지도를 제대로 구비할 필요성을 느낀다.


두 번째 방안인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한양의 과거와 현재를 앞으로 이어질 미래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지금도 88계단의 우측계단을 이용하면 F학점을 받게 된다는 재미있는 속설이 있는데, 이처럼 학생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만드는 것만으로 평범한 길에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학교의 심볼을 동상이나 표지판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조형물과 공간으로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닿을 수 있게 해주어도 좋을 것이고 제주의 올레길처럼 코스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가 공부하고, 걷고, 먹고, 이야기하고 추억하는 한양의 공간들이 심미적, 정서적 만족을 통해 많은 한양인들의 즐겁고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날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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