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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 01

[성과]본교 ISO 9001 인증 획득

"수용자 중심의 공인된 선진행정 체계로" '세계 100대 대학' 진입 위한 행정적 기반 확보 지난 3일 오전 10시, 서울캠퍼스 본관 이사장실에서는 감격의 박수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본교가 ISO 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세계적 수준의 교육행정에 도달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순간이었다. 지난 1월부터 8개월 간 전규동(공대·원자력공학과) 경영평가실장이 이끈 업무추진팀을 비롯하여 교육행정 선진화를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이기도 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본교는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시스템을 공인 받음으로써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행정적 기틀을 완비하게 됐다. 세계가 공인한 한양의 행정시스템…수요자 만족도 100% 본교 김종량 총장을 비롯해 강성채 SGS 인증원장, 김 윤 사무생산성센터 대표, 유세희·유석구 양 캠퍼스 부총장 등 학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인증서 전달식에서 김 총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세계화, 연구특성화, 행정 선진화의 3대 목표를 설정했고, 그 중에서 행정선진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ISO 9001 인증을 추진했다."고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 총장은 "그동안 노력해 주신 직원 선생님들과 사무생산성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번의 성과는 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모든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쾌거가 있기까지의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직원들을 치하했다. 'ISO 9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가 수요자 입장에서 공급자에게 요구되는 품질, 서비스, 신뢰성 등의 요건을 완전히 충족했음을 인정하는 인증제도를 말한다. 이는 제 3자인 외부 인증기관의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특정 단위 업무가 아닌 대학 교육행정의 전반적인 것을 총체적으로 심사하는 시스템 인증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본교에 수여되는 인증서는 세계 최고의 인증업체로 평가받는 스위스의 SGS. ICS로부터 전달된 것으로서 UKAS(United Kingdom Accreditation Service)가 인증한 것이다. 한편 인증서 전달식에 참석한 이브 헤르메스(Yves Hermes) SGS Korea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증은 한양대가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갖추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라고 그 의의를 밝혔다. 아울러 헤르메스 회장은 "한양대의 ISO 인증 획득은 고품질 교육 서비스 제공에 대한 최고의 홍보임은 물론, 세계 수준의 서비스를 수용자에게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대대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이번의 쾌거를 평가했다. 선진의 시스템 통해, 세계 100대 대학 진입 기반 구축 본교는 ISO 9001 인증을 위해 지난 1월, 전규동 경영평가실장을 비롯하여 류태수(디지털경영대) 기획조정실장, 이수옥(경제금융대), 안종길(총무처), 위재범(총무관리처) 계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22일, 추진 출발대회를 기점으로 ISO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추진팀은 사무생산성센터와 각 실무 직원들을 연결하면서 1단계로 학내 업무현황을 조사, 문서관리 표준 체계 구축하고, 2단계로 경영·자원·서비스·개선 관리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추진팀에서 실무를 맡았던 위 계장은 "문서가치분류를 위해 각 사무실에 있는 서류를 정리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하며 "창고에 10년 이상 오래 보관돼 있던 서류가 말끔히 정리돼서 우선 기쁘다. 각 부서의 업무가 계획에서부터 실행, 결과에 대한 평가, 개선 등의 과정이 일련의 흐름을 가지고 체계화됐다."면서 이번 ISO 인증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ISO 9001 인증을 통해 얻게된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업무절차서를 체계적으로 갖춤으로써 업무의 인수인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됐다는 것이다. 1971년에 본교에 부임하여 지난 32년 간 교육행정을 담당해 온 차정용(교무과) 과장은 "발송 문서나 접수 문서가 학기별로 나뉘어 보관됐었는데 지금은 업무별로 분류돼 있어 이제 단순히 문서 하나를 찾아내는 일에서부터 행정에 걸쳐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케 됐다."라며 "완벽하게 시스템화된 행정 체계 덕분에 이제 어떤 새로운 사람이 오더라도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본교는 이번 ISO 인증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행정시스템의 관리 및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전 실장은 "ISO 9001은 2년 주기로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총무처와 함께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내부 감사를 실시, 시스템 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쾌거를 계기로 바야흐로 본교는 수용자 중심의 선진 행정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사진 : 이재룡 학생기자 ikikata@ihanyang.ac.kr 인터뷰: 전규동(원자력공학과) 경영평가실장 "인증 획득은 시작에 불과, 구축한 선진 시스템의 관리에 매진하겠다." - ISO 9001 인증 추진팀을 맡아 쾌거를 이룬 소감은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달됐음이 대외적으로 인증됐다.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합심해서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본교 직원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일을 계속하면서 업무 절차서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수적인 일을 늦은 시간까지 해준 모든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 추진의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인데 직원들이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었기 때문에 크게 힘든 것은 없었다. 이 정도면 어떤 일이라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한때 등록금 문제로 본관의 업무가 잠시 중단돼 열기가 식을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 꾸준히 그 분위기가 이어졌다.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 - 이번 인증으로 향후 기대되는 효과는 대학은 기업이 수출이나 대출 등에서 혜택을 받는 것처럼 특별한 이점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예전에도 학사행정이 전체적으로 잘 구축돼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다. 작은 부분에서부터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할 때 학생들이 제기한 문제점이 제대로 시정됐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없었는데 이번 인증을 통해 그것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본교의 외부 이미지도 좋아지고 직원들 스스로도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 앞으로의 계획은 ISO 9001 인증을 받은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2년을 주기로 재 인증을 받아야하는데 중간에 3개월 또는 6개월 주기로 하여 총무처와 경영평가실이 공동으로 내부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2-07 22

[성과]자연과학·제3섹터, 중점연구소 선정

자연과학, 6년간 20억원 지원받아 제3섹터, 시민사회 지표 개발 주력 예정 자연과학연구소와 제3섹터연구소가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이 지원하는 '2002 중점연구소에 선정됐다. 이들 연구소 측은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6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돼 앞으로의 연구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1년 설립되어 자연과학의 기초 및 응용분야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문발전에 기여해온 자연과학연구소는 지난 94년부터 99년까지 교육부 산하 거점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형 생태모델 및 Biomarker를 이용한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발생 및 생태독성 평가'라는 총괄주제 아래 '내분비계 장애물질에 의한 수서생태계 영향 평가 모델 생태계 및 생물종 발굴'과 '수서생태계에서 내분비계장애물질의 발생독성, 평가표준화 및 Biomarker 개발'이라는 세부과제로 중점연구소에 선정된 자연과학연구소는 향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16억 5천만원을, 학교측 대응자금으로 4억 여원을 지원받게돼 총 6년간 총 20억 5천여 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에 대해 자연과학연구소장 한명수(자연대·생명과학부)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하는 최대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학제간 활발한 연구교류를 통해 공동협력연구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교수는 "생태계 및 환경에 관련된 연구분야는 국제적인 기술격차가 크지 않을뿐 아니라 국내과학자들이 충분한 연구경쟁력이 있다."며 "연구결과를 응용하여 향후 관련기술 및 생물의 상품화 가능성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1월 설립된 제3섹터연구소(소장 주성수 행정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비영리(NPO), 비정부(NGO)단체의 활동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주된 연구과제로 삼아 추상적 이론연구를 넘어 사회문제 해결모델과 프로그램의 연구개발과 우리 사회 현실에 적용, 실험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특히 이번 중점연구소 선정에서는 자연과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예상된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선정됨으로써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3섹터연구소가 중점연구소 선정을 두고 기획한 연구과제는 바로 '한국시민사회의 발전과 NGO의 역할 : 시민사회 지표와 정치과정 및 정책과정에서의 NGO 활동'이다. 이 총괄주제는 다시 '한국 시민사회의 지표와 여론'과 '정치과정에서의 NGO 활동', '정책과정에서의 NGO 활동' 등의 세 가지 세부주제로 나눠지며 이는 향후 6년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금의 규모는 학진측이 연간 1억 9천 9백여 만원을, 학교측이 7천 3백여 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이는 대부분 연구인력 충원 등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현재 4명의 연구교수 중 2명은 충원된 상태며 2명은 모집중이다. 제3섹터연구소의 이은영 연구원은 "대학 내 시민사회연구소로 유일하게 자리잡은 우리 연구소가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1단계 사업인 시민사회 지표 개발에 우선 힘쓸 것이며 단계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단체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라며 "좀 더 포괄적이고 전반적인 분야의 연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06 15

[성과]본교, 100대 기업 CEO 점유율 4위

공대 출신 CEO도 32명으로 집계 4개 명문대 전체 82% 배출해 국내 주요 기업 CEO들의 대학별 출신 점유율에서 본교가 4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달말 경제주간지 〈한경 BUSINESS〉가 전국 100대 기업 CEO들의 인사정보를 분석, 보도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본교는 총 44명을 배출한 서울대와 각각 11명을 배출한 연세대, 고려대에 이어 6명의 CEO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해 30대 그룹 임원의 출신대학별 순위 2위, 올해 상반기 5대 그룹 계열사 임원 출신대학별 순위 4위를 차지했던 사실과 함께 경영인의 요람으로서 본교의 위상을 공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 BUSINESS〉에 따르면 2002년 현재, 100대 기업 CEO 중 본교 출신으로는 노기호 LG화학 사장(화공), 고주석 금강고려화학 사장(경영), 최영재 LG홈쇼핑 사장(화공), 신영주 한라공조 사장(기계), 우석형 신도리코 사장(전기), 박재영 한진중공업 사장(건축)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의 대상이 된 CEO들의 전공별 분포에 있어서는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상경대 출신이 42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공대 출신 CEO도 32명으로 상경계열에 못지 않은 분포를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본교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본교는 6%의 출신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그쳤지만 이는 CEO에 한정된 것으로 일반 임원에까지 조사를 확대할 경우 본교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5대 그룹 207개 계열사의 이사 이상 임원 3,4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본교는 출신임원의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10대, 30대 그룹으로 확대된 조사에서는 더욱 많은 임원 점유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 임원들의 신규 임용률을 조사할 경우 본교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지난 해 있었던 삼성전자의 신규 임원 인사에서 본교가 전체 71명의 신규 임원 중 가장 많은 수인 12명을 배출했던 사실은 이를 잘 증명한다.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 경영전문화 추세에 따라 일반 임원들이 향후 CEO로 임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임원 점유율이 높다는 점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조사 결과, 100대 기업 CEO들의 평균연령은 55.9세로 지난 해 같은 조사의 결과(56세)와 비슷했다. 50대가 5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31명, 40대 14명 그리고 30대가 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너 출신은 11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이 줄어든 것에 반해 전문경영인은 89명으로 늘어났다는 사실도 이번 분석에서 주목할 점이다. 본교를 포함,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4개 대학은 전체 CEO 출신대학의 82%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부산대와 외국어대 그리고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다. 최 홍 취재팀장 choihong@ihanyang.ac.kr

2002-06 15

[성과]물리학과, 본교 최초 SRC 선정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 10년간 105억원 지원받아 5개 공대 ERC와 더불어 기초ㆍ응용과학 조화 기대돼 본교 자연대 물리학과의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Quantum Photonic Science Center)가 우리 학교 연구센터로는 최초로 과학연구센터(Science Research Center. 이하 SRC)로 선정됐다. 본교는 1994년 초대형구조시스템연구센터가 공학연구센터(Engineering Research Center. 이하 ERC)에 선정된 이래 5개의 연구센터가 ERC로 선정된 바 있지만 SRC 선정은 이번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가 처음이다. SRC에 선정된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올해 6억원을 비롯 앞으로 9년간 연평균 11억원 등 약 105억원의 연구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이 선정하는 SRC와 ERC는 우리나라 기초과학에 대한 심층적이고 창조적인 연구수행과 첨단기술개발 분야에 필요한 기초지식의 정립·제공을 위해 연구기반과 잠재력이 우수한 대학을 거점으로 구성되고 있다. 올해 10개의 연구센터가 새로 선정됨으로써 90년 이래로 100개의 우수연구센터가 전국의 우수 이공계 대학에서 운영되게됐다. 올해 우수연구센터 사업은 국가 전략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4개 분야(노화 및 세포분열, 생체 및 음성인식, 첨단 조선공학, 우주의 구조와 진화)의 지정공모 4개 센터와 Bottom-up 방식의 자유공모 6개 센터 등 모두 10개 센터 선정을 목표로 추진됐다. 2월까지 자유공모 과제를 접수한 결과 전국 18개 대학의 41개 센터가 응모했으며 지정공모 과제는 8개 대학 8개 센터가 신청해 각각 7:1과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가는 평가분야별로 10인 내외의 산·학·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예비계획서 평가를 거쳐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 3단계 현장 방문평가 등으로 이루어졌다. 각 단계별 평가 점수의 합계를 토대로 기초과학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0개의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 기본방향으로는 '우수성'을 선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했으며 분야별 형평성을 고려해 점수 총계가 1순위인 센터를 선정했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자유공모 수리과학 분야에서 최우수점수를 받아 SRC로 최종 선정됐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물리학과 교수는 소장 후보 이영백 교수를 비롯 오차환, 김은규, 안일신, 홍진표, 남창우 교수 등이다. 다음은 이영백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 인터뷰 - 이영백 교수 SRC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SRC 선정 의의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63년 자연대가 신설되고 4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연대의 위상이 공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습니다. 현재 ERC는 5개가 있지만 SRC는 처음인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학교의 모체가 공대인 것을 감안한다면 어느 정도 당연시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과학이라는 것이 한 분야의 발전으로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초와 응용과학의 조화가 현대 과학발전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SRC 선정은 본교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7:1의 경쟁률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센터의 강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먼저 철저한 준비에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면심사 작성 때나 본 계획서 작성 때 참가교수님들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꼭 센터를 설치하겠다는 학교측의 강한 의지도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번 평가가 단순히 연구과제나 열의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설 및 공간에 대한 내용, 대학지원 계획, 센터지원계획 등 학교측과 유기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행정적인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도 포함되었기 때문입니다. SRC로 선정으로 학생들에게는 어떠한 혜택이 주어집니까 먼저 센터의 연구와 관련된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SRC 협동과정을 별도로 설치함으로써 대학원생 정원확대가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이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에게는 연구장학금의 지원과 미국·일본·독일 등 해외의 여러 협력연구기관에 파견되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Post-Doc과정이나 연구교수 등으로 계속해서 본 연구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아직 세계적으로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센터의 연구성과에 따라 굳이 외국으로 유학을 갈 필요성이 없을 정도의 세계적 수준의 교육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과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양자광기능물성연구센터는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우선은 광자와 광기능성 극한구조 간에 일어나는 광자와 전하, 광자와 스핀간의 상호작용을 양자역학적으로 밝혀내고, 이를 바탕으로 신기능의 차세대 정보처리 소자를 위한 개념을 정립하고자 합니다. 보다 실용적으로는 광자-전하-스핀간 상호작용을 이용하여 all-optic 소자와 광컴퓨터 등 차세대 정보처리 및 저장기술의 밑바탕을 제공하는 것이 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이러한 연구는 모두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연구소는 7월 초에 개소해 일단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 입주했다가 자연대 뒷편에 건립하고 있는 센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옮겨올 예정입니다.

2002-06 08

[성과]`중국 4대 명문` 남개대학과 자매결연

98번째 자매결연 체결 … 국제화 가속도 붙어 양교, 교환교수 등 학술 교류 위한 노력 약속 "중국 4대 명문중 하나인 남개대학 진홍 부총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캠퍼스 이사장실에서 본교와 중국 남개대학간의 자매결연식이 개최됐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본교에서는 김종량 총장, 류경옥(공대·응용화학공학부) 부총장을 비롯해 각 처장 및 중문과 교수들이 참석했으며 남개대학 측에서는 진홍 부총장 내외가 참석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본교의 현황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과 학교 홍보비디오 상영, 기념촬영, 선물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교는 이날 자매결연식에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환학생·교환교수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약속했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두 대학이 힘을 합쳐 문화와 지식공유를 함으로써 21세기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교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이에 남개대학의 진부총장은 "남개대학을 높게 평가해 주어서 고맙다."면서 "명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는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게된 남개대학은 천진시에 위치해 있으며 주은래 전 중국 주석의 모교로 잘 알려져 있는 대학이다. 1919년에 개교한 이 대학은 종합대학이지만 특히 문과계열이 강세인 국가중점종합대학이다. 현재 10개의 단과대학과 경제연구소, 유기화학 연구소등의 70여개의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8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 내 4대 대학중의 하나로 1954년부터 외국유학생을 받아들여 중국에서도 가장 일찍 해외유학생의 입학을 허용한 학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80여개국, 5,000여명의 유학생을 배출한 바 있는 남개대학은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지의 80개 이상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통한 학술 및 문화교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남개대학 진홍 부총장은 자신이 알고 있는 한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본교의 교명에 대한 관심을 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남개대학은 본교의 중국내 16번째, 전체 국가로는 98번째 자매결연 대학이 됐다. 올해 국제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교는 이번 남개대학과의 자매결연 등 국제적인 대학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국 대학과의 학술·문화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일 학생기자 easternjeil@ihanyang.ac.kr

2002-05 29

[성과]본교 출신 의대교수 387명 전국 6위

'사랑의 실천자' 우수 의료인 양성 자임 '짧은 역사에 비해 대단한 성과' 평가 "본 대학의 공업입국의 첨병과 사회의 지도적 인물의 배양하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보건향상에 직접 관여하게 됨으로써 보다 널리, 그리고 보다 깊게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를 길러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67년 12월 5일자 〈한대신문〉은 본교 의대 설립에 즈음해 사설을 싣고 "이제 한양대학교는 인류의 보다 직접적이고 근원적인 문제인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안전과 안위를 위하여 노력하게 될 것이며, 후진 저개발국의 암적 고민인 년 2.8%의 인구증가율과 이와 더불어 파생하는 여러 가지 후생보건문제와도 씨름하게 된 것이다."라며 그 의의를 밝혔다. 인구증가율을 걱정하던 시절이니 그야말로 격세지감이 느껴지지만 '국가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한다는 설립 취지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설립 이해 '우수 의료인 양성'을 자임해온 본교 의대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교육과 연구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많은 의대 출신 교수들이 본교는 물론 각 대학에서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는 나타나 설립 취지를 실감케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동문교수회(이하 한동회. 회장 박문일 교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 5월 현재 동문 출신 의대 교수는 현재 387명으로 이는 서울대와 연세대, 카톨릭대, 고려대, 경북대에 이어 6위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이중 156명이 본교에, 231명이 타 대학에서 재직하고 있다. 을지의대, 한림대, 가천의대, 성균관대, 관동대 등 20명 이상의 동문 출신 교수들이 재직하고 있는 대학도 다수이며 울산대와 순천향대 등에도 20명에 가까운 동문 교수들이 활동 중이다. 또한 을지의대 박준영 총장, 송옥평 천안 순천향대학병원장 등이 본교 출신이다. 박문일(산부인과학) 교수는 "주요 대학의 의대 중 역사가 짧은 편에 속하는 본교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성과는 대단한 것"이라며 "특히 본교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대학의 의대에 임상의학과 기초의학 분야 할 것 없이 골고루 동문들이 재직하고 있다는 게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교수는 "아직 집계가 안된 동문 교수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실제 의대 동문교수 수는 400명에 육박하거나 조금 넘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혔다. 한편 지난 9일 동문회관에서는 2002년도 한동회 총회가 열려 문형(산부인과학) 한양의료원장, 황윤영(산부인과학) 의대학장, 양원찬 의대 동문회장 등 본교 의대와 다른 대학 의대에 재직중인 동문 교수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의대 일반외과에 재직하면서 의학전문 케이블방송 (주)Medi-TV의 CEO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광민 교수의 '의대교수와 벤처정신' 특강과 함께 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박세우(의대·의학과 3) 군이 2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의료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본교 출신 의대교수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본교와 의대의 발전에 기여하는 게 한동회의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매학기 장학생을 선발하고, 신진교수들 중 우수 연구계획을 가지고 있는 교수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형 학생기자 sehyung@ihanyang.ac.kr

2002-03 22

[성과]배구부, 대학 최강 `스파이크`

인한대 3연승으로 완파, 대학부 정상 등극 신춘삼 감독 부임 후 향상된 조직력의 개가 '2002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대학부 최종결승 3차전. 4세트 24-23 매치포인트. '하나, 둘, 셋!' 응원하러온 학생들의 박자 소리에 맞춰 신영수(체대·체육과 2) 군의 백어택 공격이 인하대 코트에 내리 꽂히자 경기장은 한양대를 연호하는 소리로 물결쳤다. 지난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본교 배구부는 숙적 인하대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 대학배구 정상에 등극했다. 크고 고른 신장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인하대의 매서운 공격에 1세트를 19-25로 쉽게 내주면서 올해 졸업한 이경수 동문(LG화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배구부는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왔다. 주거니 받거니 거듭되는 듀스로 28-28까지 가는 접전에서 신입생 강동진(체대·체육과 1) 군의 시간차 공격과 연이은 세터 손장훈(체대·체육과 3)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세트부터는 본교 배구부의 독무대였다. 센터 윤봉우(체대·체육과 3) 군으로 대표되는 '장신군단' 배구부는 높이와 탄력 그리고 정확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블로킹으로 인하대의 공격을 19개나 막아냈으며 튼튼한 수비가 뒷받침되자 신 군과 강 군의 파워 있는 공격도 살아나 3, 4세트를 각각 25-20, 25-23으로 따내 감격적인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배구부는 최우수선수에 신영수, 블로킹상에 윤봉우, 세터상에 손장훈, 신인상에 강동진 군이, 최우수 감독상에 신춘삼 감독이 선정돼 개인상을 휩쓸었다. 신 군은 "별로 잘한 것 같지 않은데 선배들이 잘 끌어주고 후배들도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라며 "예전에 많이 부족했던 조직력이 신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면서 대폭 강화됐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교 응원단인 루터스의 불참으로 본교 측 관람석은 간헐적인 응원만 펼쳐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김희원(공대·재료공학부 4) 군은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인하대같이 조직적인 응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들에게 큰 힘을 못 주었던 것 같다. 응원전에서는 우리가 패배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터뷰 신춘삼(무역과 79년 졸) 감독 우승소감과 앞으로 계획은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좀 짧았지만 김종량 총장의 신뢰와 송만덕 전 감독이 다져놓은 토대가 큰 힘이 됐다. 이번 경기 결과는 50∼60점 정도의 점수를 매기고 싶다. 여기에서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더 겸손해져서 앞으로 보다 내용 있는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또한 선수들이 학생신분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인동초'라는 별명이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선수생활부터 서울시청 코치와 홍익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종합우승은 한 번도 못했다.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4년 동안 고작 1승 밖에 올리지 못하는가 하면 홍익대에 있을 때는 꼴찌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근성과 '헝그리' 정신이 생긴 것 같다. 특히 부대 시설과 선수들의 기본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등했던 서울시청 팀을 이끌 때 외국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전략을 배웠고 조직력의 중요성을 터득했다. 지도철학이 있다면 스타보다는 조직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탄탄한 조직력에서 스타도 탄생한다. 파워를 겸비한 조직 배구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강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스스로 느끼게 하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힘쓰고 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2002-02 08

[성과]대교협 평가 `디자인`, `교양교육` 최우수

디자인대, 특성화ㆍ과감한 투자로 신흥 명문 급부상 교양교육, 활발한 연구로 끊임없는 개선 통해 내실 다져 본교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이하 대교협)에서 실시한 디자인·교양교육분야 종합평가에서 양 분야 모두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대교협이 지난 해 165개 대학의 교양교육 분야를 종합평가한 결과 본교를 비롯 이화여대, 성균관대, 동서대, 천안대 등 5개 대학만이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디자인 분야 학문평가에서 본교는 서울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등 11개 대학과 함께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안산캠퍼스 디자인대 학부과정은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디자인대, 특성화와 과감한 투자로 급부상 디자인 분야의 경우 구체적인 순위가 공개됐는데, 디자인대는 이번 평가에 참여한 80여개 대학 중 학부과정에서는 서울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대학원 과정에서는 종합 5위에 올랐다. 디자인대는 교육목표, 교육과정 및 수업, 학생·교육성과, 교수, 교육여건 등과 같은 평가 세부영역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득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대학의 디자인계열 학과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디자인대의 특성을 감안할 때 이번 대교협 평가에서의 성과는 대단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88년 예체능대학에서 분리된 산업미술대학을 전신으로 하고 있는 디자인대가 불과 10여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한데에는 과감한 특성화 전략과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자인학부장인 박규원(그래팩패키지디자인 전공) 교수는 "어느 학문 분야나 역사는 매우 중요하지만 디자인계열의 경우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전통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학교의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디자인대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학들을 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디자인대는 몇 년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특성화 방안을 마련해왔다. 1999년까지 2개 학부 6개 학과로 다소 복잡하게 운영되어온 디자인대의 학제를 2000학년도부터 단일 학부에 특성화된 5개 전공분야로 대폭 조정하는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각 전공마다의 커리큘럼도 다른 대학에서 보기 드문 전공분야에 대한 심화과정 전개, 타대학과의 학제간 교류 등으로 최대한 특성화시켰다. 특히 디자인은 철저히 실용화되어야만 존재가치가 있다는 원칙하에 본교의 교육이념인 실용학풍을 모든 학과와 전공에 대입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디자인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더 큰 발전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이번 성과에 만족하기보다는 오히려 평가를 통해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최대한 보완하여 명실상부한 디자인 분야 명문 단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대는 이번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부분인 '교육여건'을 최대한 개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부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으로 있다. 활발한 연구로 발전 거듭하는 교양교육과정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수, 수업 및 평가, 교육기본시설 및 지원여건, 개선노력 및 발전계획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교양 교육분야 평가에서 본교는 전 영역에 걸쳐 고른 득점을 하며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특히 교양 교육분야 평가에서는 전국의 176개 대학 중 본교를 포함한 5개 대학만이 최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 중 상당수가 우수 판정을 받아 대조를 보였다. 대교협은 규모가 큰 대학의 경우 교양 교육수준이 낮은 것은 전임교수들이 교양과목을 담당하는 경우가 드물고 시간강사 등 비전임 교수에게 맡기는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본교의 경우도 교양과목에 대한 비전임교수 의존도가 소규모 대학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다른 주요 명문대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었다. 특히 본교는 '개선노력 및 발전계획'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양교육연구위원장 노종희(사범대·교육학) 교수는 "다른 명문대들에 비해 본교는 교양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교양교육위원회를 통한 활발한 교양교육 연구와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본교의 교양교육위원회는 산하에 '국어교육위원회', '실용영어교육위원회', '컴퓨터교육위원회' 등 세부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양교육의 강화와 발전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 본교의 이 같은 교양교육 분야 연구는 대학가에서 상당히 잘 알려져 있다. 본교는 지금까지 실시된 대교협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디자인대와 교양교육 평가 외에도 이미 실시된 법학, 건축공학, 의학, 재료공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 평가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오르며 명문사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바 있다. 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등 전 계열에 걸쳐 이처럼 고른 성과를 올린 대학은 본교가 거의 유일하다. 그동안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제공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기울인다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한양의 '꿈'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2002-02 08

[성과]서울 창업보육센터, 운영실적평가 `최우수`

해외 교두보 마련 등 활발한 지원 높이 평가 센터 입주 기업 매출액 3배 가량 증가하기도 서울캠퍼스 창업보육센터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실시한 '2001년 대학 정보통신 창업지원센터 운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의 28개 대학 창업지원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창업보육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또 한번의 쾌거를 거두었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는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에서 그동안의 실적을 정리한 보고서와 기업만족도 등을 조사하는 실사를 통해 1월 중순부터 심사에 들어갔다. 본교 창업보육센터는 중국, 일본, 인도 등 해외 대학과 자매결연을 구축하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돼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해외 교류뿐만 아니라 대학 창업기업이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환경을 충실히 제공했고, 각 기업의 발전시기에 맞춰 자금지원, 재무상황, 법률적인 문제 등을 시기 적절하게 컨설팅하며 기업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준 점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되는데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30%의 운영비 추가지원의 혜택이 따르게 된다. 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16개 기업 중 본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매출이 입주 전에는 총 매출이 15억원에 불과했지만 입주 후에는 무려 48억원에 이르러 매출 부분만으로는 3배 가량의 성장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매출 상승 기대감에 따라 유라비전, BIT-21 등 12개의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와 사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김유신 운영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으로 센터를 확장해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인재발굴을 위해서 재학생들과 관련한 창업프로그램도 활성활 시킬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있는 유라비전(대표 김회율)이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실시한 2001년 우수기업평가에서 350개 참여 기업 중 2위를 차지해 우수상에 선정됐다. 김회율(공대·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대표로 맡고 있는 유라비전은 1994년 영상공학연구실로 시작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며 성장해 2000년 1월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유라비전은 그동안 세계최초로 uBGA 검사 시스템을 개발하고, 핸드폰 LCD 검사기와 초고속 인쇄물 검사기 개발 등의 성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우수 기업이다.

2002-02 01

[성과]컴퓨터교육과, 임용고사 합격자 대거 배출

올 2월 졸업예정자 7명 포함 합격자 10명 배출 신생학과서 컴퓨터교육의 새로운 메카로 떠올라 지난 1일 전국 각 교육청은 2002년 중등교사임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있은 중등교사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정보·컴퓨터 부문에서 본교 컴퓨터교육과가 2002년 졸업예정자 7명, 2001년 졸업자 2명 및 사범대 대학원생 1명을 포함 총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들 합격자 중 7명이 이 달 말 졸업을 앞둔 학부 재학생으로, 2002년 컴퓨터교육과 졸업예정자 11명 중 기업체 취업을 선택한 2명 등 3명을 제외한 8명이 이번 중등교사임용시험에 응시한 가운데 이 중 7명이 합격을 해 87.5%의 놀라운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합격자 10명 중 7명이 총 22명을 선발하는 서울시 교육청 정보·컴퓨터 부문에서 14:1의 경쟁률을 뚫고 대거 합격하여 97년 신설돼 올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생학과인 본교 컴퓨터교육과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잠재된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컴퓨터교육과는 정부의 IT전문교육자와 IT전문교육 연구 인력 육성 의지에 따라 96년경부터 개설되기 시작한 학과로서 현재 전국 약 20여 개 대학에 개설되어 있다. 본교의 경우 97년 사범대학 내에 신설돼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졸업자를 배출할 만큼 아직 역사가 얼마되지 않은 신생학과로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매 방학마다 전공자와 부전공자를 대상으로 80시간 가량의 임용고사특강을 실시하는 등 교수와 학생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2002년 중등교사임용시험에서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학과장인 안미리 교수는 "그동안 교원임용시 컴퓨터교육부문에 배정된 인원수가 적어 신생학과인 컴퓨터교육과의 입지를 다지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 이 부문에 대한 선발 인원수가 예년에 비해 늘어 학생들의 진로가 열렸고, 이번 대거 합격으로 신생학과인 컴퓨터교육과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로 이번 합격자 발표 결과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한편 30대 중반의 나이로 직장 생활을 하다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98년 편입해 이번 임용시험에 합격한 김현준 씨 역시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그동안 힘이 되준 부모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교수님과 그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식만을 갖춘 아이들이 아니라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교사가 되겠다."며 합격의 기쁨과 함께 앞으로의 교편생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현재 컴퓨터교육과는 대학원과정 없이 학부과정만 개설돼있으나 향후 추진중인 대학원과정이 개설된다면 우리나라 IT분야를 이끌어나갈 IT전문교육자와 IT전문교육 연구 인력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