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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 22

[정책]공학이 행정을 만났을 때

고위 공직자 진출 위한 이공계 박사 및 현직 실무자 대상 개설 '행정과 기술 겸비한 최고 인재 양성에 앞장 설 것' 최근 이공계 위기가 전 사회적 문제로 인식됨에 따라 정부는 이공계 출신 우대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이공계 공직 확대 방안’에 따라 2008년까지 4급 이상 공무원 중 기술직이 30퍼센트 수준까지 확대되고 5급 공무원 신규채용 시 기술직이 40퍼센트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이공계 전공 공무원 인사조직 관리지침’에 따라 신규 채용 시 기존 기술고시에 의한 임용보다는 기술사, 박사 등 과학기술인력 임용비율을 확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최근 본교는 ‘이공계 고위 공직자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정부의 고위 관리자로 진출을 희망하는 인력을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으로서 교육을 통한 이공계 박사들의 개방형 공직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또 기존 기업체 임직원 및 공무원들의 교육 수요를 흡수해 공직진출 희망자와 상호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공계 고위 공직자 과정’ 설립 추진단장 오재응(공과대·기계공학)교수는 "공학적 지식과 경영능력을 고루 갖춘 인력 양성은 본교의 위상과 잘 일치한다"면서 "본교의 전통적인 공과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의 의지와 부합하는 인재 양성에 선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전·현직 고위 공직자 및 각종 현장의 기술정책 수립자등 최고수준의 교수진을 보유한 이 프로그램은 수요자 중심의 주문식 교과과정, 현장경험의 사례발표 및 토론, 국·내외 현장학습 등 실용적인 교수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16주간 진행될 교육과정은 3가지 교육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국제적 업무 능력과 감각의 향상, 경영능력을 갖춘 인재양성, 그리고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리더로서의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 그 것. 또한 이 과정을 수료한 이에게는 정부기관 견학 및 수료증을 수여할 방침이다. 오 교수는“이공계 고위 과정을 통해 기술을 가진 인재들이 행정 및 정책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21세기의 정부 고위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리더로 갖추어야 할 정책 마인드 및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 공직 진출을 원하는 이공계 박사 학위취득(예정)자,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공공분야 종사자 50 여명을 뽑는 이번 과정은 오는 5월 3일부터 12일까지 우편으로 원서 접수를 받는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으로 이뤄지며 제출서류는 입학 지원서 1부와 재직 증명서 또는 경력증명서 1부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학대학원 이공계 고위 공직자 과정 사무실(02-2290-0272,3)과 한양대학교 대표 홈페이지 및 공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04-04 15

[정책]`HYU Project 2010` 본격 가동

서울·안산캠퍼스·대학원 등 3개영역 특성화 우수인력 해외 유출가속과 해외 유수 대학 국내 진출로 교육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한 이때, 본교는 2010년 세계 100대 대학 조기 진입을 목표로 한 “HYU Project 2010”을 발표했다. 4천1백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01년 발표된 HY Dream 2010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에 진행되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앞으로 추진될 다양한 교육 사업의 핵심 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획조정처장(오재응 공대·기계공학 교수)은 “HY Dream 2010이 밀레니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큰 밑그림이었다면 HYU Project 2010은 뚜렷한 색깔을 지닌 중장기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건학 100주년이 되는 2039년에는 세계 100위 대학이 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교육 경쟁력은 연구대상 세계 30개국 가운데 28위였다. 세계 12위인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초라한 성적이다. 무한 경쟁시대에 인적자원의 중요성이 거듭 강조되는 상황에 국내 대학들 사이에서도 국제 수준의 교육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이 앞 다투어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의 경우 세계 100대 대학의 진입을 위한 ‘글로벌 KU 프로젝트’를 계획, 추진 중에 있고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3개 대학은 지리적 여건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활발한 학술제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교는 HYU Project 2010를 통해 이들 대학에 대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에서는 특히, HY Dream 2010에서 다소 추상적이었던 6i 전략에서 탈피해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 대학원을 발전의 3주체로 선정하고 다양한 제반사항을 고려해 특성화 전략을 구축했다. (표-1참고) 서울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은 `학문적 융합(Academic Convergence)를 통한 실천적 학문과 인재육성` 이다. 최근 Techno MBA과정과 IT(Information Technology)와 BT(Biology Technology)의 결합 등 인접 영역 간 학문 융합이 가속화되는 것을 고려해 이러한 학문적 융합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이를 통해 사회에서 요구되는 통합 사고 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안산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은 `학연산 클러스터를 통한 인재양성`이다. 대외적으로 높게 인정받고 있는 학연산 클러스터는 지난 3월 20일 안산학술정보관에서 열린 워크숍에 4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등 내부 구성원으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캠퍼스는 이를 토대로 동북아 지식 클러스터의 중심대학으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앙티폴리스, 핀란드 울루 지역 산업 클러스트 등에서도 안산 학연산 클러스터와 유사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혁신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대학원의 특성화 전략은 `3E를 통한 인재양성`이다. 3E는 Practical Excellence(실용적 탁월성), Academic Excellence(학문적 탁월성), Humanistic Excellence(인간적 탁월성)을 말한다. 대학원은 3E를 갖춘 글로벌리더를 양성하고 전문적 지식을 산출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런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학교에서는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학교로고를 HYU로 통일시키고 애교심을 높이기 위해 “사랑 한대”라는 모토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시정(기획조정처 기획관리팀)팀장은 “단순히 학교 이미지에 대한 체계적인 시각화를 넘어서 대외적으로 학교 교육철학과 미래비전을 점진적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조정처에서는 HYU Project 2010에 대한 효과적인 계획수립과 사업타당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02년 9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철저한 준비기간을 가졌다. 김 팀장은 “HYU Project 2010은 학교발전에 척도가 되는 만큼 다양한 의견 수렴과 조율과정을 통해 준비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2년간 공식적으로 세부실천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 대학원별 공청회 및 발표회 등을 통해 예산과 정책 투명화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HYU Project 2010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처장은 “끊임없이 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세계 100위에 진입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은 계획만으로 불가능하다”고 전제한 뒤 “교수, 학생, 직원을 비롯한 동문과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표현이 있을 때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HYU Project 2010의 일환으로 7개 “HYU Global 학부”를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4년 5월에는 학문 복합화를 기반으로 한 특성화된 교육커리큘럼을 발표할 예정이다. HYU Project 2010 중장기 발전계획 구조 구분 서울 캠퍼스 안산 캠퍼스 대 학 원 Grand Vision Global -Leader 양성 Vision 글로벌 리더와 첨단 지식 육성의 모체 동북아 Knowledge Cluster 중심대학 Global Leader와 Profession의 요람 목표 세계 100대 대학 특성화 분야 세계 100대 대학 세계 100대 연구중심대학원 특성화 Academic Convergence를 통한 실천적 학문과 인재육성 학연산 Cluster를 통한 인재 양성 3E를 통한 인재양성 6대 전략 부분 (6) imaginative education (창조적 인재교육) initiative research (앞서가는 연구) international cooperation (국제교류 활성화) innovative system (행재정 제도혁신 ) intelligent campus(인텔리전트 캠퍼스 구축) incorporative network (새로운 한양공동체 구축)

2004-04 01

[정책]‘고민, 교수님과 상담하세요’

안산캠퍼스 교수별 2004년 1학기 Office Hour제 시간표 공지 고학년 취업위주 상담 대다수, 저학년 참여부족 아쉬워 ‘나를 모르는데 찾아가도 될까’, ‘찾아갔는데 안계시면 어쩌지’ 학생들이 교수와 면담을 생각하며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의문들이다. 전공교수 혹은 수업을 듣는 교수와 상담하고 싶지만, 이런 문제로 망설였던 학생이라면 더 이상 이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학기로 3학기 째를 맞는 Office Hour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Office Hour 제란, 학부제 시행과 함께 발생한 전공교수와 학생 간의 거리를 좁히고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전 대학 교수들이 주 2일(1일 3시간 이상)을 지정해 학사, 진로, 취업, 인생 상담 등을 위해 시간을 비워두게 한 제도를 말한다. 매 학기가 시작되기 전, 모든 교수들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Office Hour시간을 정해야 하며, 해당 시간 연구실에 찾아온 학생과 상담할 수 있어야 한다. 제도를 마련한 교무처에서는 이를 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메인 홈페이지에 일정표를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돕고 있다. 하지만 학부제로 인한 괴리감을 줄이겠다는 취지와는 달리 Office Hour제의 주 이용대상은 취업을 목전에 둔 3, 4학년 학생이 대부분. 박상천(국문대·문화컨텐츠학과)교수는 “실제적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은 고학년들이 많다”고 말하며 “취업을 걱정하는 3, 4학년들이 팀을 이뤄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1학년들의 경우 교수연구실에 찾아오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규원(디자인대·시각패키지)교수 역시 “대부분 취업을 앞 둔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면서 “신입생들이 많이 찾아와 대학생활에 대해 지도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러한 이용실태에 대해 김승주(교무처·교무계)씨는 “정확한 데이터를 위해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준비 중이다“고 밝히고 “작년부터 시작한 Office Hour제는 아직 시작단계라고 생각 한다. 현 상태로는 성과에 대해 말하기가 이르다“며 속단을 경계했다. 이번 학기, 처음으로 Office Hour제를 이용해 본 이현장(공학대·전자컴퓨터공학 2)군은 “저학년 학생들의 무관심이 문제인 것 같다. 교수님들과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말하며 “처음 뵙는 교수님과의 상담이 부담스럽게 생각됐지만 용기를 내서 찾아가 기대이상의 것을 얻었다”고 말하며, 1, 2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권했다. 새롭게 편성된 2004년 1학기 Office Hour 시간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04-01 08

[정책]Great 전공제, 전공 이제부터 내가 설계한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교육과정 통해 디지털 정보사회 인재양성 목표 교육과정을 내 입맛대로 고른다. 본교는 학생이 전공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는 'Great 교육과정 제도'를 2005학년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기존에 정형화된 교육과정에서 탈피해 자신의 능력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유영만(사범대 · 교육공학)교수는 "기존 학사제도는 감성적 세대라고 불리는 학생들의 가치관과 직업관에 맞지 않았다"며 "전공을 중심으로 지식 기반의 디지털 정보사회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준비했다."고 개편취지를 설명했다. 'Great 교육과정'은 기존에 학생 의사에 따라 선택하는 복수전공, 다중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학생자율설계전공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 학생본인이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다양한 학사제도와 유사하지만, 어느 한 분야에 전문가를 요구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적합한 교육방식을 각 전공별 교수의 도움을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국제 변호사를 꿈꾸는 학생은 법학 전공의 일반적인 교육과정으로는 한계가 있고 정보도 부족하다. 하지만 'Great 교육과정'에서는 법학을 비롯해 국제법, 무역학, 심리학 등 유관영역을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최미나(교수학습개발센터) 책임연구원은 "사회변화와 학생요구에 따라 전문가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로드맵이 만들어지므로 학생들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학업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Great 전공제 시행을 통해 그 동안 학부제 시행 이후 꾸준히 제기된 기초학력 부실과 전공수업 기피 등의 부작용도 상당수준 해결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에는 교수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요구가 높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작년 10월 본교 교수 218명과 학생 6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05학년도 교육과정개선을 위한 설문에 따르면 '전면 개편될 필요가 있다'와 '부분적으로 개편될 필요가 있다'라는 질문에 교수는 각각 15.1퍼센트, 77.1퍼센트와 학생은 18.1퍼센트, 78.4퍼센트의 찬성을 기록했다. 교육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로부터 제기된 문제를 개선코자 기획된 Great 교육과정은 크게 5가지 방침 하에 구성됐다. 첫째, 학사 졸업 후 석 · 박사과정의 교육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동일한 교육내용을 심화 · 확장하는 방식, 둘째, 전공영역 심화와 더불어 인접 유관 전공영역으로 확장, 통합하는 방식, 셋째 전문가상을 설정해놓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학문의 핵심역량을 유기적으로 통합, 체득하는 방식, 넷째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개편할 수 있는 유연한 개선 프로세스를 확립방안, 다섯째 졸업 후 경력비전과 성향, 자신의 성향, 자신의 교과목 선호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취사, 선택해서 이수할 수 있는 학생교육형 교육방식이다. 이러한 학사행정의 변화는 학교 측에서 준비 중인 중장기 발전계획에 핵심요소로 작용될 예정이다. 2005년 교육시장 개방과 함께 외국 유수대학의 국내 진출에 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하고, 국내 경쟁 대학들과의 차별성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유 교수는 "현재 대학교육의 위기는 결국 커리큘럼의 문제"라며 지론을 밝힌 뒤 "누가 차별화되고 현실적으로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대학의 성패가 갈릴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Great 교육과정은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2008학년까지 4년간 적용되고, 현재 재학생들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2005년부터 선택적 이수가 가능하다.

2003-07 01

[정책]`제3의 학위` 전공트랙제 중간 점검

각 전공에 있어서 학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 '전공트랙제'의 성공 여부에 주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공트랙제란, 학문의 심층성을 증대하고자 학과 내 커리큘럼을 세부 전공으로 나누고 학생들이 이를 이수할 경우, 학과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지난 1997년부터 시행된 학부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학과별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현재 '전공트랙제'를 시행 중인 대표적인 학과는 안산캠퍼스 디지털경영대학(이하 디경대)과 공학대학 기계정보경영공학부(이하 정보경영학부). 기존의 산업공학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지난 2002년부터 전공트랙제를 운영하고 있는 정보경영학부에서는 총 5개의 세부전공(생산·물류경영, 품질경영, 경영과학, 정보경영, 인간공학)을 나누어 운영 중이다. 한편 디경대는 총 6개의 트랙(마케팅, 회계, 재무금융, E-biz, 서비스/물류경영, 보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정보경영학부가 운영하는 트랙제도는 우선 베이직(Basic) 과목은 모든 학생이 이수를 하고, 트랙 공통과목은 선택으로 듣도록 했다. 이 과목들은 각각 1개의 트랙에서만 이수과목으로 인정받는다. 각 트랙의 필수과목을 이수한 후에는 다시 선택과목 중 3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트랙을 이수한 후, 졸업을 하게되면 학과에서는 약정의 인증서를 발부, 취업에 나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강창욱(공학대·정보경영학부) 교수는 "학과 특성상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심도 있는 공부를 하지 못한 것 같다는 졸업생들의 불만 아닌 불만을 듣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2001년 학과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몇 분의 교수님과 함께 전문화, 국제화, 정보화라는 목표 아래 지금의 결과를 만들어냈던 것"이라고 전공트랙제의 운영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강 교수는 "전공을 선택한 후에는 학생들 가정에 서신을 보내고, 개강이 시작되면 학과 설명회를 통해 본 제도를 다시 설명하고 있다. 트랙 이수 현황은 학년별 지도교수님이 파악, 관리 중에 있다"며 현재의 운영 실태를 설명했다. 새롭게 시도된 '전공트랙제'가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2년의 시간을 앞둔 지금, 본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주운영(공학대·산업공학4) 군은 "광범위한 공부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전공트랙제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새로운 시도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현재 전공트랙제에 따라 강의를 수강 중인 김초연(공학대·정보경영학부2) 양은 "제도에 대한 정보가 아직은 충분하지 않아, 과목을 수강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다. 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더욱 보완해야할 부분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정연(디경대·회계트랙전공) 교수는 "학부제가 되면서 학생들이 학과에 대한 소속감이라든가 결속력이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트랙제 이후 지난 6월에 학생들과 모임을 갖고 회계트랙 모임 카페를 만들었는데 좋은 평을 받았다. 새로운 제도를 통해 학생 관리와 지도가 이전보다 편리해진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공트랙제가 학과 내에서 운영하는 내규성 제도인 만큼 다중전공제나 복수전공제와 같이 강제성이 적어 그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안산캠퍼스 학사과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공트랙제는 각 학부별로 신청을 해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만큼 다중전공이나 복수전공 같은 제도보다 학생과 교수들에 의해 유동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다. 학부 자체적으로 제도를 안착시키고 이를 얼마나 실효성 있게 운영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진례 학생기자 eeka232@ihanynag.ac.kr 최자형 학생기자 cynthia01@ihanynag.ac.kr

2003-04 29

[정책]양 캠퍼스 새롭게 거듭난 `학생상담제`

학생상담제도가 바뀌고 있다. 학부제 시행 이후, 교수와 학생간의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상담제도 개선책이 발표돼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Office Hour 제도와 인터넷 학생상담 서비스가 바로 그 것. 안산캠퍼스 교무처는 그동안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던 지도교수제에 대한 보완책으로 최근 Office Hour 제도를 기획,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또한 양 캠퍼스 학생처는 면담 당사자인 학생과 교수 상호간 편의를 도모하고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학생상담 서비스를 개발해 이미 운영 중인 상태다. 안산캠퍼스에서 이번 학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Office Hour 제도는 교수들이 주 2일(1일 2시간 이상) 이상을 지정해 연구실에 상주하고,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학사상담, 진로상담, 취업상담, 인생상담 등을 갖는 제도를 말한다. 교무처에서는 이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모든 교수들의 Office Hour를 각 단과대학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차후 메인 홈페이지에도 일정표를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Office Hour 제도는 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소속 학부, 전공 지도교수에 한정하지 않고, 학생이 자신의 관심분야를 전공하는 교수를 상담시간이면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제도상의 특징은 과거 일방적인 지도교수제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학생들의 수동적 면담자세를 능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학교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캠퍼스 모두 시행 중인 인터넷 학생상담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상담 전 지도교수의 시간표 및 일정을 확인하고 면담시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또한 간단한 상담에 대해서는 전자메일을 통한 온라인 상담도 가능케 했다. 학생용과 교수용으로 분리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 상담내용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들은 해당학생들에 대한 상담결과를 웹 상에 보관함으로써 상담내용 기록에 대한 번거로움과 분실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하지만 현행 시스템 상에서는 학생들이 해당 지도교수에게만 면담 신청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자신의 관심분야 교수와의 면담을 요구하는 학생들은 방문 전 해당 교수 일정이나 시간표를 파악할 수 없어 차후 개선이 요구된다. 학생지도지침에 따르면 학생상담 절차 및 시기는 신입생의 경우 최소 년 3회(3월말, 1학기말, 2학기말), 2학년 이상의 재학생의 경우 학기 중 최소 1회로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이 것마저도 형식적인 면담이나 학생들의 적극성 부족으로 학생상담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안산캠퍼스 교무처장 임덕호(디경대·경제) 교수는 "제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제는 학생들이 이 제도들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는 것이 문제이다. 서로가 가까워 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상담이다. 교수와 학생간의 잦은 만남을 통해 가까워 질 때 캠퍼스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며 신설된 상담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2003-03 22

[정책]2003년도 상반기 보직인사 단행

2003년도 상반기 보직인사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인사에는 입학관리실장 등 6명의 보직인사가 새로 교체됐고 사회교육원장 등 2명의 교수가 유임됐다. 의료원 인사로는 서울, 구리 병원장 등이 새롭게 임명됐다. 이번 본부 보직인사 및 병원인사 임명식은 지난 3일 교무위원회의와 업무조정회의 때 약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보직인사에 따라 입학관리실장에는 최재훈(공대·전전컴) 교수가, 사회봉사단 기획운영실장 오성근(공대·화공과) 교수 그리고 체육위원회 위원장에 조영호(체대·체육과) 교수가 임명됐다. 또한 한대방송국 주간에 강남준 교수, 인터넷한양 주간 황상재 교수 그리고 한대신문사 주간으로 안동근(이상 사회대·신방과) 교수가 임명됐다. 사회교육원장 김채옥(자연대·물리과) 교수, 올림픽체육관장 조근종(체대·체육과) 교수는 2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시 유임됐다. 신임 보직인사의 이력을 살펴보면 최재훈 실장은 현재 대한전자공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전자파학회,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 30여편, 국외에 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오성근 실장은 SCI급에 17여 개의, SCIE급에 5개를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한편, 미국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조영호 위원장은 대한배구협회 부회장겸 전무이사, 배구 국제심판, 체육학회 이사, 한국스포츠 행정·경영학회 부회장, KOC 문화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체대학장을 겸하고 있다. 한대방송국, 인터넷한양, 한대신문사 주간에는 서울캠퍼스 신방과 교수가 전부 임명됐다. 강남준 한대방송국 신임 주간은 KBS 정책연구실 연구위원, 한국언론학회 편집위원, 한국방송학회 편집위원, 한국방송학회 연구이사, 언론과 사회 편집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한양 주간으로 임명된 황상재 교수는 통신개발연구원, 한국방송개발원, 한국언론학회 연구이사, 방송학회,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회, ICA(Intenational Communication Association), 태평로 포럼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안동근 한대신문사 주간은 한국방송개발원, 정보통신윤리위원,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사이버 커뮤니케이션학회, 한국 정보법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원 인사로는 서울병원과 구리병원에 우영남(비뇨기과) 교수와 함준수(내과) 교수가 병원장으로 각각 임용된 것을 비롯해 서울병원 부원장에 남정현(신경정신과) 교수, 구리병원 부원장에 이철범(흉부외과) 교수, 기획관리실장에 이춘용(비뇨기과)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 우영남 원장은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과장, 의대학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함준수 원장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장과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3-03 15

[정책]`내가 듣고 싶은 과목은 내가 만든다`

서울캠퍼스 이행현 학생은 '학교에서 요가를 배우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지만 과목이 개설되지 않아 늘 안타까웠다. 그러나 다음 학기부터는 이 바람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게 됐다. 바로 서울캠퍼스 수업계가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 SEC(Student Expectation Curriculum)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학사제도를 탈피해 교육 수혜자인 학생들의 요구에 의해 교과목을 설강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교과목뿐 아니라 강사까지도 추천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소식을 들은 김태우(법대·법학4) 군은 "마지막 학기라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후배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학생들은 학사과 홈페이지(www.hanyang.ac.kr/haksa)를 통해 과목 및 강사를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수업계가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 한 것은 지난 해 11월 초. 학생들의 요구와 기대를 파악하는 것 뿐 아니라 만족도까지 측정해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하겠다는 취지에서이다. 이는 학생들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는 순환시스템인 경영 개념을 대학에 도입하고자 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실무를 맡았던 최경신(수업계) 직원은 "우수강의 추천 및 건의사항까지 포함시키려 했으나 학생들의 무분별한 평가가 우려돼 실행하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계속적으로 내용과 형식을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달 말부터 실시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수업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교양일 경우, 직접 교과목 개설과 강사 섭외를 담당하고 전공은 해당 학과와 협의해 다음 학기부터 바로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제도의 원활한 진행과 지속을 위해 추천된 과목과 강사에 대한 자료들을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병철(수업계)계장은 "학생들의 풍부한 아이디어는 대학 본부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을 풀어주는 실마리를 제공해주기도 한다"며 학생들에게 학사관련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교는 전임교원 평가에 학생들의 강의평가 결과를 반영하고 강의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의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요자 중심의 학사제도 프로그램(Customer Expectation Curriculum)은 지난 달 대한매일이 선정한 우수기업 우수상품 대학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2-11 15

[정책]서울 셔틀버스 운행 논의 백지화

시범운행 참여 적어 '실효성 없음' 판정 찬반 투표 실시 결과, 운행 논의 백지화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 본교 내 셔틀버스 시험 운행이 실시됐다. 그러나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실시한 설문조사와 찬반투표 결과, 다수의 학생들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나 셔틀버스 운행에 관한 논의가 전면 백지화됐다. 총학생회 선거마다 줄곧 등장했을 만큼 학생들의 주요 관심사였던 셔틀버스 운행에 관한 논의는 등교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경영대와 경제금융대, 법대 학생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셔틀버스 운행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30대 총학은 지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교내 셔틀버스 운행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그러나 첫 설문조사는 그 참여도가 매우 낮아 실효성을 갖지 못했고 결국 IT의회를 통한 재투표에 들어갔으며 더불어 시험운행도 실시하게 됐다. 이 안건과 관련한 설문조사와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약 3백 2십여 명으로 그 중 1백 70명이 셔틀버스 운행을 반대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여 인원 중 찬성하는 학생은 1백 여명으로 나머지는 기타 의견을 표명했다. 최초 셔틀버스 운행에 관한 사항은 총학측이 학교측과 긍정적 논의를 거듭해왔으나 예상과 달리 셔틀버스 운행에 관한 부정적 여론이 점점 부각되어 결국 안건 자체가 부결되기에 이른 것이다. 학내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 이수희(인문대·국문2) 양은 "무거운 책을 들고 힘들게 걸어 다닐 필요가 없고 시간도 절약돼 좋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 양은 "특정 단대의 경우 자동차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일부 단대를 위해 전체 학생들의 보행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라며 형평성에 의문을 달았다. 또한 박소정(생과대·생활과학부1) 양은 "셔틀버스를 운행할 경우, 넘치는 이용자를 감당할 만큼 많은 차량이 확보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라며 차량 운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셔틀버스 운행을 최초 추진했던 총학생회장 정해송(공대·응용화공4) 군은 "그동안 논란이 계속되어 왔던 셔틀버스 운행 건을 이번 IT 투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됐다."라며 "이번 투표와 설문조사를 통해 셔틀버스 운행은 실시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다."라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총무과의 관계자 역시 "학생들의 요구로 셔틀버스 운행을 고려해 시험운행을 실시했고 운행횟수와 이용자수를 조사했다."라며 "그러나 조사 결과 실효성에 의문이 따르고, 투표 결과 반대하는 학생들이 많아 운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2002-09 01

[정책]LG-CNS 인턴쉽 `실습과 학점 한번에`

IT지원사업 일환, 실전형 인재 양성에 주력 국내 대학 최초 해당학기 15학점 이수 인정 '현장 중심의 실전형 인재' 양성을 취지로 본교 정보통신원은 LG-CNS와 협력을 맺고 인턴쉽 프로그램 연수생을 모집했다.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현재, 신청자 100명중 36명이 선발된 상태다. 연수생들은 9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LG-CNS에서 정보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최초로 인턴쉽 수료 후 해당학기의 15학점을 인정해 준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연수 대상자는 본교 2학년 이상 재학중인 자로 정보기술 관련 학과 70퍼센트, 비 관련 학과 30퍼센트의 비율로 선발했다. 단지 정보기술 비 관련 학과생은 정보기술과 관계된 국제공인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 한해 선발됐다. 학점 및 어학능력도 이번 선발의 주요한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LG-CNS 측은 지난 8월 27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28일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제2공학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이 받게 될 교육시간은 총 960시간으로 사전교육이 360시간, 현장실습이 600시간이다. 처음 9주 동안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전교육을 받게된다. 사전교육은 업무기술 교육과 정보기술교육으로 이루어져있다. 업무기술교육에서는 오피스 활용과 보고서 작성 기법 등을, 정보기술교육에서는 유닉스, 데이터베이스,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방법론 등을 배우게 된다. 사전교육이 끝나면 연수생들은 실제 현장 부서로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부서 배치후 연수생들은 15주에 걸쳐 각종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프로그래밍 작업, 각 단계별 보조업무 수행, 시스템 관리업무 지원을 위한 문서분류 작업 등을 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실습 기간동안 일정 금액의 수당을 지급 받는다. 수료자 중 성적우수자는 LG-CNS 입사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인턴쉽 평가는 과제 평가와 사전교육 및 현장실습 평가로 나누어진다. 과제 평가는 담당교수가 직접 과제를 부여하여 평가하게 된다. 사전교육 및 현장실습 평가는 연수기업의 부서장이 심사 후 담당교수가 평가를 하게 된다. 연수생들은 수료 후 15학점을 인정받게 되지만 2, 3학년 학생들은 해당 학기 필수과목을 추후 이수해야만 한다. 단 4학년의 경우 학과장 심의 후 해당학기 필수과목을 면제받을 수 있다. 취득학점에 대한 이수 과목구분은 인턴쉽 수료 후 평가내용에 따라 학과장이 심사해 결정하게 된다. 인턴쉽 프로그램 지원자 중 최고 성적을 받은 고경민(경영대·경영4)군은 "1학기에 정보통신원에서 주최한 IT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었다. 해외에서 배운 IT기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다."며 자기 자신을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한 정보통신원 교육지원팀의 성영모 팀장은 "정보통신부의 IT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인턴쉽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으나 이번처럼 학점을 인정해주면서 진행된 것은 처음이다."라며 "학생들이 재학기간 중에 현장의 전문 지식과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