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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27

[학술]김희진 교수 공동연구팀,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가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준다는 연구 결과 발표

김희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공동연구팀(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이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에 영향을 준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는 19번째 염색체에 있는 아포지 단백 E의 3가지 대립유전자 중 하나다. 이 대립유전자를 가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가 4배 정도 높고, 병의 발병 시기도 앞당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캐나다에서 진행된 전향적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를 가진 경우, 모든 인종에서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TD 치매와 루이체치매의 유병률을 높인다. 아포지단백-E ε4 대립유전자는 베타아밀로이드의 배출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기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김희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3Tesla MRI을 이용한 역동적조영증강영상을 이용하여, 아포지단백-E ε4를 가진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의 혈액뇌장벽의 높은 투과도를 보임을 확인했다. 특히, 나이, 교육정도, 유전자변이를 모두 보정하고 나서도, 인지기능저하를 예측하는 지표는 해마부위의 혈액뇌장벽의 투과도와 해마의 뇌위축임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김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문원진 건국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형에 따라 뇌혈관장벽의 기능이 달라지고 예후나 약물에 대한 반응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아포지단백-E ε4와 관련된 뇌혈관장벽 기능의 손상이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새로운 병인일 가능성임을 제시했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DCE 영상에서 측정한 혈액뇌장벽투과도는 기존 MR 영상, PET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없는 매우 초기의 유전자 변이 효과를 측정함으로서, 앞으로 유전자 변이의 영상표현형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뇌위축과 함께, 인지기능 저하를 예측하는 지표로서 향후 치매환자를 위한 영상 진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는 2018 보건복지부 국가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과 2018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2020-10 20

[학술]오성근 교수, 미국 EPA로부터 은나노 마스터배치 상용화 승인 획득

▲한양대 오성근 교수 한양대 오성근 화학공학과 교수가 미국 폴리테크니컬 솔루션(Poly Technical Solution Ltd.)과 함께 지난 7월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으로부터 은나노를 함유한 마스터배치(Polyguard NSPW master batch) 상용화 승인을 받았다. 은나노 마스터 배치는 2015년 조건부 승인을 받은 후 안정성에 대한 추가 자료를 제출해 5년 만에 정식 승인받았다. 지난 20일 발표된 엔투셀에 따르면 은나노 마스터 배치는 1차로 실리카로 은나노 입자를 둘러싸고, 2차로 폴리가드 형태로 마스터배치를 만들어 안전성을 강화했다. 폴리가드는 플라스틱 펠릿 안에 은나노가 박혀 있고, 압출 공정을 통해 섬유에 입히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세균 등의 부유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것이 가능하다. 은은 균, 곰팡이 또는 바이러스와 같은 650종 이상의 미생물에 대해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은나노 마스터배치로 미국에서도 공신력이 있는 Bioscience Lab.에서 실험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성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엔투셀 측은 “은나노 섬유를 사용해 방호복, 마스크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은나노의 항균기술로 코로나19로부터 착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교수는 엔투셀의 연구 자문을 담당해, 기능성 나노 복합체를 이용해 다양한 나노섬유를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향후 마스크용 나노필터 외에 공기청정기 필터, 자동차 공기 필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PA에서 마스터배치를 승인받는데 이용된 은나노 화합물을 전기방사기술로 나노 섬유에 함침시켜 항균 기능을 부여한 마스크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엔투셀이 생산하고 있다.

2020-10 20

[학술]오규식 교수팀, 한국공간정보통신과 '도시생태계 통합 유지·관리 기술' 개발에 착수

한양대 오규식 교수(도시공학과) 연구팀이 한국공간정보통신과 함께 최첨단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한 도시생태계 통합 유지·관리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10월 20일에 밝혔다. '도시생태계 통합 유지·관리 기술'연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도시생태 건강성 증진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며, 미래 우리 도시생테계를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실천방안을 수립해나갈 예정이다. ▲오규식 교수(도시공학과) 향후 연구 결과는 웹과 모바일앱 형식으로 제공돼 지역의 생태면적률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후, 도시생태계 공간 조성과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도시생태계 건강성 증진 관련 비용-편익 분석모델, 도시생태계 통합 관리시스템 등이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은 국내외 도시 관련 정보화, 환경영향평가,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에 다양하게 적용되어 중앙정부, 지자체의 도시계획, 개발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기술을 통해 복잡한 도시생태계 서비스의 상호 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더욱 효과적인 도시생테계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국토·도시·환경계획 간 체계적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간 훼손된 도시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여, 개발과 보존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규식 교수는 ‘환경생태정보분석 및 계획지원시스템 개발’ ‘기후변화 적응형 도시 열 환경 설계시스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국가주관 R&D 과제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참여기업인 공간정보통신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지리정보시스템(GIS) 소프트웨어(SW) 개발 기업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19 관련 지도 서비스를 통해 유엔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위원회에서 K-방역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2020-10 16

[학술]한양대 음악연구소, 온라인 학술대회 '소리와 청취의 정치학 I' 개최

한양대 음악연구소(소장 한양대 정경영 작곡과 교수)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온라인 학술대회 '소리와 청취의 정치학 I'를 개최한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소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준비돼 있다. 공연장의 소리 환경 문제에서 소리를 통한 교육과 관련된 주제, 대중음악과 클래식 음악에서 나타나는 문화자본, 계급, 취향의 문제, 영화와 게임 안에 나타나는 소리와 음악의 다양한 의미에 관한 연구들이 포함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사전 등록을 권장하고 있다. ▲ 음악연구소 온라인 학슬대회 '소리와 청취의 정치학 I' 포스터 ▶ '소리와 청취의 정치학 I' 프로그램 소개 및 안내 바로가기

2020-10 16

[학술]한양대 산학협력단, '돼지열병·구제역·조류독감 살처분 방지' 사물인터넷 특허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경기도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확진 농가와 인근 10km 이내 2천244마리의 돼지를 살처분 한 심각한 상황에 대하여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축산 동물 관리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제 10-1725659호)를 소개했다. 특허 발명자인 한양대 조병완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지난 2014~2015년, 2017~2018년 조류 독감으로 인해 닭·오리 약 6천만 마리를 살처분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환경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동물 복지 차원에서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조류독감, 구제역, 돼지열병 같은 가축 전염병의 수천만 마리 대규모 살처분, 매립으로 인한 제2차 환경 피해와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가축의 건강 상태 검진과 청정 축사 환경을 관리하는 스마트 동물 관리, 방역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고 밝혔다. 본 특허에서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센서 또는 CCTV로 동물의 건강 상태 및 환경을 네트워킹해 ▲쾌적한 축사 환경을 형성 ▲무조건 살처분이 아닌 감염 가축을 검진해 감염된 가축을 찾아내 치료 또는 소각 화장 ▲동물의 의사 표현을 이해하는 방법 ▲가축 생산 및 유통을 최적화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물인터넷 기반 가축 동물 관리 시스템 및 제공 방법을 제공한다. 한양대 관계자는 "21세기 반려견, 반려묘 등 글로벌 동물 복지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동물 및 가축의 질병을 검진, 사전 예방할 뿐 아니라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공하는 재미있는 특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특허증

2020-10 12

[학술]최보율 교수 공동 연구팀, 독감 발병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폐렴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 발표

한양대 최보율 의과대학 교수 공동연구팀이 독감에 걸린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진행하면 폐렴 발병률을 낮춘다는 국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최 교수 외 변경향 박사, 감염병 조기경보 사업 연구팀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김재용 교수 연구팀이 함께 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NHIS) 자료 및 지난 2008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0년 간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독감 치료 이후 폐렴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사례를 파악했다. 연구팀이 2017년 독감 유행 시즌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폐렴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음이 확인됐다. 독감 발생 이후의 폐렴 발병률은 남녀 모두 57%로 나타났으며, 만성질환을 앓지 않는 9세 이하의 경우 남아의 상대위험도는 38%, 여아는 43%로 확인됐다. 다만, 만성질환을 하나라도 가진 남아의 경우 51%로 나타났으며, 여아는 42%였다. 연구팀이 독감 발병 이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진행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병원 입원까지 이어진 폐렴 발병률이 남성은 21%, 여성은 18% 줄었다. 이 같은 치료 효과는 연령대가 낮을 수록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에 참여한 변경향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특히 9세 이하 아동은 독감 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받았을 경우 폐렴 때문에 입원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고령 환자들의 폐렴 발병률을 유의미하게 줄이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고령 환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0-10 08

[학술]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쉽고 바른 우리말 쓰기를 위한 ‘우리말 바르게’ 제작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 교수)은 '2020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말 바르게’를 제작하고 티브이(TV), 경기버스 티브이(G-버스 TV),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를 쓰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점차 국적 불명의 외국어를 사용하거나 표기까지 외국 문자로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언어생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따라서 이러한 언어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어려운 외국어, 외국 문자, 한자어 등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쓰고 잘못된 우리말을 바로 잡도록 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 영상은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고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하여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말 바르게'는 현재 유튜브 채널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OBS경인TV를 통해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매일 2회씩(평일 09:50/15:20, 주말 10:35분/17:30) 방영된다. 그리고 11월부터 경기버스 티브이(G-버스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경기 지역 거점 국어 상담 기관으로, 경기도 지역의 국어생활 문화를 연구하고 발굴, 보존, 보급하며, 지역 주민과 관공서 및 기업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국어기본법에 따른 여러 가지 표준 어법을 계도, 교육, 상담하고 있다. ▶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유튜브 계정 바로가기 (클릭)

2020-10 07

[학술]한양대, ‘한국사회 실시간 감정지도’ 개발

한양대 공동연구팀(최용석·김한성·손동영 교수)이 한국사회가 느끼는 감정의 수준을 전국 시군구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감정지도’를 개발했다. 해당 지도에서는 △불안 △분노 △혐오 △공포 △기쁨 △놀람 △슬픔 등 7개 감정을 색깔별 농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놀람 감정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은 짙은 초록색으로, 낮은 지역은 연두색으로 표시된다. 공동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게재하는 글에 나타난 감정을 판단하는 자동분류기를 개발하고 이를 논문으로 작성했다. 해당 논문은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 「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에 게재됐다. 공동연구팀은 트위터 게시글 270여만 건을 수집해 시·공간 정보 및 통계청 데이터 등을 활용해 타당성을 검증했다. <2020년 3~5월 불안감정 지수>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특정 지역의 경우, 불안 감정이 국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2020년 3~5월 기쁨감정 지수> 같은 기간 해당 지역의 기쁨 감정은 타 지역의 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와 감정지도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감정을 확인해 여론을 감지하거나 경제 불평등, 정치 양극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온도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불안 지도는 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URL : http://sentimap.hanyang.ac.kr/) 한편 공동연구팀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CRC)에 속해 있다. CRC는 초연결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 이해와 해결을 위해 사회과학과 데이터과학의 초학제적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과학·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13명의 교수와 다수 연구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 실시간 감정지도 화면 캡처

2020-10 05

[학술]한양대 한성환 교수팀 특허 기반 ‘항바이러스 필름’ 출시

한양대 한성환 화학과 교수팀이 특허·개발한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을 한 교수팀과 국내 필름 전문생산기업 필맥스(Filmax)가 공동으로 출시했다.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은 암모늄 화합물을 사용해 높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은 이온 또는 구리 항균필름의 안정성과 항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한 교수팀의 시판 항균필름 항균 효과 연구에 따르면, 항균 구리 필름 전체 면적의 99.8% 이상에서 항균 능력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균필름 표면 중 구리가 아닌 부분에서 오히려 바이러스나 세균이 급격히 증식되는 등 세균 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 교수팀이 특허·개발한 ‘루미엔플러스 항바이러스 필름’은 표면상 암모늄 화합물이 분자 결합되어 필름이 물리적으로 훼손되지 않는 한 지속적인 항균효과를 유지하며, 양전하를 띄고 있어 모든 세균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필맥스 김경택 대표이사는 “한양대 연구팀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물질을 특허·발명한 만큼, 방역 선진국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기술력과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필맥스는 50여 년 된 필름 전문생산기업으로 레토르트 CPP(Cast Polypropylene, 무연신필름) 필름 시장 등에서 주력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09 25

[학술]공구‧이정연 교수 연구팀, 전이성 유방암의 원인 찾아

한양대 의과대학 공구‧이정연 교수팀(제1저자 정가영 박사과정, 박미경 박사, 최희주 박사)이 전이성 유방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기능을 새롭게 밝혀 전이성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가능성을 높였다.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비교적 쉽고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으며, 환자의 5년 생존율이 30~4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전이성 유방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법 발견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공구‧이정연 교수팀은 ‘NSD3’라는 히스톤 메틸화 효소 유전자가 전이성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NSD3 유전자 진단을 통해 전이성 유방암을 예측하고 나아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유방암 환자의 약 13%에게 NSD3 유전자 증폭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현재까지 NSD3의 비정상적인 발현이 유방암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NSD3 유전자 증폭현상이 나타난 유방암 환자’와 ‘암의 전이 및 재발’ 사이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억제할 경우 암의 성장과 전이가 저해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통해 NSD3 유전자가 암 발생과 전이 유도에 영향을 끼치는 ‘NOTCH 신호전달계’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마우스(mouse) 실험을 통해 NSD3가 과(過)발현된 전이성 유방암에 NOTCH 신호전달계 억제제를 투여할 경우 항암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증명했다. 공구‧이정연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NSD3 유전자 증폭 진단이 유방암 전이를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며 “현재 임상시험 중인 NOTCH 저해제를 NSD3가 과(過)발현된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적용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NSD3 유전자를 활용한 전이성 유방암 동반진단 및 이에 따른 NOTCH 저해제 적용 치료방안’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다. 아울러 NSD3 효소활성 저해제 개발 연구를 계속 진행해 전이성 유방암의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 저명 학술지 「Cancer Research」 9월 2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자지원사업)이 이번 연구를 지원했다. ▲ 논문 저자 (왼쪽부터) 공 구 교수, 이정연 교수, 정가영, 박미경, 최희주 박사

2020-09 23

[학술]최진호 연구원, 인권위 '온라인 혐오표현 근절 세미나'에서 발표

한양대 최진호 컴퓨테이셔널 사회과학 연구센터 연구원이 지난 22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와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 · 조수용), 한국언론법학회(학회장 김종철)가 공동 개최한 <온라인 혐오표현이란 무엇인가> 세미나에서 이승선 충남대 교수와 함께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는 혐오표현의 대안을 만들기 위한 공동연구의 중간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과제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개최됐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6월 온라인에서 확산되는 혐오표현 근절 및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기 위해 민·관·학 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공동연구 과제의 하나로 실시한 시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혐오표현에 대한 민감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대상자들은 차별이나 폭력을 선동하는 표현보다 모욕, 비하, 멸시, 위협하는 표현을 더 혐오표현에 가깝게 인식하고 있으며,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노인 등이 특히 취약한 온라인 혐오표현 대상이라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미나에서 최 씨와 이 씨는 온라인 혐오표현에 대해 시민 1천명과 전문가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 결과와 그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언론재단 박아란 선임연구위원이 혐오표현과 표현의 자유의 한계에 대해 살펴보면서 역사적·사회적 맥락과 디지털 테크놀로지 발달 등 온라인 혐오표현 개념 정의에서 고려할 요소 등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인권센터 이주영 전문위원은 온라인 혐오표현에 대한 자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엔(UN)과 유럽의 동향을 비롯해 온라인 혐오표현 규제에 있어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인권위는 "온라인 혐오표현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법제도적, 정책적, 기술적, 실천적 차원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주체들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온라인 혐오표현의 개념이 무엇이며, 혐오표현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은 어떠한지, 전문가들의 인식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등에 대한 사회적·학술적 논의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세미나가 온라인 혐오표현 대응의 해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9 21

[학술]이동윤 교수, 옵티팜과 공동개발한 이종췌도 세포 피막화 관련 특허 취득

한양대 이동윤 생명공학과 교수와 옵티팜이 공동개발한 이종췌도 세포 피막화 관련 특허가 취득됐다고 17일 옵티팜이 밝혔다. 특허명은 세포 피막화용 알지네이트 미세캡슐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이번 특허는 미니돼지의 췌도 세포를 인체에 이식할 때 알지네이트와 에티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 이하 EGCG)라는 물질로 이중 피막화 처리해 인체 면역반응이나 저산소증 등 시술 후 부작용을 경감시켜 주는 기술이다. 알지네이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된 인체에 사용가능한 고분자 화합물로서 세포 피막화에 쓰이는 대표적인 재료다. 인체 면역으로부터 췌도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세포 성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을 흡수하고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어 췌도 세포 본연의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체내에서 융해되는 현상이 종종 발생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특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췌도 세포를 감싼 알지네이트에 EGCG라는 물질로 한 번 더 코팅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식된 췌도 세포의 내구성과 생존율을 높이고 체내에서 쉽게 분해되는 것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기명 옵티팜 이사는 알지네이트와 인체 친화적인 천연물을 이용해 만들어진 EGCG로 이중코팅 처리하면 알지네이트 단독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섬유화, 생존기간 단축, 면역억제제 과다 사용 등의 문제점을 상당수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옵티팜은 특정 유전자를 넣거나 빼서 만드는 형질전환 돼지의 췌도 세포를 이용해 1형 당뇨 치료용 이종 췌도 사업에 집중해 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기술의 안정화에 전력을 쏟아 내년에 원숭이를 대상으로 비임상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