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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20

[동문]김현태 동문,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 선임

김현태 동문(정치외교학 86)이 10월 20일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에 선임됐다. 김 씨는 해운정책과장이었으며, 국장급 승진 인사를 통해 해사안전국장으로 승진했다. 김 씨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엑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9회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국토해양부 홍보담당관, 국제해사기구 파견,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 해양환경정책과장, 국제협력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20-09 11

[동문][주목! 한양인] 고영열 동문, 소리꾼과 국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다 (6)

▲ 고영열 동문(출처 : 헬로 아티스트) 고영열 한양대 국악과 동문은 올해 7월 '팬텀싱어3'에서 독보적인 소리로 주목받았다. 비록 최종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는 '미친 음악으로 이끄는 안내자'를 뜻하는 팀명 라비던스에 가장 적합한 참가자였으며 화제성은 우승팀 '라포엠'에 못지 않았다. 고 씨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국가대표 수영 선수를 꿈꿨다. 폐활량 늘리는 법을 찾다가 판소리를 하던 어머니에게 이끌려 우리 가락의 길로 들어섰고, 수영을 했던 덕에 판소리를 연마하는데 놀라운 가속도가 붙었다. 결국 운명처럼 소리꾼이 되어 한양대 국악과에 입학했다. 그는 악기 연주에도 능한 만능 재주꾼이다. 워낙 악기 다루는 걸 좋아해서 거문고, 꽹과리, 북, 장고를 섭렵했다. 국악기는 물론 트럼펫, 미디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한다. 피아노 또한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돼 피아노 선율에 맞춰 판소리를 했고, '팬텀싱어3' 솔로 경연 당시 '키보드 치는 소리꾼'의 이색 장면은 그렇게 탄생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2014년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금상을 차지한 그는 12월 22인조 모던 오케스트라 '이스턴 모스트'에 싱어로 합류했다. 이때의 경험과 지식을 자양분 삼아 이후 여러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게 됐으며 '팬텀싱어3'에서 신들린 듯한 크로스오버 무대를 창조했다. 고 씨는 이미 4년 전부터 국악계에서는 '판소리계의 라이징스타'라고 불렸다. 국립창극단 단원인 김준수와 함께 에스닉퓨전밴드 '두번째달' 앨범 '판소리 춘향가'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에스틱 퓨전그룹 두번째달과 함께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고 국악소녀 송소희와 부른 '이별이래'에서는 피아노 반주와 발라드 가요, 판소리 '춘향가'를 오가는 반전 구성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국공립 예술단체 입단 문은 점점 좁아지고, 갈수록 설 무대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고 씨의 이런 행보는 희망을 준다. 8월 2일자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 또한 길을 헤맸다. 국공립 단체에 시험을 보기도 하고, 창작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했다"며 "하지만 그 때마다 고집이 통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에 대해 고집을 부릴 줄도 알고,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본인의 신념을 밝혔다. 고 씨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 가을 방영될 KBS 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에서는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충남 홍성 생가와 동상오거리, 바닷가를 찾아 프레젠테이션 촬영을 마쳤다. 지난 8월 31일에는 해금 성인영과 함께 '흥타령', '새야 새야'와 자작곡 '이룰 수 없는'을 불렀다.

2020-09 10

[동문][신간] 이종혁 동문, 『나는 두 개의 조국을 가졌다』 출간

이종혁 한양대 건축공학과 동문이 8월 31일 자전에세이 『나는 두 개의 조국을 가졌다』를 한양대학교 출판부를 통해 출간했다. 한국전쟁, 한양대, 미국, 이민, 공인회계사, 평화통일자문위원회. 연관성이 적어보이는 단어들은 이 씨의 인생을 내포하고 있다. 이 씨는 손으로 일기를 쓰며 하루하루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내듯이 1941년부터 시작된 인생을 한 단어 한 단어 먼지를 닦아가며 정리했다. 총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을 읽으면 이 씨가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 수 있다. ▲ 『나는 두 개의 조국을 가졌다』 이종혁 / 한양대학교출판부 / 388쪽 한편 저자 이종혁 동문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인 최초로 CPA 자격증을 취득한 이래로 42년간 공인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대한민국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회장직을 수행했고, 여러 대학의 겸임교수직과 시·주정부 자문위원직 등을 맡으며 다양한 포럼에서 강연했다. 또한 지난 26년 동안 오클랜드시와 함께 추수감사절 만찬행사를 열어 매년 2500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2016년 오클랜드 매거진이 뽑은 베이 지역 최고의 회계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20-08 24

[동문][주목! 한양인]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동문, 금융계 판 갈아엎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등극하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에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단기간 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금융 혁신과 경영 성과 등에서 글로벌 인터넷전문은행의 벤치마크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그 핵심에는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이자 금융계 판을 갈아엎은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윤호영 동문이 있었다. 윤 씨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대한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에르고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경영지원부문장 및 부사장을 역임하며 금융과 IT 기술을 융합하는데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카카오 부사장 재임 시절, 카카오뱅크 설립을 준비한 최초의 1인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등장했다. 새로운 형태인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 카뱅은 공고한 기존 은행권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시장을 개척해야 했기에 그 누구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카뱅은 반신반의했던 예상을 뒤집고 출범 6분기 만인 지난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는 자산 규모가 지방 은행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은행 앱 월간 이용자 수는 모든 은행을 압도한다. 8월 24일자 문화일보에 따르면 윤 씨는 "카뱅을 이끌며 정형화된 리더십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기업은 살아 있는 유기체다. 기업 진화 단계에 따라 다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해진 길이 없기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리더에게 여지없이 나타나는 개척과 유연함의 리더십이다. 이제 금융계에서 윤 씨는 금융혁신의 리더로 꼽힌다. 윤 씨는 무엇보다 수평적이고 대등한 관계를 강조한다. '20~30대가 사용할 서비스를 40대가 기획하고 50~60대가 의사 결정하면 그 서비스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윤 씨의 경영철학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직원 모두가 영어 이름을 사용하며, 업무 공간, 조직 구조 등 다방면에서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윤 씨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기 위해 토론을 통해 집단지성을 모았다. 개인보다 집단의 지성이 혁신에 더 효율적이라는 신념에서다. 카뱅이 기존 금융사와 달리 PC뱅킹을 지원하지 않고 모바일 앱 서비스만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2주간 격론을 벌인 게 대표적인 사례다. PC뱅킹을 지원해야 한다는 직원들에게 윤 씨는 극강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전략의 필요성을 설득했다. 의사 결정에 대한 재해석은 윤 씨의 업무 방식을 잘 보여준다. 그는 "의사 결정 권한은 조직장이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 결정은 해당 업무에 대해 가장 고민하고 정통한 사람에게 위임해 최적의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 윤 씨는 모바일 앱 디자인 결정을 해당 부서에 맡겼다. 대신 그 책임은 윤 씨가 지는 구조다. 윤 씨는 지난 3월 "서비스의 확장과 강화된 고객 경험으로 모바일 금융하면 카카오뱅크를 떠올릴 수 있도록 카뱅 퍼스트를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카카오뱅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0-08 11

[동문][주목! 한양인] 베테랑 센터 윤봉우 동문, '배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불혹을 앞두고 일본 진출

▲ 윤봉우 선수 남자 프로배구 베테랑 센터 한양대 윤봉우(체육학과 00) 동문은 한국나이로 내년에 불혹인 마흔이 된다. 동기 중에 아직 현역 생활을 하는 선수는 없고,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 선수에 이어 2번째 최고령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최근 일본 V리그 나고야 울프독스와 1년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활약한 윤 씨는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에서 뛰며 이선규 선수와 함께 2000년대 중반부터 국내 최고의 센터로 이름을 떨쳤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통산 기록은 449경기 출전 2645득점, 블로킹 907개다. V리그에서 900 블로킹을 넘어선 선수는 이선규 선수와 윤 씨 뿐이다. 지난 시즌 V리그 우리카드의 주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윤 씨는 연봉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임의탈퇴 선수가 됐다. 은퇴 쪽으로 마음을 굳혔지만, 일본 나고야의 러브콜을 받고 현역 연장을 택했다. V리그에서 뛰던 한국 남자 선수가 일본 리그에 진출하는 건 윤 씨가 최초다. 여자로 범위를 넓혀도 과거 JT 마블러스에서 뛰었던 김연경 선수에 이어 두 번째다. 8월 10일자 뉴시스 인터뷰에서 윤 씨는 은퇴를 고민할 시점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주변에서 '이제 편하게 살 때도 되지 않았느냐'며 다 미쳤다고 하더라. 하지만 지금 기회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솔직히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용병 입장으로 가는 것이라 쉽지 않을 것이란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곳에서 많이 배우고 오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불혹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윤 씨는 현재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출국을 앞두고 모교인 한양대와 첫 소속팀인 현대캐피탈 훈련장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양대에서는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한 미니게임을, 현대캐피탈에서는 포지션 연습을 주로 한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집에서는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영어 공부도 하고 있다. 나고야는 현재 통역 없이 모든 대화를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이다. 윤 씨는 일본 입단을 앞두고 감독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어떤 배구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을 들었다. 그는 "배구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때로는 주변에서 욕하고, 그만하라는 사람도 있었다. 솔직히 그만 둬야할 시기도 있었는데 배구에 대한 욕심 때문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고, 일본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덧붙여 "앞으로 일본에 진출할 한국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난 정말 잘해야 한다"면서 "단순히 1년이 될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책임감을 갖고 모든 면에서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8 11

[동문]조정호 동문, 9월 '여성 CEO들을 위한 성악과 팝페라' 콘서트 및 강연 개최

팝페라 가수와 감정소통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대 조정호(성악과 06) 동문이 9월 서울 여의도 KT웨딩컨벤션홀에서 '여성 CEO들을 위한 성악과 팝페라' 콘서트와 강연을 동시에 연다.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 조 씨는 오프닝으로 잘 알려진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토트 중 테너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와 '나의 환상속으로'라는 모래로 잘 알려진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그가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었다는 노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열창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 후에는 전문적인 음악지식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술문화와 음악이 주는 감성을 통해 균형감 있는 삶을 살아가자고 독려하는 내용의 미니 강연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조 씨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삶의 여유와 쉼"이라며 "주워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때때로 주어지는 실연과 아픔은 뒤 따르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잘 될 때가 있으면 어렵고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가 있는 것이고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하게 살아 갈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 씨는 한양대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태리 로마아카데미 성악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로마를 수료했다. 현재는 공기업과 대기업, 중소기업, 각 지자체에서 감성토크콘서트 강연을 하며 스타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0-08 11

[동문]윤동춘 동문, 제33대 경북지방경찰청장 취임

한양대 윤동춘(법학대학원) 동문이 8월 7일 제33대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윤 씨는 취임식에서 "가장 안전한 경북, 존경과 사랑받는 경북경찰이 되기 위해 경북경찰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수행에 있어 공평무사와 솔선수범하는 경북경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윤동춘 동문 (출처 : 경북지방경찰청) 그는 경북경찰이 실천해 나갈 방향과 과제로 △경찰의 손길이 절실한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 기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불안 요인을 능동적으로 해소하는 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업무 중심축 전환 △책임경찰로서 중립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 △현장과 정책부서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분위기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 씨는 동국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육군학사장교 제7기에서 경찰간부후보 제41기로 경찰에 입문한 윤 씨는 경기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경찰청 보안관리관, 경찰청 보안국장 등을 역임했다.

2020-07 30

[동문]김경숙 코아스템 대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 미국 FDA 임상 3상 계획 승인

김경숙(의학과 84) 동문이 대표로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코아스템이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제 `뉴로나타-알주`의 임상3상 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아스템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변경승인을 받는 대로 한미 양국의 동시임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경숙 동문은 "뉴로나타-알주는 2상까지 안전성과 유효성 면에서 긍정 평가를 받아왔으며 3상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 양국의 승인 아래 3상 시험이 국내 의료진 및 연구진의 주도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의료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업계에서는 동시 임상을 통해 치료제 시판까지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협상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상 시험은 한양대, 서울대, 서울삼성, 고려대안암, 양산부산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ALS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3상 결과는 2022년 초 식약처와 FDA에 보고된다. 2년여의 시험에 드는 총 200억 원 이상의 비용은 코아스템이 전액 부담한다. 코아스템은 임상3상과 연구개발, 향후 해외 생산공장 확보 등 투자 계획을 감안해 지난 6월 41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루게릭병`으로 알려져 있는 ALS는 중추신경계 운동신경원세포가 밝혀지지 않은 원인으로 급속히 사멸해 사지마비와 호흡근마비를 일으키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세계 ALS 환자는 총 35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는 글로벌 ALS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6년에 8.8억달러(약 1조 500억원)에 이르며 줄기세포 요법 치료가 가장 크게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허가받은 ALS 치료제는 사노피의 리루텍정, 코아스템의 뉴로나타-알주, 미쓰비시타나베의 라디컷주 등 3종뿐이다. 뉴로나타-알주는 환자의 자가줄기세포를 이용하므로 장기치료에도 독성반응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2003년 설립된 코아스템은 순수 국내 기술로 뉴로나타-알주의 개발에 성공해 2014년 식약처의 조건부 시판 허가를 받았다. 뉴로나타-알주는 외국인 120여 명을 포함해 환자 300명에 투여해 치료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인정받아왔다. 해외의 권위 있는 ALS 연구자들은 환자에게 한국에서의 치료를 권유하고 있다.

2020-07 28

[동문]윤봉우 동문, 일본 V프리미어리그 나고야와 계약..."국내 남자 프로 배구선수 최초"

배구선수 윤봉우(체육학과 00) 동문이 일본 V프리미어리그 나고야와 계약하며 일본에 진출한다. 윤 씨는 최근 일본 V리그 소속 나고야 울프독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0~2021시즌이 끝나는 내년 5월까지다. 비자발급이 완료되면 올해 8월 말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윤 씨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5년 V리그 원년부터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등에서 뛰었다. 2019-2020시즌에는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16경기에서 39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주장으로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지만, 연봉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임의탈퇴 선수가 됐다. 나고야는 윤 씨가 더 이상 V-리그에서 뛰지 않는다는 소식을 접한 뒤 발 빠르게 움직여 계약을 이끌어냈다. 국내 남자 프로배구 선수가 일본리그로 향하는 것은 윤 씨가 처음이다. 여자로 범위를 넓혀도 과거 JT 마블러스에서 뛰었던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윤 씨는 모교인 한양대에서 몸을 만드는 중이다. 출국 전까지는 한양대와 우리카드를 오가며 심화 단계로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계획이다. 그는 7월 27일자 스포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로 더 활약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할 수 있을 때까지 코트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좋은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2020-07 17

[동문][주목! 한양인] 신재홍 동문, 팝발라드 작곡가에서 뮤지컬 '썸씽로튼' 제작자로...쉼없는 도전

▲ 신재홍 동문 지난해 내한공연으로 뮤지컬 '썸씽로튼'을 한국에 소개한 제작자가 신재홍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 대중음악계와 뮤지컬계는 깜짝 놀랐다. 신 씨는 임재범 '너를 위해', 박효신 '좋은 사람', 이현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등 한국 팝발라드 계보를 이어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다. 신 씨는 한양대 작곡과를 다니다 1985년 오스트리아 빈으로 유학을 떠났다. 현지 시립음악대학교에서 작곡과 재즈를 공부하던 중 1989년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데뷔했다. 이후 이승철, 이현우, 임재범 등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의 곡을 만들며 명성을 떨쳤다. 그는 지난 2016년 KBS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했을 정도로 이미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위치에 있지만,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그는 한국과 영국 첫 엔터테인먼트 합작 회사 엠트리 뮤직 리미티드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뮤지컬 '썸씽로튼'을 최초 내한하도록 이끌었다. 계기는 우연히 영국 브로드웨이에 가서 본 '썸씽로튼'이었다. 기존 인기를 끄는 장르와는 다른 코미디물이지만, 우리나라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인을 통해 '썸씽로튼' 연출가를 소개받았고, 국내로 들여올 수 있었다. 뮤지컬 '썸씽로튼'은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려 2년이나 초연을 했고 이후 전미 50여 개 도시를 돌며 투어공연을 두 차례나 했다. 초연 첫해인 2015년에 베스트 뮤지컬상 등 토니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을 정도로 핫한 작품이다. 하지만 지난해 내한공연은 흥행은 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마니아와 뮤지컬 관계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특히 '레미제라블', '렌트', '코러스라인' 등의 공연 대사와 장면, 넘버 일부를 패러디하고 셰익스피어의 소설 대목, 단어 등을 재기발랄하게 차용해 '골 때리는 역작'으로 통했다. 내한공연에 이어 '썸씽로튼'은 1년 만에 라이선스로 돌아온다.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좋은 작품인 만큼 뮤지컬계 대모인 이지나 연출을 비롯해 김성수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 황석희 번역가 등 내로라하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참여했다. 강필석, 이지훈, 서은광, 리사, 제이민, 최수진, 이봄소리, 박건형, 서경수, 김법래, 마이클리 등 뮤지컬스타들도 대거 출연한다. 7월 15일자 뉴시스 인터뷰에서 그는 "뮤지컬을 제작하며 큰 공부를 하고 있다"며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인데, 기획만 좋다고 뜻대로 다 되는 건 아니더라. 신생 회사가 데뷔하기 쉬운 업계도 아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혼자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과 여러 사람이 함께 합동하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계에서는 신재홍이 작곡한 곡들로 '주크박스 뮤지컬'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는 신중하다. 신 씨는 "우선 썸씽로튼을 한국에 정착시키고 싶다"며 "그 다음을 좋은 작가들과 함께 창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뮤지컬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오리지널 창작은 중요하기에 더 차근차근 가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2020-07 16

[동문][주목! 한양인] 테너 유채훈 동문, '팬텀싱어3'에서 대역전극으로 우승을 차지하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가 지난 3일 종영했다. 결승전 생방송 당시 약 50만 건의 문자가 집계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채훈(성악과 07) 동문이 속한 팀 '라포엠'은 생방송 시청자 투표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유학을 준비하다 접은 유 씨는 엠넷 ‘트로트엑스’ 등 여러 오디션에 나갔지만, 크게 부각되지는 못했다. 그러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한 '팬텀싱어3'에서 큰 반응이 나왔다. 그는 프로듀서 예심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 OST인 '일 몬도'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그램 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경연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은 유 씨와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줄지어 러브콜을 보냈다. ▲ 라포엠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 (출처 : JTBC) 테너 유채훈, 테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지금의 팀원으로 라포엠을 구성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리더인 유 씨가 있었다. 결승을 임할 때에도 유 씨는 잠꼬대로 곡에 대한 고민을 중얼거릴 만큼 책임감이 남달랐고, 이를 알기라도 한 듯 멤버들 음악적 부분은 물론 정신적으로 유 씨를 믿고 따랐다. 실제로 그는 결승 무대를 앞두고 "정신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을 하는 데 있어서 시너지를 낼 수 있게끔 좋은 맏형으로써 보탬이 되고 싶다"며 책임감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 여정인 결승 무대는 이렇게 끈끈해진 팀워크와 개성을 모두 보여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승전결로 틀을 잡고 팝, 가요 등 여러 장르를 시도했다. 첫 곡 ‘넬레 투에 마니’에서는 네 사람이 뿜어내는 웅장함을, 자우림의 ‘샤이닝’에서는 섬세한 감정 표현을 부각했다. 세 번째 ‘마드모아젤 하이드'에서는 조화보다 각자의 색깔을 내세웠고, 마무리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더 로즈’를 택했다. 그 결과 라포엠은 결승 1라운드 세 팀 중 3위에서 생방송 시청자 투표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라포엠은 테너 2명과 카운터테너 1명, 바리톤 1명으로 구성돼있다. 남성 성악 음역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인 만큼 성부에서 오는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극고음을 내는 카운터테너와 그 밑에서 주 선율을 이끌어가는 두 명의 테너, 그리고 그 밑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는 바리톤의 구성은 어떤 음악과 장르를 맡더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을 준다. 실제로 지금까지의 경연을 통해 칸초네부터 아이돌 음악, 가요, EDM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증명한 만큼 이들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라포엠은 7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새 출발선에 선 이들의 꿈은 찾아 듣고 싶은 음악을 선보이는 것이다.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차트에도 올라보고 ‘라이브 에이드’처럼 좋은 취지의 큰 무대에도 서고 싶다. 그들은 "클래식뿐 아니라 두아 리파 같은 최신 팝, 옛날 가요까지 다양하게 듣고 있다"며 "요즘 성악가들이 다양한 도전을 많이 하는 것처럼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가 장르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0-07 16

[동문]바리톤 김동원 동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출연...8월 롯데콘서트홀

바리톤 김동원(성악과 91) 동문이 8월 28일 그랜드오페라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에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4대 걸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푸치니 오페라를 대표하는 네 명의 여주인공의 각기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 푸치니가 추구한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개인 날’, ‘허밍 코러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 대규모 합창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무대는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페르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마에스트로 마르코 카를로 빨레스키를 초청하고 국내외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바리톤 김동원 동문을 비롯해 소프라노 윤정난, 김라희, 김은경, 테너 김동원, 윤병길 등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이 참여해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의도로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에는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일곱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작품으로 무대를 꾸민다. 한편, 김 씨는 한양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떠나 토티 달몬테 국제콩쿠르,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쿠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에 입상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리골렛토',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라보엠', '카르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미국에서도 유명 오페라단과 활동하며 여러 차례 독창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