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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06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교수, 번역서 '상두지(桑土志)' 관련 인터뷰

7월 6일자 <조선일보>는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진행한 번역서 ‘상두지(桑土志)’ 관련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상두지는 조선의 실학자인 이덕리(李德履·1725~ 1797)가 쓴 책입니다. 정 교수는 “당시 국방 분야의 서적 중 하드웨어 방면으론 거의 유일한 책이 ‘상두지’”라고 말했습니다. 청나라가 전란을 일으킬 것을 대비해 군비 마련, 군량 조달을 위한 둔전의 조성, 병력 수급, 방어 시설, 무기 제조 및 사용법까지 국방 시스템과 안보 인프라를 자세하게 서술했다는 것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정 교수는 이덕리의 생애와 상두지를 번역하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6/2020070600068.html

2020-07 02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교수, 세설신어 '박견집몌(拍肩執袂)'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7월 2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박견집몌(拍肩執袂)’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송나라의 철학자 장횡거(張橫渠)가 한 말을 소개했습니다. “오늘날의 벗은 나긋나긋하게 잘 하는 사람만 가려서 서로 어울리고, 어깨를 치며 옷소매를 잡는 것을 의기가 투합한다고 여긴다. 그러다가 한마디만 마음에 맞지 않으면 성을 버럭 낸다. 벗과의 사이에는 서로 부지런히 낮추려 해야 한다. 벗의 사이에서는 공경에 힘쓰는 사람만이 날마다 서로 친해져서 효과를 얻는 것도 가장 빠르게 된다. 처음에는 기운이 경박해서 마음에 맞기만을 구하려 애쓰다가, 나중에는 등을 돌려 서로 낮추려 들지 않으니, 이와 같은 것이 과연 내게 유익함이 있겠는가?( 今之朋友, 擇其善柔, 以相與, 拍肩執袂, 以爲氣合. 一言不合, 怒氣相加. 朋友之際, 欲其相下不倦. 故於朋友之間, 主其敬者, 日相親與, 得效最速. 始則氣輕, 而苟於求合, 終則負氣, 而不肯相下, 若是者, 其果有益於己乎?) 정 교수는 이에 대해 “글 속의 ‘박견집몌(拍肩執袂)’는 상대의 어깨를 툭툭 치거나, 옷소매를 당기며 친근함을 표시하는 행동을 말한다. ‘우리가 남이가?’ 하다가, ‘누구시더라?’로 돌아서기는 잠깐이다.”라고 해설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2/2020070200042.html

2020-06 29

[교원활동브리핑][문화일보] 정민 교수, 저서 「다산과 강진 용혈」 관련 인터뷰

6월 29일자 <문화일보>는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보도했습니다. 정 교수는 최근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발자취를 좇은 저서 「다산과 강진 용혈」을 출간했습니다. 용혈암은 고려시대 불교의 성지(聖地)와 같은 곳으로 다산이 강진 유배 시절 자주 찾아갔던 곳입니다. 정 교수는 "신간 작업을 위해 다산의 저술들을 새롭게 찾고 재배열하면서 불교와 다산의 관계가 얼마나 깊었는지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습니다. 하지만 용혈암은 현재 폐사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시골 산자락에 파묻힌 용혈암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웬만한 절의 암자보다 훨씬 풍부한 기록을 품은 장소입니다."라며 "용혈암 터에서 200m쯤 올라가야 나오는 굴과 연못까지 아우르는 복원이 이뤄지면 강진군은 백운암터와 백련사, 그리고 용혈암으로 이어지는 '고려 불교문화의 관광벨트'를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제안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62901031412348001

2020-06 25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교수, 세설신어 '부작무익(不作無益)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6월 25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부작무익(不作無益)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서경'에서 여오(旅獒)가 한 말을 소개했습니다. "무익한 일을 하여 유익한 일을 해치지 않는다면 공이 이루어진다. 이상한 물건을 귀하게 여기면서 보통 쓰는 물건을 천하게 보지 않아야 백성이 넉넉해진다. 먼 곳의 물건을 보배로 여기지 않으면 먼 데 사람이 찾아오고, 어진 이를 보배로 여기면 가까운 사람이 편안해진다((不作無益害有益, 功乃成. 不貴異物賤用物, 民乃足. 不寶遠物, 則遠人格, 所寶惟賢, 則邇人安)."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이치가 이렇게 단순하고 명료한데도, 나랏일도 사람 일도 자꾸 반대로만 간다. 문제가 풀리지 않고 자꾸 꼬여만 간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25/2020062500034.html

2020-06 22

[교원활동브리핑][서울신문] 유성호 교수, 연재글 '문학의 순간' 송우혜 소설가 편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6월 22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소설가 송우혜 선생 편을 기고헀습니다. 송 선생은 '윤동주 평전'의 저자로 가장 유명합니다. 또한 송 선생은 송창근 목사의 평전과 더불어 전문적 고증과 상상력을 결합해 굵직한 소설들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송 선생은 자신의 문학적 가치관과 '전봉준 평전'의 작업 비화를 소개했습니다. 유 교수는 송 선생의 작품에 대해 "집요한 고증의 노력과 문학적 감수성을 결속해 읽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빨려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22022004

2020-06 04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교수, 세설신어 '찰풍오술(察風五術)'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6월 4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찰풍오술(察風五術)'편을 기고했습니다. 찰풍오술은 당나라 덕종 즉위 당시 육지(陸贄)가 지방 관리를 안찰하기 위해 파견되는 이들을 위해 알려주었던 것으로, 풍속을 살피는 다음의 다섯가지 방법을 말합니다. "노래를 듣고서 그들의 슬픔과 즐거움을 살피고, 장사치를 불러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본다. 문서를 살펴 그들이 소송하여 다투는 내용을 검토하고, 수레와 복장을 보아 검소하고 사치한 것을 가늠한다. 작업을 줄여서 취하고 버리는 것을 따져 본다.(聽謠誦, 審其哀樂. 納市賈, 觀其好惡. 訊簿書, 考其爭訟. 覽車服, 等其儉奢. 省作業, 察其趣舍.)"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이것은 지금도 그렇다. 대중가요의 가사처럼 시대의 취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 없다. 상권의 변화나 소송 내용의 추이는 사회 구성원의 관심사와 직결된다. 회사나 기관에서 조직을 개편하는 것을 보면 어디에다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지 훤히 드러난다."고 해설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3/2020060305003.html

2020-05 28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교수, 세설신어 '우수운산(雨收雲散)'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5월 28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우수운산(雨收雲散)'편을 기고했습니다. 정 교수는 송나라 육유(陸游_)가 성도(成都)의 늦봄에 명승 마하지(摩訶池)를 찾았다가 쓴 시 '수룡음(水龍吟)'의 다음 구절을 소개했습니다. "슬프다 좋은 시절 문득 바뀌면, 남몰래 넋은 녹아, 비 걷히고 구름은 흩어지겠지((惆悵年華暗換, 黯銷魂, 雨收雲散)" 정 교수는 "이 시 이후로 '우수운산(雨收雲散)'은 분명히 존재하던 어떤 것이 자취도 없이 사라진 상황을 뜻하는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원나라 무명씨의 '벽도화(碧挑花)'를 비롯해 조선 후기 원경하(元景夏)의 '영성월(詠星月)', 이승보(李承輔)의 '야화(夜話)' 등 우수운산이 등장하는 옛 문장들을 소개하며 "비개 개고 구름이 흩어지면 가렸던 달빛이 다시 환해질까? 아니면 못된 무리가 면죄부를 받고서 다시 횡행하는 세상이 될까? 라고 말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27/2020052704698.html

2020-05 26

[교원활동브리핑][서울신문] 유성호 교수, 연재글 「문학의 순간」 임헌영 비평가 편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5월 26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문학의 순간」 임헌영 문학 비평가 편을 기고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인 그는 2009년 '친일인명사전'을 펴내 근대사의 반성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최근 두 권의 저서를 잇달아 펴냈습니다. '임헌영의 유럽문학기행'(역사비평사,2019)와 '한국소설, 정치를 통매하다'(소명출판, 2020)입니다. 임 비평가는 "젊은 작가들의 세계를 평하기에는 이제 제 비평의 틀이 안 맞는 것 같습니다"라며 "아무리 변해도 문학의 원칙은 그대로라고 생각해요. 그걸 훼손하면 안 됩니다. 원래 문학은 문학 하는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었어요. 교양의 정점에서 문사철을 모두 이끌어 갔습니다. 손 끝으로 하는 문학 말고 가슴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학을 지금도 옹호하고 또 대망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26022001

2020-05 14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주심제복(注心臍腹)'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5월 14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주심제복(注心臍腹)' 편을 기고했습니다. 주심제복은 마음을 배꼽에 집중시키라는 말로 주자가 제자 황자경(黃子耕)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한 말입니다. 정 교수는 편지의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병중에 생각에 잠기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일을 잠깐 내려놓고 오로지 마음을 보존하고 기운을 기르는 것에만 힘쓰는 것이 옳다. 다만 가부좌를 틀고 고요히 앉아서 눈은 코끝을 보고, 마음을 배꼽 아래에다 집중시키도록 해라. 오래되어 저절로 따뜻해지면 점차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凡浮念不可一朝凈盡. 惟貴勿忘, 隨加澄治. 或値心氣不平, 纏縛不去, 卽默坐闔眼, 注心臍腹. 神明歸舍, 浮氣退聽)."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3/2020051304305.html

2020-05 07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정념실덕(正念實德)'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5월 7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정념실덕(正念實德)'편을 기고했습니다. 정념실덕은 이수광(李睟光)의 '경어잡편(警語雜編)에 나오는 말입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정념(正念)을 간직하면 한마음이 절로 바르고, 실덕(實德)을 세우면 모든 행실이 다 알차다(正念存則一心自正, 實德立則行皆實)" 정 교수는 이에 대하여 "뜬 궁리, 헛생각을 지워야 바른 마음이 들어선다. 실다운 덕이라야 행동이 알차게 변한다"고 풀이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06/2020050603479.html

2020-04 30

[교원활동브리핑][조선일보]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 세설신어 '주영렴수(晝永簾垂)'편 기고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30일자 <조선일보>에 연재글 세설신어 '주영렴수(晝永簾垂)'편을 기고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개성의 선비 양인수(梁仁叟)의 거처에 주영렴수재(晝永簾垂齋)란 당호를 붙여주고 '주영렴수재기'를 지었습니다. 주영렴수는 송나라 소옹(邵雍)의 '늦봄에 읊다(暮春吟)'에 봄 깊어 낮은 긴데 주렴을 드리운 곳, 뜨락엔 바람 없이 꽃이 홀로 날린다(春深晝永簾垂地, 庭院無風花自飛)"고 한 데서 따왔습니다. 연암은 초당에서 게으르게 하루를 보내는 양인수를 기술했습니다. 정 교수는 생원시에 합격한 수재임에도 망한 고려의 수도 개성 출신이라는 이유로 출세길이 막힌 양인수에 대해 박지원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가 인재를 뽑아 이렇게 방치하는 것이 옳은가? 그를 게으르다고 비난할 자격이 우리에게 있는가? 나는 그의 고인 물 같은 시간이 눈물겹다. 그래서 분노한다." <기사 링크>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4059.html

2020-04 28

[교원활동브리핑][서울신문]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 '유성호 교수가 찾은 문학의 순간' 김호운 소설가 편 기고

유성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4월 28일자 <서울신문>에 연재글 '문학의 순간' 김호운 소설가 편을 기고했습니다. 김 소설가는 철도공무원 생활을 하다 27세에 소설을 쓰기 위해 사표를 던지고 작품 생활을 이어 왔습니다. 유 교수는 그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들짐승 같은 본능을 끌어내는 소설을 쓰려고 했고, 지금까지 표해록을 비롯한 여러 장편을 통해 이러한 인간 존재의 높이와 깊이를 형상화해왔다"고 평했습니다. 김 소설가는 올해부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그는문학이 홀로 골방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행정'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존재 방식을 실현한다는 믿음을 내보였습니다. 아울러 현재 집필하고 있는 소설의 계획도 밝혔습니다. <기사 링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2802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