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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 15

[행사]제5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

1등에 '지게형 핸드카' 개발한 I.D.T팀 사업화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 많아 고무적 지난 5일 안산캠퍼스에서는 창업보육센터 주최로 열린 '제5회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총 115개팀이 참가해 창업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이번 경진대회는 1,2차의 엄중한 심사를 거쳐 시상작 4개팀, 장려작 15개팀 등, 총 19개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영예의 1등은 '지게형 핸드카'를 개발한 I.D.T(Industrial Design Trans)팀의 하영수(디자인대·산업디자인3), 강진호(디자인대 ·산업디자인3) 군이 수상했으며 2등은 '전자명함첩'을 개발한 채정호(언정대·광고홍보3) 군이 수상했다. I.D.T팀의 '지게형 핸드카'는 사용자를 보호하고 소규모의 짐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반하려는 아이디어에 착안한 아이템이다. I.D.T팀의 강 군은 "창업가이드란 수업을 들으면서 경진대회 아이템을 찾던 중 지하철에서 짐을 지고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할아버지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주로 박스형 짐을 많이 나르는 택배회사나 이사짐센터 등을 목표 고객으로 아이템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현재 특허신청을 준비중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자명함첩'으로 2등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은 채 군은 "예전에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의 일을 하면서 수많은 명함을 받았는데 모든 명함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그래서 관리 방법을 생각하던 중 이번 아이템을 떠올리게 됐다."라고 개발동기를 밝히면서 '전자명함첩'은 이미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로도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자명함첩'은 명함을 휴대용 기기를 통해 스캔, 저장하여 필요할 때 즉시 검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아울러 3등에는 '데이터 신호시스템'을 개발한 류호성(공학대·전컴1) 군과 '중소형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CRM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안한 황우상(공학대·산업공학3), 김병선(공학대·산업공학4)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를 맡은 창업보육센터 부센터장 문준연(디경대·경영)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다. 전에는 아이디어는 우수하지만 사업화 측면에서 어려운 것들이 많았던 반면, 이번 대회에 나온 아이템들은 사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라고 심사 후기를 밝혔다. 한편 시상에 앞서 유석구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산은 창업보육센터, 안산테크노파크 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신기술 창출에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대회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1등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2등에게는 상패 및 70만원의 장학금이, 3등에게는 상패 및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ang.ac.kr

2002-12 08

[행사]`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편지` 공모결과

금상에 박연주 양 '사랑...하는 엄마' 수상 가족 비롯 옛 애인에 대한 따뜻한 회한 가득 지난달 28일, 안산캠퍼스 학생생활상담실이 주최한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이 발표됐다. 총 73편의 글이 응모된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4명의 수상작을 뽑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 결과, 금상에는 '사랑..하는 엄마'를 응모한 박연주(과학기술대·응용물리3) 양이, 은상에는 '어머니 전상서'를 응모한 조갑동(공학대·전자컴퓨터3) 군이 각각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박 양은 "어머니 생각이 자꾸 났다.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직접 쓸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 공모전의 주제가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것을 보고 편지를 쓰게 되었다."라며 "친구가 한번 내보라고 하여 응모를 한 것인데 이렇게 금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은상을 수상한 조 군의 작품 역시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피력한 글이다. 조 군은 "어머니와 동생이 몸이 좋지 않아 올 봄, 동시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 그때 어머니가 많이 힘드셨을 터인데도 병을 잘 이겨내 주신 것이 감사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응모 동기를 밝히면서 "직접 표현하기에 쉽지 않은 말인데 이번 공모전을 빌어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께'를 응모한 이상준(국제문화대·독문4) 군과 '내게 너무 아픈 사랑을 안겨준 그녀에게'를 쓴 최형훈(공학대·전자컴퓨터2) 군에게 돌아갔다. 이번 수상자들 가운데 유일하게 가족이 아닌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편지로 수상한 최 군은 "군대에서 쓰던 편지를 정리해서 냈는데 이렇게 수상할 줄은 몰랐다. 상을 받으니 오히려 그때의 안타까움이 다시 밀려오는 듯하다. 그래도 상을 받으니 기쁘다."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번 사연공모의 심사에 참여한 박상천(국제문화대·국문) 교수는 "대부분의 내용들이 가족에 대한 것이었고 특히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그린 것들이 많았다. 어머니와 함께 하지 못한 날들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잘 표현한 글들이 대다수였고 편지들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편지를 쓴다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이 이런 좋은 대회에 좀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금상에는 상장 및 35만원 상당의 미니콤포넌트가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은상에는 상장 및 25만원 상당의 MP3 플레이어가, 동상에는 상장 및 1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이희원 학생기자 allumez@ihanyang.ac.kr

2002-12 08

[행사]한양사랑 대공모전 최종 수상작 발표

금상에 이현범군 '2002 한양, 가을의 세렌디피티' 한양의 자긍심 확인할 좋은 기회 평가 지난 10월 한 달간 서울캠퍼스 학생생활상담연구소가 주최한 제2회 '한양사랑 대공모전'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변화하는 한양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상은 '2002 한양, 가을의 세렌디피티'를 출품한 이현범(법대·법학) 군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김현석(사회대·정치외교) 군의 '내 이름 한양'이 선정됐다. 한편 동상에는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이성구 군의 '꿈은 이루어진다'와 박태호(공대·분자시스템) 군의 '한양대가 변하고 있다'가 차지했다.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소장으로 이번 공모전 심사를 담당한 정진곤(사범대·교육) 교수는 "감동 여부와 문장 구성력, 소재의 적합성 및 학교에 대한 자긍심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각 항목의 점수를 종합하여 수상작을 결정했다. 전반적으로 참가한 의도는 비슷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의 수준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다."라고 심사 과정을 소개하면서, 개인적인 시각차로 인해 탈락시킨 작품도 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정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학교의 구석구석까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한양에 대해 긍지를 심어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2 한양, 가을의 세렌디피티'라는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이 군은 "신입생으로 학교를 다니면서 좋은 점을 많이 발견했고, 평소 느꼈던 점을 한번 써보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다."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아울러 이 군은 "아직 신입생이라서 학교의 세세한 부분까지는 잘 모르지만,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던 것들을 있는 그대로 솔직히 쓰려고 노력했다. 애지문을 걸어나오면서 시선의 변화에 맞추어 느낌을 표현한 독특한 형식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 교수와 함께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진행한 전임상담원 류진혜씨는 "공모전에 복학생의 참여가 많았으며, 모두들 학교의 시설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많이 보였다."라고 접수 작품들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공모전은 계속 추진될 것"이라 덧붙였다.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들에 대한 상담 및 적응활동에 주력해 온 학생생활상담연구소는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학생생활상담연구소 홈페이지(http://counseling.hanyang.ac.kr)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

2002-12 08

[행사]특허청 초청, 교수 직무발명제도 설명회

대학교수의 직무발명 및 특허출원 격려 기술이전센터 통한 효율적인 특허관리 강조 지난달 26일, 본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는 '대학교수 직무발명제도 설명회'가 개최됐다. 특허청 초청으로 본교 기술이전센터와 학술연구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학 연구기관들의 특허출원을 돕고 직무발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허 및 직무발명제도에 관심 있는 교수, 직원 및 학생 150여명이 참가해 특허제도에 대한 본교 구성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된 설명회는 대학교수 및 연구원의 특허출원 및 특허권 관리에 대한 비디오 상영으로 시작됐다. 비디오 상영 후 '대학 및 연구원 직무발명제도와 기술이전 성공사례'라는 제목으로 특허청 이재우 서기관의 발표가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이 서기관은 특허제도의 정확한 이해, 직무발명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대학 내 지원시설을 활용한 효율적인 특허 취득 요령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연구의 자금 지원 출처에 따라 특허의 소유권과 실시권이 달라지므로 법적 해석에도 신중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설명회의 마지막 순서는 기술이전센터 지원실장인 윤선희(법대·법학) 교수의 '기술이전 전담조직의 특허관리 및 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윤 교수는 먼저 본교 기술이전센터의 장점을 소개했다. 이어 센터를 이용할 경우, 특허 등록에 따르는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음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특허관리와 특허개발자의 이익증대를 위해 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기술이전센터 손영욱 운영팀장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지식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많은 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 연구에만 몰두하시다 보니 특허전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대학의 직무발명은 일반회사와 달리 최대 50%까지 이익배분을 보장해 주고 있지만, 대부분 일반회사와 대학의 특허를 같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2001년 3월 1일, '지식재산권 관리규정'과 '기술이전센터 운영규정'을 제정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기술이전센터는 2002년 11월 현재, 대학명의의 특허 92건, 실용신안 2건, 프로그램 15건 등 총 109건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13건에 대해 민간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술이전센터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학내 연구 결과물인 첨단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는 창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용일 학생기자 jajunation@ihanyang.ac.kr

2002-12 01

[행사]`전국 애니·캐릭터 안산 공모전` 시상

창작애니메이션ㆍ캐릭터 산업 진흥 위해 디자인대 서지수 양,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안산시가 주최하고 본교가 주관한 '제3회 2002 전국 애니 캐릭터 안산 공모전' 수상작이 최종 발표됐다. 국내 창작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산업의 발전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접수된 응모작품 중 총 71개의 수상작이 선정되어 지난 11월 7일 안산 올림픽기념 공연장에서 그 시상식이 거행됐다. 애니메이션 부문의 대상에는 장윤씨가 캐릭터 부문에서는 본교에 재학 중인 서지수(디자인대·그래픽3) 양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캐릭터 부문에서 지방 도시의 특성을 부각하기 위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의 전반을 맡은 이재환(디자인대·산업디자인) 교수는 "심사위원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심사를 했다."며 "이번 공모전은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진행되어서인지, 작년보다 작품의 수도 많을 뿐더러 수준 높은 작품들도 많이 있었다."라고 심사 배경과 감회를 밝혔다. 캐릭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 양은 "관광지 대부도를 나타낼 수 있는 특산물을 통해 섬마을 아이들라는 주제로 캐릭터화했다."라며 "특산물인 조개구이, 말린 가오리, 오징어, 게를 가지고 개구쟁이 아이들 4명에게 모자나 옷으로 입혀 대부도의 시끌벅적한 이야기를 캐릭터로 만들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아울러 서 양은 "전시 기간동안 전시해 놓은 작품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다. 수상작에서 떨어지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라 말해 참가자들의 열의와 치열했을 경쟁을 짐작케 했다. 공모 분야는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부문으로, 모두 자유 주제이나 '관광 대부도'나 '대부 포도 축제', '안산시 지역 행사(별망성 예술제, 단원 미술제, 성호 문화제)'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는 심사시 가산점이 부과됐으며, 이러한 캐릭터들은 차후 시정 홍보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주최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모전은 애니메이션 부문은 고등학생 이상, 캐릭터 부문은 중학생 이상으로 참가 자격을 다르게 하여 진행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이 거행된 지난 7일에는 국내 우수 단편 애니메이션들이 현장에서 무료로 상영되기도 했다. 주요 관람객이 중고생인 것을 감안, 애니메이션은 주로 재미와 교훈이 담긴 작품들이 상영되었으며, 전공자들을 위한 실험적인 작품들이 함께 상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특별 이벤트로 얼굴 페인팅과 미술 전공자들이 그려주는 캐리커쳐 이벤트, 디자인 소품을 판매하는 미니 장터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

2002-12 01

[행사]`나, 한국인 맞아?` 일어 스피치대회

국제문화대학 일본언어문화전공 주최로 비전공자 포함, 원어민 가까운 언어구사 돋보여 지난 20일, 안산캠퍼스 국제문화대에서는 일본언어문화전공의 주최로 '일본어 스피치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7명의 학부생들이 참가하여 각자가 오랜 시간동안 갈고 닦은 일본어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일본어로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세키 요우코(關 陽子)씨는 "확실한 자기 주장이 들어가 있고 테마의 매력과 말하는 방법, 정확한 문법에 심사의 중점을 둘 것이다."라며 "말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면서 발음, 악센트, 음성, 표정까지도 부드럽게 표현하는 이가 고득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신영진(국제문화대·일어문화3) 군은 우리나라 개고기 문화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 상대주의에 대해 원어에 가까운 발음으로 발표를 진행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 군에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태성(공학대·전컴2) 군은 '인류의 진화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군은 일본어 전공자가 아님에도 우수한 일본어 실력으로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호소해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날 대회에 발표자로 참석한 김보영(국제문화대·동양언어1) 양은 "신입생이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어 스피치대회에 나가보고 싶었다."라며 "일본에서 살다 온 친구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 용기를 내어 참가하게 됐다."라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일본어의 효과적인 숙달 요령에 대해 이우택(국제문화대·일본문화3) 군은 "일본언어문화학부 수업 1년만 제대로 들으면 할 수 있다."라며 "언어는 무엇보다 그 나라의 방식으로 사고하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참가자 발표가 끝나고 심사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일본영화 '비밀'의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이후 진행된 심사 발표에서 윤상인(국제문화대·일본문화) 교수와 세키 요우코씨는 "매우 흡족할만한 수준이었고 다른 전공의 학생들조차 우수한 일어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많이 놀랐다."라며 "관객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열심히 들어서 좋았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날 총장상에는 일본에서 직접 일어를 배우는 동안 느꼈던 점들에 대해 발표한 정봉규(국제문화대·일본문화3) 군이, 2등에는 한일 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김치웅(국제문화대·유럽문화4) 군이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3등에는 영어습득을 위해 어학연수를 가는 대학생들에 대한 소견을 밝힌 박지영(국제문화대·일본문화3) 양이 받았다. 총장상을 수상한 정 군은 "대회를 위해 그다지 길지 않은 일주일간 연습했다. 생각도 못했는데 상을 받게되어 몹시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 군은 외국어를 습득하는 요령에 대해 "모국어처럼 외국어를 말하고 싶다면 자신의 흥미를 살려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고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11 22

[행사]`대륙진출 교두보` 상하이 IT-Biz센터

창업보육센터 '상하이 IT비지니스센터' 설립 벤처기업의 대륙 공략 위한 전초기지 기대 본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1일 오후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소회의실에서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 입주설명회'를 가졌다. 김유신 창업보육센터 운영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입주설명회는 한정화 창업보육센터 소장의 인사말과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 소개, 질의. 응답 순으로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먼저 인사말에 나선 한정화 소장은 중국의 전략적 중요성과 향후 진출 전략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했고, 이어진 센터 소개에서는 '한양대-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의 개요와 운영 방식, 지원 내용, 입주 기업의 조건 등이 상세하게 설명됐다. 창업보육센터의 '상하이 IT비지니스센터' 설립 사업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대학의 사회경제적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대학 내 첨단기술 연구인력 및 인프라 활용도 제고와 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기술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노력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지속되고 있는 것도 이번 사업 추진을 가능케 한 대내외적 요인이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본교는 지난 1997년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정보통신부로부터「대학정보통신 창업지원센터」사업에 선정되어 인큐베이팅 분야에 있어 많은 노하우와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히 동북아 IT산업의 비약적 성장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국내 벤처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제가 필요했다. 이에 본교는 상하이에 'IT비지니스센터'를 설립함으로써 벤처기업의 대륙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교 창업보육센터는 센터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초부터 상하이에 해외 IT센터 설립을 추진해왔으며, 다음달 12월 오픈을 목표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센터는 상하이 지아오통대와 상하이시 소기업지원센터, 상하이 지아오통대에서 운영하는 후이구 창업지원센터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으로 진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에 정부 차원에서 북경과 상하이에 한국기업지원센터를 오픈하여 운영하고는 있으나, 대학 차원에서 중국의 핵심도시에 지원센터를 오픈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향후 산·학 협동모델로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시종 진지한 자세로 설명회를 경청했다. 질의와 응답시간에는 최근 부쩍 높아진 중국 진출 열기를 반영하듯이 센터와 중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쏟아졌다. 주로 센터의 입지환경, 지원내용, 중국의 기업환경 등에 관련된 질문들이 특히 많았다. 설명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주로 국내 중견IT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다국적기업과 컨설팅기업도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사업은 11월 18일까지 입주희망기업의 신청서가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6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발된 기업은 내달 12월부터 상하이IT비즈니스센터에 입주가 가능하며, 본교와 현지 협력기관의 지원 속에 기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

2002-11 22

[행사]외국계 기업 진출 위한 취업특강 (VOD)

외국계 기업 - 금융ㆍ유통 '맑음', IT '흐림' 경력자 선호도 높아 인턴십 등 경험 축적 중요 지난 13일, 서울캠퍼스 박물관 세미나실에서는 '성공 취업을 위한 전략과 외국계 회사의 기회'라는 주제로 취업특강이 열렸다. 취업센터가 주최한 이번 취업특강은 대졸 실업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반영, 외국계 기업 입사 면접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 주로 다루어 졌다. 특히 일반 기업보다 더욱 좁은 문으로 여겨지는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는 데 있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요령, 외국계 회사 동향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진행되어 참석한 200여 명 학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강의 강사는 (주)커리어 유니버시티의 대표이사인 정유민씨가 맡았다. 정 씨는 위스콘신 대학에서 MBA를 수료한 헤드헌터 경력 8년의 전문 컨설턴트로 본교 생화학과를 졸업한 동문이기도 하다. 위클리 한양은 이번 특강 내용의 일부를 VOD로 제공한다. 촬영 :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편집 : 박수영 학생기자 rawrat@ihanyang.ac.kr

2002-11 15

[행사]'웰컴 투 한양' 2003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VOD)

"한양으로 오는 지름길을 알려드립니다" 600여 학생ㆍ학부모 참가, 1:1 상당도 병행 지난 9일 서울캠퍼스 백남음악관에서는 2003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입시설명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6백여명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종량 총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교무위원들도 자리를 같이하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량 총장의 환영사와 홍보비디오 상영에 이어 입학관리실장 최재훈(공대·화학공학) 교수의 입시요강 설명과 입시 컨설턴트인 김영일(중앙학원) 원장의 입시전략 강연이 계속됐다. 한편 백남음악관 로비에서는 입시설명회 한시간 전부터 1:1 개별상담도 벌여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위클리 한양은 입시설명회의 주요 부분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11 08

[행사]`비주류의 당찬 목소리` 서울 애한제

'캠퍼스에 부활한 비주류의 당찬 목소리' 체육행사 일색 탈피, 이색 문화행사 풍성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까지 본교 서울캠퍼스에서는 '애국한양제(이하 애한제)'가 진행됐다. 시험에 지치고, 문화에 목말라했던 학우들을 위해 준비된 이번 애한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구성돼 많은 기대를 품게 했다. '캠퍼스 습격사건, 비주류 총출동!'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사회적 논의에서 소외되던 성(性)문제와 관련 영화, 인디 음악 등 '비주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모습이다. 애한제를 준비한 총학생회 문화국장 홍성택(공대·도시공학3) 군은 "자칫 무미건조해질 수 있는 대학생활을 이번 애한제를 통해 따뜻하고 활기차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비속어와 폭로 Festival'을 펼친 첫 번째 날에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코너를 마련, 자유발언대에 올라 주제의 제한 없이 발언할 수 있는 폭로(?)의 기회가 준비됐다. 또한 전통 고사와 전통놀이 체험 시간을 마련해 서구 중심의 대중문화 속에서 소외되었던 우리의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날은 '성과 사랑 Festival'의 날로 섹슈얼리티 영화제와 성(性)지식 퀴즈대회, 전통 다과 시식회, 교내 힙합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학생회관에서 열린 '섹슈얼리티 영화제'에서는 성과 사랑을 주제로 한 비주류 영화를 상영한 후 즉석에서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는 성(性) 지식에 관한 퀴즈 프로그램을 골든 벨 형식으로 진행한 '니들이 성을 알아?' 행사는 참신한 기획성으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의 'ROCK Festival'에는 가수 신해철씨의 강연회와 '갈매기의 꿈', '한양의 허슬러를 찾아라!', 'IndiRock Festival' 등이 진행되어 관심을 모았다. '비주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신씨의 강연에는 학생들이 운집해 강사와 문화에 대한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당구 게임의 최강자를 가리는 '한양의 허슬러를 찾아라!'는 고학번 남학생들의 참여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애한제의 마지막 행사인 'IndiRock Festival'에는 Lazy Bone, 18cruck 등 클럽가에서 활약하는 밴드들이 대거 참여, 한마당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기존 체육대회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 공연을 선보인 올해 애한제는 '가을 문화축제'의 새로운 전형을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애한제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게시판을 통해 "기획도 참신했고 실제 벌어진 행사들도 매우 괜찮았다."며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문화공연으로 가득 찬 애한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홍보 부족과 장소 선정의 문제, 고질적인 '참여 부족' 문제 등은 향후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여전히 지적되고 있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2002-11 08

[행사]`두드리면 열린다` 서울 채용박람회

120여 업체, 1만여 구직자 참가 성황 현장서 750여명 취업 관문 1차 통과 지난 달 30일, 본교 올림픽체육관에서는 '2002 서울 채용박람회(이하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서울지방노동청이 주관하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본교에서 개최된 채용박람회에는 1백 20여 구인업체와 1만 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려 최근의 대졸 실업난을 실감케 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채용박람회는 오전에만 4천 5백 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 곳곳에서 자신의 이력서와 홍보물을 보던 취업희망자들은 점심도 잊은 채 지원할 업체를 검토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한 증권업체 부스에서 상담을 기다리던 박 아무개(28)씨는 "상반기에 비해 취업이 어려워진 것이 느껴진다."며 "좀 더 미리 준비했어야 하는데 막상 닥치니 힘든 점이 많다."라고 좁아진 취업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작년과 같이 자신의 적성과 직업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직업정보·적성검사관', 이력서 작성과 면접태도를 상담해주는 '성취 프로그램관'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기획 행사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해외 취업 정보관', 'IT훈련 상담관', '장애인 취업·훈련정보관' 등 매우 특화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참석, 취업난에 힘겨운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도 높다. 무엇보다 작년에 비해 참가 기업의 수가 줄었고 대기업들의 참여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IT업체 취업을 희망하며 현장면접을 마치고 나온 강 아무개(경상대, 27) 군은 "생각했던 것보다 임금이나 기타 여건이 좋지 않다."며 "채용박람회라고는 하지만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한 외식업체를 희망한다는 박혜정(서울시립대, 4학년) 양은 "취업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여성의 경우는 더욱 불리하다."며 "현장면접을 봐도 형식적인 선에서 그치는 면이 있어 안타깝다."라고 취업희망자로서 여성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또한 경력직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아져 대졸자들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최근의 현실이다. 당초 1천 4백여 명의 채용계획 중 절반 정도인 27명의 현장 채용과 7백 30여명의 1차 합격자가 탄생한 '2002 서울 채용박람회'는 최근 급증하는 청년실업률을 고려할 때 나름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매우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다. 매년 회를 거듭하며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채용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고 있는 채용박람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을 포함한 참가 기업의 확대와 고학력 여성, 장애인 취업 등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g.ac.kr

2002-11 01

[행사]10월 수놓은 청소년 과학행사

이동과학교실 비롯 각종 경진대회 풍성 한양과 함께 한 과학 꿈나무 대잔치 지난 일주일 간 서울과 안산 양 캠퍼스에서는 '과학 한양'의 이름을 빛낼 다채로운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1997년부터 '한양대 과학교실', '신나는 과학놀이 마당', '과학 캠프' 등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던 본교는 올해에도 정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과학교실 트레일러 발대식',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디자인 경진대회', '전국 과학동아리 경진대회' 등으로 이어진 청소년 관련 과학행사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과학에 대한 식지 않은 열의를 증명했다. 국내 주요 언론 주목한 이동과학교실 발대식 지난 28일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올림픽 체육관 앞에서는 이동과학교실 트레일러 발대식(이하 발대식)이 열렸다. 본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소장 최정훈)가 주관하고 본교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이공계 진학 고취와 흥미 유발을 위해 기획됐으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계획중이다. 초겨울 날씨를 연상케 하는 추위 속에 야외에서 진행된 발대식은 한양여중고 학생 1백 50여명과 내외 귀빈의 축하 속에서 시작됐다.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동과학교실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공계 진학률 상승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며 "과학 분야에 이처럼 뜨거운 관심을 가지는 학교도 한양대 이외에는 전무하다."라고 말해 이번 행사가 이공계에 대해 범사회적으로 팽배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축사와 이동과학교실 소개에 이어 펼쳐진 과학쇼에서는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 자문위원이자 SBS '호기심 천국'에 출연 중인 전석천(숭문고) 교사가 시범을 보여 많은 학생들의 탄성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실험을 담당한 조교 역시 장미꽃을 액체질소에 냉동시켜 학생들에게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실험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허지은(한양여중3) 양은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 실험으로 지켜보니 재미있고 이해가 쉽다."라며 행사 내내 즐거운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약 2억 원의 비용을 들여 국내 최초로 제작된 이동과학교실 트레일러는 각종 실험장비와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보유했으며 최첨단 영상장치를 갖춰 영화상영도 가능하다. 또한 이 트레일러의 제작자로 소개된 신성테크놀러지의 김영원 부사장은 본교 기계과 65학번으로 알려져 본교 학생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MBC, KBS, SBS, EBS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쳐 세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이동과학교실 기획를 주도한 최정훈(자연대·화학) 교수는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도 재밌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최 교수는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현재 60여 개 학교에서 신청을 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까지는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12개 학교 정도를 순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과학교실은 금년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내년부터 활동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디자인 경진대회 이동과학교실 발대식에 앞서 지난 22일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아이디어·디자인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총 1천 5백여 작품이 출품된 이번 행사는 본교와 명지대학교, 학교법인 기능대학이 주최했으며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지식경쟁력을 갖춘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국호를 대회명에 붙여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지게 된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서영훈 총재가 참석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명예대회장을 맡은 서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쟁력으로 자라날 청소년이 꿈과 도전의식을 가짐으로써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량 총장은 축사를 통해 "기술 패권주의가 도래한 21세기의 경쟁력은 창의적인 인재를 개발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가 계속 거듭되어 최고의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9월 1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작품을 모집한 이번 경진대회는 총 1천 5백 여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2백 50개의 작품이 선별됐다. 이후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선 20개 작품을 포함, 총 1백여 작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주최측 관계자는 "응모율과 작품 수준이 모두 높아 매우 알찬 대회였다."라고 평가하면서 "대회 특성상 발명품이 아닌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심사했기 때문에 창작성, 실용성, 경제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라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명예대회장상은 최재형(장훈고1) 군에게 돌아갔다. 최 군은 보조손잡이와 보조빗자루를 이용,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신축 가변형 빗자루' 라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 군은 "중학교 시절 교실청소에 불편을 느껴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발명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산업자원부장관상, 노동부 장관상, 각 대학 총장상 및 중소기업청장상 등이 함께 시상되어 총 1백 여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002 한양대학교 전국 학생 과학동아리 큰잔치 지난 27일, 안산캠퍼스에서는 '2002 한양대학교 전국 학생 과학동아리 큰잔치'가 열렸다. 본교가 주최하고 본교 과학기술대학과 과학교사 동아리 '참과학'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지도교사 그리고 과학에 관심이 모든 학생들에게 '모두에게 즐거운 과학, 가슴으로 느끼는 과학'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 이어 계속된 부스별 실험시연에서는 서울캠퍼스 이동과학교실 행사에도 참석하여 시연을 보였던 전석천(숭문고) 교사의 과학마술쇼와 부산 어메니티 과학연구회장의 '불쇼이쇼'가 열려 많은 학생들의 갈채를 받았다. 과학동아리 큰잔치의 꽃은 단연 전국 중고등학생들의 '겨루기 48부스' 행사였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전남, 경남 등의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실력을 인정받은 동아리들이 참가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성실함과 흥미로 많은 볼거리와 과학에 대한 지식을 제공했다. '허브로 알갱이 향수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험을 진행하던 정혜연(부천북여중3) 양은 "한 달 전부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과학이 이렇게 신기하고 흥미로운 것은 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영(삼현여고2) 양은 '대기압과 진공체험'이라는 실험을 보여주며 "항상 실험을 많이 해 어려움은 없다."며 "어려운 물리학도 실험으로 생각해보면 재미있다."라고 즐거워했다. 학생들의 참여와 실험 수준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 과학교사들은 "자기 실험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다른 과학동아리의 다양한 실험을 체험하면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다."라며 "실험부스와 만들기부스의 참가학생들은 최고의 수준에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행사를 공동 주관한 과학기술대학의 관계자는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직접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일이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 과학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국내 과학계를 이끌어 갈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배경을 밝혔다. 윤석원 학생기자 astros96@ihanyan.ac.kr 방미연 학생기자 bigbang@i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