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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 19

[일반]한양대, 美 실리콘밸리서 창업지원 강화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3기 위촉

한양대가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창업가 양성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지난 8월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이하 멘토단) 3기 위촉식을 열었다. 멘토단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31명의 동문 선배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자율주행·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주요 영역은 물론 투자·법률·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양대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대학 최초로 대학과 동문 선배들이 함께 뭉쳐 재학생 및 졸업생의 글로벌 취창업 지원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100여건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특강 및 세미나, 멘토링, 투자연계형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글로벌 취·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김우승 총장은 “멘토단이 후배들에게 풍부한 실전 경험을 전수하며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학 차원에서도 3S 혁신 전략으로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중심 목표로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3기 위촉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08 12 중요기사

[일반]무더운 여름방학에도 한양인들의 더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해!

대학 생활은 수많은 로망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들 중 하나가 바로 교내외 활동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하며 성장한다. 한양대 학생들도 각종 활동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넓히고 있다. 교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양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교내활동: 한양에서 더 큰 세상을 만나다,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한양대 학생들 대부분이 종강을 맞이할 때,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개강을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 Hanyang International Summer School) 서포터즈 학생들이다. 이들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간 한양대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 윤지상(미래자동차공학과 1) 씨와 윤정선(정책학과 1) 씨는 한양대 안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났다. ▲윤지상(미래자동차공학과 1, 왼쪽) 씨와 윤정선(정책학과 1) 씨가 한양대 서울캠퍼스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지난 6일 한양 국제 여름학교(HISS)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두 윤 씨는 HISS 서포터즈 활동 중 한강 크루즈에서 진행한 웰컴 파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윤정선 씨는 “웰컴 파티가 외국인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기회였는데 이때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윤지상 씨도 “웰컴 파티를 계기로 외국인 학생들뿐 아니라 서포터즈 학생들 간의 관계도 돈독해져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했다. 두 사람에게 HISS는 교내활동 그 이상이었다. 윤지상 씨는 대학교 첫 학기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 HISS 서포터즈에 지원했다. 윤지상 씨는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려주기 위해 한국 문화를 더 공부했다”며 “덕분에 식견과 안목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역할을 충실히 해낸 윤지상 씨는 HISS 우수 서포터즈에 선정됐다. 윤정선 씨는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했다"며 " "HISS 서포터즈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외부에서 하는 활동보다 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윤정선(두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씨와 함께 활동한 HISS 서포터즈가 한양 국제 여름학교 졸업식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윤정선 씨 제공) 끝으로 이들은 교내 활동의 장점을 언급하며 적극 추천했다. 윤지상 씨는 “정규 수업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한양대 애플리케이션으로 오는 교내활동 공고를 유심히 보고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정선 씨는 “할지 말지 고민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외 활동: 세상을 바꾸는 한양인,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 체인지메이커 무더운 여름에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발로 뛴 한양인들이 있다. 강은영(경영학부 1) 씨, 박해솔(실내건축디자인학과 4) 씨와 오든솔(건축공학과 4)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주관한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의 체인지메이커로서 사회 문제들을 찾고 해결하고자 노력 중이다. 방학 중 8주간 강 씨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박 씨는 양육자의 외출, 오 씨는 보육원에서 퇴소한 아이들의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외 활동 임팩트베이스캠프(IBC, Impact Base Camp) 체인지메이커에 참여한 강은영(경영학부 1, 왼쪽) 씨, 박해솔(실내건축디자인학과 4, 가운데) 씨와 오든솔(건축공학과 4) 씨. 학생들이 한양종합기술연구원(HlT)에서 지난 6일 교외 활동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 참여 소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임팩트베이스캠프의 체인지메이커들은 먼저 디자인 싱킹, 로지컬 싱킹, 전략적 리더십 수업을 듣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습한다. 그 후 각자의 팀이 발견한 문제들을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선정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과 그 문제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수많은 인터뷰를 진행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의 활동은 바쁘게 돌아간다. 강은영 씨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처를 만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에 직접 방문했다. 박해솔 씨도 키즈 카페를 방문한 부모님, 양육 관련 유튜버 등 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분들과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든솔 씨는 아동보육 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기도 했다. ▲ 임팩트베이스캠프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 모습. 사회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팀원들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루트임팩트 제공) 사회적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장점들도 존재했다. 박해솔 씨는 "이전에 매 학기 사회문제를 많이 다뤄 보았음에도 문제 자체보다는 프로젝트에 비중을 두어 그 문제에 공감하기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직접 발품을 팔고 문제에 접근함으로써 공감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교외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강은영 씨는 "활동 전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당할까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많은 존중과 배려를 받았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들은 대외활동에 관심 있는 한양인들에게 “대외활동 사이트를 통해 여러 분야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다”며 “교외 활동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정연 기자 cky6279@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08 12 중요기사

[일반]텀블러 세척기,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 걸음

한양대와 환경재단이 지난 6월 3일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며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다. 6월 말 구성된 SEF(Sustainable Eco-Friendly, 지속가능친환경) 기획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사회혁신센터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요청했다. SEF 기획단은 텀블러 세척기 사용 홍보를 시작으로 한양대 구성원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양대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7월 교내 건물 3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SEF(Sustainable Eco-Friendly, 지속가능친환경) 기획단의 구성원들. 왼쪽부터 김공민(교육공학과 3), 김영우(정치외교학과 3), 변선정(관광학부 2), 김소희(국제학부 3) 씨가 SEF 기획단의 활동과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SEF 기획단 김공민(교육공학과 3) 씨는 체인지메이커십 수업에서 김소희(국제학부 3) 씨와 처음 만났다. 체인지메이커십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을 목적으로한다. 두 사람은 이 수업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종이컵 사용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올해 6월 SEF 기획단을 만들었다. SEF 기획단은 일회용 컵에 주의를 기울였다. 김공민 씨는 "일회용 컵 과다 사용과 더불어 사람들이 음료수를 다 마시지 않고 컵과 내용물을 함께 버리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액체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가 섞이면 분리수거가 어려워져 교내 환경 미화원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SEF 기획단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텀블러 세척기와 액체 쓰레기통 설치를 사회혁신센터에 문의했다. 현재 텀블러 세척기는 총 3대를 설치했다. 한양플라자 1층 화장실 옆, 제1 공학관 1층 음수대, 백남학술정보관 3층 정수기 옆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사회혁신센터는 "시범운영 반응이 긍정적이면 교내의 모든 건물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텀블러 세척기는 백남학술정보관 3층 정수기 옆(맨 위), 제1 공학관 1층 음수대 옆(가운데), 한양플라자 1층 화장실 옆에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다. ▲텀블러 세척기 사용법. (SEF 기획단 제공)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액체 쓰레기통에 내용물을 버린다. 텀블러 입구를 세척기에 대고 아래로 누르면 중심부에서 강한 물줄기가 분사돼 바닥을 닦아준다. 옆면은 주변부에서 회오리 형태로 물이 나오면서 닦아준다. 플라스틱 텀블러부터 머그잔까지 재질과 상관없이 세척 가능하다. 다만 텀블러 입구가 세척기에 직접 닿기 때문에 위생적인 측면은 아직 보완해야 한다. SEF 기획단과 사회혁신센터는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한양대 구성원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이어가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글/ 윤석현 기자 aladin@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07 30

[일반]한양대 리걸클리닉센터와 경실련, 아파트 원가공개 거부한 LH·SH공사에 소송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센터장 박선아 교수)와 함께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아래 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상대로 아파트 분양원가 정보 공개를 청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경실련은 지난 2009년 SH공사를 상대로 분양원가 공개 소속을 진행하여 고등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바 있으나 판결 이후에도 공사 측은 원가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이에 경실련은 다시 지난해 4월 LH공사 12개 단지, SH공사 8개 단지의 설계내역서, 도급내역서(최초, 최종), 하도급내역서(최초, 최종), 원하도급대비표(최초, 최종)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이 또한 SH,LH공사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경실련은 이번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와 함께 LH공사와 SH공사의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설치되어 운영중인 리걸클리닉센터는 2011년 국내 최초로 공익소송을 제기한 것을 시작으로 소비자소송, 산재보상소송, 입양허가청구 등을 수행하여 승소판결을 받았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권구제소송 및 4.16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에 대한 특별법 위헌확인소송에 참여하는 등 공익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들에게는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2019-07 22 중요기사

[일반]국제 여름학교 학생들,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 너무 재밌어요” (1)

‘한국 전통 부채춤’(이하 부채춤) 수업을 진행하는 서울캠퍼스 정보통신관(ITBT) 무용실은 분주하다. 분홍색 부채를 든 16명의 외국 학생들이 신경아 무용학과 겸임교수와 박진영(무용학과 박사 과정) 씨의 장단에 맞춰 춤을 춘다. 학생들은 대형을 꾸려 부채로 나비와 꽃을 만든다. 거울에 비친 결과물을 본 몇 학생들은 만족스러운 듯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 한양 국제 여름 학교(HISS)의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에서 안무를 맞춰보고 있는 학생들. ▲ 한양 국제 여름 학교(HISS)의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에서 부채로 꽃을 만들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춤으로 HISS 졸업식에서 공연을 올린다. 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양 국제 여름 학교(HISS) 과목 중 하나인 부채춤 수업은 한양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수업이다. 작년에 처음 생긴 부채춤 수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3시간씩 4주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으로 오는 26일 HISS 졸업식에서 부채춤 공연을 올린다. 공연 시간은 6분으로 학생들은 한복과 족두리를 모두 갖춰 공연한다. 수강 학생 국적은 다양하다. 신경아 무용학과 겸임교수는 “올해는 캐나다, 이스라엘, 중국, 타이완, 홍콩 등 16명의 외국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을 듣는 갈리아 난킨(Nankin, 커뮤니케이션 전공, 왼쪽) 씨, 시판 린(Lin, 약학 전공, 가운데) 씨, 앨리슨 머피(Murphy, 미술학 전공) 씨. 모두 부채춤 수업이 어렵지만 재밌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 온 갈리아 난킨(Nankin, 커뮤니케이션 전공) 씨는 “작년에 HISS 부채춤 수업을 들었던 친구가 추천했다”며 수업 수강 계기를 밝혔다. 미국에서 온 시판 린(Lin, 약학 전공) 씨 역시 “친구에게 수업이 재밌고 부채춤이 예쁘다고 들어서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온 앨리슨 머피(Murphy, 미술학 전공) 씨는 “HISS에서 제공하는 과목 중 제일 재밌어 보여서 듣게 됐다”며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학생들은 부채춤 수업에서 가장 어려운 점을 ‘협동’과 ‘순서’로 꼽았다. 난킨 씨는 “부채춤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뭐든지 같이 해야 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움직여서 부채로 꽃을 만들어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제 수업 3주 차로 접어든 학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린 씨는 “16명의 학생 중 15명이 무용 비전공자인데 모두 재밌어하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난킨 씨는 부채춤을 배울 때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머피 씨는 수업 첫날을 떠올렸다. “처음엔 부채를 펴는 것도 힘들었어요. 그날 수업 마지막쯤에 성공했는데 신나서 친구들과 영상을 찍었던 게 생각나요. 공연 날 한국 전통 옷을 입는다고 들었는데 벌써 기대돼요.” ▲신경아 무용학과 겸임교수는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이 외국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춤과 문화를 알려줄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경아 무용학과 겸임교수를 도와 수업을 진행하는 박진영(무용학과 박사 과정) 씨. 박 씨는 “작년에 한국 전통 부채춤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과 연락하면 여전히 수업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한다”며 “뿌듯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박진영 씨는 “본 수업이 외국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과 종종 SNS로 연락하면 부채춤 수업이 보람찼다고 말해요. 뿌듯하죠.” 신경아 겸임교수는 “부채춤 수업이 한류에 관심을 갖는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춤과 문화를 알려주는 계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금처럼 한류 문화가 조성됐을 때 우리나라 고유의 춤을 즐겁게 배운다면, 본국으로 돌아갈 때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고 갈 거라 생각합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07 16 중요기사

[일반]텔레프레즌스에서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교수님 (1)

손바닥 안 컴퓨터인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찾는다. 손가락 몇 개로 일상 속 궁금증부터 전문 지식까지 꿰뚫을 수 있다. 학생들의 관심을 끌 교육 혁신이 필요한 순간이다. 한양대는 올해부터 5세대 이동통신(5G)을 활용해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ㆍ원격 현실) 강의를 시작했다.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교수가 실시간으로 다수의 학생과 소통하며 수업한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높여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 실험, 하이라이브(이하 HY-LIVE)에 주목해보자. 텔레프레즌스는 원거리를 뜻하는 ‘텔레(Tele)’와 참석을 뜻하는 ‘프레즌스(Presense)’의 합성어다.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원격으로 불러와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100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동시에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한양대는 자체 개발한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 증가와 집중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지난 3월 개설된 ‘생활 속의 화학’ 수업에서 김민경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동시에 3개의 강의실, 약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개설된 ‘생활 속의 화학’ 수업에서는 김민경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동시에 3개의 강의실에 등장했다. 수업이 시작되면 화이트보드가 검은 스크린으로 바뀌며 실물 크기의 김민경 교수가 나타난다. 강의실마다 30여 명씩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실제 김 교수는 학생이 한 명도 없는 한양대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움직이지 않고도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김범성 KCC 전무이사를 홀로그램으로 한양대에 불러와 현장 연계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 텔레프레즌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민경 교수(오른쪽)가 김우승 총장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줄 송출 장면을 준비 중이다. 현재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E-Learning 강의와는 다른 강점은 무엇일까? 이태희 교육혁신팀장은 “상호작용”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을 꺼리는 것을 교수들도 안다”며 “학생들은 HY-LIVE 수업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스럼없이 질문할 수 있고, 교수들은 돌발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성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2학기에는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를 연결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개설 요구를 반영해 딥러닝, 머신러닝,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실습 강좌를 홀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이태희 교육혁신팀장이 뉴스H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 팀장은 “한양 공학의 혁신으로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고 있다”며 “한양 매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실용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2019-07 09 중요기사

[일반]신현영 낭만주치의와 함께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팁

▲ 신현영 가정의학과 조교수 YTN 라디오(FM 94.5)에서 청취자들의 낭만주치의로 활동 중인 신현영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조교수를 만나 무더운 여름철 한양인들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학생들의 유형 A, B, C, D 씨에게 각각의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내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아래 이야기에 집중해봅시다. #1 방학을 맞아 야심차게 토익 학원을 등록한 A 씨. 학원도 그렇고, 숙제하는 카페에서 찬 바람이 쌩쌩 붑니다. 종일 찬 공기에 노출된 A 씨에게 냉방병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려주세요. 신 교수: 냉방병은 여름철 실내 냉방으로 인해 실외와 온도 차가 심한 경우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온도변화에 적응하다가 지치면서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합니다.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소화불량, 설사, 불규칙한 생리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부분 냉방 환경을 개선하거나 증상에 맞는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실내 권장온도 25-26℃),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는다. 2)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고, 중간중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킨다. 3) 선풍기, 에어컨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4) 맨손 체조,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을 수시로 하고 적당한 외출도 도움이 된다. #2 계절학기도 싫다! 밖에 나가기도 싫다! B 씨는 밤낮이 바뀐 채 온종일 누워있으면서 핸드폰만 보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그 결과 소화도 안 되고, 목과 등이 쑤셔오기 시작하는데요. 교수님! 이러한 생활이 가져올 수 있는 결과는 무엇이 있을까요? 신 교수: 우리 생활의 일부가 돼버린 스마트폰. 과사용 시에는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 눈 건강, 불면증, 정신 건강, 뇌종양 및 불임 등 유발 가능성입니다. 첫 번째, 근골격계 질환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점점 고개를 내밀게 되고 등이 굽어지면서, 거북목, 일자목,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특정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관절염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스크린을 오랫동안 들여다보는 경우에는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과 수정체 조절근이 쉽게 피로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불면증입니다. 수면 전의 스마트폰 사용은 노출되는 청색광에 의해서 각성상태를 유발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네 번째, 스마트폰 사용에 중독되거나 이로 인한 대인관계 저하, 사회성 결여 등의 문제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 정신 건강을 우려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뇌종양, 불임 등 스마트폰의 전자파로 인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는 만큼 아직 관련성이 명백하지는 않더라도 장기간 과도한 사용은 줄이는 것이 권고됩니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볼까요? 1. 전자파 노출을 줄이기 위해 이어폰이나 블루투스를 사용한다. 2. 통화 시 좌우 얼굴과 귀의 접촉을 교대로 한다. 3. 장시간의 사용을 제한하며, 되도록 취침 2시간 전부터 사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3 폭염주의보가 만연한 더운 여름날에는 밖에서 사 먹는 음식도, 내가 해 먹는 음식도 안전한지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한 번씩 식중독에 걸린다는 C 양에게 식중독의 원인과 식중독 예방법, 그리고 식중독에 걸렸을 시 대처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신 교수: 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음식의 세균 번식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대표적인 원인균인데요. 냉면, 콩국수, 김밥과 회, 초밥과 같은 날 음식들을 드실 때 위생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손을 수시로 씻는 것이 기본입니다. 2. 음식과 물은 익히거나 끓여 먹고 날음식은 되도록 자제합니다. 3.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재가열 후 냉장, 냉동 보관합니다. 4. 도마, 칼, 접시 식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얼음 보관함 등 살균소독을 유지합니다. D: 봉사활동으로 서울숲에서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매주 활동하는 D 씨는 최근 들어 높아진 온도 탓인지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고, 탈수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매년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이 병. 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와 일사병의 초기 증상, 위험에 대해 알려주세요! 신 교수: 둘 다 대표적인 여름철 온열 질환인데요. 강한 햇빛에 장기간 노출 시 우리 몸의 체온 조절 능력이 손상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탈수와 함께, 발열, 구토, 경련,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일사병은 체내 온도가 40도 미만으로, 열사병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열사병의 경우 의식 저하와 함께 사망의 위험성이 있기에 빠른 응급조치가 필요한데요. 체온을 낮추려는 조치로는 서늘한 곳으로 옮겨서 옷을 풀어주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응급실로 가능한 빠르게 이송해 수액 치료를 받으면서 적정 체온 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글/ 김가은 기자 kimgaeun98@hanyang.ac.kr

2019-07 09 중요기사

[일반][한양대 vs 서울대]힙합 배틀 (1)

한양대 vs 서울대 힙합 배틀 영상이 지난 6월 10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한양대학교 동아리 ‘쇼다운(SHOWDOWN)’에서는 서울대학교를 상대로 ‘GATSBY’라는 곡을, 서울대학교 동아리 ‘바운스 팩토리(BOUNCE FACTORY)’에서는 한양대학교를 상대로 ‘WELL-EDUCATED KID’라는 곡을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응이 뜨거웠던 힙합 배틀. 이번 배틀에 참여한 래퍼 공영진(국어국문학과 4) 씨와 최현세(서울대 조경학과 4) 씨에게 대회 뒷이야기를 들었다. ▼ 한양대 뮤직비디오 ▼ 서울대 뮤직비디오 작년은 한양대학교와 서울대학교의 연합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힙합 배틀이 진행됐다. 올해는 축제가 열리지 않았지만 힙합 배틀 영상이 올라왔다. 어떻게 기획하게 됐나? ▲ 힙합 배틀 영상이 지난 6월 10일 유튜브에 올라왔다. 참가 래퍼 최현세(서울대 조경학과 4, 왼쪽) 씨와 공영진(국어국문학과 4) 씨는 작년 시즌 인기에 힘입어 영상 제작 업체 ‘원더우드(Wonderwood)’와 힙합 배틀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현세(서울대 조경학과 4): 주로 ‘연고전’ 관련 영상을 다루던 영상 제작 업체 ‘원더우드(Wonderwood)’에서 연락이 왔어요. “작년 힙합 배틀 반응이 좋았는데, 영상 퀄리티를 높여서 또 해보자”며 제안하셨어요. 공영진(한양대 국어국문학과 4): 한양대, 서울대 모두 하고 싶어서 원더우드와 힙합 배틀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번 곡은 어떤 노래인가? 공영진: ‘GATSBY’는 ‘GETSBY’, 즉 서울대 ‘BY(바운스 팩토리, BOUNCE FACTORY)’를 잡다’라는 뜻이에요. 곡에는 ‘한양을 짓밟았던 경성제국’ 같은 가사처럼 '힙합 배틀' 이름에 걸맞는 랩도 있지만, ‘평화를 사랑해서’, ‘난 누굴 절대 죽이지 못해’와 같은 평화주의적인(?) 가사도 넣었습니다.(웃음) 최현세: 참가 래퍼 4명 모두 누구를 욕하는 랩을 못 해요. '힙합 배틀'이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여름에 공개될 영상에 맞게 청량한 느낌의 곡을 만들자고 했죠. 그래도 마지막은 ‘우린 우리 말고 상대할 게 없어’로 끝내서 서울대의 자부심을 담았습니다.(웃음)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공영진: 먼저 작년 12월 말에 동아리와 원더우드 내부투표를 통해서 배틀에 나갈 팀을 투표했어요. 그다음에는 비트 구하기에 중점을 뒀죠. 상의 끝에 비트 두 개를 써서 다섯 멤버 각자 보여주고 싶은 랩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비트는 외주를 맡겼습니다. 최현세: 내부 투표를 거쳐 올해 초부터 준비했어요. 저희도 비트는 외주를 맡겼어요. 참가 래퍼는 네 명이지만 한 곡처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파트 분배에 대해서 의견 충돌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어요.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떻게 진행됐나? ▲ 서울대 동아리 ‘바운스 팩토리(BOUNCE FACTORY)’. 최현세(서울대 조경학과 4) 씨는 “뮤직비디오를 서울 시내에서 촬영하느라 민망하기도 했지만 재밌었다”고 말했다. (최현세 씨 제공) 공영진: 인천의 한 호텔에서 찍었어요. 참가 래퍼 중 한 친구가 호텔 이사 분과 연락이 닿아서 촬영할 수 있었어요. 카메라 앞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게 어색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최현세: 서울 홍보대사처럼 서울의 도심을 누비면서 야외 촬영을 했어요. 서울대니까 서울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이었죠. 분위기는 한양대와 정반대에요. 한양대 뮤비는 세련되고 멋있는데 저희는 공원, 놀이터 등에서 찍으면서 코믹 요소도 넣었어요. 야외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긴 했어요. 한 번은 강남구 코엑스로 갔는데 힙합 공연을 하고 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민망했지만 프로의 자세로 임했습니다. 곡이 발표된 뒤 주위 반응은 어떤가?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다면? ▲ 한양대 ‘GATSBY’ 뮤직비디오 속 공영진(국어국문학과 4) 씨. 공 씨는 “유튜브 댓글 중 제 인트로 파트를 보고 ‘신선하다’고 평가한 댓글들이 인상 깊었다. 감사하다”고 했다. (원더우드 제공) 공영진: 과분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요. 기억에 남는 댓글은 ‘신선하다’였어요. 이번 곡에서 제가 고집해서 하게 된 도입부(인트로)가 팀 내에서는 난해하다는 평이 있었어요. 혼자 곡을 만들 때 참신한 사운드를 추구하는데 이번엔 대중성과 동떨어진 게 아닌가 걱정도 많이 했었거든요. ‘신선하다’며 제가 의도한 바를 알아봐 주는 댓글을 봤을 때 뿌듯했습니다. 최현세: 저는 뮤직비디오 속 제 모습이 어색해서 못 보겠는데 부모님이 좋아해 주셔서 기뻐요. 유튜브 댓글을 최신날짜 순으로 바꿔서 계속 확인하시더라고요.(웃음) 기억에 남는 댓글은 제 ‘홈스테드(Holmsted)’라는 래퍼 명을 보고 알아봐주시는 분들 모두요. 힙합 배틀 뮤직비디오 게시 일주일 전에 앨범을 냈었는데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상대 팀의 곡을 평가한다면? 공영진: 힙합 배틀을 준비하면서 진심으로 서울대가 잘했으면 했어요. 낙수 효과를 봐야 하니까…(웃음) 역시나 너무 잘 돼서 제가 기분이 다 좋아요. 최현세: 개인적으로 이번 한양대가 그동안 했던 다른 학교 힙합 배틀 중에서도 제일 잘했다고 생각해요. 비트도 다양하고 노래만 들어도 공들인 티가 나요. 뮤직비디오도 흡입력 있고요. 내년에도 힙합 배틀을 기대해도 되는지? 공영진, 최현세: 확신할 수 없어요. 다만 콘텐츠가 좋기 때문에 촬영 제작 업체만 있다면 진행할 수 있을 겁니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0deo@hanyang.ac.kr

2019-07 05

[일반]중국 SIAS대학 총장단, 본교 방문

중국 SIAS대학 Shawn Chen 이사장(총장), Julian Yue 국제부장, Xinsheng Guo 예술디자인대학장을 포함한 5명의 총장단이 7월 5일(금) 본교를 방문해 양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본교에서는 김우승 총장, 윤종승 국제처장, 국제팀 담당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주로 한양국제여름학교 및 단기 초청 프로그램과 학부 및 대학원 학위과정 학생 유치, 공동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우승 총장과 중국 SIAS대학 총장(사진 오른쪽)

2019-07 02 중요기사

[일반]한양대 실험실창업기업 AIMD, 인공지능 후두경 개발

1년 평균 병원 인튜베이션(기관내삽관) 평균 횟수는 약 8만 5000건. 하지만 의사가 기도 삽관에 90%이상 성공하려면 평균적으로 약 50회의 삽관 경험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위급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구급차 안에서는 그 성공률마저 불투명하다. 한양대 실험실창업기업 AIMD가 응급환자의 기도 유지 및 인공호흡을 위해 국내 첫 인공지능 비디오 후두경 ‘아이링고’를 개발했다. 후두경이란 호흡이 어려운 환자 기도에 튜브를 넣어 호흡을 보조하는 의료 기기다. 튜브를 넣기 위해서는 기도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기관 삽관을 해야 한다. 아이링고를 기획한 임태호 의학과 교수는 2015년도에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구급대원들이 기도의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품 개발을 맡은 송영탁 의학과 연구조교수는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비슷한 위치에 있는 기도와 식도를 구별해서 후두경을 삽입하기 쉽지 않다”며 “인공지능을 도입해 후두경 화면에서 기도 위치를 알려주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 인공지능(AI) 후두경 ‘아이링고’ 제품 개발을 맡은 송영탁 의학과 연구조교수가 제품을 들고 있다. 아이링고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시중에 나온 비디오 후두경 평균 가격은 1500만 원이다. 의료기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더라도 국내에 들어오려면 한국 식약처 승인을 또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비싸다. 아이링고는 시중 비디오 후두경 가격의 절반 이하다. 뿐만 아니라 구급대원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기존 후두경에서 많은 부분을 개선했다. 소독하기 어려웠던 블레이드 부분(기도에 닿는 부분)을 일회용으로 제작했고, 한국인 체형에 맞게 후두경을 디자인했다. 또 김종수 소프트웨어융합원 교수와 협업해 1000장 이상의 실제 환자 식도와 기도 사진에 기반한 기도 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아이링고는 올해 하반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AIMD는 제품 출시 전부터 의료기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성동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 료원 의정부병원, 목포시의료원이 AIMD 연구 성과를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 실험실 창업 기업 AIMD가 개발한 인공지능 비디오 후두경 ‘아이링고’ 제품 디자인 (AIMD 제공)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김주은 기자 coramOdeo@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