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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 16 중요기사

[HOT이슈]한양대 외국인 학생들이 의상실에 모인 까닭은

중국인 유학생 원영(의류학과 석사과정) 씨는 '한복'에 관심이 많다. "외국인의 시선으로 한복을 다르게 디자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복을 입는 것과 만드는 것 모두를 좋아하죠." 이런 그는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복을 만드는 강의를 구상하기에 이른다. 지난 4일 저녁, 1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생활과학대 306회 의복구성실에 모였다. 탁자 위에 놓인 한복 원단과 재봉틀을 보며 학생들은 새로운 체험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다. 외국인 학생 위한 ‘생활한복 만들기’ 강좌 열려 중국인 유학생 원영 씨는 한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한복을 비롯해 한국 전통 음악과 악기에도 관심이 많아요. 학교에서 보내주는 견학이나 체험 학습도 좋지만, 한편으론 한국 문화를 직접 다룰 수 있는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원영 씨는 마침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창업동아리 TS(Time & Space)팀에서 한복만들기 DIY(Do It Yourself,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원단을 개발했다. 이 디자인 원단을 이용하면 손쉽게 한복을 만들 수 있다. 외곽선을 따라 자른 뒤 바느질로 잇기만 하면 완성이다. (크라우드펀딩 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 보기) 원단 개발을 마친 뒤 지난해 12월 국제협력처의 도움을 받아 참가 학생을 모집했다. 짧은 신청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만, 덴마크, 말레이시아,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교환 학생 등 14명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수업은 1월 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첫 수업을 앞두고 약속 장소로 모여드는 학생들의 표정은 밝았다. 대만에서 온 진이성(실내건축디자인학과 석사과정) 씨는 “평소에 한복에 관심이 많아서 강의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다"고 했다. ▲ 왼쪽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샤(화학공학과 2) 씨와 자원봉사자 이예진 씨가 원단을 자르고 있다. ▲덴마크에서 온 헬렌(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 씨는 "한복이 매우 아름다운 옷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자르고 붙이고, 즐거운 문화 체험 현장 참가 학생들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바로 실습으로 들어갔다. 선을 따라 가위질을 하는 것부터 시작이었다. 서투르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각자의 속도가 달랐기 때문에 원영 씨가 상황에 맞게 1:1로 지도하기도. 도안을 모두 오린 이들은 원단을 한복 구성에 맞게 배치하고, 순서대로 재봉 작업을 시작했다. 재봉틀이 익숙하지 않아 실수가 이어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샤(화학공학과 2) 씨는 원단을 반대로 재봉해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의류학과 조유진 실장은 학생들의 이같은 실수를 빠르게 수습하는 '해결사'를 자처했다. "재봉틀 관리가 중요한 부분이라, 옆에서 정교한 작업을 도와준다고 했어요. 외국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배운다고 하니 봉사한다는 생각을 하려고요.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다들 예쁘네요." 온라인 카페 '한복 입기 좋은 날' 회원인 이예진 씨도 강의를 돕기 위해 우리대학을 찾았다. 원영 씨가 올린 게시물을 통해 강좌 소식을 접했고, 일면식도 없는 회원을 위해 도우미를 자처한 그였다. ▲ 한복만들기 강사로 나선 원영(의류학과 석사과정, 가장 왼쪽) 씨가 학생들의 원단을 차례대로 살펴보고 있다. ▲ 왼쪽부터 레누(화학공학과 3) 씨와 아지라(기계과 4) 씨가 재봉틀을 사용하며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저고리 만들기 미션, 모두 성공! 4일 동안만 진행되는 짧은 강의였지만, 학생들은 모두 한복의 저고리 부분을 완성했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즐겨 입는 옷 위에 저고리를 입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원영 씨는 행사가 만족스럽게 진행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모두 다른 나라에서 모였지만 스스럼 없이 서로를 도우면서 사이좋게 지낸 덕분에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한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며 더욱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참가 학생들과 공유할 생각이다. ▲ 한복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신이 완성한 옷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글/ 김상연 기자 ksy1442@hanyang.ac.kr 사진/ 문하나 기자 onlyoneluna@hanyang.ac.kr

2016-12 20 중요기사

[HOT이슈]무슬림 기도실 제2공학관에 새롭게 선보여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수염을 기르거나 히잡을 쓴 무슬림 유학생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적도 다양하다. 이슬람교의 규율에 따라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 하루에 다섯번 신에게 기도하는 '살라트'를 행해야 한다. 이 의식을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한데, 한국의 캠퍼스에서 이들은 어떻게 기도하고 있을까. 제2공학관 1층에 새로운 기도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다. 무슬림 재학생 의견수렴, 기도실 새롭게 탈바꿈 제2공학관 1층에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오후 기도를 하기 위해 방문한 다섯명의 무슬림이었다. 제2공학관에는 지난 2006부터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기도실이 있었다. 그러나 남녀의 기도 공간을 분리할 수 없다는 점, 기도 전 손과 발을 청결하게 하는 '우두(Wudu)'를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런 의견을 반영해 지난 12월 15일 새 기도실이 들어섰다. 2층에서 1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 첫째는 우두를 위한 세면장이 생겼다는 점이다. 기도실 현관을 열면 왼쪽에 세면장이 있다. 여기서 손과 발을 씻고 바로 기도실로 입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남녀의 기도 공간을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도실 출입구를 성별에 따라 나눴고, 내부에도 커튼을 설치해 필요할 때 공간을 분리해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으로는 혼자서 기도할 때 커튼을 치고, 같이 기도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커튼을 걷는다. ▲ 제2공학관 1층에 새로운 무슬림 기도실이 생겼다. 남녀의 출입구가 다르고, 필요할 경우 커튼으로 기도 공간을 구분한다. ▲기도실 앞에는 세면장이 생겼다. 여기에서 '우두'(Wudu, 기도 전 손과 발을 청결하게 하는 행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무슬림 유학생 "만족스럽다"는 평가 무슬림 학생들의 만족도는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취재 당일 기도실을 찾았던 니나(Nor Amania binti Ruslan, 산업공학과 1) 씨는 "이전에는 수도 시설도 없고 남녀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제는 그런 문제가 확실하게 해결됐다"며 "이런 시설을 만든다는 건 학교 차원에서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라고 했다. 아킬(Muhammad Aqil Redza, 기계공학과 1) 씨는 "한국어 교육을 받았던 다른 대학에서는 이런 배려가 없었다"며 "지난 기도실보다는 좁지만 깔끔하고 예쁜 공간이 생겨서 고맙다"고 했다. ▲취재 당일 새롭게 바뀐 기도실을 찾은 니나(Nor Amania binti Ruslan, 산업공학과 1) 씨. 유학생 기본권 보장하는 캠퍼스 하루 5번의 기도는 이슬람의 다섯 기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의식이다. 우리대학은 학생 식당에서 할랄푸드를 제공하고, 기숙사에서 무슬림 학생 전용 부엌을 지원하는 등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제공해왔다. 이번 사업도 유학생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 새롭게 바뀐 기도실에서 5명의 무슬림 학생들이 오후 기도를 드리고 있다. 글/ 박성배 기자 ppang1120@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hanyang.ac.kr

2016-12 16

[HOT이슈]"내가 바로 한양대 대표 산타!" 빨간 모자 쓴 사자상 인기

한양의 상징 사자상이 '산타'가 됐다. 빨간 산타모자를 쓴 사자상의 모습이 SNS에 등장하는 등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한양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역사관 앞 사자상 모습 서울캠퍼스 역사관 앞에 위치한 사자상이 빨간색 산타모자를 쓴 모습에 사람들은 '귀엽다'며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NS에는 '센스있다', '내가 하려고 했는데' 등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사자상에 모자를 직접 씌운 건 한 재학생의 아이디어. 인스타그램 아이디 'kevin_woo_lee'는 "사자상에 산타모자 씌우는 거 성공했다"며, "벌렁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본관에 들어가서 물품까지 지원받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한 산타 모자의 비밀은 '치마+신문지'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자상의 특성상 일반 산타모자는 끼워지지 않기 때문에 산타 복장중 치마를 활용해 모자 모양을 잡고 거기에 신문지를 넣어 형태를 유지시켜 줬던 것. 해당 산타치마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담당한 '디자인경영센터'에서 지원했다. ▼ '산타모자'를 직접 씌웠다고 밝힌 SNS 글 - 그래서 사자상에 산타모자 씌우는거 성공했습니다!ㅋㅋㅋ (솔직하게 말해서 치마+신문지) 이게 뭐라고 1시간 넘게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네요. 덕분에 벌렁거리는 심장 부여잡고 본관에 들어가서 물품까지 지원받았습니다 ㅋㅋㅋ 여러 분들께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이 글을 보진 못하시겠지만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양대 #사자상 #산타모자 이근우(@kevin_woo_le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2월 12 오후 11:20 PST 최근 한양루미나리에 귀환이라며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사자상 주변 크리스마스 장식에, 좀 더 재미를 더했다고 평가받는 산타모자 아이템은 장식들이 모두 철거되는 때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 학생의 재치로 한양대 학생들은 특별한 추억을 하나 더 가지게 됐다. 한편 한양루미나리에 장식은 내년 1월 말 설연휴 이후에 철거될 예정이라고 디자인경영센터는 밝혔다. ▶ 한양대 인스타그램 사진 직접 보기

2016-12 09

[HOT이슈]한양대 총학, 김종 교수 해임·파면 요구

한양대 총학생회가 6일 김종 교수의 해임 또는 파면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김종 교수는 2013년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임명된 후 한양대를 휴직했고 ‘최순실 게이트’ 관련 논란으로 문체부에 지난 10월 사표를 냈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양대 관계자는 기소된 교원은 직위를 해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직위해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는 “직위해제라는 행정적 처분이 이루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이지만, 김종 교수의 복직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학교가 즉각적으로 해임·파면 논의를 시작하라고 요구했다.

2016-12 06

[HOT이슈]우리가 바라는 나라는? 촛불과 함께한 한양인을 만나다

최순실 등을 중심으로 한 국정농단 사태가 수면 위로 떠오른지 수개월이 지났다. 지난 10월 29일 시작된 1차 촛불집회는 12월 3일 기준 6차까지 이어졌다. 6차 촛불집회에는 전국에서 역대 최다라는 232만명이 운집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입은 정치권은 대통령 탄핵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4차 집회가 끝난 지난 11월 19일, 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한양인들을 만났다. 이들이 바라는 한국은 어떤 모습인지 알고 싶어서다. 한승윤(경영학부 1) 씨 "국민의 권리 당당하게 행사해야" ▲한승윤(경영학부 1) 씨는 "무섭다고 하나둘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모이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촛불을 들었다. Q1. 어떤 감정을 느끼고 촛불집회에 나가게 됐나요? 서울에 올라올 때 부모님께서 당부하셨던 게 있어요. '시위에 나가지 마라'는 거였죠. 그런데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이런 일에도 나가지 말아야 하나'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목소리를 내는 일이 귀찮고, 무섭다고 해서 하나둘 나가지 않으면 아무도 거기에 모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국민의 무관심을 이번 사태처럼 악용하는 사람들이 생길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Q2.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전 나라를 운영하는 이들이 '내가 이 정도 위치에 있으면 이 정도 혜택은 받아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라고 봐요. 사실 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에게 혜택이 잘 돌아가도록 해야하는 건데 말이에요. 국민 전체가 아니라 자신의 가족과 주변인에게 혜택을 몰아준 것.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Q3. 자신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각자의 삶이 바빠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표출한 것 같아요. 전 이런 관심이 투표까지 이어지면 좋겠어요. 나아가 자신에게 주어진 정치참여의 권리를 '당연하게' 행사하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합니다. 강린(건축학부 1) 씨, "이번 일 계기로 정치권 각성했으면" ▲강린(건축학부 1)씨가 바라는 대한민국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가 실현되는 곳이다. Q1. 어떤 감정을 느끼고 촛불집회에 나가게 됐나요?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민주화운동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컸어요. 나이가 들면 제 아이도 이번 사건이 기록된 역사를 배우지 않을까요? 아버지께서 민주화운동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셨던 것처럼, 미래의 제 아이에게 ‘우리나라를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었어요. Q2.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경쟁적인 우리 사회의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을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게 했어요. 국민의 무관심 속에 정치인들은 다시 우리 사회를 그런 곳으로 만들었고요.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해요. 이전에는 어쩔 수 없이 이기적인 모습을 보였던 국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니 정치권에서 주목하는 것을 보면요. Q3. 자신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정치권에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니,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국민의 의중을 살피고 그걸 반영하는 모습으로 전환돼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이주화(정치외교학과 4) 씨 "소수의견 경청하고 약자 보살피는 나라 됐으면" Q1. 어떤 감정을 느끼고 촛불집회에 나가게 됐나요?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중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해요. 자신들이 만드는 정책 하나하나에 수 만명의 사람들이 울고 웃으니까요. 그런데 현재의 정책입안자들은 자신들의 방향을 딱 설정해 놓고는 아무런 피드백도 받지 않고 밀어 붙여요. 그런 것들이 잘 됐다면 좋았겠지만, 결국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갔죠. 거기에 분노를 느꼈어요. Q2.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정책을 만드는 정책입안자와 정치가는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목표는 모든 국민의 행복이지 자신들의 행복이 아니거든요.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중심의 발전을 이어왔기 때문에 국가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느냐가 전체 사회문화에 영향을 끼쳐요. 그런데 이런 국가가 소수의 의견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지 않고, 다수의 의견에만 발언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어요. Q3. 자신이 바라는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소수의견도 경청하고 들어주는 나라, 사회적 약자를 보살필 줄 아는 나라.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정책적으로 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민들도 ‘국민은 하나다’라는 마음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사회를 위해 힘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주화 씨는 사진 촬영에는 응하지 않았다) ▲ 지난 11월 26일, 제5차 촛불집회에서 우리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풍선을 나눠주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대로 바뀌는 나라 '목소리는 크게, 행동은 더 크게'라는 말이 있다. 행동이 결여된 말은 공허하다는 의미다. 캠퍼스에서 만난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믿음으로 거리에 섰다. 국민들이 목소리를 더 크게 낼수록, 우리가 바라는 나라가 가까워 진다. 글/ 박성배 기자 ppang1120@hanyang.ac.kr 사진/ 최민주 기자 lovelymin@hanyang.ac.kr

2016-12 06

[HOT이슈]한양대 성악과 06학번 동기, JTBC 팬텀싱어에서 한 무대에 서 (4)

지난 2일 JTBC 팬텀싱어에서는 한양대 성악과 06학번 동기인 유슬기와 백인태가 함께 무대에 섰다. 테너 유슬기와 백인태는 ‘일 볼로’의 ‘그란데 아모레’를 불렀다. 심사위원 마이클 리, 김문정, 윤종신의 호평 끝에 백인태가 4대2로 유슬기를 이기고 경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 이날 경연에서 연예인 판정단은 유슬기·백인태의 무대를 ‘최고의 감동 무대’로 선정했다. ▲유슬기·백인태가 ‘그란데 아모레’를 부르고 있는 모습. (이미지 출처: JTBC 방송 캡처)

2016-12 06

[HOT이슈]기계공학과 동문 배우 강동원 대학 시절 사진 화제 (1)

한양대 동문인 배우 강동원의 대학 재학 시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대학 시절 강동원이 친구들과 있는 모습(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화제가 된 사진은 강동원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앉아있는 사진이다. 중앙일보는 이 사진이 신입생 환영회 사진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강동원이 체크 남방을 입고 있는 사진도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재학 시절 강동원의 모습(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강동원은 한양대 ERICA캠퍼스 기계공학과 99학번으로, 1999년 모델로 데뷔하고 2000년부터 광고와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했다.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2004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년), 전우치(2009년), 가려진 시간(2016년) 등에 출연해왔다.

2016-12 05

[HOT이슈]CBS 노컷뉴스, 동아리 UNPO가 신천지와 관련 있다고 보도

CBS 노컷뉴스는 12월 5일 자 보도에서 올해 전국 50여 개 대학에 조직된 동아리 UNPO가 종교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UNPO는 ‘United New university Peace One’의 약자로, 평화와 봉사를 표방하고 있는 동아리다. 한양대 ERICA캠퍼스에도 해당 동아리가 활동중이나, 현재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hanyangunpo)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UNPO는 경희대에서 중앙동아리 등록을 추진했으나 지난 2일 최종심사에서 경희대 동아리 대표단이 UNPO와 신천지의 관련성에 대해 묻자 표결을 거치지 않고 등록을 포기했다. 기사는 또 국민대 UNPO 초창기 회원이자 신천지 신도였다는 익명의 취재원이 “UNPO는 직접적으로는 포교에 나서지는 않지만, 종교성이 확인될 경우 단계적으로 신천지로 안내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사는 이어 각 대학 UNPO 관계자들의 휴대폰 단체 대화 내용에서, 경희대·이화여대·한양대 등 18개 대학에서 유학생들에게 접근하는 등 활동을 지시한 내역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한편 UNPO 측은 1일 네이버 카페에서 “올해 4~5월 경 신천지위장동아리 몇 군데가 UNPO연대에 가입”했다며, 확인된 신천지 소속 회원들은 정리를 마무리했고 앞으로 신천지 신도들이 있다면 제재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12 02

[HOT이슈]한양대 키다리은행, ‘2016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선정

한양대 키다리은행이 28일 환경재단에서 공개한 ‘제11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세밝사)’ 사회혁신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다. 한양대 키다리은행은 ‘헬조선’ ‘흙수저’로 불리는 청년세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협동조합을 통해 신선한 품앗이 금융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소액 신용대출 '숏다리펀드'를 운영하면서 ‘수익보다는 되돌아오는 신뢰와 믿음이면 충분하다’는 운영방침이 사회혁신 부문 수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세밝사’는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600여 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21일 각계 전문가 10명이 모여 사회봉사(4팀), 환경개선(2팀), 고난극복(2팀), 재능문화(4팀), 사회혁신(7팀) 등 5개 분야로 나눠 19팀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에는 한양대 키다리은행 외에 100만 촛불국민, 김동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있다. 한편 ‘제11회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시상식은 12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환경재단 후원의 밤과 함께 진행된다.

2016-12 01 중요기사

[HOT이슈]85드림장학금이 이루어주는 11개의 소원

남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85동기회. 이 동기회가 십시일반 모은 ‘85드림장학금’의 최종 합격 명단이 발표 됐다. 공개적으로 지원을 받아 성적이나 조건이 아닌 지원이 필요한 이유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선발 과정을 진행한 다소 파격적인 형태의 장학금인 85드림장학금은 무려 400건이 넘는 요청이 접수됐고, 이 중 서류 심사와 현장 발표를 통해 모두 11팀이 선정됐다. 총 장학금은 2420만원이다. ▲ 85드림장학금 지원자들이 각자의 사업을 소개하는 발표를 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됐다. 재학생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학생 대상으로 금융관련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사업과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과정을 촬영한 후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을 공개 하고 운동 함께하기 지도 시행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봉사활동 부문에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길거리 청소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기 위해 기본 용품과 홍보비를 마련하고자 한 사업과,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의학교육 봉사활동 사업이 선정됐다. 학생회 및 자치활동 지원 부문에서는 한양대생을 위한 고민 해결 무인 포장마차 운영 사업, 컨테이너 구입을 통한 학과생들의 콘테이너 실내 건축 디자인 실습 공간 마련 사업, 학과 미니 동아리의 희망 실험 진행을 위한 장비 구매 비용 지원 사업, 연극영화과에서 한 학기 동안 찍은 영화를 상영하는 시사회 지원 사업, 학과 풍물패 ‘가히’의 2017 정기 공연을 위한 지원 사업 등 모두 5개가 선정 됐다. 끝으로 개인 희망 부문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친에게 중고차를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과 병환 중인 어머니와 함께 해외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는 사연이 최종 선정 되었다. 85동기회는 오는 3일 열리는 송년회에서 장학금과 증서를 선정된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 85동기회가 전하는 장학금 선정 총평과 후배에게 전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