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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24

[기획][ERICA's Innovation] 아는만큼 보이는 LINC+사업

아는만큼 보이는 LINC+사업 한양대학교 ERICA는‘학연산클러스터’로 대변되는 명실상부 국내 대학 최고의 산학협력 특화 대학이다. 개교 이래 언제나 교육과 연구, 기업을 연결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온 ERICA의 비전은 현재LINC+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교 곳곳, 우리 가까이에 있었지만 그동안 잘 몰랐던 LINC+사업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LINC+사업 지역사회 상생발전 이끄는 LINC+사업 ERICA는 2012년 3월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LINC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계기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협력형 대학체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연속해서 최우수 대힉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괴를 거둘 수 있었다. LINC사업이 종료되던2017년, ERICA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한 LINC+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까지 5년간이어지는 이 사업에는 현재55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지원을 통한 청년 취창업확대, 중소기업 혁신지원 등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이때문에 ERICA는학교가 자리한 인산시, 경기도를 포함한 지역사회로 협력대상을 확대해 상생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였다. LINC+ :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 지원/전담기관 :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사업 기간: 2017.04.01 ~ 2022.02.28 (5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기업-사회 연결 ERICA의 LINC+사업은 재학생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역 내 기업의 주요 기술과 재직자 업무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연구기관. 기업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다. 인력양성프로그램 1. 캡스톤 디자인 : 학부생 스스로 설계, 제작, 평가히는 창의적 종합설계 프로그램으로 재료비와 경진대회 참여 지원 2. 현장실습 E―WIL : 학부생이 현장에서 실무능력을 배임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체험하고 현장 감각을 익히는 프로그램 3. 학연산클러스터교육 : 학연산클러스터 입주 기관 및산업체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업연계형 교과목. 실무자와 함께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탐구능력을배양하는 프로그램 4. 창업교육 : 창업에 관심 있는 학부생들의 위험부담 없는 도전을 위해 창업교육 및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놀리지 팩토리(KnowledgeFactory)를 통해 창업 공간, 멘토링, 기업네트워킹 등 제공 5. 창의공작 공간 놀리지 스튜디오(Knowledge Studio):학생들이 본인의이이디어를 직접 실현하고 창의적인작업을 할 수 있는 공작공간 운영.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목공실습 기구, 촬영 스튜디오 등 구비 기업지원프로그램 1. 기술개발과제 : ERlCA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신기술을 개발해 기업의 성장 지원 2. 산업체 재직자 교육 : 산업체 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재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 전기전자, PlC. 반도체등의 이공계열뿐 아니라 경영. 디자인 교육 등도재공 3. 기업지문 : ERlCA 교수 및 지문위원이 기술 역량이 취약한 기업에 지문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경쟁력 제고 경영품질, 재폼디자인, 법률 등의 지문 활동으로 산학연 간 협력관계 증진 4. 공동장비센터 :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기 어려운 고가장비를 보유해 중소기업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5. 산학협력협의회 : 대학, 기업, 연구소,정부 기관 인력으로 구성된 정보교류의 장. 반도체, 건축, 사회적경제 연구 등 현재 15개 분야의 협의회 운영 중 LINC+사업우수사례 엿보기 현장실습프로그램 ERICA는 2018~2019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학생 교육 노력 및 성과 부문’에서 현장실습 비율 2년 연속 전국 2위를 달성했다. ERICA는 현장실습에 참여히는 모든 실습기관이 학생에게 실습지원비를 지급하게 하고, 실습 침여학생에 대한 산재보험 가입을 의무화히는 등 체계적이고 확실한 관리 활동을 통해 올바른 현장실습 문화 조성을 선도해왔다. 2019년 총 168개 기관이 약 22억 원의 실습지원비를 지급해 현장실습 선도모델을 창출한 바 있다. 지난해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중 15명이 해당 실습 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현장실습 참여기업에서 ERICA의 우수 현장실습 활동 학생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사회활동 ERICA는 지속적으로 경기도. 안산시 등의 지자체, 지역건축사회, 사회적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역 기관, 한국데크놀로지를 비롯한 여러 지역 기업 등을 이우르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홍원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학협업 시범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동상인회와 더불어 캠퍼스 앞 식당들의 ‘신메뉴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2019.10.10~11.20).이 '신 메뉴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미스터피자와 함께 개발한 피자메뉴 ‘복희야 눈을 감자'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이슈가 된 바 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청에서는 매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다. 기업 연구기관이 출제한 기술주제에 대해 대학(원)생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기업이 채택해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상금과 취업 증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ERICA 역시 매년 참가해 우수한 성괴를 거두고 있다. 2018년도에는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고 2019년에는 최다응모대학상을 수상했다. 신청서를 접수한 학생들은 LINC+사업단 박종훈 교수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회 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멘토링 일정: 2020.06.25- 08.06 매주 목요일 19시 문의: 박종훈교수 031-400-5673, jhpark11@hanyang.ac.kr 현장실습 우수성과 학생 인터뷰 "현장의 업무 프로세스를 경험할수있었어요" 이영호(전자공학부13) 4학년이되고 취업을 준비하며 제게 특별한 스펙이나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무 경험을 쌓는게좋겠다는 판단으로 펑소 관심있던 직무 현장실습을 지원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쁩니다. 효성중공업연구소 DC grid팀에 소속돼, 미래 중공업 시장에서 상품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연구하고 기업이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을 했어요. 제품 제작과 재고조사 까지, 어떤 식으로 업무가 처리되는지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능동적인 업무가 많아 어려움도 있었어요. 그래도 적응 후 적성에 맞기도 하고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재미도느꼈습니다. 생각보다 현장실습을 망설이는 친구들이 많은데, 단기 현장실습도 있으니 꼭 경험해보면 좋겠어요. 현장실습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진로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겁니다. "실무뿐아니라 대인관계 노하우도 얻었죠” 김현서(산업경영공학과 14) 현장실습 우수성과로 수상할 줄 상상도못했습니다. 초반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끝까지 노력한 것을 좋게봐주신 것 같아요. 효성중공업연구소 7|술경영팀은 연구소에서 가장중요하게 여기는 연구과제를 관리하고 기획하는 부서입니다. 과제들의 진행사항을 파악, 점검하고사전조사룰 진행할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을 컨택하고 대학교들과 연계해 연구과제를 전달하기도 하죠 초반에는 단순한문서 작업이 많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여러 작업을 하면서 실무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이번 현장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저만의스토리가 많아졌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우리학교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아주 잘 구축돼 있어요. 관련 센터도 따로 운영하고 있죠. 현장 근무를 경험해보고 싶을 때, 직접 센터를 찾아가 상담을 받거나 기업 관련 자료를 얻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장실습으로 전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어요’’ 류태영(해양융합공학과 15) 학과 교수님의 추천으로 현장실습을 결심했어요. 실험이 주가 되는 능동적인 업무이고 평소 관심 분야나 제 성격과 잘 맞아 농어촌공사를 선택했죠. 농어촌공사는 아싱아에서 가장 큰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어요. 새만금사업과 관련된 큰 규모의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수리모형을 의뢰받은 후 모의실험을 진행했죠. 사수 분께서 알려주신 방법에 따라 실험하고 결과값을 전달하는 거였습니다. 진로를 명확히 세웠다면, 관련 기업에서 현장을 경험해보는 게 취업뿐 아니라 취업이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실제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다른 취업 경쟁자들과의 차별성을 만들수 있죠. 또 현장실습으로사회생활 체험도 하고요 학과나 관심 분야와 관련된 기업, 현장실습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는 게 중요해요. 저는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을 100% 살려 취업할 수 있으리란 확신을 얻었습니다. 정리 김현지 자료 LINC+사업단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3

[기획][ERICA's Innovation] 김우승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원 교육의 필요성'

김우승 총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학원 교육의 필요성 시대와 교육은 상호작용을 통해 합께 변화해간다. 과거의 교육을 답습해서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울 수 없고, 시대의 변혁 없이는 교육의 미래를 논할 수 없다.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의 스페셜 지면강의를 통해 미래 시대와 교육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는지 헤아려 보자. * 지면강의 안내 * 소식지 2회에 걸쳐 김우승 총장의 스페셜 지면강의가 진행됩니다. ▶1회(Vol.95):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성, 대학원 교육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하여 ▶2회(Vol.96): 대학의 혁신 사례, ERICA의 미래외 비전에 대하여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가? 인류는 역사상 네 번째의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찾아왔다. 2차 산업혁명은 19~20세기 전기와 내연기관의 발전으로, 3차 산업혁명은 20세기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산업 물결로 시작됐다. 이제 우리 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것은 Al와 IoT, 뇌 과학, VR, 자율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등의 신기술이다. 이런 기술들이 융합하며 더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창출하는 대변혁의 시대. 우리가 직면한 4차 산업혁명은 그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물려 대학의 역할 역시 변모해왔다. 18세기까지의 1세대 대학은 소수의 전문지식인(Professor)이 소수의 전문지식인(Scholar)을 양성하는 기관이였다. 이후 2차 산업혁명 시기의 2세대 대학은 인구급증과 대량생산 시기에 맞게 정확한 기술을 대규모 인원에게 전수하는 기관이였다. 2000년대까지의 3세대 대학은 보편적 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4세대를맞은 현재의 대학은 사회와 학문, 산업과 연구, 학생과 세계를 연결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유니버시티(Network University)'로 거듭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롤 생산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 또한 오늘날의 대학이 가져야 할 덕목이다. 변화하는시대, 어떤 인재를요구하는가? 예측하기 어려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제해결역량과 비판 적사고역량 창의력, 협업능력이 주요 핵심역량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대학은 교육의 방법과 내용, 환경 혁신을 통해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해가야 한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점점 대규모 공채를 폐지하고 소규모 수시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고리고 구글과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세계 최정상 기업들은 ‘대학졸업여부와 상관없이 직무의 전문성과 직무관리 경험 위주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제너럴리스드 (generalist)가 아니라 스페셜리스드(Specialist)가 되어야 한다. 전문성 강화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때다. 산(産)과학(學)의 연결성 강화로 길을 찾아야 할 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시대와 일맥상통한다. 모든 것이 연결돼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치의 발견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학은 캠퍼스 안과 밖, 학교와 산업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뛰어야 한다. 한양대학교는 캠퍼스 안 프로그램으로 산업연계형 문제 해결교육인 |C-PBL을, 캠퍼스 밖 프로그램으로 현장실습 고도화 프로그램인 CO-OP를 운영중이다. IC -PBL은 실제 산업현장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수업 시나리오를 제작하고, 실제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수업 결과물 평가로 진행된다. 한앙대의 IC-PBL은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아 유네스코 PBL 센터(UNESCO PBL Center)에도 등재됐다. CO-OP는 대학생들에게 실제 산업현장의 업무 겅험을 제공해 직무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최고의 진로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헌장실습교육이 정부 주도하에 시작됐지만, 선진국에선 학생의 직무 경쟁력 강화와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으로서 학교-기업이 중심이 돼 진행해왔다. 모든 것이 급변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대로 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최신 기술을 확보하려면 무엇보다 대학이 산학협력의 능동적인 주체로 협력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도 한앙대의 CO-OP는 의미가크다. 대학원 진학의 가치와 장점 제대로 보기 4년제 대졸자 노동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대학교육과 직업훈련이 기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의 자질과 학부생의 교육, 기술 수준의 미스매치로 인해 취업률 저하 현상이 나타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페셜리스트의 자질을 갖추는 일이다. 하지만 학부에서는 헌실적으로 그만큼의 전문성을 배앙하기 어렵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과 굴지의 기업 CEO들도 학부와 석·박사 졸업자는 그 지식의 깊이와 폭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학사 학위만으로는 전공 분야를 심도있게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취업률과 연봉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학부 졸업자보다 석박사 졸업자의 취업률이 더 우수하다. 한국교육개발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취업률에서 4년제 대학졸업자는 62.6%, 일반대학원 졸업자는 77.7%를 기록했다. 또 대학 졸업 근로자의 연봉을 100%라 쳤을 때 대학원 졸업 근로자의 연봉은 159.6% 수준이라고 집계된 바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석·박사 학위 취득이 취업의 필수로 꼽힌다. 과거와 비교하면 인간의 기대수명은 굉장히 길어졌다. 대학교 학부 4년 과정에서 배운 것만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에는 부족하다. 4차 산업혁명이 촉발시킨 융합시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다앙 한 분야의 전문성은 필수다. 고리고 전문성과 융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으로서 대학원 진학의 가치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리 편집실 자료 대외협력팀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3

[교수][ERICA's Innovation] 바다가 키운 꿈,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으로!

바다가 키운 꿈,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으로! 해양융합공학과 최지웅 교수 해양융합공학과 최지웅교수가 미국음향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권위 있는 국제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는 것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다에서 자라난 최 교수는 수중음향학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근간 기술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양융합공학과 최지웅 교수 연구는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 지난 5월, 최지웅 교수는 미국음향학회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 받았다. 바로 미국음향학회 회원의 최고등급인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것. 미국음향학회는 최 교수가 몸담은 수중음향학을 비롯해 건축음향학, 의학음향학, 구조(진동)음향학, 음성인식 등을 총망라하는 대형학회다. 음향학을 선도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7,5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은 1929년 학회 설립 이래 지난 90년간 550여 명밖에 누리지 못한 영예다. 한국에서는 최 교수가 5번째 선정이다. "그동안 음향학의 발전을 위해 애써운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석학이라는 무게가 무겁기도 하고요. 앞으로 석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양질의 논문을 쓰려면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쁘기도 하지만 책임도 막중하다고 말하는 최지웅 교수. 사실 석학회원이 되려면 개인 업적, 기술성취 실적 등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러나 석학이라는 지위는 단순히 연구 실적이나 논문 발표 수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학자의 면면을 갖춰야 비로소 얻을 수 있는 명예다. 최 교수의 경우 음향학 발전을 위한 국제적 활동과 사회 기여도 등을 두루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최지웅 교수는 2011년 태평양지역 수중음향학술대회를 국내에 유치해 제주도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서태평양지역 음향학회의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리고 방위사업청 방산기술보호 자문위원, 해양수산부 해양이용영향검토 자문위원, 해군발전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교육, 강연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연구활동도 사회적 기여도를 중시하는데, 이러한 생각은 최 교수의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을 소개하는 홈페이지의 첫 문구만 봐도 알 수 있다. "연구실 홈페이지 맨 앞에 '국가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목표로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국가 재정으로 연구하기 때문에 허투루 국민 혈세를 낭비하면 안 되죠.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늘 우리의 연구비는 세금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와 산업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연구팀은 1년에 2달 이상 바다 위에 머물며 실험을 진행한다. 음파, 미지의 영역 해저를 탐새하다 최지웅 교수의 연구 분야인 수중음향학은 수중에서 음파를 이용해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 예를들어 국방 분야에서는 수중무기 유도, 원격탐지 및 식별 수중통신, 산업 분야에서는 해양환경 모니터링, 해저지형탐사, 해양생물 모니터링, 수중 소음 조사등에 활용될 수 있다. “21세기에도 인간의 손이 미치지 못히는 유일한 두 곳이 있는데 바로 우주와 바닷속이죠. 앞으로 인간이 살아남으려면 우주와 바다를 연구해야 합니다.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바닷속 해양자원을 잘 횔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주나 해저 모두 인간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첨단과학기술을 통해 간접적으로 연구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우주나 육상에서는 전파를 이용하여 물체를 탐지하고 정보를 송수신한다면, 바닷속은 음파를이용한다. 수중음항학은 물속에서 소리가 어떻게 전파되는지 산란. 반사. 속도 등 음파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는것으로, 그러한 특성을이용해 국방이나 각종 산업 분야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한다. 대학 연구실로서는 최고 수준의 대형 수조실험실을 보유한 최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과학연구소 지원으로, ‘수중네트워크를 위한 수중 센서 최적 배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사실 수중음향학은 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의 유보트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한 군사적 목적으로 발전했다. 본 연구는 군에서 해역을 감시하기 위해 서로 연동되는 다수의 센서를 바닷속에 배치할 때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인가를 연구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사물인터넷을 바닷속에 구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이 입지 및 소음 문제로 육상게서 해상풍력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중소음 역시 해양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그 때문에 어느 정도의 소음이 어느 범위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고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히는 중이다.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연구팀의 실험 진행 모습 ▲최지웅 교수가 이끄는 해양음향공학연구실에서는 대형수조가 갖춰져 있어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서 수중음향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바다처럼 무한한 수중음향학의 영역 진해에서 나고 자란 최지웅 교수는 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보며 꿈을 키워왔다. 어린 시절 한때 해군장교를 꿈꾸기도 했지만, 한양대학교 해양학괴를 선택해 수중음향학을 공부하면서 여전히 바다리는 넓은 품에서 꿈을 키우는중이다. 실제 최 교수의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연구팀은 1년에 2달 이상을 바다에서 지낸다.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는 한 달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대서양 한가운데 떠 있는 연구선에서 실험만 하며 지낸 적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바다를 사랑한다고 해도 출렁이는 바다 위에서 실현한다는 것은 여간 곤혹스러운 일이 아니다. "물속에서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지켜보려면 컴퓨터 모니터를 응시해야합니다. 배만 타도 멀미를 하는데 컴퓨터 모니터까지 바라봐야 하니 속이 울렁거릴 수밖에 없죠. 그리고 장기간 배 위에서 지낸 뒤 육지에 내리면 이번엔 땅이 흔들거려 육지 멀미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멀미로 고생하면서도 바다에 나가 실험하는 재미를 포기할수 없다는 최 교수. 기끔은 돌고래 떼들의 응원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비, 바람 등변수가 많은 해양 연구는 목표한 연구의 50%만 수행해도 대성공이라 절로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교수는 수중음향학의 전도유망한 미래를 자신있게 확신했다. “인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해양 연구는 장비나 센서들끼리 연동해서 작동하는 수중 사물인터넷이 중심이 될 것입니다. 이 분야에서 수중음향학은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죠. 그 밖의 해양안보, 해양자원 연구에서도 수중음향학이 기초입니다. 수중음향학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근간 기술이 될 것입니다.” 그리 많지 않은 나이에 석학의 반열에 오른 최 교수는 연구에 대한 꿈을 아직 이루지 못했다고 힘주어 말한다. 사물인터넷과의 융합처럼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해 수중음향학의 영역을 확장시킬지 누가 알겠는가. 수중음향학의 발전은 무궁무진하기에 감히 최종 연구 목표를 세울 수 없다고 말하는 최 교수. 대해를 바라보며 꿈을 키웠기 때문일까. 최지웅 교수의 꿈은 무한대로 확장되는 중이다.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 최지웅교수가선정된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이란? 전 세계 7,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미국음향학회’는 음향학을 선도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회원 중 최고등급인 석학회원의 자리에는 지난 90여 년간 전 세계에서 550여 명밖에 오르지 못했다. 바꿔 말해, 석학회원은 세계 최고의 전문가임을 상징하는 영예다. 글 박영임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3

[기획][ERICA's Innovation] 배움터·일터·삶터의 공존, 혁신성장의 중심 ERICA

배움터·일터·삶터의 공존, 혁신성장의 중심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브리핑 1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그것을 이루려는 열망이 필요하다. 학연산 클러스터 활성화로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쉼 없이 발전을 거듭해온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난해 8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ERICA는 사업 선정과 함께 어떤 변화를 맞고 있을까?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2회에 걸쳐풀어본다. 2회 연재로 알아보는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1회(Vol.95) '혁신성장의 중심 ERICA'를 테마로 사업개요와선정과정, 기대효과, 2020년 상반기 추진상황에 대해 알아봅니다. ▶2회(Vol.96) 'ERICA의 미래'를 테마로 양내원 부총장 및 입주예정기업 관계자들 인터뷰, 2020년 하반기 추진상황에 대해 알아봅니다.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의 최신 조감도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란 대체 뭘까?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함으로써 산학연 협력을 고도화하고, 입지가 우수한 지역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기업입주 시설, 창업지원 시설, 복지·편의 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고, 입주기업에는 각종 세제 혜택과 지자체 및 대학의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유치 등 창업이눤과 대학기술사업화 펀드 등도 연계 지원될 계획이다.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게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3개 부처는 2019년 선도사업 대상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란? 선도사업 대상, 어떻게 선정됐을까? 지난해 6월 3개 부처가 사업공모 설명회를 열고, 서울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이에 총 32개 대학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제안서를 제출했다. 3개 부처는 산업입지, 산학협력, 창업 및 기업육성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에 들어갔다. 심사는 발표평가와 현장실사, 종합평가의 3단계로 진행됐다. 평가위원회는 32개 대학 중 발표평가(8월 12-16일)를 통해 9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이후 현장실시(8월 22~23일)를 통해 캠퍼스의 실제 상황과 주변 여건 등을 확인했다. 마지막 종합평가까지 마친 8월 28일, ERICA를 비롯해 강원대학교와 한남대학교 3개 대학이 최종 대상지로 결정됐다.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은 만큼, 최종 선정된 3개 대학은 모두 높은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 협력 역량, 주거·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 조건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캠퍼스 혁시낲크 선도사업 평가 기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기대효과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캠퍼스 혁신파크에서 청년은 취업과 창업 기회를 잡고, 기업은 대학이 가진 우수한 인프라르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선도사업을 통해 대학이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과학기술단지(science & technology park)가 대학 캠퍼스 내 부지에 자리한 비중은 19.5%에 이른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ㄷ지역 산업생태계의 혁신 모델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학연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약 1조5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5조8천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와 1조8천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3만5천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사업(IT·BT·CT 등 신산업)일자리(개소당 1,300개)를 늘리고, 기존 산업단지의 열약한 정주환경을 극복할 해결책이다. 청년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할 근본적인 대책이다. 또 촘촘한 산학연 협력 프로세스를 통해 창업 후 성장(Post-BI) 기업의 생존율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조감도 선도사업에 선정된 ERICA의 힘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ERICA는 개교 이래 오랜 시간 산학연 협력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산학협력을 염두에 둔 IC-PBL 수업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 어느 대학보다 창업보육센터가 활성화돼 있다. 2003년부터는 대학 내 10만 평부지에 ‘학연산 클러스터’인프라를 구축했다. 현재 △LG이노텍부품소재연구소 △한국전기연구원(KERl) △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경기테크노파크(G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등 다양한 국책·연구기관이 입주해 있다. 더불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중심이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교육부)' 주관기관, '강소연구개발특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핵심기관으로서 대학-기업-연구를 잇는 국가발전에 앞장서는 중이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새로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개발하는 것인 만큼, 사업의 모든 요건을 완벽히 갖춘 학교는 단연코 ERICA였다.여기에 더해 ERICA는 수도권과 가까운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하는 데다 고잔(40만 세대)·송산(25만 세대) 신도시 등과 가까워 주거 및 생활편의 면에서도 우수하다 또한 지하철 4호선과 KTX 광명역,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한양대 ERICA 역) 등 초역세권이라는 교통 여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왼)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일정 (오) 도시첨단산업단지 주요 구성과 역할 ▲원호식 단장 ERICA Innovation Park Q&A 캠퍼스혁신파크 사업단 원호식 단장 Q1. ERICA가 만들캠퍼스혁신파크는 어떤모습인가요? A1. 이번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ERICA 내 서쪽 나대지에 총면적 18만6,848㎡(5.6만 평)에 달하는 도시점단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됐습니다. 대학 혁신역량과 연계한 배움터이자 일터, 삶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터전이 될 전망이에요. 유치기업 1천개, 고용인원1만 명을목표하고있습니다. 사업명은‘ERICA Innovation Park (EIP)’입니다. ERICA 혁신파크는 IT와 연계된 창업기업 및첨단부품소재, 스마트제조혁신 기업유치를 위한 시설, 바이오생명공학 R&D 시설 등 IT와 바이오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그 때문에 단지는 글로벌 R&D 시설과 혁신파크 지원 시설, 바이오생명공학 R&D 시설의 3개 구획으로 구분돼 조성됩니다. 사업은 1, 2단계로나뉘어 추진되는데, 1단계 사업으로 7만9,219㎡(2.4만평) 부지 위에 2022년까지 글로벌 R&D 시설과 혁신파크지원 시설 4개 동을 신축할 예정이에요. 건물 연면적은 45만6,446㎡이고, 이 1단계 사업비는 6,900억 원에 달합니다. Q2. ERICA 혁신파크는 지금 어떤 단계에 와 있나요? A2. 2019년 8월 말 사업 대상자가 선정되고, 학교는 2022년 하반기에 사업 1단계를 완료한다는 사업시행 계획에 맞춰 바쁘게 움직여왔습니다. 아직은 밑그림을 고리고 있어요. 단지 설계 후 지난 4월에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부분에 대한 허가가 났고, 9~10월에인허가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인허가 완료 이후에는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과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겁니다 실제 공사에 들어가는 것은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될 전망이에요. 단지 내에 정부와 경기도, 안산시가 476억 원을 투입한 기업지원 시설로 혁신허브건물(건물면적 22,300㎡, 6,750평)이 지어질 예정입니다. 12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완료하고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죠. ERICA 혁신파크와 시너지 효과틀 낼 신안산선은 이미 지난해 9월 9일 첫 삽을 떴습니다. 올해 말에 ‘한양대ERICA역’을 착공하고, 2024년도 상반기에는 여의도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는 신안산선이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해까지는 부총장님과 각 단장, 처장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사업의 주체로 움직였어요. 올해 1월에는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앞서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이 출범했습니다. 아직은 조직을 구성하는중입니다. ERICA 혁신파크가 큰 사업이다 보니, 각종 인허가 프로세스와 단지 설계, 개발 및 입주업체 모집이 무척 중요합니다. 꾸준히 여러 전문가의 자문도 받아야 하고요. 그래서 현재 이를 지원할 프로젝트 매니저와 관련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특임교수를 모신 상태입니다. ▲ERICA캠퍼스 부지 활용 마스터플랜 Q3. 올해 하반기에 입주기업을 결정하게 된다고 하셨는데,입주수요는 많은가요? A3. 지금까지 입주의향서를 미리 낸 기업은 90여개 정도에요. 기업입주가 단지인허가가 끝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각 단과대 교수님들에게도 같이 움직일 기업체를 추천받을 예정입니다. 안산시 관계 기업을 분석한 결과, ERICA 내 창업기업을 비롯해 기존의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시화 MTV, 경기테크노파크, 서해안산업벨트, 경기남부 R&D 벨트로부터 IT, BT, CT 등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할 수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숫자로 따지자면 2,044개 기업에 이릅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기업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앵커테넌트(anchor tenant) 기업 유치에도 신경쓰고 있어요. 아직 사업이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ERICA 혁신파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있도록 많은 ERICA 구성원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글 김현지 자료 캠퍼스혁신파크사업단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1

[교수][ERICA's InnovatIon]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서,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커뮤니케이션에서,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는 유례없는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정확한 대국민 소통이 중요하다.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 1세대 연구자라 할 수있는 이병관 교수는 감염병 위기 상황 시 국민들과의 빠르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위기를 극복하기 힘듦을 경고했다.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 코로나19 발생,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의 일관된 솔직함,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분석, 그리고 침착함이 한국 국민에게 강력한 진정제가 되였다며 본부장의 활약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병관 교수는헬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답게 또 다른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역학이나 의학 전공자는 질병의 위협성을 과학적, 객관적으로만 전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나와 가족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주관적인 관점에서 관심을 갖죠. 이전 감염병 사태와 달리 이번에는 이러한 국민 정서를 잘 이해한 상태에서 국민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점을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교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브리핑을 한 방역당국의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을 높이 평가했다.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으면 공중은 위협한 거짓 정보, 즉 가짜뉴스에 편향되기 쉽다. 이를 ‘네거티브 도미넌스 모델(NegativeDominance Model)'이라고한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정부는 두 가지를 동시에 관리해야 합니다. 방역에 힘쓰는 한편, 국민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실제 위협보다 더 심각하게 여겨 불안에 떨거나. 반대로 위험한데 대수롭지 않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위험성보다 더 크게 인식해 사회적 패닉이 야기됐던 사례로 신종플루와 메르스 사태를 들었다. 김염병 발생 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유포하는 가짜뉴스는 퇴치해야 할 또 다른 바이러스가 되는 셈이다. ▲이병관 교수는 진성한 사회과학도를 키우기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국내헬스 커뮤니케이션 논의의 장 주도 이병관 교수의 연구 분야는 헬스 커뮤니케이션.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을 항상시키기 위한 커뮤니게이션 전략을 탐구하는 분야이다. 즉,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도모하기 위해 ‘정보를제공하고‘, '영향력을행사하며’, ‘동기를 부여하고’, 때로는 ‘태도나 행동을 비꾸고’, 더 나아가 개인과 사회의 건강과 관련해 ‘역량을 강화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분야이다. 예를 들면 에이즈(AIDS)·비만 등 질병관리와 예방, 음주운전·데이트 폭력 등상해와 폭력 예방, 식품안전·재해 등 건강 관련 위기에 대한 대처와 반응, 홉연·폭음 동공중보건과 같이 개인이나 사회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주제들이 많다. 그 밖에 정책, 의료 및 제약산업도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연구주제예 속한다. 이렇게 연구분야는 다양하지만 모두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10년간 신종플루, 메르스 같은 감염병이 창궐하면서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였다. 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국내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사실 이병관 교수도 미국 유학 시절 헬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분야를 처음 접했는데 생소한 분야라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지도교수와 아프리카의 에이즈 및 가족계획 캠페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매력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제는 당시 지도교수에게 뭐라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를 정도라고. ▲'헬스 커뮤니케이션'이란?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매력은 연구 대상과 목표가 추상적이지 않다는점. 즉 실재적이고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건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소박한 자부심도 느끼고요.” 귀국 후 몇몇 뜻이 맞는 연구지들과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회를 창단한 이교수는 2009년 정식 학회로 발전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희의 초대회장을 맡았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에이즈/결핵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예이즈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기도했다. 특히 이병관교수의 관심 분야는 다양한 질병 관련 캠페인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 캠페인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캠페인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평가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금연 다음으로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결핵 캠페인의 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캠페인의 효과를 평가하려면 캠페인에 노출되기 전과 후의 태도 및 행동 변화를 측정해야하는데 통제되지 않은 일상 환경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확하게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법론적 한계를 통계적 알고리즘을통해 극복히여 보다 엄밀한 효과 평가를 수행해야 합니다. 최근에 수행된 연구들은 이러한 관심을 반영한것이죠.” 이와관련하여 지난해 이 교수는 국내 결핵 캠페인의 효과 평가를 의학저널 중 하나인 ‘국제 결핵 및 폐질환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Tuberculosis and Lung Diseases)’에 발표했다. 현재는 베이지안 구조 시계열 모델(Bayesian structural time series mode) 알고리즘을 활용해 지난 5년간 금연 캠페인 효과를 측정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초대회장을 지낸 이병관 교수는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보람을 찾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발 당시 국가감엽병위기관리 전문위원회에서 횔동했던 이병관교수는 국민들의 여론을 실시간으로 살피기 위해 SNS 메시지에 주목했다. 당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히여 SNS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하던 중 공교롭게도 메르스가 발생해, 관련된 실제 SNS 여론을 수집 분석하며 메르스 차단 노력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코로나19 발생 때도 질병관리본부에 SNS 데이터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것을 조언했다. 이렇게 이 교수는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머신러닝이나 AI를 활용한 데이터 사이언스에도관심이많다. “일부 사회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스스로를 '과학도’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사회과학 또한 사회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접근방법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도 추상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을 지양하고 이론을바탕으로한 근거 중심의 사고를 늘 강조합니다.” 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의료 서비스에 관심을 두게 됐다는 이 교수는 지난해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IC-PBL(Industry-Coupled Problem-Based Learning)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조합과 커뮤니티 헬스 커뮤니케이션 협력 수업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로부터 학생자원봉사자 플랫폼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 이렇게 지역사회에 일조하는 길을 찾고 싶다는 이 교수는 조만간 안산시 내 지역별 조합원들의 건강지표를 알수 있는 ‘안산시 건강지도’ 도 만들 계획이다. 글 박영임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1

[기획][ERICA's Keyword] 좋아요! 구독 꾹! ERICA 정보, 이제 유튜브에서 검색하세요

좋아요! 구독 꾹! ERICA 정보, 이제 유튜브에서 검색하세요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HY-ECTL STUDIO) '학생증 발급은 어떻게?', '도서관은 어디?' 이제 각종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유튜브에 접속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발맞춰 2월 교수학습지원센터가 ERICA 공식 영상 채널을 운영하기 위한 스튜디오를 열었다. 그리고 문을 열기 무섭게 신입생들을 위한 학교 이용 팁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했다. ▲ERICA 교수학습지원센터 유튜브 스튜디오 유튜브로 학교 이용 꿀팁 대방출 코로나19로 신입생 관련 행사는 물론 입학식까지 취소됐던 지난 3월, 유튜브에 'ERICA를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고대하던 첫 학기를 맞았건만 대면 수업이 연기되는 바람에 학교에 대한 정보를 구할 길이 막막해진 신입생들. 그들을 위해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가 구세주로 나선 것이다. 오락과 정보를 넘어 밀레니얼 세대의 어엿한 검색 채널로 자리 잡은 유튜브로 학교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로 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선택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에 개설한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문을 열자마자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느라 숨 가쁜 나날을 보냈다. "기존에 행사 영상을 제작해왔기 때문에 영상장비 대부분은 ERICA 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갖추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서둘러 학생들을 선발하고 콘텐츠를 제작했죠. 등교하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신속히 정보를 제공해야 하니까요." 교수학습지원센터 서동호 센터장의 말이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내내 구상만 한던 스튜디오 개설의 고삐를 당긴 셈이었다. 그동안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어떻게 하면 ERICA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 고민하던 차였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자 이제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움직여야 할 때라며 결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그간 ERICA는 괄목상대(刮目相對)할 정도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외부인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학교에 대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교수힉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ERICA 가족에게는 공감대를 심어주고, ERICA를 잘알지 못히는 외부인들에게는 학교를 새롭게 바리볼 수 였는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합니다”. ▲여타 대학의 공식영상 채널과 달리 ERICA 재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 홍보 영상, 재미도 있어야죠 세상의 모든 정보가 유튜브로 모이고 있는 만큼, 그 많은 영상 중 시청지들의 시선을 머물게 하려면 정보성뿐 아니라 재미 요소도 갖춰야 한다. "상위 26개 대학의 유튜브를 매일같이 모니터링한 결과 재미가 없으면 잘 보지 않게 되더군요. 그래서 한 영상당 10분을 넘기지 않으며, 자연스럽고 경쾌한 분위기로 연출하려고 노력하고였습니다.” 또한 여타 대학들의 공식 영상 채널과 달리 제작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공신력을 높이고수준 높은 영상 품질을 보증하기 위해 전문직원이 투입되긴 하지만, 고루한 형식으로는 타깃층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ERICA에 관심을 두고 영상을 찾아보는 주 시청자층은 10~ 20대입니다. 아울러 대학은 학생들의 생동감 넘치는 젊음으로 상징되는 곳입니다. 시청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젊음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달되도록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이디어는 학생들에게서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활동하는 4명의 1기 기자단은 2019년 사랑한대 홍보대사및 영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중에서 선발됐다. 학기별로 운영할 방침이라 2기 기자단도 모집히는 중이다. 기자단 학생들은 ERICA를 홍보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크다. 고지수 학생(미디어데크놀로지 전공 18)은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수 있어 뿌듯하다”며 "학교를 홍보하는 것이라 책임감이 크지만, 유튜브로 전달해 재미있다”고 말했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이템 기획뿐 아니라 촬영과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고 직접 출연까지한다. 그래서촬영이나 편집 교육 및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도 받고 있다. 박재영 학생(경영학부 15)은 "요즘 유튜버가 대세인데 촬영이나 편집과 관련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말했다. 임주연 학생(미디어 테크놀로지 전공 18은) "처음 카메라 앞에 설 때는 긴장이 돼 NG를 많이 냈는데 주변에서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들은 유튜브를 비롯해 ‘채널H'와 교수학습지원센터 내 미디어 콘텐츠 제작공유 시스템인 'HCMS'를 통해만날 수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ERICA 홍보영상들 가즈아 10만 구독! 지난 4월 벚꽃이 만발할무렵,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로부터ERICA를 알리는 두 번째 시리즈인 ‘ERICA 8경'이 전해졌다. 이는 벚꽃길을 비롯해 아고라, 리이온스 레이크, 백로봉 등 제목 그대로 ERICA의 8가지 아름다운 절경을소개하는 영상이다. 영상이 올라오자 '이렇게 예쁜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이 큰 기쁨이다', '그립다'라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댓글이 달렸다. 이어서 준비하는 영상온 ERICA 입학을 희망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전형, 종합전형,교과전형 등 유형별 입학전형 정보. 입학사정관 및 합격자 인터뷰까지 곁들일 계획인데 이를 준비하느라 기획회의가 한창이다. 앞으로 또 어떤 콘텐츠들이 만들어질까. “기회가 되면 신입생을 위한 학교 앞 맛집 소개 길은 대학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았는 콘텐츠도 제작하고 싶다”고 말하는 한유리 학생(화학분지공학과 18). ERICA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싶다면 지금 딩장 구독하기를 클릭하자. ▲교수학습지원센터 서동호 센터장 교수학습지원센터 서등호 센터장, "높아진 ERICA 위상, 이제널리알려야죠." "앞으로 2주에 한 번 이상은 새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는 촬영 장비인 캠코더 3대, DSLR 1대, 미러리스 2대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명, 짐벌, 프롬프터 같은 다앙한 보조장비와 헬리캠 장비인 드론까지 갖추고 있어 다앙한 콘텐츠들을 무리 없이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튜디오는 추가로 더 개설할 계획입니다. ERICA의높아진 위상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것같아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ERICA를 널리 알리는 것이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의 역할이라고생각합다. 10만 구독자를 목표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한양 가족들이 서로 즐기며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습니다." 글 박영임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1

[교수][ERICA's Keyword] 해양생의학분야 세계전문가 6위,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

해양생의학분야 세계전문가 6위, 지지치않는 열정의 발걸음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 "세상에는고통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공부와 연구, 업무 등 무언가에 답을 얻기까지 고통스러울 때도 있지만, 열정을 가지고 집중한다면 언젠가 좋은 결실을 보게 될 겁니다." 김세권 교수는 올해 전세계 과학기술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33회 국제 크와리즈미(khwarizmi) 시상식에서 ‘국제과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으로부터 해양생의학 연구 분야 세계전문가 6위에선정됐다. 전 세계로부터 전문성과 영향력을 인정받는 김세권 교수. 그의 이야기를 통해 열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한양대 ERICA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 Q1. 한양대 ERICA 해양융합공학과 석좌교수이십니다. 학생들과 어떤 수업으로 만나시나요? A1. 해양융합공학과는 향후 지구환경 변화의 이해와 보존, 그리고 국가 해양개발 관련 기술의 고도화계 대비해 급변하 는 해양환경의 특성을 연구히는 학과입니다. 올해 학과 신입생들에게 2회특깅을 하기로 했습니다. 1차는 ‘바다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4차 산업혁명으로 돈이 되는 해양생 물자원’을 주제로, 2차는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예요.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생리기능성 물질의 탐색 및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Q2. 교수님께서는 지난 10년간SCI급 국제학술지에 해양생물관련 200여 편의논문을 발표하셨습니다. 해양생물과관련해 어떤 것을 연구해오셨나요? A2.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동의보감과 유사한『중화본초中(華本草, 13권으로구성』)라는 의약 고서가 있습니다. 이 책은 예부터 중국에서 한약재로 사용된 생물자원 원료, 성상 및 작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미 500년 전부터 약 200여 종의 해쨩생물이 한약재로 활용되었음을 확인해줍니다. 그러나 약용식물 재배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해양생물 활 용도가 저조해지면서 현재 해앙생물은 단지 10여 종 미만이 이용될 뿐이에요. 저는 『중화본초』에 한약재로 기재됐던 해양생물에 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양생물과 한약』 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한약 재료의 대부분을 중국에서수입하는데, 이들의 농약 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어요. 그래서 우리나라 해양에 존재하는 미이용 자원인 해양 물로부터 한약 소재(바이오 신약)를 개발하고자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주로 해양생물에서 새로운 천연 물질을분리해 활성을 검토하고, 그 구조를 밝히며, 작용 메커니즘을 피악해 활용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그 결과 항암, 항노화. 항알레르기, 항에이즈, 항치매, 항당뇨, 항고혈압등 다앙한 활성을 밝혀낼 수 있었죠. Q3. 지난 2월 제33회 국제 크와리즈미 시상식에서 ‘국제과학상’을 수상하신데 이어, 해양의약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마린 드럭스(Marine Drugs, IF=4.6)』에서2019 ‘최우수논문상'을 받으셨습니다. A3. 국제 크와리즈미 상온 대수학 개념을 최초로 개척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인 페르시아 무하마드 이븐무시 알―크와리즈미(770- 840 CE)를 기리기 위해 1987년 이란 정부가 제정한상입니다. 유네스코를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의 후원을 통해 매년 전 세계 과학기술지를 대상으로 수상지를 선정하는 국제적인 상이죠. 이란 과학기술원의 어느 교수가 제 논문을 여러 편 읽고 관심을 두게 됐다며 저를 크와리즈미 상 후보자로 추천했어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상의 기쁨을 안게 됐지요. 다른 수상자들과 달리 저는 4일간의 수상 스케줄이 따로 계획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간에 이란과학기술원, 이란 해양 및 환경 과학기술연구원에서 초청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또 기업(SAFF group offshore industries Co.)의 자문요청을 받아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했습니다. 『마린드럭스에』서 '최우수논문상'을 받게 된것은, 수산물 가공 후 버려지는 가공잔사 중 단백질 및 펩타이드를 기능성 화징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종설논문(review paper) 덕분입니다. 세계적으로논문의 인용도가 높아 제가 수상자로 선정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해온 노력과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행복한 마음입니다. Q4. 해양바이오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A4. 해양에는 지구 전체 동식물의 80%에 해당하는 약 30만 종이 서식하고 있지만, 96% 이상이 미이용 자원입니다. 최근 선진국을 비롯해 바다와 인접한 해양국가들은 바이오 소재 개발 대상을 육상자원에서 미이용자원인 해양 생물로 이전하는 추세입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육지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해양관할권을 보유하고 있고 비교적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40여 년 전, 제가 연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생성과 해조류(미역, 김, 다시마)등 극히 일부만이 식량자원으로 이용될 뿐 해양생물 자원 대부분이 미이용 자원이었습니다. 해양 생물에 대한 기초 연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죠. 그래서 ‘해양생화학연구실'을 만들고 해양생물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동안 해양생물자원을 통해 수없이 새로운 기능성 물질을 탐색하고 그 기능성을 밝혀왔어요. 해양생물자원을 다 방면으로 활용하려면 연구가 선행돼야 합니다. 생명공학기법(biotechnology)을 이용한 체계적인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라, 이를 극복하고자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꾸준히 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 김세권 교수는 올체 제3회 국제 코와리즈미 시상식에서 '국제과학상'을 수상한데 이어, 미국 의학 분야 논문펑가기관으로부터 '해앙생의학 연구 분야 세계전문가 6위'로 선정됐다. Q5.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1% 과학자'로 5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미국 의학 분야 논문평가기관으로부터 '해양생의학 연구 분야 세계전문가 6위(Top 0.0075%)로 꼽히셨습니다. A5. 학자의 의무 세가지를 항상 마음 깊이 새기며 교수 생활을 해왔습니다. 첫째, 학생을 잘 가르쳐야 하고 둘째,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해야 하며 셋째, 연구 결과가 인류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저는 지금까지 스스로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므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요. 늘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몰입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습니다. Q6. 영어로 써진 해양바이오 관련 전문서적 40여 권을 출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6. 1999년 캐나댜에 있는 메모리얼내학{Memorial Universtiy)에 객원교수로 있을 당시, 편집자로서 60여 권이상의 책을 출간하고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한 교수를 알게 됐습니다. 제 연구 분야에 관해 공동편집자로 책을 출간할 것을 제의했는데, 아쉽게도 성사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고심 끝에 혼자서 출간해봐야겠다 마음 먹었죠. 다행히 해외출판사에서여러 번 출판계획서를 심사한 경험이 있어, 출판계획서를 미국의 유명 출판사인 씨알씨 프레스(CRC press)에 냈고 첫 영문 전문서적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자신감이 생겼고,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요청을 받아 어느새 40권 이상을 출간하게 됐지요. Q7.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연구와 논문 발표, 전문서적 출간까지매 진해오셨습니다. 교수님만의 특별한 비결이있으신가요? A7. 항상 능력이 부족함을 생각하며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몰입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무엇이든 용기 있게 시도하려는 자세를 갖추게 됐어요. 사실 국내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이 영문 전문서적을 발간히는 데는 업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해냈죠. 세상일에 특별한 비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8. 앞으로해양융합공학, 해양바이오 분야가 미래 사회에 중요한 위치를차지하게 될까요? A8. 앞으로 바다 환경을 관리하고 해양자원을 보호하며 이것을 인류에게 가치 있게 활용하려면 종합 과학적 접근이 필요해요. 때문에 해양융합공학은 앞으로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또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리에서는 특히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하는 해양바이오산업 등이 국가의 신동력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됩니다. Q9. ERICA구성원과 후배연구자들에게 ‘열정’에 대해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A9. 어느 작가가 제시한, 현대인이 갖춰야 할 행복의 4가지 조건이 생각납니다. 첫째는 어학 공부, 둘째는 전문지식 쌓기. 셋째는 악기 다루기. 넷째는 스포츠 즐기기였죠.이 행복의 조건 4가지를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 고통과 열정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no pain, no gain(고통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의 교훈이죠. 공부하고 연구하고 일하고, 무언가에 답을 얻기까지 고통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한다면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더 빨리 오게 될 것입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기술혁신형 기업에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가 열릴 겁니다. 기술혁신에는 창의적인 연구개발이 필수입니다. 그러니 창의적인 연구수행 능력 배양에 정열을 쏟아야 해요. 그것만이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마린드럭스 '2019최우수논문상' 김세권 석좌교수와 ‘해양생의학’ 해양생의학은 해양생물자원으로부터 얻은 생리기능성 물질의 의학적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분야다 세계적으로 손꼽 히는 해양생의학 분야 전문가인 김세권 교수는 항암, 항노화, 항치매, 항비만, 항당뇨 등 해양생물자원의 다양한 효과를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다. 최근 해양의약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마린 드럭스」로부터 2019 최우수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진행 김현지 자료/사진 김세권 교수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0

[기획][ERICA's Keyword] "그 무엇도 이길 수 없는 열정의 힘" 코로나19, 그리고 ERICA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국으로 확산한 코로나19는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양대학교 역시 예외일 수 없었다. 온라인 개강과 학사일정 변동뿐 아니라,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록한 주요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을 현명하게 극복해온 ERICA의 모습을 조명한다. ▲ERICA캠퍼스 학생복지관 정면 캠퍼스 곳곳, 빈틈없이 이뤄진 방역과 통제 코로나19는 사람의 침방울을 매개체로 전염되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방역과 예방이 중요한 관건이다. ERICA는 코로나19 이슈 발생 직후 양내원 부총장을 위언장으로 하는 'ERICA 감염병 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총무관리처 관재팀에서는 △교내방역 △시설통제 △유증상자 선별(건강상태 문진, 체온측정) △위생관리 △감염병 대응 홍보에 나섰다. "캠퍼스 소독, 건물 출입과 시설 이용 통제, 손 소독제와 마스크 같은 위생용품 수급, 유증상자 선별을 위한 체온계 구입 ,교내에 설치된 6대의 열화상 카메라 유지관리 등이 모두 관재팀 소관입니다. 발 빠른 대처로 구성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관재팀 이경태 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건물 출입구와 통로, 다중이용 공간 등 캠퍼스 곳곳을 꼼꼼히 방역했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버튼이나 출입문 손잡이 등은 하루 네 차례 추가 소독한다. 모든 엘리베이터 버튼에 은나노향균필터를 부착한 것은 덤이다. ▲코로나19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ERICA 교내에는 6대의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캠퍼스에서 사용할 방역·위생용품 수급이 쉽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기존에 거래하던 안전용품 생산업체에서 대형병원의 방역마스크 선점으로 더 납품할 게 없다고 했을 땐 정말 불안했죠. 방역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손 소독제조차 구할 수 없었다. 이경태 과장은 직접 소독용 에탄올과 글리세린, 정제수를 배합해 수제 손 소독제를 배포했다. 교내 건물 출입구에 비치할 비접촉식 체온계 구매도 만만치 않아, 관재팀 구성원이 모두 힘을 모았다. 유증상자 선별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ERICA 내 모든 건물에서는 출입 체크를 하고 있다. 교수진과 교직원이 1시간 간격으로 교대 일정을 짜고 건물 출입구에 상주해, 오가는 이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교내 건물에 들어오려면 누구나 문진표 작성과 발열 측정, 손 소독을 마쳐야 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이렇게 출입 체크 후엔 요일별 '안심체온 스티커'를 부착해 하루에 여러 번 출입 체크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구성원의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조치다. "사스와 메르스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혼란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중입니다. 정부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을 때가 마침 벚꽃이 만개하던 시기였어요. 다른 해였다면 벚꽃놀이를 즐겼겠지만, 올해는 강도 높은 출입통제로 모두 아쉬움을 달래야 했죠." 관재팀 황재호 과장은 캠퍼스 내 이동을 제한하며 발생한 재학생, 배달원, 지역 주민의 불만으로 크고 작은 마찰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철저한 출입통제를 위해 교직원들은 주말에도 추가 근무를 섰다. 방역 인력 6명, 환경미화면 70명, 통제 보완근무자 42명 등 방역의 최전선에 선 118명의 현장 작업자들도 매일 구슬땀을 흘렸다. 황재호 과장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촘촘하게, 유기적으로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ERICA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ERICA의 코로나19 대응은? ▷교내 방역: 캠퍼스 내외 및 다중이용 공간 방역 ▷시설 통제: 외부인 교내 출입 통제, 건물 출입구 통제 및 출입자 체크 ▷유증상자 선별: 건강상태 문진, 체온측정, 의료기관 연결 ▷위생관리: 교내 건물마다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배포 ▷감염병 대응 홍보: 코로나19 예방 관련 홍보물 및 현수막 부착, 구성원에 정보 공유 ▲ERICA 관재팀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교내 방역을 실시했다. 창의인재원, 불확실성 속 외국인 학생 케어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ERICA 창의인재원(창의관, 인재관, 행복관)에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었다. 2,700명 학생을 수용하는대 규모 기숙사로 많은 학생이 모이는 데다,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개강 지연으로 정규 입사 일정도 밀렸지만, 대면 강의 참여나 개인적인 사유로 꼭 기숙사에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도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창의인재원은 입사 전과 입사신고 시, 입사 후의 3단계로 나눠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어요. 연속 14일간 '한양대 코로나19 자가체크'를 작성한 학생들만 입사가 가능하고, 이후에도 매일 본인의 체온을 기록해야 합니다." 창의인재원 행정팀 이호복 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내부에서의 발병을 막기 위해 열이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 별다른 이슈가 없더라도 2주에 한 번씩 꼭 공용 공간에 대한 소독을 진행한다. "코로나19가 확장세를 보이던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창의관을 격리동으로 운영했습니다. 이미 입사해 있던 국내외 학생들과 막 입국한 학생들의 거주 공간, 동선을 분리했죠. 격리동 학생들은 모두 1인 1실로 자가격리하고 출입을 통제했어요. 식사도 하루 3번 도시락을 배포, 수거하며 관리했습니다. ▲ERICA 관재팀은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교내 방역을 실시했다. 행정팀 한승주 씨는 혹시라도 있을 학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다국어 안내문 비치는 물론 사전, 사후 공지를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도시락 비용도 창의인재언 구내식당에 맞춰 3,500원까지만 자비로 부담하고, 초과 금액 일체는 학교에서 지원했다. 순수 행정 인력 10명을 비롯해 관리 인력, 지도조교 등 창의인재원 구성원 모두가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뎠다. "격리동 운영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늦은 시간이나 주말까지 일하곤 했어요.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불확실성 속에서 업무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 학사 일정이 명확하지 않아 학생들도 입사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국외로 나가려는 외국인 학생들도 비자나 항공권 문제로 본인이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죠." 한승주 씨는 가장 기본적인 일정 문제가 확정되지 않아 업무가 지체되고 번복돼 힘들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창의인재원은 학생들의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는다. 신입생 학부모의 걱정 어린 전화마다 친절히 응대하며 유연한 자세로 매주 주말 입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호복 팀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 모두가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반드시 학교와 정부 방침을 잘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 졸이기도 합니다. 만약 기숙사 내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할 동안 학생들을 퇴사시켜야 해요. 갈 곳이 마땅치 않은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19로 캠퍼스 방역과 통제, 비대면 수업의 시간 역시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ERICA 구성원들은 서로의 노고와 열정 안에서 안전한 일상을 보내고, 질 높은 교육을 공유하는 중이다.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ERICA의 시간을 오늘도 변함이 없다. 깐깐한 출입관리로 안전한 ERICA! 교내 모든 건물의 출입구 일원화 STEP 1. 모든 출입자 마스크 착용 확인 STEP 2. 연락처 및 건강상태 문진표 작성 의무화 STEP 3.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 체크 STEP 4. 손 소독 STEP 5. 요일별 안심체온 스티커 부착 STEP 6. 건물 내부 입장 진행 김현지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2020-07 16

[학생]장지호 학생, 의약품 배달 서비스앱 '필통' 런칭... 20대 대학생 기술창업사례로 소개돼

닥터가이드 대표 장지호(의학과 16) 학생이 최근 '20대 대학생 기술창업사례'로 지난 7월 13일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 소개되었다. 현재 의학과에 재학 중인 장 씨는 최근 '닥터가이드'를 설립하며, 올해 6월 약국 건강기능 식품 판매 배달 서비스 앱 '필통'을 런칭했다. 해당 앱은 지역약국 의약품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서비스로 배달 서비스 외에도 처방전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장 씨는 약국 알바 경험을 토대로 창업을 결심하였다. 그는 앞선 이번 코로나19 사태때 대구지역의 원격진료 가능 병원과 약국별 약배송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서비스 '코로나맵'을 만들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공 계열 창업으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장 씨는 스타트업 시장에서 "빠른 실행력을 가진 조직원들이 모여 고객 중심의 시작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불어 "기존의 서비스, 툴, 사용 제품을 가장 사용자 친화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2020-07 16

[문화][신간] 정민 교수, 「한국의 다서」 출간

정민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 차 전문 연구자 유동훈 박사가 한국의 차 문화사를 한 권으로 집대성한 「한국의 다서」 를 지난 7월 13일 출간했다. ▲「한국의 다서」 정민,유동훈/김영사/600쪽 이 책은 차를 주제로 조선 전기부터 구한말까지 한중일을 아우르는 시·논설·편지·절목 등 핵심 저술 30가지를 한곳에 모아 집필한 도서이다. 차의 역사와 유래, 애호와 부흥, 특징과 성질, 산지별 종류와 효능, 재배와 제다법, 음다 풍속, 경제성과 상품성에 이르기까지 차에 관한 역사와 관련 해설을 심도있게 풀어내었다. 「한국의 다서」에서는 학문·예술·문화 전방위에서 이뤄낸 한국 차 문화의 정수를 빠지지 않고 한데 모아, 차 문화사 연구의 통사적 체계를 복원했다. 또한, 옛글을 현대적 언어로 풀어내어 연구 자료로서의 효용과 글 읽는 맛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다. 차를 주제로 한 조선 문인들의 글들을 찾아 원문을 싣고 풀이한 책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역자 정민 교수는 한문학 자료의 발굴 정리와 한문학의 대중화 작업을 계속 해왔다. 18세기 지성사에 관심을 두어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 관련 작업에 몰두 중이다. 차문화와 관련한 책을 낸 것은 2011년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에 이어 두 번째다. 주요 저서로는 『미쳐야 미친다』,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오직 독서뿐』 등이 있다.

2020-07 16

[일반]교육부 '2020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지원금 확정... 한양대는 얼마나?

지난 5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양대학교의 지원금이 확정되었다. 7월 7일 베리타스알파 기사에 따르면 유형Ⅰ로 선정된 서울캠퍼스가 15억 1400만원, 유형Ⅱ로 선정된 ERICA캠퍼스가 3억 4500만원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는 선정 여부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후속조치를 거쳐야 한다는 것을 이유로 개별 대학의 지원금은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대학별 상세 예산 지원 규모는 대학의 입학사정관 수, 선정평가 결과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으며, 유형Ⅰ대학의 교당 평균 지원액은 약 10억 원 내외, 유형Ⅱ대학은 2~4억 원이 지원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 관련 전형을 운영하여 대입전형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입 전형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학별 대입전형 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고교교육대학 지원사업 기간은 2년(1+1년)이며, 사업 규모는 총 697.8억 원으로 18년 대비 138.8억 원 더 증가하였다. 해당 사업에서 유형Ⅰ으로 선정된 대학이 67개교, 유형Ⅱ로 선정된 대학이 8개교로 총 75개교의 지원 대학이 선정되었다.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해당 명단은 최종 확정된다. 유형Ⅰ 지원자격은 제한이 없으나, 유형Ⅱ는 최근 4년간 사업선정 이력이 없는 대학만 지원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은 사업 목적에 따라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 정보공개 확대 △대입전형 단순화 △사회적 배려대상·지역균형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을 수행해야 한다. 유형 그룹 대학명 유형Ⅰ (67개교) 수도권(30개교) 가톨릭대, 강남대, 건국대, 경기대, 경인교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단국대, 대진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서울) 비수도권(37개교) 강릉원주대, 강원대, 건국대(글로컬), 경북대, 경상대, 계명대, 공주대, 광주교대, 군산대, 대구교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교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안동대, 영남대, 전남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호서대 유형Ⅱ (8개교) 수도권(3개교) 한양대(ERICA), 덕성여대, 차의과대 비수도권(5개교) 가톨릭관동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목포대, 창원대 ▲출처: 교육부

2020-07 14

[학생]2020 bbq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한양대, 경남과학대 상대로 3-0 승리

지난 7월 6일 2020 bbq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첫날 경기에서 양진웅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학교 배구팀이 경남과학대를 상대로 3-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7월 6일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6일 개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에 정규 시즌을 진행하지 못한 채 치러진 첫 정규 대회이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한양대는 이날 3번째 순서로 치러진 B조의 첫번째 경기로 경남과기대와 승부를 겨뤘다. 김선호 선수와 박창성 선수가 모두 10득점을 올리며 (25-20, 25-19, 25-18) 3-0으로 경남 과기대를 상대로 대회의 승기를 거머쥐었다. 레프트 포지션을 맡고있는 김선호 선수는 특히 이날 공격 성공률 100%를 달성하며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그는 좋은 승리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긴 했지만, “오랜만에 치르는 정식 경기라 많이 풀렸던 부분들이 있던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며 올해 첫 정규 대회인 만큼 다 같이 의사소통하며 경기를 치르고,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이후 7월 11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남대 A그룹 B조 예선 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양대는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4)으로 완승하며, 홍익대, 중부대와 함께 3승 1패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점수 득실률에서 가장 낮은 부분을 차지한 한양대는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중부대 1.166, 홍익대 1.149, 한양대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