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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15 한양뉴스 > 행사 >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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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문화컨텐츠산업이다` CT 초청강연

손형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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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xuUcB

내용

 문화산업, 2005년경 IT 하드웨어 시장규모 추월 예상

 본교, CT 특성화 사업단 발족해 전문인력 양성 박차

 

 지난 15일 오후 2시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세미나실에서 '2002 문화콘텐츠산업(CT) 진흥정책 방향에 관한 초청강연회'가 개최됐다. 문화관광부 문화산업정책과 신용언 과장이 연사로 나선 이날 초청강연회는 '이제는 문화콘텐츠산업이다'라는 주제아래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초청강연회에는 문화컨텐츠산업에 관심있는 교수, 직원,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해 차분한 가운데 시종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문화콘텐츠산업(CT)은 IT(정보통신기술산업), BT(생명기술산업), ET(환경기술산업), NT(나노기술산업)과 함께 21세기 지식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음악,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캐릭터, 출판만화, 방송 등의 문화콘텐츠 상품의 개발과 제작, 생산, 유통, 소비 등 이에 관련된 서비스산업을 흔히 일컫는다. CT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의 발달에 의해 확대 재생산되며 '굴뚝없는 공장'이라 불리는 환경친화적인 미래형 산업으로 우리나라처럼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용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세계산업발전의 추세를 살펴보면 타산업들에 비해 영화, 음반 등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즉 CT산업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2000년과 2001년 국내 10대 히트상품으로 드라마〈허준〉과 영화〈JSA〉,〈친구〉, 인터넷 아바타가 선정돼 문화콘텐츠산업의 생산물들이 부가가치 면에서 이전의 굴뚝산업에서 생산된 상품들을 이미 앞지르고 있다. 신용언 과장은 "수많은 경제학자들이 문화콘텐츠산업이 2005년경 1조 4천억 달러의 수익을 거둬 IT 하드웨어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들에게 문화콘텐츠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역설했다.

 

 실제로도 문화콘텐츠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고속성장산업으로 세계 시장의 규모가 연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아, 지난 몇 년간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과 전통 산업과 연평균 성장률을 비교한 정부의 통계를 살펴봐도 그동안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었던 자동차, 철강, 섬유, 가전 등의 전통산업들이 각 3%, 4%, 4%, 6%의 저성장률을 보인 반면, 영화, 음반, 방송, 게임 등의 문화콘텐츠산업은 각 18%, 15%, 25%, 33%의 초고속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향후 국내 4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연평균성장률이 22.8%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차세대 산업으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한 문화콘텐츠 산업은 소설로 시작한〈해리포터〉가 영화와 게임 그리고 각종 캐릭터 사업으로 연계 발전해 2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경우처럼 한 분야의 성공과 그에 따른 영향력이 관련산업으로 퍼져나간다는, 이른바 '윈도효과(Window Effect)'를 가진 One source - Multi use 산업으로 막대한 연쇄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황금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용언 과장은 "중화권의 한류열풍과 거대 중국시장의 개방, 한·일 월드컵 개최, 엔테테인먼트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으로 올해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성장 여건이 성숙화단계에 들어서 수출이 급신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문화콘텐츠산업에서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아직 세계수준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기획창작능력을 제고하고, 세계시장 대상의 마케팅 강화와 그에 걸맞는 제도정비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한 현재 약 80%가 고졸학력 수준인 CT분야에 창의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우수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대 이상 정규과정의 '콘텐츠 특성화학과'가 증설돼야 2005년까지 약 4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인력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신 과장은 이날 강연회에서 "'High-Risk, High-Return'의 문화콘텐츠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재원별, 단계별 지원체계 특화에 따른 공적자금 지원의 효율화와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우수 전문인력양성 및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확충이 올해 문광부의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정책의 중심 전략이다."고 밝혀 현재 CT특성화 사업단이 발족돼있는 본교가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에서 문화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공학계열의 우수성으로 쌓은 명문사학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다.

 

손형준 학생기자 boltagoo@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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