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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22 한양뉴스 > 성과 >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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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부, 대학 최강 `스파이크`

서용석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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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ZoUcB

내용

 인한대 3연승으로 완파, 대학부 정상 등극

 신춘삼 감독 부임 후 향상된 조직력의 개가

 

   
 

 '2002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대학부 최종결승 3차전. 4세트 24-23 매치포인트. '하나, 둘, 셋!' 응원하러온 학생들의 박자 소리에 맞춰 신영수(체대·체육과 2) 군의 백어택 공격이 인하대 코트에 내리 꽂히자 경기장은 한양대를 연호하는 소리로 물결쳤다. 지난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본교 배구부는 숙적 인하대를 세트 스코어 3대 1로 누르고 3연승으로 우승을 차지, 대학배구 정상에 등극했다.

 

 크고 고른 신장과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인하대의 매서운 공격에 1세트를 19-25로 쉽게 내주면서 올해 졸업한 이경수 동문(LG화재)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배구부는 2세트부터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찾아왔다. 주거니 받거니 거듭되는 듀스로 28-28까지 가는 접전에서 신입생 강동진(체대·체육과 1) 군의 시간차 공격과 연이은 세터 손장훈(체대·체육과 3)의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세트부터는 본교 배구부의 독무대였다. 센터 윤봉우(체대·체육과 3) 군으로 대표되는 '장신군단' 배구부는 높이와 탄력 그리고 정확한 위치선정을 바탕으로 한 블로킹으로 인하대의 공격을 19개나 막아냈으며 튼튼한 수비가 뒷받침되자 신 군과 강 군의 파워 있는 공격도 살아나 3, 4세트를 각각 25-20, 25-23으로 따내 감격적인 역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배구부는 최우수선수에 신영수, 블로킹상에 윤봉우, 세터상에 손장훈, 신인상에 강동진 군이, 최우수 감독상에 신춘삼 감독이 선정돼 개인상을 휩쓸었다. 신 군은 "별로 잘한 것 같지 않은데 선배들이 잘 끌어주고 후배들도 많이 도와준 덕분이다."라며 "예전에 많이 부족했던 조직력이 신 감독님이 새로 부임하면서 대폭 강화됐다.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교 응원단인 루터스의 불참으로 본교 측 관람석은 간헐적인 응원만 펼쳐져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김희원(공대·재료공학부 4) 군은 "경기에서 이기긴 했지만 인하대같이 조직적인 응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선수들에게 큰 힘을 못 주었던 것 같다. 응원전에서는 우리가 패배했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인터뷰 신춘삼(무역과 79년 졸) 감독

 

   
 

 우승소감과 앞으로 계획은
 대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좀 짧았지만 김종량 총장의 신뢰와 송만덕 전 감독이 다져놓은 토대가 큰 힘이 됐다. 이번 경기 결과는 50∼60점 정도의 점수를 매기고 싶다. 여기에서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더 겸손해져서 앞으로 보다 내용 있는 경기를 보여주도록 하겠다. 또한 선수들이 학생신분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인동초'라는 별명이 있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선수생활부터 서울시청 코치와 홍익대 감독 등을 역임하며 종합우승은 한 번도 못했다. 서울시청에 있을 때는 4년 동안 고작 1승 밖에 올리지 못하는가 하면 홍익대에 있을 때는 꼴찌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근성과 '헝그리' 정신이 생긴 것 같다. 특히 부대 시설과 선수들의 기본 역량이 상대적으로 열등했던 서울시청 팀을 이끌 때 외국선수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면서 다양한 전략을 배웠고 조직력의 중요성을 터득했다.

 

 지도철학이 있다면
 스타보다는 조직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탄탄한 조직력에서 스타도 탄생한다. 파워를 겸비한 조직 배구를 구현하고자 한다. 또한 강압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스스로 느끼게 하는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힘쓰고 있다.


서용석 학생기자 antacamp@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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