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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31

[리뷰][동행한대]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는 열여덟번째 동행 (2020년 여름호)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 (통권 제18호) 한양대 대외협력처는 발전기금 뉴스레터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통권 제 18호)를 발간했다. 이번 동행한대 여름호는 △동문 기부자 인터뷰 △동문 개원의 소개(경기/인천 지역) △기부 Report △이달의 기부자 △기부 안내 등을 소개했다. 이번 호에는 고재경 동문(의과대학 명예교수)의 인터뷰를 담았다. 고 동문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 및 의과대학 바전기금 2억 6천만 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였다. 그는 자신의 기부철학은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나아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양대학교와 의과대학에서 미래의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는 '한양'의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86학번 동기회의 이야기를 담았다. 86학번 동기회는 지난 2016년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결성되어, 현재 850여 명의 회원과 150여 명의 항시 활동 회원으로 구성된 동문 모임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재학생 16명에게 매월 50만 원의 장학금(총 9천 6백만 원)을 지급하고, '하이리온' 캐릭터 벤치 사업에 참여하여 모교와 후배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86학번 동문회는 "'한양'이 한때 다녔던 대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게될 삶의 기초이며 구심점"이라고 말하며, 한양에 대한 사랑을 내보였다. 최근 ERICA캠퍼스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 김동식 동문(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90)의 인터뷰도 실었다. 모교로 인해 지금의 자신이 있게 되었다는 김 동문은 "감사한 마음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이 기부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기부를 통해 자신의 '기부의 씨앗'이 도전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한양인에게 큰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호에는 지난 봄호에 이어 한양대 의과대학 동문들의 <경기/인천 지역> 동문 개원의 현황을 담은 자료를 공개했다. 경기·인천 지역 외의 전국 현황과 자료는 한양위키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어서 발전기금통계와 기부자 명단 및 이달의 기부자 등을 실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여름호(18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18호) 보러가기 ▶ 한양위키에서 보기 http://hyu.wiki/동행한대18호

2020-08 25

[동문][동행한대] 감사한 마음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 그것이 기부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느낄 때 표현하는 것, 그것이 기부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김동식 대표에게 ‘최초’라는 타이틀은 결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다. 그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적인 모교의 학풍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겸손하게 말한다.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시작으로 그 동안 모교에 받은 사랑을 조금씩 보답하겠다는 김동식 대표. 그가 전하는 ‘한양’과 ‘한양인’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가슴 따뜻한 모교 사랑을 들어보았다. Q1. 최근 ERICA캠퍼스에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기부를 하게 되셨는지요? A1. 학부 때부터 교수님의 배려로 대학원생들과 함께하며 연구실을 사용했고, 졸업 당시엔 학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총장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유학까지의 과정을 되새겨보면 교수님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졸업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오고 귀국해 사업을 하면서도 학교가 베풀어 준 것에 대해 갚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이번에 모교에서 새롭게 만든 기부금 즉시 이체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Q2. 최근 기부가 다양한 모습(봉사, 재능기부 등)으로 행해지는데요.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새로운 기부 문화’가 있으신가요? A2. 기부에 대한 마음은 늘 있었지만 한편으론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이 하는 것이 기부라는 막연한 생각과 부담 때문인지 ‘내가 기부를 해도 될까?’, '티 내려는 것으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부를 계기로 그에 대한 생각이 조금 바뀌었지요. 꼭 누가 봐도 대단한 무엇인가를 기부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성심 성의껏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만큼을 생각날 때마다 하는 것이 진정한 기부의 의미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씩 ‘모교 사랑’을 표현할 생각이에요. 혹시 주위에서 저처럼 머뭇거리고 있는 동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권하기도 하겠습니다. (웃음) Q3. 현대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더욱 가중화되고 있는데요. 케이웨더의 다양한 협력활동은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A3. 저희 회사의 이름인 케이웨더에서 알 수 있듯이 날씨,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공기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현대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를 최소화 시켜주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서는 비즈니스 모델로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나의 비즈니스 모델로 만들어 내고 이것을 보다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 있는 일을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바로 ‘나눔’의 가치 아닐까요? "진심을 담아 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기부입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기계공학 90) Q4. 아직 기부를 망설이고 있는 ‘한양인’들을 위해 기부를 하면 좋은 점과 대표님이 기부하셨을 때의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A4. 평소 한양인만의 모교 사랑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저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국 특유의 문화 때문인지 이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좀 부족한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부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동문들을 위해서 학교에서 더욱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주시면 아마 더 많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5. 점점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교를 보면서 어떤 점을 느끼시나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들려주세요. A5. 한양대학교는 이미 그 자체로도 좋은 학교입니다. 물론 누가 평가하는지에 따라 더 좋은 대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 ‘한양인’이라면 누구나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기본적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양대의 실용적 학풍에서 교육받은 만큼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 현실화 시키는데 있어서는 국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이런 기질과 풍토를 후배들이 이어 받아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동문들이 가진 경험이나 지혜를 후배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요. 선배들이 당시 느꼈던 고민이나 그에 대한 해답들을 선후배가 함께 나누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선배와 후배가 같은 꿈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Q5. 최초의 MIT 석사과정 입학, 최초의 민간예보사업자 등록 등 대표님 앞에는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앞으로 케이웨더가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5. 다른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이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길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얻는 성과가 가장 큰 보람을 준다고 생각하다 보니 ‘최초’란 타이틀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실용적이고 도전적인 한양대의 학풍이 오늘날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그 과정에 대해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잃어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감이 없고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의미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지요. 더 많은 한양인들이 처음 가보는 길을 걸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케이웨더는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에 작게나마 몇 가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거창한 결과물보다는 작더라도 의미 있는 결과물들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국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그 마음을 전한 김동식 대표. 그가 건넨 ‘기부의 씨앗’이 도전의 길을 걸어가는 많은 한양인에게 큰 용기가 되어줄 것이다 글. 편집실 사진. 손초원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여름호(18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18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동행한대 18호]] 키워드 확인하기

2020-08 25

[동문][동행한대] 86학번 동기회, 그들의 특별한 '동행' 그래서 더 빛나는 '나눔'

그들의 특별한 '동행' 그래서 더 빛나는 '나눔 86학번 동기회 ▲ 86학번 동기회 (왼쪽부터) 박한철(동기회장) / 성주은(사무총장)/ 김기연(부회장) /권병운(발전기금분과장) 1년간 재학생 16명에게 매월 50만 원의 장학금(총 9천6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인 86학번 동기회. 그들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친구들은 인생의 길을 같이 걸어가며 ‘가치’ 있는 의미를 하나씩 만들어 가고 있다. ‘한양’의 이름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86학번 동기회. 함께라서, 함께해서 더 아름다운 그들의 동행을 소개한다. Q1. 86학번 동기회에서 장학금을 모금하고 전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A1.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과 금전적 기부를 하는 것과 함께, 모교의 발전에 기여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발전기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이 발전기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또 어떤 곳에 쓰이면 좋을지 오래 토론한 끝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학업 시간을 줄여야 하는 많은 재학생들에게 조그만 도움을 주는 것과, 학교에서 추진 중인 ‘하이리온’ 캐릭터 벤치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Q2. 86학번 동기회는 어떤 방식으로 교류 및 활동하시나요? 동기회만의 특색이나 자랑거리를 말씀해주세요. A2. 지난 2016년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행사 이후 결성되었고, 현재 890여 명의 회원과 150여 명의 항시 활동 회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회장단(회장1명, 부회장2명, 사무총장2명)을 비롯해 학교의 발전에 기여 할 발전기금분과, 사회봉사를 위한 봉사분과, 인생 후반부를 슬기롭고 풍요롭게 꾸미는데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넥스트 50분과의 중앙조직 운영진이 있고요. 그 외에 취미 모임(골프, 등산, 독서문화, 합창, 볼링, 스키, 사진 등)과 지역모임(일산, 인천, 강동, 서초, 안양의왕과천, 부산울산경남, 대전 등)이 있고, 연중 정기행사는 주로 중앙조직에서 진행합니다. 각 취미모임과 지역모임에서는 정기모임 수시모임 등으로 교류가 활발합니다. 또한, 한양86 밴드에서 전체 대상으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고, 각 모임별 카톡방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기회의 슬로건이 ‘가치 있는 한양86, 같이 하는 한양86’입니다.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희 동기회의 자랑이라면 그저 단순하게 즐기는 모임이 아니라 함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고 그로 인해 즐거움을 나누는 밸런스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고요. 청량리 밥퍼 봉사, 독거노인지원, 보육원 봉사, 지역 봉사 등 봉사 활동도 활발하게 하며, 취미 모임도 즐겁게 잘 이뤄지고 있어 함께 하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됩니다. ▲(좌) 박한철(동기회장) / (우) 김기연(부회장) Q3. 동기들이 함께 모금하신 장학금을 모교와 재학생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3. 홈커밍데이 행사 때 발전기금 모금을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월 만 원 자동이체를 포함해 각자의 형편에 따라 모아진 작은 정성들로 어려운 후배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금액으로 십시일반 동기들의 정성이 모여 이뤄낸 성과라 우리가 함께 해냈구나 하는 기쁨과 자부심, 그리고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의 후배들을 돕게 되어 마음이 흐뭇합니다. 그것이 금전적인 기부이든, 봉사활동의 나눔이든 ‘함께 해서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분명 선배님들도 이미 걸어가신 길일텐데, 좋은 전통을 저희가 함께 이어간 듯하여 마음의 짐을 조금은 덜은 것 같은 느낌도 있고요. 모쪼록 어려울 때 따뜻한 도움을 받은 후배가 세월이 흘러 또 다른 후배 또는 이웃에게 자신이 받은 도움을 나누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Q4. 기부문화의 확산에도 다소 아쉬운 점은 있는데요. 기부문화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고요. 현재 국내의 기부문화가 선진국의 기부문화에 비해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4. 기부활동이 마음먹은 것만큼, 생각한 만큼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사회에서 여전히 기부는 고액을 해야 하는 것, 돈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는 통념이 존재하니까요. 그리고 본인이 어느 정도 사회적 위치에 있거나 때가 되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기부문화가 건강하고 성숙하게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릴 적부터 ‘기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진국에서는 어려서부터 작은 기부, 예를 들어 food bank에 참치캔 하나, 또는 스낵 한 봉지 등 자기 것을 나누어 넣거나 또는 작은 주제를 정해서 fund raising 캠페인을 하는 등, 한국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저런 작은 것으로도 기부가 되나 싶은 것을 아이들이 실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도 역시 지역사회에서 fund raising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종 모임을 하는 경우들이 많고요. 즉 돈의 액수를 떠나, 작은 것이라도 함께 모아서 기부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기부문화에도 잘 적용되고 긍정적인 변화로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좌)성주은(사무총장)/ (우) 권병운(발전기금분과장) Q5.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양’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선후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A5. 다양한 분야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한양인’들을 보면,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집니다. 마치 ‘가족’, ‘조국’ 이런 말들처럼 모르던 사람이 ‘한양 동문’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막연한 친근함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동기회 회원 중에는 부부, 자녀, 가족이 ‘한양 동문’인 경우도 있고요. 이렇듯 ‘동문’이라는 단어는 한 마디로 단정짓고 규정하기 이전에 마음으로 먼저 다가오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Q6. 86학번 동문들에게 ‘한양’은 어떤 의미인가요? A6. 한양은 한때 다녔던 대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갈수록 평생 함께 가게 될 삶의 기초이며 구심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양’은 지울 수 없는 우리의 흔적이니까요. 서로 다른 전공과 다른 삶의 궤적을 가진 친구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지혜를 모으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양’이 현재 동기회의 바탕이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양86과 함께 삶이 추구하는 가치를 나누며, 인생을 멋지게 이뤄 가고 싶습니다. 86학번 동기회의 모습에서 함께하고 함께 나누는 것이 그 무엇보다 ‘가치’있고 귀한 일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그들이 이뤄갈 더 많은 ‘가치’에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글. 편집실 사진. 손초원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여름호(18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18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동행한대 18호]] 키워드 확인하기

2020-08 25

[동문][동행한대] 고재경 동문, 나누고 베푸는 것, 제 삶의 유산입니다.

나누고 베푸는 것, 제 삶의 유산입니다. 고재경 우봉장학회 이사장 (의과대학 명예교수) ▲고재경 우봉장학회 이사장 (의과대학 명예교수) 어찌 보면 당연한 순리이고 이치였다. 선친의 뜻은 그의 삶의 푯대가 되었다.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나아갈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행하는 것. 고재경 우봉장학회 이사장은 그것이 바로 ‘기부철학’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그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장학금과 의과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고재경 이사장이 걸어 온, 걸어 갈 삶의 유산은 나눔과 동행의 가치이다. 한양에 대한 마음, 기부와 나눔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향토기업인이셨던 고재경 이사장의 부친께서는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일군 경영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으셨다. 그리고 고 이사장은 그 신념을 선친의 유산으로 받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거나 누군가에게 알리려고 기부한 것은 아닙니다. 그저 선친의 신념의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 선친은 특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서 그들이 건실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애쓰셨지요.” 고 이사장의 모교는 한양대학교가 아니지만, 그는 적지 않은 세월인 28년 동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 몸담고 학문을 연구했던 학자였다. 생화학분자 생물학 연구발전에 있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도 ‘한양’의 지원에 큰 힘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학교에 재직할 당시, ‘올해의 스승 상’을 3번이나 수상했던 것도 학생들과 학교 덕분이란다. “그 학생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고, 여러모로 한양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요. 이러다 보니 자연스레 제 마음이 이어져서 기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학교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어야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결국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요?” 지역사회와 더 나아가 국가에 도움이 될 미래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학교에 기부하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는 고재경 이사장. 그는 원하는 꿈을 쫓기 보단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바꾸는 청년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 그저 안타깝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학교를 위해 후배를 위해 자신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 선행의 선순환이 잘 이뤄져야 행복한 사회 “앞에서 말씀 드렸듯, 한양대학교에서 28년 동안 재직하였고, 지난 1997년도에 퇴직했습니다. 학교를 떠난 지도 어느덧 20여 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도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제자, 후배, 학교에 미약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그 자체만으로 행복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학교에 기부를 하고 난 후, 행복하고 기뻤다는 고재경 이사장. 그가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의 기부문화도 많이 활성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삶 속에서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할 수 있는 문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일례로 대학의 다양한 기부문화처럼 좀 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소소한 기부를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된다면 ‘선행의 선순환’이 좀 더 잘 이루어져 보다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고재경 이사장은 덧붙여 ‘잘 사는 나라’는 기업과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들을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혀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행들의 순환이 잘 이뤄져서 서로가 더불어 발전하는 나라가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이미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누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역인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선친의 뜻을 이어 받아 ‘우봉장 학회’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우봉장학회 재단은 설립된 지 30년이 넘었다. 설립초기부터 광주 지역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일부가 아닌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자선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나자렛집’이라고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 아동의 교육과 양육을 동반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가족공동체를 형성해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 속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곳이지요. 여기도 오래 전부터 인연이 닿아 지금까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물어보니, 나자렛집과의 인연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아무래도 모두가 어렵다 보니 나자렛집도 도움을 받기가 어려웠던 때였다. 심지어 고등학생 수업료도 낼 형편이 안 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고 이사장은 그때부터 ‘나눔’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 뒤로 학생 수업료나 시설에 도움을 줄 수만 있다면 큰 도움이 아닐지라도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어느덧 나자렛집과의 인연도 수 십 년이 되었다. 대학의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도 보람을 느끼지만, 나자렛집의 어린 학생들이 잘 성장하여 사회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적응해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삶의 가치 아닐까요?" ▲고재경 우봉장학회 이사장 (의과대학 명예교수) 기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 고재경 이사장은 생화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기초 의학의 한 분야인 생화학이란 학문으로 국민훈장석류장, 백남학술상, 금호학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는 생화학이란 학문을 통해 한양대학교 의학 교육의 향상과 이 분야의 연구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노력의 끝에 일평생에 있어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되어 얼마나 영광이었는지 모릅니다. 그때를 떠올리니 다시 한 번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사람마다 삶의 기준과 가치는 다르다. 고 이사장은 한때 학자의 길을 걸었을 때, 우리나라 생화학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함으로써 이 분야에서 자신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목표를 삶의 기준으로 두고 이를 가치 있는 삶이라고 여겼다. 개인을 위한 연구가 아니니 이것 또한 지식의 나눔, 기부이다. “제가 생각하는 나눔이란 ‘남는 것을 나눈다는 개념이라기보다 나에게 있는 것을 나눠줌으로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 나아갈 도움이 되고, 이 사람이 더 나아가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는 믿음. 그것이 바로 저만의 ‘기부철학’입니다.” 어느덧 90이라는 인생의 시간을 걸어 온 고재경 이사장. 친구를 비롯해 마음을 나누던 지인들도 이미 천국에서 그를 응원하고 있다. “물론 세월에 장사가 없지요. 그래도 제 곁에는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가족들이 있고, 아직까지 제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며,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선친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장학회는 어느덧 30년이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장학회를 통하여 여전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 수 있으니 이런 것이 삶의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목표한 것을 함께 이뤄가는 한양대학교와 의과대학. 미래의 인재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그들이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 고재경 이사장의 바람처럼 그가 걸어온 인생과 삶의 가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글. 편집실 사진. 손초원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동행한대'의 2020년 여름호(18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동행한대 2020년 여름호(18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동행한대 18호]] 키워드 확인하기

2020-08 03

[리뷰][HY ERICA] 멈추지 않는 ERICA의 열정 (2020년 여름호)

▲HY ERICA 2020년 여름호 (통권 제95호) 한양대 ERICA캠퍼스 재학생이 직접 만드는 대표소식지 'HY ERICA'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가 발행됐다. 본 호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ERICA캠퍼스의 선제적인 방역과 통제, 체계적으로 이뤄진 온라인 비대면 강의,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연구 활동 등 ERICA의 다양한 소식들을 담았다. 'ERICA's Keyword'에서는 해양생의학 세계전문가 6위를 달성한 해양융합공학과 김세권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어 ERICA의 다양한 소식과 학교 홍보영상 외에도 대학생활의 꿀팁까지 소개하는 ERICA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스튜디오(HY-ECTL STUDIO)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ERICA's Innovation'에서는 AI실용화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 ERICA AI융합연구센터 소개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브리핑을 소개하며, ERICA의 더 높아진 위상을 볼 수 있었다. 이어 학술적 및 사회적으로 뛰어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ERICA의 교수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음향학을 선도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위인 미국음향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해양음향공학과 최지웅 교수의 인터뷰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확하고, 원활한 대국민 소통을 위해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 논의의 장을 주도하고 있는 광고홍보학과 이병관 교수의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LINC+사업의 소개 및 인터뷰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학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우승 총장의 스페셜 지면강의 1편을 담았다. 'ERICA's Power'에서는 가족3대가 한양인의 이름을 이은 한상준 동문(전기공학 56), 한형섭(전기공학 87), 한윤재(전자공학 20)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외에도 10주년을 맞이한 약학대학 약학과의 이야기, ERICA 사랑한대가 후배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코너를 다루었다. 학생에서 모교로 온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의 인터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제34대 총학생회장 전용기 동문의 인터뷰도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ERICA 대외협력팀 학생활동단 '나눔 서포터즈' 소개, 기부의 힘을 통해 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루터스와 사랑한대의 이야기도 하이에리카 여름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8

[기획][ERICA"s Power] 바이러스보다 강한 기부의 힘!

바이러스보다 강한 기부의 힘! 코로나19로 대학가도 예전과 전혀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이 즐면서 여러 제약도 생겼다. ERICA 공식 홍보대사 '사랑한대' 15기는 모든 활동 일정이 취소됐고, 응원단 '루터스(RHooters)'는 공연과 응원 활동을 잠정중단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의 자리에서 할 수있는 최선의 활동을 찾아 기부금 모금과 위생용품 전달이라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갔다. ▲ERICA홍보대사 '사랑한대' 15기 135명 학생 참여해 2,328,542원 기부 한양인의 정성 모은 소중한 기부금 사랑한대는 한양대학교 ERICA 공식 홍보대사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15기 대사는 총 9명. 이들은 지난 3월 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인사를 하고 할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교 방문 행사와 캠퍼스투어 등 예정돼 있던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변연경(회학분자공학과 19) 학생은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다"며 "특히 고등학생들에게 ERICA의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여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프라인 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 그렇게 나온 아이디어가 코로나19로 피해와 혼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을 위한 기부 활동이다. 사랑한대 15기 회장 최연정(생명나노공학과 18) 학생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오프라인 개강이 연기되면서 재학생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랑한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모금 활동을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올렸다. 이와함께 총학생회와 중앙운영위원희의 도움으로 각 학과, 각 학년의 온라인 단체 대회방에 기부금 모금을 알렸다. 아울러 홍보대사들의 인맥을 총동원해 동아리, 학회,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모금은 3월 11일부터 18일 자정까지 일주일간 진행됐다. 최소 금액을 없애 기부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졸업생, 대학원생, 교직원의 참여도 독려했다. 또 투명한 재정관리를 위해 매일의 입금명세를 정리해 사랑한대 공식 SNS에 공개했다. 그 결과, 135명의 학생이 모금에 참여해 2,328,542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처 선정도 공정하고 세심하게 진행했다. 한양 기족의 마음을 모은 소중한 기부금은 '한양대학교 ERICA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재난 위기 가정에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원봉사자에게 건강보조 키트와 의료용품을, 자가격리 이웃에게는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홍혜민(정보사회미디어학과 19)학생은 기부금 모금을 마무리하고 전달하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서 '사랑의 실천'이라는 학교의 건학이넘을 실제로 실행했다는 점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사랑한대, 첫 활동은 뜻깊은 사랑의 실천 사랑한대 홍보대시들은 기부금 모금 기간 중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놓지 못했다. 특히 한양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는 S NS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애썼다.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매일 자정 모금액과 모금 참여 인원을 정리해서 새벽마다 단체 대회방에 공유했다. 최연정 학생은 "모금 현황이 올라오기 전까지 잠을 잘 수 없었지만, 사랑한대가 주체가 되어 재학생과 함께 한양대의 건학이념을 실천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를 대표해서 모금을 시작하는 것이 다소 부담이 됐지만, 걱정과는 달리 많은 한양 기족들이 따뜻한 손길로 동참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번 기부금 모금은 사량한대 15기 학생들이 정식대사가 되어 진행한 첫 활동이다. 조윤빈(스포츠문화전공 18) 학생은 처음 기부금 모금을 제안했을 때 15기 대사들 모두 흔쾌히 '함께 해보자, 할 수 있다'고 말했던 순간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대사가 기부금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모습을 보며 사랑한대로 활동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주변 사람의 소중함과 고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모금 기간에 다양한 문의를 받았다는 김지윤(건설환경공학과 18) 학생은 "모금에 동참해주신 몇몇 한양 가족들께서 '좋은 일을 이끌어줘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기부자들에게 거듭 갑사의 말을 전했다. ▲한양대 응원단 루터스 단원과 선배들 약 1,600,000원 기부 루터스, 위생용품 전하며 한양인 웅원 한양대 웅원단 루터스(RHooters)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손 소독재 290개를 구매해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에 각각 145개씩 전딜해 힘을 보탠 것이다. 루터스의 기부활동은 한양인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ERICA 경영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루터스 응원단장 이연경 학생은 "루터스는 한양을 알리고 학우들을 응원하는 일이라면 교내외 어디든 달려간다"며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한양인을 위해 어떤 응원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교내 손 소독제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5명의 단원과 응원단 선배들의 기부에 그동안 모은 공연비를 합쳐 약 16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그동안 공연 위주의 응원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서툴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특히 현금 기부가 아닌 현물 기부를 진행했기 때문에 절차도 까다로웠어요. 다행히 서울·ERICA 양 캠퍼스의 관계자분들께서 많은도움을 주셨습니다." ▲루터스, 손 소독제 290개 서울캠퍼스와 ERICA캠퍼스에 각각 145개씩 전달 기부 물품은 학생과 교직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 캠퍼스의 학생지원팀, 대외협력팀, 관재팀의 도움을 받아 각단과대와 기숙사 등에 배부됐다. "온라인 개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교내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학우와 교직원은 물론 오프라인 개강 이후에도 학우들이 좀 더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교내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할 때마다 한양인을 응원하는 저희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합니다." 루터스는 이번 기부 활동을 계기로 지금까지 주로 진행했던 공연 이외에도 한양인을 웅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 중이다. 사랑한대 역시 당분간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재미있는 카드뉴스, 영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단체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이 캠퍼스 곳곳에 바이러스보다 더 강력한 사랑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글 오인숙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루터스', '사랑한대홍보대사'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8

[기획][ERICA's Power] ERICA의 나눔 서포터즈를 아시나요?

ERICA 대외협력팀 학생 활동단‘ 나눔서포터즈’ 출범 한영테학교 ERICA의 홍보 및 기부 문화 조성을 이끌어 니갈 서포터즈가 지난 2월, 학교에 둥지를 틀었다. 나눔 서포터즈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대외협력팀 소속의 학생 활동단으로서 ERICA 공식 블로그와 SNS(Facebook, Instagram, Naver Band)를 관리한다. 또한, 대외홍보와 기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학교와 재학생 및 졸업생, 예비 신입생을 잇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업무의‘ 나눔서포터즈’가 편성된이유는? 그동안 ERICA 대외협력팀에는 여러 부류의 학생 조직이 속해 있었다. 조직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서로간에 유대감이 부족했다. 또 전공과 관심 분야가 다양한 학생들의 특성을 제대로 살릴 수 없었다. 대외협력팀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업무 영역의 구분 없이 필요에 따라 조직을 분리, 병합할 수 있고 서로 다른 학생들이 친밀감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연한 학생 조직을 구상했다. 홍보, 기부문화 조성 등과 같은 수행 업무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ERICA를 나누는 유대감'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외협력팀이 추구히는 학생 조직의 방향성을 상징히는 '나눔 서포터즈'가 탄생하게 됐다. 지금까지 어떤 성과를 냈을까? 코로나19 사태 진정 이후 학교로 돌아올 학생 등을 환영하기 위해 정문과 복지관, 가로등 등 다양한 장소에 걸릴 현수막을 제작했다. 또 포토존으로 거듭날 셔틀콕스티커와 단과대별 하냥이 캐릭터 등 하냥이 관련 콘텐츠 및 제품의 디자인을 진행했다. 나눔 서포터즈는 지난 4개월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횔동을 펼치며 탄탄하게 초석을 다져가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ERICA는 5년 연속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TOP 10 기록,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었다. 따라서 대내외적으로 홍보해야 할 부분 역시 많아질 것이다. 나눔 서포터즈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ERICA 홍보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먼저, 교내 플랫폼의 중심이 될 ERICA 공식 블로그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다. 공식 블로그 활성화를 워해 ERICA만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가공해 교내 구성원 및 외부인에게 다얌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년에는 현재 진출한 여러 플랫폼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공지사항, 행정안내, 시설 이용 등 학생들에게 학교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정확,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교내 정보 를 정리하고 디자인을 개선하는 게 두 번째 과제다. 정보를 보기 쉽게 연결하는 QR코드를 각 건물 및 편의시설에 시트지(스티커)로 부착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통해 학생들의 정보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소액 기부 증진 및 기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콘텐츠 및 캠페인을 기획할 예정이다. ▲ERICA 나눔 서포터즈의 활동 ERICA 나눔 서포터즈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나눔 서포터즈의 경쟁력은 '연대'다. 타 학교의 경우 플랫폼의 종류와 업무 성격에 띠라 학생 단체를 분리해 관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활용 등 콘텐츠의 연계가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러나 나눔 서포터즈는 플랫폼과 업무 간 연대가 쉬운 구조로 학교와 학생들을 연결한다. 이러한 연대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ERlCA만의 귀여운 캐릭터 '하냥이'다. 본관 사자상의 이빨을 가져가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속 설을 본떠 하냥이는 이빨이 한 개인 상태로 디자인됐다. 힉생들이 만들어온 한양대의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풀어내 하냥이를 완성했고, 이를 다시 학교에서 횔용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학생과 학생 간의 연대, 그리고 학생과 학교 간의 연대감을 만들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연대를 통해 나눔 서포터즈는 학생들의 반응이높은 콘텐츠와 플랫폼 간의 자연스러운 연계를 이끌어 가고 있다. 글·사진 나눔서포터즈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나눔서포터즈'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8

[동문][ERICA's Power] 제34대 ERICA 총학생회장 전용기,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다

ERICA 총학생회장 전용기, 최연소 국회의원이 되다 전용기(생할스포츠학부 10)동문 21대 국회에 입성한초선의원은 151명이다. ‘일하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큰 만큼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높다. 특히 2030 국회의원에게는 기성정치와는 다른 변화를 주문한다. 전용기 의원은 이번에 당선된 20대 국회의원 두 명중 한 명이다. ERICA 총학생회장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거듭난 그에게 새로운 정치, 청년 정치에 관해 물었다. ▲전용기(생할스포츠학부 10)동문 청년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20대 젊은 의원 21대 국회에 당당하게 입성한 전용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생인그는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최연소 남성 국회의원이다. "당선이 확정됐을 때 실감이 안났습니다. 막상 국회에 들어간다고 생각히니 책임감이 너무나 크고 무겁게 다가왔어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으로 3~ 4년간 일하면서 정치활동을 시작했는데, 선배들이 지난 10여 년간 2030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당선은 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혹독한 비례대표 경선을 뚫고 6번을 받으며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기적이다, 정당 활동 4년 차의 젊은이에게 누가 표를 준것이냐며 모두가 놀라워했다.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은 다름 아닌 전국의 청년 당원들이었다. 80만 선거인단의 1자 경선과 중앙위원 투표에 의한 2차 경선 동안 청년 당원들은 그의 가장 강력하고 든든한 힘이었다. 그 결과, 국회의원후 보를 비롯해 시장, 도지사 등 단체장으로 구성된 중앙위원 투표에서 당당하게 3등을차지했다. 청년 당원들의 바람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한 중앙위원께서 어떻게 이렇게 많은 표를 받았냐며 무척 놀라셨습니다. 시실 그분도 저를 선택하셨지만, 100% 사표로 생각히셨다고 합니다. 저를 찍어달라는 청넌들의 전화를 여러 번 받으셨다고 해요. 제가 정치 경력이 짧기 때문에 어떤 생각을 히는 젊은이인지 잘 모르실 수 있잖아요? 그런데 청넌 당원들의 전화가 계속해서 오더래요. 분명 이유가 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선택하셨지만, 그런 결괴를 예상하지는 못한 거지요." 선거 도중 더불어시민당으로 당적을 바꾸고 순번도 16번으로 밀리는 위기를 겪었지만, 많은 국민의 선택으로 결국 21대 국회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 그의 당선은 2030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꾸준히 공을 들인 선배들의 노력, 그리고 자신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국회의원을 만들고자하는 청년들의 엽원이 모인 결과물인 셈이다. ▲전용기의원은ERICA 총학생회장으로서 학과 통폐합문제로 반대 여론이 거셌던 '프라임사업 21'의 성공적 합의를 이끌어낸 주역이다. 더 넓은세상! 한양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 생활스포츠학부 10학번인전용기 동문은 학창 시절,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 '바른 생활 청년'이었다. 중고등학교 때 볼링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체육특기자로 대학에 진학했다. 한양대를 선택한 이유는 공부를 병행하기 위해서였다. "대학에 들어오면서 스스로와 했던 약속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수업은 빠지지 않겠다는 것이었어요. 아무리 몸이 아파도, 아무리 전날 술을 많이 마셔도 출석은 꼭 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잠을 자는 한이 있더라도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렇게 성실하게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높은 학점을 받았고, 차석으로 졸업할 수 었었다. 학생회 활동은 전역 후 시작했다. 처음부터 학생회 활동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선배의 제안에 공부 핑계를 대며 일주일 동안 도망다녔다. 하지만 공부와 병행할 수 있다는 말에 더는 핑곘거리를 찾을 수 없어 동참했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데다 성격이 급해서 일처리가안되면 못 견디는 타입이라 워커홀릭처럼 일했다. 임원으로 시작한 활동이 어느새 체육과부회장, 예체능대학 학생희장, ERICA 총학생회장까지 이어졌다. ▲'프라임 사업21' 학생총회 모습 2016년 제34대 ERICA총학생회장으로 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프라임 사업과 축제 문화의 개혁이다. 당시 프라임 사업은 학과 통폐합의 문제로 반대 여론이 거셌다. 그런 만큼 학생들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학생총회를 통해 1,300 명의 학생이 직접 투표했고, 찬성률 7,8.7%라는 결과를 얻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최고 의결기구를 만들어 대의민주주의를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ERICA는 유일하게 성공적인 합의를 끌어낸 대학으로. 구성원과의 합의 부문에서 만점을 받고 심사를 통과했다. 30년동안 민주광장에서 개최하던 축제를 대운동장으로 변경한 것도 파격적인 행보였다. "민주광장의 규모가 작다 보니 안전사고의 문제가 늘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축제 장소를 대운동장으로 변경했습니다. 여러 반대에 부딪혔지만 하나하나 설득해나갔습니다." 축제 첫날 폭우가 내려 임원들과 함께 삽을 들고 대운동장 바딕에 물길을 파낸 일화는 유명하다. 그때부터 축제 때 비가 오면 수로를 파는 것이 전통이 됐다. "제게한양대는 인생의 터닝포인트입니다. 대학에 와서 비로소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알게 됐습니다. 각계각층의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것을 만들어나갔고,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을 접했습니다. 아마 그때 학생회 활동을하지 않고사 회에 대한 목소리를내지 않았다면 정치와는 무관한 삶을 살았을 거예요." ▲전용기(생할스포츠학부 10)동문 세대 대표성 띤 청년 정치인의 활약 기대 전용기 의원은 2017년 졸업 후 대학원(경영컨설팅학과 17)에 진학했고,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넌위원회 미래세대공동본부장을 맡으며 정계에 첫빌을 내디뎠다. 이어 청년정책위원회 연구위원, 전국대학생위원희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으로 훨동했다. 이제 막 국회에 입성한 그는 청년 정치, 새로운 정치를 말한다. 이는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길지 않은 그의 정치 경력을 보고 경험 부족을 우려하지만, 살아온 시대가 다르면 생각도 다르기 마련이다. "기성세대의 시각만으로 청년 문제를 푸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문제를 풀 때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야 제대로 풀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크게 보면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세대 대표성을 띤 청넌년정치인으로서 저희 세대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상황들을 풀어보고싶습니다." 그는 정치를 '생할'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만나고 서로 다른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누군가를 대변히는 생활이 바로 정치라는것이다. "정치에 내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를 통해 토론과 설득히는 방법을 배웠으면 합니다. 그렇게 시각을 바꾸면 북유럽처럼 건강한 생활정치가 정착할 수 있을 거예요." 새내기 국회의원으로서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아직은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때로는 과김하고 개혁적으로 의정 활동을 펼처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전용기 의원. 그가 바라는 대로 "젊은 친구 시키니까 일 잘한다"는 말올들으며 약자를 대변하는 청년 정치인으로, 또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으로 한껏 성장하길 기대한다. 글 오인숙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전용기'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7

[오피니언][ERICA's Power] ERICA를 사랑한대, 뜨거운 태양보다 빛나는 열정으로!

ERICA를 사랑한대, 뜨거운 태양보다 빛나는 열정으로! 가슴 뜨거운 열정으로 하고 싶은 일도, 도전하고 싶은 것도 많은 청춘들. 대학생활에 대한 수험생들의 여러 궁금증을 풀어보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ERICA 선배들의 조언을 제공한다. ▲사랑한대 15기 김창영 대사 "벌써 올해의 반이 지났습니다. 수능 막바지 공부,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수능 막바지에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기보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국어와 영어의 경우 자주 틀리는 유형을 정리하고, 해당유형의 문제를 반복해 풀어보세요. 지금까지 알고 있던 개념들이 정확한지 점검하고 꼼꼼히 복습하는 게 실전에 도움 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수능이 다가올수록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과 적절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을 통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세요. 이시기에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질 수도 있는데,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조금 더 믿어보세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학과 수능이 연기되며 수험생분들이 아주 혼란스럽고 뒤숭숭할 것 같아요.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마음의 중심을 잘 잡고 끝까지 꾸준히 공부한다면 원하는 수능성적과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사랑한대 대사들도 수능 날까지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한대 15기 김소진 대사 "정확히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앞으로의 진로, 학과 결정이 고민이에요!" 중·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주어진 공부만으로도 바빠 내가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할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저는 진로와 학과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ERICA의 다양한 학과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요! 한양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ERICA의 여러 학과소개를 볼 수 있는데, 학과의 특성과 장점, 활동, 졸업 후 진로까지 상세히 나와 있답니다. 해당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자질까지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사랑한대' 공식 SNS를 팔로우하길 추천해요! 학과와 전공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거든요. 사실 대학 입학 후에도 진로 고민은 계속되요. 그래서 ERICA는 '커리어개발센터'를 통해 재학생의 진로 설계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경력 개발,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선생님 또는 교수님과 진로상담을 할 수 있고,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진로진단을 할 수도 있어요. ERICA에서 우리 함께 미래를 고민해봐요. ▲사랑한대 15기 이현경 대사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을 이루고 싶은데, ERICA만의 특별한 동아리가 있나요?" 누구나 대학교 동아리 활동에 대한 로망이 있을 거예요. ERICA에는 이런 로망을 실현시킬 동아리들이 많습니다! 소속 단과대학, 학과 관련 없이 ERICA인이라면 모두 가입 가능한 '중앙동아리'가 있고, 각 다노가대학이나 학과 내부에도 '학회'가 있답니다. ERICA 중앙동아리는 무려 50개가 넘습니다. 구체분과 , 체육 분과, 교양분과, 학술분과, 봉사분고, 종교분과, 연행분과, 평예분과 총 8가지의 다양한 분과로 나뉘죠. 이 중에서 개성 가득한 동아리를 꼽자면 바닷속을 탐험하는 '스킨스쿠버', 직접 칵테일을 만드는 '마티니', 교내의 고양이들을 돕로는 동물 보호 동아리 '함께하냥' 등이 있어요. 저는 뮤지컬동아리 'VIVIA'에서 활동했습니다. 작은 역할이었지만 공연을 올리기도 했죠. 흥미가 비슷한 또래 부원들과 함께 어울려 준비하던 것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ERICA 동아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페이스북 '한양동연(www.facebook.com/HYUnivCA)'을 참고하세요! ERICA만의 특별한 동아리 생활을 꼭 경험하길 바랍니다. ▲사랑한대 15기 정민주 대사 "우연히 ERICA의 '하냥이' 캐릭터를 봤어요. 너무 귀여워서 갖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많은 친구들이 우리 학교 마스코트인 '하냥이'를 귀여워하는데요. 하냥이는 ERICA 대외협력팀에서 제작한 파일, 키링 인형, 배지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하냥이 굿즈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를 통해 판매, 배포되고 있어요. 하냥이는 굿즈뿐만 아니라 이모티콘으로도 만날 수 있답니다. ERICA 공식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면 다양한 하냥이 아이콘와 일러스트를 확인할 수 있어요. 사랑한대 대사들이 중·고등학생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나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교와 학과를 소개하는 '안녕하세요 행사'를 진행할 때 다양한 하냥이 굿즈를 상품으로 드리곤 해요. 현재는 코로나19로 이런 활동을 할 수 없게 돼 정말 아쉬운 마음입니다. 대신 친구들이 어서 우리 학교에 입학해서 하냥이를 다양한 굿즈로 만나보면 어떨까요? ERICA입학처 홈페이지(goerica.hanyang.ac.kr)에 입학을 위한 자세한 정보들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정리 편집실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 '사랑한대홍보대사'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7

[교수][ERICA's Power] 학생에서 교수로! 모교로 온 교통전문가,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

학생에서 교수로! 모교로 온 교통전문가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교통공학과 96) 올해 초 공학대학 교통·물류공학과교수로 부임한 이건우 교수가 모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재학 시절, 동아리와 학생회 활동을 하며 열심히 누렸던 캠퍼스를 이제는 교수가 되어 다시 찾은 것이다. 모교라는 공감대로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교육과 연구에 충실하겠다고 말하는 그를 만나본다. ▲교통·물류공학과 이건우 교수(교통공학과 96)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과의 만남 기대 지난 3월 부임한 이건우 교수는 ERICA 교통공학과 96학번 동문이다. 졸업 후 미국 MIT와 갤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5년간 해운·항만 및 국제물류 분야 연구를 담당했다. 지난 2017년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 교수로 강단에 셨고, 올해 ERICA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로 다시 모교의 캠퍼스를 밟았다. "국제물류학과는 경영경제대학 소속으로 경영학 기반의 학문입니다. 제 학문적 배경이 공학이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약간의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공부한 것을 100%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어요. 마침 모교인한양대의 제안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모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첫해인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모교라는 편안함도 였지만.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욱 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강으로 아직까지 학생들과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비록 온라인이기는 하지만, 첫 수업을 진행했을 때는 편안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밀려오기도 했다. "학생들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따리올수 있을지 가늠이 안됐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수업이라 막연하기도 했고요. 가장 아쉬운 건 학생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거예요. 직접만나서 소통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피드백을 받고 다시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이메일이나 전화로는 학생들의 생각을 듣는데 한계가 있으니까요." 온라인 강의로 인한 수업 준비도 만만찮다. 자료를 준비해서 강의를 녹음하고 편집해서 울리기까지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가끔은 마이크가 잘못돼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익숙하지 않은 작업이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적응해가고 있다. ▲이건우 교수는 '지속가능교통물류연구실'을 통해 교통환경과 녹색물류 분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교통환경과 녹색물류 연구에 집중 한양대 교통공학괴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개설됐다. 그만큼 동문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 2012년 물류 기능을 강조하며 현재의 교통·물류공학과로 개편됐다. 이건우 교수가 강의하는 과목은 물류 분야다. 교통과 마찬가지로 물류도 다학제적 성격이 크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관점이 조금 달라지는데 인문에서는 무역학을 기반으로 물류가 확장되고, 공학에서는 산업공학과 교통공학에서 확장된다. 이교수는 현재 학부에서 '교통물류경제', 대학원에서 '지속가능 교통 및 녹색물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물류운영공학', '물류체계설계', '물류특론' 강의가 추가될 예정이다. 그가 운영 중인 '지속가능 교통물류연구실'에서는 주로 교통환경과 녹색물류 분야의 연구를 진행한다. 승용차, 트럭, 선박 등 이동수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배출량 추정 연구, 대기 확산분석 연구,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공공보건 연구와 함께 교통운영관리기법, 교통물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사회적 편익과 파급효과 등을 연구한다. 또한,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운송수단과 자율주행차 등 교통 및 물류 부문 내 신기술도입에 맞춰 영향분석연구도 수행 중이다. 이 교수의 말을 빌리면 "국민들은 좋아하고 정부와 담당자, 기업은 그다지 선호하지않는 연구"다. 하지만 국제사회에서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어 이 분야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교수가 그간의 연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는 것은 미국교통학회(TRB)의 5대 학술상 중 교통계획 및 환경 분야에 수여되는‘파이크 존슨 상(Pyke-Johnson Award)' 수상이다. 지난 2010넌 박시과정이 끝나갈 무렵자신의 첫 SCI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박사과정을 지도해주신 스더브리치(Stephen G. Ritchie) 교수님과 학과교수님들의 탁월한 연구지도. 과제에 침여한박사과정 동료들의노력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고 밝혔다. 피이크 존슨 상온‘ 가문의 영광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교통 분야에서는 가장오래되고권위 였는학술상이다. 당시 공부하던학괴에서도 30여 년 만의수상으로 큰 화제가됐다. ▲올해 ERICA에서 새로운 첫발을 내디딘 이건우 교수는 학과 선배이자 스승으로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기술과 인성 갖춘 올바른 전문가 양성 24년 전 그가 입학했을 때와 비교하면 ERICA 캠퍼스의변회는 실로 엄청나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어울릴 만큼 완전히 바뀌었다. 이 교수는 "캠퍼스 조경도 잘 되어있고. 새로운 건물도 많이 생겼다”며 "학교의 엄청난 발전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라며 놀라워했다. 그렇다면 학창 시절을 되돌이봤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 그는 '길카페'를 꼽았다. 모교 교수로 간다는 소식에 동기들이 가장 먼저 꺼낸 말도 다르지 않았다. "지금은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추억이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학교 주변이 개발되기 전이라 정문 앞 보도블록에 중간중간 움푹 파인 곳이 많았어요. 거기에 나무를 모아서 불을 때고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그 앞에서 동기, 선배들과 함께 술 마시고 노래하고 토론을 했죠." 그가 겪고, 옆에서 지켜본 한양인의 장점은 성실함이다. 어려운 일에 직면했을 때 피하지 않고 헤쳐나가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 그래서인지 세계 각지,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수많은 동문이횔약하고 있다. 학교 선배이자 교수로서 그가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인성이다. 이 교수는 "좋은 인성을 갖춘 올바른 전문가를 키우고 싶다"며 "인품이 좋다는 말을 듣는다면 어디에서도 자기 역할을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학생들이 사소한 것들. 예를 들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이메일을 작성하는 법과 같이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에티켓과 매너를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간혹 문자 메시지 보내듯이 누군지 밝히지도 않고 두 줄짜리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몰라서 그런 것일 텐데 사회에서는 그러면 안 되거든요. 예전에는 수업시간에 이메일 에티켓을 예제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 힉생들의 이메일이 달라지더군요. 이렇게 소소하지만 중요한 것들을 틈나는 대로 알려주려고 합니다." 진로에 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눌생각이다. 그 역시 학창 시절 교수님들의 말씀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웠으면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고, 그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길 바랍니다." 신임 교수로서 앞으로 교육과 연구에 더욱 총실하겠다며 각오를 다지는 이건우 교수. 틈틈이 교통과 물류분야에서 전문가 자문이나 의견이 필요할 때 사희에 기여할 기회도 만들 생각이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며 그의 모교에서의 새로운출발을 웅원한다. 글 오인숙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7

[기획][ERICA's Power] 약학대학 약학과, 지난 10년의 길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되다

약학대학 약학과, 지난 10년의 길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되다 약학대학 약학과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지닌 약학 전공자를 육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시행된 2+4년제 도입과 함께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3학년 신입생을 받기 시작한 약학과는 어느덧 1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약학과로 우뚝 섰다. ▲약학대학 약학과 학생들 이론과 실무 교육의 완벽한 조합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의 일상과 경제가 멈췄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돼야 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 신약 개발의 중요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첫 개발 국가가 패권을 장악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었어 이제 우수한 약학 연구 인력 양성은 국가경쟁력 제고와도 직결되는 일이 됐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지역사회의 최전선을 지기는 약국의 역할이 재조명되며 약학과를 향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약학과에 있어 사회적 책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중요한 해가 될 것 이다. 또한 올해는 약학과가 1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약학과는 전국 최고의 약학과로 성장했다. 노 유섭 학생(약학과 17)은 "ERICA 약학과는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 최상위권 학생들만 도전함 수 있는 학교로 정평이 나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딥은 ERICA 약학대학 약학과 류종석 학장의 학과 소개에서 어렵지 않게 유추 할 수 있었다. ▲늘 학생들 입장에서 미래를 고민하는 류종석 학장(중앙)은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대기록을 이뤄냈다. "전국 약학과 중에서 우리보다 실무실습 교육을 완벽히 하는 학교는 없을 겁니다. 약국 실무실습을 위해 모델약국을 설치하고. 1년에 한 번 실무실습교육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 한약재 및 생약학 연구에 도움이 되는 약초원과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실험동물센터도운영 중입니다.” 약학과는 산업 약사나 임상(병원 약국·지역사희 약국) 약사, 연구 약사를 양성하고자 생물학, 화학 같은 기초학문 위에 제약, 임상, 연구 등 실무실습으로 전문적인 약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 제약기업 트랙, 임상 트랙, 연구 트랙이라는 3가지 트랙으로 커리큘럼을 구 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 3개 트랙은 디름 아닌 약학과 학생들의 진로를 반영한 것이다. 5학년부터 현장실습 교육을 하는데 관련 업계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실습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제약기업 실습은 한미약품에서, 병원약국 실습은 한앙대학교 서울의료원에서, 지역사회 약국 실습은 안산시약사회와 MOU를 맺고 안산시 내 약국에서 시행한다. 류종석 학장은 "학과는 학생들이 선택한 진로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찬우 학생(약학과 16)은 "원하는분야 에서 마음껏 현장실습을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며 "타 학교 약학과 학생들은 개인적으로 실습처를 구해야 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약학과는 서로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화합을 이루기로 유명하다. 100% 합격률의 비결은 함께 그리고 더불어 문화 6년 연속 약사국가고시 전원 합격. 이는 약학과의 자랑이다. 6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니 졸업생 모두 합격한 셈이다. 이에 대해 류종석 학장은 "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 1순위 지망 학교로 꼽힐 정도로 인기가 많아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약사고시 과목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교육과정에 반영해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국가고시 준비생들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국가고시 준비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학과의 적극적인 지원에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움직였다. 4~5명씩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서로 독려하며 함께 시 험 준비를 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지율적으로 조직된 국가고시 스터디그룹은 어느새 약학과의 전통이 됐다. "학생들을 가르친다기보다 길러낸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류종석 학장은 약학과에는 자랑스러운 전통이 하나 더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유대감이 남다르다는 점이다. 신입생이 입학하면 한 교수당 2~3명의 학생이 멘토와 멘티 관계를 맺는데, 해마다 한 학년 씩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같은 교수에 속한 선후배 학생들끼리도 자연스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편입 선발을 거치기 때문에 선배보다 나이 많은 후배도 많다. 그래서 약학과 학생들은 학년보다 나이를 존중하는 문화로 화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전통은 이미 PEET 준비생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박찬우 학생은 "교수님과 학생, 그리고 선후배 간에 교류가 활발해 재미있는 학교라는 이야기를 들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나재훈 학생(약학과 18)은 "신입생이지만 나이가 많은 편인데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 줘 고마웠다"며 "약학과만의 훈훈한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으로 첫 수업을 시작해 아쉽다는 오승환 학생(약학과 18)은 "사이버 강의 만으로도 과 내 분위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며 "대면 수업이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ERICA 약학대학 약학과는 완변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바이오산업 인재 육성에 박차 지난 10년간 건실하게 성장을 이어온 결과, 하나둘 구체적인 성과들이 결실을 보고 있다. 산학협력연구를 통해 모 제약기업과 수십억 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약학과는 앞으로 산학협력연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하기 위해 교육부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의약 미니 클러스터를’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휴온스, 라이프지노믹스 등 바이오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산학협업 실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워해서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약학과는 2019년 보건복지부 사업인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2학기부터 대학원 석박과정, 학문 후속세대들에게 해외 연구기관의 인 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ERICA AI융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딥러닝이나 머신러닝에 기반올 둔 신약 개발, AI를 이용한 바이러스의 변이 예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약학과로거듭나는 중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통합 6년제 전환에도 대비하고 있다. 2022년부터 고교 졸업생을 신입생으로 맞이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새롭게 수립하고, 강의실 및 교원을 확충할 예정이다. "통합 6년제로 개편되면 약학과의 외연이 더욱 확대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해 더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안주하지 않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글 박영임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

2020-07 24

[기획][ERICA's Innovation]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 소개, 친환경 건축의 길을 찾다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 소개, 친환경 건축의 길을 찾다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ERICA에는 LINC+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5개의 기업협업센터가 있다. 이들은 적극적인 산학협력 모델로서 LINC+사업을 통해 대학 연구소와 기업을 아우르는 멤버십을 체결하고, 대학이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멤버십 기업체의 요구에 맞춰 전수하고 있다. 5개의 기업협업센터 중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를 찾았다.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태성호 센터장 친환경성능평가분야의 선도적연구센터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Sustainable Building Research Industrial Cooperation Center, 이하 SUSBi)는 2005년 개소한 친환경건축기술연구소로부터 출발했다. 친환경 건축에 관련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건축재료 및 건축물이 전 생애주기 동안 지구환경에 미치는 다양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도출하는 툴과 방법론을 개발한다. 2015년부터 건축학부 태성호 교수가 연구소를 이끌고있다. “지금은 정년퇴임한 신성우 교수님이 처음 친환경건축기술연구를소만드셨고, 이후 제가 이어받았죠. 2017년에 LINC+사업 기업협업센터(ICC) 중 하나로 지정됐어요.우리 센터는 툴과 방법론이 우선되는 연구를 하기에 무엇보다 시람이 중요한지원입니다.” SUSBi의 수장인 태성호 센터장은 연구 활동이 주로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센터에는 현재 연구원과 학생, 행정지원 인력을 합해 20여 명이 소속돼 있다. 건축물로부터 야기되는 환경문제는 전 세계적인 이슈다. 하지만 정확히 무엇이 친환경 건축이냐 묻는다면, 답을 내놓기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아직 그 평기에 대한논의가 부족한탓이다. "친환경 건축은 일반인에게도 낯설지 않은 개념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황토냐 친환경 페인트, 에너지 손실이 적은 단열재와 창호,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재료 또는 설비가 들어간 것 모두 친환경 건축이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요소기술이죠. 우리 센터는 친환경 요소기술들을 아울러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SUSB는i 국내의 친환경 건축 성능평가 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연구소다. 관련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연구에 매진해왔다. 태성호 센터장은 친환경 건축산업계에서 이미 SUSBi가 개발한 독창적인 STEP(Sustainable Total Evaluation Program) 프로그램을 친환경 성능평가 툴로 활용 중이라고 밝혔다. ▲LINC+사업 친환경건축기술 기업협업센터 LINC+사업 ICC로 지속가능한 발전 모색 SUSBi의 STEP은 건축물 친환경 성능의 전 과정을 평가하는 프로그램들의 그룹이다. 건축재료 레벨과 건출물 레벨로 구분되며, 현재까지 개발목적에 따라 평가기능이 다른 4가지의 프로그램이 개발돼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건축재료 및 건축물의 환경부하평가와 녹색건축인증(G-SEED) 수행을 돕고, 평가결과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 지속기능 건축물 설계를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하는 STEP-C, 빌딩을 대상으로 하는 STEP-B 가 대표적이다. LINC+사업으로SUSBi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 기존에 주로 건축재료나 건축물에 한정된 친환경 성능평가의 연구범위도 도시까지 확장됐다. 이에 따라 STEP-U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최근 정부 주도로 스마트시티나 도심재생사업이 이뤄지고 있어 더 기대를 모은다. 산학협력 측면에서도 고도화를 이뤘다. 친환경 건축과 관련된 산업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도 LINC+사업의 지원은 큰 힘이 됐다. "LINC+사업 ICC로 선정되며 조금 더 현장과 가깝게.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펼치는 연구소로 성장하고 있어요. LINC+사업은 센터의 지속기능한 발전, 제2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큰 수확은 자립 시스템 마련이다. 정부나 민간 연구과제의 지원금은 일정 기간 안에 모두 소진해야 해서 연구과제가 끝난 후 어려움을 겪기도한다. LINC+사업은 이런 폐해를 없애고자 멤버심 제도를 도입, 센터가신학협력에 기여한 만큼 기업들로부터 멤버십비를 받아 연구비 적립에 나섰다. 이를 통해 LINC+사업이 끝난 후에도 걱정없이 연구에 몰입할수 있게 됐다. SUSBi는 107개의 기업과 멤버십울체결한 상태다. “우리나라의 친환경 건축도 선진국에 준하는 수준입니다. 환경 선진국들이 민간기업이나 산업체 중심으로 친환경 건축을 리드하고 우리는 정부나 연구소를 중심으로 제도화한다는 게 차이점이죠. 앞으로 5~10년 내로 어떤 것이 진환경 건축인지 개념이 확실히 자리 잡을 거예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에 임하며, 건축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직으로서 국내를 넘어 세계의 연구를 선도해가고자 합니다." 글 김현지 사진 하지권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HY ERICA(하이에리카)'의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 HY ERICA(하이에리카) 2020년 여름호(통권 제95호) 보러가기 ▶[[한양위키]]에서 'HY ERICA(하이에리카)' 자세히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