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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8 인터뷰 > 학생 >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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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신인무용대회 특상 수상한 무용과 김성화 군

김모련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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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tCZC

내용

 국내 최대의 신인 등용문서 최고상 수상

 "병역면제 기회 살려 진정한 춤꾼 되고파"

 

 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한 제39회 전국신인무용경연대회에서 본교 4학년 김성화(체대·무용4) 군이 최고상인 특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신인무용인 등용을 위한 국내 대표적인 대회로 김 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병역특례 혜택을 받게됐다. 춤꾼들의 향연에 한양의 이름을 걸고 나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 김 군을 만나 그 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 소감을 말한다면

 

   
 

 내가 한국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특상을 받았다는 사실이 처음엔 전혀 믿어지지 않았다. 1, 2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니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말할 수 없이 기쁘다.

 

 - 어떻게 무용을 시작하게 되었나

 

 어렸을 때부터 춤에 관심이 있었지만, 중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내가 무용을 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즈음 본격적으로 무용을 전공하고자 마음먹었다.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겨우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처음 2년 간은 발레를, 3학년 때에는 현대무용을 배웠다.

 

 -남자 무용수로서 특히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실, 남자 무용수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시선은 아직도 존재한다. 처음에는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부심을 갖고 자신있게 사람들 앞에 선다. 5년 전만 해도 무용과 남학생 수가 참 적었다고 들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과는 남학생이 20명 정도이고 다른 학교 무용학과에도 남학생의 진학률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

 

 - 여가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매일 수업을 마치고 따로 연습시간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여가 시간이 생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친한 선·후배가 모여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격려한다. 선, 후배 모두 춤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이다 보니 어떤 소재를 대해도 안무와 관련지어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생각들을 모아 새로운 안무를 구상하기도 한다.

 

 - 이번 수상으로 병역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아는데

 

 무용을 하는 남학생에게 군대란 정말 치명적인 일이다. 심지어 전에는 군대 문제만 해결된다면 만사가 다 잘 될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군대에 다녀와서도 계속 활동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겐 힘든 일이다. 문제가 해결되어서 정말 기쁘다. 기회가 주어진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을 텐데

 

   
 

 우선 지도 교수이신 김복희, 손각중(체대·무용)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두 분 모두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하시고 가정에도 충실하느라 참 바쁘시다. 그런 와중에도 학생들을 가르칠 때엔 언제나 학생들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뛰시고, 더 열심히 구상하신다. 인간적인 면으로나 예술적인 면으로나 두 분 교수님을 가장 존경한다. 또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말씀하시며 독려해주신 부모님과, '끼'로 똘똘 뭉친 선, 후배들께도 감사 드린다.

 

 - 현재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12월 8, 9일에 두 지도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달과 까마귀'라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나 역시 무용단원으로서 출연하는데 지금 한창 연습 중이다. 앞으로 미래에 내가 무엇을 하겠다고 확언할 수는 없다. 다만 현재 내가 빠져있는 무용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렇게만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믿는다.

 

김모련 학생기자 moryun@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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