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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2 인터뷰 > 교수 > 매거진

제목

[한양의 소금 8] 음대 오용석 교학계장

김혜신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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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ZAjl

내용

 학생 연주회 준비서 마무리까지 궂은 일 도맡아

 음악회 기획 등 배워 학생들에게 도움주고 싶어

 

 음대는 학과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연주활동과 무대경험을 통한 실기교육 강화를 위해 각종 실습시설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방학을 맞아 교학과는 다소 여유로워졌지만 곧 진행되는 '2002년 한양 음악 콩쿠르' 준비에 바쁘다.

 

   
 

 오용석 계장을 만났을 때 다른 직원들이 업무 관계로 외근을 나가 교학과는 비교적 한산했다. 연신 걸려오는 전화를 혼자서 처리하느라 오 계장의 양 손에는 전화기가 들려 있었다. 올해로 24년째 본교에서 재직 중인 오 계장은 서울 학사과, 안산 학생과 그리고 경영대 교학과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지금의 음대 교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 계장은 "처음에는 음악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많이 당황하기도 했다."라며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연주회 성공적으로 마쳤을 때가 가장 보람있어

 

 오용석 계장은 음대에서 개최하는 각종 연주회의 준비에서부터 홍보, 뒷 마무리까지 꼼꼼히 챙기는 한편 학생들의 수업지원업무에 남다른 신경을 쓰고 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학생들에 대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항상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오 계장이 학생들에게 이처럼 애착을 가지게 된 것은 하나의 계기가 있었다.

 

 민주화열기로 뜨거웠던 지난 87년 안산 학생과에서 근무할 때의 일이다. 당시 학생지도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오 계장은 학생들과 많은 대화와 토론을 하면서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그때 그는 학생들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다고 회상한다. "지금까지도 연락하면서 지내는 학생회 간부 학생들도 꽤 있다. 결혼 시즌에는 연락이 더 많다."라며 살며시 미소를 띈다.

 

   
 

 오 계장에게 있어 입시는 매년 치러야하는 '홍역'이다. 입시때는 20~30일을 초긴장상태로 지낸다.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이 실기고사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교학과로 문의가 쇄도한다. 오 계장은 이들 문의에 성실하게 응하면서도 보다 엄정한 입시관리를 위해 입시철에는 아예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입시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냉정하게 대할 수 밖에 없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른 단대에서 느끼지 못하는 보람이라면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도 많이 있지만 성공적으로 치뤄냈을 때이다. 특히 지방연주회 때는 학과별로 힘들게 준비한 만큼 그 성과가 있을 때는 매우 뿌듯하다고. 아쉬움이라면 교내에서 열리는 연주회에 학생들이 많이 관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 계장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훌륭한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을 당부한다.

 

 연주회 기획·홍보에 관한 공부 해보고 싶어

 

   
 

 오용석 계장은 현재 교직원 축구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시작한 축구가 지금은 직원들과의 친목도모에 도움이 된다. 1년에 한번 정도는 타 대학의 직원들과 친선경기를 가지고 다른 경기를 보면서 전술연구를 할 정도로 축구 매니아이다.

 

 "항상 남을 도와 주겠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힘든지 모른다."는 그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연주회의 기획과 홍보에 대해 공부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음대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예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는다. "디자인 공부도 해서 연주회 포스터 디자인도 해보고 싶다."는 오 계장이 제작한 포스터가 음대에 나붙을 날을 기대해본다.

 

김혜신 학생기자 onesecond@i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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