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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인터뷰 > 학생

제목

"경험으로 다지는 나의 길, 나의 미래" - 현장실습 우수성과 학생 인터뷰

현장실습 프로그램 참여 및 업체 수상 ... 이영호, 김현서, 류태영 학생

한양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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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4xpGB

내용
나날이 치열해지는 취업 시장.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없는 특별한 스펙으로 승부를 볼 필요가 있다. 여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경험을 녹여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있다. 이영호(전자공학부 13), 김현서(산업경영공학과 14) 학우는 주식회사 효성 계열사인 효성중공업 연구소에서 Best Internship Award를, 류태영(해양융합공학과 15) 학우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표창장을 수상하며 장기현장실습 기간 동안의 우수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실무 경험과 수상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지게 된 세 학우를 직접 만나보았다.
 
 
Q1. 현장실습을 하신 기업에서 우수성과를 인정받으셨어요. 소감 부탁드립니다.
 
이영호(전자공학부 13): 수상에 대한 욕심과 기대가 없었어요. 저보다 더 고생한 분들이 많은데 저에게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현서(산업경영공학과 14): 수상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초반에 적응이 어려워서 걱정했는데 끝까지 노력한 부분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아요.

류태영(해양융합공학과 15): 현장실습을 먼저 제안해 주셨던 신성원 교수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좋은 상을 받아서 기쁘지만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네요.
 
 
Q2. 현장실습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각 기업을 선택한 기준은 무엇인가요.
 
이영호 : 4학년이 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가 기업 입장에서 볼 때 저에게 특별한 스펙이나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입사 전에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관심 있던 직무에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던 전력공학 분야가 효성중공업연구소와 제일 가까웠습니다.

김현서 : 학과 동기 중에 이미 효성중공업연구소에서 현장실습을 한 친구가 있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실제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가 응원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서류와 면접에 대한 팁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류태영 : 교수님의 추천으로 현장실습을 결심했습니다. 농어촌공사 외에 다른 기업들도 있었지만 이곳에서의 일이 가장 잘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관심이 큰 과목과 가까운 분야이기도하고 실험이 주가 되는 능동적인 업무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제 성격과도 아주 잘 맞았습니다.
 

 
류태영 학우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Q3. 속해있던 부서와 주로 맡았던 업무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영호 : 효성중공업연구소의 DC grid팀에 속해있었습니다. 미래 중공업 시장에서 상품화시킬 수 있는 가치를 연구하고 저희 기업이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을 하는 부서입니다. 여러 대학교의 연구실뿐만 아니라 타 기업들과 협력하기도 했어요. 학부에서는 소프트웨어 툴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모의로 동작 여부 정도를 확인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품 제작과 재고 조사까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하드웨어를 만드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 부서에 원래 관심이 있었기에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김현서 : 효성중공업연구소의 기술경영팀에 속해있었습니다. 연구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연구과제인데, 이를 관리하고 기획하는 역할을 하는 부서입니다. 과제들의 진행사항을 파악, 점검하고 사전 조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을 컨택하고 대학교들과 연계하여 연구 과제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거의 연구소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어요. 효성 기업만의 시스템을 통해 연구 작업을 관리합니다.

류태영 : 농어촌공사는 동양에서 가장 큰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어요. 센터에서 했던 대표적인 사업이 새만금 사업인데 이러한 큰 규모의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리모형을 의뢰 받은 후 모의 실험을 진행했어요. 사수 분께서 실험 방법을 알려주시면 그에 따라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 값을 박사님께 전달했습니다. 결과 분석과 수치 분석 같은 업무는 박사님께서 맡으시고 학생들은 테크니션(Technician)분과 함께 실험을 진행합니다.
 
 
Q4.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은 무엇일까요.
 
이영호 : 나이차가 많은 상사 분들과 오래 지내다보니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기업에서 어떤 식으로 업무가 처리되는지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기에 모르는 게 당연하니까 이럴 때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올바른지 배울 수 있었어요. 기업에서 일할 때 학부에서의 전공 지식이 배경지식이 될 수 있지만 초반에는 생각보다 능동적인 업무가 많아서 어려웠어요. 그래도 적응을 하고 나니 적성에 맞기도 하고 제품을 테스트 하는 과정에서 은근한 재미도 느꼈어요. 연구실이라고 해서 테스트만 하는 게 아니라 타 기업들과 회의하는 등 비즈니스적인 업무가 많아서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김현서 : 대인관계에 있어 많이 배웠습니다. 부서 내에서 오랜 기간 근무를 해야 하기에 팀원에게 먼저 다가가서 도와드릴 것을 묻고, 도움도 청하며 말을 많이 건네면서 다가갔어요. 엑셀, 파워포인트 등을 많이 다뤄보면서 생산성도 늘어나고 실무 능력도 향상된 것 같아요. 초반에는 생각보다 단순한 작업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적응을 마친 후에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려고 노력했어요. 먼저 프로젝트를 제안도 하고 말이죠. 실제로 그것이 잘 되었기 때문에 상을 받은 것 같기도 해요.

류태영 : 자신이 진로를 명확히 세웠다면 그쪽 관련 기업에서 맛보기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취업을 하고난 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학교에서의 교육이 아닌 실제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게 경쟁자들과의 차별성을 만들어주었어요. 어쩌면 현장실습이 사회생활에 대한 체험일 수도 있어요.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어딜 가던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도와주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죠. 이런 사람이 생기면 힘들 때 의지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것 같아요.
 
 
Q5. 현장실습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과 팁 부탁드립니다.
 
이영호 : 생각보다 학생들이 현장실습 지원을 많이 망설이고 있어요. 단기 현장실습도 있으니 장기가 부담스러운 학생들도 많이 고려해보면 좋겠어요. 현재 취업 시간의 상황을 잘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실습에서의 경험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진로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서류전형에서 랩실에서 대학생 학부 인턴을 한 경험을 기재하고 면접에서 조직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성격이라는 것을 강조한 점이 큰 어필이 된 것 같아요.

김현서 : 저희 학교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매우 잘 구축되있고 센터 건물도 있어요. 센터를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담을 할 수도 있고 기업과 관련된 자료도 얻을 수 있어요. 주변에 현장실습을 경험한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해요. 무엇보다 자신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기업에서 현장 근무를 경험해보고 싶을 때 지원하기를 권장 드립니다. 그리고 서류에서 학부에 재학하면서 교수님을 도와 연구했던 경험을 알리며 관심 분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면접에서는 어디에서든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류태영 : 현장실습을 추천해주신 교수님께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잔꾀를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태도라고 강조하셨어요. 그리고 현장실습에 대한 정보를 스스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실습을 준비하면서 재학 중인 학과가 기업과 관련된 분야인 만큼 이쪽에 관심이 많다는 부분을 최대한 어필했습니다. 농어촌 공사에서 하는 업무들이 적성에 맞지 않으면 힘들기에 이 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점이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면접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니 일단 고민하지 말고 도전하기를 추천합니다.
 
 
Q5. 앞으로의 목표와 꿈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영호 : 원하는 기업, 원하는 직무에 입사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제 역량을 크게 발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제가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서 : 현장경험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스토리가 많아졌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어요. 저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류태영 : 전공을 100% 살려 취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의 경험을 통해 100% 살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보기로 결심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 현장실습 프로그램인 ‘HY-WEB’에서는 전공과 관련된 산업현장에서의 경험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등록된 정부기관, 기업, 연구소 및 비영리 단체 등 교육부 현장실습 요건에 부합하는 기관에서 장·단기의 실습과정을 거치게 된다. 명확한 진로 선택을 통한 전공 역량 강화와 다양한 경험을 통한 실무 능력의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로 홈페이지를 통해 1차로 서류를 제출하고 각 기업에서 2차로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선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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