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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 13 중요기사

[학생]창업의 꿈이 현실로! 'Software-Up! 제 5회 창업 아이디어톤(On-line)' 성료

▲ 대상을 차지한 '옹헤야Lab' 팀 지난 7일, 한양대학교 ERICA 제4공학관에서 Software-Up! 제5회 창업 아이디어톤(이하 창업 아이디어톤)의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 별 수상자 분배,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이행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옹헤야Lab’ 팀이 대학생들의 팀 프로젝트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획하여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ICT 스마트 팜을 기획한 ‘펴나니’ 팀은 상금 120만 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융해융’ 팀은 지역화폐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우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그 외에도 아동을 위한 AR 수학교육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키오스크 애플리케이션, 코디 자동 추천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시대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분야의 빛나는 아이디어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사소한 불편에서부터 시작한 아이디어, FromNode FromNode는 조별 과제 시 원활하게 파일을 공유하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여러 명이 함께 문서를 작성하고 수 차례 수정을 거치다 보면 파일들이 뒤섞여 헷갈리기 쉽다. 옹헤야 Lab 팀은 이 불편을 실제로 겪으며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자 다짐했고, 그것이 FromNode의 시작이 되었다. 그들만의 창업 아이템 선정 방법을 묻자, 실생활 속 작은 불편을 파고드는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 불편으로부터 소비자의 니즈가 발생하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선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원대한 꿈을 안고 앞으로 힘차게 달려갈 예정이다. 실제 론칭을 목표로 하여 다양한 교육과 개발에 매진하고 싶다는 옹헤야 Lab팀. 모든 대학생들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조별과제의 불편함을 덜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한다. 언젠간 카카오와 구글과 맞설 수 있는 거대한 기업이 될 것이라 외치던 그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났다. [최우수상] 조금 더 편리하게 농사를 지을 순 없을까? 펴나니 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앱 서비스를 개발했었던 펴나니 팀은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함께 접목하여 아우를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던 그들은 농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창업 학기제를 통해 실제 농장에서 활동 중인 펴나니팀은 농사의 과정을 하나하나 지켜보며 구체적이고 보다 실질적인 아이템을 기획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전 세계 어디서나 펴나니팜을 찾아볼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자금 확보와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톤은 짧은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음에도 결과물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는데, 이는 생방송 스트리밍 서비스, 화상채팅을 통한 멘토링 등을 통해 팀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시켜나갈 수 있는 탄탄한 장을 마련해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 속에서도 사그라들지 않는 한양인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2020-09 28 중요기사

[학생]이정인 학생, 대학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휴아봇' 개발자

한양대에는 약 4,000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카카오톡 채널이 있다. 바로 ‘휴아봇’이다. 학교 이름에서 따온 휴아봇은 이정인(소프트웨어학부 3) 씨가 지난 18년에 제작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다. 양 캠퍼스의 학식 및 도서관 열람실 좌석 정보와 ERICA캠퍼스의 셔틀버스 시간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씨는 자신의 재능을 통해 한양대 학생들의 더 나은 캠퍼스 생활을 돕고 있다. ▲휴아봇의 셔틀버스 기능 이용 모습. 셔틀버스 도착 예정 시간까지 알려줘 더 편리한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매 학기 학생들에게 맥북을 대여해주는 대신 프로그램 결과물을 제출해야 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 씨는 제작할 프로그램을 찾던 중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홉포메이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발견했고, 이를 계기로 한양대의 휴아봇 시스템 제작을 결심했다. 휴아봇은 파이썬(python)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시스템을 활용한다. 먼저 휴아봇을 구동하는 프로그램은 파이썬으로 제작됐다. 파이썬은 비전공자도 쉽게 배울 만큼 간단한 언어지만, 활용에 따라 복잡한 서비스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해당 채널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시스템을 이용한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버튼을 누르거나, 대화를 입력하면 그 내용이 서버로 전송돼 필요한 정보를 반환하는 ‘스마트 채팅’ 기능에 기반한다. 서버와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유지하는 비용이 필요하다. 이 씨는 한양대에서 비슷한 채널이 유지 비용 문제로 운영을 중단했기 때문에 개발 초기 많은 고민을 했다. 휴아봇은 ERICA캠퍼스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서울캠퍼스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다. 그는 “양 캠퍼스 간의 홍보 채널이 별로 없어 서울캠퍼스 사용자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서울에 거주하는 ERICA캠퍼스 학생들이 서울캠퍼스 도서관 열람실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서울캠퍼스 관련 기능을 남겨뒀다”고 말했다. 지금은 찾아볼 수 없지만, 1학기에는 동아리와 학회 소개글도 있었다. 이 소개글이 사라진 것에 대해 이 씨는 “1학기 초에는 1학년 학생들의 입학으로 어떤 동아리가 있고, 어떤 학회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2학기에는 과 선배들이나 각종 정보를 통해 설명을 많이 듣는다고 생각해 해당 기능을 제거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저장된 정보들은 내년 신입생들이 입학할 즈음에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씨는 운영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사용자의 캠퍼스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초기 과정에서 많은 오류가 발생했다. 그는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캠퍼스 분류에 따라 많은 오류가 나타났었는데, 그 며칠간 사용자들에게 정말 죄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정인(소프트웨어학부 3) 씨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습. 이 씨는 휴아봇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르바이트를 통해 '백 엔드' 프로그래밍 개발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정인 씨 제공) 휴아봇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셔틀콕’이라는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이 있었다. '셔틀콕'은 제작한 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학교 측이 서버 유지 및 운영비를 지원해주지 않아 지난 17년 말에 종료됐다. 이후 버스하냥(hybus.app)과 ERICA캠퍼스 총학생회 ‘하랑’에서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하냥봇’이 셔틀버스 도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씨는 카카오톡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휴아봇 업데이트를 계획하던 중 '하냥봇' 개발진과 연락이 닿았다. ‘하냥봇’의 활용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이 씨는 현재 내년에 새롭게 출시될 하냥봇의 업데이트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씨가 휴아봇 운영과 함께 새로운 하냥봇을 위해서도 힘쓰는 중임을 알 수 있다. 이 씨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인 휴아봇과 애플리케이션 하냥봇은 각각 플랫폼이 다르다"며 "각 사용자에게 맞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전했다. 내년에 복학할 예정인 이 씨. 그는 당분간 학교에서 생활하며 현재 운영 중인 휴아봇 및 새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그는 “프로그램은 여러 사람의 생각이 모일 때 더 좋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동아리와 같은 단체를 만드는 것도 또 다른 목표”라고 말했다. 재학 기간 동안 여러 목표를 가진 이 씨의 최종적인 꿈은 ‘벡 엔드(Back-End)’ 개발자가 되는 것이다. 그는 “휴아봇을 포함한 여러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진로를 탐색했다”며 “사용자들이 직접 맞닿는 ‘프런트 엔드(Front-End)’ 보다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백 엔드(Back-End)’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이 씨는 휴아봇 사용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가끔 오류가 발생해 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 오류를 제보해주는 학생들 덕분에 더 나은 휴아봇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휴아봇은 늘 노력해주시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9 23

[학생][청춘열정] 김성준 학생, 청년정치의 자양분은 관심과 문제인식

청년정치의 자양분은 관심과 문제인식 김성준 학생(경영학과 2) 모든 발전은 ‘인식’에서 출발한다. 무엇이 불편한지, 이상한지, 잘못됐는지를 파악하고 깨달은 다음에야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심각한 문제가 만연했다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들이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면 문제가 아니게 되는 것이다. 김성준 학생은 세상을 배우고, 냉철한 안목을 키우는 방법으로 ‘신문’을 택했다. ▲김성준 학생(경영학과 2)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의 힘 지난 6월 한국일보와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가 공동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신문 논술대회’는 신문을 통해 읽기·쓰기 문화를 장려하고, 균형 있는 비판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겨루는 국내 유일의 신문논술대회다. 고등학생 이상의 청소년과 청년,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대회 개최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공모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신문논술대회의 논제는 ‘청년층의 정치 참여 필요성과 확대 방법’. 지원자 400명이 각기 제출한 2000자 분량의 논설문을 놓고 얼마나 비판적 시각으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논술했는지를 겨뤘다. 그리고 선정된 수상자 18명에는 김성준 학생이 포함됐다. 생각하지 못한 우수상 입상이었다. “학교 홈페이지를 자주 보는데 거기서 신문논술대회 정보를 알게 됐어요. 마침 글쓰기 교양 과목을 수강 중이라 도전해봤죠. 그냥 한번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한 거라 정말 입상할 줄은 몰랐습니다. 다행히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쁩니다.” 신문사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예의상, ‘평소 신문은 자주 읽느냐?’고 물었다. 그 역시 유튜브로 세상 만물을 깨우치는 ‘요즘 아이들’ 중 하나이니 별 기대 없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대답은 뜻 밖이었다. 그는 평소에도 경제신문을 구독하고 있으며 다양하게 읽으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신문 구독은 올해 1~2월부터 한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용감하게 주식에 투자했다가 빠르게 돈을 잃고 난 뒤였어요. 제가 실의에 빠져 있으니, 지인이 주식이나 경제를 파악하는 데 신문만 한 것이 없다고 조언하더라고요. 그 일을 계기로 꾸준히 신문을 정독해오고 있습니다.” 종이 신문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데 이견을 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집마다 신문을 구독하는 게 당연하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은 종이 신문을 찾는 이가 많지 않다. 비용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힘들게 커다란 신문을 뒤적이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손끝 하나로 기사를 검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성준 학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이 가지는 강점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혜안의 기본은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정확한 내용으로 파악하는 것. 김성준 학생은 신문이야말로 혜안을 키우는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하면, 댓글이 많이 달렸거나 조회 수가 높은 기사 위주로 보게 됩니다. 대부분 알맹이 없는 자극적인 기사에 치중돼 있죠. 하지만 종이 신문이나 신문사 사이트의 기사는 공인된 언론전문가가 내용의 중요도 순으로 정보를 구성하고, 정보습득이 용이한 형태로 편집한 알맹이들이에요. 그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천 리 길은 한 걸음부터, 청년정치는 관심부터 현재 20-30대는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한다. 하지만 지난 20대 국회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이들을 직접 대변할 수 있는 청년 국회의원은 단 1%에 불과했다. 여기서 말하는 ‘청년’이란 기준도 40대 이하로 넓은 범위이다. “신문논술대회에서 ‘1%의 청년정치’로 우수상을 받았어요. 20대 국회의원 중 청년의 비율인 1%를 제목에 넣었죠. 청년정치가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청년정치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논지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청년정치인 왜 없는지, 어떻게하면 늘릴 수 있을지를 고민했지요.” 김성준 학생은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으려 노력했다. 정치인이라고 하면 대부분 국회의원을 떠올린다. 하지만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등 지방의회의원도 정치인이다. 그는 어떤 이슈로 갑자기 영입되는 형태가 아니라, 밑에서부터 차근히 정치경력을 쌓는 흐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정당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하고 청년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단순히 나이 어린 의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정치경력 많고 일 잘하는 젊은 의원’을 늘리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제대로 된 청년정치를 실현하려면 청년의 입장과 생각을 대변하는 20-30대 청년들이 당당히 국회에 자리 잡아야 한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관심유발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모르는 것일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탓이다. 김성준 학생 역시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두고 문제인식을 가질 때 청년정치의 기반이 만들어질 것이라 말했다. “어렸을 때도 정치에 관심이 많았어요. JTBC 시사/교양 프로인 ‘썰전(戰)’을 첫 편부터 쭉 챙겨 보기도 했죠. 고등학교 1~2학년때는 장래희망이 정치인이었어요. 현실적으로 정치인이 될 수 있는 루트가 없어 마음을 접었지만요. 청년들의 관심을 북돋고 성장시키는 시스템적인 지원이 꼭 필요합니다.” 글 김현지 | 사진 손초원 본 내용은 한양대 소식지 '사랑한대'의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사랑한대 2020년 가을호(통권 제255호) 보러가기

2020-09 10

[학생]기부경험을 통해 스스로 더 나누는 삶을 살고 싶은 이은혜(해양융합과학과 13) 학우

“기부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더 나누는 삶을 살고 싶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제가 되고 싶어요.”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해양융합과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은혜 학우는 연구과제에 참여 연구원으로 받은 인건비와 BK21(두뇌한국21) 선정(해양융합공학과 선정)으로 받은 생활비와 수업료를 해양·대기상호작용 연구실에 기부했다. 이처럼 학교를 떠나 사회로 진출하는 많은 동문들은 학교의 발전과 후배들이 다양한 곳에서 꿈을 펼치기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 ▲ 해양융합과학과 학사·석사과정을 수료한 이은혜 학우 Q.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해양융합과학과 13학번으로 학부 졸업하였습니다. 학부 때 들었던 강의들 중 예상욱 교수님께서 강의하신 물리해양학, 대기과학개론 그리고 해양과 기후를 들으면서 대학원 세부 전공으로 더 공부하고 싶어져 연구실에 18학번으로 입학해 2년 공부하고 지난 8월에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은혜입니다. Q. 해양융합공학과는 무엇을 배우는 학과인가요? A. 해양융합공학과는 향후 지구 환경 변화의 이해와 보존, 국가 해양 개발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대비하여 급변하는 해양 환경의 특성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과입니다. 또한, 해양 생물의 역할과 해양 생태계의 반응 그리고 해양 생물의 생태적 기능을 규명하고 있습니다. 해양 실습 조사선을 이용한 관련 직종의 실무를 경험함으로써 실무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전공자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Q. 이번에 기부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저는 연구 과제에 참여 연구원으로 받은 인건비와 해양융합공학과가 BK21 선정 학과여서 받는 생활비와 수업료를 이번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지도 교수님께서 연구자로서 기후 변화를 예측하면서 인류 안녕에 기여하시는 것과 더불어 기부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좋은 곳에 쓰이길 바라며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석사 생활하는 2년 있는 동안 투명하게 연구비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았고, 금전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정신적으로 지지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표하며 연구실로 지정 기부했습니다. Q. 지정 기부해주신 해양-대기 상호작용 연구실은 어떠한 곳인가요? A. 연구실은 지구 기후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변화로 야기될 기상 이변과 그로 인한 재해를 예측함으로써 인류 안녕에 기여를 하는 것을 연구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포스터 혹은 구두 발표를 하고, 함께 연구하는 다른 학교 연구실과 워크숍을 가져 각자의 연구에 대해서 나누고 친목 도모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Q. 재학생으로서 기부를 경험하고 느낀 점이 있으시다면? A. 어느 곳에든 많거나 적은 금액이든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발전을 위해 잘 쓰였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더 나누는 삶을 살고 싶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데 인색하지 않은 제가 되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한양대학교 ERICA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응원 한마디! A. 후배님들, 한양대학교 ERICA는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습니다! 드디어 수인선이 개통되고 또 가까운 미래에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제가 학교 다니던 때보다 교통의 불편함은 줄어들어서 부럽네요. 학연산 협력으로 뛰어난 우리 캠퍼스에서 대학 생활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졸업하였으면 좋겠어요. 연구 실력 뛰어나신 우리 학교 교수님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후배님들 되길 바라요. 이은혜 학우와의 인터뷰가 한양대학교 ERICA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응원이 되었으면 좋겠고, 간접적인 기부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이은혜 학우를 비롯한 이번 졸업한 한양인들에게 밝은 미래가 함께하길 응원한다.

2020-09 02

[학생]ERICA 이은수 학생,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비유학생 선발

엘리트들만 선발된다는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국비유학생에 ERICA 스포츠코칭 전공 14학번 이은수 학우가 최종 선발되었다. (기초학문연구분야 기준) 분야별 단 4명만 선발하는 치열한 경쟁자들 속에서 이은수 학우는 어떻게 국비유학생이 될 수 있었을까? 이은수 학우는 다가오는 10월부터 영국의 러프버러(Loughborough) 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정치학, 국제개발학이 포함된 융합전공으로 이학석사 과정을 밟게 된다. 이 학교는 QS세계대학랭킹 스포츠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스포츠 분야가 특성화되어 있다. Q. 체육 재능우수자 ERICA 입학, 오로지 ‘태권도’ 한 우물만 판 그녀가 학문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를 알려주세요. “중학생 때부터 최종적인 꿈은 대학교수였어요. 그리고 원래부터 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 특히 스포츠사회학이나 국제개발, 정책학에 관심이 많았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학교에 가서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ERICA에 오게 된 거죠.” Q. 국립국제교육원 국비유학생 선발은 어떻게 지원하게 된 건가요? “석사 합격 통지를 받고 나서 장학금을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고, 석사과정에서 배울 학문에 맞춰 사회과학분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우는 실제로 한양대학교 교비유학장학금, KOICA WFK장학금, 국립국제교육원 국비유학생 선발시험까지 지원한 장학금에 모두 합격했다. 체육을 전공했지만 사회과학연구방법론, 질적연구방법론 등 준비과정에 필요하다 싶은 공부부터 예상 질문까지 모조리 섭렵했다. Q. 후배들이 국비유학을 받을 수 있는 팁을 알려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도 중요하지만 1차 합격은 추천서와 전공 관련 활동, 학점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평소 되게 존경하는 예체능대학 권태원 학장님은 제가 추천서를 부탁드릴 때마다 정말 감사하게도 자필로 정성 들여 써주셨거든요. 그 점이 되게 큰 메리트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대외활동이나 봉사 같은 활동들을 되게 많이 했어요. 그런 경험들이 되게 중요했던 것 같아요.” Q. 대외활동은 어떤 것들을 경험했나요? “총 3337시간의 봉사활동을 했어요. 삼성 드림클래스에서 영어 교육, 남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태권도 국가대표로 한 달간 지도, 교내 사회봉사단 희망한대, 또 KOIKA에 합격을 해서 1년간 베트남 정부기관에서 체육 교육과 스포츠 행정기반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뉴욕에서 두 달 반 동안 인턴을 했는데, 태권도 경영과 태권도를 가르치는 일을 했어요. 돌아보면 매 순간 열심히, 쉬지 않고 학교생활을 했었던 거 같아요.” Q. 이외에도 재학 중에 교내에서 진행된 창업경진대회에도 도전해 우수상을 입상했다고 들었습니다. 창업경진대회는 어떻게 도전하게 됐나요? 문화콘텐츠학과 다중전공을 했어요. 그 과에 제가 되게 좋아하고 존경하는 김영재 교수님이 계시는데, 그 당시 김영재 교수님 수업에서 SID-AUDITION*에 나가는 게 과제여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SID(Startup Idea Day)-AUDITION이란 한양대학교 ERICA의 원페이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이다. 권태원, 조혜수, 최영철 "태권도 선수의 청각과 시각 트레이닝 방법에 따른 체력요인과 돌려차기 반응시간에 관한연구", 한국체육과학회", 2017의 논문을 읽은 후 공감했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태권도는 상대방이 있는 개방운동 기술이에요.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반응하거나 상대방보다 먼저 반응하는 것이 필요한데, 보통 태권도 선수들이 훈련을 할 때는 코치님이 호루라기를 불거나 미트를 치는 등 소리 신호에 맞춰서 발차기를 하는 청각 훈련을 많이 해요.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고 거기에 빠르게 반응하는 동체시력 훈련이 필요한데, 연습 땐 청각 훈련을 주로 하는 거잖아요. 거기에 의문을 갖게 됬었고 그래서 미트에 LED패널을 부착해 시각신호를 송신하고 불이 들어오면 발차기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우수상을 입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 2019년 SID Audition 결선 우수상 시상식 현장 Q. 향후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꿈이 있다면? “석, 박사 과정을 끝마치고 돌아와 대학 교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더 나아가 천운이 주어진다면 모교에서 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요. 물론 불러만 주신다면 말이에요. 제가 배웠고, 꿈을 키웠던 학교이니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우리나라의 모든 체육인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훈련하고 운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싶어요.” “끝으로 저의 꿈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며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 예체능대학 스포츠과학부 모든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나의 조국 대한민국, 나의 모교 한양대학교 ERICA와 더불어 국제사회에 제가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환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2020-08 30 중요기사

[학생]이현영 학생, 미스 그랜드 코리아 퀸 수상부터 발명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다 (1)

이현영(연극영화학과 3) 씨가 지난 15일 미스 그랜드 코리아 본선 대회에서 '퀸'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씨가 참가한 미스 그랜드 코리아는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지성과 품격, 재능을 겸비한 미인을 추구한다. 이 씨는 오케스트라 피아노 연주자, 방송 출연, 영상 감독, 교내 단체 프로그램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도전의 가치를 사랑하는 이 씨는 각종 예술 분야부터 이공계까지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 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 이현영(연극영화학과 3) 씨는 지난 15일에 열린 미스 그랜드 선발대회 본선에서 퀸을 수상했다. 당일 대회에서 레깅스 밸런스 심사, 런웨이, 드레스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다. (문화저널 21 제공) 배우, 영상 감독, 피아노 연주자 … 이 씨의 끊임없는 자기 계발 이 씨는 대원외고 스페인어과를 졸업했고, 고등학교 재학 당시엔 카이스트 영재원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학창 시절, 예술과 엔터테이너에 대한 열정도 남달랐던 이 씨는 오케스트라 피아노 연주자와 영상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학업과 동시에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작품에 출연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론 배우 여진구 씨와의 촬영을 꼽았다. “배우 여진구 님과 함께 촬영한 적이 있는데, 촬영 도중에 웃겨서 둘 다 빵 터졌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게 NG 영상으로 남았는데, 가끔 그 영상을 보며 추억 회상을 합니다.” 이 씨는 또 하나의 일화로 드라마 대기시간을 꼽았다. 긴 촬영 대기시간 때문에 밤을 새우고 등교하는 일이 비일비재 했던 이 씨. 학업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긴 촬영 대기시간을 활용해 공부했다. 육체적으론 힘들었지만, 그때의 생활은 이 씨에게 행복을 가져다줬다. 그는 “예술에 대한 사랑과 열정, 끈기를 갖고 노력해왔던 모든 순간이 추억”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서울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이현영 씨 제공) 이 씨는 훌륭한 피아노 실력도 갖췄다. 그는 8살 때 중앙음악신문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콩쿠르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이 씨는 콩쿠르에 대해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며 "콩쿠르 대회를 통해 무대에서의 떨림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 씨의 주전공은 연극영화학과다. 그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며 종합 예술의 모든 분야를 경험하고 싶었다"며 "예술에 대한 확실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고 연극영화학과 지원 동기를 말했다. 학문 간의 유기성을 깨닫게 한 '이공학적 배움' 이 씨는 중학교 재학 당시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고, KAIST IP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개최한 '사업계획서/비즈니스모델링/로봇 분야'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3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이 씨는 기술창업전략을 배우고 싶어 벤처기업협회의 남용현 전 회장에게 메일로 인터뷰 요청을 했고, 이를 계기로 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씨는 “그때의 만남을 통해 융합지식에 대한 학습과 기업 사례 연구가 필수적임을 알았다”며 “이후 3년간 지식 융합, 미래 인문학, CEO 특강 등의 시청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여러 노력 끝에 비즈니스 모델링을 작성했고, 그 결과 ‘캡쳐톡’이라는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 시켰다. 이 씨는 홀로그램과 같은 IT 기술을 공연에 접목하는 '라이브 필름 퍼스먼스' 장르에도 관심을 가졌다. 해당 기술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 이공학적 공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 그는 카이스트 IP 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 6년 이상 배우며 다방면으로 견문을 넓혔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니 모든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에서 시작된 '퀸'의 자리, 이 씨의 새로운 목표는? 미스 그랜드 코리아 선발대회는 ‘평화와 비폭력’을 주제로 시작된 세계 최고 국제 미인 대회인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GI/Miss Grand International)’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이 씨는 방송에 대한 꿈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 씨는 퀸 선발에 가장 도움이 된 점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꼽았다. “피아노 콩쿠르와 오케스트라 연주자, 한양대 전공 알림단, 방송 출연 등 남들 앞에서 저를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자세를 갖게 됐습니다. ‘모든 일을 할 때 완벽하게 해내자’는 제 신념 또한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 씨는 2020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의 한국 대표로서 대회 준비에 힘쓸 예정이다. 대회가 끝나면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방송 일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자 한다. 이 씨는 “아나운서, 모델 등의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 성과를 얻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글/김수지 기자 charcoal6116@hanyang.ac.kr

2020-08 23 중요기사

[학생]정연우 학생, 오랜 도전 끝에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서 대상 수상

정연우(국악과 4) 씨가 지난 5일 제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국립국악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악 경연대회다. 정 씨는 네 번의 도전 끝에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좋은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연우(국악과 4) 씨는 지난 5일 제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연우 씨 제공) 학창 시절 방과 후 수업에서 ‘대금’을 접한 정 씨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국악인의 길을 걸었다. 맑고 깊이 있는 대금의 소리는 정 씨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현재 정 씨는 한양대 국악과에서 대금을 전공 중이다. 정 씨는 “담당 교수님과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선배님을 보고 한양대 진학을 꿈꿨다”며 한양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학교 안팎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간 정 씨. 그는 올 하반기 군 입대를 위해 휴학계를 냈었다. 군대 가기 전, 혼자서 해외여행 가는 것을 꿈꾼 정 씨는 올해 초부터 여행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악기 연주를 잠시 중단하고 음식점 서빙을 하며 바쁘게 생활하던 그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을 포기했다. 이후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참여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정 씨는 “17, 18, 19년도에도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며 “마지막으로 대회 참여를 결심해 이전보다 더욱 집중해서 연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씨가 참가한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는 올해로 40번째 주최된 전통 있는 대회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올라온 각 1위 수상자들이 총 세 번의 경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 씨는 입대 전 마지막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 정성과 심혈을 기울였다. 정 씨가 선보인 곡은 ‘서용석류 대금산조’. 국악은 크게 정악과 민속악으로 분류되는데, 이중에서 산조는 민속악으로 분류되는 독주 음악으로 창작자의 이름을 딴 여러 류파로 나뉜다. 그중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우직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을 요하는 곡이다. 정 씨는 “본선 지정곡 3곡 중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정 씨는 국악인으로서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덧붙여 항상 옆에서 지지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했다. (정연우 씨 제공) 정 씨는 대회 준비 중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유례없는 전염병 사태,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 등 환경적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멘탈관리’를 언급했다. 정 씨는 “음악엔 정답이 없다"며 "오로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습에 집중할수록 예민해진 자신을 발견했다”고 회상했다. 네 번의 도전과 오랜 준비 끝에 대상을 거머쥔 정 씨. 출중한 실력을 갖춘 그는 “특별한 연습 방법은 없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저는 ‘믿음’이 제가 가진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할 수 있다는 믿음만 가지면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정 씨는 “대상 수상 혜택으로 대통령상, 상금 1000만 원, 병역특례 혜택을 받았다”며 “그중 병역특례 혜택은 내게 의미 있는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씨는 “세계 곳곳에서 연주하며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대금의 선율을 들려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국악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보단 뛰어난 연주자가 되어 대중들이 국악에 관심을 갖게 하고 싶습니다.” 이어서 국악인을 희망하는 한양대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국악을 배웠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8 10

[학생]맑은 목소리로 전하는 '행복'의 노래 (1)

“저는 노래에 행복을 실어 보내고 싶어요. 이 행복이 멀리 퍼져나가서 세상을 밝힐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죠. 제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제 진정한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어릴 적, 요들을 즐겨 부르던 한 아이는 어느덧 가수라는 꿈을 키워 꿈의 무대에 올랐다. 지난 1월 종영된 ‘보컬플레이2’ 프로그램에 한양대학교 ERICA 대표로 참가한 영미언어문화학과 15학번 김예지 동문을 만났다. 수준급 노래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우연한 기회, 그 기회를 잡은 결심. “어쿠스틱 밴드 중앙동아리인 뭉게구름에서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되었어요.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제 SNS에 올렸었거든요. 이것을 방송 작가님이 보고서 연락을 주신 거죠.” 우연히 주어진 방송 출연의 기회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고 한다.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은 자신이 여러 실력자 사이에서 버틸 수 있을지, 처음에는 겁이 났다고.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그래, 한번 해보자’라는 결심이 예선 합격을 비롯하여 16강까지 진출할 수 있게 해 준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대신, 경험 삼아 재밌게 즐기고 오자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그녀의 목소리에는 긍정의 에너지가 묻어났다. 꿈을 키워 준 한양대학교 ERICA의 대표로 서다. 그녀는 여러 타 대학 학우들 사이에서 한양대학교 ERICA의 대표로 출전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뛰었다. 교내 뭉게구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수라는 꿈을 찾게 되었다는 그녀. 많은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것이 학교였다고 한다. 이에 보답하고자 학교의 이름을 빛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방송에 임했다. “2017학년도 2학기 한양대학교 ERICA 가을 축제의 그 장면이 아직도 가슴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당시에 뭉게구름 대표로 동아리 콘테스트에 참가했었는데요, 당당히 1등을 거머쥐었어요. 여러 쟁쟁한 밴드와 댄스팀을 제치고 1등 상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 참 뿌듯하고도 영광이었죠. 학과에서 진행한 팝송 경연대회에서도 요들송을 불러서 1등과 인기상을 함께 수상하기도 했었답니다. 이렇게 노래와 관련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준 학교에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관중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요들을 부르며. “초등학교 시절에 어머니의 권유로 듣게 된 특기적성 수업이 제 요들의 시작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호기심으로 시작한 요들이었지만, 인천 어린이 요들단에 선발되어 6년간 많은 경험을 하게 되었죠. 전국 방방곡곡으로 공연하러 다녔던 그 경험이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예선 무대에서 일반 대중가요가 아닌 ‘요들’을 부르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 무대인 만큼 떨림도 컸지만, 어릴 적부터 쌓아온 경험이 그녀를 합격의 길로 이끌었다. 요들은 부르는 사람이 신나게 불러야 관객들도 신이 나는 노래이기에 무대 위에서 활짝 웃으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오히려 무대가 끝난 후 잊고 있던 긴장감이 몰려와, 입꼬리가 굳어 내려오질 않았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김예지 동문만의 긍정 에너지! 특유의 긍정적인 매력과 통통 튀는 상큼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그녀. 이렇게 밝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본인만의 마음가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걱정을 덜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주는 힘을 믿고 자랐거든요. 나쁜 생각이 들더라도 의식적으로 좋게 보려고 노력했죠. 이것이 제 태도에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것 같아요. 때로는 ‘너무 과하게 낙천적인 것 아니냐’는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저는 이런 제 모습이 좋아요. 사람마다 생각과 성향은 다 다르잖아요.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라는 마음으로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길 “일단, 가수라는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만의 곡을 가지고 음원을 내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어요. 현재 유튜브 채널(Yeidi 예이디)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노래 부르는 모습뿐만 아니라 일상 브이로그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여러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전시키고자 해요.” 꿈의 길을 찾아 먼저 걸어온 선배로서, 길을 헤매는 후배에게 “전공과 관련되지 않은 진로도 괜찮으니 겁내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제가 실용음악과가 아니어도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것처럼, 전공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틀을 벗어나서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대담함’을 가지길 바라요.” 이 대담함은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를 파악한다면 새로운 길에 대한 확신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확신을 두고서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곧 길이 열릴 것이다. 가다가 넘어져도 괜찮다. 이십 대 초반이라는 나이는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시기이다. 그러니 원하는 꿈을 찾아 행복한 길을 찾기를 바란다며 진심 어린 응원의 이야기를 남겼다. 대담함이라는 힘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김예지 동문. 그녀는 가수로서 어떤 목표를 지니고 있을까. “저는 노래에 행복을 실어 보내고 싶어요. 이 행복이 멀리 퍼져나가서 세상을 밝힐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죠. 제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제 진정한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온 세상을 행복의 노랫소리로 가득 채울 김예지 동문의 미래를 응원한다. ▲ 보컬플레이2에 ERICA 대표로 참가한 김예지 학우 ▲ ERICA 축제에서 노래하는 김예지 학우

2020-08 02 중요기사

[학생]아만다 칼스브링 학생, 한양대에서 슬기로운 유학 생활을 보내다

아만다 칼스브링(Carsbring, 재료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씨는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낯선 타지에서 자신의 학업에 몰두 중이다. 그는 유럽의 최고 공과대학 중 하나인 스웨덴 스톡홀름 왕립공과대학(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재학 중, 한 학기 동안 한양대 방문연구원(교환학생)으로 학업을 이어갔다. 칼스브링 씨는 고엔트로피합금의 특성 향상에 대한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칼스브링 씨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즐기는 중이다. 칼스브링 씨는 연구와 한국문화를 동시에 접하며 보람찬 유학 생활을 보내고 있다. ▲아만다 칼스브링(Carsbring, 재료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씨가 연구실 동기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가진 모습. 칼스브링 씨는 동기들과 함께 석사학위 논문을 작성 중이다. (아만다 칼스브링 씨 제공) 칼스브링 씨는 지난 17년 K-pop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에 6개월가량 머물렀다. 반년간의 한국 생활은 칼스브링 씨의 관심을 채우기 부족했다.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칼스브링 씨의 한국 교환학생 지원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칼스브링 씨는 "한양대에서 공부하며 동시에 한국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치의 고민 없이 한국행을 결정했다. 칼스브링 씨는 자신의 본교 스톡홀름 왕립공과대학에서 만난 박주현 재료화학공학과 교수의 제안으로 한국에서 석사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 현재 칼스브링 씨는 금속재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엔트로피합금의 특성 향상에 대한 석사학위 논문을 쓰는 중이다. 칼스브링 씨는 자신의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한국어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는 "한양대에 개설된 집중 한국어 수업을 수강했다"며 “수업이 하루에 4시간 동안 진행돼 걱정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칼스브링(오른쪽에서 두 번째) 씨는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아만다 칼스브링 씨 제공)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된 타국 생활. 코로나19로 인해 아쉬움도 있었다. 칼스브링 씨는 “비록 코로나19로 한국 문화를 많이 체험하지 못했지만, 서울에 있는 카페와 노래방을 즐겼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른 교환학생들과 함께 제주도에 갔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전했다. 칼스브링 씨의 한국 유학 생활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칼스브링 씨는 “한국의 석사 학위가 스웨덴의 석사 학위와 상당히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학위 제도를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한국의 학사 학위는 4년의 학력이 필요하지만, 스웨덴의 경우 3년의 학력이 필요해요. 추가로 석사 학위를 받기 위해선 2년간 자신이 원하는 기관에서 논문을 작성합니다. 한국에 관심이 있어 방문 연구원(교환학생)에 지원했지만, 한국의 석사 학위는 스웨덴의 박사 프로젝트에 가까웠어요. 스웨덴의 석사 학위는 공학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지만, 한국의 석사 학위는 연구에 좀 더 비중을 둔 것이죠." 끝으로 칼스브링 씨는 한국에서 석사 학위 논문 작성을 마친 후 스톡홀름 왕립공과대학에서 졸업하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정하진 못했지만,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박사학위에 도전하려 합니다.” 글/권민정 기자 mj0863@hanyang.ac.kr

2020-06 10

[학생]천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ERICA 오케스트라 'Angelus'

"누구보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ERICA 학생들이 모여 만든 천상의 소리 ANGELUS는 과연 어떤 단체이며 무엇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Q. ANGELUS는 어떤 단체인가요? A. ANGELUS는 <천상의 소리>를 뜻하는 말로,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학생처 산하 대학 연합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입니다. 출생도, 나이도, 성별도, 살아온 환경도 전부 다른 단원들이, 오로지 음악을 목적으로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모임입니다.  Q. 오케스트라라고 하면 악기 연주 활동이 대표적일 것 같은데 어떤 활동들이 있나요? A. 대내적 활동으로는 3월과 9월에 있는 정기연주회가 있고, 그 외에도 오케스트라 내 친목 도모를 위하여 창립제, 향상음악회 등 작은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엔젤루스 오케스트라는 다른 학교와 교류하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다른 학교의 연주회를 도와주기 위하여 객원을 가거나, 학교 내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다른 학교에서 객원을 모집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학생처의 각종 행사의 축하를 위한 찬조 공연, 안산시 플래시몹 공연 찬조, 해양중학교 오케스트라와의 학생 간 교류와 튜터링, 학교 내 행사의 각종 공연 참여 등의 많은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했습니다.  Q. ANGELUS는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A. 전반적인 단체의 행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집행부, 오케스트라 활동을 담당하는 오케단, 기구의 바른 운영을 위해 자문을 구하거나 중재 역할을 하는 고문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집행부는 엔젤루스의 각종 행정, 연주회 및 행사, 재정 관리와 단원 관리를 도맡고 있습니다. 오케단은 원활한 연주를 위한 합주 지휘, 악보 조달, 각 악기 파트를 총괄하고 파트원들을 책임지는 파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악기 파트는 인원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대표적으로는 현악기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관악기에는 플롯, 클라리넷, 오보에, 트럼펫, 트럼본, 호른 등이 있습니다. Q. 악기를 다루는 단체인 만큼 기본적으로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 하나요? A. 악기를 다루는 실력보다는 악기를 다루고 싶다는 열망이 있으면 됩니다. 단원 중에서도 악기를 잘 다루기는커녕 엔젤루스에 들어와서 음표를 처음 본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악기를 연주하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했고, 모든 단원이 함께 도와가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단원의 악기에 매우 아름다운 소리를 갖게 됐습니다. Q. 연주회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1년에 두 분기에 나눠 연주회를 위한 곡을 회의를 통하여 선정합니다. 보통 1부에 진행할 서곡 1-2곡과 협주곡, 그리고 2부에 진행할 교향곡, 마지막으로 앵콜을 위한 앵콜곡을 준비합니다. 저번 연주회를 예로 들면 1부에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그리고 2부로는 베토벤 7번 교향곡을 준비했습니다. 앵콜곡으로는 제임스 본드의 007 오케스트라 편곡 곡을 준비했습니다. 곡이 결정되면 본격적으로 합주를 진행합니다. 합주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30분~3시간 정도 진행됩니다. 단, 시험기간 2주는 제외합니다. 학기를 마치고 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합주에 박차를 가합니다. 연주회를 지휘해 주실 프로 지휘자 선생님께서 매주 오시며, 합주 횟수도 주 1번에서 2번으로 늘려 진행합니다. 다시 학기가 시작되면, 얼마 남지 않은 연주회를 위하여 매일, 혹은 격일로 연습을 진행합니다. 보통 개강 후 2-3주 내로 연주회를 엽니다. Q. ANGELUS는 언제 단원을 모집하나요? A.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활발한 활동은 못하고 있지만, 단원은 언제나 모집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입은 회장, 부회장의 연락처, 혹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연락을 주시거나, 직접 동방을 찾아와 주셔도 무방합니다. 또한 3월, 그리고 9월에 학교 내 중앙 동아리 모집 기간에 같이 부스를 열어 모집을 진행하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찾아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20-06 08

[학생]ERICA 사회봉사단 소속 '희망한대'의 사랑의 실천

한양의 건학 이념, '사랑의 실천'을 드높이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희망을 채워가는 이들! 바로 ERICA 사회봉사단 소속 ‘희망한대’다. 그들은 학우들에게 봉사 정신을 알리려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봉사활동 진행이 어려워진 현 상황에서, 그들이 시작한 비대면 시대의 진정한 사회봉사에 대해 희망한대 대표 임지수 학우(재료화학공학과, 2학년)에게 들어본다. ▲ ERICA 셔틀콕에서 진행 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Q.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봉사활동 진행이 매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셨나요? A. 봉사활동은 주로 오프라인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개강을 하게 된 이번 학기는 정상 활동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사회봉사단 조경희 팀장님을 비롯한 소속 선생님 그리고 희망한대 단원들은 이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을 것이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습니다. 여러 회의 끝에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더 뭉쳐서 현재 가장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찾고, 이전 오프라인 활동에서 하지 못했던 활동을 통해 다른 시각으로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단원이 직접 하고 소개해주는 카드 뉴스를 제작하고, 코로나 19 사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온라인 강의로 대체됨에도 불구하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학교로 출근하는 교직원분들 등 학교에 남아 있는 분들이 많았다는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저희 ‘희망한대’가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직원분들이 교대로 발열 체크를 해주시며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함과 죄송함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 내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분들을 보게 되면서,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코로나 19 사태를 완화해줄 수 있는 쉽지만 쉽지 않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4월 16일부터 5월 14일까지 ‘희망한대’ 단원들이 직접 마스크를 쓰고, 피켓을 들고 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펼치셨나요? A. 저희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위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물색하였습니다. 그 결과 점심시간의 복지관, 창업보육센터, 기숙사의 식당에서 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11명의 '희망한대' 단원들이 월, 수, 금은 복지관에서 화, 목은 창업보육센터와 기숙사에서 그리고 외부에서도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한 명도 빠짐없이 마스크를 쓴 채로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고심하여 만든 피켓을 들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멘트를 하며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분이 관심, 작은 칭찬, 진심 어린 격려를 해주셨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신 분 중에서는 저희에게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며 지나가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정확히 무엇인지와 마스크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 ERICA 복지관에서 진행 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Q. 고민하고 시행하기까지 두 달이라는 시간 동안 캠페인을 진행하며 느끼신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A. 짧으면 짧다 할 수 있고 길면 길다 할 수 있는 두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을 하면서 저희 스스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기회였습니다. ‘희망한대’ 모든 단원이 아무런 불만 없이 열정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 누구보다 목소리를 내 활동했던 점에서 뿌듯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저희 편에 서서 도움을 주신 사회봉사단 조경희 팀장님과 김동훈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희망한대가 직접 해보고 추천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이 궁금하다면? 희망한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알리고 있다. 단원들이 직접 활동 후 자세한 후기까지 남겨두었다. ‘착한 장난감 만들기’, ‘지켜줌인 모니터링’등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색다르고 뜻깊은 비대면 봉사활동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번 학기에는 희망한대가 소개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실천을 행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0-05 19

[학생]취업 정보를 발 빠르게 제공하는 ERICA의 ‘JOB者 취업기자단’

▲ ERICA 커리어개발센터 소속 취업기자단 'JOB者 기자단' Q. 취업기자단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A : 안녕하세요. 저희는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기자단입니다. 이곳에서 학우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정보뿐만 아니라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정보와 같은 힐링이 될 수 있는 기사도 게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ERICA 학우 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는 취업기자단이 되겠습니다! Q. 취업기자단은 어떤 활동을 진행하나요? A : 저희 <JOB者 취업기자단>은 ‘일자리를 잡자!’를 모토로 학우 분들께 취업에 대한 정보를 카드 뉴스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주 온라인 회의를 통해서 취업과 관련된 기사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외에도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행사에 관한 포스터 제작을 돕고 있습니다. Q. 취업기자단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요? A : 취업기자단은 한 학기마다 모집 공고를 올립니다. 한양인 공지사항, HY-CDP, 페이스북 '한양대학교 ERICA 커리어개발센터'에 모집 공고가 올라옵니다. 취업기자단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다가오는 방학마다 올라오는 공지를 확인하고 지원하시면 됩니다. Q. 취업기자단에서는 어떤 내용을 기사로 다루나요? A : <JOB者 취업기자단>의 카드 뉴스는 주로 취업과 관련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취업과 관련된 핫이슈를 전하기도 하고, 취업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커리어개발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커리어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나아가 교내나 교외에서 취업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직접 특정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고 취업준비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소개합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진로 탐구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JOB者 취업기자단의 기사 내용이 궁금하다면, 직접 기사를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취업기자단에 들어가려면 어떤 역량이 있어야 하나요? A : 취업기자단에 들어오면 주로 카드 뉴스 형태의 기사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포토샵을 유능하게 다뤄야 하는 것은 아니며 PPT 등을 활용한 다양한 카드 뉴스 제작 방법에 대한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제작해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정보가 누가 작성한 정보인지, 정확한 정보인지에 대해서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무작위로 정보를 학생 분들께 전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보를 선별하고 가공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취업에 대한 관심과 이를 얼마큼 교내의 학우 분들께 전달하고자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취업기자단의 기사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 취업기자단의 기사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선 온라인에서 많은 학우 분들이 이용하는 페이스북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한양대학교 ERICA 커리어개발 센터’에 매주 취업기자단의 기사가 게시됩니다. 또한 2020년 올해부터는 인스타그램 ‘hyuerica_career’ 계정을 새로 만들게 되어 인스타그램에서도 저희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오프라인 상으로는 도서관 1층 로비 전광판에서 취업 기자단의 기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Q. 취업기자단을 하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나요? A : 기사를 쓰기 위해 취업정보를 많이 알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여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을 기사화하고 완성된 기사를 볼 때, 그리고 게시된 기사를 통해서 취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보를 얻어가는 것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상 우리 모두 취업을 잡자!! JOB者 취업기자단이었습니다. 앞으로 게시되는 저희의 기사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