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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 한양뉴스 > 일반 중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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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약학대학, 우수 성과의 이유를 밝히다

한양대학교 약학대학

추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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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FndL

내용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은 ‘QS세계대학학과별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17)’ 중 생활과학/의학 분야 중 약학 부문에서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문 약대다. 2010년에 개설된 약학대학이 이렇게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기까지 발판이 됐던 것은 우수한 교수진과 실력있는 학생들, 그리고 화목한 면학 분위기다. 약학대학의 이야기를 NewsH가 담아봤다.
 
QS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꾸준히 획득중인 약학대학
 
한양대학교 약학대학은 2010년에 ERICA캠퍼스에 설립됐다. 신설 대학이지만 인기가 상당해서, 전국 35개 약대 중 희망대학으로는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또한 2017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 중 약학분야 101~150위 사이에 들고, 국내대학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보기 - QS 2017 세계 대학 평가 학과별 순위 발표… 꾸준한 상승세)이렇게 국내 굴지의 약학대학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은 다양하다. 먼저 지리적 이점으로는 경기지역 제약관련 산업단지(안산/시화 및 행남 제약산업단지)및 서해안, 남부 R&D산업벨트의 허브(hub)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적 우수성을 지녔다. 또한 ERICA캠퍼스 내부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의 제약 및 바이오 관련 기업 19개 등 약 115개 업체와 창업보육센터(교내위치)의 바이오 관련 68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산업적 유용성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 약학과 신입생들. 좌측부터 강문수, 정우진, 이현기(약학과 3) 씨.

우수한 학생들이 모였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약학과 학부는 3학년으로 편입해 6학년까지 마치는 구조인데, 일반적인 입시와 다르게 약학대학 입문자격시험인 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를 통해 선발한다. 국내 35개 약대 중에 한양대가 PEET 점수로는 가장 높고 반영비율도 가장 크기에 소위 'PEET 괴물' 들이 많이들 입학한다. 3, 4학년 수업인 생약학 강의를 들으러 가던 신입생 과대 강문수(약학과 3) 씨는 “우리대학 약대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한마디로 워너비 대학"이라 자신있게 말했다. "이번 신입생은 PEET 평균 점수가 276점이고 평균백분위 상위 0.6퍼센트인 고득점자들이 들어왔어요."
 
본교 약학과 학부를 나와 올해부터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도 많이 있다. 김동식(약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씨는 "저희 방은 약물 흡수에 대해 연구하는데, 모두 본교 약학과 학부 출신이어서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임다슬(약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씨는 한양대 화학과 출신이다. "화학과에서 막연하게 화학, 과학 지식을 배웠어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PEET시험을 보고 약학과에 들어오게 됐어요. 모교가 좋아서기도 했고, 그 때는 입학 성적으로 절반은 등록금 전액 지원, 절반은 반액 지원이 됐거든요.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죠." 본교 학생이라고 입학에 메리트가 있진 않다. "저는 약대가 생기자마자 들어온 11학번 학부생이었는데, 1차 합격자 모인 자리엔 한양대 출신이 많았죠. 그런데 최종 합격 22명 중엔 오직 3명이었죠. 한양대가 출신학교와 나이를 타 약대보다 덜 보는 것 같더라고요. 동기 중엔 입학 당시 36살이던 학생도 있었어요."
 
▲약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 좌측부터 김동식 씨, 임다슬 씨.

 
약대생의 학교생활
 

생약학 강의에서는 학교 내 약초원에 직접 나가서 약초들을 관찰하기도 하고, 일상생활 중 자주 접하는 약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교수님께서 '사과나무와 배나무는 구분할 줄 알게 해서 졸업시키는게 목표'라고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시는 만큼 수업 이외에도 유용한 지식들을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좋았고 가장 보람에 남는 수업이에요." 약학대학 학생들은 5, 6학년 때는 한미약품 등의 제약회사, 공공기관, 약국, 한양대병원에서 가서 학생들이 직접 4~15주 동안 실무실습을 진행한다. 약대를 나온 학생들이 보통 활동하는 직종에 가서 졸업 전 미리 실무실습을 하는 것.
 
약대생은 전적대를 다닌 후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학과보다 어울리기 힘들다는 점에서 약학과 내 동아리로 대부분 운영되고 있다. 밴드, 춤, 봉사, 미술, 축구, 농구, 야구, 학술 동아리로 8개 동아리가 개설돼있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편이라고. 또한 가장 특징적인 약대 내 문화로는 학생들과 교수님과 관계가 끈끈하다는 것이다. "인원도 소수고, 고등학교처럼 약학관에서 매일 같이 수업을 듣기 때문에 교수님과 정말 가깝게 지내게 돼요." 입학하자마자 멘토, 멘티 교수님이 정해져서 학교생활에 많은 조언을 주시기도 하고요." 교수진과 행정직원 모두가 '큐트율희', '트윙클정미' 등의 학생들이 붙여준 별명이 있다. 연구실마다 학생들이 알록달록하게 꾸민 별명 플랜카드가 붙여져 있다. 이렇듯 교수님과 학생, 선후배 사이의 단결력이 커서 더욱 '한양약학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단결력있게 뭉치는 문화가 있다.
▲우리대학 약학대학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는 류종석 교수.

 
▲ 교수진들과 행정직원들 모두에게 붙여진 플랜카드가 눈에 띈다. 행정직원 율희 선생님의 별명은 '큐트 율희.'

재미있는 사실은 약학대학이 보통 여초 학과임에도 불구하고 한양대 약학대학은 남학생의 비율이 7:3 정도로 월등히 많은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또한 보통 생물과, 화학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자연과학대와 공대생 출신이 많지만, 간혹 문과생, 예체능 등 비전공자 출신으로 입학한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모두 진입장벽이 높은 PEET 시험을 통과한 인재들이라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데는 문제가 없고, 오히려 더 성적이 높은 경우도 많다고. 또한 입학 평균 나이는 2학년을 마친 나이로 여학생 23~25세, 남학생 25~27세 정도지만, 간혹 대학 졸업 후 들어오는 학생들도 있고, 30대 중후반의 학생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나이 차이가 나도 두루두루 화목하게 지내는 편이다.
 
 
약대의 우수 성과를 가능하게 한 구성원들의 노력
 
"2010년도에 학과를 새롭게 만들고 노력한 결과 이제서야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게 아닌가 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꾸준히 보건, 의료분야 다양하게 배출 중이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사회의 우수한 역할을 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게 열심히 가르치고, 보듬어 이끌어주겠습니다." 이렇듯 약대의 우수한 성과는 교수와 학생, 행정직원 등 모든 구성원들의 노력과 조화로운 융화, 학생 교수 일체화, 행정직원들과 학교 지원으로 가능했다.
 
 
글/추화정 기자                     lily1702@hanyang.ac.kr
사진/김윤수 기자                      rladbstn62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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